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정폭력과 임시조치 A씨(52세)는 처인 피해자 B씨(52세)가 바람을 피운다는 이유로 추궁하다가 화가 나서 우산으로 피해자의 배를 3회 찌르고 도망가지 못하게 손을 강하게 비틀어 폭행을 하였다. B씨는 A씨를 폭행죄로 경찰에 고소를 하였고, 너무 무서워 당분간 A씨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연락도 하고 싶지 않다. B씨는 A씨에 대하여 어떠한 조치를 할 수 있을까? 첫째, 피해자인 B씨는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18조 1항에서 정한 ‘임시조치’를 경찰에게 신청할 수 있다. 이 법에서 “검사는 가정폭력범죄가 재발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직권으로 또는 사법경찰관의 신청에 의하여 법원에 임시조치를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경우 법원은 ① 피해자의 주거로부터의 퇴거 등 격리, ② 피해자의 주거, 직장 등에서 100미터 이내의 접근 금지, ③ 피해자 대한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임시조치 결정’을 할 수 있다. 둘째, 피해자인 B씨는 A씨를 상대로 민사상 ‘접근금지 가처분’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처분 신청은 심문기일을 열어 최소한 1~2회 심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임시조치에 비하여 시간이 더 걸리므로 급박한 위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가처분을 위반하는 경우 간접강제를 통하여 가정폭력의 가해자에게 금전적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한편 2021년 10월 13일 정부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체벌을 금지하는 민법 개정안을 확정하였는데, 국회를 통과하면 시행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21일부터 개정된 가정폭력처벌법이 시행된다.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해진다. 상습적으로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가정폭력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형사소송법에 따른 '현행범 체포'를 할 수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피해자에게 '피해자보호명령'과 '신변안전조치'를 청구할 수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피해자보호명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명령 유형에 '면접교섭권 제한'이 추가됐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12-10
- ‘공부머리’있는 학습자 2021학년도 수학능력평가시험이 끝났습니다.일명 ‘수능’은 대학에서 ‘공부를 더 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이들을 뽑는 시험’입니다. 공부를 잘하려면 메타인지를 키워야합니다.메타인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학원으로 내돌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기초학력은 현저히 낮아졌음을 많이 느낍니다.많은 어린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을, 왜,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시키는 대로’ 그저 학교나 학원을 다니는 일상일 뿐입니다. 메타인지 없이 주어진 대로 암기하고, 암기한 것을 테스트하거나 문제풀이식 낮은 수준의 학습을 공부로 인식하게 되면, ‘공부머리’는 멀어집니다. 무엇을, 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렇게 한 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행위가 공부의 일반적 과정입니다.‘생각해서 알아내려는’ 공부의 과정을 생략하고, 이미 정리된 것들을 암기하는 낮은 수준의 학습으로는 응용력을 키우기 어렵기 때문에 고학년이 되면 늘어나는 학습량과 깊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가 됩니다. 수준 낮은 학습자의 대부분은 눈으로 대충 읽고 넘어간 것을 ‘아는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고, 스스로 점검하지 않기 때문에 무엇을 아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합니다.결국, 학습자 스스로가 본인의 앎의 수준을 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타인지를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독서입니다.게으른 사람은 ‘생각하기조차’ 싫어합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려면 실제로 생각을 많이 해야 키워집니다. 생각의 꼬리를 물고 끝까지 추적해보는 습관으로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글을 읽어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르는 것을 알아내었다면 그 과정이 정상적인 논리과정을 통한 것인지 살펴야 합니다.자신의 수준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이해의 과정을 끊임없이 점검하고, 더 깊이 있는 이해로 심화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러한 습관과 자세로 최상위권 성적의 학습자로 발돋움하게 됩니다.2020년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새 학년, 상급학교로의 진학을 앞두고 메타인지 없이 단순 노동을 공부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ENA융합영어학원김현정 부원장 2020-12-10
- 예비고1 겨울방학 전략 목표겨울방학이 시작된 시점에서 예비 고1의 핵심은 학습방법과 입시전략의 수립이다. 현재 예비고1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게 되는 2024학년도 대입전형에서는 학생부기록이 간소화된다. 즉 정규교육과정 외 모든 비교과활동 즉, 수상경력, 개인봉사활동, 자율동아리, 독서활동을 적을수 없게 되면서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이 더 중요해진 만큼 교과점수나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할 수 있게 대비해야겠다.자기진단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자기 진단’이다. 먼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자.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대비한다는 의미가 있다. 특히 7번 항목인 ‘교과학습발달상황’을 눈여겨 보자. 과목평균과 표준편차도 함께 참고한다면 보다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각 과목별 자신의 실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다음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풀어보고 전국단위의 자신의 경쟁력도 파악해야 한다. EBSi, 각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 등에서 예년 모의고사 문제나 정답, 등급컷 참조하자.입시전략학종 대비를 위해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자. 중학교 학생부나 활동들을 참고하여 진학과 진로를 고민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운영하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사이트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학과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자. 이런 검색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진학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고 학종을 잘 대비할 수 있다. 학종은 기본적으로 진로 및 전공 적합성을 보는 만큼 그 학과에 열정을 가지게 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은 미리 본 모의고사 성적(수능)을 통해 현실적으로 도전 가능한 대학을 깨닫고 원하는 대학과의 차이를 깨달아야 한다. 그 간극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바로 입시전략이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 평균 2~3등급대 학생들의 경우 뚜렷한 진로 설정과 적극적인 활동들이 합격 확률을 높이는 방법일 수 있다.인탑영수학원윤달수 영어대표원장 2020-12-10
- 자녀에 대한 그림 그리기 자녀가 영아일 때는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길 바라는 단순하지만 사랑 깊은 마음으로 자녀에 대한 꿈을 꾼다. 성장하는 자녀가 하나씩 이루어가는 것을 보면서 부모도 새로운 기대감이 생기고, 점점 더 큰 기대를 가지면서 꿈을 꾸게 된다. 하지만 어느샌가 부모의 기대와는 사뭇 다른 자녀의 모습과 마주하면서 갈등이 생기고, 부모와 자녀 사이의 간극은 더 깊어지게 된다. 반복되는 갈등으로 부모도 자녀도 마음이 너덜너덜해진다면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초기화해야 하는 때가 온 것이다. 부모-자녀 관계에서 변화의 시작은 부모이다. 뭔가 모를 억울한 마음이 들어도 성인인 부모가 먼저 시작해야 변화할 수 있다.마음을 초기화하는 단계로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보기를 권한다. 직업에 관한 것이 아니라 어떤 존재가 되기를 원하는지 그림을 그려보라. 어떤 정서와 사고를 가진, 세상을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 어떤 틀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을 해석하는, 갈등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어떤 양식으로 관계를 맺는, 무엇을 소망하고 꿈을 꾸는 성인이 되기를 원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그려 보기를 권한다. 자녀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 보아 그것을 기준으로 생각하면 자녀 인생의 시기마다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어 집중해야 할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지금 현재의 자녀의 모습, 가까운 미래에만 집중하다 보면 길을 잃고 통합된 양육이 아닌 조각난 양육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나무를 보는 것과 숲을 보는 균형의 양육이 필요한 것이다.숲을 보는 큰 그림을 그렸다면 나무를 보는 세부적인 그림을 그려 볼 차례이다. 매년 자녀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점검하기를 권한다. 정서적-사회관계적 측면, 신체발달, 학습, 건강 등등을 점검하고 계획을 세워보면 좋겠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 외의 측면들은 계획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자녀의 균형적인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원한다면 비중을 조금씩 줄이더라도 계획 속에 포함해야 한다. 이런 계획은 앞서 이야기한 큰 그림의 방향성과 일치하는지를 계획의 마지막에 점검하면 좋다.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릴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것은 대상인 자녀이다. 부모의 욕심이나 욕망, 욕구에 따른 그림이 아닌 자녀의 기질과 성격, 재능과 능력의 정도, 자아강도, 욕구와 꿈 등을 섬세하게 파악하여 구체적이면서도 인격적인 그림을 그려 보길 바란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호정 미술치료사 2020-12-10
- 안양 꿈꾸는 기차여행과 안산 푸른솔희망학교 업무협약서 체결 안양의 ㈜꿈꾸는 기차여행은 안산의 푸른솔희망학교와 11월 27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꾸는 기차여행은 진로인성교육과 여행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푸른솔희망학교에 올해 하반기 3개월간 제공했다. ㈜꿈꾸는 기차여행 측은 특히 올해처럼 코로나 19로 위축된 분위기에서 진행된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 활동과 공동체 의식 함양과 함께 야외 나들이의 큰 행복감을 선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또한, 보령을 방문했던 이번 체험학습은 10명 미만의 학생으로 최대한 언택트와 야외 체험 위주로 진행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진행했다.앞으로 ㈜꿈꾸는 기차여행과 푸른솔희망학교는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설정의 계기를 제공하고 교육 인프라를 교류하며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2020-12-10
- 인터뷰_쿠킹스튜디오 ‘피네’ 표명현 대표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음식을 통해 위안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요.”코로나19로 인해 홈 쿠킹이 대세다.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 하면서 집 안에서 즐기는 홈 쿠킹은 이제 시대의 트렌드가 되었다. 가족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 싶은 마음은 주부라면 누구나 다 똑같은 마음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준 집 밥처럼 따뜻하고 너그러운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자연주의 웰빙 요리연구가 표명현 씨를 만났다.나에게 음식은 고향이자 어머니요리연구가이자 푸드코디네이터, 바리스타, 피네 쿠킹 스튜디오 대표, 현대, 롯데백화점문화센터 전문 강사 그리고 연성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녀를 쿠킹 스튜디오 ‘피네’에서 만났다. 여러 직함을 가진 그녀의 자격증과 명함은 모두 요리와 통하고, 피네를 오픈하면서 그녀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찾았다.“10년 전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뼈아픈 시행착오를 겪어봤어요. 다른 사람이 해주는 음식만 먹다가 제가 직접 음식점을 경영해보니 현타(현실 자각 타임의 줄임말)가 오더군요. 경험도 많지 않았던 저는 비싼 수업료를 치른 셈 치고, 그때부터 음식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전국의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다녔고 또 전문 지식을 익히고 배우기 위해 늦은 나이에 못 다 이룬 꿈을 펼치기 위해 경희대관광대학원 조리외식경영학과에 입학해 석사학위를 받았다. 뒤늦게 시작한 공부라 그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학업을 마칠 즈음 하나의 목표가 마음속에 자리 잡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건강한 식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시골이 고향인 저는 어릴 적 추억이 남달라요. 어머니가 부엌에서 요리하는 도마질 소리에 눈을 떴고, 가마솥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밥 냄새에 이끌려 하루를 시작했죠. 음식 솜씨가 좋기로 소문났던 어머니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그냥 보내는 법이 없었어요. 따뜻한 밥과 음식으로 사람들을 대접했고, 후한 인심으로 넉넉함을 나타내셨어요.”어머니의 어깨너머로 익힌 손맛을 내기 위해 새벽부터 식재료 준비를 직접 한다는 그녀는 ‘이 식재료는 언제가 제철이고, 어떻게 쓰고 어떤 방법으로 언제 절임을 해야 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 사실이 이젠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고향 같고 어머니 같은 따뜻하고 건강한 음식 만드는 법을 전파하기 위해 쿠킹 스튜디오에서 나직한 소리로 말한다. “밥상 위에 꽃을 피우세요.”좋은 음식은 좋은 인성의 사람을 길러낸다그녀의 요리 철학에는 ‘좋은 음식은 좋은 인성의 사람을 길러낸다’는 생각을 담고 있다. 좋은 재료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음식은 대접하는 사람도 그것을 맛보는 사람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이다.“저는 음식을 생각하면 아름다운 추억들이 많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에게도 그런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행복을 전달해주고 싶어요. 웰빙 요리라고 하면 흔히들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죠. 그러나 제가 하는 요리는 간편하고 건강에 이로운 웰빙 요리 레시피가 대다수입니다. 좋은 음식은 사람의 성향과 성격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어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음식이 중요하죠.”서양 음식에 밀려 한식이 뒤 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은 아쉬움도 어떻게 보면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와 인스턴트나 간편식을 찾는 조급함 때문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의 쿠킹 스튜디오 ‘피네’에 오는 사람들은 보다 느긋함과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를 찾기 위해 요리에 전념한다는 것. 주부는 물론 중장년층의 남성들과 20대 청년들도 음식을 배우기 위해 문을 두드릴 때 그녀는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피네에서 작은 음악회 같은 문화행사도 열고 싶어요. 수익금으로 우리 주위에 어려운 분들도 돕고, 음식도 나누어 먹으며 보다 많은 분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습니다.” 2020-12-10
-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설레임이 가득한 12월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인들과 함께 연말을 보낼 수 없어 아쉬움이 많다. 연말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강좌에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손재주가 없는 흙손이라도 괜찮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1~2명의 소수 인원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미니 트리, 갈란스, 양초 등 다양한 소품을 쉽게 만들어 멋지게 장식할 수 있다. 내가 직접 만든 소품으로 연말 분위기도 연출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를 소개한다. 생화로 만들어 향이 좋은 크리스마스 소품, ‘지미스테이블’지미스테이블에 가면 생화 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를 만날 수 있다. 집안 곳곳에 두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리스, 갈란스, 미니 트리, 토피어리 등을 만들 수 있으며, 생화로 만들어 향이 향긋하고 한 달 동안 드라이되는 모습도 볼 수 있다.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리스는 약 30cm 정도의 지름으로 골드와 버건디를 주제로 꾸며져 집안 곳곳에 걸어두면 서서히 마르는 모습이 예쁘다. 집 한 켠에 놓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니 생화 트리도 인기. 미니 트리가 조금 식상하다면 동글한 토피어리를 트리처럼 꾸밀 수 있는 토피어리 원데이클래스도 진행한다. 문 앞이나 침대 위에 걸어놓으면 좋은 생화 갈란스도 인기 아이템이다.정원은 2~3명으로 원하는 날짜에 미리 예약하면 원테이클래스를 준비해준다.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니 미리 예약하자. 주문판매도 가능하고 택배도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관평로 176 한솔센트럴파크2차문의 010-5283-5113아기자기한 캔들 만들어볼까? ‘우주라이트’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에 위치한 우주라이트 캔들공방에 가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캔들을 만들 수 있다. 한국양초공예협회(KCCA) 캔들전문기관인 우주라이트 캔들공방에서는 오브제 캔들부터 디저트클래스, 케이크클래스, 푸드클래스까지 다양한 기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며 케이크캔들, 크리스마스머핀캔들, 레터링케이크캔들, 붕어빵캔들, 크로와상캔들, 도넛케이크캔들 등 다양한 디자인의 캔들을 만날 수 있다.단순히 향을 내는 기존 캔들과 달리 보는 즐거움과 만드는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 캔들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이나 선물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고 초보자도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많다.미리 정해진 조합이 아닌 내가 만들고 싶은 캔들을 한 사람당 총 2개 선택해 만들 수 있다. 클래스 인원은 1~2명으로 진행되고 인원 및 구성에 따라 대략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클래스는 100%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3일 전까지 미리 예약해야 한다. 수업 준비가 미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업 취소는 하루 전이나 당일 취소 시 환불이 안될 수 있다. 상시모집으로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편하게 정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한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27 1층문의 010-9060-1428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리스 ‘플라워디자인시선’플라워디자인시선에서는 계절에 맞는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에 장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아이템들을 만든다. 플라워디자인시선에서 진행하는 아이템은 2가지. 집안 곳곳에 예쁘게 걸어둘 수 있는 리스와 우아하게 테이블에 올려둘 수 있는 캔들센터피스이다.리스는 지름 25cm 정도 크기의 리스 틀에 제작해 드라이가 가능한 그린 소재와 열매들을 엮어서 만들어 오래 감상할 수 있다. 오너먼트와 전구를 함께 달아서 예쁘게 완성해 현관이나 벽에 걸면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캔들센터피스는 가로 20cm, 세로 28cm 정도 크기로 캔들스틱과 나무받침, 전구가 포함되어 있고 드라이되는 그린 소재와 열매들을 꽂아서 만든다. 식탁이나 리셉션, 테이블 등에 올려놓고 초에 불을 켜면 멋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된다.크리스마스 원데이클래스는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12월 12일(토) 11시와 4시에 드라이리스, 12월 13일(일)에는 12시 캔들센터피스와 3시 드라이리스, 12월 15일(화)에는 11시 드라이리스와 7시 캔들센터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일정 이외에도 원하는 시간대에 가능하다.원데이클래스 최대인원은 2인으로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철저하게 소독하고 환기하고 있으며 2인 이상 동반 등록시 5천원 추가 할인 혜택이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83번길 42문의 031-348-1123 2020-12-10
- 내년엔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에 참여해 볼까? 2020년은 코로나로 정상적인 학교생활 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한 해다. 이제 마지막 남은 한 달.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 달이기도 하지만 내년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코로나가 잡히기를 기대하면서 2021년도 안양시 2개 청소년수련관과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1년에 활동하게 될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을 모집 중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 활동 진흥법 제4조에 의거하여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활동의 하나로, 수련관의 프로그램 등에 관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파악,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점을 제안하고, 프로그램의 기획, 운영에도 참여하는 청소년수련관의 공식기구다. 청소년운영위는 수련관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비롯해 안양시 및 수련관 축제, 행사 기획 운영, 타 기관과의 교류, 수련회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활동시간에 따라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준다. 동안수련관의 김기문 담당지도사는 “평소에 사회참여, 청소년 권익,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냈다.동안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파란만장’ 19기 위원모집동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파란만장’은 오는 12월 31일 24시까지 운영위원을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 (kimoon5901@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 양식은 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게시판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접수 후 1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8045-4942만안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품’ 13기 위원 모집만안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늘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yoenju1454@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면접 대상자는 1월 9일 오후 6시에 발표하며 2차 면접 심사는 1월 16일 오전 10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월 18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문의 031-470-4723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 18기 위원모집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징검다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gkfls3679@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2차 토론면접 및 개별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면접은 1월 9일 실시할 예정이다.문의 031-443-5778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 18기 위원모집만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토마토’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tjsgodi26@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1월 9일 오후 1시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443-5778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 4기 위원모집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bjh-0824@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 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문의 031-360-7250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 7기 위원모집호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위원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안양시 거주 또는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만 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류를 작성한 후 이메일(sojung3776@ayf.or.kr)로 접수하면 된다. 1차서류 검토후 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31-8045-4946 2020-12-10
- 202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2월 3일(목) 치러졌다. 입시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결과 2021학년도 수능은 대체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수능 가채점 분석과 영역별 출제 경향에 대해 살펴봤다.1등급 컷 다수 업체 예상 국어 87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 지난 3일 시행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다수 업체가 예상한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87점, 수학 가형 92점, 수학 나형 88점으로 나타났다. 수학 가형은 전년 대비 다소 어렵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됐다.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등 입시전문업체들은 12월 3일 수능 종료 직후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영역별 예상 등급 컷을 공개했다.## 국어영역:킬러 문항 사라졌으나 중상위 난도 문항 증가국어는 87~89점에서 1등급 커트라인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유웨이·이투스· 진학사는 87점으로, 대성마이맥·스카이에듀는 88점, 종로학원은 가장 높은 89점으로 전망했다.2021학년도 국어영역의 출제 범위는 화법과 작문, 언어(‘언어와 매체’ 과목 중 언어 부분), 독서, 문학이며 화법 5개 문항, 작문 5개 문항, 언어 5개 문항, 독서 15개 문항이 출제됐다. 종로학원은 수능 직후 가채점 설명회를 통해 올해 수능 국어영역은 작년 대비 다소 어렵게 출제되었다고 발표했다. 수능 시험이 있던 3일 오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의 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과는 상반된 결과다. 브리핑에서 대입상담교사단은 올해 국어 영역의 난이도는 전년 대비 쉽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하지만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망과 달리 시험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킬러 문항이 사라진 대신 중상위 난이도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2021 수능 표점최고점을 전년과 동일한 140점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 1등급 커트라인 원점수는 올해 가채점 예상 등급 컷보다 높은 91점이었다. 이번 수능 국어영역에 대해 학생들이 느낀 체감 난도가 그만큼 높았다는 의미다.## 수학영역:수학 가형 다소 어렵고, 수학 나형 다소 쉽게 출제수학 가형은 대성마이맥, 유웨이, 종로학원 등 입시업체 모두 동일하게 92점을 1등급 컷으로 전망했다.수학 가형은 ‘수학1’ 9문항, ‘미적분’ 12문항, ‘확률과 통계’ 9문항으로 구성했다. 수학 나형은 ‘수학1’ 11문항, ‘수학2’ 11문항, ‘확률과 통계’ 8문항으로 구성했다. 또한 ‘수학1’ 3문항, ‘확률과 통계’ 4문항을 공통으로 출제하였고, 공통으로 출제한 7문항 모두 문항 번호를 달리했다.입시업체별 분석에 따르면 수학 가형의 난이도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 발표 기준 수학 가형의 표점최고점은 전년도 134점, 올해는 136점으로 2점이 높다.반면 수학 나형은 전년 대비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입시업체들은 1등급 커트라인을 88~92점으로 예상했다. 대성마이맥·스카이에듀·유웨이·이투스는 88점, 메가스터디는 89점, 종로학원과 진학사는 가장 높은 92점을 1등급 컷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수능 수학 나형 1등급 커트라인은 84점이었다.## 영어영역:새로운 유형이나 고난도 지문 적어, 일부 문항 변별력영어영역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일 때 1등급이며 2등급은 80점, 3등급은 70점이 기준선이다. 지난해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7.4%이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입시업체에 따라서는 올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을 최대 10%로 전망하기도 했다. 일부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주기는 했으나 새로운 유형이나 고난도 지문이 적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영어영역의 문항 유형은 기존의 문항 유형을 그대로 유지했다. 듣기 영역의 전체 17문항 중, 순수 듣기 문항은 12문항을 출제하였으며 간접 말하기 문항은 5문항을 출제했다. 읽기 영역의 전체 28문항 중 순수 읽기 문항은 22문항을 출제하였으며 간접 쓰기 문항은 6문항을 출제했다.## 사회 과학 과목 전반적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사회과목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통상 사회과목은 9개 과목 중 4-6개 정도 과목이 1등급을 맞기 위해서는 만점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올해는 한국지리와 세계지리 정도만 만점을 1등급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머지 과목에서는 만점까지 가지 않고도 1등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어려운 시험이었다고 평가했다.과학탐구 역시 1등급 컷이 만점으로 예상되는 과목은 물리1뿐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된다.가채점 등급 컷 자료는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등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가채점 등급컷과 난이도 예측 자료는 추후 실채점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등의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수험생들이 오는 23일 받게 될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시되지 않으며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표시된다. 정시 전형에서도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지표로 평가한다.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있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가 높고, 문제가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가 낮아진다.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학생이 얼마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백분위는 0~100 사이의 수로 표시된다.등급은 표준점수를 기반으로 수험생을 1~9등급으로 구분 짓는다. 상위 4%가 1등급, 4~11%가 2등급이다.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에 따라 등급이 성적표에 표기된다.국어 영역 예상 등급 컷수학 가형 예상 등급 컷수학 나형 예상 등급 컷참고자료: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수능 예상 등급 컷종로학원 2021 정시 지원가능점수 설명회 내용 2020-12-10
- 2023학년도 서울대 정시 내신 반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대가 2023학년도 수능 위주 정시모집 전형에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교과평가를 반영하겠다고 예고해 2023학년도 대입을 앞둔 고1 학생들은 혼란에 빠졌다. 의왕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 양대림(17)군은 지난 9일 서울대의 2023학년도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의 위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정시모집 교과평가 반영에 대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평촌 학부모들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의 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대 정시모집 내신 반영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었다.2023 서울대 정시 내신반영 찬성 30%, 반대 70%지난 11월 17일부터 ‘평촌에서 대학가기’카페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능 위주로 치러지는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 여부’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33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10명이 찬성, 23명이 반대를 표명하였다. 투표결과로 볼 때 평촌지역 학부모들 다수가 정시전형에서 교과평가 반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지역 특성 상 일반고에서 수시로는 원하는 대학에 가기 힘들다는 사고가 팽배해, 일찍부터 수능위주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은 탓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시전형이 40%로 확대되면서 정시전형에 비중을 두려던 학생들이 정시에 내신이 반영된다는 데 대해 당혹스러워했다. 백영고 2학년 김동영 학생은 “정시는 수능으로만 공평하게 평가해야지, 수시처럼 내신이 평가에 반영된다면 굳이 정시전형을 늘리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재수를 하게 될 경우 2023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될 수도 있는데, 더욱 불리해지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서울대는 2023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기준 1단계에서 수능 100%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성적 80점과 교과평가 점수 20점을 합산하겠다고 예고하고, 교과평가에 있어서 내신 점수 자체만 보지는 않고 교과학습발당상황 전반을 정성평가 하겠다는 계획이다.내신의 경우 평가등급을 ABC로 두고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등급을 부가해 최고5점 최저0점으로 배점하고 15점을 더해 2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따라서 내신에 따라 최고 5점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히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평촌고 2학년 주형욱 학생은 “내신 평가가 정시에 반영된다면 내신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서울대 응시 기회를 잃는 것 아니냐”며 “내신은 학교마다 평가도 다르고 학생들의 수준도 다른데, 그나마 공정하다고 여겼던 정시에서도 내신이 반영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서울대 이외 주요대학의 정시 내신포함여부 관심서울대의 정시전형 내신반영 예고에 이어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도 정시전형에 내신반영 도입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2023학년도까지 정시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려야 하는 서울대를 포함한 건국대·경희대·고려대·광운대·동국대·서강대·서울시립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숭실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6학교는 현재는 정시전형에서 100% 수능전형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정시비중을 늘리면서 서울대처럼 학생부 평가를 포함시킬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정확한 정시 내신평가 포함 여부는 내년도 4월2023년 대입 전형 기본 계획 발표되어야 알 수 있다. 김민희 (48, 호계동)씨는 “정시에 내신평가가 반영된다면, 내신과 수능 둘 다 신경 써야 해 아이들 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 같다”며 “내신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다만 정시 핑계로 내신을 소홀히 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고. 하지만 서울대 외의 대학들이 정시에서 내신반영 여부에 따라,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해 입시전쟁은 더욱 치열해 질 듯 하다. 2020-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