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통민원실, 셀프민원실 운영 심곡본1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소통민원실을 운영한다. 소통민원실에서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주민불편상담, 대형폐기물 접수, 복지상담 및 신규주민등록증 발급 등을 서비스한다. 주민편의를 위해 원미구도 셀프민원실을 운영한다. 셀프민원실에서는 등기부등본발급기, 혈압계, 체지방측정기, 쉼터 등 총 28종을 이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3월부터 ‘무료학습배달제’ 이용하세요 부천시가 3월부터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강좌를 무료로 배달하는 무료학습배달제를 시행한다. 무료학습배달제란, 동아리 단위에서 듣고 싶은 강의와 강사를 선정해 부천시 평생학습센터에 신청해 선정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강의를 받는 제도이다. 신청 강좌는 문화예술, 건강, 취미활동 등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특히 강좌 신청 시, 강사를 미리 정해 요청할 수 있다. 또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강사인력풀의 강사를 활용할 수 있다.신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무료학습배달제’ 내 ‘강좌 신청’난으로 한다. 발표 결과는 10개 동아리씩 매월 말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지원강좌 수는 모두 80 강좌로 1개월에 10개 동아리씩 8개월 동안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모임의 70% 이상이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10인 이상의 동아리로 시나 유관기관(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복지관 등)에서 보조금(강사비 등)을 받지 않아야 한다. 1개 동아리 당 1개 강좌(1일 2시간×5회)만 1년에 한 번만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를 제외한 교재비와 재료비는 학습자 부담이다. 강좌 장소는 학교, 평생학습 관계기관, 경로당, 기업체, 동 주민센터 등이다. 단 강사 소유 가게나 연습실, 학원 등 강의로 돈을 버는 곳은 제외된다.문의:032-625-285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7
- 3월에는 우리집도 친환경 농사 지어볼까!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3월은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친환경 작물을 가꾸고 농사법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보면 어떨까. 부천시에서는 올해 시내 곳곳에 주말농장과 농사법 체험학습장 등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 무농약 채소 수확과 자녀 체험학습을 위한 도시농부 도전! 서둘러야 땅과 만날 수 있다. 올해 농사, 야인시대캠핑장으로 갈까? 도시농업체험장으로 할까“부천시가 시민들의 친환경 농사를 돕기 위해 대대적으로 텃밭분양에 들어간다. 텃밭은 집과 가까울수록 작물을 돌보고 가꾸며 수확하기 쉽다. 따라서 상동과 중동에 사는 가정이라면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야인시대캠핑장 시민문화동산에 위치한 텃밭을 신청하면 편리하다.부천시 영상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야인시대 캠핑장 문화동산에서는 오는 3월 24일까지 텃밭 신청을 받는다. 분양 전체 농토는 약 3300㎡. 분양 대상 1가구 당 1구좌로 모두 200구좌이다. 분양금액은 1구좌 당16.5㎡(5평) 기준 6만원. 소사구와 오정구에 사는 주민이라면 도시농업체험장 텃밭을 이용하면 가깝다. 도시농업체험장은 원미구 춘의동 청소년수련관 앞에 있다. 도시농업체험장의 텃밭 규모는 약 1만4713㎡로 야인시대 캠핑장의 4배 규모. 분양금액은 1구좌 당 13.2㎡(4평) 6만원이다.텃밭은 가족단위 텃밭 외에도 단체텃밭과 실험텃밭, 허브정원 등도 마련된다. 또 미리 신청하면 농사에 관한 정보와 봉사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동 주민센터에서 배우고 짓는 이색 농사야인시대캠핑장 문화동산과 춘의동 도시농업체험장 텃밭이 멀다면 동 주민센터에서 마련한 텃밭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심곡2동 주민센터와 오정동 주민센터에서는 위치 이동이 가능한 상자텃밭과 경로당 상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곡2동 주민센터의 경우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상자텃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오정구에서는 오정동 주민센터의 테마가 흐르는 농촌교실을, 여월정수장에서는 농업공원 텃밭을 마련했다. 이밖에 벼농사체험과 경로당 상자텃밭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온 실버농장도 올해 문을 연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130세대이다. 분양 면적과 금액은 1구좌 13.2㎡(4평)에 4만원이다. 실버농장의 신청은 시민농장 일정과 같다. 가족과 함께 텃밭 농사를 체험하고 어린이 대상 현장 체험학습장을 할 수 있는 고구마농사체험농장도 문을 연다. 체험 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100구좌이다. 이용 금액은 1만원이다. 작물 선별법 배우고 농기구는 공동사용공개모집을 통해 텃밭을 분양 받은 가구들은 한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모종과 씨앗도 지원받는다. 물론 분양텃밭에는 각 가정에서 원하는 작물을 개별적으로 더 심을 수 있다. 텃밭은 분양받았지만 농법에 자신이 없다면 여월정수장 농업공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곳에서는 씨앗 품종 선정에서부터 작물 재배와 수확까지를 체험식으로 교육한다.이밖에도 텃밭을 분양받으면 해당 장소에서 농기구를 공동 사용할 수 있으며 텃밭교육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또 텃밭에서는 작물 재배 외에도 각종 체험거리도 이용할 수 있다. 야인시대캠핑장 문화동산에서는 4월 13일 시농제와 도시농부 나눔잔치를 연다. 또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커뮤니티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심슨 가족”은 아니지만 혹시 우리 가족은 “Ba” 가족인가? 좋은 대학교에 보내려면……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도우미 아줌마의 충성심, 그리고 학생 본인의 체력이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Ba” 라만 보는 아빠….진정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의 성적에 도움이 되나요? 요새 사교육계에 대해서 또는 입시현황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본인 옛날 이야기만 하는 아빠들은 진짜 모르는 척 해야 되나요? 그 옛날에는 아빠들은 돈만 벌어오고 자녀교육은 엄마 몫이고… 하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 보다는 훨씬 더 자녀 교육에 관심도 갖고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었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기에 나에게 더 이상 바라지 말라고 말하는 아빠의 의견을 100% 존중 해 드려야만 하나요? 자녀의 사춘기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특히 아들이라 이해도 안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아빠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사춘기 때는 다 그러니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요? 사회의 현실감을 알려주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할까요? 늦은 시간 걱정되어서 딸 /아들 학원 데리러 가는 아빠는 이상한 아빠인가요? “Ba” 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은 자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기 전에는 우리 자녀들은 본인들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지 효율적인지 모릅니다. 다만 엄마 아빠의 교육관에 따라 이렇게도 했다가 저렇게도 했다가….이곳에 다녔다가 또 저곳에 다녔다가… 물론 엄마 아빠를 이기는 자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이 누굴 닮아서 일까요?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은 그럼 누구 책임일까요? 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공부하는 자녀는 몇 명이나 될까요? 부모는 역할은 “자녀가 성공할 때까지 끝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a” 보 같은 엄마…. 학력은 좋으나 정보력은 약한 엄마? 학력도 나쁘고 소리만 지르는 엄마? 요새는 교육청에서 조차 EBS를 통해 선행학습이 모두가 해야 하는 학습법 그리고 만병통치약 같이 여겨 지만 안 된다고 홍보하지만, 한때는 강남 엄마들이 다 시키는 학습법이라고 우리 아이도 무조건 선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상태와 상관없이 선행을 시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선행 또 선행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머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더 이상 강조할 수 없기에 이 질문만 드리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자녀를 위해, 어떠한 학습법이 효율적인지 많이 고민해 보시고, 스스로 여러 곳을 방문하여 알아보셨나요? 여태까지 잘 했던 대로 계속 쭈~욱 잘 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여태까지 잘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잘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방법론을 바꾸어야 한다면, 학생들만 바뀌어야 할까요 아님 “Ba” 가족 전체가 바뀌어야 할까요? 자녀들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에게는 문제가 없나?” 라고 꼭 한번 물어 보는 현명한 부모로만 구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 에듀플렉스 중동점원장 김성현서울대 경영학과 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누구나 습관을 바꿀 수 있다. 습관을 설명할 때 하는 얘기가 있다. 나쁜 습관을 바꾸기보다 없던 습관을 들이기가 훨씬 빠른 길이라고.. 하지만 사람들의 습관이 모두 올바르거나 좋은 것은 아니기에 습관을 바꾸기 위한 방법론은 학자들 사이에서도 계속 논의가 되는 것 같다. 습관의 과학을 연구하고 교육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떤 습관이든 신속하게 바꿀 수 있는 비결을 알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습관의 작동 원리를 찾아냈다면, 틀림없이 습관을 신속히 바꾸는 법을 알아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하지만 말처럼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렇다고 비밀 공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습관을 바꾸는 공식이 하나가 아니라 수천, 수만가지도 넘는다는 것, 그리고 알약을 먹듯이 곧바로 효과가 나오지 않는 점이 문제다.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행동도 다양하고, 우리 삶에서 나타나는 패턴과 습관이 다 다르다. 게임을 끊는 방법과 폭식을 억누르는 방법이 다르고, 또 폭식을 억누르는 방법은 부모님과의 대화 방식을 바꾸는 법과 다르며, 공부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과도 다르다. 게다가 한 사람에게 존재하는 습관들도 서로 다른 여러 이유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한가지 처방만으로 만병통치약식의 진단을 하는건 무의미하다. 우리 부모님들이 어떤 한가지 방법론을 학생들에게 도입하고 안된다고 포기하시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바이다. 부모님들께서 듣고 오신 습관과 관련된 방법론은 수만가지 방법 중 하나일뿐 그걸로 고쳐지지 않는다고 학생의 습관이 불치병이나 난치병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습관을 바꾸는게 불가능하다는 뜻은 아니다. 습관을 바꾸는 기본원리와 커다란 기본틀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① 반복 행동을 찾아라. ②다양한 보상으로 실험해 보라. ③신호를 찾아라. ④ 계획을 세워라 그래서 말로만 조언해주는 말보다 행동을 일정시간동안 지켜봐주고 관리하고 계획을 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습관의 첫걸음이자 전부일 수 있다. 어떻게보면 습관을 고쳐주고자 하는 조력자야 말로 누구보다 여유를 갖고 지켜봐주는 철저한 낙관주의자여야 할 것이다. 또한 그의 가능성을 누구보다 믿어주는... 새학기 들어 자녀들에게 좋은 습관을 선물하고 들여주고 싶어하시는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다. 습관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빠르게 진행되지도 않는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거의 모든 습관을 개조할 수 있다고 여러 과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확신하고 있으며, 필자 또한 그 확신과 보람으로 오늘도 학생들 곁에서 도와주고 있다. 자녀는 부모님의 거울입니다. 믿어주시고 자녀들에게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차근차근 배우는 독서 포트폴리오 강좌 부평도서관에서는 중학생 대상 ‘내가 쓰는 독서 포트폴리오’ 강좌를 3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월 셋째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내가 쓰는 독서 포트폴리오’는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포트폴리오를 독서와 함께 함으로써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수정하는 과정이다. 수업내용은 나는 누구인지 알아보기, 가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모범적인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누구에게나 삶의 목표는 있다.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 나에게 소중한 것이란? 등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3월 6일부터 선착순 모집이다. 문의 : 032-510-7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우수 자원봉사활동 지원금 50만원까지 부천시는 지역 내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는 ‘2013년 부천시 우수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상반기 대상자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자원봉사와 재능 나눔 분야다. 선정한 봉사분야의 지원 금액은 일반 자원봉사 분야 최대 30만원, 재능나눔 분야 최대 50만원이다. 일반 분야는 저소득 가정 밑반찬 배달, 중증 장애인 이동봉사 등 통상적인 사회복지 지원을 말한다. 재능 나눔 분야는 가진 재능이나 특기인 무료진료, 법률상담, 집수리 등이다. 대상자 선발과 지원 금액은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전체 활동금액의 80%까지를 받을 수 있다. 심사기준은 사업 필요성, 지역사회 파급력과 효과, 신청예산 타당성 등이다.신청자격은 부천지역이나 부천시민 대상 활동 중인 봉사단체, 동아리, 자원봉사자이다. 단 종교단체나 정치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제외한다. 지원은 1년에 한 번만 가능하며 다른 기관의 지원과 중복해서 받을 수 없다.신청은 3월 5일까지 부천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pcvolunteer.or.kr)에서 지원서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pcvt@hanmail.net)로 한다. 하반기 공모는 6월 중에 받을 예정이다.문의 :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변화무쌍한 입시풍파에서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2010년 MB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만든 자사고가 일반고를 3류 학교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일반고가 그 어느때보다 급속하게 슬럼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기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일반고의 슬럼화자사고 신입생 가운데 중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20%인 학생은 자사고 인원의 절반인 49.8%인 반면 하위 50%인 학생은 5.1%였다. 이에 반해 일반고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20%인 학생은 18.1%로 자사고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렇지만 하위 50%인 학생은 50.7%에 이르러 중하위권 학생의 일반고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서남수 장관이 참여한 ''미래 한국교육의 발전 방향과 전략'' 보고서는 "2010년 자사고가 도입된 이래 자사고와 일반고 간 계층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자사고가 선별적 선발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특목고에 이어 학교간, 학교유형간 서열을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정반대의 착각에 빠져있다. 일반고의 1등은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지닌 자사고의 10등은 더 치열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한 입시업체는 지난 31일 서울 214개 일반고의 2012학년도 수능 성적을 조사한 결과 일반고 70개교(32.7%)는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에서 평균 7~9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7~9등급은 전국의 백분율 석차 최하위 23% 이내로 4년제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적이다.새 정부에서는 대입에 대한 대안을 8월경에 발표한다고 한다. 그 사이 교과부와 대교협에서도 노력을 할 것이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공교육이 정상화되는 좋은 정책이 구현되길 바란다. 수험생들과 수험생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되나?교과부와 대교협 그리고 새정부의 정책을 기대하면서도 대학입시의 기본 목적은 각 대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대학은 이런 측면에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대학의 공공재적 성격에 의해 수험생들을 외면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목적에 부합되게 입학생을 선발하는 장치를 반드시 둘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내신은 물론이고, 전국단위의 학업수준도 체크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내외활동들도 학업과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해나가야 할 것이다.(얼마전 입학사정관제 관련하여 폐지설이 돌았던 것을 상기하자. 언젠가는 도입의도는 좋지만, 실행간의 폐해로 인해 학업과 거리가 있는 입학사정관제 제도들은 폐지가 될 확률이 높다. 실행간의 제도가 보완되면 추후 재도입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조금은 먼 얘기인 듯 하다.)전국단위 학업수준 체크의 이유는 학생들은 주변환경에 의해 자기의 기대수준이 많이 좌우된다. 불과 2월만 해도 함께였던 학생들이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로 진학 후 1개월이 지났을 뿐인데도 생각이나 목표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특목/자사고는 못해야 서강/성균관인데 일반고는 잘해야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3년이 흐르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목표에 따른 행동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겠는가? 현재 갖고있는 입시제도의 폐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제도를 변경하자는 얘기에 휩쓸리기보다 중요한 내 자녀 그리고 학생인 자신이 해야 될 것을 하나하나 챙겨야 할 시간이다. 새로운 것은 없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비욘드입시학원조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벼락치기 하는 것도 이젠 지쳤어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니까 시간에 쫓겨서 불안하고 시험이 끝나면 금세 잊어버려서 뭘 공부한지도 모르겠어요." 민영(16)이는 시험 때마다 ''다음 번에는 미리 계획하고 꼼꼼히 준비해 보겠다''고 결심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습관처럼 벼락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평소 꾸준히 공부하지 않은 탓에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감에 시달리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벼락치기를 하게 된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상위 1% 학생들은 시험 성공전략으로 ''시험 3주전 플래닝''을 꼽았다. 시험 3주전 플래닝이란 시험 3주 전부터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마다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시험 3주 전에는 먼저 시험 목표를 세우고 시험 시간표와 범위를 확인하도록 한다. 목표가 정해지면 종이에 옮겨 적은 다음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준비하는 동안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공부는 암기과목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로 세세한 내용보다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한다. 필기노트와 교과서, 자습서 등을 참고해 암기해야 할 내용을 체크하도록 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필기하도록 한다. 시험 2주 전에는 주요과목의 문제풀이와 함께 암기과목을 시작해야 한다. 너무 다양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같은 문제집을 2~3번 정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는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노트에 소단원 별로 중요한 개념이나 사항들을 차례로 적은 다음 각각에 대한 내용을 적어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력을 높이도록 한다. 덧붙여 이 기간에는 특별히 수면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 1주 전은 ''막판 스퍼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약노트와 오답노트, 문제집,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공부의 완성도를 높인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예상문제를 뽑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공부는 되도록 3일 전까지 모두 마치고 3일 전에는 시험 첫 날 이외의 과목을, 2일 전에는 어제 공부하지 못한 과목을, 하루 전에는 시험 첫날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는 지난 3주간 준비해온 것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자. 요약노트와 필기노트를 보며 중요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환경에 익숙해지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처럼 ''시험 전 3주 플래닝''을 그대로 실행하면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부에 재미도 붙일 수 있게 될 것이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이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우리 아이 사회성발달 어떻게 도와줄까? - 2회 지난 칼럼에서 우리 아이의 사회성발달이 중요한 이유와 사회성 증진을 위해 필요한 능력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번호에서는 내 아이가 또래와 잘 지내지 못하는 원인은 무엇이며, 부모님이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최근에는 한 가정에 한 아이만 낳고 키우는 것이 당연해지다 보니, 부모가 아이의 요구대로 너무 맞춰주고 들어주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부모이외의 다른 사람들도 부모처럼 자기 의도를 파악해서 모두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 이런 아이는 자기 주장이 강하고 이기적인 아이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기주장이 받아들여지고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배우지만, 어느정도의 실패경험이 있어야 자기의 욕구와 세상의 규칙 사이에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의 양육에서 어느정도의 규칙과 규율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조절해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울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부모가 너무 엄격하거나 자기주장이 세서 무조건 부모의 말에 복종해야 하는 가정의 분위기이거나 반대로 아이가 뭔가를 요구하기 이전에 부모나 가족들이 먼저 나서서 알아서 해주는 경우에는 아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자기주장이 부족한 아이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 아이는 무의식중에 가장 가까운 가족 내에서도 자기 의사를 표현하거나 주장을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느끼기 때문에 또래관계에서도 의사표현에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기주장이 부족한 아이의 양육에 있어서는 학교에 가기 위해 어떤 옷을 입을 것인지와 같은 작은 것에서부터, 저녁메뉴는 무엇으로 할 것인지, 주말에 어디에 갈 것인지 등과 같은 의사결정과정에 있어 아이의 의견을 묻고 부모와 함께 논의하여 결정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부모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준다고 느끼게 되고, 자신감있게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셋째, 화가 나거나 억울한 마음을 잘 참아내지 못하는 아이들은 또래 내에서 쉽게 화를 내고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쉽기 때문에 친구들이 멀리하게 됩니다. 사람에게는 화나고 속상하고 답답하고 슬프다는 등의 다양한 감정이 있는데, 이러한 아이들은 감정을 적절하게 분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화’, ‘공격성’ 두가지로 표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아이들에게는 감정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그게 잘 안되서 속상하지?, 누나가 때려서 화가났구나?,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답답하구나’ 등과 같이 감정을 읽어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이후 화가나서 친구를 때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때, 주먹을 쥐고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센 후, 숨을 크게 3번 들이쉬는 행동을 반복하도록 연습하거나, 샌드백과 같이 안전하게 분노를 표출할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포낙보청기?펄청각재활연구소(펄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오진주 상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