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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도넛 ‘도넛트리’, 대구서 출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도넛 전문점 ㈜도넛트리(대표 이송하)가 지난 26일 1호점 대구 동성로점(대구 중구 동성로 2가 68-25 대구 2·28공원 옆)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도넛트리는 외국산 도넛들이 주로 경쟁하는 국내 시장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 도넛이다.따라서 외국인의 입맛을 기준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외국산 도넛들과 달리 도넛트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덜 달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도넛을 선보였다.도넛트리는 매장 안에서 도넛기로 만든 신선한 도넛을 고객에게 판매하며, 그날 팔리지 않는 도넛들은 모두 폐기처분한다.도넛트리는 방부제, 인공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유기농 흑설탕과 트랜스지방 0% 오일만 사용한다. 도넛트리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 국산 도넛의 세계 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문의 이송하 011-805-0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2010년 이렇게 공부하세요 김인환박사의 조언 - 큰 목표와 작은 목표의 설정‘도전하고픈 학교’와 ‘갈 수 있는 학교’를 각각 2~3개씩 선정하여 그 학교들에 대한 조사를 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민족사관고에 입학하고 싶다면 2~3%의 내신 성적과 최소110점 이상의 iBT TOEFL성적, 3등급 이상의 수학경시와 국어인증 등급이 있어야 하며, 현대청운고에 입학하려면 3~10%의 내신과 최소 800점대 이상의 성적에 달하는 영어실력과 수학경시에서 최소 4등급 이상이 나올 수 있을 실력이 있어야 안심할 수 있다.합격과 불합격을 결정짓는 요인이 인성과 독창성보다는 능력을 평가해주는 수치에 있음을 받아들이고 최소한 갈 수 있는 학교 이상의 실력은 유지하여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고픈 학교만을 바라보며 공부하는데 이것은 얼마나 올라가야 할지만 알고, 얼마나 내려갈 수 있는지는 모르게 되는 방법으로 효율적이지 못하다. 응시자의 역량을 나타내는 수치가 최저선에 얼마나 가까워지는지에 따라 자신을 채찍질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김희만 원장의 조언 - 꾸준한 자기평가특목고 입학의 원칙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전국의 수많은 응시자들 중에서 자신의 역량을 빛나게 하라!” 수많은 응시자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혼자서 공부해서는 자신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다. 게다가 독학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묘수들도 얼마든지 존재한다. iBT TOEFL, IET, 지역의 영재프로그램 등 전국 또는 광역시적 규모에서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면 최대한 평가 받아라. 김희달 원장의 조언 - 다양한 방법으로 공부하기iBT TOEFL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iBT TOEFL에만 집중해서는 성적을 빨리 올릴 수 없다. iBT TOEFL을 잘하고 싶다면 iBT TOEFL 정규과정에 없는 영문법과 단문독해를 배워야 한다. 또한 400~700단어 길이의 긴 지문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는 iBT TOEFL의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IET나 외고입시문제, TEPS 등을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단문독해의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기 때문이다. 이태순 원장의 조언 - 훌륭한 선생님과 입시전문가(학원) 만나기“지금 다니는 학원에는 자녀가 당장 시험 쳐서 입학할 수 있는 수준의 학교가 어디에 몇 개나 있고, 그 학교의 위치와 수준, 지난 2~3년간의 대학진학률을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현대 청운고나 대일외고가 어느 지역에 있는 학교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자녀의 입학을 장담해서야 되겠습니까?” 나는 때때로 학원선택을 망설이는 학부모들에게 이러한 조언을 한다. 대구·경북에서 가장 높은 아이비리그 대학교와 한국과 미국의 명문고등학교 입학 실적을 성취하는 학원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나의 자녀들부터 조기유학을 보냈다. ‘최고의 영어선생이 되기 위한 유학’이라는 목표의식이 뚜렷했던 만큼, 이들은 제자들에게 실력과 경험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우수한 선생이란 먼저 자신이 모범이 되고 학생들에게 학습의지를 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라이크에는 세계 최고의 대학인 하버드 졸업자 Murphy Hollie, 세계 7위권 대학인 Cornell 대학교 교수출신 Steve Cornman, UCLA를 차석 졸업한 Anna Kim 등 최고의 교사진들이 있고 이들은 원생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지도한다. 그러나 이것은 50%다.우수한 입시전문가 또한 필요하다. 학생 역량에 어울리는 학교선정에서부터 원서작성에까지 책임감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입시전문가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입시전문가는 분명 실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학원마다 있다는 ‘민사고반’이지만, 정작 민사고에 학생을 보낸 반은 얼마 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민사고에 학생을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입시전략과 사례를 듣고 조언 받아야 한다. 입시준비기간 내내 모든 평가에서 성적이 부족했던 학생이 우수했던 학생보다 더 좋은 학교에 입학하는 기적 같은 일은 입시전문가의 컨설팅이 있어서이다. 김희덕 원장의 조언 - 훌륭한 경쟁자 만나기지난 10년간 대구 최고의 결과를 성취하는 우수한 학생들을 지도해온 나의 복 많은 교육커리어를 통해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에겐 반드시 경쟁자가 있다는 것이다.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여 조금이라도 빨리 성적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경쟁하라. 가능한 자신보다 공부를 더 잘하는 학생을 설득하여 함께 공부하고, 그 경쟁자이자 친구인 그의 훌륭한 습관에서 배우고, 그보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하라(이것이 특히 중요하다!). 승리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장서희 원장의 조언 - 기본에 충실하기기본에 충실하라! 나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많은 문제들을 풀기 전에 단어부터 암기하고, 무조건 많은 글을 쓰기 전에 모범에세이를 읽어보며, 무조건 많은 듣기문제들을 풀기 전에 받아쓰기 연습부터 할 것이며, 무작정 말하기 시험에 덤비기 전에 모범답안을 또박또박 읽는 연습부터 하라. 특히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iBT TOEFL의 Speaking과 Writing에서 잘하려면 유창하게 말하는 연습과 유창하게 글을 쓰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것은 우선적으로 많이 따라 읽고 따라 쓰는 것부터 해야 가능하다. 비영어권 국가의 사람이 iBT TOEFL을 공부한다는 것이 고급수준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고급 수준안에도 초급·중급·고급의 세분화된 레벨구분은 존재한다. 어렵게 공부했지만 100점을 넘기지 못하는 학생들 또는 Speaking과 Writing이 약한 학생들은 기본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큰 향상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속알머리 없는 당신, 후회하면 이미 늦다 40대 중반인 김지숙 씨는 최근 거울을 볼 때마다 부쩍 머리숱이 적어진 듯한 생각이 든다. 특히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듬성듬성하다. 오랜 전부터 샴푸 후에 머리카락이 좀 많이 빠지고 잘 끊어진다 싶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김 씨. 요즘 허전한 정수리 때문에 대여섯 살은 더 들어 보이는 것 같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성탈모, 방심하다 외모컴플렉스로 최근 임신출산이나 노화로 인한 호르몬변화에 따른 탈모 이외에도 스트레스, 다이어트, 공해, 각 종 질환 등의 영향으로 여성탈모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탈모가 정수리혹은 이마에서부터 정수리까지로 이어져 남성탈모에 비해 그 범위가 커 엄청난 외모콤플렉스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성탈모환자 대부분은 스스로 유전으로 인한 탈모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한 탈모를 의심하지 않는다. 특히 탈모초기일 경우, 대다수는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샴푸를 바꾸거나 미용실을 찾아 머리에 모발영양이나 두피각질제거 등을 받는 등의 대처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발영양은 황폐한 밭에 난 채소를 가꾸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무리하거나 일회적인 각질제거는 탈모예방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샴푸는 탈모치료제가 아니라 세정액 ‘이 샴푸가 한방성분이 있어서 좋다더라고’, ‘요즘 이 샴푸가 인터넷에서 불티나게 팔린데’ 탈모의 징후를 느껴본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입소문에 혹해 일반샴푸보다 두세 배는 비싼 인기 샴푸들을 구매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은 돈대로 깨지고, 별 효과를 못 보거나 오히려 비듬이나 두피질환을 얻는 경우가 많다. 스펠라랜드 대구반월당센터 정민아 원장은 “샴푸는 탈모두피치료제가 아니라 세정액일 뿐”이라며, “탈모는 샴푸로 치료할 수 없으며, 두피타입과 건강에 맞춰 적절한 샴푸를 선택 사용해 두피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010-02-25
- 대학가기보다 더 어려운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 농어업전문 전문경영인(CEO)양성을 위해 설립된 경북농민사관학교 입학경쟁율이 해가 갈수록 치솟고 있다. 향토전통식품 전수과정 등 일부 일부 학과는 3.4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하는 등 일반대학가기보다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17일 2010년도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24개 과정의 825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기 위해 지난주까지 원서를 접수한 결과 1259명이 지원, 1.53대 1의 경쟁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3대 1의 경쟁율을 훌쩍 넘어섰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최근 전국적인 농업인 교육모델로 채택되는 등 경북의 농어업인 교육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원자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농민사관학교는 평생교육기관으로 매년 듣고 싶은 과정을 농어업인이 직접 골라서 들을 수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는 2009년부터 참여 대학간 연대의식 및 교육생의 동질성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생을 교육기관별 개별모집에서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일괄 모집하고 있다.경북농민사관학교에 따르면 한식의 세계화에 맞춰 올해 새롭게 개설한 향토전통식품전수과정이 3.4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농어촌체험지도사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대 1, 귀농인영농정착과정, 농촌여성농산물가공창업과정, 친환경축산전문과정, 말(馬)산업전문인력양성과정, 농산물마케팅과정 등 5개과정이 2대 1 이상의 경쟁율을 보였다.특히, 농어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부응해 올해 신설한 말(馬)산업전문인력양성과정(경북대), 농기계운전 및 정비기능사(경북도립대) 등 7개과정이 10일간의 짧은 교육생 모집 기간에도 평균 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김종수 경북도 쌀산업 FTA대책과장은 "FTA체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조례제정?학점제 도입 및 단계별 능력인정 등 법적?제도적으로 평생교육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지역특성에 맞게 수요자 중심의 현장위주의 맞춤형 교육체계구축으로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실시해 억대농 창출의 요람교육기관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경북농민사관학교는 1년단위로 운영되며 경북도와 운영협약을 맺은 경북대, 대구대, 경북도립대 등 도내 13개 기관이 공동으로 과정을 운영하며 15시간 1학점으로 연간 7학점이상을 취득해야 수료한다. 지금까지 3313명이 배출됐으며 경북도는 마을당 1명씩 1만5000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장난감, 모두 사 줄 수는 없지만 다양하게 갖고 놀 수는 있다 유아용 침대나, 미끄럼틀, 시이소, 자동차, 집 등의 덩치 큰 장난감은 아이가 자라고 나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 오래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은 대여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기간만큼만 사용하고 반납하면 되므로 쓸모없이 집에 쌓일 일 또한 걱정 끝. 다양한 용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대여용품을 쓰는 묘미이며 훨씬 경제적이다. 장난감도 2만~3만원이면 고가의 장난감을 한 달에 두서너 가지는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고 월 1만원이면 한 달에 3~4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그것도 발달 과정에 맞는 프로그램에 의한 대여가 가능하다니 잘만 이용하면 필요한 제품을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크게 아낄 수 있다. 장난감 대여점 이용해 부담 없이 갖고 놀기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난감 대여점을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개 회원 가입비 10,000원 정도에 한 달 대여료 3만 원 정도로 한 달에 2~3회 정도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유아용품 전문대여 업체 ‘장난감아저씨’의 회원 가입비는 10,000원으로 한번 가입하면 회원 자격이 평생 유지되며 월 이용료는 30,000원으로 아이의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에 따라 장난감을 2회 교체하여 대여해 준다. 0세~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유아용품은 물론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힘든 세계 유명장난감 리틀타익스, 스텝2, 브이텍, 피셔프라이스, 치코 등 300여종의 고급제품과 이븐플로, 콤비 등 유명브랜드의 유아용품 뿐 아니라 영아들이 필요로 하는 원목 침대, 흔들침대, 보행기, 카시트, 유모차 등도 구비 하고 있어 아이의 탄생에서부터 초등학교 입학의 성장까지 부모님들의 육아 고민을 해결해 준다. 수성구 지산동의 ‘장난감아저씨’ 김재웅 사장은 “유아들에게 교육적이고 흥미 있는 유아용품을 과학적,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따라 대여함으로써 완벽한 인격 형성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여러 아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유아용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어 체계적인 세척방식을 통해 청결 유지는 물론 완벽하게 제품을 수리, 보존함으로써 늘 깨끗하고 새 것 같은 유아용품을 대여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장난감아저씨 대구점 781-8441 / www.toyuncle.co.kr 도서방문대여, 월 1만 원정도로 1주일에 3~4권 아이의 연령별 수준에 맞는 책을 집에서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배달받을 수 있는 도서방문 대여 서비스가 인기다. 유명한 명작에서 따끈따끈한 신간까지 다양한 책을 서점에서 비싼 돈 주고 사지 않아도 아이의 수준에 따라 맞춤 선정까지 해준다. 업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월 1만 원 정도로 1주일에 3~4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북랜드’는 3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비는 없으며 서비스 이용가격은 월 14,000원(단계와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음)이며 1주에 3~4권의 도서가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해 대여된다. 또한 리드스텝 영어프로그램은 5~13세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 주2권(오디오 CD, 또는 Tape 포함)의 도서가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해 대여되며 월 19,000원이다. 아이북랜드 1588-6006, 지산동지점 744-2427 ‘해피북랜드’는 0세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비 없이 월 1만원(중학생은 7천원)이며 일주일에 4권, 한 달에 16권의 신간도서를 프로그램의 목록에 의하여 대여되고 있다. 영어도서는 월13,000원이며 일주일에 영어 동화책 주2권(오디오 CD, 또는 Tape 포함)이 대여되고 있다. 해피북랜드 대구지사 214-9660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동구 서호동 대구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위치한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평소 다양한 교육, 문화적 기회가 적은 저소득 및 일반가정의 아동들에게 양질의 장난감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신세계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은 아동들의 발달단계에 적절한 장난감 및 놀이교구를 대여하고 놀이 감의 활용법을 제공함으로써 부모님의 놀이 감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부모-자녀 관계를 맺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놀이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이다.이용대상은 0~7세 아동으로 이용시간은 평일(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연회비는 2만원으로 회원 가입을 하면 준회원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료는 품목당 500원~3500원이다. 준회원으로서 5회 연체 및 파손 없이 반납이 이뤄진 경우에 한해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연회원은 실내 놀이터 이용이 가능하며 비치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다. 3월초부터는 매주 화요일 오전과 목요일 오후에 동화구연, 신체운동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세계 희망 장난감도서관 964-3334~5 보행기 무상대여-보건소 모자보건 사업수성구보건소 보건과장 홍영숙 과장은 “저 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자녀의 출산·양육 부담으로 출산을 기피하는 부모에게 경제적 양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모자건강증진 및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함께 살아가는 나눔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엄마와 아기용품 무료대여 사업을 하고 있다”고 보건소 모자보건 사업 목적을 설명한다.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2010년도 이후 출생한 신생아 및 산모를 대상으로 하나 보행기나 유모차가 필요한 2009년도 출생한 유아도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6개월~1년(연장가능)이며 대여품목은 유축기, 고막체온계, 보행기, 유모차 등 4종이다. 첫째아는 유축기 또는 체온계, 둘째아는 보행기, 셋째아는 유모차, 유축기 또는 체온계를 대여할 수 있다. 수성구 보건소 666-3111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그린란드 2 - 백야, 오로라, 타이타닉 동지(12월21일)가 지나면 하루 약 2분 정도 낮이 길어진다. 오늘은 2월26일, 동지에 비하면 약 2시간 이상 해가 떠 있다. 지금 그린란드는 대부분 해가 뜨지 않는다. 낮에는 해가 뜨지 않아도 하얀 눈의 반사로 깜깜하지는 않다. 야외활동은 제한된 시간 동안 한다. 겨울철은 개썰매가 최고의 교통수단이다. 스노빌이 있지만 개썰매를 더 많이 이용한다. 개썰매를 타고 바다에 나가 얼음에 구멍을 뚫고 숨 쉬러 올라오는 물개를 잡는다. 해가 뜬다 해도 몇 시간 있다가 사라진다. 낮의 길이는 매우 짧다. 북위 66도27부 이북은 북극권(Artic circle)이다. 위도 90도가 되는 북극점에는 춘분부터 추분까지 186일은 해가 지지 않는다. 또 겨울이 되면 186일 밤이다. 6개월은 낮이고, 6개월은 밤이니 말이다. 밤 12시에도 해가 떠 있으면 백야 현상(midnight sun)이다. 공산권과 국교가 정상화되기 전에는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서 유럽을 가려면, 알라스카를 거쳐 북극점을 통과해야 했다. 북극을 통과하면, 승객에게 북극점 통과필증까지 기념으로 주었다. 냉전이 무너지기 전까지는 한국 국적 항공기가 공산국가인 중국과 소련의 영토를 비행할 수 없었다. ‘백야 현상을 보시오’라고 기내 방송이 나왔다. 밤 12시인데 해가 떠 있었다. 태양은 지지 않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새벽이 되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다. 타원형을 그리면서 태양은 이동한다. 인터넷 창에서는 누크(Nuuk: 그린란드의 수도)에서는 여름, 고등학교 축구시합을 밤 10시에 시작하여 12시에 마쳤다고 했다. 파리 행 항공기는 알라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급유를 위해 기착했다. 7월의 늦은 밤이다. 한 밤중인데도 태양이 서쪽에 걸려 있고, 오랫동안 오로라가 나타나는 현장을 보았다. 북극에는 오로라(Aurora)가 나타난다. 환상적인 장면이다. 자연의 조화가 경이롭다. 한마디로 장관이다. 번개와 비슷하지만, 소리가 없다. 거대한 병풍 무지개, 주름 잡힌 무지개로 장식한 것 같다. 신비스러운 자연현상이다. 오로라는 추운 극지방에서만 나타난다. 오로라는 지상 300~600km 사이에 있는 전리층(ionosphere)에서 일어난다. 태양의 흑점활동이 활발할 때는 극지방뿐만 아니라 위도 40도 지방까지 확대되어 간혹 일어난다. 지자기와 태양풍간에 일어나는 방전현상은 수 km에서 수 백 km에 걸쳐 일어난다. 캐나다, 알라스카에는 오로라를 보기 위한 관광객을 모집한다. 오로라의 환상적인 자연현상 때문에 인간은 그 ‘오로라(aurora)’의 이름을 많이 사용한다. 로마의 신화 중에 여신이 오로라, 미국에서는 27개의 지명이 오로라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가수들의 앨범, 영화 이름, 자동차 이름, 카페 이름까지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여가수 그룹 ‘바다’는 앨범 ‘오라라’를 냈다. 북극의 오로라,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름이다.북대서양은 바닷길이 가장 바쁜 항로이다. 미국과 유럽을 사이에 두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선박 항로는 빙하 하한선과 일치한다. 더 남쪽으로 내려오면 안전하지만, 그 만큼 항로가 멀어지고 둘러가야 한다. 북쪽으로 갈수록 거리는 단축되지만, 빙산과 충돌을 우려해야 한다. 그린란드에서 떠내려 오는 빙산은 북대서양을 항해하는 선박에게는 오래 전부터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영국의 사우스햄톤 항을 떠나 뉴욕으로 항해하던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참사를 기억할 것이다. 1914년 4월14일 밤 1시 페어뱅크 남단 130km 지점, 그린란드에서 내려오는 거대한 빙산과 충돌하여 침몰하였다.“침몰될 수 없는 배가 침몰했다(Unsinkable ship sink)”라고 보도했다.최고의 초호화여객선, 4만6천 톤의 세계 최대 여객선으로 건조된 타이타닉의 뉴욕으로 첫 항해(maiden voyage)였다. 일등실 선임은 런던에서 뉴욕까지 편도 4,330불(현재 95,000불), 한화 1억 원이었다. 2,223명의 승객 가운데 706명만 살아남았고, 1517명은 희생되었다. 최대의 여객선 사고였다. 찬 바다에 빠진 자는 전원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인간은 섭씨 -2도의 수온에는 15분 정도만 있으면 신진대사가 마비되어 죽는다. 배가 침몰하기 시작하자 선장은 구조선 하강을 명령했다. 구조선은 충분치 못했다. 1,100 명밖에 태울 수 없다. 구조선을 서로 타려고 생지옥이 되었다. 구조선을 타면 살고, 못타면 죽는다. 이성을 잃게 마련이다. 일등실 승객이 우선이 아니다. 선장은 마이크를 잡았다.“여자와 아이들 먼저(Ladies and Children First!)”“영국인이여 영국인이여! 다음은 외국인(Be British, boys, Be British)”영국인의 자존심을 호소하더라고 살아남은 자들은 증언을 받아, 일간지 뉴욕 헤랄드(The New York Herald)는 그날의 정황을 자상하게 보도했다. 영국 남자는 거의 살아남지 못했다. ‘타이타닉의 마지막 생존자, 밀피나 딘 여사는 2009년 5월31일, 향년 98세로 죽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2010년, 침몰한지 99년이 지났다. 마지막 생존자도 죽었다. 모두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러나 타이타닉의 에드워드 스미스 선장의 절규는 그때의 신문을 보는 나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신천·금호강 ''수달'', 체계적으로 보호한다 대구시가 도심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수달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에 나선다.시는 24일 신천·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330호,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수달 생태환경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청 별관(동화빌딩) 6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대구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인 신천과 금호강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사실이 2005년 1월 대구문화방송의 보도로 최초로 보고됐다.대구시는 이후 2006년 11월 수달의 서식실태 등 생태환경을 조사한 결과, 개체수 16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생태학계의 관심을 끌었다.대구시는 최초 수달 발견 5년이 경과되면서 하천의 친수공간 확대 등 인위적인 변모로 인한 지금의 서식실태 등 변화를 알 수 없어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서식실태 등 생태환경 조사에 나서게 됐다. 이번 조사는 개체수 변화여부와 하천의 변모에 따른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서식 수달의 위협요인 등을 종합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보호·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신천 생태환경조성사업, 금호강 살리기 사업 등에도 반영할 계획이다.시는 2000만원을 들여 이번 용역을 야생동물연합에 의뢰했으며 용역기간은 2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저렴한 가격과 지혜로운 선택, 교복 공동구매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큰 고민 중의 하나가 바로 교복 장만이다. 교복 한 벌 가격이 수십 만 원을 넘어선지 이미 오래.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하지만 남성 신사복 정장 한 벌과 맞먹는 고가의 교복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더욱 학부모들을 힘들게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두 자녀를 둔 만촌동에 사는 주부 박 모씨는 “한번에 2명의 교복을 구입하려고 하니 허리가 휠 정도로 부담이 된다”며 “뉴스에 보면 교복 공동구매를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던데 우리 아이 학교도 공동구매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이처럼 교복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이가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 속 교복 값이 가계 부담으로 작용한 때문. 교육과학기술부의 조사에 따르면 교복의 평균 가격은 개별적으로 구입할 때보다 공동으로 구매할 때 20~30% 가량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교육청도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올해 교복 공동구매를 대폭 확대키로 해 어려운 경기 속에서 교복 값마저 부담스러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대구교육청 교복 일괄·공동구매 적극 참여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교복 일괄·공동구매가 확대되도록 중학교 신입생 교복을 하복부터 착용하도록 적극 권장하며, 고등학교에서 신입생이 동복을 착용해야 할 경우 학부모가 교복 일괄·공동구매를 추진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교복 착용 시기를 4월 이후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금년 3월 교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복 일괄·공동구매 관련 연수를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교복 일괄·공동구매 실적을 학교평가와 교장 학교경영능력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미 교복 일괄·공동구매 방법 안내 매뉴얼을 개발·보급한 바 있으며, 교복 일괄·공동구매는 학부모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며 “교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교복 일괄·공동구매추진지원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에 도움을 주고 있으므로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말한다. 수성중, 공동구매로 50% 저렴한 교복 구입수성중학교(예우해 교장)는 3년째 교복공동구매를 해 오고 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복공동구매위원회가 교복업체와 협약을 맺어 대량으로 교복을 구매하는 것이다. 2009학년도 1학년 학부모대표 박영기(수성중 1학년 전혜진 학생 어머니)씨의 성공담을 소개한다.“서문시장으로, 원단공장으로 발품을 아끼지 않고 시장 조사를 한 후 학부모로 구성된 공동구매위원회가 업체와 직접 만나서 유통마진을 뺀 가격에 교복 공동구매를 성사시켰다”며 “하복은 47,000원, 동복은 138,000원으로 브랜드 교복의 정상가 대비 50% 가까이 싸게 구입한 셈이다”고 말한다. 수성중 1학년 학생 80~90%가 공동구매에 참여했을 정도로 만족도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박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1학년 대표 엄마들과 다리품을 팔아서 많은 사람들의 가계에 부담을 덜 수 있어서 기뻤다”며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공동구매를 어떻게 성사시킬 수 있을까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지만, 선배들의 좋은 선례도 있었고, 추진위원회 학모들과 같이 다니면서 하나하나 해결되어가는 것을 볼 때 남모를 쾌감도 느꼈다는 박 대표는 “공동구매는 단순히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데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업체의 선정부터 사용 원단, 가격 책정까지 구매의 전 과정에 소비자가 관여하므로 자녀를 위한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학생들은 연예인을 앞세운 특정 브랜드 교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부모들도 학생들의 의견을 따르는 경우가 많지만 교복공동구매는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경제교육이므로 교복공동구매에 많은 관심 가져주기 바란다”고 조언한다.Tip : 교복 일괄·공동구매는 학부모 교복 일괄·공동구매 추진단을 결성한 후 시장에서의 교복 원가를 조사해 학교 게시판과 업체에 입찰 공고를 내건다. 그 다음부터는 참여의사가 있는 업체의 몫. 입찰 등록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소비자인 학부모 교복 일괄·공동구매 추진단에서는 자격을 심사, 입찰을 실시하면 된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최종적으로 낙찰 업체의 견본품을 확인하고 계약서까지 작성해야 함은 물론이다. A/S처리에 대한 부분까지 체크는 필수. 교복이 500원부터, 달서구 ‘스마일링 교복나누기’교복을 단돈 5천원에 살 수 있으니 거저 얻는 것이나 다름없는 교복장터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지난 2월 20일 오전 대구 달서구 월성동 월성주공 3단지 상가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제2회 스마일링 교복판매 장터’가 열렸다. 헌 교복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은 졸업하거나 작아서 입지 못하는 교복을 기증받아 달서구 지역 내 중 ·고등학교 교복 7천여 점을 학교별로 분류해 이날 점당 500~5,000원에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3월 말까지 상시 판매한다. 아름다운 가게 월성점 곽연하 매니저는 “지난 12월부터 기증받은 교복에는 학교별로 단체 기증도 많이 늘었지만 개인 기증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적어도 달서구에서만은 헌 교복에 대한 자원을 아끼는 순환과 나눔의 운동에 대한 지역적 안착이 되어가는 것 같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한다.문의 : 아름다운가게 월성점 053-643-2004 저소득가정 학생 교복, OK-주민서비스가 해결대구시는 민관협력의 주민생활서비스 연계로 올해도 시 각 구·군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 2,733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중 2,000벌은 헌 교복을 수선·리폼 해 지원하고 733벌은 구·군별 각 지역의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하여 새 교복으로 지원한다. 주민생활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시작된 교복 지원 사업은 매년 신학기에 기초수급자나 차상 위 계층의 자녀, 관내 학교장이나 동장의 추천으로 교복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구·군별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교복 지원 사업이 정착되어 가고 있다.달서구는 ‘스마일링 교복나누기’ 교복장터의 수익금으로 저소득가정 신입생 100명에게 새교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구의 ‘따뜻한 중구 만들기 교복지원 사업’, 동구의 ‘새내기 교복지원 사업’, 서구의 ‘2010년 저소득가정 청소년 교복지원 희망날개 사업’, 북구의 ‘새학기 새출발 다정다감 교복나가기’, 달성군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신입생자녀 교복지원 사업’ 등이 전개되고 있다. 주민생활 8대 서비스의 자원등록과 연계로 추진되는 교복지원 사업으로 신입생을 둔 저소득층 가정의 교복 구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 주고 있으며, 교복지원에 대한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항상 “OK-주민서비스(http://www.oklife.go.kr)”사이트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주민은 구·군청이나 읍& 2010-02-25
- 끝까지 자기 힘으로 하다보면 성취감 Up, 스트레스 Down 남들과 똑같은 건 싫다. 조금 더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것을 찾아가는 지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각종 제품을 만들어 쓰고, 고쳐 쓰는 ‘DIY(Do it your self)''바람이 또다시 불고 있다. DIY와 수선은 손재주 있는 이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겐 말처럼 쉬운 작업만은 아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상의 DIY강좌와 정보도 쏟아지고 있으니 요긴하게 활용하면 된다. 산뜻한 봄맞이 집안 청소나 인테리어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간단한 것부터 시도해 볼만하다. Mrs. Olive공방의 손지영(34)씨에게 간단한 가구 리폼과 집안 인테리어에 대해 들어보았다. 개성 넘치는 벽면의 포인트 - 그래픽 스티커계절이 바뀐다고 집안을 확 바꿔야 한다는 부담감은 갖지 말자. 아무 것도 없는 벽면에 포인트만 줘도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고 인테리어 고수는 말한다.“기존의 포인트 벽지는 꽃과 식물 등의 문양이 반복되고, 색채 또한 화려한 것이 전부였지만 요즘은 포인트 벽지를 대신해 꽃이나 새, 나무, 동물 등을 모티브로 한 그래픽 스티커가 인기다. 아이들의 낙서 같은 것도 커버할 수 있고 간단하게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데 안성맞춤이다.”손지영씨는 설명한다. 그래픽 스티커는 벽지를 대용하는 비닐제품으로 밋밋하고 평면적인 벽에 벽지를 바르는 수고 대신, 간단하게 꾸밀 수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특별한 기술 없이도 붙일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그래픽 스티커는 물이 묻어도 떨어지지 않아 욕실 등에 연출 할 수 있고 가구나 소품 등을 이용하여 공간연출을 할 수도 있다. 가격대는 디자인에 따라 7천 원에서 5만 원 대까지 다양하다. 리포터도 아이 방 침대 옆에 자작나무 스티커를 붙여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꿔 보았다. 인터넷에서 주문해 붙이는 데 겨우 몇 십 분으로 화사한 인테리어 만드는 데 성공. 포인트는 1~2곳으로만 집중시켜 혼란스럽지 않고 세련된 공간으로 보일 수 있게 만드는 것만 기억하자. 봄이 오는 싱그러운 집 안 - 문짝 칠하기초보자도 마음만 먹으면 도전 할 수 있는 두 번째 아이템은 문짝 칠하기.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우선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은 초보자들이 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컬러 입자들이 온 집안을 돌아다닌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가장 무난히 할 수 있는 것이 붓이나 롤러를 이용해 페인트칠하는 방법이 있다.손지영씨는 “전체적인 집 분위기를 파악한 후 취향에 따라 강렬한 컬러나 무난한 컬러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인트의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주택용으로는 작업하기 쉽고 저자극성이며 냄새가 덜 나는 수성 페인트를 추천한다. 수성페인트는 청소 및 관리도 편하며 이물질도 걸레로 쉽게 닦아 낼 수 있다. 사포질을 꼼꼼히 한 후 페인트를 잘 섞어서 상하좌우 방향으로 붓, 롤러의 방향을 바꿔가며 기본적으로 3회 정도 칠한다. 도장 후는 2~3시간 간격을 두고 3회를 실행한다. 칠을 하면 0.5~1mm정도 두꺼워지므로 문이 안 닫히거나 칠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모서리 부분은 신중히 꼼꼼히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먼지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는 도장이 잘 안되므로 사포질 후 깨끗이 닦아주는 것도 중요하다. 작은 생활 소품 만들기부터 체험해 보자이제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공방에서 체험을 한번쯤 시도해 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작은 반제품에서 시작해서 가구 리폼까지 전문가 부럽지 않은 주부들이 모여 집안 꾸미기에 나섰다.손지영씨는 “목공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다”며 “집에 있는 온갖 가구가 제 손길이 닿아 화사하게 바뀌는 걸 보면 너무 좋다”고 말한다. 또한 “공방에 나오시는 주부님들도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가구와 소품들을 만들 수 있다는 마음으로 나온다”고 덧붙인다.3월24일 인터파크 본사에서 무료 강좌를 개최하고, 정기 강좌에는 목공수업, 패브릭, 가구리폼, 페인팅 등 집안 꾸밈의 전반적인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 1회 3시간씩 3개월 동안 이루어지며 수강료 25만원, 재료비 7만원이다. 실제로 지난 2월까지 대백플라자 10층에서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전시회도 가졌다. 조그마한 나무 조각도 버릴 것이 없다. 정든 가구를 새롭게 디자인하면서 대물림 하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다음까페 Mrs.Olive 공방 손지영(010-4195-5949)손잡이닷컴 (www.sonjabee.com)박지은 리포터 jeejeepar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
- “교회다운 교회를 만드는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 되었으면” 현재, 경북대 법학교수이며, ‘헌법의 풍경’이라는 책으로 알려진 저널리스트인 김두식 교수는 높은뜻 숭의교회에서 분리 개척된 높은뜻 푸른교회에 출석하는 기독교인이다. 여러 가지 환경의 변화로 교회를 옮겨 다니면서 겪은 교회의 어려움과 현실을 ‘세상속의 교회, 교회속의 세상’에 담았다. 한국교회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온 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기복신앙으로 흐르는 기도제목들, 소심해진 기독교인의 독선’에 대해서 꼬집고 있다. 그리고 교회의 현실에 대해 비판의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자신의 무력함과 공격성에 슬퍼한다고 말한다. 우리를 슬프게 하는 교회의 현실김 교수는 오늘날 교회들에게 “예수님이 사라져버린 크리스마스보다 몇 배나 더 위험한 것은 예수님이 사라져 버린 교회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시고, 세리와 창기들 까지 긍휼히 여기신 분, 나에게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알려 주신 그분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저자는 오늘날 교회가 십자가의 정신이 아니라, 십자가형틀의 아이콘에 집착하는 것을 우려한다. 오늘의 교회에는 ‘십자가가 없는 예수’만 남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기독교의 상징은 십자가로 내세우지만, 형틀에 매달려 피 흘린 예수의 용서와 사랑이 없다는 것이다. 교회의 보수와 진보, 교회사이야기 저자는 교회의 보수와 진보의 경향을 세상과 똑같은 기독교의 좌우대립으로 보고 다음와 같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진보든 보수든 교회의 회복은 신문이 아니라 성경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국가를 향해 매일같이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진보 교회가 아니라, 국가가 따라올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진보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거룩한 공동체는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교회의 교회됨’이 세상에 대한 정치적 발언의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떠난 보수와 진보, 세상과 똑같은 보수와 진보의 존재가 하나님 나라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중세교회사에 대한 내용이 이 저서에 심도 있게 설명되고 있어, 이 책을 위해 교회사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게 된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김 교수는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고, 교회사와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 제 책에 인용된 내용들도 기본적인 신학 교육만 받았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평범한 내용이다. 문제는 교인들이 이 정도의 내용도 교회에서 들어 본적이 없다는데 있겠지요.”라고 말한다. 초대교회의 모습, 성경 읽기로 시작김 교수는 “또, 초대교회는 ‘세상과 구별된 공동체’, ‘세상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교회’ 그 자체로 교회는 언제나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공동체여야 합니다. 이런 공동체가 되기 위한 출발점은 무엇보다 성경읽기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성경을 너무 모르는 데 있습니다.”고 한다.저자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사랑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을 베푸는 주체에 주목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즉, 누구를 내 이웃으로 삼아야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떤 이웃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김 교수에게 출판이후의 독자들의 반응에 대하여 물었다. “한국교회 신도들 사이에는?개혁이 필요한 때라는데 생각보다 훨씬?넓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이 책이 한국 교회에서 ''교회다운 교회''를 만들어보자는 논의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으면?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고 말한다. 교회의 진정성과 방향은 어디인가김 교수는 “교회는 세상 가운데 거하면서 소금과 빛의 역할을 다하는 ‘세상속의 교회’여야 하는데, 교회 안에 세상이 들어옴으로 ‘교회속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 교회의 진정한 목적은 세상권력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포하는 것이지, 이른바 ‘현실주의’의 이름 아래 세상 권력과 결탁하여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교인들은 개척교회에 대한 여러 가지 부담으로 개척교회를 꺼려하고 있다. 일반교회는 장애인과 노숙자, 새터민, 이주민을 돕고 있으나 정작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부족한 반면, 대형교회는 주차장을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김교수는 “교회가 교회됨을 위해서는 말씀의 공동체, 배움과 나눔의 공동체로 나아가야한다. 또, 더 많은 이웃에게 십자가 사랑으로 열려 있어야 한다. 장애인, 비장애인은 물론이고, 가난한자와 부한 자, 외로운 사람의 이웃이 되는 교회가 되는 것. 예수님처럼 세상을 향한 높은 곳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낮은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정남리포터 bluelee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