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2,0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러시아 의료관광 신흥시장 개척 수성구가 나선다 러시아 의료관광객 수성구 방문 발길 이어져 수성구 지역 의료기관에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건강검진, 피부, 성형, 관절, 안과, 신경과 및 한방진료를 받기위해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시에서 온 의료관광객들이다.이는 지난해 11월 수성구의 의료관광 민간 컨소시엄인 SIM(Suseong International Medical association)과 수성구 보건소가 함께 러시아 의료관광시장 개척을 위해 하바로브스크 시 현지에서 의료설명회를 열어 수성구의 높은 의료수준을 알린 결과이다. 의료관광객들은 범어네거리 호텔에 머물면서 지난달 23일~27일까지 4박5일간 각종 진료와 대구지역 관광, 한방체험에 나섰다.수성구는 “이번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의 방문이 10여명의 작은 규모였지만 최근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등 경제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추진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3월 중 단체 러시아 의료관광 방문이 예정되어 있어 수성구의 해외 의료시장 개척 노력이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한편,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의료관광팀을 구성하여 관내 의료기관과 숙박업소, 음식업소, 전통문화체험, 관광지를 연계해 주는 등 의료관광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박찬석의 세계지리산책 : 아테네의 민주주의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다. 인구는 300만명이다. 아테네(38°)는 서울(37°40&prime)과 비슷한 위도에 있다. 그러나 서울은 대륙성 기후이고, 아테네는 전형적인 지중해식 기후이다. 여름은 건조한 사막기후이고 10월~4월까지 온난하고 비가 온다. 현재 서울(2천만명)은 아테네(300만명) 월등한 시세(市勢)를 자랑하고 있지만,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정반대이다. 아테네는 고대 중세 근대 현대에 걸쳐 세계사의 중심에 있었는가 하면, 서울은 20세기 후반에 와서야 세계 속에 알려진 정도이다. 아테네가 세계문화사에 이름을 남긴 것은 철학, 고고학, 민주주의, 올림픽 등 많다. 세계의 한 귀퉁이에서 이러한 위대한 철학과 과학, 정치형태와 문화가 발생한 것일까? 중국의 황하유역에서 기원전 3세기 경 ‘제자백가(諸子百家)가 나타나 학문의 꽃을 피운 것과 비슷한 때이다. 물과 육지를 오가며 사는 개구리 ‘아테네’제러드 다이아몬드는 그의 저서 ’총 균 쇠‘에서 고대문명이 동서양이 비슷한 시기에 도약을 한 것은 ’철의 발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철의 발명은 농산물의 증가, 인구의 증가, 전쟁의 혁명, 제국의 출현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한 참에 변한 것이다. 지중해와 흑해 연안에 기원전 4세기경, 아리스토텔레스 때, 1500개의 도시들이 있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그러나 ‘도시’란 말은 적당치 않다. 도시는 산업화이후의 취락의 형태이다. 당시 취락의 형태는 도시라기보다 마을이다. 그러나 그때 마을은 어느 국가에 소속된 것이 아니라 모두 독립적인 자치정부를 갖고 있었다. 그래서 ‘도시국가’란 말을 쓴다. 플라톤은 바다를 보고 발달한 마을을 ‘우물가의 개구리’로 비유했다. 1500개의 마을들이 지중해를 마주하고, 뒤에는 산지에서 양을 키우는 유목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산물을 바다를 통하여 살아가고 있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사는 양서류인 개구리에 비유한 것이다. 교통수단의 발달한 지금은 더 큰 범위의 국가로 발전했다. 지혜의 여신 아테네의 땅신화 속에서도 같은 비유를 찾을 수 있다. 지혜의 여신 아테나와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사이에 아티카(아테네)의 패권을 두고 싸움으로 만들어진 도시가 아테네이다. 지혜의 여신은 아테네 사람들에게 올리브 권했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은 바다를 권했다. 인간은 올리브를 택하여 아테나 여신의 이름을 따서 도시이름이 ‘아테네’가 되었다는 신화 이야기가 있다. 육지의 올리브도 지중해 바다도 아테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조건이다. 아테네도 하나의 한 마리의 개구리였다. 바다를 끼고 주변의 산간에 발달한 도시국가였다. 주변에 1천 m 내외의 높은 산들이 둘러있다. 북쪽에는 파르니타(1413m), 동 히메루스, 서 아가레오 남쪽에는 중앙에는 트리아샨 평야가 있다. 남쪽에는 사로닉 만을 통해 바다로 진출했다. 일찍부터 부족한 물건을 해외 무역 통해 얻었다. 육지에서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는 우리나라는 바다의 중요성이 덜했다. 아테네는 우리와 달랐다. 아테네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한국에서는고대 아테네의 정치형태가 민주주의(Demokratia)이다. 지금과 같이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보편적인 민주주의가 아니었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한 정치형태가 ‘민주주의’라는데 의미가 있다. 민주주의는 ‘대중이 지배하는 정치’를 의미한다. 피지배자가 지배를 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신라시대 화백제도(和白制度)가 있었다. 아테네는 민주주의 세계 인류의 민주주의의 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아테네의 민주주의는 결국 유럽에서 꽃을 피웠다.모리슨 맥키버(Morrison Maciver)의 민주주의 정의가 마음에 든다. 언론의 자유, 집회와 결사의 자유, 투표의 자유, 평화적인 정권교체, 민주적 선거절차를 들고 있다. 북한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민주주의를 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민주주의를 하지 않는 국가는 없다. 진짜와 가짜 민주주의 구별은 △정부정책에 반대의사를 밝혔을 때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가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단체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가 △집권당에 대하여 자유롭게 반대투표를 할 수 있는가 △집권당에 반대하는 투표가 다수일 때 정부가 권력에서 물러나는 가 △헌법에 근거하여 선거를 제대로 진행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가 UN의 에 제출하는 인권보고서에서 제대로 보고하지 하지 않고 정부에 불편한 내용은 모두 삭제해 버렸다. 국가권력을 감시해야 할 한국인권위원회가 국가권력에 비위를 맞추어 인권을 외면하면 민주주의가 훼손된 것이다.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Amnesty)가 한국의 인권사항이 전반적인 후퇴라고 했다. 아시아에서 민주주의를 보려면 일본과 한국을 보라 했다. 씁쓸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앞산 숲 힐링 프로그램 본격 운영 대구시 앞산공원관리사무소가 숲명상 숲요가 등 오감을 통한 숲체험 활동으로 생활스트레스는 날리고, 젊음과건강은 챙기는 앞산 숲 힐링(치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4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주부반(매주 수요일)·어르신반(매주 목요일)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몸에 좋은 피톤치드·음이온 등이 가장 많이 생성되는 오전 10시~낮 12시 까지 약 2시간 정도 진행한다.숲체험 장소는 앞산 큰골과 고산골 일원으로, 앞산 숲해설가와 나무와 숲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앞산공원 직원이 가이드로 나선다.숲체험 활동은 계절별 숲의 향기를 맡으며, 자생식물과 각종 야생화를 직접 관찰하고 숲이 두터운 공간에서 숲명상과 숲요가, 숲놀이 등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올 상반기에는 선착순 반별 30명 내외 인원을 1차 접수해 운영할 계획이다.문의 : 앞산공원관리사무소 053-803-54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일본 오키섬에 독도어로역사기념관 설치 추진 일본의 독도 침탈정책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 시마네현 소속 오키도정(町:우리나라의 구·시·군에 해당))은 섬의 북쪽 독도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가칭 ‘독도어로역사기념관’을 올해안에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정부는 최근 3년동안 시마네현이 2006년부터 매년 2월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 독도의 일본명)의 날’ 기념식에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해 시마네현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마네현 소속 오키도정이 공식 독도관련시설 건립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2일 경북도와 일본 산음중앙신보사(일본 시마네현 일대 발행 지방신문) 등에 따르면 오키도정 다케시마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4일 오키섬 북쪽 마을소유 옛 복지관을 해체하고 전시공간을 갖춘 ‘다케시마 어로역사기념관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키도정은 2015년도 일반회계예산에 설계와 해체, 건설비로 6100만엔(약 6억원)을 책정해 3월 정례 정의회의 의결을 거쳐 본 설계에 착수해 올해안에 완공할 계획이다.오키도정 다케시마 대책위원회는 “오키섬 북쪽 구미지구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건설하는 다케시마 어로역사기념관은 이 지역이 다케시마 어업전진기지였던 사실을 후세에 전하고 정부에 다케시마 홍보시설을 설치해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이 기념관은 160㎡규모의 1층 철구조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어구와 해도, 어로관련 사진판넬 등을 전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키섬은 독도와 불과 약 158km 떨어진 일본 시마네현 소속 일본 고유영토로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침탈정책의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일본은 2014년 일본 고등학교 지리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시마네현의 오키도정(町)에 속하는 일본 고유 영토다. 한국정부가 점령하고 하고 있어 일본은 한국정부에 항의하고 있다''는 표현을 실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구체화했다.또 일본은 지난해 8월 오키섬 등을 포함한 일본 도서지역을 특정국경낙도로 지정하고 보존과 진흥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자위대와 해상보안청 등의 국가기관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법을 마련하기도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시마네현 소속 오키섬에 독도관련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일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조로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어 조만간 오키섬에 우리나라 울릉도에 건립된 독도박물관과 유사한 독도홍보시설도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독도박물관(경북 울릉군 울릉읍)은 지난 1997년 8월 80억원을 들여 건립됐으며 독도관련 각종 자료를 전시해 홍보하고 있다.경북도는 올하반기 경북 안동 예천지역으로 이전하는 신청사에 600㎡규모의 독도홍보관을 신설해 독도교육와 홍보의 산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05년 3월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조례를 제정하자 1989년부터 체경해온 자매결연을 파기하고 현재까지 일체의 교류를 하지 않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대구문예회관, 3월부터 매주 수요 상설공연 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3월~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동편 야외무대에서 대구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수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수요상설공연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수요상설공연은 국악과 클래식음악, 성악, 무용, 복합장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올해 첫 공연은 오는 3월 11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등불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대구시립국악단이 한국무용과 해금4중주를 선보이고, 이어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뮤직앙상블 소리나무의 플루트,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진다. 대구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과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의 연주도 진행된다.수요상설공연은 3월 11일~10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으며, 7월과 8월은 오후 7시에 진행된다. 단, 야외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된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 대구시립예술단 053-606-61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7
- 교육특구 수성구 ‘이유 있네’ 수성구가 지난 16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내 69개 학교 85개 사업에 교육경비보조금 7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시설비 지원을 최소화하고 자유학기제 대비 진로 캠프 및 대입전형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국제화 프로그램 등에 중점 지원한다.수성구는 고등학교의 경우 대입전형 프로그램 지원 비율이 높고, 중학교는 올해 대구 지역에서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대비한 진로캠프 프로그램, 초등학교는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지원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교육국제화 프로그램 지원의 경우 동원중학교를 비롯한 4개 학교에 방문교사 숙박비 및 학생 식비, 학생 수송 차량임차비와 문화체험경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으로 7백만원을 지원한다. 또 범어도서관은 교육국제화 사업으로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AR(Accelerated Reader)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최초 공공도서관이 된다. 범어도서관은 초등2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독서능력향상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독서능력 평가 및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강의를 통해 영어 능력을 키우고 있다. 또 ‘글로벌 유스 아카데미’ 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전문 교수진들이 영어로 전문분야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 종료 후 에세이를 작성하여 피드백하는 프로그램. 이 밖에 범어도서관은 글로벌 리더 초청 강연회, 영어동화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수성구는 교육경비보조금 7억원 외에 우수식재료비 4억8천만원, 학교운동장 조성 4억1천만원, 영어체험학습비 1억4천만원 등 총 17억원에 달하는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속적인 교육투자 확대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문화 대표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김관용 경북도지사, “일본, 제국주의 망령심는 아베내각 망동 중단해야” “일본 정부의 끊임없는 역사왜곡과 반복되는 독도 도발은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개선에 찬물을 끼 얹는 만행입니다. 아베내각은 제국주의 망령을 심으려는망동을 중단하고 동북아 평화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다케시마의 날’ 조례부터 폐기해야 합니다.”김 지사는 지난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중앙정부의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한 것과 관련 독도도발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김관용 지사는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는 점에서 시마네현은 물론 아베내각을 직접 거론하며 핏대를 세웠다.김지사는 2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 강점기 독도에서 무단으로 강치를 포획한 사실을 왜곡해 독도가 일본영토라 선전하고, 또 최근 미국 교과서에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로 모집했다’는 부분을 삭제 요청해 세계적 지탄을 받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고 있는 아베 정권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보편적인 인류애를 추구하는 국제사회의 규범마저 깨뜨리려 하는 일본정부의 야만적인 작태는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비난과 국제사회의 신뢰 실추로 이어져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김관용 지사는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도의 주인으로 단결된 힘으로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 23일 경북 포항시청 광장에서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대규모 궐기대회가 열렸다.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사회단체,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일본의 독도침탈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경북도의회도 이날 도의회 앞마당에서 장대진 의장과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독도를 찾는 관람객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위해 독도방파제 설치와 독도입도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울릉도 사동항 확충, 일주 도로 연결, 공항건설 등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우호성의 사주살롱-결혼을 하지 않아도 좋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여기는 국민이 40%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린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13세 이상 남녀 중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8.9%였다. 또한 ‘결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2.0%인데, 이 비율을 더하면 국민 41%가 결혼을 필수라고 여기지 않는 셈이란다. 성별로 보면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하지 말아야 한다’ 포함)''고 답한 비율이 남성은 36%인 반면에 여성은 45.6%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다. 같은 대답을 한 비율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53%로 가장 높았다. 특히 미혼여성 전체를 놓고 보면, 결혼에 대한 이런 소극적 혹은 부정적 생각이 57.9%에 달했다. 20대~30대 결혼적령기 여성들의 소극적 결혼관은 향후 저출산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젊은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 기피는 청년실업, 비정규직 등 고용불안, 전월세값 등 주거문제, 보육의 어려움, 사교육비 등 사회경제적 문제에 기인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음양오행가인 필자는 음양 측면에서 젊은이들의 소극적 혹은 부정적 결혼관에 대해 걱정을 해본다. 이 세상은 모두 음과 양으로 이뤄져 있다. 낮과 밤, 해와 달, 명과 암, 동과 정, 흑과 백 등등...음과 양은 서로 대립하고 의존하면서 사물을 만들고 성립시키며, 서로 순환하고 전화(轉化)하면서 존립한다. 음과 양이 조화를 이뤄 상성(相性)하여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사람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남자와 여자는 양과 음이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가 서로 만나 상성을 이뤄야 상생하며 길이 존재한다. 양인 남자와 음인 여자와의 만남이 곧 결혼이다. 남자가 혼자 사는 삶은 밤은 없고 낮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고, 여자가 혼자 사는 삶은 낮은 없고 밤만 있는 세상에 사는 것과 같다. 결혼은 곧 성생활이다. 섹스는 양과 음의 만남이다. 음양이 만나야 남녀 모두 건강하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섹스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섹스는 유방암 위험을 줄여준다, 심장에 좋은 운동이다,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요실금을 예방한다, 혈압을 낮춰준다 등등으로. 결혼(성생활)은 건강만 좋게 하는 게 아니다. 누누이 말해왔지만 남녀가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 끼리 만나 결혼하면 나쁜 운명을 좋은 운명으로 바꿀 수 있다. 남녀의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루는지 여부를 살피는 일이 궁합이다. 궁합을 통해서 결혼을 하면 누구라도 인생역전을 도모할 수 있다. 빈털터리라도 장차 부자가 될 수 있고, 비정규직이라도 나중에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이여, 결혼을 막는 사회경제적 문제로 너무 쫄지 말라. 양은 양으로만 있지 않고 음을 만나고, 음은 음으로만 있지 않고 양을 만나서 하나가 아닌 둘이 되면 사회경제적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 인생역전을 꿈꾸며 결혼하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올해 ‘지역자원+문화콘텐츠’ 융합 경북도 체험형 축제 풍성 올해도 경북도에는 다양한 체험형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경북도는 23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가운데 청송사과축제와 영덕대게축제 등 ‘2015년도 경상북도 지정 축제’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5개와 글로벌육성축제 1개 등 총 17개의 체험형 축제가 경북도내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올해 경북도 지정 축제중 청송 사과축제, 영덕 대게축제는 최우수 축제로, 영주 풍기인삼축제, 상주 감고을상주이야기축제, 영양 산나물축제, 청도 반시축제가 우수축제로, 김천 자두?포도축제,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 울진 워터피아페스티벌, 울릉 오징어축제가 유망축제로 각각 선정됐다.5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덕 대게축제는 4월 2일부터 4월 5일까지 4일간 영덕군 강구항 일원에서‘천년의 맛! 사랑해요 영덕대게!’라는 주제로 열린다.서기 931년 태조 왕건이 예주(영해면) 지역을 행차한 모습을 재현한 태조 왕건 행차와 ‘게판''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영덕대게 신 별주부전’공연을 비롯해 대게낚시체험, 수상자전거 대게잡이 체험, 황금대게 깜짝 경매 등 문화·체험행사를 선보인다.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송 사과축제는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에 지역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다.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청송읍 송생리 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사과도깨비탈과 의상 및 허수아비 등을 갖추고 펼쳐지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를 비롯해 야간공연으로 사과도깨비춤 거리 퍼포먼스와 함께 사과체험관 운영, 청송사과 레크레이션, 청송사과선별기체험, 외국인 과수농가체험, 애플스토리하우스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7일간 풍기읍 및 남원천 일원에서 인삼재배의 효시인 풍기에서 열리며, 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천혜의 자연경관 소백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영주를 알리게 된다.우수 축제로 선정된 상주 감고을 상주 이야기축제는 10월 중에 북천시민공원 일원에서 전국의 스토리텔러 이야기 경연대회를 비롯해 전국 사투리 경연대회, 전국 만담(개그) 경연대회,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전래동요 댄스 배우기,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픽토그램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3년 연속 우수 축제로 선정된 영양 산나물 축제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과 산촌문화를 축제로 발전시켜 영양군의 이미지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축제다.5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4일간 일월산 일원에서 일월산 산나물 채취 체험, 산나물이름 알아맞히기, 산야초 효소 만들기 체험, 음식디미방 음식 체험, 산채막걸리 체험, 나물 채취 의상 및 도구체험, 산나물 요리강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비롯해 영양군 일월산 1,219m를 상징해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체질감별 약선산나물밥상 등을 비롯한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우수 축제로 선정된 청도 반시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일간 청도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전국 유일의 씨 없는 청도반시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반시쌓기, 반시먹기, 청도반시 굴리기 체험, 반시따기 체험, 반시 손수건 만들기, 곶감 만들기, 감잎차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청도반시감물염색패션쇼, 청도반시주제공연‘청도반시놀부전’, 애니메이션‘변신싸움소 바우’상영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유망 축제로 선정된 김천 자두?포도 축제는 6차산업화 시대에 발맞춰 자두·포도의 본고장인 김천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축제로 7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3일간 김천 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영천 보현산별빛 축제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최고의 밤하늘과 아름다운 경관 등 풍부한 생태 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보현산 자락에서 보현산 천문과학관 및 보현산 천문대 등 천문?우주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별빛 과학체험, 별빛 아트체험, 천체 망원경 조립하기, 별빛 티셔츠 만들기, 별빛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개최된다.경산 갓바위소원성취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일간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소원담은 풍등, 소원 발언대 등 소원성취 프로그램과, 복조리 만들기,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팔찌 만들기 등 체험행사 그리고 세계 각 나라별 소원기원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행사로 열린다.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은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9일간 울진 엑스포공원, 연호공원, 염전해변 일원에서 산자수려한 자연경관을 소재로 하는 해수욕, 삼림욕, 온천욕 3욕 모두 체험을 위한 여름 대표 축제로 한여름 밤의 우주쇼, 한여름 밤의 문화향연 등의 볼거리와 민물고기잡이 체험, 원드서핑 체험, 워터파크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개최된다.울릉도 오징어 축제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저동항을 비롯해 울릉군 일원에서 울릉도 오징어 홍보와 함께 세계속의 울릉, 명품관광 녹색섬 울릉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오징어 맨손잡기, 바다 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쌓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매년 12월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로 문경 전통찻사발축제(5.2~5.10), 고령 대가야체험축제(4.9~4.12), 봉화 은어축제(7.25~8.1), 포항 국제불빛축제(7.30~8.2), 경주 신라소리축제(10.8~10.11) 등 5개의 축제가 있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9.25~10.4)은 진주남강유등축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전국 3대 글로벌육성 축제다.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경상북도는 도내 우수관광자원과 음식점, 숙박 등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 및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국내외 관광객은 해외 홍보 판촉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많은 외국인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
- 수성구,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전 구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수성구는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신경섭 수성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하고, 지난 23일 동장 회의를 개최하여 가로기 게양, 각 가정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을 지시하는 등 태극기 달기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성구는 구청사 건물에 가로 8.5m 세로 14m 초대형 태극기를 게시한데 이어 지난 26일 범어네거리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수성구는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국기 판매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태극기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지속적인 홍보로 제70주년 광복절에는 전 구민이 태극기 달기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범국민 태극기 달기 운동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주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각 가정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