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9일 투표당일 ‘장애인투표활동 보조인 지원제도’ 시행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9일 대통령선거일에 중증장애인의 투표를 돕기 위해 장애인투표활동 보조인 지원제도를 실시한다. 따라서 중증 신체장애인은 투표당일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하고자 할 경우 활동보조인을 미리 신청하면 거주지로부터 투표소까지 왕복구간 이동 교통편의와 투표권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장애인 활동보조인 제공 대상은 투표일에 직접 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중증 신체장애인으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을 신청한 자이다. 현재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장애인의 투표편의 제공을 위해 전 투표소에 시각장애인용 투표보조용구 비치, 투표안내도우미 배치, 시각 또는 신체 장애로 자신이 직접 기표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그 가족 또는 본인이 지명한 2인을 동반해 투표보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엘리베이터가 없는 1층 이외의 곳에서는 투표소 1층에 임시기표대를 설치했으며, 출마 후보자들에게는 점자형 선거공보 제출을 권장해오고 있다.장애인 활동보조인 지원신청은 오는 18일 선거 전날까지 할 수 있으며 부득이한 경우는 선거일 당일도 가능하다. 활동보조인 신청을 하는 곳은 부천시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부천시지회 두 곳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3
- 맞춤형 입시전형 대비가 합격의 지름길이다 2014학년도 대입수능올해 고3들이 응시하는 2014학년도 대학입시는 수능시험체제의 변경으로 인해 입시환경에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2013학년도의 수능시험은 영역별 수준과 상관없이 문, 이과 구분에 따라 응시하였으나 2014학년도 수능시험은 영역별(국어,수학,영어-사/과탐 제외)난이도에 따라 기존 수능수준의 B형과 보다 쉬운 A형으로 나누어 시험을 실시합니다.일반적으로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서는 문과에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을 B형, 수학영역은 A형을 이과에서는 수학과 영어 영역을 B형, 국어영역은 A형을 응시하도록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맞춰 수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라도 국어, 영어, 수학 세 영역을 모두 B형으로 응시할 수 없고 두 영역만 B형으로 응시가 가능하며 한 개 영역은 A형을 응시해야합니다. 중하위권 및 하위권 대학에서는 A, B형을 선택으로 주고 B형을 선택하는 경우 가산점을 주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선택이 주어지는 경우 어떤 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지를 판단하여 응시를 해야합니다. 수능의 난이도별 A, B형의 시험방식은 정시에서 뿐만아니라 수시전형의 논술, 입학사정관, 적성평가 등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전형에서 지원학교의 요구 등급이 A형인지, B형인지에 따라 응시나 합격의 주요변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수시지원과 합격률이 높은 일반고 학생들은 수시전형 최저등급 충족이 합격의 관건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맞춤형 입시준비는 저학년 때부터 맞춤형 입시준비란 학생의 개별 성적 및 특성, 특기활동에 맞춰 저학년 때부터 집중적인 입시대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1학년 때에는 전체적인 전형을 목표로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최소한 1학년 과정을 마치면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교?내외 활동 사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어떤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찍부터 다른 전형을 모두 포기하고 한 우물만 파는 학습방법은 대학의 선택 폭이 너무 좁아 자칫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식의 수험계획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늦어도 2학년 2학기 무렵에는 그동안의 성적을 종합하여 논술전형, 내신전형, 입학사정관, 적성전형 등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정한 후에 그 전형에 필요한 준비를 선택적으로 집중한다면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형결정 이후에 목표대학과 학과까지 정하여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는다면 자발적인 학습의지를 끌어내는데도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성적분석이 맞춤형 입시의 시작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우수하여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학생들은 소수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불균형적이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에 자신이 갖고 있는 성적과 특기를 최대한 살려 그 장점을 반영하는 수험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 후에 그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학습건강상태를 잘 모르면서 무조건 건강하라고 강요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부천대성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 소장 김 형 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부천 청솔학원, 최상위 하이퍼슈프림반 학부모 간담회 개최 부천 청솔학원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치대, 한의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한다.1월 25일 오후 7시 부천청솔학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왜 하이퍼슈프림반인가?''라는 주제로 부천청솔학원 유영권원장이 진행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는 서울대, 연고대, 의대, 치대, 한의대 등을 집중분석하고 합격전략을 살펴볼 예정이며 슈프림반의 학습 및 학습관리 프로그램도 소개한다.한편, 부천 청솔학원은 2007년 부천에 설립된 학원으로 2008년부터 재수종합반을 시작, 작년 5회 졸업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약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천지역 대표 학원이다.문의 : 부천청솔학원 상담실 032-611-9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미술재미 상동교육원, 무료 체험수업 진행 퍼포먼스 수업방식의 미술교육기관인 ‘미술재미 상동교육원’에서 무료체험수업을 진행한다. 무료체험수업은 전화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미술재미는 주제별 체험미술 퍼포먼스, 초등 창의미술 파인아트, 베베 파인아트, 스토리텔링 등의 프로그램을 각 클래스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 파인아트 프로그램은 초등 7차 미술교육과정을 창의미술로 연계해 주는 전문미술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퍼포먼스는 놀이미술과 표현 및 이해, 감상 활동을 통한 체험미술 프로그램으로 감성 개발 단계인 20개월에서 60개월까지 진행한다. 위치는 세이브존 앞 상동프라자 4층이다.문의 : 032-225-1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한국사 체험학습팀, 2월 시작반 집중 모집 체험학습 전문 스쿨김영사 부천지사에서 2월에 시작하는 한국사 또래체험학습팀을 모집 중이다. 또래팀이란 같은 학년 친구 6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체험학습을 떠나는 팀을 말한다. 한국사 체험의 경우, 시대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월 선사시대를 시작으로 현대사까지 총12회에 걸쳐 유적지 또는 박물관에서 수업이 진행되며 현장에서 사후활동집에 마무리까지 하고 수업을 마친다.또래팀 수업의 특징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강사가 고정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있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프로그램이라서 교육적 효과가 높다는 것도 장점이다. 문의 : 스쿨김영사 부천지사(032-324-9812 / www.schoolgy.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겨울철 여성에게 더 많이 찾아오는 혈관 질환 ‘하지정맥류’ 올 겨울 유행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츠. 그러나 너무 꼭 끼는 부츠는 혈액순환을 막아 정맥이 울퉁불퉁해지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한다. 이밖에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장시간 서 있는 자세도 하지정맥류의 원인. 본인도 괴롭고 보는 사람도 괴로운 하지정맥류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14년째 초등학교 교사로 일해온 신연수 씨(39)는 얼마 전부터 다리가 무겁고 피곤하며 밤에 쥐가 나는 바람에 병원을 찾았다가 하지정맥류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리의 힘줄이 푸르게 돋아나오는 것을 보고 스커트를 입지 못해 속이 상했지만 병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주부 강선희 씨(34·강남구 일원동) 역시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뒤 종아리에 하지정맥류가 심해져 고민이 빠졌다. 푸른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튀어 나온 게 마치 지렁이가 기어가는 것처럼 보여 우울증에 걸릴 지경이다.정맥류란 정맥 혈관이 늘어난 상태를 말하는데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피부 표면에 튀어 나오는 것이 다리에 생기는 것을 하지정맥류라고 한다. 포이즌 흉부외과 반동규 원장의 설명이다. “혈액을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려 보내는 정맥 내 밸브(판막)가 망가져 나타나는 혈관 기형입니다. 정맥 판막은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밸브가 망가지면 역류되는 혈액과 올라오는 혈액이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그 압력으로 정맥이 부푸는 것입니다.”초기에는 통증이 없어 튀어나온 혈관이 하지정맥류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나중에는 통증, 부종, 가려움, 하지근육 경련, 피부궤양, 피부색 변화 등으로 진전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운동 부족으로 정맥류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므로 혈관이 튀어나온 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치료 받으라고 권한다. 오래 서 있는 직업, 꽉 끼는 부츠가 발병 원인하지정맥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한다. 출산을 겪으면서 발생하는 호르몬 분비 변화 때문인데 여성호르몬이 근육과 혈관을 이완시켜 혈관을 늘어지게 한다. 임신 중에 태아와 양수 무게가 다리에 무리를 주는 것도 원인으로 여러 번 출산을 경험하고 나이가 들면 근육의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최근에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는데, 특히 장시간 서서 일하는 교사나 서비스업 종사자, 모델 등에게 많다. 오랫동안 서 있을 경우 다리 근육이 혈액을 위로 밀어주는 펌프 작용을 제대로 해주지 못할 뿐 아니라 중력의 압박을 심하게 받기 때문이다. 또 장시간 운전하거나 책상에 오래 앉아 있으면서 다리 움직임이 없을수록 정맥류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험생도 주의해야한다. 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위로 올라간 허벅지 혈관이 더 깊숙이 꺾여 꼰 다리 쪽의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이밖에 체중 과다, 운동 부족, 피임약이나 호르몬제의 복용 등도 정맥류의 원인이 되며 유전적인 경우도 25퍼센트를 차지한다. 올 겨울 패션 트렌드로 인기를 누리는 부츠도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하이힐의 높은 굽과 다리를 조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롱부츠야말로 발 건강의 적임을 강조한다. 롱부츠를 신은 채 오후가 되면 다리가 붓고 부츠가 다리를 조이게 되므로 하지정맥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따라서 자신의 종아리 굵기보다 0.5센티미터 이상 여유가 있는 크기의 가죽보다는 천 소재의 부츠를 신는 게 좋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 습관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절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 진행성 혈관 질환이다. 때문에 예방이 중요한데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서 있는 동안 가만히 있기보다 제자리걸음으로 다리 근육을 계속 움직여주며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해 혈액을 위로 밀어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앉아있을 때에도 수시로 다리를 움직여야한다. 다리 꼬는 자세는 되도록 하지 말고 의자 밑에 상자나 받침대를 두고 다리를 올려놓아 부담을 줄여준다. 다리를 앞으로 폈다 내리는 운동, 앉은 상태에서 발끝을 위로 올렸다 쭉 펴는 스트레칭, 특히 발끝으로 글씨를 쓰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압박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과 달리 착용 시에 발과 발목 부분에 주는 압력이 가장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다리를 조이는 힘이 적어져 정맥혈의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예방용, 치료용, 수술 후 관리용 등이 따로 있으므로 자신의 상태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다리 마사지 하는 것도 하지정맥류 예방에 효과적이다. 다리를 쭉 펴고 앉은 상태에서 양손으로 발목, 무릎, 허벅지 순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쓸어 올리듯 마사지해준다. 하지정맥류에 대한 남은 궁금증Q 하지정맥류 치료는 무슨 과에서? : 일반적으로 성형외과나 흉부외과, 피부과 등에서 진료하는데 최근에는 하지정맥류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에 하지정맥류만 전문으로 보는 병원을 찾아 가서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좋다.Q 하지정맥류에 걸리면 달리기를 하면 안 되나? : 심한 운동을 하면 심장 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정맥혈이 급속하게 다리 쪽으로 많이 몰리기 때문에 하지정맥류 환자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Q 하지정맥류 치료가 끝나면 다리 살이 빠질까? : 굵은 종아리의 원인은 근육일 수도 있고 부종이나 지방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부종 때문에 종아리가 굵은 경우라면 의료용 스타킹과 정맥류 치료만으로도 슬림해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정맥류 시술은 질환의 치료이지 미용 시술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Q 수술로 혈관이 완전히 없어진다면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 인체 내 정맥혈관은 거미줄처럼 연결이 되어있고 어느 한 부분의 혈관에 이상이 생긴다 해도 다른 혈관을 통해 혈액순환은 계속 진행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수술은 정맥류가 진행된 혈관을 제거해 정맥 혈류량과 정맥 압력을 회복시키고 정맥 혈액순환을 돕는다.Q 하지정맥류 환자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을 하면 안 되나? : 높은 온도에 오랫동안 있으면 혈관이 팽창·확장할 수 있어 점차 정맥류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부천형 혁신학교 ‘미래학교’ 문 연다 해가 바뀌면서 새 정부출범과 함께 2013년 부천시 교육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올해부터 부천시 유아들은 학비뿐만 아니라 점심식사도 무상지원 받는다. 또 경기도 혁신학교 스타일을 부천시 교육실정에 맞춘 미래학교도 출범한다. 유아부터 중고등까지 올해부터 달라지는 부천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업방식개선하고 학부모참여 넓힌 ‘미래학교’ 첫 시도경기도 혁신학교를 부천시내 학교 실정에 맞춘 ‘미래학교’가 올해부터 문을 연다.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시는 부천 공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부천 미래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오는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미래학교는 초등 5개교(복사초, 부천부흥초, 석천초, 심곡초, 심원초), 중등 3개교(덕산중, 부천부흥중, 원미중), 고등 2개교(송내고, 심원고)이다.부천시교육지원청과 부천시는 지난 2012년 11월 부천 미래학교 선정계획을 발표하고, 운영계획서를 제출한 21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을 통한 현장 실사를 통해 심사를 시행한 바 있다.부천교육지원청 문명란 장학사는 “부천 미래학교는 혁신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교육공동체의 혁신교육 확산 열망에 부응한 새로운 학교를 운영하고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출발했다”고 말했다.선정한 미래학교에서는 지역 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예산지원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특히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 학부모학교참여, 지역사회관련 사업 등이 추진과제이다. 기간은 2013년부터 2년간 운영한다. 또 연차적으로 혁신학교처럼 학교 수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보육과 교육비 지원하고 부천유아들은 무상급식 실시부천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만 5세에 해당하던 무상급식을 확대한다. 따라서 올해부터는 만 3세까지도 연 200일을 기준으로 급식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유치원 정규과정 이외 종일반을 이용하는 유아들은 방과후과정에 따른 교육비도 지원받는다.부천시교육지원청 강경희 장학사는 “종일반을 다니는 유아들이 방과후 과정을 신청할 경우 사립유치원은 7만원을, 공립유치원은 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과거 특기적성에 해당하는 특별수업인 특성화과정은 수익자 부담으로 한다”고 말했다.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해당 사항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고자 지난 7일 공·사립교사 5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령별 3~5세 누리과정 집합연수를 열고 3월 개학과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 보육료와 유아학비를 지원한다. 또 정부는 3~5세 보육료 단가를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해 부모들의 보육료 추가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지난해까지는 만 3~4세 유아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소득하위 70% 이하 가정에 일부 금액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유아학비·보육료 지원을 만 3~5세 모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 유치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3~4세 확대2013년 3월부터 만 3~4세 유아에게도 만 5세와 같이 누리과정을 전면 확대 시행한다. 방식은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을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으로 통합해 모든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적용한다.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5세 누리과정’이 올해 3월부터 만 3~5세 모든 어린이에게 확대 적용됨에 따라 해당 유아들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어느 기관에 다녀도 공통의 보육·교육과정을 제공받게 되었다.누리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보육과정을 통합해 유아 단계에서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생애 초기 출발점 평등을 보장을 목적으로 한 것이다.누리과정은 초등학교 교육과정, 0~2세 표준보육과정과 연계해 만 3~5세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기초소양, 창의·인성 내용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역은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로 구성한다. 부천시교육지원청 측은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은 특히 최근 들어 인성교육과 관련해 유아들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돕도록 했다. 기본생활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었음을 참고하면 좋다”고 말했다. 무인발급기 학교증명민원 신청 늘고 수능 개편 학교관련 증명민원을 무인민원발급기로 신청할 수 있는 종류가 확대된다. 따라서 기존 학교증명민원을 무인발급기로 신청 가능한 종류는 8종에서 15종으로 늘어났다. 종류는 제적증명 등 7종이 추가된다. 또 지금까지 학교에서 처리하던 초·중·고 학생 교육비 신청 접수를 2013년 2월부터는 읍·면·동 거주지 주민센터로 접수한다. 이밖에도 7월부터 민법상 성년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된다. 만 19세가 되면 부모동의 없이 결혼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미 선거권자 기준이 만 19세인 것과 성년 연령을 낮추는 세계적 추세를 감안한 개정이다.9월부터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을 취득해야 초·중등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사시험은 임용시험 예정일 5년 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것만 인정한다. 2011년에 2014학년도 수능시험 개편방안이 발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개편안에 따른 수능을 보게된다. 수능시험 개편방안 주요 내용은 국어·수학·영어의 A·B형 수준별 시험 제공, 사회·과학탐구의 최대 선택과목수 3과목에서 2과목 축소, 직업탐구 17개 과목에서 5개 과목으로 통합 등이다.특히 국어·수학·영어 영역에는 A·B형 수준별 시험을 도입해 A형은 현행 수능보다 쉽게, B형은 현행 수준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또한 탐구 영역의 최대 선택과목 수를 줄여 사회·과학탐구는 2과목, 직업탐구는 1개로 축소한다. 제2외국어 영역에 베트남어가 포함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2014학년도 대입 전망 12월 10일(월) 대교협에서 2014 대입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2014 수험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사항은 2014 국어, 수학, 영어 수준별 A, B형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중위권 이상 대부분의 수험생 들은 인문 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B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 영어B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예체능 계열은 대체로 국어A/B, 수학A, 영어 A/B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학 영역별 유형 지정 여부 반드시 확인) 먼저 영어 유형별 지정 현황을 보면 어려운 B형을 지정한 대학이 인문계열 65개 대학(전체 187개 대학 중 34.8%), 자연계열은 61개 대학(전체 159개 대학 중 38.4%)이다. 또한 각 권역별로 A/B형을 모두 허용한 대학들 가운데에서도 영어B형 가산점 비율이 대체로 20%내외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영어 유형 선택은 중위권(5등급 이내)이상 수험생이라면 B형 선택이 거의 불가피한 상황이다. 다음으로 국어 수학은 계열별 선택이 불가피한데, 이는 대학별로 국어, 수학, 영어 가운데 어려운 B형을 두 개까지 선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인문 자연 계열을 막론하고 주요 대학들이 영어B형을 지정한 상태에서는 국어, 수학의 경우에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자연계열은 국어A, 수학B를 계열별로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밖에 없다. 다른 측면에서 인문계열 학생이 쉬운 국어A형을 선택한다고 해도 특별히 유리한 점이 없는 것이 자연계 수험생 대부분이 국어A형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국어A형 고득점을 받을 수 없고, 국어 B형 가산점까지 고려한다면 인문계 수험생이 쉬운 국어 A형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인문계 수험생이 어려운 수학B형을 선택하는 것도 출제 범위(4과목, A형은 2과목)까지 고려한다면 비현실적인 선택 방안이다. 또한 자연계 수험생 입장에서도 특별히 어려운 국어 B형을 선택할 이유는 별로 없다.(자연계 모집단위별로 A형 지정이 있음, 국어 A형 지정 43개 대학 B형 지정 없음, A/B형 허용 98개 대학) 다만 자연계 수험생 중 중위권 이하(4, 5등급대 이하)부터는 수학 유형 선택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의 선택에 따른 고민이 있을 수 있는 데, 이는 수학B형 가산점 비율이 대체로 10~20% 정도가 되어서 (수학 A/B형 모두 허용 117개 대학, B형 지정 43개 대학, A형 지정 없음) 지원 대학별로 10%내외 정도라면 A형으로 갈아타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20%내외라면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종합적으로 하위권 수험생을 제외하면 중위권(5등급) 이상 수험생들은 계열별로 인문계는 국어 B, 수학 A, 영어 B 자연계는 국어A, 영어B, 수학A로 선택을 하고 예체능계는 지원 대학의 지정 여부를 확인하여 국어A/B, 수학A, 영어A/B 선택을 자유롭게 할 수가 있다. (유형별로 국어A형 지정 11개 대학, 수학A형 지정 5개 대학, 영어 A형 지정 7개 및 영어 B형 지정 9개 대학 등). 다만, 6월 수능 모의고사를 치른 다음에 2학기 중에 수능 원서접수를 할 때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 중 일부는 가산점까지 고려하여 B형 선택에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경우에 인문, 자연 모두 영어B형에서 영어 A형 갈아타기, 자연계 수혐생 중 일부가 수학 B형에서 수학A형 갈아타기 등의 선택이 있을 것으로 본다.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개정 내용에 따른 선택 전략 사회 탐구 및 과학 탐구에서도 2014학년도 수능과 관련하여 변화가 생겼으며 이러한 변화는 국영수 A/B형 선택 전략과 맞물려 더욱 입시 판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먼저 사회 탐구는 변경 전 11개 선택과목에서 개정 후 10개의 선택과목으로 변경되었고 응시 과목수도 최대 3개 과목에서 2개 과목으로 바뀌었다. 변경된 과목은 국사와 근현대사가 한국사로, 한국지리와 경제지리가 한국지리로, 정치와 법과 사회가 법과 정치로 통합되었으며 윤리는 윤리와 사상과 생활과 윤리 과목으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역사군 에서는 동아시아사가 신설되었다. 신설과목은 과목의 난이도를 떠나 아직 기출문제가 확실하게 출제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 시 학습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이 필요하며 특히 동 아시아사, 생활과 윤리의 경우 기존에 있던 교과내용이 아닌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되고 있기 때문에 확립된 유형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교육과정에서 추가된 주제나 본문이 있는 경우 새로운 교육과정을 숙지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좀 더 자세히 물어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2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예비평가 모의고사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강조한 문제가 많으므로 교육과정의 차이를 확실하게 숙지하고 이해해야 할 것이다. 과학탐구에서는 물리I, 물리II, 화학I, 화학II, 지구과학I, 지구과학II 과목 명칭은 기존과 동일하나 생물I, 생물II 과목이 생명과학 I, 생명과학II로 과목 명칭이 변경 되었다. 개정된 물리I의 특징은 기존 물리I 내용을 포함한 그 이론의 실생활과의 연관성에 있으며 또한 학습해야 하는 방대한 양이라고 할 수 있다. 화학I은 개정 전 4개 단원에서 개정 후 4개 단원(화학의 언어, 개성 있는 원소, 아름다운 분자 세계, 닮은꼴 화학반응)으로 변환되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개정 전 교과 내용에 비해 90% 가량 변화된 단원 구성이다. 생명과학I은 개정 전에 비하여 전체 9개 단원에서 4개 단원으로 전체 단원 수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과거의 생물II 과목에 존재하던 세포 생물학, 세포분열, 생태학 내용이 생명과학I 으로 개편되었고, 기존에 없는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과거 순환계의 면역 내용이 일반 생물학 수준으로 심화되어 독립된 소단원으로 구성되 과거보다 양적인 측면에서 비슷하거나 오히려 증가된 측면이 보인다. 지구과학I은 현행 3개 단원에서 4개 단원(소중한 지구, 생동하는 지구, 위기의 지구, 다가오는 우주)으로 분량이 전체적으로 늘었다. 가장 큰 변화는 환경과 관련된 내용이 대폭 추가된 것이며, 과거 6차 공통 과학 때처럼 일상생활 과 연관된 내용이 강화된 것이다. 따라서 2014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빨리 목표대학을 정하여 그에 맞는 A형, B형 선택 전략을 세워야 하며 그에 따라 사탐 및 과탐 과목도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여 수험생활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꾸준히 학습해야 할 것이다. 부천 청솔학원 최 동규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눈이 안 보이면 안경, 귀가 안 들리면 보청기 아파트 거실에서 시끄러울 정도로 TV 볼륨을 높이거나 조용한 실내임에도 상대방과 대화가 불편한 사람, 잘 듣지 못해 같은 말을 계속 되묻는 경우, 게다가 조금이라도 시끄러운 곳에서는 소리가 안 들려 답답한 사람. 부천 유일의 오티콘 보청기센터에서는 이런 경우라면 청력을 점검해 보청기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잘 듣지 못하면 난청, 보청기 활용 개선해야일반적으로 40세에 들어서면 노안이 오는 것처럼 듣는 청력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청력 저하는 처음 날카로운 고주파수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대화에 별 어려움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대화음의 영역까지 난청으로 진행한다. 조용한 방이나 일대일로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할 때는 어려움이 덜하지만 소음이 많은 식당이나 강연 중일 때 듣기에 이상을 느낀다면 난청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MP3녹음파일 듣기나 스마트폰 등으로 인한 소음노출에 시달려 청력을 손상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 그래서 제대로 듣지 못하거나 청력에 이상이 있을 경우 보청기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부천 오티콘 보청기센터 이인규 원장은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은 물론 최근에는 50대와 학생들에게도 소음성 난청이 발생한다. 한 번 진행한 난청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난청 초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청기 사용 효과 보려면 전문가 관리 필수 오랜 기간 난청을 방치하면 말소리의 변별력이 좋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한 후에도 적응기간이 남들보다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노인성 난청은 단지 상대방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나 주변으로부터 단절도 경험하게 한다. 이 원장은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과 위험의 원인이 된다. 특히 노인들은 이로 인해 치매로 오인 받을 수도 있어 보청기 사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노인성 난청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과거 소음을 동반한 특수작업이나 산업현장에서 일했던 사람에게는 난청현상이 더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노인성 난청의 경우는 보청기를 활용해 청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 보청기는 노화로 인한 돋보기 착용과 같은 원리지만 그보단 세심한 안내와 관리도 필요하다.이 원장은 “초기 증상은 ‘스’, ‘츠’와 같은 고음을 잘 듣지 못하며 ‘발’, ‘달’처럼 비슷한 말을 구분하지 못하기도 한다. 보청기는 울림과 소리 조절 등 적응단계를 잘 거쳐야 비로소 원하는 소리를 얻을 수 있다. 구입자의 약 30%가 초기 부적응 때문에 안타깝게도 보청기 활용을 포기하고 만다”고 말했다. 오티콘 보청기 이래서 좋다7호선 연장구간 부천지하철 부천시청역 4번 출구. 이곳에 자리한 오티콘보청기는 110년 전통을 지닌 보청기 정통 회사다. KBS 다큐 ‘100년의 기업’에 전통을 자랑하는 회사로 소개될 만큼 그 명성과 기술력 또한 뛰어나다.시중에 많고 많은 보청기 중 오티콘 제품의 특징은 무엇보다 오티콘 칩셋 ‘RIZE2''를 사용한다. 소리 처리 속도와 계산능력이 두 배로 향상된 차세대 무선통신 플랫폼을 택했기 때문이다.이 원장은 “오티콘 보청기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보청기 개발, 입체음향은 물론 말소리 보존, 커넥라인플러스 탑재로 소리환경과 상관없이 사람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오티콘보청기는 말소리 보존 기능과 디자인 외에도 분진과 수분 침투에 대한 산업 표준 ‘IP57획득’으로 분진과 수분에 약한 기존 보청기에 대한 개념을 바꿨다. 자연적 노화로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난청. 약이나 수술치료로 불가능하고 보청기를 착용해 적응을 통해 듣기훈련을 해야 하는 청력건강. 부천시내 유일한 오티콘 보청기 센터에서는 청력에 관한 자세한 검사와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가족 시스템(Family System)-1편 최면 치유는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방법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그 역사가 그렇게 길지는 않다. 그런데 아주 특이한 점이 있다. 서양에서는 주로 성인들이 본인들의 문제나 자기계발을 위해서 오는 반면, 우리나라는 주로 아이들의 문제를 부모들이 갖고와서 그것을 상담하는 것이다. 아마도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신들에 대해 투자하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대부분의 시간과 비용과 노력을 바치는 그런 문화가 주를 이루기 때문인 것 같다. 미국 등에서는 이렇게 아이들에 대한 최면 치유가 어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별로 없기는 하지만, 아이들은 최면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에 최면을 통해서 치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상자로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을 치유하는 데에는 매우 중요한 걸림돌이 하나 있다. 바로 가족 시스템(family system)이라는 것인데, 오늘은 이것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한 사람이 면역시스템이 안 좋으면 감기부터 걸린다. 먼저, 열이 나는 증상부터 시작된다고 치자. 가족 시스템도 하나의 살아있는 개체와 같다. 어떤 개체도 완벽하게 건강한 생명체가 없는 것과 같이, 어떤 가족도 완벽하게 건전한 가족은 없다. 그러나 그 완벽하지 못한 어떤 부분이 결국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그 첫 번째 희생자는 가장 심신이 약한 어린 자녀가 된다. 갓난 아이는 태어날 때 그 어떤 두려움도 가지고 태어나지 않는다. 유일한 두려움이라면, 엄마가 다른 개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엄마에 대한 느낌이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갓난 아이는 가장 약한 존재이다. 본능적으로 첫 번째 양육자(주로 엄마)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 사람이 전부인 것이다. 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배우고, 세상을 배운다. 무엇은 받아들여지는 것이고, 무엇은 받아들여지지 않는지를 배운다. 또한 아이들은 생존을 부모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부모는 완벽한 존재라고 믿어야만 한다. 그들을 우상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의 생존을 쥐고 있는 부모가 완벽하지 않으면 내 생존도 위협을 받게 되므로 그들을 본능적으로 믿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렇게 어릴 때 부모가 완벽하지 않다고 인정하게 되는 순간 그 아이는 매우 불안해지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기에 완벽한 존재인 부모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나를 학대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완벽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모든 학대의 원인은 바로 나 자신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학대의 원인을 제공한 나는 이런 것을 내면화하고, 나 자신을 비난하게 된다. 또 학대하는 부모들로부터 아이들은 분노하고, 화내며, 소리지르는 것은 나쁜 것이라고 배우게 된다. 결국 아이는 감정을 억제하는 것을 배운다. 그러나 이렇게 억눌린 분노와 나 자신에 대한 비난은 결국 해소되어야 하고, 그것은 자신보다 약한 친구나 동생을 때리고 주위 물건을 부숴버리는 등 외부의 대상에 투사하여 행동으로 감정을 발산하게 된다. 아이가 이런 식으로 학대를 내면화하게 되면 그 아이는 자신의 자아를 잃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방어할 방법을 잃게 된다. 자신감을 잃게 되고 스스로를 부끄럽게 생각하고(shame), 나 자신을 비난하게 된다(blame). 이 모든 것은 약한 생명체인 나 자신이 나를 먹여주고 살려주는 부모가 완벽한 존재여야만 하기 때문에 그렇게 믿기 때문에 생겨나는 보편적인 결과인 것이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나 자신을 비난하는 죄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그 아이가 건강한 심리를 가지고 성장할 가능성이 줄어들게 된다. 부끄러움과 죄의식에 기반해서 행동을 배우고 세상을 배우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게 되고, 그것은 다시 외부로 부적절하게 발산될 것이며, 결국 이들이 자라서 가정을 이루게 되면 그 자식들도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되는 대물림을 하게 된다. 즉, 문제는 이들이 배우자나 애인을 찾을 때에도 그들의 부모와 완전히 똑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점이다. (2편 계속)쏘울최면센터 부천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