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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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희망근로사업에 432억원 투입 9000명 선발 경북도는 올해 희망근로사업에 432억원을 투입, 9000여명을 선발해 3100여개 사업장에서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한다.올해 희망근로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예산에서 90억원이 증가했고 인원에서도 3000여명이 늘어난 규모로 2일부터 4개월간 주거취약지역 시설개선, 슬레이트 지붕개량, 취약계층 지원, 재해취약시설 정비, 영세기업 밀집지역 정비, 공공시설물 개·보수,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 소기업·건설현장 작업반 등 총 10대 친서민적·생산적 사업을 집중 실시하게 된다.경북도는 올해 희망근로 사업 신청자가 5974명 모집에 3만520명이 몰려 5.1대 1로 높은 신청률을 보임에 따라 탈락자들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23개 시·군과 함께 행사 등 경상경비를 10% 정도 절감해 마련한 674억원으로 신청 적격자 모두를 희망근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도는 희망근로 사업 종료후 ''포스트(Post) - 희망근로 대책''으로 지역공동체 사업과 커뮤니티 비즈니스사업으로 3974명의 일자리 창출사업을 전개하고 공공근로 사업 및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회적 기업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2010희망근로사업의 내실있는 추진과 안전관리를 위해 사업장별 감독공무원을 임명해 지도감독하고 안전관리요원을 지정해 참여자 안전대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한편 경북도는 2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희망근로자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희망근로 발대식''을 개최한데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주>세미머티리얼즈(대표 박 건)에서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열었다.경북도는 ''2009 희망근로사업'' 추진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상사업비 4억원과 시상금 4000만원을 받았다.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공부운과 시험운 ② 때에 맞춰 공부를 하고 시험을 쳐서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의 실례를 더 보자. 올해 21세 여학생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서울의 손꼽히는 대학에 거뜬히 합격하였다. 하지만 일류대학을 가고 싶은 욕심에 그 대학에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재수의 길로 들어섰다. 재수 끝에 본 수능시험 성적은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눈높이를 조금 낮춰 이곳저곳에 대입지원서를 냈다. 하지만 모두 낙방이었다. 고등학생 때부터 생긴 피부질환과 근골질환이 더욱 심해지자 이 여학생이 삼수고 뭐고 그만 두고 무작정 쉬고 싶다고 하자 부모들의 걱정이 늘어졌다. 비로소 어머니와 학생이 필자를 찾아왔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캄캄한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면 좋으냐는 물음에 대한 필자의 답은 아래와 같았다.첫째, 여학생은 의지가 굳세고 자아심이 강하다. 부모님은 이 학생의 기질을 살려주어야 한다. 간섭과 잔소리는 금물이다. 당초 학생이 가고자 했던 예술계의 길로 가도 성공할 수 있으니 말리지 말라. 돈과 명예를 얻는 운이 온다.둘째, 첫 합격한 대학에 등록하지 않고 재수한 것은 자만심의 발로로 보인다. 재수 때의 공부운과 시험운은 전년도보다 더 나빴다. 진작 문의했다면 재수를 말렸을 것이다.셋째, 올해와 내년은 공부하고 시험을 본들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다. 학생이 원하는 대로 신병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옳다. 내내년은 50의 노력으로 100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정도로 공부운과 시험운이 좋다. 내내년은 가시밭길이 끝나고 탄탄대로가 펼쳐지는 인생의 전환기이니 3년 후를 기약하라. 인생은 마라톤이다.올해 26세의 남자는 2년 전 사법시험에 가뿐히 합격하였다. 이 남자가 서울대 법대 1학년이던 때에 고시공부를 하면 언제쯤 합격할 수 있겠느냐고 어머니가 물어왔었다. 필자의 답은 다음과 같았다.“합격 가능기간은 21~27세이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기간은 24~25세이며 이 중에서도 24세가 최고이다. 너무 길게 잡으면 느슨해지니 24세 때 합격을 목표로 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22~23세 때 만약 여자를 알면 공든 탑이 무너질 것이니 여자를 멀리 하라. 만약 24세 때 합격을 못하면 입대를 연기해서 27세까지 도전하라. 이후는 불가능하다.” 이 남자는 본인의 때에 맞춰 인생설계를 올바르게 한 덕분에 목표를 달성하였다. 만약 이 남자가 공부운과 시험운이 좋게 오는 것도 모른 채 한번 불합격했다고 덜렁 군에 가버렸다면 영원히 기회를 잡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남자 대학생들이 새내기 때는 거의 허송세월을 하며 1년을 보내다가 군대를 가곤 한다. 군대도 아무 때나 가는 게 아니다. 학생의 과업은 공부이므로 군대는 공부가 안 되는 때에 맞춰 가고, 공부는 공부운이 좋은 때에 맞춰 하는 것이 옳다. 이런 때를 아는 학문이 사주명리학이며, 사주명리학의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아이러브사주 053-422-999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여성성의 시대 여성성이란 무엇일까?왜 여성성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고 일반인들은 그에게 더 끌림이 있고 신뢰를 느끼는 것일까? 감성의 시대, 영성의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여성만이 더 영성적이며 감성적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노(NO)!!지금까지 세상을 ‘흑이냐 백이냐’하는 이분법에 익숙하게 살아왔다. 그리고 선이 굵은 남성과 상대적으로 선이 가늘다고 느끼는 여성으로 크게 나눠왔다. 활동성과 비활동성, 힘이 센 근육질과 부드러운 여성의 가슴이라는 이미지로 남성과 여성을 상징화한 것이다.지금은 여성 같은 남성, 남성 같은 여성이 혼재되어 이것이 점차 표면화되어 가고 일반화되어 가고 있는 시대이다. 21세기는 유니섹스(unisex)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중성화를 향하고 있다. 아직도 조금은 익숙하지 않거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들도 있을 게다. 그러나 곧 이들마저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큰 흐름으로, 바뀌어 지는 양상들로 인해 우리 주변은 움직이게 될 터이다.왜 그러면 안 되는가.왜 육체의 모습은 그 성향마저 일치해야 하는 것일까.당신이 무엇인가 달라지려고 한다면 이 관념에서부터 탈출해야 한다.모든 영혼도, 세상의 에너지까지도 원래는 중성 혹은 중성에 가까운 것이었고(개개인의 개별성을 유지한 채) 또한 그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처음에는 본디 그랬던 것이 돌고 도는 생과 사 그리고 세상살이의 파도를 겪으며 점차 변화하여 어떤 성향으로 편중되게 된 것일 뿐이다.지극히 남성적이거나, 지극히 여성적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것은 사실 바람직하지 못하다. 더더군다나 지금부터 살아가야할 세상에서는 더더욱 불리하다. 한 손을 쓰는 것보다 양 손을 쓰는 것이 더 편리한 것과 같다.여성성이라고 부르는 것 또한 우리가 나누었던 그 관념에 의한 것이지만 일단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던 성향에서 출발해 보자.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눈물이 많고 섬세한 감정의 표현이나 다정다감한 마음씀씀이를 여성의 대명사라고 볼 수 있다.지금부터의 세상은 이러한 성향의 리더를 원하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떤 일에 있어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하기가 쉽지 않다. 어머니를 떠올려 보자. 어머니처럼 하면 되는 것이다. ‘어머니’가 새로운 시대 리더의 모델이다. 김인자 다생소활(多生少活), (사)헥소미아심신건강연구소 대표저서 : 「하늘이 전해준 빛세상 이야기」(2006.12) 「긴 여정을 거쳐 준비된 당신에게」(2008.02) 「참 - 모든 사실과 그것들의 이유」(2008.05) 「HOOK」(2009.05) www.dasaeng.net . www.hexomia.org 070-7547-57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녹색소비자연대, 현미채식 다이어트 참가자 모집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현미채식 다이어트 1기’ 참가자를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100일간 현미채식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사람들의 경우 현미채식을 통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고 과체중이던 참가자들의 체중이 자연스럽게 감량되는 효과를 확인하였고 건강측면에서 많은 긍정적 요인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소영 간사는 “2009년 월드워치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육식이 온실가스 배출의 51%를 차지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현미채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모집인원은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해 3월10일부터 4주 과정으로 경북대학교 병원 6동 10층 세미나실에서 현미밥채식 식사, 상담, 혈액검사, 건강강좌 등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20만원이다.문의 : 983-9798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시험 스트레스야~ 가라!’ 희망을 꿈꾸는 대안학교를 말하다 새학기가 시작됐다. 저마다 새학년 새반 새친구들과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올 해는 또 어떤 학원에 보내고, 어떻게 공부를 시킬지 엄마들의 마음도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치열한 입시 위주식의 현재 교육 과열에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도 늘어가고 있다. 지금의 공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좀 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에게 한 가닥 희망이 되고 있는 대안학교에 대해 알아본다. 내 아이를 위한 맞춤학교권수연(46·수성동) 씨의 아들 성재 군은 영천에 있는 대안학교인 ‘산자연학교’ 5학년이다. 일반 초등학교에 입학해 3학년까지 다녔던 성재 군은 소위 말하는 ADHD 증후군을 가진 아이였다고. 어릴 때부터 직장생활을 했던 엄마 때문에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던 성재군은 학교생활을 유난히 힘들어 했다. 아이의 개성이 강하고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담임선생님과 마찰도 잦았고, 집중을 못하니 성적 또한 바닥이었다고. 그러던 중 우연히 대안학교를 알게 됐고, 2년 전 입학한 성재 군은 지금 너무도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올해 5학년이 되는 딸아이를 둔 정은경(41·황금동) 씨는 얼마 전부터 대안학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 딸아이가 특별히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거나 친구관계에 크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험스트레스에 지친 아이를 보는 엄마의 마음이 오히려 너무 안쓰럽다고.정씨는 “애들 아빠와 함께 전부터 대안학교에 관심이 많았어요. 좀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생각이 큰 사람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지금의 공교육에서는 현실적으로 그게 참 힘든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컸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옳은 선택일지 판단하기 쉽지 않아요.”라고 말했다.우리나라에 대안교육운동이 시작된 지는 약 15년 정도. 그동안 수백 개의 대안학교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기존 ‘대안학교’라고 하면 공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아’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부정적인 측면이 컸다. 하지만 이제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한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학교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때문에 대안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서로 하나 되어 만들어가는 학교이다. 장·단점 꼼꼼하게 따져본 후 결정그렇다면 대안학교는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일단 대안학교는 크게 인가형과 비인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인가형은 시·도교육청으로 부터 승인을 받은 학교로 정규학교처럼 학력을 인정해줄 뿐 아니라 교사 인건비와 운영비도 지원받는다. 인가형 학교는 ‘대안교육 특성화학교’로 불리기도 한다. 인가형 대안학교는 전국에 29곳으로 대구 달구벌고등학교, 경북 경주화랑고등학교가 있다. 달구벌 고등학교는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반드시 이수해야 할 ‘국민기본공통과목’과 함께 특성화 수업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교과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체육이나 음악, 미술 등 각종 특기적성을 위한 교과목이 정규 교과목처럼 평가를 받는다고. 비인가형 대안학교는 전국에 약 70여 곳 정도이다. 비인가형 대안학교에서는 학력인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검정고시를 치러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학교 운영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없어 대부분 수업료에 의존해서 운영되기 때문에 그만큼 학부모의 부담이 크다.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대신 교육당국의 간섭 없이 자유롭게 교육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비인가형 대안학교는 영천 ‘산자연학교’와 ‘나무와 학교’가 대표적이다. ‘산자연학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40명이 생활을 하는 곳으로 무엇보다 생태학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자연과 더불어 맘껏 뛰놀고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부터는 고등학교 과정도 준비 중이라고.‘나무와 학교’는 산자연학교로부터 분리된 또 다른 대안학교로, ‘산자연학교’보다 규모는 좀 더 작으며 기숙사 이용과 통학이 자유롭다. ‘나무와 학교’의 김영주 교사는 "수업 후엔 목공 실습과 요리 수업, 농사 등 다양한 생태수업과 체험학습이 이뤄지고 매일 아침엔 인근 산으로 산책 나가는 시간도 갖는다"고 설명했다.대구의 도심에 있는 ''가온학교''(www.gaonschool.or.kr, 053-246-7179)는 남구 대명4동에 자리한 학교로 주로 학교 부적응 학생이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중·고교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대구청소년대안교육원에서 2006년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도심 속에 위치해 통학이 자유롭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행복한 아이를 위해 부모의 힘이 더 필요한 대안학교이들 대안학교는 대부분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통해 학생들을 선발한다. 학생 자기소개서와 필요에 따라 학부모 소개서를 요구하기도 하며 ‘재학 중에 절대 사교육을 시키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는 곳도 있다. 또 대안학교를 왜 선택했는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뚜렷한 신념, 그리고 학부모의 교육철학도 중요한 평가항목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대안학교는 ‘아이가 스스로 행복해지는 법을 깨달아 가는 과정을 돕는 곳’이다. 입시교육에 경쟁에서 벗어나 스스로 만지고, 느끼고, 깨달으면서 ‘참된 나’를 알아가게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쫓아가는 교육’이 아닌 ‘아이들을 기다려주는 교육’방식을 택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잘못하면 누구나 다 하는 평범한 공교육에서 이탈해 ‘이단아’가 될 수도 있는 다소 위험한 길이기도 하다. 대안학교는 기존 길과 다르다. 잘 포장된 아스팔트가 아닌 비포장 도로라고나 할까. 주관이 가장 중요하고, 아이들과 충분히 공감해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학교 선정에도 신중해야 한다. 만약 지금 이 길을 선택했다면 어떠한 경우에도 중간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도움말 대안교육지 민들레(www.mindle.org), 달구벌고등학교 (www.dalgus.net, 053-981-1318), 산자연학교(www.sanschool.org, 054-338-0530), 나무와학교(www.namuwa.or.kr, 054-337-2337) 이선주리포터 wd0918@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장사익·오정해·임이조 초청 ‘봄날의 향연’ 봄의 길목에서 얼씨구 추임새 넣은 한 판인 <장사익·오정해·임이조 초청 ‘봄날의 향연’>이 3월 13일(토) 오후 5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명인들을 초청하여 국악을 재해석하는 시간으로 소리꾼 장사익, 국악인 오정해, 한국무용 임이조 씨가 함께한다. 마흔 넷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소리를 시작한 사람냄새 나는 소리꾼 장사익 씨는 가요와 관현악의 만남을 통한 ‘꽃구경’, ‘아버지’, ‘찔레꽃’을 들려주며, 최고의 소리와 연기력을 겸비한 ‘서편제’의 히로인 오정해 씨는 국악가요와 관현악이 어우러진 ‘꽃분네야’, ‘배띄워라’ 등을 들려준다. 한국전통무용의 명맥을 잇고 있는 세계적인 춤꾼 임이조 씨 등 12명의 무용인은 무용과 관현악이 조화를 이루는 ‘봄의 향연’ 춤을 선사한다.문의 : 550-7116~8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대구교육청,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 전국 최대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걸우)은 올해부터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또는 취업중인 한부모 가정 유아를 대상으로 전국 최고의 보육시스템인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수요자 요구를 고려한 야간 돌봄 서비스로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2010년 3월1일부터 8개 행정구역에서 총 33개 사립유치원이 지정되어 전국 최대 규모의 야간 돌봄 사업이 시행된다.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지정된 유치원에서는 인근 3~10개 공·사립유치원과 협력하게 되며, 이용 유아는 협력 유치원의 맞벌이 가정의 유아 또는 어린이집의 유아까지 포함하여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개별 유치원의 종일제를 마치고, 야간 돌봄 전담유치원으로 이동하여 저녁7시부터 밤10시까지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유아는 늦은 시간까지도 가정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모를 대신한 야간 돌봄 봉사자의 보살핌을 받게 된다.문의 : 대구교육청 초등교육과 757-837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에 이형호씨 내정 재단법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이하 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5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이형호(65)씨를 현재 공석 중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최종 내정했다고 밝혔다.한방산업진흥원은 지난 2월 2일부터 12일까지 공모절차를 거쳐 신청자를 접수받아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심사(2. 17) 및 면접심사(2. 22)를 거친 후 최종 이사회에 상정된 후보자 2명 가운데 이형호씨를 원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원장 내정자는 3월 초 재단 이사장인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2대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장으로 취임한다.이 내정자는 1944년 경남 통영에서 출생해 부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임학과 및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경북대학교 행정학 석사 및 경남대학교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후 현재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이 원장 내정자는 십수 년 동안 (주)대아 상무이사, 한영교통 전무이사, 대경개발 대표이사, (주)일선교통 전무이사 등 일선 기업현장을 거치면서 경영마인드와 조직관리 노하우를 갖고 있어 지난 2006년 설립된 한방산업진흥원의 경영혁신을 통한 조기 정착을 추진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그는 한방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개발, 한약재의 품질검사 및 인증, 한방·천연물 제품개발, 한방기업 육성 및 지원, 한방자원산업 육성 등 진흥원 사업을 총괄 지휘하게 되며 임기는 3년(연임가능)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녹색경영 앞장서는 대구시설관리공단 대구시 공공시설물 전문경영 공기업인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은 ‘녹색성장 기반의 공공시설 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기 위해 녹색경영 전략을 수립,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대구시설관리공단은 3일 남구 대명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녹색경영 비전 및 실천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5년이내인 2014년까지 배출 전망치 대비 15%의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2만톤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공단은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자전거 100대를 구입, 청소년문화의집 등에 전달했다.공단은 녹색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대전략, 50대 실행과제(Action Plan)를 수립했다. 5대전략(5S)으로 Green Symbol(녹색 특화사업), Green Saving(에너지 절감), Green System(녹색경영 시스템), Green Service(녹색기반의 서비스), Green Support(녹색경영 지원프로그램)로 정하고, 개별 전략별 실행과제를 설정했다.공단에 따르면 공단 본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조명등 소요전기의 52%를 충당하고, 서문시장 활성화 및 복사열 차단을 위해 서문주차장 옥상에 대한 녹화사업 추진, 두류수영장 실내풀 열손실 차단시설 설치, 가로등 고효율화 사업 및 탄소중립 나무 심기, 하이브리드 차량 도입 등 11개의 녹색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에너지 절감 전략으로는, 태양열 시스템을 통해 온수 3만 7천톤을 공급하고, 약 9천등에 이르는 실내조명 등을 매년 4%이상 ''LED''로 교체하며 고효율 반사갓 설치, 청사 유리창에 단열필름 설치, 수영장에 절수형 샤워기를 설치하여 15%의 물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13개 과제를 채택했다.녹색경영을 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에너지경영시스템(EMS)을 구축하고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하는등 8개의 실행과제도 추진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
- 약학대학 정원 경북대·계명대, 25명씩 배정 경북대와 계명대가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선정돼 25명씩의 정원을 배정받았다.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6일 2011학년도 약학대학 신설 대학으로 경북대와 계명대 등 15개 대학을 선정했다. 지역별로 경기도의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한양대, 대구시의 경북대, 계명대, 인천시의 가천의대, 연세대, 충남도의 고려대, 단국대, 전남도의 목포대, 순천대, 경남도의 경상대, 인제대 등이며 총 정원은 35명인데 대학별로는 20~25명 씩 배정된다.경북대학교는 약학대학 정원배정과 관련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결과수용여부를 고심하겠다고 했다. 경북대는 지난달 26일 "교과부의 발표대로 정원 25명 규모로 약학대학이 설치될 경우, 정상적인 대학 운영이 사실상 어렵다"며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배정 결과의 수용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노동일 경북대 총장도 "복수 배정을 위한 최소한의 증원도 없었고, 치열한 경쟁과 엄중한 평가를 거쳤음에도 이를 바탕으로 한 최소한의 차등도 없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경북대는 "약학대학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소 50명의 정원은 확보해야 함은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결정은 애초 정부의 약학대학 정원 배정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반면 계명대는 대환영이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은 "배정인원이 적어 다소 아쉽긴 하지만 그동안 교내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염원해오던 일이 이루어져 환영하며 성원을 보내준 지역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환영입장을 밝혔다. 계명대는 3일과 4일 전국 일간지에 약학대학 선정 축하광고를 내 홍보했다. 또 약학대학 발전계획을 발표하며 2012학년도부터 들어올 약대 신입생을 위한 준비작업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의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과 트라이앵글을 이룬 1만1876㎡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약대건물을 신축키로 하고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신입생은 약대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 자연과학대학을 중심으로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첨단산업지원센터 등 인접 건물 공간과 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지난 2008년 권영호 인터불고 그룹 회장이 계명대에 기부한 칠곡군 소재 임야 70만평은 약용식물원으로 개발해 약학생들의 실습교육에 활용하고 국내자원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국내외 연구자에게 식물자원을 제공해 천연물 유래 의약품 개발하고 고부가 가치화의 핵심적인 기반연구시설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우수한 교수진 확보를 위해 독일, 미국 유수 약학대와 접촉 중이다. 약 30여명의 석학연구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약개발을 위해 미국 오스틴 텍사스 대학과 공동연구팀도 구성한 상태다. 신약개발 중 특히 합성신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계명대는 이 분야의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며 항암, 항염증 분야 신약개발은 첨복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