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명예환경감시원 86명에 위촉장 안양시가 지난 8일 명예환경감시원 8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환경오염에 대한 자율감시활동을 벌일 명예환경감시원들은 주부, 자영업자, 통장, 환경관련단체회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3년 2월까지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시와 네트워크를 유지하는 가운데 하천오염, 공사장 매연과 비산먼지 발생, 악취 및 소음, 진동, 유독물 유출, 야생 동식물 훼손 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해 감사와 신고를 담당하게 된다. 이들은 또 쓰레기 분리수거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탄소포인트제 참여 등을 솔선함은 물론 환경 관련 캠페인과 교육에도 참여해 계도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했을 경우 국번 없이 전화 128번이나 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환경신문고, 우편 및 서면 등으로 신고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비디오나 사진도 첨부하면 좋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의왕, 세계적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그룹’자회사 유치 의왕시가 연간 매출액 40조원 규모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인 일본 덴소그룹의 자회사 한국덴소판매(주) 유치에 성공했다. 덴소그룹은 의왕시 포일2지구 포일인텔리전트타운에 1억불(13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6만7465㎡(약 2만408평)에 지상 10층 규모로 덴소판매 자회사 본사를 신축하고 글로벌 영업 및 판매활동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덴소그룹은 자동차 부품과 함께 산업용 로봇 생산 및 유통분야 등에 사용되는 QR바코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전 세계에 184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다국적기업으로, 국내에서만 1조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덴소그룹은 3월 중 토지매수 계약을 완료하고 자회사 이전에 따른 MOU(양해각서)를 의왕시와 체결할 예정이며 2012년 12월까지 본사 신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덴소그룹 자회사 유치는 의왕시가 야심 차게 추진 중인 1천 개 기업 유치의 첫 번째 사례로 향후 123프로젝트(1천개 기업유치, 2만개 일자리 창출, 3백억 세수수입)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관내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덴소그룹 유치를 위해 기업지원과를 주축으로 테스트포스(T/F)를 구성, 지식경제부·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덴소그룹측과 모두 10여 차례 협상을 벌여 왔다. 특히 인근의 4~5개 지자체와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김성제 시장이 직접 덴소그룹 경영진을 수 차례 만나 △ 개별 외투지역 지정 △ 고용보조금 지원 △법인세·취득세·재산세 등 조세 50~100% 감면 혜택 등을 제시해 유치에 성공했다. 덴소그룹도 이에 화답해 의왕시에 사회발전기금 출연,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덴소그룹측은 의왕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이 서울 강남 지역과 20분 거리의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물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으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영업구역을 대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포일인텔리전트타운은 의왕시가 녹색성장기업과 차세대 최첨단 지식산업, 나노기술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포일2지구 주택단지내에 조성한 것으로 시는 민자 7,380억원, 430여 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덴소그룹 자회사 유치를 계기로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유망산업과 전략산업을 선정,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유치위를 결성하는 등 1천 개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금연·다이어트 성공하셨나요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저마다 마음 속에 다짐하는 것들이 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금연을,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그리고 아름다움을 꿈꾸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결심한다. 하지만 자신과 가족들 앞에서 큰소리치며 다짐했던 목표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바로 인내심이 부족한 탓. 야심차게 시작하지만 끝까지 이루지 못하는 금연과 다이어트. 당당하게 성공해 건강과 자신감까지 챙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3개월만 참으면 금연 성공담배끊는 사람하고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웬만한 의지로는 성공하기 힘들다는 금연. 반복적인 금연 실패로 여러 번 좌절했다는 이명철(45세·가명)씨는 자신과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금연에 성공한 이후 생활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박명호(55세·가명)씨도 흡연을 시작한지 35년이 지났고, 지역 보건소의 현수막을 보고 금연을 시작했다는 것. 금연클리닉 상담사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금연에 성공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금연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여성흡연자였던 최은희(56세·가명)씨의 경우 20대 초반부터 시작한 흡연기간이 35년을 넘어 금연을 실천하기 쉽지 않았다며 금연클리닉에서 알려준 물마시기, 운동하기 3분 참기 등의 행동요법으로 금연에 성공하게 되었다면서 같은 흡연자인 친언니도 함께 권유해 자매가 나란히 금연에 성공한 케이스다. 이처럼 금연이 성공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금연을 시작하면 불안감, 초조, 집중력 감소, 짜증, 불면증 등이 나타나는 금단증상 때문이다.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금연을 시작하게 되면 처음 2~3일간이 가장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일단 금연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주위 사람들에게 금연 사실을 알리고 병원이나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만안구보건소 건강관리팀 최달순 팀장은 “만안구보건소에서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 운동, 영양, 비만, 한방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은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금연프로그램은 지역민은 물론 중·고·대학교, 군부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 금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6주 상담 6개월 관리프로그램인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고 있어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약 40%이상의 금연성공률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보약보다 좋은 운동과 다이어트만안구보건소 비만 탈출교실 수강생인 장지영(37세·주부)씨는 셋째아이 예방접종을 하러 보건소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주부비만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장 씨의 말에 따르면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은 물론 허리둘레도 10cm나 줄어들게 되었고, 저열량 요리교실에서 배운 음식을 집에서도 활용해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까지도 책임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건강을 유지하는데 운동과 그에 걸 맞는 다이어트만큼 좋은 게 없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에게 맞는 운동은 무엇이고 어느 정도의 강도로 해야 효과적인지 먼저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마다 체질이나 건강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관련 검사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에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자신이 정말 비만인지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표준체중법으로 계산했을 때 표준체중의 20%를 넘어서거나 체질량지수법으로 계산했을 때 28이 넘는다면 비만으로 봐야한다. 장 씨의 경우처럼 보건소의 영양·비만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개인에게 맞는 맞춤 건강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1100원의 검사비를 부담하면 체지방검사부터 기초체력검사, 운동부하검사, 보행측정검사, 등속성근관절검사 등의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따라 전문의가 개개인에 맞는 운동과 영양 처방을 내리게 된다. 탑휘트니스 김재민 트레이너는 “운동을 할 때는 개개인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운동은 반드시 땀을 흐르게 해야 효과가 있다”면서 “운동은 한 번에 최소한 40분 이상,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는 것이 좋으며 체중을 줄일 때는 한꺼번에 많은 량을 감량하기보다는 일주일에 0.5kg을 넘지 않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충고했다. 그러나 무작정 운동과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성공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이 병행되지 않고 먹는 양만 줄이는 다이어트 한 가지 만으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안지향 영양사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운동과 함께 올바른 식습관이 갖추어져야 한다”면서 “건강다이어리를 통해 매일 섭취하는 음식의 량을 기록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개선해나간다면 다이어트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이곳에서 도움받아 보세요!만안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89-3167, 비만탈출교실 031-389-3170동안구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89-4446군포시보건소 금연클리닉 031-390-8930 뱃살라인업 건강교실 031-461-54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대치동 입시 전략 컨설팅, 이제 평촌에서도 경험하자! 날마다 쏟아지는 복잡 방대한 대학 입학에 대한 정보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당황하게 한다. 내 아이의 장점과 단점을 바로 알고 전략적으로 공부를 해야 대학 입학에 성공할 수 있다는데, 어떤 전형에 어떻게 맞춰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인지 답답하기만 하다. 실제 수시와 정시, 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형태의 입시제도들로 인해 학생 스스로 공부하면서 대학입학준비와 학과선택을 준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진 것이 사실이다. 그런 까닭에 평촌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내심 대치동의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이 부럽기만 했다. 하지만 이제 평촌에서도 그러한 입시 컨설팅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중제: 스펙 위한 스펙은 No! 창의력·잠재성 개발하는 맞춤 입시 컨설팅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김영호 소장은 “그동안 대치동에서 해오던 입시 컨설팅 프로그램을 평촌에서도 운영하게 됐다”며 “전문성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컨설팅 비용은 낮춰 안양·과천권 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부담 없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입시 컨설팅은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정보를 가공해 학생에게 최적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용을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며 “특히 교육컨설팅의 경우 한 번의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목동과 대치동에서도 입시전략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평촌에서는 2011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2차와 정시 컨설팅을 진행했다. 맞춤 컨설팅 전략으로 상담 받은 학생 90% 이상이 원하는 대학 1곳 이상에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 소장은 “전국 199개 대학, 3700여 전형 중 4~5년 전부터 자신이 가야 할 전형을 탐색결정하고 준비하는 학생과 몇 달 전 선택하고 준비하는 학생은 그 결과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코나투스의 입시 진학 컨설팅은 고3·재수생 학생들의 학습관리, 원서지원을 위한 컨설팅 뿐 아니라 대학입학 이후에도 성공적인 미래인생 로드맵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큰 영향을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입학사정관 전형 등의 경우 스펙을 위한 스펙을 쌓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의 재능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잠재력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스펙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좀 더 일찍 초·중학생 시기부터 진학과 진로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제: 학습 진단부터 처방까지… 공부기술·플래닝 COK, CAN 학습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습 능력 향상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방향을 결정하고 나면 이제 열심히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없다면, ‘웅덩이 안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는 소금쟁이’와 같다. 열심히 뛰었지만 웅덩이를 벗어나지 못한 채, 지쳐서 포기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이에 대해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는 학습자의 상태에 대한 진단부터 처방까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어영부영 책상에서 시간만 때우거나,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학습자에게는 ‘공부기술 COK’ 프로그램으로 학습습관·필기정리법·예복습법 등 효과적인 학습기술을 가르치고 훈련한다. 또한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교 시기에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요령이 중요한데, ‘플래닝 COK’ 프로그램은 플래닝의 원리를 바탕으로 전략적 학습계획을 세우고 피드백하는 과정을 워크샵을 통해 익히고 활용하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과목별 학습기술을 바탕으로 SKY석박사와 함께 하는 ‘CAN 학습멘토링’ 프로그램과, 학부모를 공부 전문가이자 자녀의 마음을 헤아리고 위로하는 카운슬러가 되도록 돕는 ‘맘&대디 CEO특강’ 등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유재환 실장은 “하루 열다섯시간을 공부하고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하는 OO외고 학생을 컨설팅 한 사례가 있다”며 “효과적인 공부방법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 비법을 통해 원하는 성적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자신있게 답했다. 또한 유 실장은 “공부의 방법을 바꾸고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신뢰하며 인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점수에 주목하고 스펙에 주목하다 보면 당연한 결과만을 얻을 수 있지만, 아이의 가능성에 주목하면 상상한 이상의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어느 대학에 어떤 전형이 내 아이에게 유리한지 몰라 답답하거나,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가 걱정된다면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의 문을 두드려보자. 대치동 학부모들이 받는 고가의 전문 교육컨설팅을 이제는 평촌에서 부담 없이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문의 코나투스 교육컨설팅 연구소 (평촌 031-385-9996, 강남 대치 02-515-0124)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코나투스는코나투스는 EBS 교재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고등부/재수종합반 전문 입시학원이다. 현재 교육컨설팅연구소, 대치 코나투스, 목동 코나투스, 평촌 재수종합 코나투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사진 대부분이 SKY출신 강사로 구성되어 강의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 각계각층의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코나투스 자문위원들이 학생들의 건강한 자존감(conatus)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갖가지 두부반찬이 가득, 두부야 정식 특별한 재료는 아니지만 언제 먹어도 든든하고 부담 없는 음식인 두부. 두부를 주재료로 한식을 선보이는 한식전문점이 있다. 평촌역 부근에 위치한 ''두부야''는 다양한 두부요리와 콩요리로 고객을 맞고 있다. 한끼 식사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순두부찌개나 두부청국장찌개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점심 메뉴 가운데 하나다. 몽글몽글한 순두부와 얼큰한 국물 맛이 우리 네 입맛에 안성맞춤이다. 청국장찌개는 구수한 맛이 시골 어머니 밥상을 떠올리게 하고 한끼 식사로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갖가지 두부반찬을 먹고 싶다면 두부야 정식을 주문해보자. 여러 가지 나물반찬에 두부조림, 두부튀김조림과 콩전, 샐러드는 기본이고, 두부보쌈과 황태구이가 먹음직스럽게 차려진다.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정식은 사람 수대로 순두부찌개가 곁들여져 기본 2인분 주문으로 공기밥을 추가하면 여럿이 함께 먹어도 든든할 만큼 푸짐하다. 돼지고기 특유의 누린내가 나지 않게 잘 익은 보쌈과 맛깔스런 무생채, 두툼한 생두부가 곁들여진 두부보쌈은 채식위주의 반찬이 반갑지 않은 이들에게 인기가 높고, 양념 잘 벤 황태를 철판에 구워 올린 황태구이는 쫄깃하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다. 두부의 재료가 되는 콩을 갈아 도톰하게 부쳐낸 콩전은 담백하면서도 바삭하고, 두부야 정식 2에서만 제공되는 모듬전은 여러 가지 전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얼큰한 국물 맛을 운하는 사람들은 두부전골이 제격이다. 각종 버섯과 야채가 듬뿍 들어있고, 큼직한 두부를 푸짐하게 썰어 넣어 즉석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을 수 있다. 흔한 재료지만 언제 먹어도 든든한 두부와 야채가 만나 진한 육수와 어울려 우러난 국물 맛이 쌀쌀한 꽃샘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두부와 보쌈, 오리훈제가 만나 조화를 이룬 메뉴도 있는데, 여럿이 함께 식성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어 단체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고. ●메뉴: 두부야 정식1 1만2000원, 두부야 정식2 1만5000원, 두부전골(소 2만5000원/중 3만2000원/대 4만원) 순두부찌개 6000원, 두부청국장 7000원●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주공공이 빌딩 2층●주차: 자체 주차장 없음●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휴무일: 명절휴무●문의: 031-388-2235김은진 리포터 joliki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국내 최초 추사 전문 박물관, 과천에 건립 조선후기 실학자이자 대표적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유물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전문 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과천에 세워진다.시는 “총 사업비 108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말 착공해 내년 6월 추사 박물관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다르면 추사박물관은 과천시 주암동 184-2번지 일대 3774㎡ 부지에 연면적 2830㎡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물관에는 상설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와 기증전시실, 세미나실, 학예실, 체험실 등이 들어서며, 전시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4호로 지정된 추사 친필 서간문 3종 23통과 추사가 연구한 금석자료인 여조인영서와 송자하입연시, 추사 옹방강 필담서, 경설합벽, 화품일칙, 연경실집 등 진품 유물을 전시할 예정이다.시는 추사박물관을 1종 박물관(보유자료 100점 이상)으로 등록해 전문 박물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추사 전문 박물관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연구 공간으로 활용돼 향후 추사 연구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사작품전시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추사관련 자료에 대한 조사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군포시, 에너지 사용 제한 위반업소 단속 실시 군포시가 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인한 유가상승 및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커지면서 에너지 위기단계가 ‘주의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에너지 절감 대책을 내 놓았다.시는 지난 12월, 지식경제부가 에너지 위기 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겨울철 난방온도 18˚C 이하 유지, 중식시간 전등끄기, 개인 전열기 사용금지, 승용차 운행억제 등 에너지 절약방안을 추진해왔다.이번 ‘주의경보’ 발령에 따라 공공시설물의 에너지 절약 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민간부문의 참여를 위해 에너지 사용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공공시설물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전면 소등되고 승용차 5부제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민간부문은 금융기관이 24시 이후 야간조명 소등, 자동차 판매업소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영업시간 종료 후, 실외 골프장의 조명타워와 아파트, 주상복합 등 공동주택의 외부조명 등은 24시 이후, 단란주점과 유흥주점 등은 오전 2시 이후, 자동차 연료 소매업소의 조명 사용 제한 등 조명사용에 대한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시는 2명씩 2개조로 운영되는 단속반을 편성해 민간부문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며,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체험학습으로 아이들 꿈 키워요! 학창시절의 다양한 체험은 학습동기는 물론이고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데 밑거름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박물관, 미술관 나들이를 하지만 정작 아이는 차를 타고 왔다 갔다 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체험학습은 단지 보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그 내용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강사가 결합될 때 교육효과는 커지게 된다. 최근 전문성을 갖춘 체험학습 업체들이 생겨나면서 이를 이용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얼마 전 스쿨 김영사를 통해 암사동선사주거지에 다녀온 김지선(안양 호계초등학교 5학년)양은 책에서만 봤던 신석기 시대의 유물을 직접 보고 왔다. 김 양은 “빗살무늬토기는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라는 얘기를 듣고 자세히 살펴보니 아랫부분이 편평하지 않아 어떻게 세울 수 있는지 신기했다”면서 “선생님께서 이런 빗살무늬토기는 구덩이 파서 꽂아 놓은 뒤, 수확한 곡식을 저장해 보관하던 그릇으로 양쪽에 구멍을 뚫고 끈을 꿰어 음식물을 옮길 때 사용했다는 얘기를 듣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2시간 동안 신석기시대의 움집 모형에서 직접 체험도 해보고 빗살무늬토기 제작방법, 신석기인들의 장례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역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는 김 양. 이렇게 체험학습은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아이도 좋아하지만 가장 반기는 것은 학부모들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 할 시간이 없는 워킹맘이나 체험학습을 하러 가도 무엇을 알려 줘야 할지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교육과정과 연계,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수업 선택 가능 체험학습 업체 중 선발주자인 ‘스쿨김영사’는 신나는 교과서 또래팀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학년으로 구성된 6명의 아이들은 수준별, 특성별로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예비초등과정부터 초등·중등 과정까지 맞춤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 예비초등생을 위한 7세는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시기로 탐구하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 애니메이션센터, 국립현대미술관, 창덕궁, 서울 숲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 5학년이상 체험할 수 있는 테마탐험대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 지리,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보고 접할 수 있어 학부모들이 가장 선호한다. 이밖에 국어와 사회 교과를 중심으로 학년별 통합교과탐험대도 운영 중이다. 4학년까지 교과과정 연계표에 따라 장소를 정하게 되는데 4학년의 경우 지도박물관, 화폐금융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등이 준비돼 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보통 1년 과정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스쿨 김영사 안양지사 김태연 지사장은 “팀이 구성되면 김영사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강사들이 설명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서 “체험학습을 통해 학습에 치중했던 아이들이 보고 느끼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쿨김영사는 체험학습을 하고 난 뒤 그와 관련된 수업을 자료집이 아닌 ‘신나는 교과서 체험학습’시리즈 교재로 다시 한 번 검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은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과 이미지를 다시 교재를 통해 재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학습에 대한 흥미 유발…다각도로 바라 볼 수 있는 힘 키워 ‘생생체험 노둣돌’도 초등학생 전문 체험학습업체로 생생테마기초와 심화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생생테마기초는 2·3학년 학생들이 한 달에 한 번씩 교과와 연계된 체험을 하고 4학년 대상으로 1월부터 8월까지 심화 과정이 진행된다. 기초와 심화 교과 과정 이후에는 통합교과로 한국사 체험이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교과과정의 내용을 체험하는 것은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보고 느끼고 만지면서 다각도의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힘도 길러지게 된다. 생생체험 노둣돌 서병선 대표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은 굉장히 많지만 오감을 통해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되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서 “한국사의 경우 암기로 기억하기보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쌓인 지식은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아 장기기억으로 저장된다”고 전했다. 체험학습은 보통 6~8명 소그룹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질문과 토론도 가능하다. 따라서 아이들은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고 전문강사는 아이들의 질문에 객관적 지식을 바탕으로 그와 관련된 시대적 배경이나 원인 등도 답할 수 있어 모든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학습에 임하게 된다. 한편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역사사회학원 ‘일연’은 서양고대문명답사 해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근대, 중세, 근대 등 역사를 통해 문화를 바라 볼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그리스, 이집트, 영국, 프랑스 등을 돌며 아이들의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일연 선명화 부원장은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것은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이라면서 “여유 없이 생활한 아이들은 놀 때 어떻게 놀아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결국 체험은 보고 느끼고 난관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진제공 스쿨 김영사, 생생체험 노줏돌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군포시, 금정동주민센터에 ‘꿈나무안심학교’ 개교 군포시 금정동주민센터에서 지난 2일 ‘금정동 꿈나무안심학교’ 개교식이 열렸다. ‘꿈나무안심학교’는 방과 후 부모가 직접 돌봐주지 못하는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의 자녀에게 돌봄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육부담을 완화하고 아동의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전인적 성장발달에 기여하기 위한 대책으로 경기도가 4000만원을 지원하고 군포시가 8500만원을 투입한 협력사업이다.금정동은 개교를 앞두고 지난달까지 주민센터 2층에 시설을 갖추고 보육전담교사 1명과 참여학생 20명을 모집했다. 학생은 1학년 8명과 2학년 12명으로 저학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안심학교는 학기중과 방학중으로 나눠 별도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게 되며, 학기 중에는 평일에 방과후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과천시 청소년지원센터 연장 운영 과천시는 이 달부터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시는 2일부터 전문 상담기관인 ‘과천시청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시간을 평일 오후 8시까지, 토요 휴업일인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부터 센터에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 운영하고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한 학습지원 업무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시간 연장으로 기존 학교시간이 끝나고 시간이 맞지 않아 불가피하게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웠던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보다 편리하게 센터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