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묵밥 코스요리 전문점 ‘숲속의 옹달샘’ 오픈 인덕원 사거리 인근, 과천 갈현동에 ‘숲속의 옹달샘’이 오픈했다. 이곳은 묵요리와 오리, 닭누룽지 백숙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대표 메뉴인 묵요리 코스는 묵밥, 묵칼국수, 도토리전, 콩죽, 묵말이 등 10여 가지 요리를 1만원에 맛볼 수 있다. 또한 오리누룽지백숙, 오리훈제, 토종닭누룽지백숙 등은 4만원대로 4인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요리이다.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숲속의 옹달샘. 하얀 건물에 내부는 유럽의 고전적이고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특히 숲속의 옹달샘 대표는 음식점만 30년 이상 운영해 왔다. 문의 : 02-502-37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 카페바리스타 1·2급 시험 대비반 모집 의왕시 롯데마트 뒤편에 있는 바리스타전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원장 주덕)에서 오는 1월26일에 실시되는 카페바리스타 1·2급 시험 대비반을 모집한다. 개강일은 1월7일이고, 1·2급 각 클래스(CLASS) 정원은 8명이다.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은 ‘Q-geader 인증랩 획득’으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바리스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신식 기계를 다량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바리스타 자격증 필기와 실기시험을 학원에서 볼 수 있으며 자격증 교부도 가능하다. 지난 10월 27일 시행된 국내바리스타 자격증시험에 응시한 수강생의 90%가 합겹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안양스페셜티커피학원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전문 컨설팅도 함께 해주고 있다.문의 : 031-424-2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만성변비 변비는 각 사람마다 그 의미가 다른 증상으로써 아직 정확한 정의가 성립되어 있지 않지만 대게는 1. 대변보는 횟수가 1주일에 2회 이하로 적은 경우이거나2. 대변의 양이 하루 30~35g 이하거나3.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과도한 힘이 필요하거나4.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단단한 굵은 변이 나오거나5. 전체 배변 횟수 중 25% 이상에서 불충분한 배변 느낌이 드는 경우 의 5가지 사항 중 2가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변비증이라고 진단한다. 배변은 일상 생활에 중요한 일 중 하나이다. 일단 변비로 판단되면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변은 충분한 수분을 포함해야 부드럽고 편하게 배변이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젊은 여성들은 비교적 신체 체형을 위해 식사의 양을 줄이고 얼굴이 붓는다는 이유로 물을 잘 안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 외에도 많은 원인이 있다. 원인에 따라서 크게 기질성 변비와 기능성 변비로 나누며 기질성 변비에는 대장 종양 등으로 변의 정상적인 흐름을 방해하는 것이 있는 경우이며 기능성 변비는 육안으로 이상이 없으나 대장운동에 장애가 있는 경우이다. 이러한 변비는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다. 원인 검사로는 대장 종양 등의 유무를 확인하는 대장 내시경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 외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하는 대장 기능검사가 있다. 대장기능검사는 직장항문 초음파, 항문내압검사, 대장통과시간검사, 배변조영술 등의 여러 가지 검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배변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 어떤 부분에 이상이 있는가를 검사할 수 있다. 기질성 변비는 대장내시경이나 다른 검사를 해도 대장이나 대장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변비의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한다. 변비의 원인 중 기능성 변비이면 약물치료가 근간이 된다. 약물은 팽창성하제, 자극성변비 치료제, 윤활성하제 등으로 나누는데 알로에나 중국차는 자극성 약제의 하나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사용은 장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총에 계속적인 자극을 주게 됨으로써 장내의 신경총을 파괴해 장의 수축기능이 없어지게 되어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상쾌한항외과 류광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초중학생을 위한 우등생 공부원리와 자녀교육(2) 959호에 이어 초중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습관화시켜 주기 위한 방법과 전략을 말씀드립니다. 넷째, 제대로 칭찬하라. 아이는 꿈과 칭찬을 먹고 자라는 나무입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잔소리는 잘하지만 잘한 행동을 칭찬하는 데는 서투르고 인색합니다. 능력과 재능 위주의 칭찬(평가목표 성향)보다는 학습에 대한 흥미, 노력을 칭찬하여 아이가 학습목표 성향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성적이 좋지 못해 꾸짖을 때도 실패의 원인을 능력부족이 아닌 노력부족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자신의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로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바른 생활습관을 길들여 줘라생활습관과 학습습관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요? 미루는 생활습관이 있는 학생은 공부할 때도 미루는 습관이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익숙해진 나쁜 습관은 고치기 어렵습니다. 당장은 바른 생활습관 만들기가 불편하고 어색하겠지만 어느 순간 익숙해지면 편해지는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을 변화시켜서 바른 생활습관을 만들어 주면 학습습관과 성적의 변화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호통치고 잔소리보다는 작은 변화에도 호응하고 인정해 주면 아이는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사람임을 느끼게 되어 좋은 생활습관을 갖도록 변화하게 됩니다. 여섯째, 좋은 학습습관을 길러 줘라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의 4가지 특징은 정서적으로 편안한 마음상태, 배움 그 자체에 대한 동기적 특성,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스스로 공부하는 좋은 학습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는 점입니다. 당연히 공부 못하는 아이의 특징은 이상의 네 가지와 반대적인 면이 많을 것입니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내 아이에게도 7가지 좋은 학습습관을 길러 주도록 노력합시다. 꿈과 진로를 확립하라, 쉬는 시간에 5분 예습과 5분 복습 습관을 들여라, 전략적으로 공부하라, 학교수업에 충실하라, 교과서를 통해 공부의 기본기를 익혀라, 매일 독서와 글쓰기를 하라, 학습플래너와 학습일기를 써라.김화영 원장산본 자기주도학습관 &개념원리수학 산본교육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과천소식 - 2013년 1월 1주차 과천시, 방학 맞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과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와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미국과 일본이며 대상인원은 인솔자 포함 22명과 14명이다. 일정은 미국이 1월 4일부터 19일 동안이며 일본은 1월 15일부터 12일 동안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 특화프로그램은 사건으로 보는 세계사, 인물로 보는 한국사, 스키, 보드 캠프, 마술과 함께 하는 리더십캠프, 국경일 바로 알기 프로젝트, 인도 배낭여행, 가족사랑공연 등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에만 운영되며 장소는 청소년수련관, 알펜시아 스키장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2150-3932 과천시, 금연구역 104개소 지정과천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원과 문화재보호구역 등 104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많은 주민이 모이고 왕래하는 중앙공원 등 근린공원 4개소와 관문체육공원 등 체육공원 3개소, 죽바위 역사공원 1개소, 어린이공원 12개소 등 공원 20곳이다. 시는 또 온온사와 보광사 등 문화재 보호구역 3개소와 과천LPG충전소 등 주유소 8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외에 관내 10개 초중고 출입문으로부터 직선거리 50m까지 중앙로 36개소와 별양로 20개소, 관문로 7개소 등 총63개의 버스정류소 표지판 10m이내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시는 금연구역에 대해 일정 계도 기간을 거친 후 과태료 부과 시행일을 별도로 고시할 방침이다. 과천시 중앙동· 문원동 주민센터 준공과천시는 스마트 민원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과 소통, 쉼터의 장이 될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기존의 중앙동과 문원동 주민센터는 주민 이용시설이 협소하고 접근성이 좋지 못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와 여가활동 등의 공간을 위해 새로운 주민센터를 준공하게 됐다. 중앙동 주민센터는 과천파출소와 함께 지난 11월 9일 준공됐으며 민원실, 다목적실, 강좌실 등이 마련됐다. 문원동 주민센터는 민원실, 북카페, 강좌실, 대회의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 각종 주민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1월 22일 준공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어깨, 목, 허리에 통증이 있나요? 예전에는 통증이 있다하면 대부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여겼었다.하지만 지금은 통증하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국민 대부분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굳이 치료 안해도 되는 질병이기도 하지만 치료 안하고 방치하면 몸 어딘가가 불편하고짜증이 나며, 머리가 무겁고, 일이 잘 되지 않는다.이런 것이 통증이다 보니, 통증이야 말로 치료하지 않으면 안되는 질병중에 하나다.특히 직장인들은 목통증이나 어깨가 결린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운동 부족이 가장 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트레스로 인해 오는 뻐근함, 근육뭉침 등의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나이가 연로하신 분들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오는 질환이기도 하다. 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계속 생활하다보면 만성통증이 되는데 만성통증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은 허리다.직장인들과 임신 출산 등을 겪은 여성, 학생들까지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환자 층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허리 다음으로는 목통증이다.나쁜 습관이나 스트레스로, 교통사고 등으로 목뼈를 비롯한 목의 구조물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게 된다.무릎 통증은 운동량은 적은반면 식사량은 늘어나면서 비만이 되고, 오랜 시간 사용해 무릎관절이 퇴화하면서 오는 통증이다.이렇게 만성통증하면 과거에는 수술 이외의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없었다.주사를 맞거나 약을 먹는 등의 치료는 일시적 효과를 나타낼 수는 있지만 근본적이 치료는 되지 못했다.하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으로 만성통증을 치료해 효과를 본 사례들이 늘고 있다.만성통증 치료를 위한 비수술적치료법 가운데 주목해야 할 것은 신경차단술이다.신경차단술이란 문제가 되는 신경주변에 국소마취제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약제를 투여하여 신경 내 자극 전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법이다.이러한 치료를 통해 통증에 전달되는 통각신경을 차단하고, 아픈 부위의 국소순환을 개선시키며 통증의 악순환을 일으키는 통증반사로를 차단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만성 요통이나 편두통, 경추성 두통, 안면경련, 경추질환에 의한 통증 등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이나 대상포진후 신경통, 퇴행성관절염에 의한 통증에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샘의원임태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청와대·국회 견학하고, 미술관 여행도 떠나요 - 생생체험노둣돌 맞춤형 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길지 않은 방학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나랏일 하는 국가기관(청와대/국회) 견학, 르네상스 3대 천재화가와 고흐 등 대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 - 1월 15일/16일 : 국가기관 견학(청와대/청와대사랑채/국회/헌정기념관 등)- 1월 16일/24일 : 바티칸 박물관展 - 르네상스 천재화가들의 작품을 만나다- 1월 17일/23일 : 불멸의 화가 반고흐 in 파리展 - 신청 및 문의 : 생생체험 노둣돌(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수학개념을 놀이로 가르치는 보드와, 겨울방학 특강 보드게임 전문 교육기관인 보드와에서 겨울방학동안 신나게 놀면서 수학개념도 습득하는 ‘스토리텔링 수학보드게임 겨울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보드게임을 통해 추상적인 기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경험을 하며 수학을 학습, 논리적인 표현과 창조적인 사고능력을 기를 수 있다. 보드게임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효과를 학습과정에 반영, 실제 수업에 접목해서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수학뿐만 아니라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ㆍ과학 특강도 진행 중이다. 저학년, 고학년, 학년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다양하고 과학적으로 준비해서 창의적 사고력과 주도적 학습습관, 나아가 직업관 형성까지 도와준다. 스토리텔링식 수학반, 사회지리 세계지리반, 일일체험직업탐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보드와에서는 보드게임을 가르치는 지도사 양성과정도 진행 중이다. 문의 : 031-383-7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다수인국어논술, 예비중1 내신대비반 모집 2013학년도 특목고ㆍ자율고 합격자를 48명 배출한 다수인 국어논술에서 예비중1ㆍ2 내신대비반 및 예비중3 수능 대비반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국어능력인증시험반 모집과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프로그램은 희망자에 한해 학과 계열 선정 검사, 유형별 검사, 특목고 적합도 검사, 학부모 유형 검사를 시행한다. 3개월마다 1회의 밀착 상담 진행으로 진로에 따른 학습 진도 및 학생부 관리, 비교과 체험활동 및 독서활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다수인국어논술 학원은 예비고1 고등국어 적응프로그램을 안양외고반, 과천외고반, 일바고반 등으로 나누어 학교별 겨울방학 과제 및 고등 과정을 선행하고 있다. 개정 16종 국어교과서 작품 분석과 수능 국어 수준의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고등 국어 과정 이해를 돕고 나아가 실전 대비를 준비한다.문의 : 031-387-95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2
-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의 이야기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 “아이고, 누구 닮아 저리 게을러 터져가지고. 아휴.”“얘 외탁했다! 에미 처녀적이랑 꼭 닮았구만!”“할머닌, 그럼 나두 엄마처럼 뚱뚱해진다는 거야?”“그럼, 딸년이 에미 닮지 뭐 어디 가?”“망할 년! 누군 뭐 처음부터 이렇게 쪘는 줄 알어? 엄마도 처녀 적엔 44사이즈였어. 왜 이래?” 어디서 들어 봄직한 익숙한 대사들. 12월 19일 대통령선거일. 모두 투표를 마치고 한가할 시간. 적막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 에서는 연극연습이 한창이다. 이들은 안양문화예술재단의 공연 참여 프로젝트인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1기 단원들로 12월 29일 공연을 앞두고 휴일에도 나와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제 관객이 아니다. 무대에 선 주인공이다.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은 지난 5월 처음 모집된 이후 첫 주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평촌아트홀에서 연극의 모든 것을 익혀왔다. 연출, 연기, 극작뿐 아니라 무대미술, 조명, 무대의상, 음악 등 연극계를 이끌어 가는 최강의 강사진의 강의와 더불어 실습을 통해 연극을 기초를 다졌고, 지난 10월에는 오디션을 거쳐 배역을 배정 받았다. 그리고 2달. 12월 29일드디어 무대에 오른다.연극 제목은 ‘집에는 좋은 일 있을 겁니다’로 산부인과, 내 아이의 선생님, 모전여전, 사부인이 된 어머니 등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다. 단원들의 실제 경험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그들’의 이야기이다. 무대에서는 한 팀이 소품과 의상을 맞춰보면서 연출자 김종인 용인대 교수의 지도아래 실제 연극을 하듯이 연습을 하고 나머지 팀들은 무대에 오를 순서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무대 뒤 소품실이나 분장실 등에서 연습에 한창이다. 연습인데도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로 사뭇 진지하기도 하고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모전여전’의 엄마 김정숙여사 역할을 맡고 있는 임정화(43)씨는 “실제 자신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더 실감이 난다”며 “집에서 대사연습을 할 때면 딸이 평소 자기 이야기라며 당황해 하면서도 재미있어 한다”고 말했다. 이젠 집에서 대사연습을 할 때면 아이들이 먼저 알아서 다음 대사를 줄줄 외기도 한다고.‘산부인과’의 임산부 역할을 맡은 최수진(41)씨는 “처음에는 대사를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도 되고 자기것 외우기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서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고. 연극을 통한 자기 고백, 이게 바로 힐링현재 배역을 맡아 실제 연극무대에 서는 인원은 27명. 그리고 의상과 소품을 담당하는 이수현(41)씨까지 총 28명의 단원이 2번의 공연을 A,B팀으로 나누어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들 맡은 역할에 불만은 없는 걸까? 모두들 대본을 받고 자기가 하고 싶은 배역 2~3가지를 준비해 연출, 조연출, 작가 앞에서 오디션을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모두들 배역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했다. 오히려 각자 본인에게 어울리는 역할을 잘 맡은 것 같다고 여기는 듯 했다. 대학에서 연극동아리 활동경험이 있다는 전명주(38)씨는 “무엇보다도 연습시간 맞추기가 가장 힘들다”며 “그래도 같은 공감대를 가진 사람들이라서 대화도 잘되고 열정이 넘쳐 연습하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했다. 6개월 이상을 함께 하면서 단원들끼리의 유대감도 높아진 듯 하다.변윤희(49)씨는 “설거지를 할 때나 걸어갈 때, 문득 대사를 외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신기하기도 하고 뿌듯하다”며 “오직 나만을 위해 쓰는 시간이라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다. 최수진(41)씨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강의도 좋았지만 자기 얘기를 털어놓은 시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몇 년 동안 털어놓지 않았던 것을 털어놓는 시간이었고 그러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제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은 29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활동을 마감한다.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단원들은 2012년 한 해가 정말 기억에 남을 듯 싶다. 올해의 유쾌한 반란이 내년에도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프로젝트를 2013년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공연시간은 오후 3시, 7시이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