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한의사회 ‘청소년 금연도움이’ 나선다 부천시한의사회와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는 지난 1일 ‘흡연 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한의사회는 지정 협약한 한의원에서 학생들이 금연침 시술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또 금연침 무료시술 뿐 아니라 청소년 건강강좌를 통한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도 함께 연다. 이에 앞서 부천시 보건소들은 오는 6일부터 9월까지 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청소년 이동금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동금연교실에서는 사전 수요조사 통해 신청한 학교로 금연상담사가 주1회씩 한 달 동안 모두 4회를 직접 방문해 개인별 밀착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행동요법과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시한의사회 한정호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금연상담사의 1:1관리를 받고, 한의원에서 금연침 시술을 받아 흡연에서 탈피해 금연에 성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 모집 부천시가 외국교류도시 청소년들과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한국과 부천시를 소개하고 국제교류도시 청소년들과 우정을 나눌 ‘2013 부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과 가정은 5월 21일까지며 40가정이다. 홈스테이 대상국은 미국 베이커스필드시 10가정, 중국 하얼빈시·웨이하이시 각 10가정,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10가정이다. 신청자격은 부천시 거주 중·고등학생 혹은 비학생 청소년이 속해 있는 가정이다. 진행은 초청기간인 7월 30일~8월 5일 동안 교류도시 청소년에게 숙식제공을 하며 해당 교류도시 홈스테이에 참여한다. 주요일정은 환영행사, 장기자랑, 부천시 주요시설 견학, 한국문화체험, 각 가정 개별 홈스테이 등이다. 문의 : 032-320-6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과외식 소수 정예, ‘EM Top학원’ 재원생 모집 EM Top학원이 부천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학원은 영어와 수학 과목에서 국내외 명문대 출신, 8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강사들이 1대 1 또는 1대 2~3 방식으로 집중관리해 주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2013년 대입에서 연세대 치대, 서울대, 고려대, 동국대 등 수도권 명문대에 다수의 학생을 합격시켰다. 학원 관계자는 “내신관리와 수능기초부터 1등급 마무리까지 차별화된 문제풀이 접근방식과 강사들의 노하우가 결합되어 좋은 성과를 낳는 것 같다”며 “강사진의 신분을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해 요청시 졸업증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2-324-59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캠핑장 이용하면 박물관 입장료 할인 한국만화박물관이 야인시대 캠핑장 이용객을 위해 박물관 입장료 40%할인을 진행한다. 한국만화박물관과 야인시대 캠핑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입장료 할인제휴를 맺고 이용객 할인 서비스에 들어갔다.이용 방법은 야인시대 캠핑장 입장 확인용 손목띠나 발권영수증을 한국만화박물관 매표소에 제시하면 박물관 입장료를 40%할인 받을 수 있다. 할인은 1인 1회에 한하여 가능하며, 캠핑장 이용 당일포함 3개월 이내까지이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의 기본 입장료는 일반 5000원, 단체 4000원, 가족(4인기준) 1만 5000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가족오케스트라 가족 모집 꿈다락토요문화학교에서는 가족오케스트라 ‘놀라운 패밀리’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가족 오케스트라는 국고지원을 활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모두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참여대상은 부천시내 초·중·고 학교 재학생과 가족이다. 또 가족 형태는 학생과 보호자로 부모, 조부모, 이모, 삼촌 등 2대 이상 가족이면 된다. 활동은 음악놀이와 그룹레슨,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이다. 교육악기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이다. 1기는 5월 11일부터 8월 3일까지, 2기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각 13회 차에 걸쳐 운영된다. 참여계층에 따라 악기무상대여 및 수업료 면제혜택도 주어진다.문의 : 032-320-6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중간고사 이후.. 결심과 실천의 간격을 좁히는 것이 필요한 시점! 오늘은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에 나오는 얘기로 시작하고자 한다.어느 여름날 오후, 개구리 세 마리가 나뭇잎에 올라탄 채 유유히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었다. 그 중 한 마리가 벌떡 일어나 말했다. ‘너무 더워, 난 물 속으로 뛰어들테야’다른 개구리들은 그저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자 이제 나뭇잎 위에는 몇 마리의 개구리가 남아있을까?정답은 세 마리이다. 결심과 실천의 간격무의식중에 결심을 실천하고 행동한 것으로 간과할 수 있으나 결심과 실천에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공간이 존재한다. 이 간격은 몇 m일까? 사람에 따라 때론 우주보다 넓은 공간과 같이 엄청난 간격이 존재하고, 어떤 사람에게는 거의 간격이 없이 결심이 곧 실천인 사람도 있다.이 간격의 차이가 그 사람의 내일을 결정하는 모습이 아닐까?그리고 소위 우리가 말하는 성공한 사람들은 이 간격이 보통사람보다 일반적으로 작다. 최근 중간고사 시험 기간을 거치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웠을 것이다. 거창하게 계획이라고 할 것까지는 없더라도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은 했을 것이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겠다. 자투리 시간을 어떻게 써야겠다부터 시작해서 핸드폰 줄이기 등.. 하다못해 나는 공부에 소질이 없어.. 기술을 배워야 되나봐 까지...근데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아직 나뭇잎에 앉아있는가? 아님 물속으로 뛰어들었는가?인간의 본질적인 특성... 게으름과 타성을 깨라! 라고 전해주고 싶다.혹시 어제 밤까지도 5월은 행사가 많으니 다음 달부터 시작해야지.. 라고 미루고 있진 않은가? 사실이라도 굳이 자책할 필요없다. 너무나도 많은 학생들이 그러고 있을테니.. 어찌보면 당연한 모습일지도 모른다.그렇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고1 중간고사 성적이 고3 마지막까지 간다.’ 그만큼 인간은 게으름과 타성에 약하다. 어쩌면 그 방향을 향해 본능적으로 흐른다는 표현이 맞겠다. 운동을 결심한 날 비가오니 다음날부터 해야지라는 99%의 생각에서 벗어나 비오니까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으로 대신해야겠다하는 실천력으로 맘 먹은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기 바란다. 99%의 당연함과 편안함을 깨고 1%를 선택하는 순간, 내일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금번 중간고사에서 2학기 기말고사때 수학 60점대였다가 금번 중간고사에서 100점을 맞은 고3 학생이 있다. 고3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점수올리기가 힘든 일인지.. 이건 중학교나 고1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자신의 결심과 실천의 간격을 줄이는 순간, 이런 기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렇게 존재하지 않는가.. 쉽게 말해 “이것저것 따지지말고, 결심했고, 그 방향이 맞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그렇다면 내일은 오늘과 다를 것이다.” 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부천 포낙보청기, 5·6월 이벤트 진행 부천 포낙보청기와 부설 펄청각재활센터에서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보청기를 구매하면 무료로 청력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보청기 보상판매와 보청기 분실에 대비한 보험가입이 진행되고, 5월 가정의달과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노인과 보훈가족들에게 특별할인 금액이 적용된다.또한 언어재활과 가족상담, 심리 재활상담서비스를 신청하면 무료로 인지 및 심리평가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모두 6월 말까지 진행된다.한편 포낙보청기 부천센터와 부설 펄청각재활센터는 난청인과 언어·인지·심리적 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과 성인을 위한 전문재활상담치유기관이다. 난청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찾아서 재활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배미란 청능사는 “최신 디지털 보청기를 다량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장비를 통한 무료청각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 청능사 및 언어재활사가 청각 언어재활과 가족문제, 아동 심리상담 등의 재활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포낙보청기, 펄청각재활센터032-326-99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5월 내내 꽉 찬 가족행사 듬뿍 나들이가 잦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시내에서는 갖가지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좋을 과학과 예술 페스티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미리 일정을 알아보고 떠나면 더욱 즐겁고 유익한 참여 행사들을 모아 보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과학페스티벌 ‘2013 판타지아 부천, 과학 FestivaL’보고 즐기는 나들이도 좋지만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1일 부천시청 잔디구장에서는 과학의 현재와 내일을 알아보는 생활 속 과학잔치가 마련된다.과학페스티벌에서는 체험하면서 알아보는 놀이 활동 126개 부스를 연다. 각 부스에서는 탐구활동과 다양한 시범 및 실습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 또 생활 속 과학원리를 찾아 적용하는 융합과학에 대한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부천시내 유·초·중·고등학교, 과학 관련 기관, 단체 등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부천시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는 ‘퐁퐁퐁 공이 떠요’, ‘비행기로 go! go!’, ‘POP-UP FRACTAL’, ‘내가 디자인한 축구공’, ‘flexiball~ 특별한 당신’ 의 5개 부스를 연다. 또 부천시내 과학교사동호회 ‘참과학’에서도 체험부스를 열며, 가족과 함께 하는 창의력대회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경기도환경보전협회 주관 ‘찾아가는 녹색 체험관’, ‘찾아가는 이동동물원 미래쥬’, ‘생생한 곤충 체험’ 등도 눈여겨 볼 코스이다. 과학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확인서도 발급된다. 책과 곤충, 문화행사 풍성 - 부천시내 시립도서관부천시 시립도서관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을 찾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인형극과 마술쇼가 6개 시립도서관에서 공연된다. 부천시 원미구 상동도서관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지혜의 샘을 선물하는 감성인형극 ‘마법의 성’을 공연한다.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동 소재 심곡도서관에서는 갈등과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사이의 사랑을 배우는‘아빠 파이팅!’을, 원미구 도당동 북부도서관에서는 온가족이 도서관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동화와 함께하는 인형극 ‘청개구리 꺼꾸리’를 준비한다.또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책마루도서관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이웃사람들의 어려운 일을 도와주며 착하게 살아가는 농사꾼의 이야기 ‘임금님의 지혜’를, 소사본동 한울빛도서관에서는 요술풍선으로 다양한 동물과 사물을 공연에 맞게 각색해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매직 벌룬쇼’를 연다. 이밖에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꿈여울도서관에서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살려내는 슬기를 심어주는 전래인형극 ‘방귀며느리 빵순이’를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 문화프로그램의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부천 로베스트위크 2013 - 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부천로봇산업연구단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연다. 오는 5월 25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로베스트위크 특별전(부천로봇산업전, 교육용로봇, 이벤트 공연로봇), 로보파크 관람객과 함께하는 로봇키트 경진대회, 로봇관련 기술동향 교류회와 세미나, 부천로보파크 휴머노이드로봇 패션퍼포먼스 경연대회 등을 즐길 수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 부천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열린다. 일요일 정오시간 즐거움을 주는 전국노래자랑 부천시 편이 오는 19일 오후 1시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노래자랑에서는 대회 참가자 외에도 가수 송대관, 하춘화, 이호섭, 오승근, 문희옥 등이 출연한다. 부천시는 19일 본선에 앞서 예심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노래와 예능에 소질이 있는 부천시민으로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14일 오후 1시이며 접수순서에 따라 시청어울림 대강당에서 진행된다.문의:032-625-3111 등산페스티벌 - 가족등반교실 부천시체육회 부천산악연맹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초청 등산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5월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원미산에서 열리는 대회에서는 개막식에 이어 왕복산행, 행운권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특히 당일 행사 참가자 대상 총 30명에게는 1등 1명 50만원, 2등 2명 각 15만원, 3등 3명 10만원에 해당하는 상품의 행운권 추첨도 있을 예정이다. 또 참가 시민 모두에게는 생수와 스카프를 증정된다. 등반 참가비는 따로 없다. 문의:032-655-6196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맛·가격·분위기 모두 만족,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 ‘미트팡’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 맞아? 카페를 잘못 찾아온 게 아닐까?” 리포터가 원미구 중1동에 있는 무한리필 미트&샐러드 ‘미트팡’을 찾았을 때의 첫 느낌이었다. 화려한(?) 컬러에 깔끔한 인테리어, 개별 독립 공간으로 만들어진 테이블, 그리고 은은하게 흐르는 ‘K-POP’까지. 그동안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은 ‘조금 올드하다’라고 생각했던 리포터의 고정관념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카페야,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이야?최근 오픈한 ‘미트팡’은 학생과 젊은 주부들을 주타깃으로 한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이다. 그래서 인테리어부터 음식까지, 흔하게 보아왔던 무한리필 고기 전문점과는 사뭇 다르다.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저렴한 가격. 중학생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점심(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은 9800원, 저녁(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은 1만800원이다. 요즘 음식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다.프로방스 스타일로 꾸몄다는 실내는 오렌지, 옐로우, 그린 등 조금씩 느낌이 다른 3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테이블은 독립적인 공간을 위해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다. 리포터가 실내를 둘러보는 사이, 주부로 보이는 몇 분이 식당 입구에 들어선다. “여기 무한리필 음식점 맞아? 인테리어 좋다.” 나지막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한참 실내를 둘러보더니 자리를 잡는다. 역시 사람의 생각은 모두 비슷한가보다. 고기와 야채는 신선, 요리에는 정성 가득 미트팡의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다. 가격부터 인테리어까지 어는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그럼 맛은 어떨까? 음식점이니, 사실 요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미트팡의 샐러드바는 학생과 주부를 주타깃으로 했다는 설명이 딱 맞아떨어진다.샐러드바는 고기파트, 야채파트, 과일 및 샐러드 파트, 요리파트 등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고기파트에는 안창살, 막창, 삼겹살 등 14가지, 야채파트에는 버섯·깻잎·상추 등 14가지, 과일 및 샐러드 파트에는 오렌지·파인애플·단호박샐러드 등 14가지, 요리파트에는 닭튀김, 탕수육, 튀김 등 7가지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탄산음료는 무제한 무료 제공이다.음식들은 모두 깔끔하고 정갈하다. 그리고 고기와 해물은 신선하다. 고기가 많고 요리가 적다는 점을 제외하면 고급 뷔페의 샐러드바와 비교를 해도 될 것 같다.요리, 고기, 야채 등을 접시에 푸짐히 담아서 테이블로 돌아왔다. 불판에 고기를 올리고 요리와 샐러드를 먼저 맛봤다. 맛나다.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요리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신경을 많이 쓴 요리라는 게 느껴진다.그 사이 불판에서는 안창살, 항정살, 삼겹살 등 부위별로 조금씩 가져온 고기가 ‘지지지직~’ 소리를 내며 맛나게 익어간다. 일단 때깔이며 느낌은 합격점. 그럼 맛은? 고기도 기대 이상이다. 사실 수입 고기가 많다는 점과 무한리필이라는 점 때문에 약간의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고기를 먹어보니 이런 편견이 사라진다. 잡내가 없고 연하고 부드럽다. 고기가 어느새 바닥을 드러냈다. 맛, 분위기, 서비스…. 만족스럽다. 아주 만족스러운 9800원의 행복이다. ‘지연들과 회식 장소로 이만한 장소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유통단계 줄여 저렴하고 신선한 고기 제공미트팡이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갖추고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고기를 무한리필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육류 수입·가공·유통 전문업체인 (주)고기농가에서 프랜차이즈를 목적으로 직영으로 오픈한 1호점이기 때문이다. 유통 단계를 줄이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직송해서 사용하다보니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한 것이다. 미트팡 장부영 본부장은 “매장을 기획할 때부터 학생들과 주부들을 주타깃으로 했다. 인테리어와 고기의 질에 특별히 신경 쓰는 것도 그 이유”라면서 “아름아름 소문이 나서 점심시간에는 주부들이, 저녁시간에는 학생이나 가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중1동 1129번지 이스트타워 2층문의 : 032-323-1902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교육 온 나라가 지독한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대학 가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공부하지만, 일자리는 부족하고 대학 나온 청년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분들이 너무 오래 일하신다고 정년을 줄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명예퇴직으로 ‘불명예’스럽게 직장을 그만 둔 가장들은 사는 게 힘들어 죽음을 생각하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사회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떨어져야 하고, 누군가는 그만 두어야 하는 이 경쟁의 생태계에서 누구나 승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니 대다수의 학생들은 낙오자가 되고, 패자가 되고, 절망을 느낍니다. ‘조금만’ 열심히 하면 너도 승자가 될 수 있다는 달콤한 말로 위로를 해 보지만,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다른 누군가는 ‘조금만’ 열심히 하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거북이를 무시하며 잠을 자는 토끼는 없습니다. 토끼 뿐 아니라 늑대들도 경쟁에 뛰어 들었고, 심지어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새들도 있습니다. 이제 거북이가 ‘조금만’ 더 열심히 해서 승자가 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숨이 막힙니다. 사춘기 시절에 느끼는 사랑의 감정도,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열등감도, 친구들과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도 ‘아무 것도’ 아니라는 어른들의 말을 들으면서, 그저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습니다. 숨을 멈추고 공부만 하다 보면 살 길이 생긴다는 말에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달려 보려 애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이 모두 살 길을 찾을 수는 있는 걸까요? 이 무서운 ‘경쟁의 정글’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는 있는 걸까요? 누군가 이 경쟁의 정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공룡이 되어서 살아 남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생태계를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교육이 모든 것을 독식하는 공룡이 되도록 가르치는 일이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도록 가르치는 일이어야 합니다. 우리 교육의 현장이 그렇게 바뀌어 가지 못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모두 닫고 불행하게 이 땅을 살아가다가 문득문득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될 지도 모릅니다. 이미 소통의 공간이 아니라 훈련장이 되어 버린 학교, 자신의 마음도 표현하지 못하고 절망하는 아이들, 공부 이야기 말고는 더 이상 해 줄 말이 별로 없는 선생님. 수많은 관계의 문제를 공부라는 해답으로만 처리하려는 학교는 이제 변해야 합니다. 아파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는 곳이 되어 가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나눌 수 있고, 진실한 관계가 넘치는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수백 명의 몫을 혼자 독차지하는 것이 성공이 아니라, 수백 명을 잘 살게 만드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길러내는 곳이어야 합니다. 적어도 교육 현장에서는 그러한 물결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한 물결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으로 만나는 교육, 사랑으로 이루어 지는 교육,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하는 교육. 그런 교육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꿈꿔 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