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 3년만에 수입차 두배 증가 대구시의 차랭등록대수가 110만대를 돌파한 가운데 지난해 증가한 차량등록대수의 절반가량이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는 13일 차량등록대수가 2012년 9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15년말에는 기준으로 110만6002대로 승용차가 90만2932대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화물 16만3241대, ,승합 3만7483대, 특수 2346대의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에는 2014년 대비 3만3697대가 늘어나 3.1%증가했다. 이는 인구 2.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특히 지난해 증가차량 가운데 수입차는 1만6188대로 전체 증가차량의 48%을 차지했다.이로써 대구시의 수입차 등록대수는 2015년 말 현재 10만231대로 전체 차량 중 9.1%를 차지했으며 지난 2014년에 비해 19.3% 증가했고 2012년말의 수입차 등로대수 5만2662대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났다. 대구시의 수입차의 제조사별 등록현황은 BMW코리아 2만545대(2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만8010대(18.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1만7425대(17.4%)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해 자동차 등록에 따른 지방세로 취득세 1475억3000만원, 등록면허세 34억9100만원 등 총 1510억원을 징수했다. 또 차량 취득에 다라 발행한 도시철도채권과 지역개발공채는 총 764억원 이었다. 대구시 이수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하루에 92대씩 자동차가 늘어난 이유는 유가가 대폭 인하되고, 개별소비세의 한시적인 인하와 신차출시 때문이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대구 대표 관문 경관 바뀐다 대구시의 핵심 진입관문인 경부고속도로 북대구 톨게이트와 IC 일원에 대한 경관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 북대구 톨게이트는 연간 1200만대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곳이나 대구를 알릴수 있는 상징물이나 홍보물은 전혀 찾아볼수 없어 밋밋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현재 북대구 톨게이트 일원에는 경부고속도로변 경사면에 ‘섬유패션도시 대구’ 등의 표석만 십수년째 설치돼 있을 뿐이다. 대구시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는 대구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글로벌시대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관문경관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 6월말까지 대구 대표 관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안공모를 통해 디자인 업체를 선정한 후 2월부터 디자인 개발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우선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대구 톨게이트와 IC 일원의 경관개선부터 추진한다. 시는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대구시가 목표로 하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의 상징적 이미지를 표현하고, 대구의 정체성과 독창성이 반영된 디자인으로 톨게이트와 IC 일원의 관문경관을 새롭게 조성해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대구시는 한국도로공사 및 북구청 등과 협의하고 디자인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디자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설계 및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결혼 이민여성 일자리 41개 만든다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일자리 41개가 만들어 진다.경북도는 2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도 교육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등과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 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도는 이날 협약식에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한국사회활동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문화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양성연계사업을 운영하고 경북도 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를 통한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다문화이해교육 강사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일자리 양성에 필요한 업무협력 및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자리 양성 교육 및 사업운영·사후관리라는 역할을 맡았다.경북도의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 일자리 창출 사업’은 2014년까지 조성해 온 전국 유일의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후원금으로 시행하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중국어와 베트남어를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에서 지도하게 된다. 처음 시행하는 올해는 우선 41명의 이중언어 강사를 배출하여 거주 지역의 학교에서 이중 언어 및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로 활동한다.경북도내 결혼이민자는 현재 1만3045명이며 자녀는 1만2712명으로 매년 1000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말 기준으로 경북도내 다문화가정의 자녀가 전체 학생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근대역사관, 대구 청소년 역사교육장 자리매김 대구근대역사관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역사전문 박물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대구근대역사관은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연간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대구근대역사관에 따르면 2015년 관람객은 총 10만298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0만1340명에 비해 1.6% 늘어난 것이다.지난해 관람객 중 대구시민은 8만2027명, 타시도 거주자 및 외국인은 2만953명으로 조사됐다. 또 월평균 8,581명, 1일(정기휴관일 제외) 평균 330명 가량 역사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미만 청소년이 3만5878명으로 전체의 34.8%를 차지해 근대역사관이 대구의 근현대사를 배우는 박물관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대구근대역사관은 2년 연속 연간 관람객이 1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역사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015년 12월 29일부터 2016년 1월 9일까지 이용자 12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람객 10명 중 9명은 박물관 이용 후 ‘만족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근대역사관은 중구 경상감영길 67번지(대구중부경찰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정기휴관)을 제외한 평일 및 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재 2층 기획전시실에서 ‘토기와 도자기’ 전시회가 2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는 3월에는 경상감영 목판전, 7월 대구의 독립운동가전, 11월 ‘그때 그 소리...울림’ 기획전이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체험교육 강좌는 3월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바느질교실을 열고 10월에는 특화된 인문학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23
- 민선 6기 권영진 대구시장 취임 1년 “시민과 함께한 대구 혁신의 1년”권영진 시장,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 깃발 내리지 않겠다“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 증후군)사태를 맞아 2차감염 차단과 조기종식국면을 만들어 위기관리능력을 인정받은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중단 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대구, 역동적이고 활기찬 젊은 대구를 시민과 함께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권영진 시장은 그간 통상적으로 해오던 기자회견은 생략하고, 1일 오후 콘텐츠코리아 랩, 크리에이티브 팩토리,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창업지원시설 등의 현장을 찾았다. 해외수출전문기업과 전문가 등과 통합간담회에 참석해 토론을 하기도 했다. 시는 시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는 게 취임 1년을 맞는 권시장의 메시지라고 밝혔다. ◇ “시정의 중심은 항상 대구시민” = 권영진 시장의 민선 6기 1년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혁신’이었다. 혁신은 시청부터, 더 나아가 권영진 시장부터 시작되었다. 총 56회의 ‘현장소통 시장실’운영을 통해 시민과 시청의 벽을 허물었으며, 민생현장에서 직접 해결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시민원탁회의’상설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추진, 시민정책제안 공모확대 등은 소통을 넘어선 참여민주주의 실현이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최근 ‘버스준공영제 개혁 시민위원회’는 ‘더 편리한 대중교통을 위한 개혁’이라는 대원칙에 합의를 이끌어 낸 ‘대구형 협치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청 공무원이 달라졌어요”는 권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듣고 싶었던 시민의 평가다. ‘안 되는 행정’이 아닌 ‘되는 행정’을 위해 ‘민원제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행복콜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민원행정을 전면 혁신했으며, 공직내부 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 “대구 경제 재도약의 기반 마련” = 삼성그룹과 확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2월, 옛 제일모직 부지에 착공한 대구창조경제 단지 조성,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C-Lab’ 운영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창업과 성장, 글로벌화를 잇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통해 ‘젊은 경제’가 되살아나는 벤처창업 생태계를 완비했다.기업이 오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됐다. 국가산업단지 조기분양 시 입주 경쟁률이 3대 1을 웃돌았고, 테크노폴리스 잔여용지 분양은 10대 1을 기록하는 등 기업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9월 대구노사정 평화대타협 선포식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노사상생의 모범사례를 창출해내고, 규제개혁 1등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 원스톱기업지원시스템 구축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치열한 경쟁 끝에 국가 정보망의 심장 제3정부통합전산센터도 유치했다. 이 같은 노력은 고용지표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민선 6기 1년 동안 취업자 수는 3만명, 청년고용률은 2.7%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고융률은 1.9%포인트 증가로 특별·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물산업 중국시장 진출기반 마련, 메디시티 브랜드 대상 수상, 최초 마이크로 그리드(Micro-Grid)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등 물, 의료, 환경 등 3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를 만든다”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살아나고 있다. 전국 최초의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발족, 서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 서부시장 프렌차이즈 특화거리 조성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사회적 경제활성화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공공보건의료시설 인프라 확충,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및 서비스 확대 등 따뜻한 시민행복공동체 회복에도 역점을 두었다. 또한 전국 최초의 통합정신·치매센터(2개소) 설치 등 가시적 성과를 이뤄내며 전국 광역치매센터 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일·가정양립지원센터 설치, 공보육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도 대폭 강화했다.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4월 대구 전역을 도시철도 생활권으로 묶으며 탄생한 도시철도 3호선 ‘하늘열차’는 주변상권 및 도심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또한, ‘보행자 중심의 교통 환경 조성과 시민편의 증진’을 목표로 교통약자 보행 취약지 횡단보도 설치사업, 북구 대학로와 남구 봉덕로 등지의 보행환경 조성사업, 시내버스 정보안내기 설치사업 등이 추진되었으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2014년 10월 개통) 등 간선도로망 확충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됐다.도시활력증진사업 및 ‘도심 숲’과 같은 휴식 공간 확충 등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아울러 공정률 63%를 나타내고 있는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를 비롯, 금호강변 생활체육시설 등 다양한 체육 인프라가 시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K-2 이전, 산격지구단위계획 폐지, 안심연료단지 폐쇄 가시화, 검단들 개발 확정, 2.18 안전문화재단 설립 본격화, 도시철도 1·2호선 전 역사 승강장 스크린도어 설치 확정, 수성의료지구 보상 민원 해결 등 해묵은 시민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달려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혁신을 위해 목숨 걸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와 시민들과 공감하는 가슴으로, 3년 내내 중단 없는 대구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오로지 시민행복, 반드시 창조대구’라는 깃발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3
- 수성구 지역자활센터 사업실적 ‘전국 최고’ 수성구 민간위탁기관인 수성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4년 지역지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도시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11년, 2012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2013년 최우수기관에 연이은 쾌거로 4년 연속 수상은 대구시 중 수성구가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39곳에 이르는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복합·농촌형으로 나눠 2014년 1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평가항목은 취업 및 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 매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었으며,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대구지역에서 최고점인 90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대표이사 선지스님)이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성구는 ‘뽀송뽀송세탁사업단’ 등 12개 사업단에 60명, 14개 자활기업에 116명, 3개 사회서비스에 47명 등 총 223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직원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추가 운영비 지원, 장관 표창 등에 우선권 부여, 우수기관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2·28민주운동기념 사진 전시회 열려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의장 노동일)가 2·28민주운동 제55주년을 맞이해 청소년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정신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예술회관 10전시실에서 오는 28일까지 2·28민주운동기념 사진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는 국비 지원으로 개최되는 두 번째 기념사진전으로 1960년 2·28민주운동 현장의 사진뿐만 아니라 4·19혁명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우리나라 민주화 과정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전시회는 초·중·고 학생의 2·28민주운동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26점도 함께 전시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도 엿볼 수 있다.한편 55년 전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대항하여 대구지역 8개 고교 학생을 중심으로 일어난 2·28민주운동은 3·15마산의거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운동이자 국가 정체성을 대표하는 근간으로 인정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7
- 까막눈 설움, 수성이도학당에서 훌훌 날린다 수성구가 평생학습동아리 ‘소망의 나무’(대표 박만규) 와 함께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 ‘수성이도학당’이 훈민정음 혜례본 해석을 통한 1:1 맞춤 수업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수업은 ‘소망의 나무’가 2015년부터 비문해자 1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한글교실이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타 지역 주민들은 물론 결혼이주자들이 몰려들어 현재 수강생이 35명으로 부쩍 늘어난 것. 수성구는 더 많은 비문해자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수성구 평생학습관에 강의실과 학습자재 등을 제공하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李?)를 본 따 ‘수성이도학당’이라는 새 이름도 만들었다. 특히 수성구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학습동아리와 연계, 기존의 교육방식과 달리 강사들이 수준별 1:1 과외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소망의 나무’는 2012년 수성구청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한글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방법을 개발하고 비문해자들에게 교육하는 동아리다. 소망의 나무 박만규 대표는 “훈민정음 해례본 해석을 통한 한글 기초다지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본원리를 익히게 도와 드리고, 교사와 학생간의 일대일 맞춤식 수업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해 학습성취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글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수성구 평생학습관(053-666-3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국립대구과학관 김덕규 신임관장 취임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덕규) 제3대 관장에 김덕규 경북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김덕규 신임관장은 지난 5일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6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관장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관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지역사회와 긴밀한 밀착을 이끌어내 지역 과학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일반 대중에게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산업기술, 학계의 소식 등을 쉽고 재미있게, 발빠르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관장은 취임과 동시에 과학관 후원회 결성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지역사회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택시요금 카드로 마음 편히 지불하세요 대구시가 택시사업의 활성화와 이용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택시요금의 카드결제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대구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시 운수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2.4%)로 인해 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현상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2013년부터 7천원 미만의 결제금액까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지원했으나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율이 낮아 타 광역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을 지원해왔다.시는 올해부터 택시요금 카드결제수수료 지원조건을 1만원 미만까지로 확대하고, 11억원의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시민은 소액 요금이라도 부담 없이 카드결제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운수종사자에게는 카드수수료 부담을 완화시켜 줌으로써 택시의 수요 증가와 운수종사자의 수입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