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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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소식 - 2012년 12월 3주 군포, 겨울방학 독서 프로그램 풍성 군포시가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야외 활동이 쉽지 않은 겨울철에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돕고,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몸에 익힐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특히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해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2013년 1월 7일부터 한 달간 ‘엄마와 6~7세 아동이 함께하는 동화미술 교실’을 비롯해 ‘학교생활 잘 할 수 있어요’, ‘생각이 열리는 세계 요리여행’ 등 총 9개의 강좌를 각 4회씩 진행할 예정이다.또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초등 4~6학년을 위한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이란 주제로 겨울독서교실도 개설한다. 이번 겨울독서교실에서는 ‘세계의 동화와 만나보기’, ‘조별 대항 독서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학습하는 기회가 제공된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부모는 오는 23~25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390-8884 군포, ‘2013 군포의 책’ 추천 접수군포시는 ‘2013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각계 시민 및 단체·기관들로부터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고 밝혔다.추천 대상은 국내 작가 작품으로 연령별, 시대 구분 없이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도서면 된다. 반드시 내용이 교훈적이거나 베스트셀러일 필요는 없으며, 독서로 인한 사회적 통합 효과가 기대되는 책이면 모두 추천 대상이다.추천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시 정책비전실에 전화(390-0901~3)하거나 시청 2층 사무실을 방문해 의견을 전달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나 이메일(kds78@korea.kr)을 통한 온라인 추천도 가능하다. 시는 접수가 마감되면 추천도서 목록을 시 홈페이지 공개(여론조사)와 거리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압축한 뒤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권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군포, 2012 시민자치대학 종강군포시가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운영한 ‘2012 시민자치대학’이 12일 진행된 10강으로 마무리됐다.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열린 이날 시민자치대학에는 최일구 강사(MBC 보도제작국 부국장)가 초빙돼 ‘긍정적으로 소통하자’라는 주제로 95분간 열띤 강의를 펼쳐 대미를 장식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10회의 강의 중 7회 이상 수강한 110명의 시민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종강식도 약식(2명이 대표 수상)으로 가졌다. 한편, 올해 시는 산악인이자 탐험가인 허영호, 아트스피치 원장 김미경, 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등 각 분야에서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자치대학을 운영했다. 군포,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 21?27일 열려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초청힐링멘토 혜민 스님과 문화유산 알리미 유홍준 교수가 군포시를 찾는다. 군포시는 오는 21일과 27일 오후 2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밥이 되는 인문학 12월 강의’를 두 차례 개최하며 혜민 스님과 유홍준 교수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21일 강의에는 혜민 스님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지친 삶에 전하는 치유의 메시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방법, 가족간 행복의 소중함 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하버드대 출신인 혜민 스님은 승려 최초로 미국 햄프셔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트위터 팔로어가 20만명이 넘어선 젊은 세대의 대표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데다 ‘혜민 스님 어록 시리즈’까지 생겨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저서로는 인터파크 도서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과 ‘젊은 날의 깨달음’ 등이 있다.27일에는 유홍준 교수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어제와 오늘-내 인생의 문화유산을 찾아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만난다. 유 교수는 문화재청 청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지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이자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이다.저서로는 대표작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와 ‘창덕궁 깊이 읽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유산 답사기-제주도 편’과 ‘한국 미술사 강의 2권’을 발간했다. 군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현대엠코 컨소시엄과 협의 진행… 단지조성 본격 추진군포시가 군포첨단산업단지(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 조성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현대엠코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시에 의하면 현대엠코(주)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행능력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해 7월 말 발표된 대한건설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 21위에 오른 신용등급 A+인 기업이어서 적격심의에서 사업수행 적합업체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이에 따라 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대엠코 컨소시엄과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효율적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동시에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증 작업 추진도 병행, 이르면 2013년 상반기 내에 SPC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향후 차질 없이 각종 절차가 진행되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에는 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현대엠코 컴소시엄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군포시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2000명 정도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인근 부곡주택단지의 근린상업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공장 이전 포함)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정보 제공을 요청하거나 사업추진 현황 이해 도모를 위해 면담을 신청할 경우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해당 기업·연구소 등을 찾 2012-12-19
- 안양지역 사진써클연합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의 문턱 12월에 안양지역 사진써클연합전이 개최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말하는 안양지역 사진써클총연합회 심성권 회장을 10일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만났다.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하는 안양사진써클연합전은 그동안 안양포토아이리스를 비롯해 군포사진연구회, 안양사진사랑회 등 지역의 12개 사진써클이 참여해 진행되는 사진전으로 벌써 스무해 째 이어져 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전은 ‘우리안양 그 안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안양의 일상과 찰나의 모습들이 담긴 작품이 대거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심 회장은 “안양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녹색환경을 바탕으로 매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역동적이고 스마트한 도시”라며 “이러한 안양의 생생한 발전상과 안양의 아름다운 모습들이 투영되는 의미있는 사진들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면서 “이번 연합전은 사진이라는 매개체로 안양에서 시작된 써클회원의 모임이 활동한지 스무 해가 되는 의미있는 전시회라 스무 돌의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회원들의 작품 75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사랑과 영혼’ ‘대부’ 고전영화 보러갈까? 당신에게 ‘영화 한 편’은 어떤 의미인가? 올 한해만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는 900편이 넘고 영화 산업이 발전할수록 영화가 단지 심심한 시간을 채워 줄 오락거리로 취급받기도 한다. 그러나 몇 몇 영화들은 그 감동이 쉽게 잊히지 않고 ‘언젠가 다시 한 번 꼭 보고 싶은 영화’로 기억 속에 갈무리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영화 속 장면이 불쑥 불쑥 돋아나 토닥토닥 힘겨운 삶에 위로가 되기도 하고, 돌아 갈 수 없는 추억의 저편에서 나를 손짓하는 영화. 살다보면 이런 영화가 한두 편씩 있게 마련.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영화는 분명 명작임에 틀림없다. 명작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이들에게 희소식이 날아왔다.지난 11월 안산 중앙동 옛 대한극장에 추억의 영화관 ‘명화극장’이 개봉한 것이다. 지난 7월 폐관한 서대문 아트홀(옛 화양극장) 운영자인 김익환씨가 경기지역 관객들을 위해 극장을 안산으로 옮긴 후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 추억의 영화 다시 보며 감동 되새김“젊었을 때 이 영화를 봤을 땐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장면에 감동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마지막 장면이 가슴에 콱 와서 박혔어요. 인생이 뭔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고, 나중에 기회 되면 또 보고 싶어요”라는 박정희 할머니. 금천구에 사시는 이 어르신은 존 케빈 주연의 ‘사랑할 때와 죽을 때’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안산 나들이길에 나섰다. “그래도 서울 가는 것 보다 여기가 가차와서 좋아. 일요일에는 친구랑 같이 올 건데 뭐 하누?”라며 리플렛을 집어 들고는 극장 밖으로 총총히 사라졌다.명화극장의 주 고객은 이처럼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다. 그도 그럴 것이 5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티켓가격이 단돈 2000원이다. 55세. 노인이라 부르기 적당하지 않은 나이지만 남들보다 일찍 퇴직한 ‘사오정’세대와도 문화의 혜택을 나누고 싶어서 정해진 금액이다. 55세이상 일행과 동행한 사람들도 모두 2000원이다. 다만 영화학도나 젊은이들끼리만 볼 때는 7000원을 내야 한다.안산 명화극장은 11월 개봉 후 모정, 닥터지바고, 벤허, 사랑할 때와 죽을 때 등 고전영화를 3일 단위로 상영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공룡과 싸우는 틈새극장안산명화극장 김은주 실장은 “아직은 이 지역 관객들의 성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외국영화와 국내 영화를 섞어서 3~4일씩 상영하고 있다. 개관한지 한 달쯤 지났는데 예상외로 많은 관객들이 찾아와줘서 앞으로 안산명화극장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명화극장은 요즘 유행하는 멀티플랙스 영화관과는 확실히 다른 극장이다. 명화극장이 자리잡은 중앙동 옛 대한극장 자리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서기 전 3개관을 운영하는 안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었다. 그러나 대형배급사가 세운 극장과 경쟁에서 밀려난 후 지난 7년간 문조차 열지 못했고 2개관은 이미 다른 용도로 변경해 영업 중이다. 서대문 아트홀 폐관 소식을 접한 건물주가 이전을 제안해 ‘안산명화극장’으로 변신했다. 극장 안에 들어서면 옛날 느낌 물씬 나는 객석의자며 실내인테리어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그러나 상영되는 영화 화질은 옛날 필름영화보다 훨씬 깨끗하고 사운드도 마치 어제 첫 상연한 영화처럼 또렷하다.김은주 실장은 “보유하고 있는 작품 모두 디지털로 작업했기 때문에 화질이 아주 깨끗하다. 아마 추억 속 의 장면들을 떠올리시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한다. 부모님과 함께 보는 추억의 영화 안산명화극장이 보유하고 있는 고전영화는 200편이 넘는다.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데미 무어와 페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사랑과 영혼’이 12월 30날부터 1월 1일까지 ‘대부’가 상영 예정이다. 이 처럼 제목만 들어도 감동이 살아나는 영화들이 매일 상영된다.아버지 김익환씨와 함께 극장을 운영하는 김은주씨가 고전영화 극장 운영을 고집스럽게 이어가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세대간 공감과 소통’을 위해서다.명화극장 개관 후 ‘벤허’ 본 한 부부는 다음 주말 아들, 손자와 함께 손을 잡고 극장을 찾기도 했다.“아침부터 전화 하며 혹시나 자리가 없을까봐 노심초사 하시던 그 부부의 마음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3세대가 함께 영화를 보고 가족들끼리 어떤 대화를 했을까 상상해 보면 참 재밌다”는 김은주씨. 영화이야기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을 거라 짐작했다.안산 명화극장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안산의 특성을 살려 매 주말에는 다문화 영화 상영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리우드 대표작인 ‘내이름은 칸’이나 중국에서 인기를 끈 ‘초한지’, ‘삼국지’가 상영된다. 자세한 문의 070-8885-3827.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윤사탐, 메가스터디 온라인 개강 에스원 사탐전문학원 윤성훈 원장이 12월 18일부터 메가스터디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다. 윤 원장은 2012년 강남과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에서 강의평가 1위를 차지하며 강의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에스원사탐학원에서 윤 원장 강의를 수강하면, 메가스터디에서 윤성훈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한편, 에스원사탐학원은 강남구청, 비타에듀, EBS 등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강사진이 참여, 소수정예 과외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문의 : 476-19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삽자루 입시학원 개원 스파르타 교육 ‘삽자루 입시학원’이 평촌학원가에 오픈한다. 이에 따라 12월 29일 예비 고3을 대상으로 윈터종합반를 개강한다.윈터종합반은 5주간 수능개념을 완벽하게 마무리, 방학 후에도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수성됐다. 또한 재수선생반은 1월 3일, 정규반은 2월 15일 개강한다.선행반은 기초가 부족한 재수생을 대상으로 언수외 위주의 집중학습지도가 이뤄진다.문의 : 382-00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왜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인가?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화두다.내년부터 초등 1학년 수학도 스토리텔링으로 바뀌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대학입시도 기존의 국어,영어,수학으로 전환되고 서울대 면접도 심층적성면접으로 심화된다. 시험문제도 서술형으로 달라지면서 서술형 배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스토리텔링일까? 스토리텔링이란 위키백과에서는 ‘단어,이미지,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으로 스토리(story)란 시작과 끝이 존재하는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의 형식이다. 텔링(telling)은 단순히 ‘말하기’를 넘어 교육적 관점에서 자신의 의견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정리해보면 스토리텔링이란 타인 혹은 주변의 정보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이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하는 교육의 방향을 이해하는 궁극적인 해답은 무엇일까? 스토리텔링은 모든 학문의 기초인 독서에서 시작된다. 이야기가 있는 문학은 읽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비문학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논리적이고 사고하는 사람이 되도록 한다. 특히 문학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은유와 상징, 비유와 메타포를 통해 상상력을 기르고 상호작용을 원활하게 해 준다. 이런 문학은 논리적 사고가 정립되기 전 중학교 시기까지는 반드시 접해야 한다. 독서를 통한 지성과 감성의 균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정체성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 지식과 학습에만 강요된 아이들의 뇌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다. 얼굴에 표정이 없는 아이들, 기계적인 공부에 길들여져 꿈을 잃은 아이들이 모습이 슬프다. 이제 곧 방학이다. 입학과 새 학년을 위한 해답을 찾으려 더 이상 방황하지 말자. 올 겨울,‘크리스마스 캐롤’을 읽으며 스크루지를 만나고 ‘레미제라블’을 읽고 공연되는 뮤지컬 한 편을 보면 어떨까. 책을 읽고 감동받은 것을 나누고 스스로 독서 일기 한 편을 쓸 줄 아는 아이로 만드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것을 엄마들은 왜 아직도 모를까? 한복희 소장한복희교정독서연구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왜 창의사고력 수학인가? 수학은 무작정 암기하고 반복하는 과목이 아니다. 그런데도 공식에 대입해 문제를 정확히 빨리 풀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생각해 왔다. 정부가 발표한 ‘수학교육 선진화방안’과 변하는 수학교과서가 말하듯 단순한 계산능력보다 사고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해간다. 초등문제집 시장 역시 이런 변화를 반영하는 게 사실이다. 생각하는 힘을 키운다는 사고력 수학이 종전 수학과 어떻게 다를까? ■사고력 수학, 접근 방식의 차이새로운 수학 교육과정은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한다. 특히 시험에서 출제 비중이 커지는 서술형 평가 문항은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그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수학과 사고력 수학은 어떻게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고력 수학이라고 해서 우리가 배운 수학과 전혀 다른 개념은 아니라 단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의 차이다. 우리 아이들은 수와 연산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칙연산의 개념을 이해하기도 전에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데 익숙해져 있다. 생각하는 수학을 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질 수록 빛을 발한다. 암기와 문제풀이가 몸에 밴 친구들은 ‘안배웠어요, 모르겠어요’라며 문제 풀 엄두를 못 내지만, 수학을 개념적으로 접근한 친구들은 틀리더라도 풀려고 노력한다는 것이다. 초등학생 때 수학을 곧 잘하던 아이가 중학생이 되어 마구 헤맨다면 공식을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한 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초등,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적기초등학교 1,2학년에는 ‘수와 연산’영역이 50%가 넘는다. 그러다 보니 저학년 때 연산학습지를 선호하고, 계산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학습지에 익숙한 아이들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푸는것을 어려워하고, 문제를 이해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실제 생활과 연계도 적어지고 학습량도 많아진다. 또 추상적인 도형의 비중이 높아져 아이들이 어려워한다. 아이가 어려워한다고 더 많은 문제를 풀리기보다는 교구를 활용해 접근하거나 머릿속에서 도형을 그려보게 하는 등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줘야 한다. 이런 훈련이 안되다 보니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고 싫어지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수학의 기본 개념을 배우는 초등학생 시기를 어떻게 보냈느냐가 중.고등 수학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물론 수학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초등시기에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배은미원장와이즈만영재교육평촌센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비염과 기초체온 조절 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재채기, 콧물, 코 막힘이 환절기 내내 지속된다면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염을 방치하면 누런 가래와 콧물이 나오는 축농증이나 만성비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특히 꽉 막힌 코는 입 호흡과 숙면방해로 이어져 불편함은 물론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점차 얼굴을 변형시키고,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코의 정상적인 생리작용을 위해서는 코 안은 항상 적당한 습기를 유지해야, 염증이 가라앉고 체온 조절력이 회복된다. 반대로 코가 건조하면 섬모운동, 습도조절 등 점액이 기능을 다하지 못해, 먼지와 세균을 여과, 살균하지 못하고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염증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높여줘야 한다. 면역계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조절을 받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자율신경인 교감신경의 흥분과 내분비계를 담당하고 있는 부신에서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하게 분비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코질환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코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관리가 중요하다. 그리고, 코 점막의 올바른 기능을 위해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 역시 코의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재발을 막으려면 기초체온 조절력을 높여야 한다.우리의 코는 외부와 내부의 환경 변화에 따라 그 기능을 탄력적으로 조절해야 하는 기관이다. 날씨가 춥거나 공기 중에 이물질이 많으면 통로를 좁히고, 덥거나 건조하면 통로를 넓혀서 공기의 흡입량을 늘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기초체온 조절력이며 장부기능이 원활하여 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야 면역기능이 높아지는 것이다. 치료를 할 때에는 먼저 충분한 해독과정을 거쳐서 몸의 독소를 해독하여야 한다. 그리하여야 알레르기가 개선된다. 해독이 되고 나면 다음으로는 폐기관지, 소화기, 대장, 부신 등의 장부기능을 치료해준다. 장부기능이 높아지면 면역기능이 높아지면서 재채기, 콧물, 코막힘, 후비루, 구강호흡 등의 증상이 개선된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것인데 바로 체온조절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체온조절력이 높아져야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비염이 나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발방지도 가능하다. 체온조절력을 높이는 것은 이에 맞는 한의원의 치료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좋다. 달리기, 자전거, 인라인, 줄넘기 등을 통한 유산소 운동이나, 자갈밭걷기, 손뼉치기, 족욕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하여 말초 순환을 활발히 해주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 기초체온조절 치료법으로 지긋지긋한 비염에서 완전히 해방되자!! 배정규 원장수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올 겨울방학, 아이들 성장과 자세교정 적기. 겨울방학이 다가오면서 발빠른 부모들은 학원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챙기려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모나 키가 중요시되는 세태때문인지 아이의 키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이들중 상당수가 이미 사춘기에 급성장기를 지나서 병원을 찾는 것이다. 키성장에 중요한 요인은 첫째로 영양이다. 영양이 성장에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지만, 요즘 아이들치고 영양공급 자체가 부족해서 키가 작은 경우는 많지 않다. 이들은 대부분 잘 먹지 않거나,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 번째 요인은 수면이다. 성장호르몬은 자는 동안 분비되므로 잠을 푹 자야 키가 클 수 있다. 또하나 중요한 사실은 밤10시 전후해서 성장호르몬이 제일 많이 분비된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요인은 적절한 운동이다. 적절한 운동으로 근육과 뼈에 자극을 줘야 키가 많이 클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운동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요인은 성장에 방해가 되는 질병이다. 대표적인 것이 비염과 아토피, 비만 등의 질병이다. 대부분 신체의 대사에 문제를 초래하거나 수면을 방해하는 질병들이다. 성장치료는 이러한 요인들을 분석하여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치료이다. 최근 들어서 늘어나고 있는 성장장애의 원인은 자세이상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이 늘어나고 있는 척추측만증이나 척추만곡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본래 자기가 클 수 있는 키보다 작게 자라는 것은 물론이고, 학년이 올라가서 한창 공부해야 할 시기에 허리나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여 학습에도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또한 성장에 장애를 초래하는 원인들은 대부분 학습에도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에 키가 작은 아이들일수록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고, 신체의 이상을 조기에 찾아서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키가 다른 아이들보다 작다면 우선 키가 작은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성장치료에 중요한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아이가 키가 작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시간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치료해 준다면 아이의 성장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무환 원장나비아이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원광대학교산본한방병원, 금정동 취약계층 의료봉사실시 원광대 산본한방병원(병원장 이기상) 사랑나누리 의료봉사대와 금정동 주민센터가 결연을 맺고 금정동에 주거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우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4일 원광대 산본한방병원 이기상 원장, 금정동주민센터 장태진 동장을 비롯 산본한방병원 의료봉사대팀과 주민센터 오정은사회복지사는 금산로에 위치한 고어진씨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통증이 심한 허리부분에 침시술을 했으며 따뜻한 한방차도 대접했다.이날 고어진씨를 시작으로 총 4가구를 방문, 어르신 5명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침 뜸 부항 시술을 해드렸다.의료봉사대팀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독거노인으로 한방치료를 받고 싶은 맘은 있었으나 병원이 멀고 진료비가 걱정스러워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다”며 “가가호호 직접 방문 치료를 해준 산본한방병원과 이런 기회를 만들어준 금정동 주민센터에게 고맙다”고 전했다.원광대학교 산본한방병원 이기상 원장은 “이번 의료봉사를 기획하며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봉사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금정동을 시작으로 여러지역으로 의료봉사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