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류 야외물놀이장,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실시 대구시설관리공단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롭게 단장한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에서 이용객이 집중되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한다.이번 체험교육은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 운영 기간 중인 7월 11일~8월 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하며, 두류수영장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법 강사회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심장제세동기 이용방법 학습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심폐소생술을 익히는 것은 위급상황 시 내 가족뿐만 아니라 내 동료, 내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길”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 두류수영장 053-623-21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0
- 올해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1.92% 인상 대구시가 지난달 29일 지역경제협의회 공공요금 물가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종전보다 평균 1.02% 인상된 0.1764원/MJ을 조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대구시는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을 현행 17.2831원/MJ에서 17.4595원/MJ으로 종전보다 평균 1.02% 인상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가정의 취사용은 연간 1030원, 난방용은 연간 3920원 등 연간 4950원(월412원) 정도 부담이 생기게 되나 원료가 인하에 따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주요 인상요인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 65억원 확보, 세대수 증가에 따른 고정비용은 증가하는데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에 따른 물량 정산분의 발생,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및 관리비용 증가, 도시가스 안전점검비 현실화 등이다. 용도별 소비자요금은 △취사?주택용 기본요금 월 775원으로 동결 △취사용 17.66870원/MJ에서 17.8634원/MJ로 1% 인상 △개별난방 18.7863원/MJ에서 18.9627원/MJ로 0.94% 인상 △산업용 15.9200원/MJ에서 16.0964원/MJ로 1.11% 인상 △수송용 17.1231원/MJ에서 17.5785원/MJ로 2.66% 인상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 시민참여단 모집 대구시가 대구의 미래상을 결정하는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제도를 도입하고, 대구시민이 생각하는 대구의 미래모습, 추진전략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시민참여단은 도시·주택, 교통, 산업·경제·일자리, 문화·복지·교육·관광, 환경·안전의 5개 분과로 구성되어 각 분과별로 미래비전과 과제 등을 논하게 되며, 토론에서 발표된 의견들은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거쳐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민참여단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고,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자 중에서 거주지,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100명을 선정하게 되는데 자세한 신청방법은 대구시, 구·군, 대구경북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8월 27일부터 활동하며, 8월 27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6시까지 4차례의 토론을 거칠 예정이다. 토론을 거쳐 마련된 시민제안서는 10월 중에 대구시장에게 전달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세계 현대미술 이끄는 아프리카의 혼, 대구에 오다 수성구 만촌동에 새로 문을 연 쇼움갤러리(대표 김수현)가 29일 개관식을 열고, 개관기념 전시로 오는 4월 말까지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아프리카 쇼나조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조각전을 개최한다. 쇼나 조각은 남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짐바브웨의 ‘그레이트 짐바브웨’(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라는 거대한 석조유적을 세운 쇼나인들에 의해 그 명맥이 유지되어 왔다. 고도의 건축기술과 석공기술을 보유한 쇼나인들은 지금 세계 현대미술계를 주름잡는 조각가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쇼나조각가들은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연의 순수한 철학과 아프리카대륙의 강한 생명력을 자유롭고 생동감있게 표현한다.쇼나조각은 1969년 현대미술의 성전인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전시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쇼나조각가는 흔히 4세대로 분류하는데 1950~1970년대 활동한 1세대 작가들이 사망하고 현재는 1980~1990년대부터 활동을 시작한 2~4세대 작가들이 쇼나조각의 다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는 쇼나조각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3개로 나눠 총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9~30일에는 쇼나조각의 대표작가인 러브모어 본지시가 갤러리를 찾아 팬사인회를 연다. 러브모어 본지시는 ‘쇼나 미켄란젤로’로 불리며 세계 각국의 유명갤러리에서 전시를 하는 유명 작가이다.쇼움갤러리 김수현 대표는 “21세기 현대미술사의 가장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영역으로 인정받고 인류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쇼나조각전을 통해 따뜻한 영혼의 울림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053-745-9890위치 : 수성구 달구벌대로 2598 12층(만촌동, S큐브 빌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30
- 대구 노후산업단지 다시 태어난다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노후산업단지인 제 3산단과 서대구산단이 첨단산업단지로 변신을 시도한다.대구시는 노후 산업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기반시설사업을 착수하고 기업지원시설을 유치하는 등 재생사업에 속도를 낸다.시는 지난해 서대구산단과 제3산단의 재생사업 시행계획을 승인·고시했으며, 올 상반기부터 도로 확장공사와 전략사업지구 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행정절차를 진행중이다.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재생사업 총예산 269억원 가운데 140억원을 확보해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확장공사에 총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올 상반기중 토지보상 절차와 공사를 병행해 오는 2018년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또한, 제3산업단지에도 285억원을 들여 신천대로 진출입을 위한 입체교차로(IC) 공사도 2018년 완공한다. 시는 이들 두 산업단지의 산업단지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오는 2월부터 시행되는 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성화 구역’을 지정한다.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용도지역별 건폐율과 용적률이 최대한도범위에서 완화되고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이 우선 지원된다. 대구시는 기반시설 지원과 함께 서대구산업단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현비축기지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aT공사와 협의 중이다. 조만간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개발계획도 수립키로 했다.제3산업단지에는 최첨단산업인 지능형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산업클러스터를 건립해 지난해 1월부터 업무를 개시했고 오는 2017년 6월까지 장비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또 안경 산업 집적화를 위한 지식산업센터 ‘아이빌’이 지난해 10월 완공돼 40여개 공장이 입주하고 있고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임대형 지식산업센터도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중이다.시는 기존의 공업지역에 무분별하게 난립한 전통제조의 재배치, 우세업종의 집적화, 환경유해업종의 신규 입주제한,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도심 공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노후산단 재생사업방침에 따라 제 3산단에는 도금 등 피막처리업, 로봇산업, 안경광학산업 등을 배치한다. 도 서대구산단에는 자통차부품업과 물류 창고업, 산업 및 메디컬 섬유 등 스마트 섬유산업, 헬스케어 산업 등이 집중적으로 들어선다.‘노후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 또는 공업지역을 업종 전환, 기반시설 정비,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해 첨단 산업단지로 재정비해 도시 기능의 종합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30
- 대구시, 3년만에 수입차 두배 증가 대구시의 차랭등록대수가 1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증가한 차량등록대수의 절반가량이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13일 차량등록대수가 2012년 9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15년말에는 기준으로 110만6002대로 승용차가 90만2932대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화물 16만3241대, ,승합 3만7483대, 특수 2346대의 순으로 많았다.지난해에는 2014년 대비 3만3697대가 늘어나 3.1%증가했다. 이는 인구 2.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지난해 증가차량 가운데 수입차는 1만6188대로 전체 증가차량의 48%을 차지했다.이로써 대구시의 수입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현재 10만231대로 전체 차량 중 9.1%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4년에 비해 19.3% 증가했고 2012년말의 수입차 등로대수 5만2662대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났다. 대구시의 수입차의 제조사별 등록현황은 BMW코리아 2만545대(2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만8010대(18.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1만7425대(17.4%)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자동차 등록에 따른 지방세로 취득세 1475억3000만원, 등록면허세 34억9100만원 등 총 1510억원을 징수했다. 또 차량 취득에 다라 발행한 도시철도채권과 지역개발공채는 총 764억원 이었다.대구시 이수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하루에 92대씩 자동차가 늘어난 이유는 유가가 대폭 인하되고, 개별소비세의 한시적인 인하와 신차출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30
-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 시동 경북도는 올해 ‘할매할배의 날’추진방향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내실화와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전국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과 연계해 대구?경북교육청의 인성교육시행계획에 ‘할매할배의 날’이 반영되어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 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예상된다.경북도는 27일 도청 강당에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경북 교육지원청,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할매할배의 날’ 대구경북 종합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할매할배의 날’의 지역화 및 전국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기관간의 공동협력을 결의하기 위해 열렸다.도는 설명회에서 전국화 실무추진위원과 SNS 홍보위원 등을 위촉했으며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시?군 우수사례의 발표도 했다.‘할매할배의 날 전국화추진위원회’는 민간의 홍보, 기획, 복지 등의 전문가 10명으로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및 주요사업별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행복나르미팀’과 이론 체계화, 주요계획 수립 지원 등을 위한 ‘행복다드미팀’의 두 개 팀으로 구성되어 향후 ‘할매할배의 날’ 신규사업 발굴,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 대학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SNS 홍보단은 ‘할매할배의 날’ 행사, 교육 등의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할매할배의 날’ 실천의 주체인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전국적 확산에 크게 기여한다. 또한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를 위해 홍보, 세대 간 소통매체 마련, 인성교육, 협력체계 구축의 중점 추진분야를 설정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인형극단 운영,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경연을 뽐내는 시군순회공연 ‘랑랑콘서트’,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로고송?웹드라마 제작 및 할매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책 발간 등이 추진 될 계획이다. 한편‘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간의 만남, 소통, 격대교육을 통해 가족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2014년 10월 27일 제정됐으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할매할배를 찾아뵙는 실천운동이다.경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올해에는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할매할배의 날’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30
- 대구교육청,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 전국 1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 결과’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평가 88.8점으로 ‘매우우수’평가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국민신문고의 시·도교육청 평가가 시작된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4년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처리된 민원을 대상으로 만족도향상 정도, 추가답변율, 조정민원 처리율, 이송정확도, 이송시간 준수,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실태점검 7개 지표에 대한 민원 처리 운용 수준을 평가한 것.대구시교육청은 민원이송정확도에서는 4위, 실태점검에서는 3위, 만족도 향상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으나 민원이송시간 등 나머지 4개분야평가에서는 모두 1위를 했다. 장해광 대구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민원 처리결과의 애로사항이나 불만이 있는 민원인에게는 담당직원이 직접 전화 상담해 문제점을 없애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자부심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30
- 대구시, 도시계획 혁신으로 시민고통 해소한다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후 대형 장기 방치 미개발 지역 개발 본격화2030년 도시 기본계획수립에 시민 직접 참여확대 시민주도 ‘도시미래상’ 구현 대구 도심의 얼굴이 도시계획 혁신으로 획기적으로 바뀌고 있다. 장기 미개발과 환경오염 등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대구도심의 애물단지들이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후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에서부터 시민들의 목소리와 제안을 직접 듣고 반영한다는 원칙을 공표했으며 불합리한 도시계획과 대구시의 안일한 대응으로 장기간 시민들에게 고통을 준 도심 미개발지역을 대구시 주도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했다.대구시는 지난해 3월과 4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창의도시 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말에는 북구 검단들 ‘금호워터폴리스’와 동구 연료단지의 개발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 두 지역은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시는 대구도시공사에 맡겨 공영개발방식으로 검단들과 연료단지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구의 마지막 도심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검단들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8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14만5000㎡의 검단들을 도시형 복합단지인 ‘금호워터폴리스’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해 지난해말 개발계획수립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애물단지였던 대구시 동구 안심연료단지도 신도시로 재탄생한다.시는 지난해 말 안심연료단지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36만1076㎡의 안심연료단지에 사업비 4900억원을 들여 주거·상업·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신도시로 조성한다. 시는 올해안에 행정절차를 끝내고 2017년 착공,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1971년 연탄공장 등으로 조성된 안심연료단지는 진폐증 환자 22명과 만성폐쇄성 질환 145명발생의 주요 원인지로 지목돼 사업장 이전을 요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대구시는 1999년 시가지조성 사업지구를 지정하고 2001년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을 통해 자율적 개발(지주개발) 방식을 시도했으나 진척을 보지 못했다.불합리하고 현실성이 떨어졌던 도시계획규제도 시민중심으로 바뀌었다.대구 중구와 북구 일부 도심지역의 최저고도지구(9.9m)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전면 폐지됐다. 도심 최저고도지구는 지난 1965년 제정돼 도심의 건축물 최저 높이를 9.9m 이상으로 할 경우에만 신축, 증축, 개축 등의 건축행위를 할 수 있도록 했던 것을 50년만에 폐지했다. 대구시는 203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들의 직접참여를 보장했다.시는 ‘2030 대구 도시기본계획’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계획으로 수립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공개모집으로 시민참여단 145명을 구성했다. 시민참여단은 시민원탁회의와 토론회 등을 거쳐 마련된 대구미래비전을 지난해 10월 대구시에 전달했으며 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30 대구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제안한 대구의 미래 비전과 분야별 발전목표를 반영하고 시민의 목소리와 희망을 담아내는 도시기본계획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불합리한 도시계획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대구교육청,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 전국 1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 결과’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평가 88.8점으로 ‘매우우수’평가 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국민신문고의 시·도교육청 평가가 시작된 이후 대구시교육청은 2013년 3위를 차지한데 이어 2014년부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신문고 민원 평가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접수·처리된 민원을 대상으로 만족도향상 정도, 추가답변율, 조정민원 처리율, 이송정확도, 이송시간 준수, 민원답변 충실도, 민원처리 실태점검 7개 지표에 대한 민원 처리 운용 수준을 평가한 것.대구시교육청은 민원이송정확도에서는 4위, 실태점검에서는 3위, 만족도 향상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으나 민원이송시간 등 나머지 4개분야평가에서는 모두 1위를 했다. 장해광 대구시교육청 총무과장은 “민원 처리결과의 애로사항이나 불만이 있는 민원인에게는 담당직원이 직접 전화 상담해 문제점을 없애고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행정을 추진해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의 자부심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