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몸과 마음 편해지는 슬로우푸드 심학산 ‘숲속의 정원’ 한정식 코스 요리와 일품요리가 있는 웰빙한정식 ‘숲속의정원’. 이곳의 음식들은 하나 같이 자연재료로 정성껏 만드는 슬로우 푸드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준다. 한정식은 1만8000원부터 시작한다. 식사 후 카페 무료이용권 3천원이 포함된 가격이니 부담스럽지 않다. 10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코스 한정식 가격의 50%를 할인한다. 자주 찾는 단골들을 위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 5%를 적립한다. 5만점 이상이 되면 식사, 커피비용으로 현금처럼 쓴다. 프리미엄 고객에 한해 일 년에 한번 와인 선물이나 골프라운딩, 콘도이용권 등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성인기준 10인이상 단체 고객에게 하우스 와인 1잔과 추후에 사용하실 수 있는 무료식사초대권 1매를 증정한다. 단체 손님을 위한 12석에서 34인석까지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완비돼 있다. 편안한 식사를 위해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노래방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문의 031-942-8686 www.supsok.kr위치 파주시 교하읍 서패리 24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활성수소의 흡수력을 최대화시킨 ‘수소스파’ 질병의 원인 중 하나가 몸이 냉해지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이미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입증된 것이다. 저체온증은 면역력 저하를 불러일으켜 각종 병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한다. 수소스파는 음이온이 다량 방출되는 편백나무 부스 안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온도인 섭씨 42~43도까지 올라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수소스파 후 땀은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약하게 해 세포를 젊어지게 하는 환원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스파 내부에 4명까지 앉아 있을 수 있어 가족끼리, 지인끼리 즐기기에 안성맞춤. 평소 나누지 못했던 얘기도 나누면서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 수소스파에서 만나보자. www.susospa.com 문의 031-924-4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바이킹스 대중적인 델리뷔페 ‘원웨이’ 오픈 씨푸드 레스토랑 바이킹스에서 대중적인 델리뷔페 ‘원웨이’를 오픈했다.뉴욕식 빅피자와 파스타, 핫도그등 95여종의 메뉴의 푸짐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평일 하루 종일 9900원(vat포함)에 제공한다. 또한 콤비네이션, 핫치킨, 치즈, 씨푸드 피자, 뉴욕 치즈케익 또한 포장판매도 가능해 집에서도 이곳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위치는 롯데마트 주엽점 1층 바이킹스 옆이다.홈페이지 : www.one-way.co.kr문의 : 031-924-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나빠지는 내 눈에 주는 선물 ‘키토라이프 눈애존’ `몸이 천 냥이라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눈은 신체에 어느 부위보다 중요하다눈의 노화는 실버세대 고민거리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 건조한 사무환경, 렌즈 사용 등으로 젊은이들의 눈 건강도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20년 전통의 발효전문 기업 (주)키토라이프는 눈에 도움을 주는 ‘눈애존’을 개발하여 눈 때문에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눈애존’에는 포도껍질을 효소로 발효하여 얻은 ‘안토시아노 사이드 올리고머’에 당근의 60배의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있는 두나리엘라 추출물, 라이코펜이 함유된 토마토추출물, 루틴이 함유되어있는 발효메밀추출물, 카테킨과 가바가 함유되어 있는 녹차추출물, 빌베리추출물 등을 함께 넣었다. ‘눈애존’은 영동세브란스 병원에서 여러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주)키토라이프 일산지사 건강지킴이 수 031-913-1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2
- “내 집 안마당처럼, 마을회관처럼 시민에 활짝 열린 고양체육관 만들어 가겠다” 2009년 8월에 첫 삽을 뜬 고양체육관이 드디어 시민들을 향해 활짝 문을 열었다. 대화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고양종합운동장 바로 옆이다. 올 7월 완공, 지난 10월 전국체전의 주요 3종목을 치러낸 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들을 개설한다. 오는 22일부터 접수를 받아 12월 1일부터 스쿼시 라켓볼 등 일부 강좌를, 내년 1월부터는 수영 골프 헬스장 포함 모든 시설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고양체육관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 성주현 사장을 만났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체육관, 어떤 공간인가?=공기업이 관리하는 시민 위한 체육시설전체 사업비가 991억 원, 39,370.75㎡(약 1만 3천여 평)의 대 규모 체육 시설이다. 완공까지 걸린 기간은 2년 10개월로 지난 7월에 정식 준공을 받았다. 초창기 구상은 엘리트 체육 시설로 시작했으나 사업이 진행되면서 일반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체육 시설로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일부 설계 변경을 했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설립 취지는?=농구 수영부터 야외결혼식까지 스포츠 사랑하는 시민들의 안마당 되고파엘리트 체육도 중요하지만 평범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며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매우 중요하다. 지하 2층에는 고양시청 소속의 오리온스 농구팀이 상주하고 있다. 골프 연습실에는 프로 선수들에게도 생소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프로급 선수들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격조 높은 시설을 함께 누리는 공간이다. 또한 레저와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려고 한다. 체육시설 외에도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풍물시장 등을 열어 시민들에게 공간을 활짝 열어 놓겠다. 필요하다면 동문회에도 대관하고 야외 결혼식도 열게 할 생각이다. 시민들이 자주 들를 수 있도록 인라인스케이트장도 구상하고 있다. 누구나 내 집 안마당처럼, 마을회관처럼 편안하게 들르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나?=국제대회 가능한 규모, 수준급 최신 시설 완비 지상 2층, 지하 3층의 규모에 골프장, 헬스장, 체육관, 수영장, 스피닝 시설, 다이빙장, 스쿼시와 라켓볼, 다목적실과 보조체육관을 갖추고 있다. 골프장은 실내 11석, 스크린 3석이며 수영장은 50m 10레인으로 국제대회 가능한 규모다. 다이빙장은 1m~7.5m까지 높이가 다른 5개의 플랫폼과 6개의 스프링보드를 갖추고 있다. 지하의 다목적실은 3개소로 최고 수준의 음향 및 조향 시설이 있다. 농구 경기 등을 근접해 볼 수 있는 이동식 실내체육관 좌석 등 이용자들의 편의와 즐거움을 고려한 설계가 자랑거리다. 지하철이 근접해 있고 주차시설도 총 730여 대로 넉넉하다. 다만 건설 도중에 엘리트 체육 시설에서 대중 체육 시설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피치 못하게 샤워시설 등의 위치를 바꾸기 어려워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시민들이 널리 이해해주리라 믿으면서 최대한 편안한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감동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수익구조는 튼튼한가?=시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공기업의 책임 다할 터모든 강좌는 시중 70%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시민들이 좋은 시설을 값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자는 것이 근본 취지다. 도시관리공사의 슬로건은 ‘시민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참 좋은 공기업’이다. 저희 슬로건이나 지향 가치에 맞도록 슬림 경영을 구현하고자 노력한다. 공기업의 타성에서 벗어나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줄이고 실제로 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합동 근무, 에너지 절약 등은 수년째 실천하고 있다. 경영 방식을 내실화 하여 원가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글렌도만 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영어교육의 접목 <비츠어학원> 얼마 전 MBC TV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비츠어학원에 다니는 유치부 어린이들이 출연해 영어 영재교육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일으켰다. 비츠어학원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인간능력개발 연구소>를 세운 ‘글렌도만’ 박사의 50여 년 현장체험을 통해 얻어진 유아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교육기관이다.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해 정보습득능력을 키워주는 곳이다. 생후 3주~72개월까지 아이들의 뇌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는데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비츠어학원의 교육 원리다. 영어를 접목한 영재교육의 효과비츠어학원은 글렌도만의 영재교육이론에 영어 교육을 접목했다. 어린이들을 위축시키는 일방적인 영어교육이 아닌,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이끌어 내 안내하는 방식이다. 김혜자 원장은 “비츠 방법으로 교육시킨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를 볼 때 차이를 확연히 느낀다”고 말한다. 비츠어학원은 백과사전의 정보는 한번쯤 접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어학원 곳곳에는 책장마다 책이 가득 꽂혀 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주제를 달마다 접한다.6세 주제수업의 예를 들어보면 9월은 태양계와 우주선, 10월 소식을 전하는 기관, 11월은 미술, 12월은 겨울, 1월은 자석과 전기, 2월은 의복을 주제로 한다. 각각의 주제는 다시 세분화된 활동으로 연결된다. 9월의 주제인 태양계와 우주선은 태양계 낮과 밤, 인공위성, 우주비행사, 별자리 등으로 세분화된다. 이는 초등에서 중등까지 교과과정과 연결된다. 아이들은 수업시간 외에도 어학원과 집에서 책을 찾아 읽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아이들로 자란다. 반 구성은 유치부에서 초등 6학년까지 있다. 초등은 6명, 4~7세 유치부 수업은 1개 반에 12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유치부에서는 모든 내용을 영어라는 도구를 통해 진행한다. 원어민과 이중언어 강사가 있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왜 유아기에 영재교육을 시작하나?“우리 아이들에게는 무한대로 배우고자 하는 호기심과 욕구가 있습니다. 만 5세 이전에 전반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부모들의 의무이며 아이들의 권리입니다.”김혜자 원장은 어릴 때 음악이나 예체능을 많이 시켜야 좋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많아도 적절한 뇌의 자극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부모들은 없다며 안타까워한다.더 이상 시냅스의 연결이 활발해지지 않는 시기를 지나기 전에 아이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다양한 정보를 주는 것이 무리가 아닐까 걱정하지만, 김 원장은 “어린 시절은 우뇌가 발달되어 있어서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한다. 창의력도 바탕이 있어야 나온다비츠어학원에서는 “어릴 때부터 하루 세 권의 책을 읽자”고 말한다. 한 달이면 90권의 책을 읽는다. 어린이들은 수업 시간에 소개된 기본적인 정보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확장시킨다. 창의력도 바탕이 있어야 나오기 때문이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무엇을 가르치는지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내용이 아이들에게 적절한 자극이 되고, 아이들은 그렇게 생겨난 호기심을 통해 더 넓고 깊게 세상을 배워나갈 수 있다. 확장된 어휘, 배경지식은 영어를 풍성하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된다. 창의력을 키우는 독서 수업을 꾸준히 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우리말 단어의 범위 안에서 영어 단어를 찾아낸다. 한국말의 확장이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므로 굳이 영어로만 말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린이들은 위축이 돼서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강요로 영어를 배우면 의사 전달하는 범위가 제한된다. 다양한 지식을 통해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영어를 접목해 즐겁게 배운다. 6세 까지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낄 수 있으나 7세 부터는 읽기와 쓰기가 들어가며 초등부에 가면 효과가 나타난다. 아이들에게 자율성을 주어야비츠어학원은 이달 진행된 전국영어경시대회에 1,2학년 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6명이 나가 경기도교육감과 교육장 상 등 전원 수상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김 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소수지만 엑기스다. 스스로 정보를 찾아서 습득하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들로 자라나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김 원장은 “요즘 부모들이 영어 교육열이 지나쳐 아이들을 시간을 두고 지켜보지 못한다”고 우려를 나타낸다. 왜 옆집 아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외국인에게 말을 걸지 않는지, 좋은 책을 사주었는데 읽지 않는지 조바심을 내는 부모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부모들에게 당부한다. “아이에게 환경을 제공해 주되, 한 발 뒤에서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며 약간의 자율성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031-915-0051~2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유행지난 소파 ‘천갈이’로 집안 분위기 바꾸세요 오래 사용하여 싫증이 나거나 유행에 맞지 않아 소파를 교체하고 싶어도 소파가격이 만만치 않아 새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소파는 골격이 손상되지 않고 튼튼하다면 경제적으로나 실용적인 면에서 새것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유행 감각에 뒤떨어지는 커버만을 교체해주면 경제적인 면과 새로운 감각을 살려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파 제작 천갈이전문업체 ‘대신소파’ 길홍구 대표는 소파가 오래되거나 유행에 어울리지 않아 천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파를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할 수 있는 것도 소파 천갈이의 장점이라고 전한다. 또한 등받이 쿠션이나 방석 팔걸이 부분을 세탁할 수 있도록 탈부착이 가능한 지퍼로 교환하거나, 때가 많이 타는 부분만 별도의 진한색상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고. 소파천갈이를 할 때는 믿고 맏길 수 있는지 업체를 방문하여 확인하고 의뢰해야 한다고 길홍구 사장은 말한다. 또한 가정용, 병원용, 사무실용 등 소파의 사용용도에 따라 재료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한다. 최근에는 수입 천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많은데, 수입 천은 재료원가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신제품보다 저렴하며 취향과 색상을 지정하기 때문에 개성있는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고 한다. 소파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소파를 포개어 놓으면 스펀지와 쿠션이 죽으므로 장기간 보관 시에는 옆으로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비닐로 싸거나 밀폐된 공간은 통기성이 낮으므로 곰팡이가 나기 쉬우므로 조심해야한다.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도움말 : 대신소파문의:031-919-3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05호(11월3째주) 도서관 소식 행신도서관, 12월 문화행사 안내 행신도서관에서 다양한 12월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 세계다문화여행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2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다. 현재 초등학교 1~3학년(25)을 대상으로 한다. 11월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생활과학교실 기초적인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해보며 재미있게 배워보는 시간이다. 12월22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현재 초등학교 1~3학년(25명) 대상 프로그램이다. 11월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인형극<크리스마스 캐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인형극이다. 12월23일 금요일 오후5시에 열리며 당일 선착순 접수 받는다. ▶신문활용교육 현재 초등학교 2~3학년(25명)을 대상으로 신문을 활용해 올바른 언어 사용법을 익히고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12월23일부터 내년1월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11월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32 원당도서관, 나만의 독서 스크랩북 만들기 원당도서관에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시간 ‘나만의 독서 스크랩북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 11월30일(수) 오후6시부터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는데, 초등학생 1~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 만들 책은 속지를 갈아끼울 수 있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링 바인더 책으로, 도서목록, 알림장, 자기소개 등 16가지 주제의 내용을 기록,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든다. 11월14일(월) 오전10시부터 원당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31-8075-9254 주엽어린이도서관, ‘송지희’ 저자와의 만남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21일(월) 오전10시, ‘송지희’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마련한다. ‘듣는 엄마 말하는 아이’란 주제로 자녀와 마음을 나누는 소통에 대해 알아본다. 자녀교육에 관심있는 일반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11월11일(금) 오전10시부터 19일(토)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62 교하도서관▶ 북스타트 교하도서관에서 유아대상 프로그램 ‘북스타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마다 3개월~18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책 꾸러미 드려요’가 진행된다. 북스타트 가방과 아기책 2권을 선물로 주는데, 등본 지참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또한 12월7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개월~18개월 아기와 보호자 15쌍으로 대상으로 ‘아기랑 책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 작가와의 만남 오는 11월24일 작가와의 만남 봉주루 뜨루, 봉주르 교하 행사가 마련된다. 초등 4~6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장편동화 <봉주르, 뚜르>와 <해리엇> 희곡작품 <굿모닝파파><만적의난> <아!바그다드> 등의 작품을 발표호나 동화 작가 겸 극작가인 한윤섭 작가를 만난다. 문의: 031-940-51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아름다운 이별을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아름다운 죽음은 행복한 삶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소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행복한 삶이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듯 아름다운 죽음 역시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병원에서 불치병에 걸렸다는 판정을 받는다면? 대부분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빠질 것이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박사는 〈죽음과 죽어감, On Death and Dying〉이라는 저서에서 불치병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임종 때까지 겪게 되는 심경의 변화를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5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퀴블러 로스에 의한 죽음의 단계는 이처럼 5단계로 끝난다. 그러나 일본 상지대 명예교수인 알폰소 데켄 신부는 여기에 한 단계를 더 추가했다. 바로 죽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다. 고양생명의전화 부설 고양호스피스봉사자회(센터장 기명언 목사), 그들은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환자들에게 바로 이 죽음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인생의 마지막 과정을 함께 하는 동반자로 누구보다 행복하고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또 지난 10월 17일 주엽동 소메르부페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호스피스환자 후원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사업으로 암환자의 치료비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아직도 장기간 치료로 인해 가정경제가 파탄되는 경우가 많아 호스피스 환자에게는 더더욱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기명언 센터장. 호스피스봉사자들이 어려운 환우의 안타까운 사연이 생길 때마다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도왔지만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이 도움을 주어 큰 힘이 됐다고 한다. -말기 암 환자의 전인적 케어, ‘웰 다잉’을 위한 아름다운 마무리를 돕는 사람들“오늘 임종이 임박한 환자가 있어 정신이 좀 없어요. 오전에 한 번 고비가 와서 잘 넘겼는데 지금 또 위급하시거든요. 환자 가족들은 지금 슬픔에 정신이 없고...자주 해오던 일인데도 늘 마음이 그러네요” 인터뷰 약속이 있던 지난 수요일 장항동 세명병원 호스피스 사무실에서 만난 김남숙 봉사자, 눈시울이 붉어진다. 마침 세명병원에서 매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열리는 환우들을 위한 예배를 마친 기명언 센터장, 구교숙 팀장, 김남숙, 노수기, 김효순, 김혜선, 김진희 봉사자도 “가족들을 위해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하려 노력할 뿐, 매번 마음이 아프다고 토로한다. 삶과 죽음, 태어나면 누구나 죽는 것이지만 유독 우리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하기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물며 매일 죽어가는 환자를 만나야 하는 호스피스 봉사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누군가는 이들이 존엄한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사명감에 2002년 고양생명의전화 부설 ‘고양호스피스’가 결성됐다. 고양호스피스는 지역 내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우들의 돌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비영리단체. 2002년 안양호스피스에서 위탁교육으로 1기 호스피스 봉사자 47명이 수료를 한 후, 2003년 3월 20명이 호스피스 심화교육 수료, 57명이 제2기 호스피스봉사자 교육을 수료했다. 이후 2004년 5월 고양생명의전화 호스피스에서 ‘고양호스피스’로 명칭 변경, 지금까지 매년 20~30여 명이 봉사자교육을 수료했으며 지난 9월부터 제 9기 고양호스피스 37명이 교육 중이다. 현재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명지병원, 세명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양호스피스봉사자는 30여 명. 이른 아침 집을 나서 목욕 세탁 마사지 등 신체케어부터 정신적 케어까지 힘들기도 하련만 “호스피스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과 보람으로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졌다”고 말한다. -늘 죽음을 가까이 하면서도 역설적으로 더 기쁘고 충만한 삶호스피스 봉사는 환자가 임종할 때까지 목욕, 식사보조, 미용, 대소변 받기 등 신체적 봉사는 물론 말벗 등 정신적인 도움, 또 가족 부재 시 보호자 역할은 물론 편안한 죽음에 이르도록 종교적 인도 등 전인적인 봉사를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심지어 장례절차 및 장지까지 동행할 때가 다반사다. 또 환우가 떠난 후 남은 가족들의 정신적 상실감과 슬픔을 치유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하지만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늘 죽음을 가까이 해야 하는 일임에도 역설적으로 정작 본인은 기쁜 마음으로 살게 되는 게 호스피스 봉사의 가장 큰 보람이라는 구교숙 팀장. “호스피스는 환우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 때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지요. 그래서 죽음을 앞둔 그 짧은 시간에 나누는 정이 긴 시간 맺은 정 못지않게 깊을 수밖에 없어요. 나중엔 가족들에게 못했던 마음 속 말들까지 털어놓지요. 가족들이 못 만지는 부분, 마음속 상처까지 나누고 또 가족 간의 오해를 푸는 중재자로 생을 마치지 건 아름다운 화해를 이루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김효순 봉사자는 서로 사랑해야 할 가족이 서로 미움을 남기지 않고 아름다운 추억을 갖도록 호스피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자신이 가진 특기인 하모니카 연주로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은 노수기 씨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죽음은 정해진 일인데도 마치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처럼 생각하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죽음 앞에 원망과 미움을 남긴 채 떠나는 이별. 그런 뒷모습을 남기지 않기 위해 ‘웰 다잉’에 대한 죽음관이 180도 변했다”고. 하지만 임종을 앞둔 환자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까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김남숙 봉사자는 처음엔 “당신이 그걸 경험해 보았냐,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라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통증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죽음이 눈앞에 있다는 두려움, 아무도 함께 할 수 없는 외로움에 빠진 그들이 처음엔 냉소를 보내지만 진심으로 대하다보면 나중엔 봉사자들을 가족보다 더 의지하게 될 때 눈물 나도록 기쁘다고 한다.“처음엔 목욕시켜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대소변도 받아내는 모습을 보고 슬쩍 돈 얼마 받고 하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면 아주 비싸다, 우리 봉사를 받는 대신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가지면 된다고 하면 다들 반신반의하시죠. 그런 분들이 나중엔 더 저희를 더 찾아요. 어쩌다 하루 일이 있어 못가면 가족보다 더 찾는답니다.(웃음)” 고양호스피스봉사자들 대부분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들이지만, 자신처럼 신앙을 가지지 않은 이들도 많다는 김효순 봉사자. 누구나 세상사는 동안 ‘성공한 인생’을 꿈꾼다. 성공한 인생이란 과연 뭘까. 부와 명예, 아니면 권세를 갖는 것? 누구의 아내, 엄마라는 이름 외에 호스피스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삶을 살아가는 고양호스피스봉사자들이야말로 가장 성공적으로 자신의 삶을 가꿔나가는 사람들 아닐까. 인터뷰가 끝나자 “환우들이 기다린다”며 총총히 걸음을 옮기는 그들의 뒷모습, 세상의 그 어떤 모습보다 아름다워 보인다. 고양호스피스 봉사자 문의는 h 2011-11-21
-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동서남북’ 가파른 산위를 올라가는 차를 타고 내내 마음은 조바심으로 두근거렸다. 덜컹거리는 차가 뒤집히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리포터와 달리, 소풍 나온 것 마냥 즐거운 ‘동서남북’ 회원들의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 산 정상에 도착해 차 위에 실었던 20kg 무게의 장비를 내린다. 헬멧을 쓰고 하네스(기구와 몸을 연결하는 장비)를 입은 뒤 캐노피(날개 역할을 하는 낙하산)를 연결하고 새처럼 하늘로 날아간다. 리포터는 그제야 긴장이 풀린다. 멀리 임진강이 빛나고 산 너머로는 해가 지고 있었다. 체력단련 효과에 정신적인 평화까지산 아래에서 만난 회원들은 땀을 흠뻑 흘린 채였다. 평화로워 보이는 비행이지만 줄을 움직이는 데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니란다. 패러글라이딩은 바람과 열을 이용하는 스포츠다. 시속 12~17km의 바람을 타고 줄을 조작해 방향과 속도를 바꾸어 가며 하늘을 난다. “체력적인 소모는 등산 한 시간 하는 것과 비슷해요. 복근 운동, 허리 운동이 많이 돼요.”동서남북의 회원이면서 패러글라이딩파주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성락수 씨의 말이다. 회원들이 꼽는 운동효과로 또 하나는 ‘정신적인 평화’를 들 수 있다. 부회장 박명규 씨는 입문한 지 15년이 되어 간다. 그가 패러글라이딩을 찾은 것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였다. “사업이 잘 안돼서 머리가 아팠어요. 하늘에 떠있는 시간만큼은 모든 걸 잊을 수 있었어요.”볼링, 스킨스쿠버도 즐겼다는 박 씨는 어떤 운동에서도 찾을 수 없는 편안함을 하늘에서 느꼈다. 모든 정신을 비행에 쏟으면 신기하게도 잡념이 사라졌다. 몰입과 집중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알코올 중독 같은 문제를 극복하는 이들도 있다. 달리 말하면 패러글라이딩 자체에 중독성이 강하다는 뜻인지도 모른다. 회원들은 패러글라이딩을 ‘모든 스포츠의 끝’이라고 말한다. 바다 속을 헤엄치고, 땅 위에서 공차고 뛰고, 맨 마지막에 하는 일이 하늘을 나는 것이다. 날개 없는 인간의 열등감의 발로일까 아니면 끝내 포기 못할 욕망일까. 어쨌든 사람은 날기를 갈망한다. 땅에 없는 어떤 것이 하늘에 있을까. 날개를 펴고 날아가면 그것을 잡을 수 있을까.회원들은 말한다. 알 수 없는 어떤 기분이 사로잡는다고. 한번 그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단다. 체험은 쉽지만 입문은…성락수 씨는 엑스트림스포츠 마니아다. 어느 날 패러글라이딩을 보고 찾아와 보니 아는 사람이 있더란다. 그길로 등록해 회원이 되었다. 성 씨처럼 스스로 찾아오는 이는 30%정도. 나머지는 지인의 소개로 시작한다. 회장 이영근 씨는 “입문한 첫날이라도 하늘에 띄우는 것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찾아온 사람 중 열에 일곱 여덟이면 포기하고 돌아간다”고 말한다.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것만큼이나 조작은 간단하다. 주의 사항만 잘 지키면 안전한 스포츠다. 입문해서 독자 비행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6~8주가량이다. 이착륙 과정을 문제없이 하게 되면 비행을 시킨다. 교관이 무전기로 정밀하고 안전하게 착륙을 돕는다. 사고는 초심자보다 자만하는 숙련자에게 더 많다. 그러나 하늘을 날 인연은 따로 있는지 선뜻 입문하는 사람은 적다. 패러글라이딩을 둘러싼 두 가지 큰 오해가 있다. 하나는 힘이 많이 들 것이라는 생각이다. 회원들은 “칠십대도 즐길 만큼 가뿐한 운동”이라고 말한다. 하늘을 나는 것은 힘이 아닌 기술이다. 기술을 배우는 어려운 지상 훈련을 마무리하면 여성이나 노인층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또 하나는 비용이 많이 들 거라는 오해다. 동서남북 회원들은 장비를 갖추는데 1백 여 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연 회비 20만원에 가입비는 10만 원이다. 레저스포츠 치고 이만한 비용이 들지 않는 종목이 있던가. 3개 자체 활공장 보유한 팀동서남북은 다른 팀의 부러움을 많이 사는 동호회다. 자체 활공장을 갖추고 있어서다. 파주의 혜음령, 박달산, 적성 파평산 활공장을 이용한다. 가족 같은 유대감으로 단합이 잘 되는 것은 팀의 자랑거리다. 토요일 3시, 일요일 11시에 모여 해질 무렵까지 비행을 한다. 바람이 좋으면 2시간도 날아다닌다. 지방으로 원정 비행도 떠나고 다른 팀들이 찾아오기도 한다.회원들은 10년 이상 오래 된 베테랑들이 많다. 국내에 패러글라이딩이 1980년대에 보급된 것을 생각하면 짧지 않는 경력들이다. 동서남북이 강조하는 것을 회원 곽승건 씨는 “안전주의”라고 짧게 말한다. 이영근 회장은 “산에 많이 다니는 사람들이 산 앞에서 겸손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한다. “하늘에 떠 있을 때 바람이 어디서 때릴지 모르잖아요. 자연에 맡길 수밖에 없어요. 그 앞에서 겸손해지는 거죠.”패러글라이딩은 극한의 스포츠라 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마음을 가볍게 한다. “바람이 불면 예전에는 부나보다 했죠. 이제는 아, 이 바람에 비행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박명규 씨)봄여름 햇살과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을 온 몸으로 즐기며 날아보고 싶은가. 파주 광탄면 용미초등학교 앞에 있는 동서남북 동호회를 찾아가보라. 삶의 무게도 근심걱정도 자연 앞에 내려놓고 하늘을 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