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의 요요 극복 후기 박우형 최강휘트니스F1 고객171cm 키는 여성으로서 축복받은 키이다. 그러나 내겐 아무런 축복도 되지 않았다. 4년 전 다이어트 성공 후 잠깐 축복을 느꼈을 뿐이다. 순간 방심으로 난 다시 원래의 90kg의 거구로 환원되었다. 요요현상이 온 것이다. 지옥에 떨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 나 자신에 대해서 너무 방치했다는 자괴감이 들었다. 다시 다이어트를 도전했다. 인바디 측정 결과는 더욱 날 놀라게 했다. 죽음의 수치들이 눈을 파고들었다. 급한 마음에 러닝머신에 올라섰지만 오르는 자체마저 힘겨웠다. 무조건 음식을 줄여 보았지만 쉽게 무너지며 음식에 입을 댓다. 곰곰히 생각한 끝에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기로 했다. 나에겐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험하고 긴 다이어트 과정을 혼자서 헤쳐나갈 수 없을 것 같았고 무언가 나를 붙들어 맬 강한 지지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김현우 트레이너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나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무조건 적게 먹는 것 보다 근육량의 수치를 섬세하게 측정해서 규칙적인 식단을 구성했다. 지속적인 몸의 변화를 일러 주며 한 계단 한 계단 전진할 수 있도록 운동과정을 보살펴 주었다. 밀가루 음식이랑 튀긴 음식은 일체 안 먹기 시작했고 되도록 하루 세끼 챙겨먹고 식단일기도 잊지 않고 쓸려고 노력했지만 맛있는 거 먹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수업 때마다 식단 체크하고 먹으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차근차근 일러 주었다.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며 선생님이 일려주신 여러 음식 종류나 섭취방법 등이 식단조절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한 달 정도 지나니까 운동하는 것도 좀 익숙해지고 선생님이 기운도 많이 북돋아 주시고 살도 빠지는 게 느껴지니 운동하러 가는 게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체계적으로 신체 여러 부위 운동을 할 수 있고 동작 하나 하나 할 때마다 어느 근육에 어떻게 자극이 와야 한다 등등 세세한 선생님이 설명을 듣고 운동을 하니까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던 거 같았다. 혼자 운동을 했다면 정말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해버렸거나 제대로 균형 있게 다이어트 하지 못 했을 것이다.살이 많이 빠진 것도 좋지만 체형이 교정된 것도 정말 좋았다. 다리도 좀 곧아졌고 체형이 교정이 되니까 허리나 어깨가 아팠던 것도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이렇게 힘들게 살 빼는 거 또 할 수 있겠냐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고 하셨던 선생님 말씀처럼 그동안 배운 대로 꾸준히 운동 열심히 하고 식단조절은 철저하게 지킬 것이다. 현재 나의 몸무게는 68kg. 총 23kg을 감량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수제호두파이전문점 ‘마드레떼’ 수험생 합격 선물세트 선보여 수능을 치르는 학생들에게 대개 합격기원을 위해 찹쌀떡, 엿 등을 많이 선물한다. 수능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상투적인 선물보다는 정성담은 파이 선물은 어떨까? 수제파이 전문점 마드레떼에서 수험생들을 위해 합격을 기원하는 수제파이 제품을 출시했다. 수제파이는 첨가물이나 방부제, 색소 등 화학첨가물 없이 고급 재료를 선정해 만든다. 예를 들어 질 좋은 호두와 올리브유로 직접 구워내는 것이다. 마드레떼 지미숙 사장은 “몇 해 전, 작은 아이 레슨을 데려다 주고 우연히 들린 상점에서 맛있게 구워져 나오는 호두파이의 향과 모습에 반해 시작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친 수험생들의 건강과 합격기원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수제파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 : 031-382-5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조가네 해물나라, 2호점 조가네 갑오징어 전문점 오픈 평촌학원가에서 장사 잘 되는 곳으로 유명한 조가네해물나라에서는 군포, 안양, 의왕에서 유일한 갑오징어 전문점 조가네 갑오징어를 오픈했다. 계원예술대에서 백운호수 방향으로 넘어 가다보면 고개 넘어 제일 첫 번째로 보이는 곳이다. 갑오징어하면 왠지 가격대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을 하는데 이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먹거리이기 때문이다. 해물요리 경력 14년을 바탕으로 군포, 안양, 의왕에서 최초로 오픈 한 갑오징어 전문점 조가네 갑오징어. 흔하지 않은 요리를 우리 지역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갑오징어로 하는 메뉴도 다양한데 갑오징어불고기 2만8000원부터 갑오삼 불고기 3만3000원부터, 갑오징어 전골 3만원부터 오징어숙회 1만8000원부터, 갑오징어 초무침 2만5000원부터, 갑오징어전은 1만2000원이다. 퓨전한정식 까페같은 분위기로 고급스러움과 파스텔 톤의 느낌을 주며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식사 후에는 테라스에서 전원분위기를 느끼며 차를 마시면 된다.문의 031-423-87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중앙일보교육법인,틴틴월드 캠프 진행 중앙일보교육법인은 미국 Salt Lake City에서 2013년 1월 7일부터 6주간 틴틴월드캠프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Layton Christian Academy에서 보내는 5주간은 현지 호스트 가족과 생활하며 미국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 1주는 미국서부문화 탐방을 통해 디즈니랜드, 그랜드캐니온,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게 된다.문의 (02)3469-1000, www.teenteenworld.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CMS, 12월 초등사고력 대 모집 CMS 에듀케이션 평촌직영 영재교육센터에서는 2013학년도 1분기를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사고력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사고력의 리더로서 학생의 잠재성을 개발하고 수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CMS 사고력 수학이다. CMS 사고력은 11월 5일부터 초등사고력(예비6세~예비6학년)수강생 입학전형을 진행하며 12월 1일 개강한다. 분기(3개월에 1번)모집이 원칙이며 정규반 신입생 입학테스트 기간은 2, 5, 8, 11월이고 3, 6, 9, 12월에 정규반에서 수강하게 된다. 사고력수업은 수학의 원리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CMS교재 중심으로 발문과 토론으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창의사고력 확산을 돕는다. 또 퍼즐과 게임으로 흥미를 자극하고 즐거운 도전이 되도록 하여 생각이 끊임없이 자랄 수 있도록 한다. 평촌 학부모들에게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CMS 융합교육 프로그램 다산 2.0을 통해 우리 아이 융합형 인재로 기르는 방법도 소개한다. 2013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영재학급 대비반(3, 4, 5학년)이 진행 중이고 4, 5학년 영재교육원 대비반을 11월 7일 추가 개강 예정이다. 설명회는 11월 13일 오전11시, 11월 17일 오후3시, 11월 24일 오전11시에 평촌직영 영재교육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입학테스트 후 상담을 통해 반이 배정된다. 입학테스트 예약 학부모는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문의 031-476-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달라지는 교과서에 따른 수학 학습법 글 : 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 배은미원장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배우는 수학이다. 이에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돼 오는 2013년부터 수학교과서가 단계적으로 바뀐다. 2013년에는 초등 1˙2학년의 일부 내용이 바뀌고, 3˙4학년은 2014년, 5˙6학년은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바뀔 예정이다. 지금부터 달라지는 교과서에 따른 학습법을 알아본다. 수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초등 교과서는 오는 2013년부터 교과서의 일부 단원(수와 연산, 도형 등)에 스토리텔링 형식이 적용된다. 스토리텔링 수학에서는 그 단원의 수학적 정의나 의미는 물론, 인류가 그 개념을 어떻게 발견하고 발전시켰는지,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수업 방식도 읽기, 듣기, 쓰기, 토론 등으로 다양화 된다. 올바른 개념과 원리의 이해,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따라서 스토리텔링 수학은 수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는 공부에 중점을 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용어나 기호들은 확실히 이해해야 하며, 실생활과 연계되는 부분들을 항상 연관 지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개념이 이해되었다면 관련 내용에 대한 성질과 법칙을 찾아보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원리를 탐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수학적 체험과 탐구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문제 해결전략을 수립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도 키워야 한다. `서술형 평가는 문제 이해가 관건서술형 평가는 객관식 문제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아이들의 이해도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를 바르게 인지할 수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학습지도를 하는 평가방법이다. 때문에 공식을 외우고 비슷한 문제만 여러 번 푸는 기존의 수학 학습법으로는 더 이상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 개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바탕이 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서술능력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서술형 평가를 처음 접한 아이들은 문제가 어려워서라기보다는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서 당황해한다. 따라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며, 문제를 파악한 후 어떻게 해결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경우에 따라 문제에서 조건을 제시하므로, 문제를 풀어본 후 조건에 맞는지도 꼭 확인해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풀이과정이 옳은지 확인하고, 용어, 기호, 단위 등을 바르게 썼는지 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아끼는 지혜, 시청 홈페이지 활용하세요 안양 호계동에 사는 주부 양모 씨. 그녀는 자타공인 알뜰주부다. 식료품비를 아끼기 위해 요일별로 오는 마트의 전단지도 할인품목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근처 동네의 중소규모 슈퍼들을 돌며 품목별로 가장 싼 곳에서 장을 본다. 또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세탁물은 최대한 모아 세탁하고 집의 대기전력 코드는 죄다 뽑아 놓는다. 이런 그녀가 얼마 전부터는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올라오는 소비자경제정보에서 지역의 물가정보나 에너지절약정보 등을 얻어 아끼는 데 도움을 받았기 때문이다. 시청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아끼는 지혜, 리포터도 한번 들여 다 보았다. 지역의 생생한 물가 정보가 한눈에안양시청 홈페이지(www.anyang.go.kr)의 ‘도시경제’ 메뉴 속 ‘소비자 경제정보’를 클릭하면 안양지역 월별 물가동향과 생필품 가격동향, 개인서비스요금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11년 6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매달 첫째, 셋째 수요일 안양시 물가모니터요원들이 현장을 돌며 조사한 물가정보들을 품목별로 종합해 업데이트한다. 안양시청 지역경제팀 조심순 주무관은 “조사하는 물가모니터요원들은 살림경력이 오래된 주부들로 각 동 주민센터 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에서 선정한다”고 말했다.생필품 가격동향은 쌀, 육류, 어류,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의 40여 가지 품목에 대해 대형유통업체와 안양지역 주요 5개 시장(중앙, 남부, 박달, 관양, 호계시장)에서 판매하는 평균가격을 비교해 보여준다. 그 결과 품목별로 대형유통업체와 재래시장간의 가격 비교뿐 아니라 5개 시장 간의 가격 비교도 할 수 있어 소비자는 더 싼 유통점을 찾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물가 증감율도 보여줘 실제적인 장바구니 물가의 오르고 내림도 확인할 수 있다.개인서비스요금동향은 설렁탕, 삼겹살, 자장면, 백반 등의 외식비와 세탁비, 영화관람료, 경기장입장료, 각종 시설 이용료, 숙박료, 미용료, 아파트관리비 등 50여개 품목에 대한 지역내 평균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안구와 동안구, 안양시 전체로 나눠 평균 가격을 비교 해 볼 수 있다. 물가상승률도 함께 표기돼 개인서비스요금의 시기별 오르내림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유류가격동향, 명절성수품가격동향, 경기도물가정도 등도 서비스 돼 소비자가 필요한 경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에너지 절약정보, 공부하고 실천해 전기세 아끼기매달 생활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전기세다. 특히 에어컨을 켜는 더운 여름이나 난방을 해야 하는 겨울이 되면 전기세는 수직상승한다. 이런데다 최근엔 원전 문제로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과 전기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얘기도 나와 이래저래 전기세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은 늘어만 가고 있다. 안양시청 홈페이지의 소비자경제정보 메뉴 내에 있는 ‘에너지 절약정보’. 이곳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절약방법과 가전 부문, 주택단열부문, 보일러 부문, 조명부문, 승용차 부문 등 세부항목 별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쓰지 않는 가전기는 플러그를 뽑아두라거나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말라는 등의 널리 알려진 전기절약법에서부터 조명기기의 전구 주위를 깨끗이 닦으라거나 조명에 반사갓을 달 경우 조건에 따라 25~35%의 절전효과가 있다는 등의 잘 몰랐던 에너지 절약정보도 있다. 또한 자동차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도 눈여겨보면 도움이 된다. 안양시 평촌동의 서은미(42·주부) 씨는 “에너지 절약 정보를 보고 백열등을 전구형 형광등으로 교체해 전기세를 아끼고 있고, 창 문틈을 막아 단열효과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불황과 겨울 한파에 가뜩이나 움츠러들 우려가 큰 시기지만, 지혜롭게 어려움을 대처한다면 따듯한 봄날은 오게 마련이다. 아끼는 지혜를 가지고 이 겨울 알뜰하게 이겨내 보자.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수학이 왜 재미없지? 카이스트준수학 오공열 선생 예전에 한 학생이 수학을 무엇 때문에 배우는지 모르겠다며 하소연을 해왔다. 살아가는데 사칙연산만 할 줄 알면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이 그 학생 주장의 요지이다. 인수분해를 몰라도 콩나물은 실컷 살 수 있단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 콩나물을 먹고 사는 것으로 만족했다면 수학의 눈부신 발전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은 왜 필요한가? 수학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과목이며, 나아가 국가 경쟁력이다. 바람직한 수학교육을 통한 창의력을 갖춘 첨단 산업 인재들의 육성이야 말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이러한 이상과 우리나라의 현실은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에서 수학은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짐으로 여겨지는 과목이다. 왜 수학이 이처럼 어려운 과목으로 낙인 찍혔을까? 수학은 왜 지겨울까? 그 답은 간단하다. 수학이 재미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수학은 단순한 공식암기와 문제풀이 위주였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수학을 왜 배워야 하는지, 어디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모른 체, 그저 공식과 문제 푸는 방식을 공부해왔다. 이러니 수학이 지겹고 재미없는 과목이 될 수 밖에 없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자. 미국 학생들의 수학의 성취수준은 우리보다 현저히 낮다.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자신이 수학을 잘한다고 느낀다. 미국의 수학시간은 시끌벅적하며 저마다 발표하느라 바쁘다. 미국의 수학책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왜 배우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어디에 활용하는지에 대해 배운다. 한마디로 수학시간은 재미있는 이야기 놀이 시간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학시간은 고요하고 적막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의 성취수준이 높은데 반해 자신이 수학을 잘 못한다고 느낀다.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낮은 미국 학생의 성취수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수학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 엄청난 차이의 원인은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교과부는 딱딱한 수학 교과서를 스토리텔링형 구조로 개편할 계획이다. 공식 설명 및 문제 풀이 위주로 구성된 수학교과서를 의미와 사례 중심으로 서술하는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수학교육의 변화를 통해 많은 학생들에게 가장 재미있는 과목이 수학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영어유치원 선택! 부모가 꼭 챙겨야 할 기준-1 브라운밤비니어학원 안미경대표원장 요즘 빨라진 영어교육 시작에 따라 이미 유아기에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을 쉽게 보면서 내 자녀 영어교육기관 선택에 고민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유아전공자로서 또 영어유치부를 운영하는 운영자로서 유아기에 대한 특징을 살펴보며 그 선택에 대한 몇 가지 기준을 2회에 걸쳐 제시하고자 한다. ■ 유아기, 교육은 물론 보호도 중요하다. 유아기는 초, 중등에 비해 상당히 복잡한 모습을 뛴다. 아직 어린 연령이라는 특징은 물론 같은 연령이라 할지라도 발달의 차이가 많다. 곧 교육뿐만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이에 유아기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보호의 기능도 강화되어야 한다. ■ 유아의 5대 생활영역이 고르게 운영되는가? 교육과정은 여러 차례 개정되고 있지만 항상 유아기에 경험해야 할 환경으로 언어, 탐구, 표현, 사회, 건강생활이 다루어진다. 이는 유아기가 특기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아니라 전체적이고 조화로운 생활을 통해 전인교육을 이루어야하는 시기라는 점에 기인한다. ■ 정적인 활동은 물론 동적인 활동이 적절히 배려되는가? 유아기 아이들은 정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자체가 겨우 7,8분에 지나지 않는다. 곧 지나친 정적인 활동은 유아기 아이들에게 힘든 과정의 연속이 되므로 활동욕구를 분출, 충족시 킬 수 있는 적절한 동적활동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더욱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성과도 얻을 수 있다. ■ 유아기에 적합한 학습 진도인가? 원 진도가 발달에 맞지 않아 이를 따라가기 위한 방과 후 과외활동이 많을 경우 유아는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이유로 다음 날 피곤을 느끼거나 산만해진다. 물론 유치부에서 많은 영어를 배우는 것이 나중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내 자녀에 맞는 과정이어야 함은 두 말 할 나위도 없다. ■ 물리적 환경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를 짐작해 본다. 유아기는 동물적 본능이 강한 시기로 너무 좁고 딱딱한 공간에서 장시간 활동할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므로, 유아의 자기 활동 공간이 확보되도록 물리적 환경이 넉넉한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같은 영어유치원이라도 서로 다른 교육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커리큘럼도 달라지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좀 더 새밀히 검토해보는게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
- 특목고/자율고 2013학년도 입시 분석 다수인 신철민 운영이사 2013학년도 특목고/ 자율고 입시가 후기 자율고를 제외하고 모두 마무리 되었다. 올 해 입시를 분석하여 내년 입시를 대비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정리 해 본다. 내년에는 고교 진학생들이 고교내신 절대평가제를 적용받고 대학 수시 모집정원의 증가로 우수한 고교 프로그램 이수 여부등의 서류가 더욱 중요해져서 특목고/자율고 지원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용인외고는 전국 지원 가능한 자율고로서 높은 경쟁률과 전국 5위권 이내의 대학 진학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학교이다. 1단계 중학교내신 50점 + 서류 평가 25점, 합계 75점으로 2배수 선발하며 2단계는 1단계 점수에서 면접 점수 25점을 더하여 총점 75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합격자의 내신은 국제 과정이 가장 낮으며 50점 만점에 국제과정은 47점대부터 가능하고, 인문과정은 48점대, 자연과정은 49점대가 주 지원자이지만 서류(자기개발개획서/교사추천서)가 내신보다 우선하므로 인문과정은 47점대, 자연과정은 48점대의 합격자도 다수 보인다. 올해부터 전국 모든 학교들이 서류에 스펙을 적을수 없으므로 인증점수가 매우 높다거나 경시 수상 실적이 우수해야만 합격하는 것이 아니고 도전 경험, 본인의 변화와 의미 등을 자개서에 잘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인외고는 기타영역이 하나 더 있어서 그 곳에 자기의 장점을 적을 수 있는데 스펙을 적나라하지 않게만 잘 적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이 당락을 많이 좌우하는데 공통질문 4문항과 개별질문(자개서 중심)2문항 정도로 구성된다. 공통질문은 예측이 어려운 다양한 질문을 계열별로 진행하는데 교과관련 질문은 철저히 배제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답할 수 있는 질문을 받게 된다.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특강을 들으며 대비해야 할 문항의 성격은 아니다. 작년부터 바뀌고 있다. 사배자 3순위 다자녀가구 지원자는 용인외고의 선호도로 전국 지원자가 1, 2순위로 정원이 채워지는 현상이 나타나 끝까지 지원 현황을 잘 참고해서 지원해야만 한다. 입시가 가까워 올수록 무성한 근거없는 소문들이 퍼지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수인 학원에서는 정확한 가이드와 자개서 검토, 적중력 높은 면접 대비를 재원생에 한하여 무료로 실시해 줘서 올해도 55명 지원자 중 4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지원자대비 80%이상의 좋은 합격률을 이루어 내었다. 다음엔 안산 동산고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