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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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도시철도 역사에서 약 구입하세요 관련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개설이 불가했던 관행이 사라진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시민편의 제공과 경영수익 증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사 내에 약국개설 가능여부를 허가부서에 문의했으나 ‘지하철 역사는 건축물 대장이 없으므로 약국개설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고, 대구시 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에 역사 내 약국개설 허용을 위한 규제개선 추진을 요청했다.추진단은 법무담당관?보건건강과 등 8개 관련 부서와 규제개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허가부서와 수차례 업무협의를 실시하는 한편, 감사원 소극행정 대구신고센터의 자문을 듣도록 하는 등 끈질기게 허가 부서를 설득하여 마침내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개설 등록을 허용토록 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강창역사를 이용하는 일일 5천여 명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약국이 개설된 역사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역사 내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올해 영대병원역과 경대병원 역에 약국 개설 희망자를 모집하여 운영하고, 향후 유동인구가 많은 신남역 등에도 약국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 개설은 그동안 관련 규정이나 선례가 없을 경우 관행적으로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공무원의 행태규제를 철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대구경제발전과 시민행복증진을 위해 규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통해 4244명 취업 성공 대구시가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눈에 띄는 성과를 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대구시가 2015년 센터 4곳(여성회관대구새일, 대구남부ㆍ달서ㆍ수성센터)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지원서비스(직업상담, 맞춤형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등)를 받아 취업(정규ㆍ계약직, 창업)한 여성은 총 4244명으로 2009년(1525명) 개소 이후 약 2.8배 증가했다.특히 정규(상용)직과 창업에 성공한 여성은 3399명으로 업종별로는 사무 회계 관리 분야 774명, 보건 의료 분야 716명, 이미용 숙박 음식 분야 541명, 사회 복지 분야 397명 순이다.센터는 취업 상담뿐만 아니라 매월 기업체 방문과 개별 전화 등을 통해 취업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실시하여 고용유지율을 높이고 있다. 또 2014년부터 동행 면접(2014년 805명, 2015년 681명)을 통해 합격률을 제고하고, 날로 힘들어지는 취업시장에서 눈높이를 낮춘 구직등록 및 상담을 통해 취업을 돕고 있다. 이 밖에 여성인력개발센터도 작년 미취업여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직업전문교육을 통해 1236명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2016년을 여성일자리 창출 도약의해로 만들기 위해 ‘여성 UP엑스포 개최(6월30일~7월2일, 엑스코)’, ‘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4월, 11월)’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여성 취?창업 및 채용알선 등 구인구직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수성구, 오는 20일 ‘제5회 교복 나눔장터’ 운영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오는 2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구청 대강당과 1층 민원실에서 ‘제5회 수성교복 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과 희망나눔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성구지역 35개 중?고등학교(경신중, 중앙중, 중앙고, 대구과학고 제외) 교복을 2천원 ~ 2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주최 측은 지난 5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복지관 등에 기증된 교복을 수거해 선별작업을 마쳤으며 세탁 및 수선을 거친 후 장터에 내놓을 예정이다.수성구는 판매 후 남은 교복은 전학생 등 교복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해당학교로 보내고, 교복판매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하복구입에 지원할 계획이다.수성구는 교복 나눔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모범학생들에게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 053-666-2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9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나라이다. 아라비아 반도는 면적이 323만7000㎢이고, 6개 나라가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이다. 회교 국가이고, 석유와 천연가스가 지역의 대명사가 됐다. 사우디(사우디아라비아 약칭) 면적은 214만9000㎢로 아라비아 반도의 69%를 차지한다. 인구는 3천만명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사우드(al Saud)왕이 다스리는 아라비아 왕국’이란 뜻이다. 극보수 이슬람 근본주의 사우디아라비아이슬람의 창시자 무하마드가 571년에 태어난 곳이고, 632년 그가 죽을 때까지 아라비아에 살았고, 여러 부족을 통일해 무슬림국가를 건설했다. 현재의 사우디는 사우드왕이 4개의 지방을 통일해 1932년에 건국했다. 사우디는 지금까지 왕이 권력을 전횡하는 독재국가이다. 왕족이 7000명 쯤 되고, 250명이 ‘진 왕족’이며 현재의 왕, 압둘라 형제와 4촌이 모든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이슬람국가 중에서 골통, 극보수 이슬람 근본주의, 와화비즘(Wahhabism)을 택하고 있다. 아라비아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도 사우디의 법을 강요하고 있다. 회교의 경전, 코란이 헌법이다. 예를 들면 사우디에서는 여성은 운전을 할 수 없다. 모든 여성은 니캅(Niqap,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전히 천으로 가리는 여성의 복장)을 해야 하는데, 니캅을 하고서는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이유이다. 여성 혼자는 외출도 안 된다. 종교경찰이 잡아간다. 얼마 전에 한국인이 집에서 술을 담갔다가 신고가 되어 곤장 250대를 맞는 형을 받게 되었다. 때마침 한국의 검찰총장이 사우디를 방문, 선처를 요구하여 곤장을 면하게 되었다는 뉴스를 읽었다. 사우디에 사는 국민과 외국인의 생활을 간섭한다. 군사정권 시절에 반공법이 있다. 반공법을 들이대면 처벌대상이 안 되는 범죄가 없다. 정부를 비판하지 않더라도 술을 먹고 떠들면 사회질서를 해치고,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는 것은 이적행위가 되므로 반공법에 저촉이 됐다. 국민에게 족쇄를 채우는 수단으로 반공법을 많이도 들이댔다. 마찬가지이다. 사우디 정부가 엄격하게 와화비즘을 주장하는 것도 종교자체를 보호하기보다 사우디 내의 불만분자를 통제하고, 800만명이나 되는 외국인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그렇게 엄격한 법률도 왕족에게는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왕정의 비리를 감추기 위한 와화비즘1987년 사우디 성지를 방문한 순례자들이 사우디 왕정에 대해 시위를 벌였고, 경찰이 발포를 하여 데모군중 400여명이 죽었다. 사망자 중 275명이 시아파 이란인이었다. 1988년부터 3년간 이란과 단교를 했다.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했다. 2016년 초 사우디는 또 이란에 대해 단교를 선언하고 48시간 내 이란대사관은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발단은 시아파 종교 지도자 이란인 님르 알-님르가 사우디 왕정을 비판했고, 사우디 경찰은 알-님르를 체포하고 있다가 교수형에 처했다. 성난 이란 데모대는 주이란 사우디 대사관에 불을 지르고 격렬하게 시위했다. 양국은 갈등관계에 있다. 근본은 사우디는 수니파 종주국이고, 이란은 시아파 종주국이다. 이란은 민중혁명을 경험한 공화정이고, 사우디는 아직 왕정을 하고 있다. 왕정의 기초는 와화비즘과 석유자금이다. 유가의 폭락으로 경제가 어렵다. 왕의 독재정치에 대한 불만이 높다. 단교가 국내용이라는 말이 있다. 지식인들은 ‘와화비즘은 진정한 이슬람주의가 아니라 왕정의 비리를 감추기 위한 정치수단’이라고 비판한다. 자유가 없는 나라, 미국은 왜 함구할까사형제도가 있다. 한국에도 사형제도가 있지만 집행되지 않아 사실상 폐지된 것과 같다. 사우디의 사형은 공공장소에서 사람을 모아놓고 IS와 마찬가지로 목을 베는 참수형을 행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는 형도 있다. 도둑질한 자는 오른손을 절단하고, 간통한 여자는 돌로 쳐서 죽인다. 18세 이하 미성년자에게도 적용한다. 일부다처제를 허용하고, 노예제는 법으로 폐지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노예의 수가 30만명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에는 두 개의 성지 메디나, 메카가 있고 세계최대의 석유 생산 국가이고 최대 수출 국가이다. 2번째 석유매장국가이고, 6번째 천연가스 매장국가이다. 한마디로 사우디는 회교와 석유국가로 대변된다. 프리덤 하우스는 사우디는 ‘자유가 없는 국가(Not Free)’, 인권이 가장 나쁜 국가로 분류했다. 미국은 말을 하지 않는다. 미국은 2004년 북한의 인권법을 만들어 ‘인권’ ‘인권’ 하면서도 사우디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하지 않았다. 이유가 뭘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3
- 경북도내 신도청까지 1시간 30분 이내 접근 가능 2월 본격적인 안동·예천시대 개막을 맞아 경북도 신도청 주변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경북도내 어디에서나 90분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경북도는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3개 노선에 8조3000여억원을 들여 추진한 결과, 신도청 접근성 향상의 밑그림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는 2조7000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준공된다.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민자사업으로 올해에만 5522억원을 투자해 2017년 완공된다.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기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예정이다.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2016년도에 1,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구간에 대해 기본 및 실시설계중이며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다.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 까지 1시간대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도 건설에는 8개지구 1조 2,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계속사업으로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진입도로인 다인~비안1,2공구와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구간은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다.실시설계중인 포항~안동2지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이 반영되었고, 일괄예타 및 타당성검토중인 3지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어디에서나 신도청 접근성이 강화됨으로 신도청시대의 도로망이 갖추어지게 된다.지방도망 확충에는 3개지구로 총 4,37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방면 진입도로가 6차로로 지난해 완공됐고,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오는 8월이면 개통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3
-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 눈앞에 경북도의 동해안 지질공원 유네스코 인증이 눈앞에 다가왔다. 경북도는 동해안 지질공원(포항, 경주, 영덕, 울진)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2월 26일에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2016.3~4월)를 거쳐 2016년 상반기 중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북도는 지역 내 뛰어난 자연,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통합관광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경북도는 동해안 지질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을 추진한 결과, 동해안 지역의 양남주상절리,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공원, 왕피천 등 20개의 대표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 상반기 중 인증을 눈앞에 두고 있다.경상북도와 동해안 4개시·군은 지질공원 운영본격화를 위해 탐방객 안내 및 편의제공을 위한 탐방객센터 구축 및 안내판 설치 등의 관광기반시설 정비와 주민홍보교육, 해설사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경북도 및 동해안 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또한, 국가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향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후보가 될 수 있다.경북도는 현재 전국의 7개 국가지질공원 중 울릉도?독도(2012.12.27)와 청송(2014.4.11) 2개소를 보유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3
- 대구에서 책가방 제일 많은 곳 ‘K-SWISS 르까프 수성 직매장’ 약 보름 뒤면 초중고교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새학기가 시작된다. 새학기 준비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책가방 구입. 설날 받은 세뱃돈으로 새 가방을 사려고 계획하고 있거나 자녀의 졸업 입학 선물로 책가방을 생각하고 있다면 수성구 만촌동 ‘K-SWISS 르까프 수성 직매장’(점장 이세백)에 들러보길. 이곳은 대구에서 가장 많은 책가방 종류와 물량을 보유한 대형 매장으로, 신상품과 이월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복합매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제품을 마음껏 비교하며 쇼핑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컬러감, 세련된 디자인의 초등생 가방 = 올해 르까프와 K-SWISS가 선보인 초등학생용 신상품은 유명 만화 캐릭터를 사용한 제품보다는 고학년용 가방을 축소한 듯 세련된 디자인의 상품들이 대세. 초등생 제품은 대부분 생활방수 기능이 있는 가볍고 튼튼한 폴리 소재에 등판에는 통기성이 좋은 에어 메쉬를 사용하고, 인체굴곡에 맞춘 어깨끈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인 점이 특징. 가격대는 K-SWISS 신상품이 책가방 7~8만원대 신발주머니 2만원대, 르까프 제품은 책가방 8~9만원대 신발주머니 3만원대에 판매된다.이세백 점장은 “졸업 입학 선물인 경우 신상품을 구매하지만, 쓰던 가방이 낡거나 작아진 경우 또는 현장학습이나 학원에 갈 때 사용하는 보조가방은 이월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다”며 “초등생 가방은 이월상품 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 되도록 빨리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초등 이월상품은 책가방은 3~5만원대, 신발주머니는 1만5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고급스런 디테일이 돋보이는 고학년 가방 = 중학생 이상의 고학년용 책가방 신상품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K-SWISS의 고학년용 백팩의 경우 코팅 원단을 사용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고, 제품에 따라 가방 안에 물통수납공간을 별도로 제작하는 등 내부공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르까프는 인조가죽과 버클, 방수지퍼 등을 사용한 고급스런 부자재를 사용해 학생은 물론 사회초년생에게도 인기 만점. K-SWISS와 르까프의 고학년용 책가방 신상품은 8만원~11만원대이며, 이월상품은 3~6만원대. 이 점장은 “수성직매장은 현재 신상 르까프 책가방에 대해 20%의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세일 브랜드인 K-SWISS 신상품은 SK텔레콤 T멤버십 가입고객에게 10%의 할인혜택을 드리고 있다”며 “최근 신학기를 앞두고 운동화를 찾는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운동화류는 신상품 이월상품은 물론 2~4만원대 균일가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문의 및 위치 : 053-741-5480(수성구 만촌동 1036-18, 자체 주차장 완비)취재 김성자 리포터 / 사진 전득렬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3
- 미국 조지타운대 대구에 분교 설립추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대구시 수성의료지구내에 통합의학대학원 과정 설립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통합의료는 한의학과 양의학을 통합 치료하는 방법으로 서양의학을 혁신적으로 보완한 우수한 의료기술로 암 등 난치성 질환 극복을 목표로 하는 의료분야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이한구 국회의원, 도건우 대구경북경자청장, 로버트 클락 조지타운대 학장, 손기철 통합의료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대학원 과정 설립 외에 의료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 촉진, 의료인력 및 환자 상호교환 프로그램 추진, 의료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통합의학대학원 과정이 들어설 수성의료지구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가운데 도심과 가장 가깝고 편리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외 학생유치가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과 우수한 인력 유입으로 지역 의료수준의 획기적인 발전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대구경북 경자청은 내다봤다.대구경북경자청은 7개월전부터 조지타운대와 접촉해 업무협력 양해각서체결을 이끌어냈으며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을 대학원과정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조지타운대학교는 1789년 설립돼 법과대, 의대 등 16개 분야의 학부과정과 1,300여 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세계적인 명문대학이다. 이 대학은 2008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통합의료 관련 교류를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한의학 분야의 협력도 시작했다. 통합의료진흥원은 국비와 시비 지원을 받아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최근 대구 대명동에 통합의료센터를 완공해 통합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하버드대학교, 조지타운대학교 등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도건우 청장은 “대구가 보유한 우수한 의료 인력과 통합의료진흥원 등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조속한 시일 내에 수성의료지구에 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대구시 경북도 고위공직자 내년 총선 출마 가사화 내년 4월 13일 20대 총선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 고위 공직자들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도입 등을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출마를 준비하는 지자체 고위공지자들은 공천방식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공직사퇴 시기를 고심하고 있다.대구시와 경북도에서도 ‘마음을 콩밭’에 두고 있는 고위 공직자들이 공직사회의 경륜을 내세워 지역과 국가를 위한 국회의원으로 변신하기 위한 도전장을 내밀고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대구시에서는 안국중(55)문화체육관광국장이 오는 20일쯤 총선 출마준비를 위해 퇴직할 예정이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상훈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이 출마해 당선된 전례에 고무됐다는 얘기도 흘러나오지만 안국장 본인은 상당기간 출마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안국중 국장은 “오랜 공직생활에서 쌓은 경륜과 지식을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현재로선 지역구에 대해 언급할 입장은 아니지만 출마는 결심한 상태”라고 말했다.대구시 관계자도 “21일 간부 인사직전에 자연스럽게 배제해 사퇴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안국장은 대구 달서구 3개 지역구 중 한 곳을 염두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태옥 행정부시장도 끊임없이 출마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행정부시장이라는 막중한 직책과 권영진 대구시장의 만류 등으로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내심 출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태옥 부시장은 북구지역의 여론주도층 등과 접촉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구 갑지역을 출마 희망지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선출직 공직자 중에서는 곽대훈 달서구청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달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곽 청장은 이미 80%이상 마음을 굳혔으며 임기도중 사퇴에 대한 비판 여론 등을 고려해 공식 출마선언을 자제하고 있다. 곽청장은 달서 갑에 공천을 신청하되 공천탈락에 대비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한다는 배수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북도에서는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유일하게 거론된다.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최초의 여성부지사로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계명대 부총장 등의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어 공직사회 재부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로 꼽히고 있다.이인선 부지사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나 출마지역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계명대 인근의 달서갑과 여성출신 국회의원이 맡고 있는 북구갑,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정치적 고향인 구미갑 등으로 잠재적 출마지역으로 꼽고 새누리당의 공천방식과 정치권 흐름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현행 선거법상 선출직 단체장은 선거 120일전에 사퇴해야 하며 공직자들은 선거 90일전에 사퇴하면 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8
- 대구시, 시내버스 60대 감차 · 재정지원금도 5년주기 산정 대구시는 시내버스 60대를 감차하고 재정지원금 산정방식을 5년주기로 산정해 표준경비 통합지급 방식으로 바꾼다.대구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안을 발표했다. 지난 2006년 2월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이후 처음으로 대수술을 시행한 결과물이다.시는 우선 시내버스 60대를 감차하기로 했다. 대구시의 시내버스는 인가차량 1561대, 예비차량 97대 등 1658대이다. 시는 당초 노선조정에 따라 150대를 감차할 계획이었으나 버스업계 등의 반발과 혁신도시와 국가산단 등의 향후 교통수요를 고려해 인가차량 40대와 예비차량 20대로 줄였다. 시는 8월 1일부터 감차를 시행하기로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일단 면허를 살려둔 채 감회운행하고 버스 차령에 도달하면 감차하는 방식을 적용한다”고 말했다. 재정지원금 증가 요인이었던 표준운송원가 산정방식도 표준경비 통합지급으로 개선한다. 그동안 시는 버스업계가 지출한 인건비와 연료비, 버스구입비 등을 비용 전부를 지원해왔다.표준원가의 재산정주기도 5년주기로 바꿨다. 이에 따라 매년 3.5%~5.5%정도로 증가하던 표준운송원가가 5년동안 동결돼 1700억원정도의 예산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시는 전망했다.시는 특히 시내버스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초임 연봉을 기존 4000만원대에서 3000만원대로 1000만원정도 낮게 책정하기로 했다. 택시 등 다른 대중교통 종사자의 수입과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수입금 목표관리제도 도입된다. 기준과 성과를 정해 성과를 초과하면 인센티브를 주고 기준을 미달하면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자료를 축적해 추후 시행일정의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준공영제의 보완을 위해 노선(급행)입찰제와 오지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용 택시 또는 마을 버스형 소형버스를 이용한 수요응답형교통(DRT)정책도 도입하기로 했다.이밖에 운송원가 절감 방안으로 차고지와 CNG 충전소 공영화, 하이브리드 저상버스 780대 도입, 시배버스 차령을 현행 9년에서 11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관련 규정을 정비해 노선개편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고 바뀌는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