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문화협회, 문화재정화활동 등 캠페인 회원 모집 사단법인 대구문화협회(회장 박재락)에서는 지난 27일 중구 반월당 지하철역 광장에서 ‘함께하는 우측보행, 함께하는 교통문화’, ‘우측보행, 함께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라는 주제로 회원 70여명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이어, 지난 4일에는 문화재청 주최 2018년 상반기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경상감영공원에서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문화재정화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지난 3월 9일 발족한 대구문화협회는 현재 회원 300여명으로, 대구를 사랑하고 대구문화와 문화재를 지키는 봉사단체다. 회비가 없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함께할 자원봉사자를 상시 모집 하고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15
- 성조숙증, 키 성장이 일찍 끝난다고? 성조숙증이란 한마디로 어린 아이가 성인의 몸을 일찍 갖게 되는 증상을 이릅니다. 또래 친구들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찾아와 신체의 변화가 시작되고, 빠른 신체 발달에 못 미치는 정서적, 정신적 발달과의 부조화로 인해 아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또한 성조숙증을 앓는 어린이들의 경우 키 성장이 현재는 또래 친구들의 평균치보다 클 수 있지만, 성장판이 빨리 열린 만큼 빨리 닫히므로 최종 키가 크기 않을 수 있으므로 서둘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 전연이 원장(한의학 박사)의 도움말로 알아보았습니다.Q. 성조숙증이란 무엇인가요?A. 성조숙증이란 쉽게 말해 또래아이들에 비해 2차 성장의 징후가 빨리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아의 경우 만 8세,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으로 진단합니다. 현재 성조숙증 환아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의학 통계상 성조숙증의 발생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4세 이전이 2.5%, 5-9세가 71%, 10-14세가 25% 정도이며, 성별로 보면 여자아이의 경우가 92%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Q. 성조숙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A. 성조숙증의 원인은 여아의 경우 특발성이 80%, 난소종양 15%, 대뇌 문제 5%정도이고, 남아의 경우 특발성이 50%, 대뇌병변 20%, 부신피질과 고환의 종양이 30% 정도입니다. 특발성 성조숙증은 주로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 과도한 스트레스, 환경호르몬에의 노출,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을 통한 성적 자극 노출, 소아비만 등이 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것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Q. 성조숙증은 증상은 어떠한가요?A.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찾아오는 나이는 남아의 경우 13-14세, 여아는 10-11세 정도입니다. 그러나 만 8-9세 이전에 키 성장 급등기가 나타나 또래에 비해 키가 유달리 크고 여드름 등이 나기 시작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고 만 9-10세 이전에 초경이 시작됩니다.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에 고환 용적이 4ml이상이 되면서 변성기가 오고 이후 몽정을 하기도 합니다. Q. 성조숙증의 문제점은?A. 성조숙증은 친구들보다 빨리 크고 빨리 성장이 끝난다고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대구 수성구 신세계한의원에 내원해서 치료를 받는 성조숙증 증상의 아이들을 보면 2차 성징이 일찍 발현될수록 성장판이 조기 골단융합을 하여 정상적인 사춘기를 겪은 아이들보다 최종 키가 작은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때문에 평소 부모님의 세심한 관찰도 필요합니다. 또한 또래 아이들에 비해 빨리 찾아온 자신의 신체 변화로 인해 ‘친구들과 다르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는 자신감의 결여, 소심한 성격, 발표 불안장애, 대인기피증 등의 정서적인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빠른 월경은 생리불순, 생리통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성인이 되면 조기폐경으로 이어 질 수 있으므로 초기 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Q. 성조숙증의 한방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A. 한방에서는 먼저 경락기능검사, 체열검사, 체성분 검사 및 세밀한 상담을 통해 체질을 판별하고 체질별로 성조숙증을 일으키는 장부를 진단하여 체질별 치료를 합니다. 예를 들어 태음인의 경우 간을 열을 내리고 폐를 온보하는 처방으로 성장을 유도하고 성호르몬의 배출을 억제하고 소음인의 경우 신장의 열을 내려 골수가 마르는 것을 막아주고 비위기능을 향상시키는 약재들을 처방합니다. 또한 전신 기혈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성장에 관련된 혈자리를 자극하는 침치료, 내부 장부의 균형을 유도하는 배수혈 자극 요법 등도 병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경을 시작하는 체지방이 17~19% 정도이므로, 비만으로 인해 성조숙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다이어트 등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녹용, 우슬, 홍화와 같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탕약을 처방하고 성장판 자극 침치료와 물리치료를 꾸준히 병행할 경우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성조숙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07
- 대구시 수성구 - 경산시 함께 풍물놀이 상설공연 열어 대구 수성구 한국전통문화공연장에서 매주 주말 의미 있는 풍물 상설공연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대구스타디움몰 컬러스퀘어 야외 광장에 조성한 돔 구조의 공연장은 독창적인 외관과 대형 풍물패 디자인으로 새로운 포토존으로도 떠오르고 있다.대구시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상설공연은 우리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4월 중순~10월말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하절기 6시, 우천 등 일정 구청 홈페이지 참조)에 무료로 진행한다.눈에 띄는 부분은 공연에 함께 참여하는 4개의 풍물팀이다. 수성구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 경산시는 경북 무형문화재 제41호 ‘보인농악’과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중방농악’이 교대로 출연한다. 대구 수성구는 “지역이 서로 다른 농악단이 손을 맞잡고 한 곳에서 공연하는 사례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렵고, 대구경북이 도모하는 상생협력 발전의 좋은 모델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의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수성구와 경산시의 풍물공연은 관객은 물론 사물 동아리 등 교육생들에게 훌륭한 배움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투호, 굴렁쇠,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와 악기체험, 민요 난타,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겐 새로운 체험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07
-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 나눔운동 사랑의 교복전달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회장 김동현, 사무국장 류충하)는 24일 대구중앙고등학교 및 대구동중학교에서 전국민 1% 나눔운동 전개 사랑의 교복을 전달하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사랑의 교복전달은 필요한 가정의 20여명의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수성구직장협의회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대구 수성구 동중학교 이인하 교장은 “수성구직장새마을운동에서 학생들을 위해 기증한 교복선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사 말을 전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손톱 발톱 무좀, 건선 아토피, 질환별 치료법은?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고 대기가 건조한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도 몸살을 앓는다. 이런 시기에 발병하거나 악화되기 쉬운 계절성 피부질환으로 손톱 발톱 무좀 및 건선, 아토피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치료기간도 오래 걸릴 수 있다. 때문에 마음이 급한 환자들이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려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와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 수성구 씨엘피부과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이러한 피부질환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가족간 전염 잦은 손톱 발톱 무좀손발톱 무좀은 우리 몸에서 생기는 각질을 영양분으로 하는 진균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질환으로, 전염성도 높아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옮기기 쉽고 재발률이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다.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발병하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기도 하다.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손발톱이 하얗게 변하면서 두꺼워지고 잘 부서진다.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사마귀 등으로 발전할 수도 있으며 다른 신체부위에 옮아갈 수도 있으므로 손발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피부과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손톱 발톱 무좀은 질환의 정도와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태에 따라 연고나 크림 등의 외용제를 처방하거나 먹는약(항진균제), 손발톱제거 등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는데 피부과에서 레이저를 통한 치료를 하기도 한다. 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 이무웅 원장은 “손톱 발톱 무좀의 증상은 건선 등의 전신성 피부질환이나 다른 질환과 연관 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손발톱 무좀 환자는 손발을 항상 청결하고 건조하게 관리하고 손톱깎이를 따로 사용하며, 수건이나 슬리퍼 등을 가족과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피부에 붉은 반점과 하얀 비늘이? ‘건선’ 주의보건선은 피부에 하얀 비늘로 덮인 붉은 반점이 퍼지는 전신성 피부질환으로 대표적인 만성염증성 피부병이다.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면역력 저하 등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은 건조한 피부, 스트레스, 약물, 건조한 기후 등에 의해 악화될 수도 있다.건선의 치료는 질환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신체 일부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 경증의 경우 외용제와 함께 보습제 등을 처방한다. 전신에 증상이 나타난 경우 자외선 광선치료와 먹는약을 처방하는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신중하게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성인도 고생하는 아토피성 피부염만성피부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아토피성 피부염이다. 계속해서 재발하는 시한 가려움증과 이때 피부를 긁어 발생하는 피부습진 등이 대표 증상. 대부분 영아기에 시작해 청소년기까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가 나이가 들수록 조금씩 나아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꾸준한 치료와 생활관리가 요구된다.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은 가족력의 원인도 있을 수 있지만 환경적 요인, 면역력약화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 피부질환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일종이므로 생활환경을 잘 관리하고 보습제 사용을 습관화하며 2차 피부염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약물처방이 필요하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광선치료나 면역억제제 등의 치료도 진행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대구시 도시텃밭 수성구 고모동, 다사읍 죽곡리 시민 분양 대구시가 공영도시농업농장 도시텃밭 2개소(수성구 고모동, 다사읍 죽곡리)를 조성, 시민들에게 분양한다.대구시는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도시지역에 있는 유휴 토지를 정비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농업을 체험하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도시텃밭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면적은 1구획에 17.5㎡(2.5m×7m)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가능하다. 분양받은 텃밭은 올해 12월까지 자유롭게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으며 분양가격은 1구획당 4만원이다.대구시는 또 장애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이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분양료 감면 해택을 실시하기로 했다. 분양료 감면 신청은 분양 완료 후 분양료 감면 신청를 통해 분양료의 50%를 반환 받을 수 있다.신청방법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 도시텃밭 분양 -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 순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 한편 시는 친환경적 도시환경 조성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전달하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도시텃밭에서 ‘3무(無) 농법’을 원칙으로 ‘합성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이용하지 못하게 지도할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30
- 대구시, 11월 15일까지 미니태양광 사업 신청 접수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생활 속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을 위해 지역 내 아파트와 연립주택 및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원한다.대구시는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해 ‘우리 집에 쓰는 전기는 내가 생산한다’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직접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2020년까지 1만가구(2.5MW)를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는 1100가구를 보급목표로 지역 소재 아파트 및 연립주택, 단독주택 가구주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예정가구는 대구시가 선정한 보급업체 중 한 업체와 계약 후 신청서를 관할 구?군 에너지 담당부서에 11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된다. 가구당 설치비 지원은 250W 기준(설치비 72만5천원) 55만원을 지원하며 동일 건물 내에서 10가구 이상 설치하는 경우 가구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신청절차 및 구비서류, 제품정보 등은 대구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 미니태양광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시는 또 취약계층에 대한 신재생에너지보급 활성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일반 및 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 한하여 관련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신청하는 50가구에 대해서는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미니태양광 250W를 설치할 경우 900리터 양문형냉장고 1대를 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가 생산되며, 한 달 평균 8000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으로 약 2년 내에 투자비가 회수되고, 태양광 모듈의 내구연한이 20년임을 감안하면 18년 동안 무료로 사용하는 효과가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대구수목원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 운영 대구수목원이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4시까지 시민들을 위한 천염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서 운영한다.참여방법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 대구수목원은 각 회당 30여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준비물은 앞치마와 염색할 천(손수건), 비닐팩 등이다.대구수목원 천연염색 프로그램 내용은 숲해설가에게 천연염색 기초이론을 들은 후, 각자 가지고 온 물들일 천으로 실습을 하게 된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생활의 향유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대구시 도심 곳곳 공연, 음악향기에 물든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의 일등공신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조성사업'이 4월부터 11월까지 대구 도심 곳곳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는 ‘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장소, 시간 및 대상별 맞춤형사업으로 ▲한낮의 뮤직비타민, ▲퐁당퐁당 콘서트, ▲젊음의 콘서트, ▲해피트레인 콘서트 4가지 사업을 추진한다.대구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인 도심 공원과 거리에서 정기적인 버스킹 공연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여유와 활력을 되찾도록 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수요일 낮 12시 2.28기념중앙공원 및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한낮의 뮤직비타민’은 이미 대구 시내 직장인들의 식후 다이어트 음악으로 입소문이 나 고정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다. 이 시간에는 친근한 클래식과 해설을 곁들인 진행으로 나른한 오후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다.4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6월과 9월중 토요일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되는 ‘퐁당퐁당 콘서트’는 전문음악인의 예술기획 및 아마추어 성우 등 동호인들이 함께 출연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세미클래식과 가요, 발라드 음악 등을 연주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4월부터 11월까지 격주 목요일 오후 5시에 북구 영진전문대학 인근 경북대 북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젊음의 콘서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확대 실시하여,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음악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펼쳐 학업과 취업으로 지친 경북대학교 학생 등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에 따라 올해도 10여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선정(2017년 10월)을 계기로 9월부터 11월까지 격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지역관광의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광장까지 공연을 확대하여, ‘해피트레인 콘서트’ 개최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는 내・외방객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적극 알리고자 한다.대구시 김동우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외국의 도시는 거리공연이 일상화 되어 있어 그 도시의 멋과 매력을 더하고 있다”며, “대구도 도심거리, 공원 등에 멜로디가 흐르도록 하여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유네스코 음악창의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한층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23
- 개정교과서의 영어문법 서술형 문제, 어떻게 대비하나? 현재, 고1과 중1은 2015년 개정 교과서로 영어를 배우고 있다. 이번에 적용된 개정 교과서는 전반적으로 문법과 쓰기 그리고 말하기를 강화해서 논리적인 문법지식이 요구된다.개정 교과서의 문제 유형은 단답형(어법상 틀린 것을 바르게 쓰기, 질문에 답하기, 영영사전 뜻에 해당되는 단어를 본문에서 찾아 쓰기, 그림묘사에 알맞은 단어 찾아 쓰기, 지시어 this/that/it 등이 지시하는 단어를 본문에서 골라 쓰기, 제시한 어휘를 어법에 맞게 고쳐 쓰기), 약술형, 문장 완성형, 짧은 에세이 빈칸 완성, 그림묘사에 관한 쓰기가 있다. 대구 수성구 방성모 영어학원 방 원장은 “2015년 교과과정에서 서술형(wring)을 강조한 이유가 있다. 영어가 외국어인 나라 중에서 영어 쓰기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반복시켜 주는 나라에서는 구사력(speaking)이 평균 수준보다 높다. 그래서 덴마크, 네덜란드, 스웨덴, 핀란드 모두 교과 과정에 서술형(writing)이 필수다. 그것이 이번에 반영된것”이라고 말한다.2015년 교과 과정은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방 원장에 따르면 영어 공부는 어법이 아니라 문법을 통해 영어문장 생성 원리를 이해시키는 미국식 문법 강의가 요구 된다고 한다. 특히 대구 수성구 영어학원 가(街)에서는 문법 및 서술형 수업을 늘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또 수성구 학군의 특성상 어법이 아니라 문법을 알아야 쓰기 말하기 등의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다.“영어 문법은 암기 과목이 아니다. 그리고 어법과 문법은 다르다.”는 것도 방 원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면 ‘say는 say, say to는 tell’로 암기하도록 하는데 이는 잘못된 일본식 강의라고 한다. say와 tell은 쓰임새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우리말로는 ‘말하다’로 똑같이 해석되지만 서로 다르고 speak/talk와도 역시 다르기 때문에 동사의 정확한 쓰임새를 배우지 않고서도 독해는 되겠지만 writing/speaking은 전혀 안된다고 한다.단순 어법을 들은 후에 제시되는 문법 문제는 풀지겠만, 응용된 유형의 문제는 풀지 못하고 더 중요한 서술형 문제를 만나면 어려워진다고 한다. 때문에 영어를 쓰고 말할 때에 머리 속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규칙체계, 즉 머리속 문법(Mental Grammar)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머리속 문법을 제대로 배우고 청크(chunk)로 영어식 어순을 익히면 독해도 ‘직독 직해’로, 서술형(writing)와 speaking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Could /you /tell /me /where /the subway /station /is?를 단어 별로 끊어 이해하는 것보다 Could you tell me /where the subway station is?(제게 말해줄 수 있나요/지하철역이 어디 있는지?)라는 의미 단위로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 말 구조와 영어의 구조를 잘 이해해야 서술형에 잘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렇게 영어는 규칙이 정해져 있는 문법을 잘 이해하고 기초가 탄탄하면 수성구 학군에서 출제되는 학교 영어내신의 특성상 고득점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다고 한다. 문법 강의를 한 번 듣고 완벽하게 이해가 안되는 학생은 학교 및 영어학원 등에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문법의 기본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 서술형이 확립되면 수능 독해와 내신 독해 그리고 어법과 서술형 쓰기에도 자신감 있게 대처하고 내신과 수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