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탐 1등급 블루오션 지구과학, 제대로 공부해야 가능하다 지난 6월 치러진 수능시험 모의평가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학생의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6월 모평 때 가장 많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은 생명과학Ⅰ이었으나 올해는 지구과학Ⅰ이 14만7983명으로, 지난해 응시자 14만1189명에서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과학Ⅰ의 응시자가 매년 늘어나는 것은 다른 과탐 과목에 비해 성적을 올리기에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구과학은 2학년 초 문이과를 나눌 때부터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고3 초, 심지어 고3 2학기에 선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무리수를 두고라도 선택한 만큼 학생들은 만점 또는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의외로 지구과학에서 만점을 받는 학생은 많지 않다.지구과학 공부를 뒤늦게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고, 과목 자체가 매우 방대한 영역의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깊이 있는 학습이 쉽지 않다. 여기에 ‘천체’라는 이른바 킬러 파트가 존재한다. ‘1~3단원까지는 독학이 가능해도 4단원인 천체 파트는 독학으로는 절대 넘을 수 없는 산’이라는 것이 학생들의 한결같은 목소리. 천제는 지구과학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천체 파트 중 달과 행성의 시운동, 우주관의 변천 등은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고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이와 함께 대기 중의 물, 구름과 강수에 대한 내용도 어려운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며 , 일기도를 읽는 문제도 일상생활 속 소재와 연관지어 출제빈도가 높은 부분. 한마디로 다양한 자료 및 실생활 관련 소재 등 자료분석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학습량도 상대적으로 많고 내용의 난이도도 높으며, 킬러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꼼꼼한 학습과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천체인 것.대구 수성구 오르마 과학학원 박재헌 원장(서울대 수의대 졸)은 “천체는 기본개념의 철저한 이해와 함께 최근 그림과 그래프 같은 자료해석 능력을 요구한다. 최근 수능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천체 파트에서 그래프를 해석하는 문제가 킬러 문항으로 많이 출제된다. 표에 있는 숫자만 보고 공간을 생각해야 하므로 학생들이 문제풀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따라서 천체는 기본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해두고, 이와 연계된 그림과 그래프를 철저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실험 관련 내용은 물론, 환경오염이나 지진, 태풍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천체와 관련된 부분도 기본개념과 연계해 공부해두어야 한다. 천체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한 뒤, 반복적으로 문제나 실생활 관련 소재에 개념을 적용해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에 제시된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개념에 적용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구 수성구 과학학원 오르마 박재헌 원장은 “지구과학은 1등급과 2등급, 3등급 사이의 실력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과목이다. 그만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1등급을 목표로 천체와 같이 킬러 파트를 공부할 때는 EBS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등 교재에 나온 주석이나 문제에 나오는 사소한 배경지식까지 꼼꼼하게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대구 영진전문대, 일본취업 선배의 해외취업 성공 노하우 특강 “지금 이 시기가 가장 힘들 때다. 하지만 대학에서 한 실무프로젝트, 일본어 정도면 충분하다. 다만 입사하고픈 회사 면접에 대비해 그 회사의 가치와 사업분야, 최신 성과 등을 꼼꼼히 파악해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합격할 수 있다”며 후배들 응원에 나선 송한얼(25, 소프트뱅크 근무)씨.송 씨는 휴가 차 귀국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모교인 영진전문대학교를 찾아 후배들과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대학 본관 200호 강의실서 가진 특강엔 졸업예정인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59명 전원이 참석했고, 선배가 전하는 해외취업 성공 노하우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분위기로 강의실은 뜨거웠다.“저는 입학(2012년) 때부터 일본 소프트뱅크를 목표로 했어요. 선배 4명이 이 회사에 입사한 것을 보고 나도 꼭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죠. 그 결과 2017년 4월 소프트뱅크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실무능력과 관련된 후배들의 질문에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충분하다. 입사 때 동기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었고, 사내벤처 관련 공모에서 더 좋은 성과도 냈다”며 전문대학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냈다.면접 준비와 관련된 질문에선 “지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절실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3년 혹은 4년간 준비한 전공과 일본어는 충분하니, 지금부터 남은 기간에는 면접 때 제시할 포트폴리오를 마무리하고, 면접질문에 대비한 충분한 준비를 통해서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현지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회사에 16명의 동문이 있고, 도쿄에 동기들이 있어서, 주말이면 만나서 스포츠도 즐기고, 가끔씩은 퇴근 후에 만나서 교류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또한 그는 회사에서 “한국인의 근성, 끈기 책임감 이런 것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저도 학교서 공부할 땐 힘들었고 취업 걱정도 했지만, 동기들 100% 다 취업했다. 후배들도 자신감을 갖고, 배운 실력을 잘 발휘해서 희망하는 회사에 취업하길 응원한다”고 특강을 갈무리했다.한편, 일본IT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 입학설명회’가 오는 8일(토) 오후 2시 이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 설명회에선 일본 IT기업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일본 취업시장을 설명하며, 특히 일본 대기업에 취업한 이 대학 졸업생을 화상으로 연결, 수험생이 직접 질의 응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대구시 수성구새마을부녀회, 가족사랑 가정교육 강좌 개최 대구시 수성구새마을부녀회(회장 노향숙)는 지난 1일 새마을회관에서 2018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의 일환인 ‘가족사랑 가정교육 건강한가정 행복한 가족만들기’를 개최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족만들기’를 위해 ‘부모는 인생 2모작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자녀는 2030세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각각의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마지막 시간에는 가족이 모두 모여“행복한 가정 나부터 실천하기” 라는 테마로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추억의 그림엽서 만들기 등 강좌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구시 수성구새마을회 하윤수 회장은 “교육을 통해 가정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대안을 제시해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는 것은 물론 정서적 보금자리인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교통사고 후유증 허리디스크, 치료 후 관리 중요 갑작스런 허리디스크의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평소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는데 한 순간 삐끗하면서 나타나는 요통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약 20%정도는 자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평소 이러한 질환이 있는데다가 교통사고 후에 증상이 심해져 한의원 등에서 후유증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허리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는 것이 있다. 요통의 원인이 되는 이것은 주로 요추 4-5번, 요추5-척추 1번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며 요통과 함께 다리가 당기고 아프고 저린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고 설명한다. 좌골신경통도 역시 신경이 눌려 허리디스크 증세와 유사하나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허리디스크가 탈출해서 신경근을 압박하면 심한 통증을 호소하므로 병원에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동차 교통사고 등과 같은 긴급한 사고로 인한 경우가 아닌 만성적으로 척추가 틀어져서 발생한 경우라면 재발할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이는 척추관절의 골격이 구조적으로 틀어져 변형이 와서 허리디스크가 튀어 나왔다면 신경을 누르는 부위를 제거해도 지속적으로 척추는 틀어 질 수 있게 되고 다시 신경이 눌리고 증상이 반복될 수 있어 재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경우 한의원에서 약침 치료와 추나요법 및 규칙적인 바른 자세지도 및 교정치료 등으로 척추관절을 풀어 다시 정상적인 위치로 맞추어 줌으로서 요통을 호전시키게 된다. 이는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지만 교통사고 후 한의원 처방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보면 시군구별 교통사고 기초통계조사 중에서 지난 2015년 대구 수성구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20건으로 나타나있다. 이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부상자는 3043명인데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어 교차로 진입에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교통사고 자료를 살펴보면 경상 이상의 외상 골절 허리디스크 등 부상을 입은 경우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하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간단한 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으면 별다른 치료 없이 귀가하게 된다. 그러나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이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다.대구 수성구 바른몸한의원 권병재 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의 한의원 치료에는 그 증상에 따라 추나요법 침 뜸 한약(탕약) 등을 처방한다. 교통사고 후 1일에서 2~3며칠 내에 목디스크 증상이나 어깨통증 허리 골반 등이 아프거나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 했다. 교통사고 후 이미 병원에서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었지만 이런 이상 증세를 겪는 경우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의심이 되기에 가까운 한의원 등에서 현재 나타나는 증상이나 불편한 부분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치료를 받고, 이후 일상생활에서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틱장애 강박증, 습관 성격 때문 아니다 마음병 환자들은 병을 드러내길 꺼려서 혹은 성격이나 습관의 문제로 가볍게 여기다 병을 크게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관이나 성격으로 치부되어 조기발견이 쉽지 않은 질환으로 틱장애와 강박증을 들 수 있다. 틱장애와 강박증은 공통적으로 뇌 기저핵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질환은 치료기간이 1년 이상으로 비교적 길고, 재발률이 높은 편이라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 틱장애는 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눈 깜박거림, 얼굴 씰룩거림, 갑작스러운 움직임 등의 운동 틱이나 소리를 내는 음성 틱이 자주 일어나고 지속되는 장애를 말한다. 처음엔 사소한 습관으로 생각해 지나쳤다가 주의를 줘도 멈추지 않거나 강도가 심해지면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 틱장애는 주로 5~6세에 처음 보이기 시작하고 초등 1~3학년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며 성인 이후에 발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틱장애 증상을 가진 아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강박증 등의 다른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틱장애의 원인은 뇌 중심부에 위치한 기저핵의 이상이다. 기저핵은 여러 가지 기능을 하지만 틱장애와 관련해서는 운동프로그램이 내장된 부위라는 점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등의 촉발요인에 의해 기저핵에 이상이 생겨 운동프로그램이 고장나면 본인의 의도와 전혀 무관하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나타나는 것. 기저핵의 이상을 유발하는 촉발요인은 스트레스다. 공부나 성적고민 등에서 오는 학습 스트레스, 학교생활 부적응, 부부싸움이 잦거나 강압적인 가정환경 등이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대구 마음심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틱장애 강박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체질과 병증을 고려한 맞춤 한약 처방”이라며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코칭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아이의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약 복용은 1년 정도 계속하는 것이 좋고, 이후 3년 정도 스트레스를 계속해서 줄여주고 신학기 등을 대비해 한약을 복용하는 등 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박증은 원하지 않는 강박적 사고와 강박적 행동이 증상으로 나타나는 마음병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과 상처, 심리적 취약성(강박적 성격), 스트레스 등에 의해 뇌기저핵에 이상이 생겨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보일 수 있다.강박증은 상한론에 의거한 7개 변병진단체계로 나누었을 때 각 변병별로 특징적인 강박성향과 촉발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궐음병은 강한 몰입과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강박증을 유발할 수 있고, 양명병은 지나치게 많이 자세히 알려고 하는 성향 때문에 확인강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태양병의 경우 충동강박, 태음병의 경우 성(性)적 강박 등을 보이기도 한다. 대구 수성구 마음심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틱장애 강박증은 환자 맞춤형 한약처방을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병행한다. 필요에 따라 생각을 줄여주는 담정격 위주의 사암침을 함께 시술한다”고 설명한다.한약은 상한론의 7가지 변병진단체계에 의거해 체질에 맞는 약재를 써서 처방한다.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고 기저핵을 안정시켜 강박증상을 사라지게 도와준다. 심리치료 중에서는 인지치료가 중요하다. 강박증이 왜 생겼는지 알려주고, 죄책감이나 확인강박 등 지금 드는 생각은 환자 본인의 것이 아니며 환자의 생각은 무엇인지 확실하게 구분하여 인지시킨다. 류 원장은 “강박증 역시 치료기간은 1년 안팎으로 긴 편이다. 꾸준히 한약을 복용하고 심리치료를 하면서 자신의 병증에 맞는 섭생법을 배워 이에 따라 생활관리를 해야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9-10
- 대구 수성구청 ‘행복수성 아카데미’ 평생교육 강좌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에서 건강, 웃음, 행복, 문화,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와 전문강사를 초청해 ‘2018 하반기 행복수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행복수성 아카데미’는 대구시 수성구를 대표하는 장수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으로써 2001년 ‘수성구민 자치대학’으로 시작해 2014년에 오픈 강좌로 변경했고, 2015년에 ‘행복수성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17년간 운영해 오고 있다.매년 대구 수성구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매주 명사와 만남을 통해 일상생활에 소소한 행복을 더해주는 본 아카데미는 매회 강좌마다 3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할 만큼 그 인기가 뜨겁고 관심도 매우 높다.9월 4일 개강에는 경상대학교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공무원연수원 베스트강사에 선정되기도 한 재미있는 강연으로 알려진 한상덕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과 속삭이다, 이런게 행복이야’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 교수는 우리 삶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신명을 더해 줄 중국의 명구들을 노랫말로 풀어 주민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인생의 행복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꾸민다.9월 11일에는 장애(5급)를 극복하고 공무원으로서는 최초로 모 언론에 의해 선정된 한국웃음코치연구소 조정문 소장을 초청하여 ‘3고! 비우고, 채우고, 나누고!’를, 9월 18일에는 양보석 재테크전문가를 초청하여 ‘쉽고 재미있는 재테크’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을 찾아간다.이후 진행하는 강사와 주제는 ▲박사 임동구의 ‘체질을 알면 건강과 소통이 보인다’ ▲방송인 정덕희의 ‘100세 인생, 사랑하기 때문에’ ▲의사 이장훈의 ‘심근경색 예방법’ ▲한국食영양연구소장 심선아의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밥상’ ▲카투니스트 최운규의 ‘관점, 다르게 보는 힘’ ▲가수 이종수의 ‘인생을 즐겁게, 삶을 행복하게가 진행되며, 11월 13일 종강은 변호사 이인철의 ’재미있고 유익한 생활 법률‘로 막을 내린다.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운영되는 이번 ‘행복수성 아카데미’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오픈형 강좌로서 사전신청 없이 수성구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강의 주제 등의 안내를 사전에 받고자 할 경우 전화는 수성구 평생학습알림터, 인터넷은 수성평생학습포털로 신청하면 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끊임없는 배움 활동은 자기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한다” 고 말면서, “올해는 제2차(2019~2023) 평생교육진흥 중장기발전 계획 연구 용역도 진행하여 주민 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배움으로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27
- 안면홍조 불안장애, 명상 심리 인지행동 도움 세상을 살면서 늘 불안감에 시달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얼굴이 붉어진다면 일상의 삶은 괴로워질 수밖에 없다. 불안장애와 안면홍조는 질환을 유발하는 몸과 마음의 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제거하거나 완화하는 치료를 해야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대인관계 어려워지는 안면홍조대구 마음심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안면홍조 불안장애 치료에 있어서 얼굴이 붉어지는 원인과 불안감 등은 몸의 문제와 마음의 문제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비율만 다를 뿐 몸과 마음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마음의 문제가 더 크게 작용해 안면홍조 및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가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한다.몸의 문제는 온몸의 열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환자들은 변비나 구취, 뾰루지, 구내염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갱년기장애 화병(홧병) 우울증 증상도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마음의 문제로 인한 안면홍조는 ‘감정홍조’라고 하며, 대다수의 안면홍조 환자가 이에 해당된다고 한다. 감정홍조의 두드러진 특징은 불안과 긴장이 안면홍조와 연결되는 점이다. 감정홍조의 경우 가슴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을 느끼고 간혹 손 떨림이 나타나는 수전증 증상이나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몸의 문제로 인한 안면홍조는 한약 처방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필요에 따라 사암침을 시술한다. 한방적으로 볼 때 번(煩)증에 해당하는데 이는 몸 전체에 열이 많은 상태를 뜻한다. 따라서 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번’을 치료하는 약재를 처방한다.감정홍조는 한약과 심리치료를 중심으로 사암침이 보조치료로 시행된다. 감정홍조는 한의학적으로 몸과 마음의 떨림을 의미하는 계(悸)증과 열이 편중된 상태를 뜻하는 충(衝)증을 함께 가지고 있다. 따라서 한약은 환자의 체질을 고려해 불안과 긴장을 치료하고 열의 편중을 해소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한다.감정홍조의 경우 심리치료 중에서도 인지행동치료가 병행된다. 안면홍조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찾아내고 그 중 가장 주요한 부정적 생각을 기준으로 타인의 입장에서 그 생각을 객관화한 뒤 그것을 기반으로 긍정적이고 올바른 생각을 만들어 낸다. 이후 명상을 통해 올바른 생각을 내 생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밖에 과거에 안면홍조로 인해 특별히 안 좋은 기억 때문에 괴롭다면 과거의 기억을 위무해 그 기억이 현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EFT심리치료도 함께 시행한다. 사암침은 주로 심장의 열을 제거해 열이 편중되는 것을 개선하여 안면홍조 치료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 치료수단으로 볼 수 있다. 별일 아닌 일로 불안감에 떠는 불안장애불안장애의 범주에 해당하는 마음병은 상당히 범위가 넓다. 대인공포증,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건강염려증, 범 불안장애 등이 이에 해당하며, 좀 더 넓게 봤을 때는 학교생활이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적응장애도 불안장애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다.대구 마음심한의원은 “불안장애는 안면홍조와 다소 다르게 교감신경이 과민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불안과 긴장 등의 심리적 문제 외에 불면증 심박동수 증가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의 신체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불안한 정도가 심해서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이런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불안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불안장애의 치료는 한약과 심리치료가 중심이며 필요에 따라 안면홍조 치료처럼 사암침을 시술하기도 한다. 한약을 처방할 때는 상한론에 의거한 변병진단체계에 따라 환자의 체질과 본성을 살펴 불안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찾고 이를 제거하는 약재를 처방한다.류 원장은 “환자마다 체질이나 타고난 본성에 따라 스트레스 요인이 다르고 이 때문에 신체적 증상이 다르다. 이를 고려해 약재를 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리치료 역시 중요한데 이는 불안장애의 종류에 따라 치료의 방법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불안장애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상황에 대한 과도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혹은 왜곡된 생각을 올바르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 주는 인지치료가 시행된다. 또 부정적인 생각이 일어날 때 활용할 수 있는 ‘몰라-괜찮아-편안해-감사합니다’와 ‘전환하기’ 등의 심리치료를 티칭해 생활에 활용하게 하면서 명상요법도 병행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는 과거의 기억을 위무하고 약화시키는 EFT 심리치료가 가장 중요하게 활용된다. 류 원장은 “안면홍조나 불안장애 모두 몸과 마음을 두루 살펴 원인을 찾고 이에 맞춰 적절한 한약과 심리치료 등을 통해 불안감과 긴장을 해소하는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7
- 대구교육청 미래수업교실 중학생 대상 ‘참자람교실’ 개강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일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에서 참자람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 60여명과 강은희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대구형 미래수업교실인 ‘참자람교실’ 개강식을 열었다.참자람교실은 대구의 중학교 1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 학생들은 참자람 교실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한 학기 단위로 위탁교육 받게 된다. 그리고 한 학기 수료가 끝나고 원하는 학생에 한해서는 진급이 계속될 예정이다. 참자람교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수업을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창안해 내기 위해 1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개강하는 미래수업혁신교실로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2015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모든 수업을 ‘교과 통합 주제 중심 프로젝트 융합수업’으로 진행한다. 평가 또한 기존 학교와는 달리 객관식 지필평가를 없애고, 서술형 및 논술형 지필평가와 과정중심 수행평가로 이루어진다. 참자람교실의 비전은 ‘배움과 삶이 어우러지는 참자람 공동체’이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앞으로의 학교교육과 수업은 배움과 삶이 맞닿을 수 있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삶을 배움 속으로 끌고 들어와 삶이 곧 배움이자, 배움이 곧 삶임을 일깨어 줄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고 보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대구시교육청 참자람교실은 수업 시간에 익히는 배움이 학생의 삶 속에서 녹아날 수 있도록 수업을 디자인하고 운영한다.참자람교실의 교육목표는 ‘배우는 힘을 기른다’, ‘자기를 다듬는 힘을 기른다’,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른다’이고 기본 철학은 학생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데 기반하고 있다. 그래서 참자람교실은 어디서든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제된 지식을 주입하기보다는 ‘배우는 힘’ 자체를 길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그런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관리하는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를 다듬는 힘’을 중시한다. 더불어 미래사회는 혼자의 힘만으로는 주어지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더불어 살아가는 힘’ 또한 강조하고 있다.이와 함께 대구교육청 참자람교실은 ‘관계와 성장’을 핵심 가치로, ‘이해와 존중’, ‘도전과 변화’, ‘표현과 공유’를 실천 가치로 정해 운영한다. 이렇게 ‘참자람교실’은 비교와 경쟁이 없는 공동체를 꿈꾸며, 공동체 구성원들과 협력해서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교를 지향한다.참자람교실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수업이 역량 중심의 개인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3년 동안 참자람교실에서는 크게 ‘자기성장 프로젝트’, ‘지역사회 이해 프로젝트’, ‘메이커스 프로젝트’,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세부적으로는 학기별로 4~6개의 하위 프로젝트를 운영하게 된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는 성적 중심의 양적 평가를 지양하고, 학생의 성장을 질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한다. 그리고 최종 학기가 종료되면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존의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학생의 성장을 기록한 학생성장기록부도 같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27
- 영진전문대학교 학생들 산업현장서 전공실습 ‘구슬땀’ “현장실습서 실무감각 키워요”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학생들이 폭염을 이겨내며 산업현장서 실무경험을 쌓는데 땀을 쏟고 있다. 이 대학교 사회맞춤형학과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 140명은 하계방학에 협약기업 및 관련기업 등에 파견돼 강의실에서 익힌 전공실력을 연마중이다.전기철도반(영진전문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14명은 서울과 울산지역 전기철도신호 유지관리 기업에서 뜨거운 현장실습을 가졌다. 선로전환기 배선, 옥내외 전기공사 등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며 하루 8시간 실습에 구슬땀을 쏟았다.서울소재 정안전기(주)에서 7월, 4주간 실습에 참여한 최현영(영진전문대 전기철도반, 22)씨는 “더워서 땀도 많이 흘리고 힘도 들었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느꼈다. 전기관련 자격증을 꼭 취득해 전기 감리분야에 일할 꿈을 꼭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같은 반 김병현(22)씨는 부산 기장서 실습을 가졌다. 그는 “부모님께서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셨다.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향후 직장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 20명도 서울 등 14개 기업서 콘텐츠 제작에 참여중이다. 서울 ㈜하이애드원에서 4주째 실습중인 이형은(21)씨는 “회사 첫 출근하는 날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회사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금방 적응했다.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실습을 하고 있어서 뿌듯하다”고 했다.실내건축시공반 27명은 경기, 인천, 부산, 제주 등 전국 건축 현장서 실력을 연마중이고 반도체공정기술반(15명)은 협약기업인 베스트윈에서, 특급호텔반(32명)은 신라호텔 등서, 특수영상반(30명)은 영상제작사에서 4주간 실습중이다. 영진전문대이지훈 실내건축시공반 지도교수는 “실습중인 대부분 회사에서 학생들을 선점하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하반기에 조기 취업이 이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8개 사회맞춤형학과를 개설, 운영하며 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
- 대구 수성구, 중장년층 위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가 오는 9월 4일~12월 19일까지 수성구에 거주 중인 만 45세~65세 주민을 대상으로 중장년층의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를 운영한다.대구 수성구청 주관의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는 그동안 가족과 사회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중·장년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되었다. 젊은 시절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 싶었지만 현실에 부딪혀 못해본 일과 제2의 진로체험을 해보자는 의미로 4개학과(도시농부학과, 여행자학과, 영화학과, 내이야기책학과)를 만들었다. 교육과정은 인생설계과정(재무설계, 건강설계, 여가설계, 관계설계)과 전공과정으로 약4개월간 강의를 진행한다. 도시농부학과에서는 직접 농사를 짓고 결과물로 간단한 요리도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여행자학과에서는 여행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여행방법, 여행글쓰기, 여행경험, 여행숙박, 여행의 재미 등을 배우고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영화학과에서는 한편의 단편 영화를 직접 제작하고, 내이야기책학과에서는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만드는 독립출판의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졸업식에 결과물을 발표를 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수성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