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천 총 5,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480만 여성이 선택한 30분 순환운동의 힘 #출산 후 살이 쪄서 회사생활 하기도 힘든 지경이었다는 워킹맘 유혜영(34)씨. 바쁜 일상 때문에 헬스클럽처럼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운동은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5개월 전 커브스를 만났다. 퇴근 후 시간이 안 날 때는 점심시간을 쪼개서라도 30분 운동을 한 결과, 체중 10kg 체지방은 12% 감량에 성공했다.#만성 요통이 있는 권병인(61)씨. 설상가상으로 손자를 돌보다가 어깨를 다쳤다. 물리치료와 가벼운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해서 커브스를 찾았다. 평소 요통 때문에 잠을 자고난 뒤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들었는데 커브스 운동을 시작한 뒤로는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도 아침에 일어나는 게 편해졌다. 다쳤던 어깨도 많이 나아져서 요즘은 주말농장 일을 할 정도로 편안해졌다고. 기초대사량 증가, 체중 감량과 체질 개선 전세계 90개 국 480만 명의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여성 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우리나라에는 2006년 소개된 후 최근 200호 커브스가 문을 열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도대체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에 숨겨진 비밀은 뭘까. 커브스 부천 상동클럽 김비호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자. “커브스는 준비운동,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정리운동, 스트레칭의 필수운동요소 5가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30초 간격으로 서킷을 돌면서 하는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은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지죠. 단시간 내에 심박수를 상승시켜 지방 연소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또 모세 혈관까지 혈류량을 증가시켜 지방 분해의 최적화 조건을 마련하기 때문에 지방이 가장 잘 연소되는 운동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실제로, 미국 베일러대 리차드 크레이더 박사팀이 73kg 이상의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14주 동안 커브스 운동을 실시한 임상실험 결과, 하루 400kcal 기초대사량 증가와 함께 평균 3.5~5.5kg 감량, 20~30% 근력향상과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 안정 심박수, 혈압까지 개선됐다.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하는 30분 순환운동은 일반 유산소운동만 하는 경우보다 3배 이상의 지방연소 효과가 있으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중 감량과 체질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운동에 어려움 겪는 여성을 위한 공간 커브스에 등록하면 맨처음 하는 것이 인바디 체형 검사.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개인별 운동목표를 세우고 식이요법에 대한 조언도 듣는다. 커브스 30분 순환운동은 유압식 운동기구(Hydraulic Circuit Machine)로 하기 때문에 여성이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졌다. 커브스 중동클럽 이정애 실장은 “관절에 무리가 없이 운동할 수 있으며 개인의 힘의 강도에 따라 운동의 강도가 조절돼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운동이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커브스를 두고 여성들을 위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이유다. “운동을 하려고 해도 지루하거나 어려워서 꾸준히 하기 힘드셨던 분들, 운동을 싫어하거나 운동에 자신이 없던 분들도 커브스에서는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어요. 고혈압, 당뇨병 등 질병이 있는 분에게도 가벼운 운동을 조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커브스는 운영시간 중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운동할 수 있다. 시간이 늦어 가지 못하는 날이 많아지면 이것이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원하는 시간에 30분만 내면 되므로 일상생활이 바쁜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다. 또 커브스 회원은 전국 커브스 지점 어디서나 주1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장기 여행을 할 경우에는 클럽간 트레블 패스가 가능해 언제 어디서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커브스에서 만난 정영희나? 커브스에서 운동하는 여자! 2004년에 허리 수술을 한 뒤로 허리 움직임과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힘들었다는 정영희(63)씨. “커브스에서 운동을 한 이후 허리에 근력이 생겨서 그런지 생활할 때 허리 통증이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몇 번이고 뒤척여야 했는데 요즘은 잠도 푹 자고 컨디션도 좋아서 하루가 정말 즐거워요.”운동하면서 살도 빠졌고 체지방도 줄었다. 88사이즈였던 바지 이제는 66사이즈를 입는다. “66사이즈 바지가 몸에 딱 맞던 그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더라고요.(웃음)”정씨는 “나이 들어가는 길목에서 커브스를 만난 것은 제 인생 최대의 행운이자 다시 나를 젊어지게 만들어주는 인생의 활력발전소”라고 말한다. “저처럼 나이 든 사람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커브스 말고 또 있을까요? 제가 커브스에서 운동한 지 1년9개월이 넘었는데요, 운동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커브스로 놀러가는 기분이라 그런지 이제는 내 인생의 놀이터가 커브스인 것 같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4
- 부천 청담어학원 여름방학 몰입캠프 개최 부천 청담어학원에서 오는 7월 25일(초등)과 26일(중등) ‘BIS 5기 영어 몰입캠프 & 여름방학 집중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캠프는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학생, 학습근력·시간관리·셀프리더십이 필요한 학생 등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7월 25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되면, 총 140시간이다. 7월 13일까지 접수완료시 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한편, 부천 청담어학원에서는 오는 7월 13일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김박현 실장을 초정해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이번 초청강연회는 ‘최근 발표된 고입/대입 정보를 통해본 입시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오전 10시30분부터 약 2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32-216-94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4
- 민준영수전문학원 개원설명회 개최 매년 전국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던 민준 원장이 부천시청역 인근 금영프라자 5층에 ‘민준영수전문학원’을 개원했다. 이에 민준영수전문학원에서는 7월 10일, 17일,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원설명회를 연다. 대상은 중·고등부 학부모 및 학생이다.민준영수전문학원 민준 원장은 전주상산고 인근에 있는 민준어학원을 시작으로 현재 광명, 부천 등 총 3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TEPS 비법노트를 출간, 월비스한림법학원과 팜메디스쿨 등에서 TEPS 저자직강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림사법행정고시교육원, 한국법학원 등을 출강하고 있다. 2013년 수능 전과목 만점자인 조자경(상산고) 학생과, 2012년 수능 만점자인 김승덕(상산고) 학생이 민준어학원출신이다.문의 : 032-323-05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4
- 비 오는 날은 ‘양심우산’ 이용 장마철을 앞두고 부천시가 갑작스럽게 비가 올 경우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의 편익을 위해 ‘양심우산 무료대여 코너’를 운영한다. 우산 무료대여 코너는 시청 민원실과 원미·소사·오정구청 민원실 4곳이다.대여방법은 각 구청에 100개씩 비치된 우산을 간단한 인적사항 작성 후, 무료로 빌리고 자율적으로 반납하면 된다. 단, 우산은 3일 이내 반납해야 한다. 양심우산제도는 지난 2008년 원미구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우산회수율은 80~90% 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내 아이 위한 현명한 학습지도 전략” 무료 특강 성공적인 첫 학기 마무리와 변화하는 교육 환경 대처 위한 해법 제시 전국 초등학교의 수업 부교재로 사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이 부천 지역 초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6월 18일(화), 부천시민회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회에서는 학부모의 주요 관심사인 자녀의 공부 습관 형성과 얼마 남지 않은 1학기 학습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노하우를 제시할 예정이다.교육전문가 정철희 교수(한국자기주도학습연구회장)의 ‘변화하는 대입환경과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초등학습 지도의 방향’ 특별 강연과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학교 성적 향상을 돕는 아이스크림 홈런의 학습법 소개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정철희 전 건국대 교수는 자기주도학습법의 창안자로, 평소 언론을 통해 “초등학생 시기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즉 자기주도학습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이 진로, 적성 탐색을 통해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로 이어진다”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본 무료 강연회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에게 소정의 사은품과 아이스크림 홈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강연회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아이스크림 홈런 홈페이지(www.home-learn.com) 공지사항 게시판과 문의전화 (070-7423-7887)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아이스크림 홈런은 초등학교 99%에서 활용하는 아이스크림의 노하우로 만든 학습 콘텐츠를 인터넷 유해환경이 차단된 학습전용컴퓨터에서 전문 선생님의 일대일 개별 맞춤 학습관리를 받으며, 아이가 안전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 초등 학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모험심은 상상력, 창의력의 출발점” 부천 성곡초등학교(교장 채규준)는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 강당에서 ‘병태와 콩이야기’의 송 언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동화 속의 아이들, 동화 밖의 아이들’이란 주제로 학생 12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강연이 시작되자 송 작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를 놓고 ‘달걀 입장에서 생각하면 닭이 먼저이고, 닭의 입장에선 달걀이 먼저’란 1번 주장과 ‘달걀의 입장에서도 달걀이 먼저고, 닭 입장에서도 닭이 먼저’라는 2번 주장이 맞섰다”며 “어느쪽이 옳다고 생각하냐”고 학생들에게 물었다. 학생들의 의견은 갈렸다. 송 작가는 “현실은 2번처럼 이기적 관점에서 살아가는 아이가 많지만 동화를 읽고 1번처럼 상대방을 배려하는 관점을 갖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동화를 쓴다”고 말했다.또 송 작가는 ‘김 배불뚝이’라는 주인공이 선생님 책상의 음료를 먹고 싶어 매번 다른 상상력을 발휘하는 동화 이야기를 들려주며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작가는 “이 시대의 어린이들은 불행하게도 모험을 못한다. 모험을 하려면 부모나 선생님이 가로 막는다”며 “갖고 싶은 게 있을 경우 때를 쓰기보다 ‘김 배불뚝이’처럼 엄마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상상력을 발휘해 보라”고 말했다.송 작가는 이어 ‘김 구천구백이’ ‘바보 창수 대장 용수’ ‘딱 걸렸다 임진수’ 등 자신의 작품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어린이에게 모험심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 작가와의 대화시간, 송 언 작가 책 선물 싸인회도 열렸다.채규준 성곡초 교장은 “동화속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부천시 토지거래허가구역 1.3㎢ 해제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대상면적 1.3㎢를 5월 24일자로 해제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전체면적 53.44㎢ 중 토지거래허가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역사 예정부지 인근 0.69㎢와 소사구 지구단위계획구역 0.03㎢만 남게 된다.이번에 해제된 기준을 살펴보면, 지가안정세가 뚜렷한 지역과 난개발과 투기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정했다. ‘부천옥길보금자리지구’의 경우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토지보상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완료되어 개발 사업에 따른 투기 우려가 종결됨으로써 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다만 개발여건이 양호한 수도권광역종합철도예정지 주변은 지가에 영향이 크다고 보아 당장은 투기 가능성이 낮더라도 난개발 및 지가상승세가 높은 지역으로 판단, 허가구역을 2013년 5월 31일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재지정 했다.참고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관할 구청에서 토지거래허가절차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이용 의무도 소멸한다. 지역별 토지거래허가구역 상세내역과 필지별 적용대상 여부는 각 구청 민원지적과(원미구 625-5172, 소사구 625-6172, 오정구 625-717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아가페학교, 사랑과 신뢰가 정답이 아니라구요? 학원 강사로 지내던 시절. 아이들은 학원 교무실로 찾아서와 수업 전에 조잘조잘 이야기를 꺼내곤 했습니다. 연예인 얘기부터 친구 얘기,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화제는 ‘학교’와 ‘교사’의 이야기로 이어지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부정적이고, 냉소적입니다. 좋은 선생님 이야기와 행복한 학교 이야기는 아이들의 입에서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학원의 ‘강사’로 지내면서 학교의 ‘교사’가 되고 싶었던 저는 늘 씁쓸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학교 교사가 되어 꿈을 이루어 가던 시절.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또 자연스레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기 하게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부정적이고 냉소적입니다. 아이들과 마주치기 싫어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선생님, 교무실에 아이들이 너무 자주 들락거린다는 선생님, 도대체 요즘 아이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는 선생님의 말씀들을 ‘교사’라는 꿈을 이루어가던 저는 또 씁쓸한 마음으로 듣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을 신뢰하지 않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들을 사랑하지 않는 학교. 수 십 명의 교사들과 수 백 명의 아이들은 서로 신뢰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왜 수백 일을 학교라는 같은 장소에서 지내야만 하는 걸까요? 왜 우리들은 인생의 황금기라는 청소년 시절을 그렇게 지내야만 하는 걸까요?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와 성장하기 위한 고통은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힘든 것은 그것 때문만이 아니지요. 공부하고 성장하기 위한 아픔과 고통이 있더라도 넉넉한 마음으로 그것을 이겨내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학창 시절을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불행한 학생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얼마 전 이슈가 되었던 학생인권조례나 체벌의 문제도 어쩌면 본질은 무시하고 그저 보이는 현상에만 집중하는 해결책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체벌은 긍정적인 면도 있고, 부정적인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체벌은 바람직한 교육 방법이냐, 체벌은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는 문제는 중요한 논점이지만, 체벌 없이도 학생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교사가 있고, 체벌을 하면서도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교사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과 교사의 관계. 학생이 교사를 신뢰하고 있다면,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 교사가 내리는 체벌은 학생을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교육’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물론 체벌하지 않고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교육’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교사들의 가치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입니다. 원칙과 규칙을 세워서 체벌의 정도를 정하고, 체벌에 사용되는 막대기의 크기를 정한다고 해서 바람직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학생들은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그래도 학창 시절이 좋았노라고 회상하고, 스승의날 학교 선생님들을 찾아 다니는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무사히’ 졸업하는 이런 아이들을 보면 우리가 교육 현실을 너무 비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 문제없이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지 못하고, 불행한 학창 시절을 혼자 아파하는 청소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학생들을 포기하는 교사와 학교들도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병은 갈수록 깊어지고 더 이상 회복되기 어려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사랑과 신뢰!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디에서 그 답을 찾아야만 하는 것일까요? 교사와 학생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큰 수술을 감행하더라도 우리의 교육 현장은 건강해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부천아가페학교 김병철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7
- 부천지역 물놀이장, 어디가 좋으까? 부천시내 물놀이장들이 일제히 개장했다. 부천지역은 도심 한가운데 실내 워터파크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골라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 전철로 이동 가능한 자연형 물놀이장들도 속속 시설을 보완해 휴식과 레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한 상태. 오는 8월말까지 가보면 좋을 시내 물놀이 시설들을 알아보았다. 써니 파크(Sunny Park)로 즐기는 웅진플레이도시대형 실내 워터파크로 알려진 웅진플레이도시. 이곳이 올해 물놀이 공간 ‘써니파크’를 새로 개장했다. 써니파크는 한낮에는 여름 햇살과 시원한 물놀이를, 해가지면 밤바람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실외 워터파크&스파 공간으로 꾸민 곳이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해 바다생물 조형물과 미니 돌고래 슬라이드를 추가로 신설했다. 실내 워터파크와 스파 시설을 함께 갖추고 3대가 즐기는 대형 도심형 실내테마파크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파도풀과 길이 300m 유수풀, 일곱 가지 워터 슬라이드도 즐길 거리이다. 특히 높이 12m에서 떨어져 어두운 터널을 회전하며 통과하는 제브라슬라이드, 높이 2m에서 초고속 스피드로 빨려 들어가는 바디슬라이드는 인기 코너이다. 이밖에도 어린이 전용 물놀이 공간 ‘키즈플레이존’에서는 미끄럼틀과 폭포, 전용 슬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다. 1+1이벤트도 열린다. 대상은 대학생이며 학생증을 제시하면 한 명 결제 시, 한 명은 공짜로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코너 선택에 따라 서로 다르다. 문의:1577-5773 지역주민 특별할인하는 부천터미널 소풍 건물 내 ‘워터조이’ 부천 터미널 소풍 건물에 대형 물놀이 시설 워터조이. 워터파크 형태인 워터조이는 한여름에도 물소리와 스파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시내 중심가 터미널 건물 소풍 7~8층을 통 털어 사용하기 때문에 시설 이용 외에도 같은 건물 동에서 쇼핑과 식사를 할 수 있어 편리함이 장점 중 하나. 워터조이는 아이들이 부표를 타고 맘 놓고 놀 수 있는 익사이팅, 160m 길이의 아마존리버, 60m의 바디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아마존타워, 120m길이의 라이팅블랙홀, 야외 썬스카이타워 등을 갖췄다.이곳에서는 올해부터는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온천수를 사용한다. 또 온돌마루를 무료로 개방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쉬도록 했다. 부대시설로는 유아휴게실과 물속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바 등이 있다.한편 워터조이는 주중 이용자 대상 지역주민 할인 서비스를 한다. 워터조이 입장 시, 지역주민을 입증하면 주중에는 40%를, 주말에는 30%를 할인 받는다. 요금은 종일권 대인 4만 5000원, 소인 3만 6000원이다.문의:032-624-8000 타잔놀이, 줄타기 정글 복합형 테마파크 - 아인스월드 야외 물놀이장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자리한 아인스월드. 이곳은 교육과 체험 공간으로 지난 2003년 개관한 이래 해마다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놀이 외에도 아이들이 정글 속에서 직접 타잔놀이와 줄타기, 활쏘기 등을 해보는 이색 체험장을 신설했다.이밖에도 각종 교육관련 프로그램과 희귀전시, 아인스월드 내 전문 기획전 등은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대표적인 체험장으로 인기다. 특히 아인스월드 내에는 유네스코 지정 34점의 문화유산과 현대 7대 불가사의 6점 등 세계 25개국 109점의 유명건축물 미니어처를 전시해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개장한 물놀이장 이용은 오는 9월 1일까지며, 이용요금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1만 2000원이다. 또 표 한 장으로 물놀이와 전시물 관람을 동시에 이용하는 무제한 시즌권은 6만 5000이다. 문의:032-320-6000 지하철로 단숨에 가보는 자연형 시설 -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부천지하철 춘의역에 자리한 부천종합운동장. 이곳에서 지난해까지 운영되었던 워터플레이가 종합운동장 물놀이장으로 변신을 꾀하고 지난 1일 개장했다. 이곳 물놀이장은 부천시설관리공단과 경인랜드가 함께 운영하는 공영 야외 물놀이장이다. 물놀이장은 유아, 청소년, 어른용으로 분리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는 가족이 함께 야외 숲에서 물 썰매를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시설이다.올해부터 달라진 점은 물놀이와 놀이기구 이용을 구분했다. 따라서 물놀이는 이용요금 1만원, 그 밖의 원형광장과 놀이공원, 놀이시설 15종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입장 시 간단한 간식과 물은 반입이 가능하며, 점심은 물놀이장 내 매점을 이용하면 된다.문의:032-667-9600 자연형 물설매장의 원조 - 인천 서구 사계절썰매장지난 6월 29일 가장 먼저 개장한 인천 서구 사계절썰매장은 자연형 물놀이장의 원조 격이다. 이곳은 물썰매장과 야외풀장, 자연학습장 등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찾기 좋은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미끄러지는 물썰매 경험과 바다 속 풍경을 담은 야외 풀장의 특이함이다. 또 도심에서 볼 수 없는 조롱박과 수세미, 호박 등으로 꾸민 자연학습장 등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구 사계절썰매장의 이용요금은 어른 5000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3000원이며, 단체요금은 입장 인원과 요일에 따라 10%~30%까지 할인된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문의:032-565-3483 대공원에 자리한 사계절 썰매장 - 인천대공원 물썰매장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190번지에 위치한 인천대공원 사계절 썰매장. 인천대공원 물썰매장이 오는 6일 개장한다. 124m 슬로프와 함께 유아용 풀까지 따로 갖춘 이곳은 공원 내 위치한다. 때문에 관모산, 인천수목원, 장미공원, 호수공원, 조각공원 등을 함께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인천대공원은 물썰매장 외에도 공원 내 수목원과 환경체험관, 자전거코스와 롤러스케이트 등의 시설을 자연 속에서 함께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다.가족단위 레저공간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곡선구조의 슬로프에서 1인용 또는 가족용 튜브썰매를 탈 수 있다. 대공원에서는 시즌별로 봄과 가을은 잔디썰매를, 겨울은 눈썰매 그리고 여름은 물썰매와 물놀이시설을 각각 바꿔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어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30명 이상 단체인 경우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문의:032-465-1524 워터파크, 수영장, 해수탕, 찜질방- 인천 중구 인스파월드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월드는 여성들이 좋아하는 뜨거운 해수탕과 찜질방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또 사시사철 운영 중인 테마형 워터파크는 규모와 시설에 있어 안전하게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테마형 워터파크에는 56m의 물놀이 슬라이드 시설과 어린이전용, 유아전용 풀, 버블스파, 인공산림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 2013-07-04
- 부천의 최고 가수는 여든 살 김강복 어르신 지난달 23일 방영된 전국자랑 부천시 편에서 ‘기러기 아빠’를 부른 김강복 씨가 최우수상을 받아 부천의 최고 가수로 등극했다. 김 씨는 80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 있는 목소리와 열정적인 모습으로 경쟁자를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김 씨는 우승 소감으로 “내 인생에서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전국노래자랑에 참여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김 씨는 평소 노래를 좋아해 연습은 물론 기회가 될 때마다 노래 부르는 자리에 참여해오고 있다. 그는 가장 고마운 사람으로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은빛대학의 노래 강사 김하진 씨를 꼽았다. 은빛대학에서 함께 공부하고 격려받은 용기로 노래자랑에 신청서를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김강복 씨의 노래 스승 김하진 씨는 “은빛대학 초대회장을 지낸 김강복 어르신은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분이다. 10년 째 노래교실에 다니고 있는데, 언제나 성실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열심히 배운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의 김강복 가수의 꿈은 어르신을 위한 노래 봉사이다. 현재 그는 해드림요양원과 부모섬김요양원에 찾아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기회가 닿으면 더 많은 노래 봉사를 하고 싶다고. 한편 이날 전국노래자랑 수상자는 최우수상의 김강복 씨를 비롯해 3대가 출연한 기록을 세우며 ‘삼각관계’를 부른 우수상의 천병주 씨, 장려상은 ‘날 봐 귀순’을 부른 IBK 기업은행 강서제주지역본부 청년인턴 홍진응 씨 등 11명이다. 인기상으로는 최우람, 김진주, 김현숙, 성가요양원 팀이 받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