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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못 페스티벌 DJ쇼 ‘별이 빛나는 밤’ 사연 신청하세요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오는 9월 26일~28일 열리는 ‘2014 수성못 페스티벌(Suseong Lake Festival)’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DJ쇼 수성 별이 빛나는 밤’에 소개될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하고 있다.사연은 축제 시작 전까지 접수하면 되고 수성못 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ssfestival.kr)를 이요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사연은 축제일 프로그램에서 원조 별밤지기가 직접 전해준다. 사연 신청과 함께 프로포즈 등 특별한 이벤트를 열고 싶다면 신청 후 수성문화재단에 별도로 전화 연락하면 된다.문의 : 수성문화재단 053-668-150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5
- 교육 인터뷰 - 김사부 사회탐구·진로적성 김인수 원장 수성구 범어동 경신고 인근에서 고등부 전문 사회탐구 강의를 하는 김인수 원장에게는 또 다른 직함이 있다. 학생들의 적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진학과 진로를 설정해주는 진로적성 전문가가 그것. 김인수 원장이 실시하는 진로적성검사는 다중지능검사나 홀랜드검사, 직업적성검사와 같은 서양식 적성검사와 함께 학생이 태어난 생일(연월일시)을 바탕으로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른 타고난 재능(기질)을 한 번 더 파악함으로써 좀 더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흥미, 재능, 성격 두루 파악해서 진로설정 해야“20년 가까이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뭘 잘 할 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성적을 올리기에만 열을 올리거나, 대입에 성공했어도 전공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제자들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아이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그는 서양식 적성검사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과정(한국MBTI연구소, 어세스타 등)을 이수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음양오행을 바탕으로 한 동양의 명리를 접목해 학생들의 진로적성검사를 시작하게 됐다.김 원장은 “적성은 학생이 좋아하는 것(흥미), 잘하는 것(재능), 잘 맞는 것(성격)을 두루 살펴봐야 제대로 찾아낼 수 있는데 서양식 적성검사로는 주로 흥미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을 보인다.”며 “또 이러한 검사는 당시의 감정이나 사회적 분위기, 주변 환경, 학생의 연령에 따라 결과가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적성을 파악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원장은 “동양식 음양오행 검사는 우주만물은 태어난 때에 따라 음양오행의 기운이 다르듯이 사람도 태어난 때에 따라 타고난 기운이 다르다는 점을 주목하고, 이 타고난 기운과 기질을 적성(재능)의 하나로 파악했다. 하지만 자신의 흥미도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두 가지 검사의 장점을 모아 학생의 흥미와 타고난 재능을 함께 크로스 체크해서 이를 직업군과 연결하는 식으로 진로적성 결과를 상담하고 있다.이 검사는 시간에 쫒기는 학생이 특별히 검사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비교적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편리하다. 서양식 검사로는 커리어넷(www.career.go.kr)이나 워크넷(www.work.go.kr)을 이용하면 되는데 진로적성검사나 직업심리검사에 들어가서 직업적성검사, 직업흥미검사 등의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후 검사결과와 함께 학생의 태어난 생일을 바탕으로 음양오행 검사를 실시한다. 대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학생이나 고1 학생들이 문·이과 선택을 앞두고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고, 진로에 고민하는 대학생이나 일반인도 온다고 한다.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직업전망 예측도 매우 중요김 원장은 “검사 결과를 학생의 진학 뿐 아니라 진로에까지 접목하려면 직업전망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김 원장은 오랜 기간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면서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인간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을 통찰하고, 이를 통해 사회구조 파악과 직업군 전망에 있어 인식의 폭을 넓혀왔다. 또 오랜 기간 수험생을 전문으로 지도했기 때문에 대입과 관련된 진학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좀 더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김 원장은 “아이의 적성을 잘 알고 부모가 멘토 역할을 하면 아이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면서 공부할 수 있고, 혹 적성을 뒤로 하고 진학과 진로를 먼저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적성을 알면 나중에 취미로 삼아 인생을 훨씬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설명한다.그래서 김 원장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진학과 진로설정에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재 대구광역시 교육청 진로강사로 활동하면서 ‘참(眞)진로 연구회’라는 모임을 만들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김 원장은 “이 모임을 통해 서양식 진로이론과 과학 기술의 영향, 동양학 및 운명론적 관점, 적성과 진학, 자본주의와 직업전망,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관점, 공동체와 배려의 문화 등을 진로와 관련하여 함께 공부하고 진정한 진로지도법을 이야기하고 싶다”며 “참 진로 연구에 관심 있는 학부모님과 일반인들이 많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문의 : 김사부 사회탐구, 진로적성 010-3543-2498(수성구 범어동 267-22)참고 : 네이버 카페 ‘김사부 사회탐구(진로적성)’, 네이버 블로그 ‘김사부 진로적성센터’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3
- 세계지리산책 : 세르비아와 코소보 오래 전 이야기다. UNDP 자금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사회과학원에 유학하고 있던 1970년 일이다. UN의 기금으로 후진국가의 개발을 위하여 엘리트 교육을 시키는 과정이었다. 유학생 중에 필리핀에서 온 카이코, 네팔의 타파, 유고에서 루키지, 에티오피아에서 친구들도 있었다. 한국의 1인당 소득이 200불, 북한보다 못살 때이다. 주말이면 가난하고 짝이 없던 후진국 유학생들끼리 작은 방에 모여 숙제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하며 다정하게 지냈다. 30년의 세월이 흐른 후, 내가 대학총장을 하고 있던 1998년에 세르비아에서 편지 한 장이 날아왔다. 유고의 루키지로부터 온 편지다. 유고는 해체되고 세르비아가 되었다. 루키치는 남자보다 더 건장한 체구의 여성이고, 유고의 육상 800미터 선수였고, 올림픽에도 출전했다고 했다. 한눈에 보아 운동선수임을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건장했다. 영어를 가장 잘 했다. 지금 유고는 내전 상태라 한국으로 가고자 하니, 초청장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유고 국적의 알바니아계였다. 루치니는 내전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에게 SOS를 친 것이다. 낡은 항공우편을 받고 수소문하다가 나는 개인 초청장만을 보냈다. 회답은 없었다. ISS(화란사회과학연구원)동창회 회보를 통하여 루키치의 슬픈 소식을 들었다. 그녀는 KLA(Kosovo Liberation Army)에서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살해되었다 한다. 급할 때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초청장과 동시에 비행기 표를 넣어 주었더라면…. 우연의 일치인지 KLA를 소탕작전을 지시한 세르비아 대통령 밀레소비치는 체포되어 우리가 공부했던 네덜란드의 수도 헤이그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살인자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다가 감방에서 심장마비로 죽었다. 코소보 전쟁, 서방과 사회주의 냉전의 결과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종국이었다.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가 곧 유고연방의 수도였다. 유고가 해체되자 세르비아만 남았고, 자칭 유고연방이라고 하고, 세르비아의 대통령 밀로세비치는 코소보의 자치를 취소하고 무단청치로 들어갔다. 알바니아계 민족은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하고, 공공기관의 알바니아계 공무원을 전원 해고시켰다. 코소보 자치의회는 국민투표를 거처 독립을 선언했다. 세르비아 남부에 코소보 지역이 있다. 인구 180만명, 면적 1만㎢, 경상북도 1/2정도 되는 작은 땅이다. 코소보는 80%가 알바니아 민족이다. 남쪽이 알바니아와 접하고 있다. 세르비아 군이 들어오고 코소보 민병대간의 전쟁이 일어났다. 세르비아 경찰과 정부군은 라사크에서 세르비아에 저항하는 민간인을 학살했다. EU는 세르비아의 비인도적인 처사에 관여하고, NATO군을 동원하여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를 포격했다. 세르비아는 손을 들고 휴전하고 현재에 이르렀다. 코소보는 의회를 통해 독립을 선언했지만, 세르비아는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국제적으로 코소보를 승인하는 나라도 있고, 인정하지 하지 않는 나라도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는 분리 독립을 인정하고 있다. 한국도 코소보 독립을 승인했다. 코소보의 남쪽이 알바니아이다. 알바니아는 세르비아에서 독립한 코소보를 적극 후원하고 나섰다. 코소보 전쟁은 작게는 민족 간의 전쟁이지만, 그 배경에는 서방국가와 사회주의 냉전의 후유증이 있다. ‘하얀 도시’ 베오그라드세르비아는 면적 8만8천㎢, 인구 700만명의 세르비아인이 83%를 차지하는 민족국가이다. 가난하다. 실질소득이 1만2천불이다. 유고슬라비아 공화국 때 종주국이고 연방의수도가 베오그라드이다. ‘하얀 도시’란 뜻이다. 지역이 발칸지역이 석회암 지대이므로 그렇게 이름이 붙었다. 역사적으로는 로마 가톨릭교회, 동쪽 비잔티움 정교, 이슬람의 영향을 받았고, 전쟁터였다. 비잔티움제국을 함락시킨 이슬람의 메흐메드 술탄은 서쪽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서쪽의 요새인인 베오그라드를 포위 공격했다(1456). 성공적으로 방어를 해 이슬람을 물리쳤다. 오토만제국의 공격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유럽의 모든 교회에서 정오에 종을 치도록 가톨릭 교황은 명령했다. 지금도 정오에 종을 치는 것은 그 전통이다. 세르비아를 흐르는 강은 다뉴브(도나우)강이다. 다뉴브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강(2850km, 볼가강 3700km)이다. 유럽의 큰 강들은 평야지역을 흐르므로 하운이 참 좋다. 다뉴브 강은 흑해를 흘러들어간다. 그러나 다뉴브-메인강-라인강을 운하로 연결한다. 세르비아는 내륙국가지만, 운하를 통해 유럽의 중요도시를 선박으로 접근 할 수 있고, 흑해에서 발트 해까지 나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3
- 종합복지회관, 2015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시민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월 4일부터 3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네일아트, 호텔식중국요리 신설 등 새롭게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2015년 1월 8일(목)에서 4월 30일(목)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은 제과, 제빵, 한식, 양식 중식, 헤어디자인, 컴퓨터 등 ‘국가자격증취득과정’ 6개 과목과 컴퓨터기초, 피부미용기초, 패션디자인기초 등 기초기능과정 및 네일아트, 한식전문, 호텔식 중국요리, 패션디자인전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8개 과목 총 14과목으로 12월 4일부터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월 1만 원)이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주는 1인 1과목에 한정하여 1일 3만원의 기술교육훈련비를 지급하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대구시 김병두 종합복지회관장은 “교육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등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50-6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대구시, 2015년 시내버스 모니터 모집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2015년도에 활동할 ‘시내버스 모니터’를 모집한다. 시내버스 모니터는 평소 버스를 이용하면서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시와 버스업체에서는 모니터링한 내용을 개선하여 버스 이용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다.신청자격은 평소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주로 이용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19세 이상의 대구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노선별 3명씩 총 300여 명을 선발한 예정이다. 지원자는 12월 12일까지 대구시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26일 시 홈페이지에 발표한다.선정된 모니터는 2015년 한 해 동안 버스 이용 시에 불편사항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을 시 홈페이지 ‘시내버스 모니터’카페에 올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정된 모니터에게는 위촉장 및 교통카드 케이스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2,454건의 버스 서비스 개선사항을 모니터링하여 시정조치 하였으며, 이에 따라 대구시는 분기별로 실적이 우수한 모니터 150명을 선정하여 우수 모니터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문의 053)803-48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범어도서관 갤러리, 이순협의 누비복식 전(展) 누비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전통복식 연구가 이순협의 누비복식 전(展)이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아르스에스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누비(縷緋)는 ‘겉감과 안감 사이에 솜이나 기타 충전재를 두어 보통 줄이 수직선으로 만들어지게 바느질을 촘촘히 하는 기법’ 이다.‘누비’란 말은 승복인 납의(衲衣)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衲은 기웠다는 뜻으로 BC 7세기경 불교가 인도에서 발생한 당시부터 누덕누덕 기워 입었다는 뜻으로 생각된다. 『고려도경』이나『동국이상국집』과 같은 고려시대의 기록에서 ‘衲衣’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면화 재배 이후 활성화 되었으며, 상고시대부터 풀솜이나 동물의 털, 식물성 인피섬유, 갈대, 여러 겹의 피륙이나 종이 등을 이용한 누비기법이 존재하였음을 여러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다.누비의 종류로 형태에 따라 겹누비, 볼록누비, 오목누비로 나누어 지며, 누비간격에 따라 드문누비, 중누비, 세누비로 구분된다. 누비는 옷감의 보강과 보온을 위해 사용된 재봉 기법으로 겉과 안을 잘 맞추어 솜을 넣고 규칙적으로 반복해서 바느질한 것이다. 천과 천 사이에 솜을 넣고 바늘로 누비면 공기의 흐름이 천과 바늘땀 사이를 순환하기 때문에 날씨와 체온의 변화에 따라 따뜻하게 하기도 하고 시원하게 하기도 한다.누비는 여인들의 정성과 정교한 솜씨로 만들어지며,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우리나라의 기후나 풍토, 자연환경 등의 이유로 고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여겨진다. 20여년간의 실무경험을 지닌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조상들의 복식문화를 엿보고 전통누비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문의 053-668-16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한국정신문화 표본 ‘경북정체성 이론집’발간 경북의 역사와 정신문화를 집대성한 ‘경북정체성 이론집’이 27일 발간됐다. 경북도는 이날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4년에 걸친 연구와 재정립노력의 산물로 하나의 이론집으로 발간된 경북정체성 이론집 봉정식을 가졌다. 봉정식은 문서나 문집류를 삼가 받들어 올린는 의식의 하나다.경북도는 이날 봉정식에서 “경북정체성 이론집 발간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한국정신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로서의 의미를 가진다.”며 “경북의 역사속에서 화랑정신(고대 삼국통일), 선비정신(중세, 올곧음), 호국정신(근대, 애국애족), 새마을정신(현대, 근대화 초석)을 시대순으로 찾아내어 체계적으로 정리해 ‘경북의 혼, 한국 정신의 창’이라는 하나의 이론집으로 완성했다.”고 밝혔다.이론집 구성은 총론과 각론, 결론 등 3부(450여쪽 분량)로 생생한 기록과 역사적인 사진도 함께 편집됐다.총론에는 올곧음(정의), 신바람(신명), 어울림(화의), 나아감(창신)등 4대정신이 각각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줄기를 이루며, 전개된 내용은 통사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각론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를 시대별, 정신별로 구체적으로 경북정신 문화의 역사를 이론적으로 설명했다.결론 부문은 ‘미래를 여는 정신의 창’으로 경북의 정체성을 재인식하고 브랜드화해 미래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경북정체성 이론집은 내용과 구성면에서 대한민국과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표본이라 할 수 있을 정도라는 학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며 “경북정체성 이론집 발간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창을 밝히고 국가정체성과 세계문화융성의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수성구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약 징수 대구 1위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올해 10월말 기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실적이 대구시 8개 구·군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지방세의 경우 체납액 283억중 138억을 징수, 징수율 48.8%로 대구시 평균 44.4% 보다 4.4% 높게 나왔으며, 차량 과태료가 주를 이루는 세외수입 체납액도 15억을 징수하여 대구시 1위를 기록했다.수성구가 체납액 징수에서 높은 실적은 보인 것은 올해 3월부터 체납액에 상응하는 맞춤형 체납처분 및 강력한 체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영향으로 풀이된다.수성구는 전체 체납세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현장추적 체납차량 영치 별동대를 조직하고, 조를 짜서 잠복근무를 하는 등 단속에 강력한 의지로 일명 대포차 46대를 적발하여 공매처분 하였으며, 2300여대의 차량번호판을 영치했다. 또한, 세외수입체납액 통합안내문을 전수 발송하고, 10년 전 주정차위반과태료까지 찾아내 예금압류 까지 하는 초고강도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체납차량자동알림시스템을 도입하여 청사에 진입하는 체납차량을 현장에서 바로 영치하는 상징적인 조치도 실시하고 있다.수성구청은 고가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납세를 기피하며 호화생활을 하는 얌체형 상습·고질 체납자들에 대한 은닉재산 조사에 착수하여 전체 감정가 39억에 이르는 부동산 12건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하여 체납액 징수 절차를 진행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2015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입시 설명회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을 대비한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대교협 대표강사를 초청하여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일 오후 7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대교협 파견교사인 채용석 교사(서울 배명고)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특징 및 경향과 지원 전략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오는 6일 오후 2시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대교협 대표강사인 박문수 교사(서울 청원여고)가 총론적 이해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사대부고)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명한다.또 16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구시교육청 대강당에서 부산대와 경북대가 정시모집에 관한 두 대학의 주요 사항과 지원 전략을 안내하며,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대구교육청 대강당에서 지역 주요 사립대학인 계명대, 영남대 등이 정시모집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쉽게 출제되었고, 수능 지원자 수의 감소, 영어 분리형 수능의 통합 시행, 모집군의 변동과 지원 패턴의 변화, 의대 모집 정원 및 서울대 자연계 선발인원의 증가로 인한 상위권의 커트라인 변동, 분할 모집의 축소 등 2014학년도와는 다른 정시 모집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정확한 입시 정보가 필요하다는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태진 장학사는 “올해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의 반영비율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서 매우 단순한 입시 구조로 착각할 수 있으나, 각 대학별 반영 영역, 반영 비율 등을 꼼꼼하게 따져 보아야 하고, 설명회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군별 지원 전략을 짜야만 성공하는 대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53-231-0392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수시지원, 자기소개서 쓰는 법 8월은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들의 마음이 분주해 지는 달이다. 그러나 막상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하기만 하다. 광덕자기주도연구소 김종오 소장으로부터 좋은 자기소개서에 대한 기본적인 조언을 연속으로 들어본다. ①입학사정관제와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 ②좋은 자기소개서 ③서울대 자소서 문항별 해설 (1) ④서울대 자소서 문항별 해설(2)2000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전형에 바탕을 둔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2007년 처음으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이래 2013년 입시에서는 125개 대학에서 47,606명의 학생을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였다. 현재 입학사정관제의 확대·고도화·내실화는 국정핵심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는 전문적으로 입학업무를 수행하는 사정관이 참여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특징은 지원자의 학업능력과 학업에 대한 열정, 교과 및 교과 외 활동에서의 적극성과 진취성, 모집단위 적합성, 지원자의 환경 및 잠재력, 발전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 평가체계(Holistic Admission Process)를 도입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서울대가 2014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83%까지 확대하고, 수시모집 일반 전형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한다고 발표한 후 자기소개서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었다. 올해 2015학년도에도 서울대 입학정원의 4분의 3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서울대의 경우 수시모집 전형의 대부분이 입학사정관제라고 생각해도 무방하다.서울대 입학사정관제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서울대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로는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 자료, 기타 증빙서류가 있다. 1차 서류전형에 제출해야 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는 상호보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이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생활에 대한 객관적 자료라면, 자기소개서는 3년 동안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자신의 성장 스토리에 대한 주관적 자료이며, 추천서는 학생의 성장 과정을 지켜본 3자가 학생의 장점을 기술한 자료이다. 이들 서류 중 지원자가 대학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바로 자기소개서다.<다음호 계속>문의: 053)782-5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