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황장애 불면증, 한의학과 심리치료로 극복해보자 공황장애 및 불면증은 연예인만 겪는 ‘연예인병’이 아니라 이제는 현대인에게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이 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공황장애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는 2010년 5만945명에서 2015년 10만6140명으로 1년에 평균 1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역시 증가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불면증으로 진단받은 환자수는 2012년 40만명에서 2016년 54만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황장애와 불면증은 언제 다시 증상이 심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마음병이다. 대구 마음심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공황장애 및 불면증은 한약과 침, 심리치료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치료해야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재발이 됐더라도 증상의 강도를 낮추어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예후가 상대적으로 좀 더 호전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공황장애의 3대 증상은 △가슴답답함 등으로 인한 질식감 △심장두근거림 △어지럼증 등이다. 이들 세 가지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하나 또는 두 개가 함께 나타나기도 하는데, 낮에 주로 어떤 상황에서 나타나는가 하면, 밤에는 아무 이유 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공황장애의 치료는 한약 처방과 침, 심리치료를 중점으로 시행된다. 한약과 침 치료는 과민한 교감신경이 회복될 수 있도록 몸의 관련 병증을 치료해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심리치료는 재발률을 낮추고, 재발됐더라도 그 강도가 심해지지 않도록 해주고 치료기간을 줄여주는 치료라고 볼 수 있다. 한약처방은 환자의 체질과 병증을 고려해 처방하는데 한의학의 원류인 상한론에서 나누는 7개 병증(태양병 태음병 소양병 소음병 궐음병 양명병 결흉병) 중 환자에 해당하는 병증을 고려해 처방한다. 심리치료 중에서는 인지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인지치료는 ‘공황장애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내 몸이 나를 과잉보호하고 있을 뿐이며 불편하지만 해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밖에 과거 공황발작으로 인해 형성된 트라우마가 현재의 증상에 영향을 많이 주고 있는 상황이라면 그 당시의 부정적 기억을 위무하고 약화시켜 부정적 기억을 떠올리더라도 현재의 나에게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게 하는 ‘EFT심리치료’가 필요하다. 불면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수면 개시의 어려움으로, 잠에 들기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는 경우다. 두 번째는 수면 유지의 어려움으로, 자주 깨거나 깬 뒤에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이다. 세 번째는 조기각성으로 이른 아침에 각성하면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경우이다. 이런 증상들이 적어도 1주일에 3회 이상, 그리고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불면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대구 마음심한의원 류광수 원장은 “불면증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밤에 양의 기운이 활성화되고 음의 기운이 위축되어 나타난다고 본다. 밤은 음이 득세하는 시기이므로 우리 몸에 음의 기운이 활성화되어야 잠을 제대로 잘 수 있다”고 설명한다.스트레스나 과음, 지나치게 많은 생각, 우울증, 공황장애, 열감, 소화장애, 근육경직 등의 몸의 문제 등이 양의 기운을 활성화시키고 음의 기운을 위축시켜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다. 노화도 불면의 한 원인이다.불면증은 한약 처방이 치료의 핵심이다. 환자가 가진 체질을 고려해 불면증과 관련된 마음과 몸의 문제를 치료한다. 경우에 따라 불면증에도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자신의 불면증상에 대해 ‘계속 잠을 못자면 어떻게 하지’ 하는 식으로 불면증에 대해 집착하는 정도가 심한 경우라면 수면장애에 관련한 인지치료와 EFT심리치료를 하게 된다.류 원장은 “마음의 병을 두고 ‘마음먹기 나름 아닌가’라고 쉽게 이야기하지만 환자들은 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힘들기 때문에 마음먹기가 되지 않는다. 환자 가족들이 환자의 치료에 관심을 갖고 공감하며 격려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며 “마음병 치료는 한약과 침, 심리치료 외에 환자의 체질에 맞는 섭생법(攝生法)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생활을 관리해야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
- 대구시립중앙도서관, 영유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대구시립중앙도서관(관장 장해광)은 영유아기에 있는 아이들이 또래집단과의 다양한 활동으로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2018년 제3기 영유아 프로그램을 오는 9월 4일(화)부터 11월 7일(수)까지 중앙도서관 3층 북스타트룸에서 운영한다.이번에 운영되는 영아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 책과 악기를 통한 음악놀이 활동인 ‘책나라 뮤직스토리’(12~24개월 영아 및 부모) ▲ 그림책 읽어주기, 손유희 등 책놀이 활동인 ‘랄랄라 동화나라’(25~36개월 영아 및 부모)가 있다.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 엄마를 위한 그림책 읽기 방법 지도 및 다양한 책놀이 활동인 ‘그림책아 놀아줘!’(4세~5세 유아 및 부모) ▲ 그림책을 통한 인성 및 창의예술교육 활동인 ‘그림책 어디까지 읽어봤니?’(6세~7세 유아) 등이 있다.이번 대구중앙도서관에서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영유아들의 정서와 신체 발달을 돕고,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8월 23일(목)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모든 강좌는 무료(교재비 재료비 본인 부담)로 운영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20
- 대구 수성구 코딩 드론 방과후 토요문화교실 인기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 평생교육과가 운영하는 ‘방과 후 토요문화교실’이 7월 한 달간 코딩 SW교육인 아두이노 리틀비츠, 3D펜 및 ‘헬륨풍선 드론만들기’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기존의 드론 관련 수업이 이미 만들어진 드론을 날리거나 드론의 원리에 대한 이론수업이 전부였다면 이번 수업은 헬륨 풍선을 이용하여 드론을 직접 만들고 앱 제작 후 조종하는 수업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은 것.학생들은 기본적인 코딩 SW교육인 아두이노의 특징과 방법을 살펴보고 회로의 연결 구성 방법을 살펴보고 나아가 앱인벤터를 이용하여 간단한 음성변환 앱을 제작하기도 했다. 수업은 부력과 무게중심에 대해 공부하고 드론을 만들어 조종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앞서 리틀비츠, 3D펜 강의 등 초등학교 저학년과 함께하는 코딩 기초교육이 진행되었다면 이번 강의는 코딩 심화과정에 대해서 배워보는 과정으로 앞으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코딩수업에 비중을 맞추어 수업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방과후 토요문화교실 관련 문의전화는 수성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06
- 수성구 새마을회 블랙아웃대비 에너지절약 캠페인 대구시 수성구새마을회(회장 하윤수)는 지난달 말 지하철 대공역 역사 내에서 새마을지도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쿨맵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절약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하윤수 회장은 20여년 만에 닥친 무더위로 인한 블랙아웃에 대비하여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이는 한편 긴팔 와이셔츠 양복 수트 대신 짧은 반팔 옷 입기 등 쿨맵시를 권장 했다.또 대구 수성구 새마을지도자가 이러한 에너지 다이어트 절약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여름철 전력부족 사태를 방지하고 지혜롭게 에너지 절약문화 정착에 앞장 서 주기를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 한국전력 동대구지사에서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선캡 모자 1천여개와 대구시새마을회가 후원한 물티슈를 함께 지급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06
- 쿠션 좋고 편안한 기능성신발 어디 없을까? ‘좋은 신발이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 잘 만든 신발은 잘 팔린다’는 말이 있다. 이제는 보기에도 좋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신발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유연하고 쿠션이 뛰어나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해주는 특허 받은 기능성신발을 만들어 전국 각 매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 닥터스파인(대표 이승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신발은 사람마다 필요한 경우가 다르다. 건강할 때와 건강해지려고 할 때 신는 신발은 다르다. 그래서 기능성신발이라고 부른다. 특히 인생 중반 이후의 나이에 허리 무릎 관절 등이 불편해서 발이 푹신하고 착용감이 편안하고 가벼운 신발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어르신 연령대의 인구가 늘어나는 속도가 가속되고 있는 요즘,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지하는 실버층을 중심으로 발이 편하고 산책 등산 걷기 헬스 피티 등 운동할 때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신발은 효도신발이라는 이름으로 생활 속에 자리 잡아 가고 있다.기능성신발 특허권자인 닥터스파인 이승하 대표는“예전에는 주로 어르신용 신발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디자인도 세련되고 젊은 층에서 선호하는 샌들 부츠 하이힐 등산화 슬리퍼 등 여러가지 종류의 신발이 출시되어 찾는 연령대가 다양해졌다”고 설명한다.상표등록은 물론 제품의 기능에도 특허를 획득한 신발 장인 이승하 대표의 나이도 벌써 60세가 훌쩍 넘었다.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이나 하이힐 등을 오래 신는 것은 발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족부질환 무지외반증 당뇨성 발 및 관절질환이 올 수도 있기에 발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발은 인체의 건강을 나타내는 축소판이다. 발이 원래의 모양을 유지하지 못하고 변형되면 신체 곳곳에 이상신호가 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허리디스크 관절염 등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발 건강에 해로운 딱딱한 신발을 신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다.대구기능성신발 업체는 여러곳이 있는데 대부분 브랜드마다 특징적인 첨단 신기술을 도입해 개발한다. 닥터스파인의 경우에도 까다로운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신발 바닥창의 완충구조’로 특허를 받았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쇼바가 바닥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과 비슷한 원리다.이 제품은 부산 신발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순수 국내산 제품이다. 고탄성 완충구조로 제작해 보행 시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바닥 쪽에는 돌기를 만들어 신고 걸을 때마다 지압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착용감과 함께 무게감에도 무척 예민하기 때문에 첨단 소재를 사용해 신발 자체의 무게를 줄인 점도 눈에 띈다. 디자인도 일반 신발과 다를 바 없이 세련된 것은 물론 운동화부터 정장구두, 골프화, 등산화 슬리퍼 샌들 부츠 등 제품군이 다양하고 전문 제화업체에 의뢰해 제작하는 국산제품이라 품질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신발은 부모님의 효도선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 인체에서 발은 매우 예민하다. 신발에 모래알 하나만 들어가도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발이다. 때문에 되도록 매장에 들러 직접 신어보고 걸어보면서 무게감이나 쿠션감 착화감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대구 수성구 닥터스파인 이승하 대표는 “기능성신발을 신고 발이 편해지면 몸도 편해질 수 있다. 지금 내가 신는 신발이 발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지 살펴보자. 내게 맞는 어디 편안한 신발이 없을까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신어 보기 전과 신어본 후의 느낌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06
- 대구시설공단 운영 신천물놀이장 두류수영장 워터파크 개장 대구시설공단이 무더운 대구 여름을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피서지 신천물놀이장을 지난 14일 개장했다. 인근에 스파밸리 워터파크 등이 있지만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무료인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이 늘었다.대구 신천 물놀이장은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대백프라자 앞)에서 7월 14일~8월 19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단은 올해 수영장 3개조 및 놀이시설 4개소를 구비하고 진행 인력도 전년 대비 9명이 증가한 41명으로 운영,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탈의실 텐트 내부 가림막 보강 및 푸드트럭 음식메뉴 다양화 등 물놀이 외 편의시설도 확충하여 시민들의 물놀이장 이용을 더욱 편리하게 할 예정이라 친서민적이고 물놀이장 다운 운영으로 큰 공감을 얻고 있다.또한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는 대구 달서구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이 최신 워터 슬라이드 도입 및 물놀이장 주변 그늘막 전면 교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지난 개장해 많은 이용객 들이 몰리고 있다.대구 두류수영장 야외물놀이장은 영유아가 섭취할 이유식 및 과일 등을 밀폐용기에 담아 반입할 수 있으며 평일 7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PET병에 담긴 물과 음료수를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가방 검사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부분은 하지 않고 있어 반응이 좋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혹서지인 대구에서 신천물놀이장 이용을 통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23
- 이사, 견적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들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옮길 때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비용 등 견적을 받는 일을 먼저 한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포장이사가 대세인 만큼 여러 업체에 비용 견적을 의뢰해 예산에 가깝게 비용을 조정하고 이사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돌발사황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포장이삿짐센터 선정부터 이사가 끝난 후까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이사는 허가업종, 허가업체인지 확인해야 안전이사업체를 알아볼 때 중요한 것은 ‘공신력 있는’ 업체인가 하는 점이다. 이삿짐센터 업무는 정식허가를 받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 따라서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하려면 해당업체가 허가업체인지, 지역 관련 단체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곳인지 살펴봐야 한다.대구 화물자동차운송 주선사업협회 강세경 이사는 “포장이사의 경우 원룸 아파트 학원 등 현장의 조건과 이삿짐센터 차량이 적재 가능한 짐의 양과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객이 원하는 이사 전후 서비스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비용 견적을 내고 상담하는 대면 상담을 받고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이사 당일 추가비용문제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사 비용,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져 ‘대면 견적 중요’이사를 나오는 집과 이사 들어갈 집의 조건에 따라, 이삿짐의 양에 따라, 이사의 종류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또는 고층이라 사다리차를 써야 하는 경우 사다리차 이용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고 이사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사다리차를 쓸 수 있을 공간과 각도가 확보되어야 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에는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다. 승강기로만 이사를 하는 경우는 사다리차 비용은 들지 않지만 그만큼 사람 손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올라갈 수 있다. 일일이 사람이 짐을 날라야 하므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편이고 엘리베이터 사용료 등을 지불해야 하므로 이사 전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또 대구 경북 관내 이사와 서울 경기권 등 타지역 이사는 이동거리가 확연히 다르므로 장거리 이사와 관련된 추가비용에 대한 부분도 체크해야 한다. 피아노, 돌침대, 고가의 가구, 예술품 등 기타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짐이 있다면 이 또한 추가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이므로 일반이냐 포장이사 방식이냐에 대한 예산을 따로 고려해야 한다.이사업체 소속 직원이 할 수 없는 전문가 설치서비스가 필요한 에어컨이나 벽걸이TV에 대한 부분이나 이사청소서비스 등을 원할 때는 견적서 작성 단계에서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확인하는 것도 챙겨야 할 부분이다. 또 이사할 때 주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위생이다. 세탁이 힘든 이불이나 유아용품, 냉장고 속 음식물 등은 어떻게 포장하는지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계약서 작성 시 추가 서비스 비용 등 체크해야이사 후에는 나가는 곳이나 들어가는 곳에 청소가 필요하다. 아파트에 처음 들어갈 때 입주청소를 하는 것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 정돈하고 청소를 해야 한다면 이 역시 계약서 작성 당시에 명시를 해두고 비용발생 부분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포장이사전문업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이 포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있던 책장이나 책꽂이 등에 무엇이 어떻게 배열 되어 있는지 등 중요한 부분은 이사업체에서 사진으로 기록해두고 옮긴 후 이를 바탕으로 재배열 하게 된다.이사가 끝난 후 이사업체 직원이 모두 돌아간 후 가구 배치가 잘 못 되었거나 높낮이를 조정하고 다시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업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사 후 6개월 내라면 이삿짐센터 직원이 방문해 무료로 가구를 옮겨주는 사후서비스도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대구 삼성트랜스 배순희 소장은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포장이삿짐업체에서 비교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직접 이사업체 직원을 만나 추천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이사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는 어떻게 수용하는지, 추가발생비용은 어떤 경우에 발생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23
- 나이 들수록 생기는 기미 주름, 어떻게 치료하나? ‘아직 젊다’고 생각했던 내 얼굴에 거뭇거뭇한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 잡티가 눈에 띄고 무너진 얼굴선과 피부를 보면 ‘이제는 그냥 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시점이 나이들수록 더 빨리 찾아온다. 이러한 피부 색소질환과 얼굴 피부 주름 치료와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다.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의원 이무웅 원장은 “기미 주근깨 잡티 점 등 피부 색소질환의 발병요인은 자외선이다. 피부에 자외선이 닿으면 몸속의 멜라닌색소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쌓이면서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피부 색소질환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미 등이 색소성 질환은 평소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생활화하고 올바른 사용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도 도움이 될 수 있고 비타민C 등 항산화비타민제 복용, 채소류 섭취 등의 습관을 들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일.기미 등의 색소성 질환 치료에는 레이저 치료가 보편적이다. 여러 가지 레이저 치료 중에서도 피코레이저는 동양인 피부에 최적화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4가지 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미를 비롯한 각종 난치성 색소질환의 크기 깊이 색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피코레이저는 기미 주근깨 오타모반 등 색소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피부에 효과적이며 칙칙한 피부톤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레이저토닝은 짙은 기미 치료에 도움을 주며 레이저 시술로 잡티와 검버섯을 함께 치료할 수 있으며 잔주름 완화와 피부탄력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이밖에 CO2레이저, 라셈드, 엔디야그 등의 레이저 시술을 적용할 수 있으며 각각 색소질환 치료와 함께 피부탄력 피부톤 개선 및 다양한 주름살 치료 등 환자의 피부문제점을 고려해 적절한 시술법을 선택할 수 있다.피부탄력을 개선하고 얼굴의 V라인을 되찾을 수 있는 피부과 치료 중 최근 선보인 엑실리스 엘리트 시술은 기존의 고주파 치료가 더욱 업그레이드 된 형태로 초음파, 고주파, 쿨링의 세 가지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피부 진피층에 충분한 열을 전달해 콜라겐조직을 활성화하는 원리로, 탄력 및 주름, 얼굴라인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고민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목주름이나 바디라인 교정에도 효과적인 시술이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타깃층에 집중시켜 열응고점을 만들어 조직을 응고시키는 원리로, 피부를 탱탱하게 재생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울쎄라V는 식약처의 안전 등급으로 허가한 POD라는 성분을 가진 녹는 특수실을 사용해 원하는 방향으로 피부 피하층에 삽입하는 시술. 쳐지고 주름진 피부를 개선하고 싶지만 외과적 수술은 부담스러운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는 시술이다. 대구 수성구 씨엘 피부과 이무웅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여드름 치료와 달리 색소질환은 발생한 위치나 크기 색 모양 등에 따라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구분한다. 피부탄력을 개선하는 치료 역시 환자에 따라 다른 문제점을 복합적으로 개선해야 좋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09
-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 조손가정 사랑잇기 행사 직장새마을운동수성구협의회(회장 김동현)는 2018년 1%나눔 운동 확산을 위한 세대 공감사업으로 관내 거주하는 조손가정을 위한 희망릴레이 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사전 조사해 2가정을 선정해 20일 생활용품 및 재래시장상품권을 전달했다.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협의회 회원들이 회원회비를 절약하여 가구당 5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전달한 것. 세대공감 희망릴레이 사업은 직장새마을운동대구시협의회가 2017년부터 시작해 대구시 8개 구별로 릴레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수성구는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09
- 대구 영진전문대학, 육군부사관 28명 임관, 1등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육군부사관 18-2기 임관식에서 1등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난 1일 대학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거행된 육군부사관 18-2기 임관식에 이 대학 부사관계열 올해 졸업자인 김정수 하사(21, 사진 가운데)가 전체 임관자 542명 중 1등 수료자로 뽑혀 영예의 육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육군부사관 18-2기는 선발시험을 통과한 후보생이 지난 1월부터 21주간의 부사관 양성교육을 마치고 1일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식에서 영진전문대학 부사관계열은 총 24명의 임관자를 배출했고, 이로써 올해에만 28명이 육군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김정수 하사(21)는 “대학에서 배운 군사학 지식과 강한 체력을 밑바탕으로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 대한민국 육군하사로 임관되었고 육군참모총장상까지 받아서 감개무량하다”면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최정예 하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이 대학 부사관계열은 이날 가진 해군부사관과 해병대부사관 임관식에서도 각각 7명, 2명이 임관되는 등 부사관 양성에 탁월한 성과를 냈다.대구 영진전문대학 김주엽 부사관계열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은 부사관 선발에 필요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체력평가 등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군(軍) 현장에 요구되는 인재를 맞춤형 교육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자랑하며 “부사관 선발, 군장학생 선발시험, 체력평가 대비 등 다양한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으로 대한민국 최정예 부사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