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어린이날 맞이 ‘오픈 하우스’ 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오는 5월 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2015년 오픈 하우스 행사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실시한다.오픈 하우스 행사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안전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소방관의 꿈을 심어주고 가족의 화목과 안전의 소중함을 깨닫는 체험의 장(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기존 예약제로 운행해 오던 것을 별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어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오는 5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계속되며 야외체험은 오후 5시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의 인력이 동원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축하 퍼포먼스 소방헬기레펠 시범 △지하철, 지진, 소화기, 3D 영상체험 등의 실내체험 △부모님과 함께 소방차로 방수를 하는 ‘나도 소방관’코너 △교통안전체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배부, 종이접기 등 야외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 어린이들에게 테마파크 로고가 새겨진 목걸이 볼펜 등 홍보 기념품과 생수를 제공한다.이 행사는 해가 거듭될소록 시민 참여도가 높여져 지난해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014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1일 방문객 수는 5백여명, 연간 15만명이 안전테마파크를 방문했으며, 2015년 12월 31일까지 약 4만5천여명이 예약했고, 외국인 관광객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수학여행단 1천여 명이 2월 중에 방문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체험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안전체험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안전도시 대구’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며, 주요 행사내용은 붙임과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해피홈’ 눈길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피홈 서비스’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으로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3년부터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사와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 시작된 ‘해피홈 서비스’는 장애나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는 서비스다.이 사업은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중점 통합사례관리하고 있는 세대를 방문해 상담하고 청소, 집수리, 형광등 교체 등 그동안 몸이 불편해 손 놓고 있었던 일들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해결해 준다.‘해피홈 서비스’에는 지역차원의 협조도 활발하다.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 지역자활센터, 복지관 등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집수리, 보수, 가전제품 및 생필품 후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수성구 물망이 봉사단이 ‘해피홈 서비스’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고 있어 수혜 세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가 취약계층 깊숙이 전달되길 바란다” 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행복한 명품 수성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기적과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를 만나다 중구 봉산문화회관이 5월 가정의 달 명품공연으로 희망의 아이콘 ‘폴 포츠(Paul Potts)’ 내한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24일 오후 6시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현악4중주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사운드와 폴 포츠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lent)’를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 가수. 그의 오디션 장면은 유튜브에서 1억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에게 지금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볼 수 없었던 명품기획공연인 폴 포츠 내한공연을 기획해 우리에게도 폴 포츠와 같은 기적이 일어 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날 공연의 특별게스트로는 지역성악가 메조소프라노 김정화 교수(계명문화대 생활음악과)와 아시아 무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색소포니스트 앙드레 황이 나선다. 폴 포츠는 팬서비스를 위해 한국곡 ‘님은 먼곳에’를 부를 예정이며, 마지막 곡은 오페라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Nessun Dorma)’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7만7천원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문의 :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초기 하루 8만5천명 이용 전국 최초로 지상모노레일로 개통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초기 4일동안(23~26일) 하루 8만5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당초 운용인력 산출을 위해 실시한 수요분석용역결과인 하루 이용객 8만에서 10만명과 비슷한 수치로 일단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대구도시철도공사는 개통일인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이날 밤 12시 영업시간까지 도시철도 3호선 이용객은 5만1,009명으로 수송수입은 약 3,237만원이었다고 밝혔다.개통 2일째인 24일(금요일)에는 하루 8만2655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인 25일(토요일)에는 10만7906명이 이용했고 26일(일요일)에는 9만9503명이 탄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치철도공사는 영업운전시작 4일동안 3호선 이용객은 모두 34만1073명으로 하루 평균 8만5000여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30개역 가운데 전국 최대 재래시장인 서문시장역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이용객이 몰렸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개통 첫날은 오후 2시부터 영업개시한 점과 개통초기 호기심 등에 따른 특수 등을 감안하더라도 개통초기 하루 이용객 8만~10만명은 3호선 쾌속출발의 청신호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며 “앞으로 3호선 수송증대를 위해 승강장 승객 발빠짐과 발매, 개집표기 등 역무설비 속도 개선 및 지원인력 관리 배치 등을 통해 3호선 승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
- 우호성의 사주살롱-인륜지대패 예로부터 혼인은 인류지대사라고 했다. 한 개인이 태어나는 일과 죽는 일은 자기의 의지대로 할 수 없지만, 혼인은 자기 의지대로 할 수 있다. 탄생과 죽음은 선택사항이 아니며 하늘의 뜻에 의하여 이뤄지지만, 혼인은 선택사항이며 개인의 뜻으로 이룰 수 있다. 탄생과 죽음이 천륜이라면 혼인은 인륜이다. 혼인은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겪는 인간관계 곧 인륜 중에서도 가장 중대한 일이라고 해서 인륜지대사라고 했다. 남남인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부부인연을 맺는 혼인은 새로운 삶의 시작이다. 부모로부터 태어남은 첫 번째 탄생이요, 부부인연을 맺는 혼인은 두 번째 탄생이다. 첫 번째 탄생은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이뤄졌지만 두 번째 탄생은 나의 의지로 이룰 수 있되 어떤 반려자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행불행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혼인은 인륜지대사이다. 이 인륜지대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서 미래의 행복을 도모하는 수단이 바로 궁합이다. 그래서 필자는 궁합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면서 ‘궁합은 팔자는 고치는 수단’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동안 필자는 현재 사귀거나 만나는 미혼 청춘남녀들의 궁합을 봐주기도 했지만, 사귀거나 만나는 짝이 없는 미혼 청춘남녀들끼리 짝을 맺어주는 일을 간혹 해왔다. 그러다 올 1월부터는 짝 맺어주는 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결혼상담소 업체들의 모임에도 가입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다만 필자는 선남과 선녀를 이어주되 반드시 궁합이 좋을 경우에만 연결해주는지라 그 작업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서로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남녀끼리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 부부가 행복하고, 가족이 행복하고, 나아가 사회와 국가와 인류가 행복해지는 것이니, 궁합이 맞는 남녀끼리 인연을 맺어주는 작업이 얼마나 위대하고 존귀한 일인가. 이런 사명감으로 상호보완 관계의 짝을 찾아주기 위해 사주를 살피다 보면 아찔한 경우를 종종 본다. 30세 초반의 처녀 갑은 결혼하면 아버지의 병원을 물려줄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며 의사 신랑감을 찾는다. 그런데 갑은 남자를 잡아먹는 상부(傷夫/喪夫)팔자의 처녀다. 재물에 눈멀어 이 처녀와 혼인하는 총각은 골골거리다 죽을 수도 있다. 역시 30세 초반의 처녀 을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10억대의 재산을 보유한 자산가로서 의사 신랑감을 모색한다. 그런데 을은 배우자에 대한 집착심이 강하여 의부증(疑夫症)이 심한 처녀이다. 돈을 보고 이 처녀와 결혼하는 총각은 평생 들들 볶이다 못해 밖으로 돌며 불행한 나날을 보낼 수밖에 없다. 특허를 갖고 대기업에 취업한 미남 병은 돈 많은 신부감을 찾고 있다. 그런데 병은 아내를 잡아먹는 상처(傷妻/喪妻)팔자의 주인공이다. 직장과 인물에 반해 이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이혼의 아픔을 겪거나 죽을 수 있다. 궁합보기 과정을 거치면 이런 문제를 찾아내 미래의 불행을 예방할 수 있지만, 궁합보기를 무시한 채 대사를 치루는 혼인은 인륜지대패(人倫之大敗)가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대구시, 1회~3회차 체험 투어 신청 접수 대구시와 대구YMCA가 ‘2015 시민이 행복한 농업체험투어’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1회~3회차 참가자를 모집한다.이 투어는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1000명 규모로 진행된다.올해 첫 농업투어는 ‘달콤한 딸기가 좋아’ 체험으로 5월 10일 동구 미대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딸기농장에서 딸기수확 체험 후 구암팜스테이를 둘러보며, 농촌체험을 하고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박물관 관람에 이어, 봉무공원 나비생태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6월 6일에는 동구 상동 일원에서 ‘싱그러운 체리 따기’ 체험이 개최된다. 체리수확 체험 후 대구시 민속자료 제1호인 ‘경주최씨 옻골종가’ 관람 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대구 꽃박람회’를 참관할 예정이다. 체험투어 제3탄은 ‘눈이 좋아하는 블루베리 따기’ 체험으로 6월 27일에 개최된다. 체험은 달성군 다사읍 소재 호수농원에서 진행되며, 수확체험 후 보물 제554호로 지정된 ‘태고정’과 육신사를 방문하고,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달성습지와 강정고령보 물문화 전시관을 관람할 계획이다.이번 체험 행사는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회차부터 3회차까지 회차별 선착순 12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직접 수확한 딸기, 체리, 블루베리는 1인당 1팩씩 담아갈 수 있다. 신청 접수 및 문의 : 대구YMCA(http:www.tgymca.or.kr) 053-255-02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세계물포럼, 물산업중심도시 ‘대구·경북’ 부상 제 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국내 물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 동안 대구 엑스코와 경북 경주 하이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물산업을 새로운 지역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경제적 성과도출을 위해 총력을 쏟았다.권영진 대구시장은 물포럼 참가 5개국 정상급인사와의 면담, 세계 유수한 기업체 CEO들과의 만남, MOU체결 등을 통해 투자유치와 지역물산업의 해외진출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권영진 시장은 2개국 주한대사와 4차례의 세계적 물 기업 CEO들과 만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물포럼 개막 다음날인 지난 13일에는 주한덴마크 터마스 리만대사와의 만났다.DHI와 댄포스 등 글로벌 기업을 가진 덴마크는 물산업강국으로 한국 스마트워터관리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같은 날 권영진 시장을 만난 세계 1위의 물산업기업인 베올리아의 안토앙 프레로 CEO는 대구물산업클러스터에 참여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14일과 15일에는 세계 제2위의 물산업 기업인 수에즈의 장루이 쇼샤드 CEO와 덴마크의 물관련기업 댄포스의 매즈 와밍 글로벌사업부 이사와의 대구물산업클러스터에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15일에는 또 바이오연료분야 세계선두기업인 스페인 아벤고아사의 조르디 달마우 아시아지사장과 만나 대구시의 에너지정책, 환경시설과 에너지를 결합한 융합산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대구시는 물포럼에서 논의된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해 가칭 ‘물의 중심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물의 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 추진,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 투자유치 방안 등 3가지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물포럼의 성과로 ▲지방외교의 새로운 지평 개척과 새마을운동의 전지구적 확산, ▲글로벌 물기업의 경북도내 투자 계기 마련, ▲지역 물 기업의 수출시장 개척, ▲경북 MICE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 재확인, ▲세계 ‘물 이슈’ 주도권 강화 등을 꼽았다.경북도는 무엇보다 공략대상을 국가수반, 국제기구수장, 글로벌기업CEO 등으로 구분하고, 새마을운동, 실크로드프로젝트, 물산업 해외진출이라는 3가지 콘텐츠를 차별화해 공략한 경북의 ‘3+3’지방외교 전략이 적중했다고 자평했다.경북도는 특히 글로벌 물기업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세계적 물기업인 프랑스 수에즈환경그룹과는 경북도내 기업과의 합작투자 등을 논의했고, 스위스 네슬레사와는 해양심층수와 염지하수 공급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일본 도레이사와는 맴브레인 분야의 투자확대를 약속 받았다.경북도는 20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POST 물 포럼 전략회의’를 열고 세계 물포럼성과를 지역발전으로 연결시키기 위한 후속대책수립에 들어갔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이주현영어학원 수성구 범물동에 위치한 영어전문학원.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하는데 내신보다는 수능 위주의 수업을 한다. 그래서인지 고등부 수업에 강점이 있는 편. 주2회 수업으로, 문법 어휘 듣기 등 수능에 필요한 전 영역과 모의고사 문제 풀이 및 수업 등이 진행된다. 등록 전 듣기평가가 포함된 자체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학생의 강점과 약점, 학생 수준을 파악한 뒤 레벨을 나눠 반을 배정한다. 숙제양이나 학습량이 만만치 않고, 매번 수업마다 테스트도 치러야 한다. 주2회 수업이지만 숙제를 제대로 하지 못했거나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 주말에 나가 테스트를 치러야 하는 등 학생관리가 꼼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의 : 053-781-4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수성구 현직 공무원, 자유학기제 전문강사로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에 대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현직 공무원을 ‘공무원 진로강사’로 양성 후 학교에 파견한다.자유학기제는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대구지역, 2016년에는 전국에 전면 실시된다.수성구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진로강사’를 양성,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강사풀을 구축키로 했다.이를 위해 수성구는 지난 17일 범어도서관에서 대구시 교육청 장학사와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강사로 활약하게 될 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진로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렇게 양성된 공무원 진로강사들은 오는 5월 18일 수성중학교에 최초로 파견돼 학생들에게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강의한다.한편, 수성구청은 2015년 자유학기제 대구 전면실시에 대비하여 2014년 10월 학교장 간담회 및 구청 직업체험을 실시하여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올해에는 연간 6회, 총 300명에게 수성구청 체험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요청할 경우, 공무원 진로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
- 세계지리산책 : 제국의 몰락 오토만 제국은 623년이나 지속했다. 오스만제국은 15세기와 16세기 식민지를 넓혀가며 세계 제1의 제국으로 등극했다. 특히 술래이만 대제(1520-1566)는 베오그라드를 점령했고, 헝가리 제국을 정복했고, 오스트리아 빈을 포위 공격했다. 그리고 남쪽으로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해 바그다드를 빼앗고 페르시아만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장악하는 대제국을 건설했다. 그 후 제국은 몰락의 길을 걸었다.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탓이다. 오랜 세월동안 동방과의 무역로를 차단당한 서부유럽 국가들은 아시아로 가는 길을 찾았다. 콜럼부스는 대서양으로 신대륙을 발견했고, 바스코 다 가마는 아프리카 남단을 둘러 인도로 가는 길을 찾았다. 육로를 통해 말과 낙타의 힘으로, 또 작은 배로 적은 화물을 운반하던 무역은, 대량 화물을 싣고 수개월은 여행 할 수 있는 대형 범선(帆船)이 등장하면서 변화했다. 무역은 육로에서 해로로,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바뀌고 있었다.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영국, 독일 등 민족국가를 통해 산업혁명이 일어났고, 오스만은 여전히 농업과 무역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1차세계대전에 참전할 때 이미 철조망과 기관총이 나왔는데도 오스만제국은 기마병으로 무장 한 채 참전했다. 기마병은 철조망과 기관총 앞에는 무기력한 무기이다. 제국의 영광과 권력은 부패하고, 혁신을 거부하고 무능하고 안주하는 술탄(황제)이 대를 이어 계속 되었다. 몰락의 이유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대제국수없이 전쟁을 했다. 할 수밖에 없었다. 오스만제국이 차지하고 있는 땅은 대영제국이 지배한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신대륙과는 달랐다. 오스만의 식민지는 문화와 전통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정체성이 있는 왕국들이었다. 조금만 통제가 느슨하면 민족자치를 주장하고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가장 큰 위협은 북쪽의 러시아의 팽창이다. 러시아는 서구의 산업화를 받아들여 근대화하고 대국이 됐다. 러시아는 따뜻한 흑해연안으로 세력을 확장했다.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만제국과 충돌이 일어났다. 크리미아 전쟁(1854)과 러시아-오스만전쟁(1878)이다. 전쟁은 신흥국인 러시아의 승리로 돌아갔다. 오스만은 영토를 양도했고, 러시아에게 흑해로 진출하는 기회를 주었고, 또 러시아를 도와 전쟁을 치룬 발칸반도의 여러 민족국가들이 독립을 했다. 때를 같이하여 이집트와 그리스가 독립했다. 오스만제국은 팔과 다리를 잘리는 격이 되었다. 러시아의 황제는 오스만제국을 비꼬아 ‘유럽의 환자(Sick man of Europe)’라 했고 유행어가 됐다. 대국이 병들면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이 과정에서 제국주의 간의 식민지 쟁탈전인 1차세계대전을 맞이한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제국의 편을 들었다가 연합군에 졌고, 대전 후 오스만제국은 해체됐다. 해체 된 오스만제국의 좋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연합군이 오스만제국의 수도 이스탄불, 전략적 요충지인 동 트라세(터키의 유럽지역)를 점령했다. 전쟁, 그리고 그리스와 터키의 국경전후 승전국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가 오스만제국의 땅을 점령했다. 600여년 동안 터키 민족의 심장으로 여겨온 이스탄불이 외국 군인에 점령당하자, 오토만제국의 유민, 터키의 민족을 중심으로 한 독립전쟁이 일어났다. 3국의 연합국을 상대로 전쟁을 했다. 터키의 독립전쟁은 대단한 단결력을 과시한 전쟁이었다. 터키의 독립전쟁은 4년간 계속되었다. 실질적인 전쟁은 1차 대전을 이긴 영국과 그리스와의 전쟁이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방관했다. 영국의회도 오스만의 땅, 동 트라세 만은 반드시 점령해야 한다는 결의를 했다. 러시아의 지중해 진출을 견제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적 요충이다. 영국과 그리스의 연합군의 전쟁에서 독립군은 승리했다. 그리고 ‘무다냐 휴전조약(Armistice of Mudanya)’을 체결했다. ‘그리스군은 동부 트라세에서 마리스타 강까지 15일내에 물러간다. 그리스 군이 떠난 후 30일 후에 독립군이 들어온다. 동 트라세에는 8천명 이상의 터키 경찰이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다. 사실상 연합국의 항복문서이다. 1923년 10월 29일 터키공화국으로 독립했다. 그리스의 입장을 설명해야겠다. 1차대전 때 영국은 그리스를 연합군 쪽으로 참전시키기 위해 ‘참전을 하면 그리스에게 오스만제국 때 잃었던 실지, 동 트라세와 섬들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래서 그리스가 참전했고 독립군과도 끝까지 대리전을 했다. 그리스와 영국군은 터키의 독립전쟁에 패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참전 대가로 동 트라세는 찾지 못했지만, 많은 섬들을 차지했다. 그리스와 터키 간에 영국의 도움으로 현재의 국경이 확정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