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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이즈만 GT어드밴스, WMO 7월부터 수업 시작 창의사고력 수학의 새로운 전환점와이즈만 GT어드밴스, WMO 7월부터 수업 시작7차 개정 교육과정과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라 최상위권 수학 교육의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다. 2011년 7월 와이즈만이 새롭게 출시하는 <GT어드밴스>와<WMO>는 영역별 학습의 체계화, 새롭고 신선한 수학적 소재, 다양한 사고를 통한 창의사고력 계발로 창의영재 수학 교육에 새로운 혁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달라진 교육정책과 입시에 맞춘 새로운 창의사고력 프로그램 <GT어드밴스>와 <WMO>를 알아본다. 초등영재수학의영역별학습으로균형잡힌수학적사고력완성수학올림피아드 및 영재학교, 과학고 입시에 출제되는 심화수학은 ‘기하, 정수, 조합, 대수’의 4개 영역으로 나눠진다. 각각의 영역이 25%의 비중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하나의 영역이라도 결여되면 진정한 수학실력이 완성될 수 없다. 따라서 목표가 다른 상위권 초등일수록 4개 영역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으로 중고등 심화수학까지의 실력을 이어가야 하는 것이다. 초등영재수학을 영역별로 체계화한 <GT어드밴스>와 <WMO>는 상위권 학생의 수학 창의사고력을 균형 있게 완성하여 실전대비는 물론 중고등 심화수학의 기반을 다진다. 변화된평가제도에대비할수있는 새로운소재와문제상황제시창의사고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방식의 풀이가 강조되고 있다. 이는 수학 학습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최근 변화된 입시에서도 상당수의 문제들로 출제되며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한 가지 방법으로 결론 도출을 요구하는 기존의 노후화된 문제로는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없다. <GT어드밴스>와 <WMO>는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개발한 새로운 소재와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새로운 상황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고 변화된 입시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와이즈만 측은 설명한다. 수학적의사소통능력과리더십을키우는발표토론수업과협동학습수학적 토론과 의사소통 능력이 강조되고 있지만 누구나 똑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문제라면 토론이 이뤄질 수 없다. 같은 문제를 보더라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는 문제가 필요한 것이다. <GT어드밴스>와 <WMO>의 새로운 문제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기, 발표 토론, 협동학습을 구현하는데 최적화 되었다. "자신이 해결한 방법과 친구의 방법을 서로 비교하며 풀이간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 과정 속에서 수학적 창의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게 와이즈만 연구소의 설명이다. 주제를깊이있게탐구하고나만의포트폴리오를만드는 프로젝트수업<GT어드밴스>에서는 총 6회의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젝트 수업은 교과 과정 또는 심화 과정의 수학적 주제를 연구하고 이를 자신만의 창작물로 만드는 수업이다. 연구한 내용을 정리한 각종 보고서와 창의적 산출물의 제작은 자신만의 창의적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훈련이 된다. 단순히 자료의 모음을 넘어 정보를 해석하고 조직화하는 능력을 키워 포트폴리오가 구성되는 원리부터 배우기 때문에 관심 분야에 대한 훌륭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게 된다.창의사고력 영재교육 전문가, 와이즈만에서 만든 새로운 GT어드밴스와 WMO 프로그램은 2011년 7월, 전국 와이즈만 센터에서 수업을 시작하며 현재 접수 중에 있다. 문의= 분당1관: T.778-2500/분당2관:T.708-5222 수지센터:T.264-3339/ 죽전센터:T.889-5650/동백센터:T.693-7739자료제공: 와이즈만 연구소 정리: 내일신문 이춘희리포터 와이즈만수학 WMO최고난도에 도전하는 실전대비 영재수학 프로그램학습대상 초3~6 (무학년 12레벨 구성)수업운영 120분 주1회 수업방식문제해결형+토론식 협동학습- 초등 수준에서 할 수 있는 최고 난이도의 문제해결과 주제탐구- 정수, 조합, 기하, 퍼즐, 문제해결의 영역별 체계화된 학습으로 중등, 고등까지의 실력 향상- 토론식 협동학습을 통해 문제발견, 문제 제기 능력 강화-> 수학적 의사소통 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체계적 성장- 영재원, 과학고, 영재학교 등 최상위 수학 영재들을 위한 실전대비 와이즈만수학 GT어드밴스고난도의 도전과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하며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성장시키는 창의사고력 프로그램학습대상 초3~5(무학년 12레벨 구성) 수업운영 120분 주1회수업방식 문제해결형+연 2회 프로젝트+ 발표·토론 학습 - 정수, 조합, 기하, 퍼즐, 문제해결의 영역별 체계화된 학습- 한 문제를 다각도에서 바라보는 입체적 학습을 체계적으로 구현한 최초의 프로그램- 타사의 교재나 문제집 등에서 다루지 않은 새로운 소재를 통한 창의적인 학습- 자기주도적 학습에 기반한 수학 포트폴리오 활동으로 영재원, 과학고, 영재학교 입시에 자신감 향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2
- 수술없이 주름펴는 한방침치료(정안요법) 부부청담한의원 김소현 원장 아무리 피부가 깨끗해도 주름이 많으면 동안이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 주름은 안면의 표정을 나타내는 근육들의 수축에 의해서 피부에 흠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즉,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없어지면서 피부 표면에 골이 나타나는 것이다. 피부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으로 20세 이후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변화가 시작되고, 25~30세부터는 본격적인 노화 현상이 진행된다. 목의 피부가 늘어져 겹치는 주름, 심술보처럼 늘어진 턱 주름, 눈 둘레에 생긴 까치발 주름, 미간 사이 생긴 로 주름 등 여러 가지 주름을 한방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정안요법으로 불리는 한방 주름치료법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얼굴의 기혈 순환을 촉진해 탄력을 되찾게 하는 정안요법은 머리로 연결되는 경락에 한방 고유의 침을 시술해 인체의 자생력을 높이게 된다. 턱주름, 팔자주름, 이마주름, 눈가주름 등 얼굴 전체를 바로잡아 줄 수 있고 다양한 주름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다. 머리의 뒤쪽부터 시작해 목 근육, 턱 근육, 머리 위쪽의 근육, 마지막으로 얼굴 부위의 차례대로 침을 놓는다. 피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라겐이 스스로 재생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름을 개선한다. 정안 요법을 시술하면 머리와 얼굴로 가는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얼굴과 목 어깨의 긴장이 덜어져 자연스러운 표정을 찾게 된다. 또한 피부에 탄력이 생겨 얼굴의 주름이 개선된다. 신경성 두통, 불면증에도 효과 정안요법은 특정한 질환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두경부 근육이 긴장하게 되는 모든 질환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처럼 머리 근육이 긴장해서 생기는 질환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로 가슴과 복부근육까지 긴장할 때 잠 못 이루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안 요법으로 가슴, 복부, 두경부의 근육을 풀어주면 편안한 잠을 이룰 수 있다. 또 눈이나 입, 턱이나 머리가 떨리는 틱 증상이나 오래된 구안와사, 갑상선 기능 이상, 자동차 사고 후유증에도 정안 요법을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1
- 우리 학교 ‘텃밭 만들기’ 열풍 학교 텃밭, 감성 키우는 최고의 공간 최근 학교마다 ‘텃밭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텃밭 농사가 최고’라며 텃밭을 만드는 학교가 늘고 있는 것. 학교 텃밭은 보통 운동장 화단이나 교내 유휴지를 개간한 밭, 옥상에 만든 밭, 상자에 만든 간이 텃밭으로 나뉜다. 우리 지역에도 교내 텃밭을 가꾸는 학교가 있다.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는 최고의 공간. 가좌초, 하늘초, 행남초의 텃밭 이야기를 소개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가좌초등학교 ‘감성 텃밭’>“학습효과 쑥쑥, 생명의 경이로움 몸소 느껴” 가좌초등학교는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어디에서든 텃밭이 내려다보인다. 물레방아와 연못이 있는 조경과도 잘 어우러져 밭이 아니라 화단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매일 아침 텃밭으로 출근하신다는 교장 선생님의 남다른 애정 때문인지 아이들도 텃밭을 좋아한다. 가좌초가 텃밭을 가꾼 지는 올해로 6년째다. 김명수 교장은 “가까이서 자연과 접할 수 있는 것이 텃밭의 가장 큰 장점이지요. 푸른빛이 있어 아이들 정서가 안정되고, 감성도 풍부해지죠. 교사들도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합니다”라고 한다. 가촤초 텃밭에는 뿌리채소, 잎줄기채소, 약욕식물, 열매채소 등 15~20종의 농작물이 있다. 특이하게 둥글레, 마, 도라지, 더덕 등의 약욕식물이 있다. 텃밭에서 난 채소들은 학교 급식 에 사용하기도 한다.이창혜 교사는 “우리의 먹거리를 재배하는 곳임과 동시에 아이들 학습 자료가 가득한 교재원입니다. 과학 시간에 ‘잎맥’이 나오면 바로 내려와서 눈으로 확인합니다. 다른 설명이 필요 없죠. 일 년 내내 농작물로 꽉 차 있어, 자연관찰이 자연스럽습니다. 식물도감을 만들기도 하지요”라며 텃밭 활용을 설명한다. 장동원 교사도 “우리 텃밭은 훈화 시간에 생명존중의 감성 교육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16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열매를 따지 않고 눈으로 보는 것에 익숙해 있지요. 식물도 하나의 생명으로 받아들여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라고 전한다.<하늘초등학교 ‘나눔 텃밭’>“텃밭에서 수확한 배추로 나눔 실천했어요.” 하늘초등학교는 작년부터 텃밭을 가꾸고 있다. 올해는 잔디밭을 개간해 텃밭 규모를 늘렸다. 박성찬 교사는 “작년에는 고구마, 배추 위주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고구마 캐기 체험도 하고, 김장 20통을 담가 불우이웃 돕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풍년이라 더 많이 나눌 수 있겠네요(웃음)”라고 한다. 올해는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다양한 농작물을 심어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하늘초 텃밭에는 양배추, 겨자채, 노멘, 오크, 파프리카, 부추, 쑥갓, 수박, 참외 등 80종이 넘는 농작물이 있다. 과학시간의 학습 자료로 활용하기도 하고, 인근학교 영재반 아이들이 관찰하러 오기도 한다. 학교 울타리를 삥 둘러 옥수수가 심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20종이 넘는 호박이 자라고 있다. 안경수 교감은 “에버랜드 할로윈 축제에서 수 십 가지가 넘는 호박을 봤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수소문 끝에 농업 진흥원에서 20종의 호박씨를 지원받았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호박 모종은 다른 학교에도 분양 했다. 목화씨도 구해서 심어 놨다. 내년에는 사탕수수를 심을 예정이다. 잘라서 먹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거 같다는 안경수 교감의 야심찬 계획이다. “특별한 체험이 아니더라도 관찰과 관상용으로 전시만 해도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텃밭에서 난 농산물을 가지고 축제를 열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콩 타작도 하고, 박타기도 하면서 ‘하늘초 신토불이 한마당 축체’를 하는 거지요(웃음).” <행남초등학교 ‘가족농장’>“텃밭을 가족농장으로 분양했어요.” 행남초등학교는 ‘2011학년도 경기도 학교농장 시험학교’이다. 행남초 텃밭은 ‘상자 간이 텃밭’이다. 체험활동이 없는 1~4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그 가족에게 분양했다. 온 가족이 가꾸는 주말 농장인 셈이다. 텃밭 규모는 130여개 정도이다. 농장 착공식 날 1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해 각자 원하는 모종을 심었다. 농작물을 기르고, 관리하는 것은 전적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의 몫이다. 진희영 교사는 “주말이면 아빠엄마와 함께 학교 농장으로 향합니다. 서로 ‘얼마만큼 자랐나’ 비교도 하고, 가족끼리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꽃도 피우지요”라고 한다. 상추, 케일, 호박, 고추 등 채소를 길러 다른 가족과 나누어 먹기도 한다. 아이들은 수시로 드나들면서 물을 준다. 관찰 학습지를 위해 꽃과 열매를 자세히 관찰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노지를 얻어서 텃밭을 운영할까 했어요. 도심 속 학교에서 밭을 일군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고민 끝에 그래도 가까이서 매일 들여다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 작지만 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상자에 담긴 아주 작은 밭이지만, 학생들이 생명의 경이로움을 몸소 느끼기에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족 간의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아이들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 (진희영 교사) 행남초에는 상자 텃밭 외에도 학교 주차장 쪽에 화단 텃밭이 있다. 화단을 개간해 만든 이 텃밭은 5·6학년에게 반별로 분양했다. “작년보다 잘 자라는 편입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선지 열매가 많이 달려 수확이 기다려진답니다.”(진희영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경기도기능경진대회 입상한 경기영상과학고 목공예기능반 학생들 “나무에 우리 꿈도 새겨요” 드라마 ‘드림하이’ 촬영지로 유명세를 탄 경기영상과학고(교장 김학진)에 좋은 일이 생겼다. 지난 4월 20일부터 6일 동안, 성남시 등 3개시에서 열린 경기도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목공예기능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나무로 함을 만든다. 설계도면을 보고 주어진 시간 안에 나무를 자르고 조각해 만들어야 한다. 이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휴일도 없이 밤10시까지 모여 연습을 했다. 담당 교사들도 마찬가지였다. 모두 함께 노력해 값진 결과를 얻었기에 더 뜻 깊다.기능인의 올림픽, 경기도기능경기대회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들이 모여 치르는 올림픽과도 같다. 직종은 모두 49개이며 직종별 1, 2, 3위 입상자 및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시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자는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전국대회 도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대회에 입상하면 대기업 취업 시 우선 면접의 혜택, 산업기사시험 실기면제 혜택이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마다 다양한 분야의 기능반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각자 진로에 맞게 청소년 시절부터 장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다. 기술을 전수하는 특성화고의 특성상, 학생들의 진로나 취업을 위해서 뭔가 특별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정일출 부장교사를 비롯해 황동운 교사 외 교직원들이 기능반 학생들의 도전에 힘을 보태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학생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지닌 기능인으로 성장해 사회에서 당당한 몫을 하는 주인으로 자라나는 것, 오로지 그것을 위해 헌신한다. 특히나 목공예반은 나무의 재료비가 많이 들고 지난한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기능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많지 않다. 그러나 경기과학영상고는 정 교사의 지도아래 꾸준히 기능반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다른 학교에 근무할 때도 목공예반 학생들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고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다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보람 하나로 꿋꿋이 지도하고 있다.휴일도 없이 밤10시까지 흘린 땀 헛되지 않아 방송무대디자인과 정일출 교사는 “기능반은 해당 분야의 마이스터과정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평생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정 교사는 “목공예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이 성인이 되면 대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목조형디자인, 가구디자인 등 전문 지식을 쌓아 목공예 기술을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들을 지도하는 기능 전수자로 성장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학생들의 진로를 점쳤다. 목공예기능반은 3학년 2명, 2학년 1명, 1학년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에 대회에 참여한 학생은 세 명으로 이호준(19) 군이 금상, 김형관(19) 군은 동상, 김영훈(18) 군이 장려상을 받앗다. 세 학생의 꿈도 다르지 않다. 세 학생 모두 “기능장이 되어 학생들을 지도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다. 공예기능반 학생들은 놀토에는 아침부터, 평상시에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했다. 대회 주최 측에서 20일 전에 미리 제시하는 도면을 보고 여러 종류를 연습한다. 시험 때는 정해 준 도면에서 30% 바뀐 것이 출제된다. 꼼꼼히 하되 시간에 맞추어 하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서는 몸에 기본 기술부터 익어야 한다. 긴 연습 시간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금상을 받은 이호준 군은 “힘들어도 재미있었다”고 말한다. 이 군은 치우천왕 상감함을 만들었던 일이 가장 힘들고 기억에 남는다. 다른 나무를 박아 조각해 만드는 것으로 고난이도의 기술을 요한다. 은상을 받은 김형관 군은 “대회에 갔을 때 만난 장인 아저씨가 너무 잘해서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다. 꼭 상을 받지 않더라도, 큰 대회에 참여하는 경험은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는 듯하다. 나뭇결만큼 섬세하고 차분해진 학생들 기능대회에서는 도면과 0.2mm의 오차가 생길 때 마다 점수가 1점 씩 깎인다. 장려상을 받은 김영훈 군은 목공예기능반을 하면서 성격이 한결 차분해졌다. 작품을 만드는 일이라 흥분하면 더 결과물이 안 나오니 집중하게 된단다. 대회에서는 14시간을 쪼개어 공정마다 정해진 시간에 완성을 하지 못하면 감점이 된다. 그에 맞추려는 훈련을 하다 보니 일상생활에서도 시간을 잘 지키게 되었다. 이호준 군은 섬세해지고 생활에 규칙성이 생겼다. 전에는 곧잘 밤새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 날마다 밤늦게까지 기능반 연습을 하다 보니 일찍 잠자리에 들게 되었다. 지난 4월에 도대회를 치른 학생들은 8월 말에 열릴 전국 대회 준비로 쉴 틈이 없다. 하지만 생활이 늘 빡빡한 것만은 아니다. 손과 마음에 익힌 ‘나무 다루는 재주’로 해보고 싶은 일들이 더 많다. 이호준 군은 용조각을, 김형관 군은 게임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 김영훈 군은 애니메이션 주인공 뽀로로를 만들고 싶다면서 활짝 웃었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지우학습, 여름 수학코칭 캠프 지우학습코칭에서는 8월 7일부터 1박 2일동안 축령산자연휴양림에서 ‘수학코칭’ 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생 시기는 두뇌활동이 활발하고 습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풀어 점수를 잘 받는 것보다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이번 수학코칭 캠프에서는 나쁜습관을 교정하고, 나만의 공부방법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코칭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스스로 문제를 터득할 수 있도록 수학 공부에 대한 비법을 제시하고 프리젠테이션 및 평가도 진행한다. 수학코칭캠프 참가대상은 초등4학년부터 중등 2학년까지이며, 참가하는 신입회원에게는 학습유형검사 무료쿠폰을 제공한다. 문의 031-913-98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시스템이 다르면 결과도 다르다, 고등부 수학전문 <드림라이너> 2시간 강의, 1시간 개별 맞춤지도, 수학성적 오를 수밖에 없다 수포자는 대포자란다. ‘수학을 포기하는 자’는 ‘대학을 포기하는 자’라는 의미라고. 수학을 포기하고선 대학문을 열수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수학 성적이 생각처럼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시간과 열정을 들여 노력하지만 성큼 성적이 올라주지 않는다. 영어와 언어도 따라 잡아야 하는데 정체돼 있는 수학성적을 보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하지만 포기해선 안된다.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 원인을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고등부 수학전문 학원인 ‘드림라이너’가 주목받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개별지도와 전략적인 학습지도로 수학성적 향상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드림라이너는 일반 학원과는 조금 다른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때론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 드림라이너의 김성중 원장을 만나 그 차이에 대해 물었다. 빠른 성적향상 보이는 2+1 강의 시스템 드림라이너는 2+1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시간 강의에 1시간은 개별 첨삭지도 시간이다. 수업이 끝나면 학생들이 모르는 것을 개인적으로 질문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수업보다 질문이 더 중요하다”며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업보다 질문이 더 중요합니다. 모르는 것은 많은데 학원에서 그것을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면 아이들의 성적이 오를 수 없습니다. 2시간 수강하고, 최소 1시간은 첨삭을 받도록 해야 진정한 학생들의 실력이 되지요. 첨삭지도는 학생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합니다. 학생들이 살짝 손을 들면 강사가 직접 다가가 개별지도를 해주는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간단하지만 다른 학원에서는 잘 실천하고 있지 않지요. 모르는 것을 해결할 수 없다면 학원에 다니는 의미가 없습니다.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절대 성적이 오르지 않습니다.” 실제 이와 같은 시스템은 빠른 성적향상을 돕는다. 드림라이너에서 공부했던 K학생의 경우 중학시절을 해외에서 보내고, 외고 준비로 수학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다고 한다. 학원 입학 당시 수학 성적이 30점 정도였다. 그 후 기말고사에서 40점 정도를 받았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95점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를 받았다. K학생의 성적향상 비결은 학원에서 가르치는 대로 받아들이고, 모르는 것을 수시로 질문해 자기 것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원 선택시 한반의 인원수를 중요시 여기는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혼자 공부한 것을, 혹은 모르는 것을 수업후 물어볼 수 있는 물리적인 환경이 주어져 있는냐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 학년만을 집중, 전문적으로 지도 드림라이너에서는 한명의 강사가 일년 동안 한 학년만 가르친다. 이는 학원 운영에서 분명 마이너스다. 하지만 한 학년만을 가르칠 때의 집중적인 노하우와 몰입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강사가 여러 학년을 가르치다보면 수업을 준비하는 연구 시간이 분산되고, 과목당 연구시간도 줄어들 게 된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에게 그 학년에서 배워야할 고농축 지식을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이 김원장의 생각이다. “제가 고1부터 고3까지 고등 전학년을 다 가르칠 때가 있었습니다. 해당 3개 학년을 가르치기 위해 연구하다보면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어느 한 학년에서는 의도와 상관없이 수업이 부실해 질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수업 준비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학생의 질문에 답변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수업연구는 강의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료를 제시해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습니다. 여러 학년을 가르치다보니 그럴 수 없는 것이지요. 간단히 말해 명품강의는 못하고 거품강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드림라이너의 이 같은 시스템으로 수업의 질을 높였다. 강사는 보다 더 집중적이고 전문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됐고, 그 혜택은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야 성적이 오른다 김 원장은 시험기간 동안 혼자 공부하겠다며 학원을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시험 3주 전부터 혼자해보겠다고 학원에 안 오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학원에 오고 가는 시간이 아까우니 학교나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해보겠다는 것이지요. 물론 평소에 열심히 공부한 학생에게는 나쁘지 않은 방법입니다. 그간 배운 것을 정리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지요. 하지만 거의 대부분 학생들이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공부의 효율이 떨어지지요. 학원 강사는 한 과목만을 10년 이상 연구하고 가르쳐 온 전문가입니다. 이에 비하여 학생은 여러과목을 단 두, 세달 안에 해결해야 하는 비전문가입니다. 학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전진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쉽게 말해 공부는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공부하며, 어떻게 하는 가가 더 중요합니다. 전문가의 조언이 더 확실한 성적향상의 지름길을 제공하는 것이지요.” 자기주도학습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것이라고 한다.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해 자신의 공부방법을 점검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학업의 효율을 높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성적은 꿈쩍도 안합니다. 반면 좋은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노력하면 수학성적은 오를 수밖에 없습니다.”결국,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수천개의 학원이 즐비한 일산. 족집게 강의로 성적을 단번에 올려준다는 학원도 많다. 하지만 학생들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선 족집게 강의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먼저라고 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이래저래 마음 붙일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우등생이 아니고서는 어디서든 인정받기 어렵지요. 그래서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강사의 자세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은 학생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가르치는 사람은 학생이 모른다고 절대 혼을 내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함께 눈높이를 맞춰줄 때 아이들은 공부해야 할 이유를 찾습니다.” 공부를 하려는 동기유발이 됐다면 공부를 잘하게 될 가능성이 확연히 높아진다고 한다. 가정사나 학교생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노력해보자고 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마음을 다 잡는다고 한다. 김원장은 “학교나 가정이나 학원이나 결국 학생들과 함께 호흡할 때 학생들이 2011-06-30
- 리빙웰 김현철 병원장, 일본 턱변형증 학술대회 참가 2011년 6월 15,16,17일 일본동경에서는 제21회 일본 턱변형증 학회의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본학회는 많은 환자들에게 관심을 주고 있는 양악수술등의 턱교정수술에대한 학술의 교류를 시행하는 학회로서 특별강연, 심포지엄, 일반구연, 비디오 구연, 포스터 발표를 가지며, 창립30주년을 기념해서 해외에서 대거 강연자를 초대하고, 국제 심포지엄형태로 개최되었다. 한국의 연세대학교의 박형식교수가 악교정수술의 30년의 길이란 특강을 통하여 한국의 턱성형수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일본악변형학회와 한국의 치과의사들에 의해 창립된 50주년을 맞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의 MOU연장 조인식도 진행됐다. 일본대표로 동경의과대학의 모리오카게이지교수, 니가다대학의 사토우교수외의 일본임원과 한국의 대표로 경희대학교 류동목교수, 서울대학교의 김명진교수,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박사. 삼성의료원의 팽준영교수 등이 참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왈츠&영화음악 콘서트-한 여름밤의 로망스’ 생동감 넘치는 왈츠와 앤티크한 영화음악의 향연 속으로 고양필하모닉 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안현성)에서는 7월 22일 오후 8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왈츠&올드 영화음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여름을 닮은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왈츠와 함께 추억 속 향수를 느끼게 할 세계적인 명작영화 들의 주제곡을 선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고양필에서 마련하는 기획연주의 일환으로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기치 아래 다문화가족 특별초청 음악회로 꾸며지는 뜻 깊은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1부에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소리 왈츠, 폴카 ‘사냥’, 폴카 ‘천둥과 번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2부에는 ‘영광의 탈출 ’‘티파니에서 아침을’ ‘록키’ ‘끝없는 사랑 ’‘닥터지바고’ ‘스타워즈’ 등 7080영화음악주제곡들이 연주될 예정. 한 여름 밤의 촉촉한 밤이슬과 함께 즐기는 왈츠와 영화음악의 향연, 가족과 함께 지인과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티켓은 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만원/A석 1만5000원. 공연문의 031-931-5970~1(고양필오케스트라 사무국)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크로스오버 음악에서부터 월드비트까지~ 국립극장 제2회 여우樂페스티벌 ‘여기, 우리 음악이 있다’ 국립극장은 7월 9일~23일까지 12일간 국립극장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제2회 여우樂(락)페스티벌-‘여기, 우리음악이 있다’를 개최한다.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여우락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최강의 라인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네 팀 모두 탄탄한 레퍼토리,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연주실력 등 각색의 아우라로 관객들을 황홀하게 했다. 당시에는 <공명> <노름마치> <소나기 프로젝트> <들소리>가 단독 공연을 가졌고,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곡을 함께 연주하며 음악적 교류를 하는 ‘잼 콘서트’를 열어 한바탕 난장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의 공연은 관객에게 한국음악의 새로운 발견과 즐거움을 선물했고, 공연계에는 대중과 소통하는 한국월드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여우락페스티벌은 특별공연 <양방언 콘서트(7.9)>를 시작으로 <바람곶(7.14)>, <공명(7.16)>, <들소리(7.19)>, <토리 앙상블(7.21)>을 만나 볼 수 있다. <공명>과 <들소리>는 2010년 공연에 공개하지 않은 레퍼토리로 또 다른 음악적 깊이를 전달 할 예정이고, 새롭게 합류한 <바람곶>과 <토리 앙상블>은 단체의 대표 곡들을 선정해 진가를 발산할 것이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특별공연 <양방언 콘서트>로 문을 연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은 아시아는 물론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편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락, 월드뮤직, 재즈, 한국음악 등 음악적 장르를 넘어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가로서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일본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는 5인의 연주팀과 한국을 찾는다. 이어서 각각의 공연들이 열리는데, 다양한 악기가 전통적인 음악성을 토대로 하면서도 그것에 얽매임이 없이 새로운 사운드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한국음악앙상블 <바람곶>, 3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며 한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세계의 전통 악기와 창작악기의 새로운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공명>, 1984년 창단 후 다양한 레퍼토리로 영국, 미국에 법인을 세우고 세계를 시장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들소리>, 자유로운 ''소리''의 세계를 넘나들며 악기와 목소리, 음악과 음악 간의 경계를 허물며 만나는 <토리 앙상블>까지 우리 소리를 바탕으로 대중성 뿐 만 아니라 예술성까지 겸비한 수준급 연주단체들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여우락은 즉흥이다!! 4개 단체가 함께 어우러지는 잼(JAM)콘서트~ 올해에도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7월 23일 4개 단체가 (바람곶, 공명, 들소리, 토리 앙상블) 함께하는 잼(jam·즉흥) 콘서트이다. 한국 월드뮤직 사상 처음으로 기획된 잼 콘서트는 각기 다른 음악적 컬러와 방향을 갖고 있는 연주팀이 서로의 곡을 함께 연주하거나, 새로운 편곡 및 악기 편성 등의 변화를 통해 엄선한 10여곡을 함께 연주한다. 바쁜 해외 공연 일정으로 같은 시기에 국내에 머무는 기회를 가지기 쉽지 않는 이들이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콘서트로 각 단체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고, 서로의 음악세계를 공유하며 세계로 나아갈 우리 음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소중한 기회이며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는 네 단체를 한 자리에 만나 폭발하는 시너지로 숨 막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토요일 오우 3시/7시(7월 16일은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 티켓 전석 4만원, 공연문의 03-2280-4114~5(국립극장 고객지원팀)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일산서구 벽화거리 만든 시민자원봉사자들 “우리 붓끝에서 벽화거리 탄생했죠” 일산서구 일산1·2동 2km 구간에 벽화거리가 조성되었다. 일산중·고등학교 담장에서 시작해 일산1동주민센터 옆 단독주택 골목길, 천주교 일산교회 담장, 현대3차 아파트 담장을 지나 에이스 10차 아파트 담장에서 에이스 11차 아파트 담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2㎞ 남짓한 길이다. 고양시가 주관한 ‘문화가 공존하는 벽화거리’ 사업은 삼화페인트에서 페인트와 앞치마를 후원하고 시민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해 완성됐다. 미술 전공자, 미술 동아리, 미술학원 원장 및 학생, 고양예고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담장 앞에 서서 구슬땀을 흘렸다. 때로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 벽화에 정성을 쏟은 시민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미술동아리 ‘오색회’ 일산에 새로운 명소, 우리가 만들어 기분 좋아요 “주민 분들이 동네가 환해졌다고 좋아하셨어요. 쓰레기를 버리더라도 조심스러워 질것 같고 마음이 밝아질 것 같아요.”그랜드문화센터 내 수채화 반에서 만난 ‘오색회’ 회원 신미영 씨는 “일산에 새로운 명소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며 밝게 웃었다. 동심을 주제로 단독주택 담장에 그림 그려 오색회는 그랜드문화센터 수채화 강좌(강사 윤익한)에서 만난 이들의 모임이다. 회원은 30여명으로 십년 전부터 시작해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오색회는 이번 벽화거리 사업에서 단독주택이 있는 거리에 그림을 그렸다. 모두 네 개의 조로 나누어 17가구의 28개 벽면에 ‘동심’을 주제로 한 개성 있는 그림들이다. 벽면 청소 등 밑 작업부터 디자인과 조색과 채색까지 녹록치 않은 과정이었다. 대부분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이기에 빠듯한 시간을 내서 참여해야 했다. 작업은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이어졌다. 라현주 회원은 주말에는 아이들까지 작업에 동참시켰다. 3주 동안 일산동으로 출근하다시피 했더니 나중에는 벽화작업이 다 끝났는데도 발길이 저절로 그 동네로 향하더라는 회원도 있다. 고정숙 회원은 입술에 물집이 생겨 병원 치료를 하면서도 끝내 붓을 놓지 않았다. 동네 주민들의 따뜻한 배려와 참여 잊지 못할 것 벽화를 그리는 동네의 주민들이 좋아하는 모습도 힘이 되어주었다. 과일에 냉커피도 여러 번 대접받았다. 작업하는 골목의 통장 댁에서 정수기를 밖에 내주기도 했고, 무거운 페인트 통도 맡아주고 붓을 빨아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했다.“하다 보면 날도 덥고 짜증날 수도 있는데 즐겁게 웃으면서 하는 게 너무 좋았어요.” 정선임 씨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 신미영 씨는 학생들이 지나가면서 감탄하고 사진 찍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 아이스커피를 실컷 마셔 좋았다는 김희복씨, 아이를 데리고 온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는 라현주 씨 등, 회원들의 추억담은 끝날 줄 몰랐다. 무엇보다 가장 뿌듯했던 것은 벽화에 참여를 원하지 않으셨다가 뒤늦게 동의한 가구의 벽화가 가장 예쁘게 그려졌고, 해당 주민 또한 만족해했던 사례다. 오색회 회원들은 함께 꾸는 꿈이 있다. 바로 모임 결성 30주년이 되는 해에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벽화거리 사업에는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지만 가족들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또 참여할 계획이 있냐는 이야기에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다시 의견을 물어야 한다”며 웃었지만, 회원들 모두 보람된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고양예고 ‘담을 수놓는 그림쟁이’ 벽화봉사는 살아있는 배움이에요 “벽화를 하면 깨끗한 벽이 아니라 외진 곳이 많거든요. 벽화를 하면 거기가 화사해지고 이뻐져요. 마을 사람들도 좋아하시고,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벽화 보면서 기분 좋아하시고 그러니까 기분 좋아요.”고양예고의 벽화봉사동아리 ‘담을 수놓는 그림쟁이(이하 담쟁이)’ 단장 김아람 양의 말이다. 담쟁이는 올 3월에 꾸려진 재능기부 봉사단이다. 회원은 모두 48명이다. 어린이 도서관 책놀이터를 비롯해 세 곳에 벽화를 그렸다. 물론 모두 자원봉사로 진행된다.벽화 그리기 전에 페인트 한 방울“덕이동에서 새 신발을 신고 갔는데 페인팅 한 번에 버렸어요.” 이교민 군은 기억나는 일로 ‘신발 버린 일’을 꼽았다. 하지만 이 군은 “원래 작업을 하면 옷이 더러워진다”면서 덤덤하게 말했다. 담쟁이 회원들은 작업하기 전에 옷에 페인트를 한 방울 씩 떨어트린다. 조끼에 날개도 그리고 손바닥으로 물감을 찍기도 한다. 옷에 신경 쓰다보면 몸을 사리게 되니 미리 묻히는 것이다 그러면 마음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김아람 양이 덧붙인다. 담쟁이가 그린 구역은 75미터 길이의 에이스 10차 아파트 담장이다. 벽화 한두개쯤 그릴 것으로 예상한 것에 비하면 무척 긴 구간이었다. 학생들은 ‘꽃’을 주제로 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꽃을 디자인했다. 김현정 양은 봄꽃 도안을 맡았다. 개나리를 아치형으로 표현한 것이 독특하다. 튤립과 날아가는 민들레도 인상적이다. 키가 큰 곽태순 군은 궂은일을 도맡아 했다. 벽에 묻은 먼지를 털어내고 벽의 울퉁불퉁한 구간을 메우는 일은 쉽지 않았다. 색칠도 ‘쓱쓱’하기보다 점을 찍듯 그려야 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뿌듯하다고 말한다. 김유나 양은 친구들이 잘 그렸다고 칭찬할 때 기분이 좋아진다. 한나라 양은 동아리 친구들하고 친해진 기회로 의미 있게 보냈다. 학생들에게 벽화 봉사는 교실 밖에서 얻는 귀한 배움의 기회다.“교실에서는 다 따로따로 공부하는데 벽화는 혼자서 벽 하나를 다 그릴 수는 없잖아요. 같이 색깔 만들고 칠하면서 협동심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김아람 양)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학부모도 보람 느껴<img align="left"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벽화-담쟁이2(1).jpg" width="300" height="200" alt="" 2011-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