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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저렴하게 구입하려면? 우리지역 한우로 안전한 식탁 차리세요 의왕·과천·군포 한우농가…차별화 된 한우생산 다짐 요즘 주부 둘만 모여도 대화 주제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우려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은 당장 내일 식단에 쇠고기를 올려야 하나 고민이다. 한우를 먹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쉽게 생각하기에는 가격이 난감하다. 한우를 값싸고 실속 있게 즐길 수는 없을까? 안양 축협을 찾아 우리지역 한우 생산 현황과 저렴하게 한우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축협, 사양관리부터 출하까지 한우농가에 고급육 생산기술 컨설팅 지난 16일, 의왕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의왕·군포·과천 등 3개 시 한우농가 40여명이 한우작목반 창립총회를 개최, 사료 공동구입과 정보공유화 등을 통한 사육 차별화를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을 다짐했다. 안양축협 지도경제과 김윤구 과장대리는 “지역내 한우를 특화사업하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며 “작목부터 생산까지 한우생산의 모든 과정을 표준화, 균질화 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할 계획” 이라고 설명했다.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 농가들이 축산 환경개선, 소비자 지향의 축산물 생산 공급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 실제로 의왕시 왕곡동 2만여평 초지에 한우를 작목하고 있는 ‘박현목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철저하게 관리되는 한편 웰빙친환경 시설로 축산농가가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한눈에 사라지게 했다. 박현목장의 박현씨는 “모든 공정을 축협에서 조언하고 관리해 주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한우를 키우고 있다”며 “초음파 등 과학적 방법으로 육질이 가장 좋을 때 출하를 결정하는 등 한우의 품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양 축협에서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위해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배합사료공장을 갖고 음용수부터 사료, 출하단계까지 모두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거세 비육우라는 사육방법으로 일반 한우 수소의 육질을 암소와 비슷하게 하는 것은 물론 도축과 포장단계에서도 목감동의 축협 유통사업장에서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한우라고 홍보해도 소비자들은 의심을 거둘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한우와 젖소, 수입육을 구별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안양축협의 한우는 투명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도입,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이 그것. 생산부터 도축, 유통까지 전 과정을 상세하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안양축협에서는 ‘참들향’이라는 브랜드를 출원한 상태로 안양2동과 시흥시 논곡동의 축협 하나로마트와 목감동의 축산물유통사업장에서 참들향 우리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1등급에 집착하지 않으면 저렴하게 한우 구입할 수 있어 한우 고기 값이 보통 사람은 엄두를 낼 수 없을 정도로 비싼 이유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한우 부위는 대부분 등심과 갈비. 소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등심부위는 10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게 문제다. 여기에 무조건 1등급만 고집하는 것도 한우 값을 올리는 이유. 한우는 1++, 1+, 1, 2, 3, 등외 등 총 6단계로 등급이 매겨진다. 2∼3등급의 한우도 맛을 내는데 손색이 없는데도 최상급만 찾는 소비 성향이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고 볼 수 있다. 한우를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에 대해 김윤구 과장대리는 “유통단계가 단순한 축협을 이용하면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특히 1등급 한우와 2, 3등급 한우의 맛의 차이는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2, 3등급 한우로도 충분히 안전한 우리 한우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안양2동에 위치한 안양축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지난 7월12일 기준 100g 당 1++ 7200원, 1+ 5700원, 1등급 4900원, 2등급 4400원, 3등급 26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1++ 한우의 3분의1 가격이면 3등급 한우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전단 행사 기간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7월 행사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 한우정육 10%, 사골 잡뼈 등 부산물 20%, 2등급 중등육 15% 할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다. 요리 특성에 맞는 부위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이면서 맛있는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 방법. 한우는 크게 10개 부위, 더 자세하게는 39개 부위로 나누어지는데 각 부위별로 고유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 요리방법에 맞는 부위 선택이 오히려 요리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비결이다. 한편, 진짜 우리 한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우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갖춰 둘 필요가 있다. 일부 초보 주부는 국내산이라면 모두 한우라고 생각하는데 매장에서 판매되는 쇠고기는 보통 한우, 육우, 젖소고기, 수입우 등으로 나뉜다. 한우는 빛깔이 누런 갈색인 조선소를 도축한 것으로 암소와 수소 모두 한우라 하고 암소 고기를 더 고급으로 친다. 육우는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젖소 암컷의 고기, 외국에서 종자를 들여와 국내에서 키운 소, 한우와 교배해서 얻은 고기를 말한다. 육우를 국내산이라고 표기하므로 국내산이라고 다 한우는 아닌 것이다. 안양 축협 김윤구 과장대리는 “지역의 한우를 이용하는 것은 저렴하게 한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면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고 생산기반이 확대되면 좀 더 저렴하게 고품질의 한우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글쓰기의 바탕은 체험과 독서 독서는 완성된 사람,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 만든다 방학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아이들에게 부족한 과목이나 보충학습을 시키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영어, 수학 등의 학과공부부터 운동이나 음악, 미술 또는 독서와 글쓰기까지. 영어나 수학 등의 과목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글쓰기만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다. 글쓰기 왜 중요할까? 학부모들이 이렇게 글쓰기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세계적인 흐름이 글쓰기의 중요성을 부각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명문 MIT공대도 얼마 전부터 엄청난 예산을 들여 체계적으로 글쓰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얼핏 생각하면 공과대학이 글쓰기와 그다지 무슨 연관이 있을까싶지만 학교 측에서는 졸업생들의 건의에 의해 글쓰기 교육을 강화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졸업생의 대부분이 기술자와 과학자인 그들의 업무 가운데 35%이상이 글쓰기와 관련이 있었다는 것. MIT공대를 비롯해 펄듀대학에도 글쓰기 센타를 설립했다고 한다.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들고 발표는 준비된 사람을 만들며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고 베이컨이 말했다. 최근 국내 주요 국립, 사립대학들도 앞 다투어 글쓰기를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했다.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 때 이젠 대학이 글쓰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체에서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무엇보다 중시하여 대학에서 글쓰기 능력을 키워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현실이다. 글쓰기가 우리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힘들다. 초등학생은 일기쓰기부터 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고 직장에서는 보고서를 쓰는 일까지 무엇 하나 글쓰기와 연관되지 않은 것이 없다. 아무리 지식이 많고 아이디어가 뛰어나다고 해도 글쓰기 등을 통해 정리하고 이것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널리 알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한우리독서논술 군포지부 정지영 지부장은 “글쓰기는 책을 통해 얻어진 간접체험이나 여행, 체험학습 등의 직접체험을 통해 겪게 된 경험을 토대로 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자기의 실력이 될 수 있다”면서 “글쓰기가 이처럼 중요한 이유는 배경지식 없이는 글을 쓰더라도 언어의 유희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며 “일상생활문을 쓰더라도 자기의 감정이 충분히 녹아들어가야 깊이 있는 글이 될 수 있으며 배경지식과 함께 독서와 현장체험이 같이 병행된다면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쓰기 기본, 독서교육 어릴수록 좋아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는 사람은 편지 한 장 쓰기도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요령만 터득하면 누구나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글쓰기는 어떠한 형식이나 느낌도 다 표현할 수 있는 흰 도화지나 마찬가지이다. 글쓰기의 기본이 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독서. 간접경험을 익히는데 독서만한 게 없다. 인성, 지능, 적성, 기초학습능력 등 종합인적성 검사 후 독서를 통해 학습능력을 개발하고 독서치료를 하는 SK-idk학습능력개발원 황선경 대표는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알지 못하는 잠재된 다양한 능력과 문제를 안고 있다” 며 “이를 미리 알고 개개인에게 맞는 소질을 키워주고 문제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책을 읽게 하면 좋은 인성과 균형있는 두뇌발달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우리독서논술 정지영 군포지부장도“누구나 눈으로 읽고 입으로 말할 수 있지만 냉철한 판단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독서토론논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책을 읽을 때는 책 속에 담겨있는 다양한 지식, 사상 또는 필자의 경험을 해독하기 위해 두뇌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책의 내용을 분석, 비판, 종합, 추론하는 사고 과정을 통해 지식이나 교양, 흥미, 체험 등 자기계발에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체득하게 된다. 글을 읽는 과정에서 필자의 의도와 목적을 찾아내어 판단하고 글의 행간에 감춰진 생각을 읽음으로써 자아형성에 필요한 지적, 정신적 경험을 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독서교육이다. 책의 종류에 따라 단계별로 차별화된 책읽기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독서교육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어려서 독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학교에 입학해서도 적응하기 쉬운 일이 아니다. 독서능력은 독자의 교육에 따라, 자연적 성숙에 따라, 배경지식에 따라 발달하므로 아이들의 발달 수준에 맞게 적절한 시기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효과적인 독서습관 기르려면?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꼭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읽다가 흥미를 잃어버리면 다른 책으로 바꿔 읽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또 새 책이 생기면 읽기 전까지 책꽂이에 꽂지 않고 눕혀서 두는 방법이 있다. 아이 방 책장에 책을 꽂아놓을 때도 무작위로 꽂아놓는 것 보다 책방이나 도서관에서 하듯이 내용별로 나눠 꽂아주고 책장 가름막에 예쁜 글씨로 책의 종류를 써 붙여 주는 것도 좋다. 또 책을 읽을 때는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좋아하는 아이는 대부분 속독에 강하다. 소리 내어 읽으면 집중력이 높아져 글을 정확하게 읽어내는 정독을 할 수 있다. 이때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자연스럽게 읽는지, 끊어 읽기를 못하는 것은 아닌지, 틀리게 읽는 것은 없는지 체크해 주어야 한다. 운율과 대화체의 맛을 살리면서 읽는다면 점차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독서를 한 뒤에는 반드시 감상문을 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책을 읽은 후에는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주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장문의 독서 감상문을 쓰게 할 필요는 없다. 2∼3줄 정도로 길지 않게 적는 것이 좋으며 읽고 느낀 점이나 감명 깊은 글을 옮겨 쓰도록 한다. 아이가 책을 읽고 난 느낌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함으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유익하다. 이 밖에도 책을 읽을 때는 밑줄 긋는 습관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독서습관이 될 수 있다. 그냥 재미로 읽는 것이 아니라면 핵심적인 내용을 파악하며 읽어야하고 한번 읽고 덮어버리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니다. 읽으면서 간단히 메모하고 읽고 나서도 간단히 핵심정리를 하고 그 내용에 대해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단계가 꼭 필요하다. 도움말 SK-idk학습능력개발원 황선경 대표, 한우리독서논술 군포지부 정지영 지부장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무더위 피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즐기자! 여름 탈출, 공포체험 즐기기 안양공동묘지, 귀신동굴 체험…이 보다 더 무서울 순 없다 장마가 끝나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조금이라도 더위를 피해 볼 요량으로 늦은 밤 할인매장을 찾거나 심야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TV에서는 예외 없이 냡량특집 시리즈를 편성하고 소설, 연극, 컴퓨터 게임까지도 공포스러운 프로그램 일색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뿐 보다 오싹함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바로 공포체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안양공동묘지 안양시 인덕원에서 성남 방향으로 가는 길. 원터마을 지나서 구도로 쪽으로 가다보면 정상에서 약 500m 쯤에 위치해 눈에 쉽게 띈다. 공동묘지 입구에는 돌로 만든 팻말이 있고 허름한 포장마차가 눈길을 끈다. 일명 뼈칼국수로 잘 알려진 이곳에는 특히 비가 오는 날 밤이면 어김없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찾곤 한다고. 포장마차 주인 윤순동 씨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특히 밤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며 “가게 한 쪽에 비치된 하얀소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이곳 공동묘지의 공포체험 묘미는 바로 화장실이다. 입구와는 달리 공동묘지를 지나쳐야 도착할 수 있는 화장실은 꼭 동행과 함께 가야할 정도로 무섭다. 호기심에 이곳을 찾는다는 김재만(군포시 산본동)씨.“여긴 워낙 유명한 곳이잖아요. TV에도 여러 번 알려졌고요. 아이들이 꼭 한 번 와보고 싶다고 해서 왔는데 귀신놀이 하기에도 적당한 장소인 것 같아요. 여름에 이런 곳 오면 재미있잖아요?”라며 가족들과 함께 공동묘지 쪽으로 올라갔다. 공동묘지와 함께 옆에 있는 도깨비 도로도 재미있다. 힘들게 제주도까지 갈 필요 없이 신비로운 도깨비현상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가끔 온다는 정재숙 씨도 “차의 기어를 중립으로 놓고 있으면 오르막길인데도 차가 뒤로 가요. 착시현상이라고 하는데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서울랜드 귀신동굴 다양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랜드다. 여름철이면 귀신동굴은 평소보다 2배 많은 관람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전설의 고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서울랜드 귀신동굴은 으스스한 지하 동굴 시설로 저승사자, 소복입은 처녀귀신 역의 연기자가 직접 출연한다. 덜컹덜컹 위아래로 기분 나쁘게 흔들리는 특수 엘리베이터를 타고 깜깜한 지하로 내려가면 소름끼치는 음산한 웃음소리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검은 망투를 걸치고 복면을 한 저승사자가 사람들을 안내하기위해 갑자기 나타나면 첫 번째 비명소리가 터져 나온다. 보물의 동굴, 원한총, 십이지신, 유혹의 계곡, 아비규환의 지옥도, 원한의 계곡, 전설의 호수, 지진대 등 각각의 코스를 저승사자가 안내하는데 귀신동굴을 나서기까지 언제 어디서 귀신이 튀어나올지 몰라 조마조마해진다. 관 뚜껑이 삐걱 열리면서 처녀귀신이 입에 피를 흘리며 나타나고 옆에는 죽은 사람을 염해놓은 모습도 보인다. 또 무덤에서 들리는 여우 울음소리, 동굴벽면에서는 잘린 팔과 다리가 불쑥 튀어나오면 오금이 저리게 된다. 특히 처녀귀신 연기자가 관람객 사이로 다가가 어깨나 발목을 잡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02-509-6000 귀곡산장 귀신축제 무더위가 한꺼번에 싹 가시는 곳이 또 있다. 바다도 숲도 계곡도 아니다. 으스스한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그만인 곳 바로 가평 귀곡산장이다. 예전 코미디 프로 귀곡산장의 촬영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귀신축제가 열린다. 공포체험만큼 몸 속 세포 하나하나를 가슴 속까지 서늘하게 하는 것이 또 있을까?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도 이곳에는 체감온도가 섭씨 10도 정도는 확 내려간다. 올해로 7년째 귀신축제를 열고 있는 귀곡산장은 귀신을 친구로 맞이하고 싶은 사람이나 공포스런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추천 할 만한 곳이다. 산장식구들이 소복을 입고 서빙도 하고 귀신분장도 도와주는 행사로 유명하다. 인가에서 2km는 족히 떨어진 깊은 산속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숙박을 할 수도 있다. 귀신의 기가 서린 솔잎차와 귀신의 눈물로 만들었다는 이슬차, 국화, 감잎차 등이 있다. 또 네 가지 차잎으로 지은 차밥과 토종닭 백숙 등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다. 031-582-8789 공포체험 이외에도 흉가체험 카페도 여름이 절정에 이르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카페 회원만도 2만5000명이 넘는다는 이 카페는 전국의 흉가를 찾아다니며 공포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카페 http://cafe.daum.net/hyunggabest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애완견도 한 식구나 다름없어요! 우리 동호회 최고-말라뮤트 애견 동호회 어려서부터 훈련받고 기본적인 예의 지켜야 “며칠 전 아프고 난 뒤부터 잠을 못 자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잘 먹지도 않고요. 어떻게 하면 좋죠?” “저는 동네 산책하러 나갔는데 모두들 예쁘다고 난리가 났어요. 한 번씩 만져 보는데 당황스러웠어요.” 지난 주 인덕원 수촌마을에 있는 애견카페에 모인 ‘말라뮤트 애견 동호회’사람들의 이야기다. 얼핏 들으면 초보엄마들의 대화 같지만 다름 아닌 애완견에 관한 고민이다. 애완견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핵가족화 되면서 강아지를 가족의 일부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애완견과 함께 할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며 비애견인의 따가운 눈총도 감수해야 하는 상황. ‘말라뮤트 애견 동호회’김민성 대표는 “애견 카페에서 만이라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면서 “동호회를 결성한지 6년째가 되어 가는데 예나 지금이나 애완견에 대한 편견은 나아 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잘못된 점 훈련으로 통제해야 매주 주말이 되면 애완견을 데리고 안양 애견카페에 모이는 동호회 회원들. 대부분이 애완견을 키우고 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이 곳에서 강아지들을 보고 대리만족을 하는 회원들도 적잖다. 김연지(안양 비산동)씨는 “엄마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싫어 하셔서 기를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강아지들과 함께 있을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이처럼 애견인들에게 강아지는 하나의 가족 구성원과 같다. 애완견을 키우면서 온갖 애정과 정성을 쏟게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마치 부모가 자식을 키우는 마음과 같아 강아지가 아플 때는 밤잠 못 이루고 예쁜 짓을 할 때면 사랑스럽다고 한다. 애완견을 키우면서 경험자의 이야기를 귀 담다 듣는 것은 필수. 초보엄마들이 육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선배 엄마에게 물어 보듯이 애완견도 경험자에게 어떻게 키워야 할지 상담한다. 애완견을 키우면서 가장 고려해야 할 부분은 어려서부터 훈련을 받도록 하는 것. 김 대표는 “강아지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어려서부터 혼내고 훈련을 받아야 좋지 않은 습관을 고쳐나갈 수 있다”면서 “다 큰 개를 혼내게 될 경우 통제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어려서 훈련이 필요한 이유를 꼽자면 한 번 물었던 강아지는 견주를 무시하기 때문에 계속 덤비게 되며 주인의 머리 위로 올라가는 강아지도 어느 선까지 올라오지 못하도록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말라뮤트 애견 동호회’에서는 분양을 받은 후 4개월 정도 되면 훈련을 시켜 키운다. 애완견을 바라보는 올바른 인식 필요해 사실 이렇게 모여서 의견을 나누지만 애견 동호회를 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고 한다. 보통 길을 가다가 큰 개를 보면 순간적으로 움찔 놀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처럼 비애견인들에게 대형견은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대형견은 사람들 물 거라는 생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저 사람은 큰 개를 좋아하는 구나’하고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동호회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이런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강아지들과 함께 할 공간도 마땅치 않다. 개와 함께 공원에 가는 것도 금지되어 있어 산책할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또한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동물병원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유기견이 늘고있다. 특히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가 병에 걸리면 몰래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합법적인 절차가 없다고 한다. 김 대표는 “길거리에 버려지는 강아지들을 방치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면서 “몇 몇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할 방도가 없어 안타깝다”고 호소했다. 한편 예쁜 강아지가 지나가면 호기심에 만져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서현호(군포 산본동) 회원은 “만져도 되냐고 물어보는 것이 예의며 자칫하다 위협적으로 덤빌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면서 “다른 강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함부로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또래 친구들과 비교하면서 얘기하지 않듯이 강아지도 그 룰이 있다고. 무엇보다 자신의 강아지의 배설물은 꼭 치워주는 센스는 기본이며 외출할 때 변 봉투를 챙겨 타인을 배려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club.cyworld.com/daumdogs)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잠 못 드는 밤 ‘열대야’, 어떻게 극복할까? 폭염과 습기로 불쾌한 잠자리…체온조절 안 돼 수면 방해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회사원 김민철(40 호계동)씨는 “밤에도 너무 더워 잠을 잘 수가 없다”며 “잠이 모자라서인지 몸이 개운하지 않고 근무시간에도 피곤해 자꾸 늘어지게 된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밤에도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공원이나 강변 등을 찾아 산책을 하거나 에어컨을 틀어놓은 채 잠을 청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후텁지근한 열대야가 한동안 계속되면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고를 일으키거나 정신을 몽롱하게 해 지적 능력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슬기롭고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나가는 비결을 알아보자. 덥다고 선풍기 에어컨 켜놓고 자면 호흡기 질환 일으킬 수 있어 열대야의 원인은 지난 100년 간 지구온도가 점점 증가한데서 찾을 수 있지만 대도시에서 나타나는 열대야의 또 다른 원인은 도시열섬효과를 들 수 있다. 도시열섬효과는 콘크리트나 벽돌, 아스팔트로 구성된 도시구조가 낮 동안에 흡수한 열을 밤에 주변의 공기로 재방사하면서 높은 기온이 유지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농촌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열대야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도 그런 이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 가장 불편한 증상이 숙면을 취할 수 없다는 점이다. 수면은 기온과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때문에 기온이 높으면 잠자는 동안 체내의 온도조절 중추가 발동하면서 중추신경계가 흥분하게 된다. 결국 깊은 잠을 자지 못하고, 자더라도 자주 깨게 되어 결국 피곤한 아침을 맞게 된다. 이렇게 열대야에 시달린 다음날은 왠지 잠을 잔 것 같지 않고 온 몸이 무겁고, 낮에도 피로감, 무기력, 집중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을 느끼게 된다. 밤에 너무 덥다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밤새도록 켜 놓고 자는 경우도 허다하다. 관양동에 사는 주부 김선영(36)씨는 “가족들이 너무 더워하는 것 같아 에어컨을 켜 놓고 잤다가 딸아이가 감기에 걸려 병원에 다니고 있다”면서 “남은 여름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다. 굿모닝 내과 천지성 원장은 “여름철인데도 불구하고 콧물, 폐렴 등 호흡기질환 환자가 병원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밤새도록 에어컨을 틀고 잘 경우 저체온증으로 이어져 심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도원아이한의원 윤보현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 사람 몸에서는 겉으로는 열감이 느껴지지만 몸 속은 상대적으로 더 차가워지게 된다”며 “날씨가 덥다고 에어컨, 선풍기 등 찬바람을 쏘이고 찬물을 마시게 되면 몸 속은 더 차가워지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지고 피곤함을 많이 느끼며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날씨가 더워도 음식은 미지근하게 먹는 것이 좋고, 잠을 잘 때에는 배를 덮고 자도록 해야 한다고. 특히 선풍기와 에어컨를 틀고 잘 때에는 취침 후 시간조절을 꼭 해 두어야 한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 운동은 스트레칭 정도로 가볍게 열대야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습관병 전문 다움한의원 이철희 원장은 “규칙적인 생활은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 무더운 여름에도 생명활동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밤잠을 설쳤다고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많이 자면 생체리듬이 깨져서 밤잠을 설치는 날들이 악순환 되기 쉽다. 다소 피곤하더라도 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하며 낮잠은 20~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은 저녁 무렵 간단한 산보나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날씨가 덥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은 근육의 긴장이 발생하는 시기로 과도한 근력강화운동은 좋지 않다. 억지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는 것도 옳은 방법이 아니다. 쉽게 잠이 들지 않는다면 반신욕이나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샤워를 하도록 해 보자. 근육과 정신을 이완시키고 체온 상승을 억제해 수면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 수면 전 따뜻한 우유나 둥글레, 두충차 등을 마셔 주는 것도 공복감을 덜해주며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평소 비타민이 많은 채소와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두부 등 콩으로 만든 음식도 더위를 견디게 하는 음식으로 추천할 만 하다. 체질별 추천할 만한 음식으로는 태음인의 경우 마와 흰쌀밥과 육식, 소양인은 보리밥 물김치 보리차, 소음인은 찰밥 닭고기(삼계탕) 개고기 마늘 등이 있다. 땀이 많이 나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의 경우 인삼(열이 많은 경우 사삼으로 대체), 맥문동, 오미자를 함께 넣고 끓인 ‘생맥산’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인삼은 원기를 북돋우고, 맥문동은 몸에 수분을 제공하며, 오미자는 땀을 줄이고 갈증을 덜어 주는데 효과가 있다. 지압법으로 열대야로 인해 몸이 많이 피곤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할 때에는 손목의 안쪽에서 3cm 정도 위쪽 지점을 심장 방향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피로회복과 불면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Tip 숙면에 도움이 되는 좋은 생활습관 1. 수분이 많은 음식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커피 홍차 콜라 등)는 오후에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과식 또한 숙면을 방해하므로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2. 이른 저녁시간의 가벼운 운동은 체온조절장치 자율신경 등을 활성화시키고, 체온을 낮추며 신체를 이완해 숙면에 도움이 된다. 3. 잠자기 전에 반신욕을 하면 좋다. 여건이 안되면 취침 한시간 전쯤 미지근한 물로 좀 오래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근육과 정신을 이완시키고 체온 상승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 4. 수면 전 따뜻한 우유나 둥글레 두충차 등은 공복감을 덜해주며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5. 에어컨이나 선풍기 사용은 충분한 습도조절과 환기(시간당 10분 이상)가 중요하다. 취침시에는 1시간 이내까지만 가동하며, 장에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배를 꼭 덮도록 한다. 6. 잠이 오지 않을 때는 강박관념에 뒤척이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복식호흡, 집중을 요하지 않는 책 읽기, 힘이 들지 않는 일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도움말 : 굿모닝내과 031-469-7766 도원아이한의원 031-440-8899 다움한의원 031-381-1275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최선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어 이고숙(46세, 안양소방서 안전지도계장) 안양소방서 안전지도팀에 재직 중인 이고숙 씨가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던 24년 전 만해도 여성 소방관은 낯선 직업이었다. 이 씨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편견에 부딪힐 때마다 여성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했다”며 “힘든 시기를 보낸 만큼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지금은 여성 소방관의 수도 늘었고 동등한 조건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 오히려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 가장 큰 문제다. 흔히 알려진 화재진압과 인명구조활동 외에 소방서에서 하는 일은 의외로 많다. 이 씨가 속한 안전지도팀은 시설물 점검과 안전교육, 홍보관련 업무도 함께 맡고 있다. 이 씨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이 소방서 견학을 오면 엄마로서의 본능이 먼저 발동한다”며 “내 자녀를 대하듯 차분하게 설명해주면 어린이들도 쉽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양소방서에는 하루 5팀 정도의 어린이들이 견학을 오고 모든 안전교육을 그녀가 담당한다. 평생을 좌우하는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기에 소홀히 할 수 없는 분야다. 이 외에도 남녀구분 없는 훈련과 야간당직 등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녀는 “여자라서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며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청소년지킴이’를 아시나요? 최철한(42세, 제일문구점 운영) 10년 째 문방구를 운영하는 최철한 씨는 지난 6월, 동안구청으로부터 청소년지킴이로 지정받았다. 혜진이와 예슬이 사건이후 어린이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자체마다 청소년지킴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 씨가 운영하는 문방구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 청소년지킴이 제도는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문방구나 약국, 식료품점 등의 점포를 청소년지킴이로 지정하고, 위험에 처한 어린이가 도움을 요청하면 관할 경찰서나 부모에게 즉각적인 연락을 위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확대 실시되고 있다. 최 씨는 “어린이 안전 사건 사고가 생길 때마다 학부모로서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다”며 “어린이 사고의 대부분이 학교근처에서 발생하는 만큼 맡은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거두려면 시민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6월 청소년지킴이로 지정 받은 후, 해당 지자체나 관할 경찰서에서 별도의 교육이나 운영에 대한 점검을 한차례도 받지 못한 상황이어서 걱정이 많다. 시민들 역시 청소년지킴이 제도가 운영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보다 적극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대중과 함께 할 때 전통문화도 빛을 낸다 오은명(51세, 한뫼과천국악예술단 단장) 지난 25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의‘시집가는 날, 하환몽’공연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한뫼과천국악예술단은 사라져 가는 우리음악의 맥을 잊고, 우리음악의 우수성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10여 년의 세월을 이어온 지역 국악인들의 단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붓천자루 벼루열개’, ‘왕이웃다’등을 비롯한 가무악극을 무대에 올려 과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도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공연된 하환몽은 ‘한여름의 흥과 멋에 취해 한바탕 신나게 놀았으나 깨어보니 모든 것이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려진다. 오은명 단장은 “하환몽이 두 번째 공연인 만큼 보다 성숙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관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가 되도록 신경을 섰다”며 “전통혼례에 실제 관객을 참여시켜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5살 때 처음 국악을 접한 후로 한길을 고집해 온 오 단장은 “우수한 문화예술일수록 대중과 함께 할 때 빛을 낸다”며 “앞으로의 시간 역시 대중과 함께 하는 전통문화예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전문건강관리센터와 병원, 요양시설이 한 곳에 해수, 해니, 해초 성분 이용한 전문건강관리센터 문열어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수많은 질병에 쉽게 노출되고, 특히 암, 자가면역질환, 퇴행성질환, 바이러스성질환과 같은 면역과 관련된 질환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대의학이 외적인 요인을 제거하거나 이미 발병한 병소를 제거하는 방식의 치료을 통해 인체를 치료하고 있지만 우리가 갖고 있는 스스로 치유하는 능력을 강화하거나 복원하는데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외부의 자극이나 인체 자체의 혼란으로 특정질환이 재발하거나 재활성화되는 현상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인간의 질병과 고통을 자연의 치유능력에 맞추어 조절하고 복원시켜주는 대체의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 전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울음을 이용한 치료법이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치료에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를 접한 기억이 있다. 또 꽃이나 식물을 기르고, 음악을 들려주는 치료법들이 환자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높여 치료효과를 높게 한다는 이야기를 접하기도 했다. 웃음치료를 우울증 치료의 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는 사실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처럼 현대의학으로는 단언할 수 없지만 자연에서 얻은 식품이나 자연현상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을 대체의학이라고 일컫는데, 이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폭되고 있다. 의왕시 청계동에 위치한 T·H·C(Thalasso Therepy Health Center)는 사람의 인체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구성요소인 물을 이용해 신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과 림프 순환을 활성화하여 건강관리를 돕는 전문임상센터다. 특히 해수와 해니(바닷속 진흙), 해초 성분을 이용한 건강관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몸을 노폐물 배출이 쉽고 조직은 활성화되기 쉬운 상태로 회복시켜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대체의학 건강관리센터와 함께 전문요양시설, 병원의 3가지 시설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어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딸라소테라피(Thalasso Therepy)대체요법 T·H·C 건강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대체요법 트레이닝은 딸라소테라피 대체요법을 이용한 외적관리와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한 내적관리로 진행된다. 바닷물의 삼투압원리를 이용해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고 무기질과 미네랄을 체내에 공급함으로써 몸 속을 정화하고 면역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온냉요법의 온도차이를 이용해 혈액순환을 돕고 림프순환을 조절, 건강한 몸으로 관리해준다. 프랑스에서 직수입 된 브랜드 하드라폼은 해수와 해니, 해초성분이 녹아있어 무기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제품을 프로그램 전 과정에 사용함으로써 피부미용은 물론 비만관리, 당뇨나 퇴행성 관절과 같은 면역관계 질환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해수는 삼투압의 원리가 적용되어 노폐물 배출을 쉽게 하고 체내 필요한 영양분은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로 몸을 변화시킨다. 해니 성분은 몸 속의 독소를 분해하는 역할로 바닷속 진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초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회복에 효과가 높다. 이러한 전문 기능성제품을 이용해 몸 속 정화와 기력회복을 도운 후에는 경직된 몸을 이완시키는 과정이 진행된다. 셀드뱅이라는 제품이 이용되는 이 단계에서는 근육의 피로를 풀어줌과 동시에 에너지를 활성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활발한 혈액순환을 이끌어 낸다. 셀드뱅 제품의 활성 성분에는 미네랄과 미량 원소, 각종 비타민, 아미노산, 글루시드, 엽록소 등 항생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내부의 정상화와 세정화를 도와준다. 건강관리, 병원, 요양시설을 한번에 T·H·C 건강관리센터는 같은 건물 내에 대체의학 전문 병원과 전문요양시설, 건강관리센터가 모두 한 곳에 위치한다는 장점이 있다. 대개의 면역관련 질환이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치료를 요하는 만큼 3가지 시스템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큰 이점이 있다. 건강관리센터에서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건강한 몸으로 돌아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 수 있고, 긴박한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를 전문병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요양시설에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함께 받을 수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미래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질병 발생을 줄이고 예방하는 예방의학이 각광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이 질병을 치료하는데 절대적 영향을 갖는다 할 수 있다. 대체의학은 눈에 보이는 질병치료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그 병의 원인이 되는 원인을 규명하고 인체가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이 될 것임은 분명하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출출한 배 채우는데 국밥만한 게 있을까? 관양동 김규민 독자 추천 병천순대 안양시 범계동 한솔센트럴파크 1층에 위치한 병천순대 안양범계점. 한여름 폭염의 무더위 속에서도 이곳을 찾는 손님들로 언제나 문전성시를 이룬다. 중앙공원 건너편에 위치해 한 눈에 찾기도 쉽고 장터 한 구석에서 먹던 순대국집 분위기가 아니라 깔끔하고 깨끗한 공간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순대국은 출출한 배를 채우는데 안성맞춤이고 내장과 순대 맛은 쫄깃하고 담백하다. 흔히 병천 순대의 본산지인 충남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 앞 큰길에 즐비한 순대집들을 떠올리며 그 맛을 그리워했던 사람이라면 이곳에서도 섭섭지 않게 병천순대 맛을 볼 수 있다. 병천순대는 돼지 창자 중에서도 가는 소장에다 선지를 갈아 넣고 양배추, 양파, 부추, 파 등 각종 채소가 들어가 느끼하지 않다. 아바이 순대처럼 크지는 않지만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크기라 먹는데도 부담이 없어 아이들도 좋아한다. 국물은 돼지머리와 사골을 넣고 오랫동안 고아내 뽀얀 국물에다 구수함까지 더했고 아삭한 깎두기와 함께 새우젓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김규민 씨가 병천순대를 추천한 이유:평소 순대를 좋아해서 웬만한 순대국집은 다 가봤답니다. 아바이순대를 비롯해 백암순대, 병천순대 안 가본 곳이 없죠. 지역적 특성에 따라 맛이 제각각이지만 역시 병천순대가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는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병천순대는 돼지 특유의 냄새도 나지 않고 야채가 많이 들어있어 소화도 잘되죠. 출출할 때 한 그릇 후딱 비우고 나면 속이 든든해져 하루 종일 허기가 지지 않습니다. 메뉴:순대국밥 5000원, 모듬 순대 1만원∼1만5000원 영업시간:오전 10시∼오후 9시 위치:범계역 한솔센트럴파트 1층 휴무일:추석, 설 명절 당일 주차:지하주차장 이용 문의:031-381-0356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올 여름, 배달참치가 뜬다! 고급 도자기 이용, 신선한 참치회 배달…영양 많고 저렴해 인기 열대야로 벌써부터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주부들은 가장 먼저 어떻게 하면 남편과 아이들을 지치지 않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당장 오늘 저녁 메뉴로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을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지만 이열치열 뜨거운 보양식도 어쩌다 한 번. 더운 여름철 산뜻하면서 몸에도 좋은 입맛 당기는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이럴 때 영양 많은 참치회를 먹어보자! 너무 비싸서 또는 밖에서 일하고 들어온 남편에게 외식을 제안하기가 미안해서 먹을 생각조차 못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최근 집까지 배달해주는 참치회 배달전문점이 호응을 얻으면서 참치회를 접하는 일이 훨씬 쉬워졌다. 고품질 참치회를 원하는 장소로 신선하게 배달 배달참치 전문점 진산IGS 이수참치(www.leesoo.co.kr) 인선준 대표이사는 “10여년을 참치업에 종사, 300여개 체인점을 오픈 해 주면서 지금까지는 고객이 찾아와서 먹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시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수참치 오픈 동기를 설명했다. 인 대표이사는 독도참치 체인 본사의 사장을 지냈으며 이어도참치 전무이사를 역임한 참치업계의 베테랑이다. 마침 참치 원어를 수·출입, 생산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주)양지엔터프라이즈에 이사로 취임, 본사에서 운영하는 ‘참치명가’, ‘마구로야’, ‘고마군’ 체인 본부장을 겸임하면서 이수참치는 고품질의 참치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확보한 상태였다. 하지만 냉동된 상태에서 서서히 녹여가며 먹는 참치회를 신선한 상태로 배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도자기를 사용하면 최적의 조건이겠지만 원가가 비싼 것이 문제였다. 인 대표이사는 “이수참치의 본사인 진산IGS에서 여주의 우촌도자기 공장과 M&A하여, 직접 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고급도자기로 포장, 경차를 이용해 신속 배달하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신선한 참치를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면서 이수참치는 지난 4월 안양 동안점을 오픈한데 이어 5월 만안점과 군포·의왕점까지 3개 직영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인분 개념이 아닌 200g, 400g 등 원하는 양만큼 원하는 장소로 주문할 수 있어 부담없이 참치회를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배달된 참치는 냉장고에서 막 꺼낸 것처럼 차갑고 신선하다. 참치스페셜을 주문하면 흰색의 고급도자기에 참치의 갖가지 부위가 고급스럽게 세팅돼 배달된다. 인 대표이사는 “참치회는 각 어종별, 부위별로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며 “이수참치의 참치회는 질 좋은 고급참치로 각 부위별 맛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자랑했다. 배달된 참치회에 와사비(고추냉이)를 찍어 올린 다음, 함께 배달된 소스장에 찍어 입안에 넣으니 맛이 그만이다. 참치에는 육고기의 맛도 있다더니 생선회의 부드러움과 육고기의 쫄깃함이 혀끝으로 전해진다. 참치회를 먹는 중간중간 먹게 되는 초생강과 락교(쪽파 뿌리 초절임), 무순의 알싸한 맛이 한참 먹은 회의 느끼함을 덜어준다. 아이들이 있다면 참치까스를 주문하면 좋다. 일반 생선까스와 달리 속살이 정말 맛있다. 그릴에 참치를 살짝 구워 담백한 맛을 살린 참치불구이와 참치초밥, 참치회덮밥도 고가의 유명 전문점 맛, 그 이상이었다. 저칼로리 저지방, 두뇌발달·피부미용·노화예방에 좋아 참치회는 국민소득 2만불이 되어야 유행한다는 고급음식에 속한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 생선회의 여왕으로 불리며 참치회 한 해 소비량이 57만톤을 넘는다고 한다. 참치의 영양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머리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참치를 많이 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뇌기능을 돕는 DHA와 EPA 성분이 풍부하고, 저칼로리 저지방 식품으로 여성들의 미용과 다이어트, 노화방지에 좋다고 한다. 참치에 들어있는 영양성분 중 하나인 셀레늄은 인체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그 효능은 토코페롤의 100배에 달하며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각종 성인병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특히 참치의 붉은 살 부위는 단백질과 철분을, 흰살 부위는 비타민 A와 D 그리고 붉은 살 부위의 약 20배가 넘는 DHA를 함유하고 있어 어느 부위 하나 버릴 것 없이 우리 몸에 유익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수참치는 매장을 직접 이용하는 것은 물론 배달을 전문으로 하며 포장도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밤, 얼음처럼 차가운 참치회의 깊은 맛을 느끼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누르자. 시원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참치, 그 맛에 벌써부터 입 속이 행복해진다. 문의 이수참치 동안점 382-7070, 만안점 447-4554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
-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심리미술” 입시 위주의 학과목 중심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병들고 있다. 더구나 조기 교육 열풍으로 갓 돌이 지난 유아 시기부터 한글 교육과 수학 교육 등을 시작함으로써 빚어지는 부작용은 심각한 상황이다. 전두엽이 발달하는 유아기에는 학습보다 부모와의 교감이나 인성교육이 중요한데, 이 시기에 조기 교육을 시작함으로써 뇌의 정상적인 발달이 오히려 방해를 받는 것이다. 또한 학습 위주의 좌뇌 편중 교육은 좌 / 우뇌의 조화로운 발달을 막고 바람직한 인성을 갖우는 데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이로인해 아동과 청소년의 범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며,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바르게 정립하지 못한 아이들이 입시 스트레스와 따돌림(왕따) 등의 학교 폭력 등에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사태에까지 이른 형편이다. 게다가 조기 교육 등의 지나친 교육열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의 기초 학력 역시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이렇듯 암울한 교육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성 교육과 함께 좌뇌와 우뇌를 조화롭게 발달시킬 수 있는 심리미술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초등 학령기는 모든 영재 능력이 갖춰지는 두정엽과 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로, 심리미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하다. 심리미술은 아이들의 잠재적인 창의성을 계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좌뇌 편중 교육을 받은 아동은 성장하면서 그림 그리기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또 그림을 그릴 때 세부적인 묘사를 못하고 주제와 형태에 관한 내용을 글로 적어 표현하게 된다. 영재 교육을 받은 아동 가운데 일부는 자신의 생각이나 뜻을 남들에게 전할 때 말을 더듬는 경우가 생기고,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해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심지어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우뇌로 그림 그리는 연습을 하면 좋다. 다음의 방법대로 그림을 그리면 우뇌가 활성화되어 뇌가 균형 있게 발달하며, 특별한 이유 없이도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우뇌로 그릴 때는 감정을 그려야 하며, 구체적인 형태나 상징적인 것은 절대 그리지 않아야 한다. 빠른 직선, 느린 직선, 곡선, 점, 칠하기 등으로 점 / 선 / 면의 기법만을 사용해야 한다. 우뇌로 그림 그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노여움’을 그린다 => 열두 가지 색 중에서 두 가지를 고른 다음 직선, 곡선, 점을 사용해 분출시킨 노여움을 표현한다. 먼저 눈을 감고 화났을 때를 생각한다. 이미지가 떠오르면 소리가 날 정도로 종이를 두드려도 좋다. 이 그림은 잘 그리고 못 그렸다는 기준이 없으며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2. ‘평안’을 그린다 => 두세 가지 색깔을 골라 평온, 평안, 편안함의 이미지를 그려보는 것이다. 다 그린 뒤에 보면 분노의 그림에서 나타냈던 강한 선과 달리 아주 부드럽고 완만한 선이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3. ‘관심이 가는 사람’을 그린다 => 그 사람의 색을 고르고 눈을 감은 뒤에 그 사람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그런 다음 그리기 시작하면 신기할 정도로 그 사람의 참 모습이 보인다. 심리미술의 목적은 단지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데 있지 않다. 우리는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머릿속에서 조합하고 발전시킨 다음 손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내보낸다. 이것이 바로 그림이다. 이때 필요한 감각기관의 정교한 감각 능력, 정보를 융합하고 추리하고 상상하며 사고하는 능력, 손을 통해 구체적인 형상으로 구현해내는 능력 등은 미술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 이처럼 사물을 정확히 관찰하는 능력, 색이나 형태를 세밀하게 감지하는 능력, 예민한 손의 조작,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능력, 창의력, 사고력, 기발한 착상, 사회성, 협동성, 정서 등은 미술과 관계가 깊다. 또한 심리미술을 통해 사고력과 창의력 등 인간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도 있다. 예를들어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상상해 그리기, 상황에 맞는 그림 그리가, 숫자나 도형 등 주어진 모양을 활용해 그리기 등 생각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그릴 수 없는 특별한 소재를 제시하고 그림을 그리게 해보자. 그러면 저절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생각, 논리적인 사고, 복합적인 뇌 활동, 기발한 아이디어, 창이력 등이 골고루 발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생각한 다음에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은 우뇌와 좌뇌를 고르게 발달시킨다. 진정으로 아이들 교육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지금부터라도 심리미술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영어나 수학, 과학 과목에서 1점을 더 올리려고 안달복달하지 말고 아이의 뇌를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심리미술에 열을 올려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