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원만하고 친숙한 관계라고 말한다. 가족, 그 중 부부 관계가 좋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행복지수가 69.1로 세계 10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 부부관계가 행복한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결혼문제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존 가트만(John. M. Gottman) 박사는 부부의 임상적이고 과학적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부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트만 치료법은 관계의 치료가 그 핵심을 이루고, 그 목표는 이혼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고, 관계에 독이 되는 행동방식 대신 해독제 역할을 하는 행동방식을 가르쳐 준다. 가트만은 결혼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부정적 행동으로 비판, 방어적 태도, 경멸, 무반응을 네 가지 묵시록의 기사라고 부른다. 비판은 자연스럽게 방어성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왜”라는 말은 지적을 위한 비판이 될 수 있다. “왜 그렇게 생각이 없어?”, “왜 그렇게 느려?” 등이다. 그 외에 “항상”, “절대로” 등도 불평을 비판으로 변화시키는 말들이다. 방어적 태도는 지각된 공격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모든 시도들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방어적 태도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게 되고, 이 점이 부부 갈등을 악화시킨다. 경멸은 자기를 한 수준 위로 올려놓는 모든 언사와 비언어적 행동을 일컫는다.마지막으로 무반응이다. 대개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눈을 맞추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표정 등을 통해 반영이나 반응을 보인다. 무반응은 이런 것을 하나도 하지 않고, 간단한 살피기로서 흘끗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다. 무반응의 85%는 남자이지만 여성이 무반응 할 때는 이혼을 상당히 예측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비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단일 요인으로 경멸이 이혼을 가장 잘 예측하게 한다는 연구도 있다.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라도 비판, 방어적 태도, 무반응이 나타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위의 네 기사들이 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바로잡기이다. 이것은 부부의 상호작용이 부정적으로 되어갈 때조차도 흥미, 애정, 재치 및 긴장완화 등을 더 자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바로잡기로 부정성에 부부관계가 잠식되지 않는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가트만은 제시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희경 전문상담사 2021-01-06
- 인터뷰-한세대 디자인학부 문희용 교수 해마다 연말이 되면 각계각층에서 전해져 오는 기부와 관련된 소식은 늘 화제가 된다. 최근 기부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축제같이 펼쳐지는 기부캠페인은 신 개념 기부문화를 조성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부자들이 하는 거액의 기부도 주목받지만 꼭 돈이 아니어도 개인이 가진 재능이나 지식, 경험을 나눔으로써 사회에 공헌하는 재능기부 또한 눈길을 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디자인 창의력 개발 교육에 참여해 재능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문희용 교수를 만났다. 그에게서 지역사회를 위해 몸소 실천하고 있는 참된 의미의 재능기부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청소년 위한 창의디자인대학 프로그램 참여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경기도 주관으로 진행한 창의디자인대학 프로그램에서 문 교수는 우리나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싶었다며 참여한 계기를 말했다.“일산과 안양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년간 디자인 기반의 창의력 개발 교육에 참여해 재능기부를 펼친 적이 있었어요. 창의디자인대학에서는 디자인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그리고 상상력을 일깨워주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코딩교육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기반으로 창의력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고 싶었고, 교육자로서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할 일이었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했죠.”토요 창의대자인대학은 경기도에서 주5일제 수업시행에 부응해 청소년들에게 디자인을 통한 창의,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설한 프로그램이었다. 환경을 생각하는 디자인, 우리 것을 알리는 디자인, 인간에게 다가가는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 교육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문희용 교수는 경기도지사로부터 유공 표창을 수여받았다.디자인 씽킹, 사고력을 키워라문 교수는 한세대 디자인학부 제자들에게 어린이 그림동화책을 디자인하도록 지도하는 일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곳곳에 소외된 조손가정 어린이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그림책을 기부하는 문화를 일깨워주기 위한 시도로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사명감과 보람을 가지고 동참하고 있다. 또 군포시 관내 휀스 디자인과 벽화디자인도 제자들과 함께하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일조를 했다.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한 ‘디자인 씽킹’을 주제로 한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마지막 보루인 디자인창의력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군포 시민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디자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그의 마음이었다.문 교수는 이밖에도 안양, 군포 등 지역에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군포시, 안양시 소재 벤처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CI, BI, 캐릭터디자인과 컨설팅, 자문을 진행해왔는데 문 교수는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안 되는 영세업체에 상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고, 얼마 전 안양시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기업의 CEO들에게 디자인 씽킹을 통한 디자인 경영 마인드를 언급해왔고 디자인 마인드 셋(Design Mind Set)을 갖추도록 강조했죠. 최근에는 서울 소재 대학의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씽킹& 디자인 경영과 디자인 크리에이티브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여 CEO들이 디자인 마인드 셋으로 기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었습니다.”그는 또 경기도뿐만 아니라 충남 서산시에서도 어린이 디자인창의력 워크샵과 태안군 남면 CI 디자인을 재능기부하며 유공표창을 받고 현재 태안군 군정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향후 이 지역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자인 컨설팅과 자문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탤 생각입니다. 또 경기도 관내 기업체 CEO를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과 자문, 시민들을 위한 디자인창의력 프로그램개발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창의력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고요.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디자인 기반의 창의력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디자인창의력대안학교 설립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2021-01-06
- 안양지역 교사가 알려주는 2021 정시 지원 팁 1월 7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도 정시모집이 곧 시작된다. 지난달 23일 발표된 2021학년도 수능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국어와 수학 가형은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어 영역의 경우 2005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올해 입시에서 영향력이 커질 전망이다. 코로나19 유행의 영향으로 중위권 감소 등 학력 격차, 재학생과 졸업생 격차 심화 등이 우려됐으나 채점 결과 예년과 다른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정시는 수능성적 분석부터 각 대학의 정시전형 방법 분석 및 합격선과 지원 흐름까지 고려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조합을 찾아내야 한다. 정시 지원을 앞두고 어떤 지원전략을 세워야 합격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안양지역 교사들의 조언을 들어봤다.“마음을 다잡고 하고 싶은 일 고려,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 장수현 백영고등학교 교사정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수시 6회 지원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다. 또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수시 불합격과 수능성적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정시로 넘어온 학생들은 아쉬움이 클 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잘 추스르고, 다른 기회인 정시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올해의 경우, 수험생의 수가 줄어들었고, 각 대학에서는 수시모집에서 최대한 학생을 선발하려고 했기 때문에, 정시에서 경쟁률이 급격히 높아지진 않을 것이다. 무조건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성적을 최대한 활용해 소신 지원과 안정 지원을 잘 조합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을 세울 때 학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절대 놓치면 안 될 팁을 짚어보면 첫째, 자신이 5년 후, 10년 후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 일의 향후 전망이 어떤지, 또한 재수를 할 의향이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둘째, 자신의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학생에 비해 어떤 영역이 우수한지, 수능 반영 지표 중 표준점수가 유리한지 백분위가 유리한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수학,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탐 영역에 대한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셋째, 배포된 배치참고표에서 영역별 표준점수 또는 백분위 점수의 합으로 자신의 위치가 어느 선인지 확인한 후, 영역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넷째,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 도입으로 비중이 줄었지만, 등급에 점수를 부여하거나,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자신의 점수에 따른 대학별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다섯째,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성적표의 표준점수 대신 백분위에 의한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어떻게 적용하는지 대학별로 확인해야 한다.여섯째, 정시 원서접수 시작 전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을 포함한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일곱째, 전년도 입시 결과(군별 지원 성향, 경쟁률 변화, 추가합격 현황 등)를 꼭 확인해야 한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을 보낸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여러분의 인생이 수능 점수로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그 안타까움 뒤에 여러분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그래서,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고, 그 결과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마음 다해 여러분을 응원합니다.“학생 수 감소, 수시이월인원 증가 영향, 예년 대비 정시 불리하지 않을 것” 김현진 신성고등학교 교사올해 신성고 수험생들의 경우 작년 대비 백분위 점수가 상대적으로 잘 나온 편은 아니다. 그래서 정시 지원 상담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이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올해는 학생 수가 감소한 만큼 백분위를 받기가 힘들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시 모집 정원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시 강화 정책과 더불어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의 증가로 수시이월인원이 많아졌기 때문이다.따라서 대학별 정시 입시결과가 크게 높아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의 경우 과감하게 지원해 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시 지원은 가나다 군 3회 지원의 기회가 있다. 그중 하나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안정권으로 지원하더라도 나다군 두 개 정도는 조금 모험을 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즉 점수는 떨어진 것처럼 보이지만 전국 수험생 대비 등수는 오히려 예년 대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안양 지역 학생들의 경우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정시에 지원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꼭 기억해야 하는 정시 합격 공식 중 지원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대학별 환산점의 석차가 모집인원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요소는 내가 지원할 대학 모집 단위의 인원과 대학별 환산점이다. 대학별 환산점은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점수 등 수능성적표상 점수를 근거로 산출한 점수로 복잡한 수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학생의 단순 수능 점수만으로 유리한 대학을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예를 들어 고대와 성대 등 상위권 대학의 경우 과목별로 반영하는 기준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학생들의 점수 분포에 따라 고대보다 성대가 혹은 성대보다 고대가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단순 배치표 상의 유불리만 따져서는 안되고 변환점수를 꼼꼼하게 살펴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코로나 영향으로 중상위권이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해 경기권으로 진학이 어려운 점수대를 받지 못한 학생들이 예년 대비 많은 상황이다. 그런 학생들의 경우 일찍 재수를 결심하고 지원 자체를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그동안 입시 지도를 해 오면서 가천대 아주대 경기대 수원대 등 자연계열의 경우 배치표 기준으로 점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지원했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따라서 올해 수능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안 나왔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시 3회의 기회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재수 생각하더라도 정시 1개는 꼭 합격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김종배 동안고등학교 교사안양지역 학생들의 경우 전국 기준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과 같은 성적 하락 현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한 학생들의 경우 수능 최저를 맞추는 데 집중했고, 정시를 생각하고 끝까지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 역시 모의고사 대비 좋은 성적을 얻었다.학교 현장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은 학생들이 모든 군에서 본인의 점수보다 높게 소신 지원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있다. 재수를 감내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이는 절대 피해야 하는 선택이다. 왜냐하면 소신 지원을 하는 경우 대학별 환산점에 따른 유불리, 경쟁률, 죄종 모집인원, 충원율 등 다양한 정시 전형 합격 요소를 고민하기보다는 요령을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재수를 결심했다 하더라도 3개 지원 모두 상향 지원을 하기보다는 꼭 1개는 안정 지원, 일단 합격한 후 대학 등록 여부를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란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점수로 무난히 지원 가능한 안정권 대학을 파악한 뒤 적정과 소신 지원 대학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정시는 결국 등수 싸움이다. 전체 수험생 중에서 자신이 고려하고 있는 대학 및 학과에 지원했을 때 몇 등이 예상되는가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하며 본인이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대학 뿐 아니라 유사한 선호도를 보이는 대학들의 정시 모집요강을 전년도까지 꼼꼼하게 분석해 지원해야 한다.특히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의 최종 모집인원을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한다. 대학들의 수시모집 미충원 등록 마감일은 1월 5일까지이다. 수시이월인원 규모와 함께 전년도 추가합격이 2021-01-06
- 2021 신축년 안양시민 새해 소망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한 해가 지나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전히 코로나는 우리를 힘들게 하지만 결코 이기지 못할 일은 아니겠지요. 코로나의 끝을 알리는 백신 소식도 들리고, 2021년 새해에는 안양시민 모두 희망가를 부를 수 있기를 희망해 보며 안양지역 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아보았습니다.“수능 대박 나서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싶어요”김동영(백영고 예비 고3)코로나로 예상치도 못한 온라인 수업으로 1년을 보내고 나니 남는 것은 예상보다 낮은 성적표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와 후회해도 소용없겠지요. 이제는 10달 밖에 남지 않은 수능 날짜를 보며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려고 다짐해 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학원강의 마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다보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더욱 중요해진 것 같아요. 아직 늦잠도 자고, 스마트폰도 보는 등 딴 짓도 하지만 전보다는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조금씩 공부량을 늘리려고 노력중입니다. 매일 10시간이상으로 공부량을 늘리는 것이 목표인데, 아직은 한참 부족하네요. 새해에는 더욱 마음 다잡고 후회없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노력이 수능 점수로 이어져,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만 있다면 정말 더 바랄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모든 예비고3들 화이팅!!자식 걱정, 손자 걱정,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김종호(86, 안양시 갈산동)올 한해는 코로나로 자식들 얼굴보기가 더 힘들어 졌습니다. 다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데, 탈 없이 잘 지내는지 매일 걱정이 앞서지만, 모두 걱정말라고, 잘지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는 건강하게 버텨주는 것이 자식들을 도와주는 것이겠지요. 나이 든 노인네의 새해소망이라는 것이 특별할 것이 있나요. 자식들 하는일 번창하고 잘돼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좋겠고, 집없는 막내녀석은 내집 마련했으면 좋겠고, 군대간 손주녀석은 탈 없이 군대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결혼 적령기인 큰 손주녀석은 예쁜 처자만나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다 같겠지요. 여기에 매일 무릎아파 힘들어하는 집사람도 새해에는 좀 더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마스크도 열심히 쓰고 방역수칙도 꼭 지키면서 돌아오는 설날에는 손주들은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집콕 생활을 즐겁고 보람있게 보내는 것이 목표윤지혜(48, 안양시 평안동)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든 한 해가 된 것 같아요. 우리 집도 아이들이 학교에 못가고 온라인 수업을 오래 하니 학습 무기력이 생기고 학습 습관이 무너졌어요,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못 만나고 여행 등 바깥 활동을 못하고 집안에서만 생활하려니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았고요.새해에는 집콕 생활을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 식사 시간, 학습 시간 등이 불규칙했는데 앞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이 기회에 학원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자기주도학습 습관도 길러주고 싶고요. 여가시간을 핸드폰만 보면서 지내기보다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어 힐링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되도록 하고 싶구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자기주도학습, 취미생활을 통해서 더 즐겁고 보람 있는 집콕생활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래요. “이제는 가족이 아닌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어요”원미라(52, 안양시 호계동)2021년 목표는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에요. 결혼 이후 20여 년 동안 회사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하면서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만 살아왔어요. 그런데 어느덧 갱년기가 다가오면서 몸 여기저기가 아프더라구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아픈 곳이 하나, 둘 늘어나고 병원에 자주 다니게 되면서 그동안 내 자신을 너무 돌보지 않은 결과구나 싶어 괜히 슬픈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족도 중요하지만 갱년기 증상과 함께 건강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니 이제는 엄마와 아내라는 자리를 조금은 내려놓고 나를 위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늘 나의 마음은 접어둔 채, 가족이 원하는 것, 가족에게 필요한 것 위주로만 생각하며 사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새해부터는 내가 원하는 것, 내게 필요한 것을 찾아가는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찾을 계획이에요.“소처럼 열심히 취업 전선에 뛰어들려고 노력해요”정명훈(24, 안양시 비산동)청년 실업자가 4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이 때, 취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어졌습니다. 더군다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흔한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하기 어려워 이젠 취업을 위한 노력도 의미가 없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을 했지만 여전히 학교생활은 온라인 수업으로 생기를 잃었고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들은 일찌감치 취업 공부에 매진하고 있었습니다. 2021년은 오로지 취직을 위한 공부와 노력으로 한 해를 메워 나가려고 합니다. 부모님과 친구들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취직을 해 떳떳하게 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소의 해인만큼 우직하게 한 눈 팔지 않고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HSK 급수도 따고 싶어요”이하늘(20, 안양1동) 작년에는 코로나로 1년 동안 비대면 수업을 했어요. 합격한 대학에서 신나게 1학년을 보낼 생각을 했는데 1학기도, 2학기도 모두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를 한 번도 가지 못했어요. 친구들도 줌 수업에서만 만날 수 있었고요. 생각했던 대학생활과 너무 달라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고 코로나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욕이 없어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도 지난해 같다면 휴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안 한 것은 아니지만 다녀보려고요. 지금 휴학을 하면 더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는 학교 수업과 별도로 HSK 급수를 6급까지 따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그리고 또 하나, 코로나로 1년 동안 집에만 있으면서 생활뿐 아니라 몸 상태도 엉망이 되었어요. 1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꼭 성공해서 3개월 안에 코로나 이전 몸무게를 꼭 찾고 싶어요.“결혼하는 아들에게 축하를 보내며”조은숙(58, 안양시 호계동)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들에게 2021년은 무척 의미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하고 가족들에게 자신의 의지를 밝혔을 때 우린 모두 축하를 해줬어요. 그러나 코로나19가 예상외로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았답니다. 남들처럼 평범하게 하고 싶어 하는 행사도 왜 그렇게 평탄치 않은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이것저것 생략하며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니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은 비단 우리 아들뿐만 아니라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라면 다 겪을 상황이겠지만 정말 속상하더군요. 하지만 마냥 안타까워할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우리만의 방식으로 의식을 치루자고 말했어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결혼을 결심해준 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요. 예쁘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새해에는 카페 창업을 하고 싶습니다!”김현주(44, 안양시 호계동) 2년 전부터 카페 창업을 꿈꾸며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 카페 아르바이트, 창업 공부와 컨설팅 등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사실, 지난해 가을에 창업하겠다는 목표로 준비한 것인데요, 지난해 내내 코로나가 유행한 탓에 결국 카페 창업을 하지 못했습니다.올해 초도 여전히 코로나의 위세가 무섭고, 경제위기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많아 걱정이 되지만, 손 놓고 있기보다는 더욱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이 시간을 성공적인 창업의 발판으로 2021-01-07
- 2021 안양·의왕 생활 2021년 새해가 밝았다. 2021 신축년 소의 해인 올해는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여러 가지 규제가 신설되고 제도가 개선된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도와 정책들이 새해부터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봤다. 안양시 새해 달라지는 제도청년기업 100개 업체 집중 육성 및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안양시는 2021년 새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제도시 안양을 표방하며 청년정책에 집중한다. 안양형 뉴딜의 한 축인 청년뉴딜을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 14만 개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다. 2020년에 조성한 921억 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해 청년기업 100개 업체를 집중 육성하고, 청년층의 정착을 돕고 취업난과 구인난 해소를 위해 안양형 4차 산업혁명 청년일자리사업과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시행한다. 또 코로나블루에 대비해 온오프믹스 취업박람회와 언택트 취업컨설팅을 일상화할 예정이다.청년층 월세 지원과 전 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안양청년인터레스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청년주거지(360호)가 들어설 범계동 공공청사 복합개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안양1번가에 청년공간을, 구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부지에는 박달청소년문화의집을 각각 조성해 청년층 문예창작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에는 복합청년몰을 조성해 청년상인 육성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이밖에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연령 맞춤형 취업지원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공공 배달앱을 도입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지역특성화산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강화로 기업경쟁력에도 힘을 보탠다.안양시는 첨단 스마트산업을 본격화 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을 위해 loT시범사업, Al 스마트교차로 조성, 사회적 약자 맞춤형 안전 시스템, 밤도깨비 안심셔틀 등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재난과 재해감시에 드론을 활용하는 한편, 안양먹거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모든 음식에 대한 안전을 기한다.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복안으로는 테마 숲을 조성하고 친환경자동차 구매와 노후경유 차량 저공해 화를 지원한다. 건물옥상 녹화지원,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한다. 2021년 건립하는 관양동 동편마을 다목적복지회관에는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작업장, 청소년 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다양한 복지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의 균형적 발전과 관련해서는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한 합리적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박달스마트밸리에 연계한 광역교통 확충으로 서안양권 발전을 이루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정원마을, 석수2동 지역 등에 대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이어간다. 또 안양역 일원을 주차장과 공원으로 조성하며 인덕원 일대에 대해서는 청년층 공공주택 조성과 일자리 지원을 도모한다. 관양고와 석수역 주변 개발도 추진한다. 평촌대로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 정차에 온 힘을 기울이는 가운데 월판선, 인동선, 신안산선 구축에 차질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 미관광장, 시청, 평촌공원 등을 연결시켜 보행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명학권 일대를 권역으로 하는 3단계 생태놀이터도 조성한다. 위기에 처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사계절 사업을 지속하며 장애인 복지의 요람이 될 장애인복합문화공간 건립도 추진하다. 학교 환경개선과 희망창조학교 운영,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용 지원, 1인1악기 지원 등을 펼친다. 산후조리비와 건강관리사, 행복꾸러미 서비스 지원, 24시간 돌봄센터 운영 등을 한다. 의왕시 새해 달라지는 제도공공도서관 정기 휴관일 변경 및 의왕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상향2021년 새해, 의왕시에서도 새롭게 달라지는 모습이 눈에 띈다. 우선, 의왕시 공공도서관은 올해 1월 1일부터 자료실 정기 휴관일 및 운영시간을 변경한다. 의왕시중앙도서관은 기존에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한 데서 올해부터는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손도서관은 기존에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해 쉬던 것을 올해는 매주 금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정해 쉴 예정이다. 오전동에 위치한 글로벌도서관은 매달 격주로 쉬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정기 휴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도서관의 자료실별 운영시간도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 이처럼 정기 휴관일이 매주 특정 요일로 지정됨에 따라 시민들은 휴관하는 도서관이 어디인지 매번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뿐만 아니다. 의왕시 지역 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도 올해부터 달라진다. 의왕시는 올해 의왕사랑상품권을 총 160억 원 규모로 발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종이형 상품권은 일만권 한 종류만 발행하기도 정했다고. 정부의 지원에 따라 올 한 해 내내 10% 할인해 판매하는 것도 변화된 부분이다. 또한, 의왕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카드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5만 원 상향된 30만 원으로 변경되며, 종이형은 지난해와 같은 15만 원까지로 정했다. 전국 공통새해 최저임금 시간당 8720원, 관공서 공휴일 민간기업에도 적용 확대2021년 법정 최저임금은 시간당 8720원, 지난해보다 1.5%가 오른다. 주 소정근로시간이 40시간, 유급 주휴 8시간을 포함했을 때 월 환산액은 182만2480원이다. 최저임금은 산업, 사업의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해 9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정례회의에서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400원으로 결정했다. 최저임금 8720원보다 1680원(19.3%) 많은 액수이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안양시와 시의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직접고용 노동자 등 12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올해부터 30인 이상 민간기업에 종사하는 직장인들도 관공서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적용받게 된다. 이에 따라 30인 이상 민간기업에서도 명절, 공휴일 등 관공서 공휴일과 대체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해야 한다. 단 일요일은 민간기업에 적용되는 공휴일에서 제외된다.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에 불가피하게 근무하게 되는 경우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를 통해 다른 근로일을 특정해 휴일을 대체할 수 있다.또한 1월 1일부터 저소득 예술인의 고용보험 가입확대를 위해 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의 월 보수 220만원 미만인 예술인과 그 사업주는 고용보험료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다주택자 종부세·양도세 부담 증가, 증식 거래세 인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 법인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된다. 0.5%~2.7% 사이로 부과돼 온 일반 주택분 종부세율은 0.6~3.0%로 오른다. 3주택 이상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해선 기존 0.6~3.2% 구간이 1.2~6%로 늘어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늘어나고 법인 세부담 상한은 폐지된다. 단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제공하던 새액공제율은 연령별로 10%씩 늘린다.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율도 인상된다. 조합원입주권과 분양권을 포함한 2년 미만 보유 주택 양도소득세율은 현재 1년 미만 40%, 2년 미만 기본세율이 적용되던 것이 1년 미만 70%, 2년 미만 60%로 증가한다. 1세대 2주택 보유자에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세율도 10%에서 20%로 늘어난다. 3주택 중과세율은 20%에서 2021-01-06
- 개별 맞춤형 단계식 학습, 국어성적 향상의 일등공신! 얼마 전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국어의 기세는 만만치 않았다. 작년 수능과 올해 9월 모평보다는 쉬웠다는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가채점 결과 등급컷이 지난해보다 더욱 내려가며 학생들에겐 까다롭고 어려웠던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올해도 역시 수능 국어의 강세는 이어진 셈이다.이처럼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커져가고 있지만, 난이도가 높은 고등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 올리기가 쉽지 않아 고민이 크다.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국어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 상위권 성적 만들기로 유명한 ‘한밝국어학원’을 찾아 효과적인 고등 국어학습법에 대해 물어봤다.사잇돌시스템, 메타인지 등 학생별 맞춤학습으로 성적 향상 이뤄내한밝국어학원은 오랫동안 고등 국어를 가르치며 매년 내신과 수능에서 상위권 성적의 학생을 대거 배출하는 곳으로 입소문 나 있다. 지난해 7등급으로 들어왔던 고3 학생은 그해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을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50점대로 들어온 한 학생은 이번 2학기 중간고사에서 94점을 받는 등 급격한 성적 향상을 경험한 사례는 이곳에선 흔한 일이다.이뿐만 아니다. 올해 6월 모평에서 4등급을 받았던 학생은 3개월 수강 후에 치른 2021학년도 수능에서 국어 1등급을 받았고, 6월 모평에서 5등급을 받았던 한 학생은 6개월 수강 만에 이번 수능에서 2등급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들 대부분은 한밝국어학원에서 공부하며 단기간에 성적을 올린 경우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할 수 있다.이런 뛰어난 성과가 나오는 데에는 한밝국어학원만의 독보적인 학습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고등 국어 과정의 개념을 중시하며 이를 철저히 가르치는 것은 물론 국어지능향상 수업을 병행해 독해력과 사고력을 높여주는 것. 거기다, 학생마다 다른 국어 능력을 파악해 개별 수준에 맞는 단계별 과제학습을 적용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사잇돌시스템’으로 불리는 단계별 과제학습은 문학, 비문학, 문법 등의 국어영역별 과제를 학생의 학습능력, 성취도, 학습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준별 단계별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개별맞춤이라 학생마다 과제 양이나 진도, 난이도 등도 모두 다르다.한밝국어학원 도담 원장은 “사잇돌시스템은 문학과 비문학 각각 10단계, 문법은 3단계 등 수능 국어 전 영역을 레벨별로 세분화해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학습을 시작하도록 한 개별맞춤 프로그램”이라며 “단계별로 과제학습을 하며 스스로 깨달음을 얻고 자기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어떤 지문이 나와도 읽어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어능력’이 향상되며 성적도 오르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촘촘하게 세분화된 단계 구성은 실력의 누수를 막아 학습성과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또한, 한밝국어학원은 메타인지 학습이론을 적용해 국어학습의 효율성과 성과도 높인다. 메타인지 학습이론을 시간 관리와 결합해 국어 시험에서 전체 시간이 아닌 영역별로 시간 기준을 세워 관리하도록 하고, 독해에는 메타인지 독해이론을 적용해 자신의 독해 분량과 문제가 요구하는 핵심근거를 눈으로 확인하며 전략적으로 파악하도록 이끈다.1:1 학습코칭과 자체교재도 수준급한밝국어학원은 수업 끝나기 20~30분 전에 클리닉실에서 1:1 학습코칭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선생님은 개별로 과제 점검을 하며 학생의 문제 해결 능력을 점검하게 된다고. 일방적으로 설명하고 가르치는 티칭이 아닌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끌어내고 북돋우는 코칭에 집중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호응과 학습효과가 높은 편이다.또한, 학습 시 활용하는 다양한 자체교재도 수준급이다. 국어영역별 개념학습과 단계별 과제학습을 위한 맞춤형 교재는 물론 내신대비를 위한 자체교재 등이 준비돼 국어학습에 시너지가 나도록 돕는다.한편, 한밝국어학원은 정규반과 특강으로 구성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위해 현재 고등반 모집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예비고1반은 12월 13일 1차 개강에 이어 내년 1월 2차 개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0-12-23
- 보청기 구입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국내에 보청기 착용자들에게 알려진 보청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2017년간 총 3562건의 고령자 의료기기 관련 소비자 상담 중 681건이 보청기 관련 상담이었다. 안양도 주변 과천, 의왕, 군포 보다 평균연령이 42.41세로 높은 지역이어서 보청기 구매가 높다고 판단된다.불만사례는 전문센터에서 보청기를 구매하지 않은 그리고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받지 않고 저가의 보청기를 길거리에서 전자제품 싼값에 구매하듯 착용한 일부의 착용자들의 의견을 전해 들은 사람들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보청기 만족도에 관한 조사가 최근에 이루어지고 논문이 발표되었다.논문 결과는 2020년 국내의 논문 결과로 마크트랙 8의 설문내용을 기반으로 한 논문 결과로써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만족, 만족의 비중에서 전체적으로 68.4%로 보고하고 있다.불만족 사례의 경우에는 보청기 구매 후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로 보청기는 보청기 구매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착용 후 적절한 조절과 적합이라는 적응단계를 무시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한쪽 귀에 보청기를 하느냐 아니면 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느냐에 따른 양이착용효과에 따라서도 보청기 만족도가 달라지게 된다.요즘 보청기 기술이 대단히 발전하여 잡음과 말소리를 구분하고 소리에 대한 방향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 깨지는 듯한 소리 제어, 바람 소리 제어, 우리 말소리의 받침자에 해당되는 자음자를 잘 듣는 영역의 주파수로 옮겨주는 기능 놀라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보청기의 상담은 가격만을 할인하는 것이 상담이 아니라, 상담자와 조절해주는 사람이 다른 곳이 아닌 청각전문센터에서 난청에 따른 보청기의 기능과 적응단계에서의 불만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지를 상담하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만 보청기 착용 후 불만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유형, 어음변별력 등을 확인한 후 청각사, 청능사와 같은 전문가와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구입하자.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12-23
- 한국사회에서 이중 언어 능통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유치원 결정이 아닐까 싶다. 부모들마다 교육 가치관이 따라 유치원을 결정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영어유치원이냐 일반유치원이냐를 두고 많은 부모들이 정보를 검색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두 가지 영어유치원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우선 영어를 잘하기 위해 모국어부터 마스터해야 할까?답은 Yes and No이다. 모국어가 모든 과목의 바탕이 되고, 국어를 잘해야 수학뿐 과학 등 모든 과목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경험들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를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노출시킨다. 이 트렌드 중심에는 영어유치원이 있다. 영어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 문화와 환경을 직접 접할 수 있고 일정 노출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이다. 유아기부터 영어를 배우게 되면 초기에는 언어의 혼돈 및 정확한 이해의 더딤 등 이중언어자들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두 언어가 완성되어 가는 단계에서는 다문화적 환경노출로 단일 언어 사용 아이보다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 및 관점 이해가 더욱 빨라 어휘뿐 아니라 마음을 헤아려 상호 활동이 우선인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다.두 번째 질문은 중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영어유치원 출신, 일반유치원 출신 아이들의 영어성적 차이가 나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이에 대한 답도 100%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중고등학교의 영어학습에는 여전히 문법 교육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무의식적 환경에서 이중언어로 유창하게 배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문법을 통한 영어교육은 불가피하다.SL환경에서 영어를 영어로 습득한 영유 출신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학습이 아닐 수 없다. 영유 출신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 한국문법, 한국 영어로 돌아서야 하기 때문이다.그럼 마지막 질문을 하나 더 해보자. 영유에서 배운 영어학습은 중고등학교 영어성적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건가? 교육은 시대를 따라간다. 요즘 초, 중고등학교에서는 지필시험이 100% 성적이 아닌 발표 및 쓰기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내신시험에서도 교과서 지문 이외에 소설책 발췌문이나 잡지기사 등이 제출되기도 한다. 또 수능 영어시험에서도 읽기 부분의 경우, 직접적인 문법 내용을 묻는 문항은 2~3문항에 지나지 않고 독해력을 요하는 문항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유리한 쪽은 어려서부터 영어 실력을 갖춘 아이들이다. 특정 영어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영어가 흥미롭고 평상시 생활 자체이며, 영어 환경 속에서 사고력을 키우고 사회를 배운 아이들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학습도 꾸준히 할 수 있고 도전적인 학습도 시도할 수 있어서다. 4-5살 아이가 영어유치원에서 접하는 영어가 흥미와 재미로 각인되었을 때, 나중에는 행복한 이중언어 능통자로 성장할 수 있는 셈이다.평촌 CL어학원김미나 원장 2020-12-23
- COVID-19 그 이후를 생각할 때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치료제와 백신이 만들어져도 변종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평생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코로나 그 이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일단 확실한 건 마음 놓고 누구를 만나고 돌아다니는 것은 당분간 힘들 것이고 마스크와 소독제는 생활필수품이 될 것이며 인터넷 주문이나 비대면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양방향 비대면 수업은 맘도 불편하고 학습효과나 학생 관리가 분명 떨어지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도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것에 쓰면 쓸수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대면 내에도 많은 크고 작은 문제도 분명 존재합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동안 이런 상황이 전개될 것 같고 그 이후도 안심할 수 없다면 적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코로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의욕과 학구열에 찬물을 끼얹고 새싹을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굴하면 정부나 교육부나 학교,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나 자신만 손해를 볼 뿐입니다. 지금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이나 예비 고3 학생들은 딜레마 상황입니다. 학원을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라도 예비 고1이나 예비 고3 과정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인 거죠.“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늦어도 겨울방학 1월부터는 비대면 수업으로라도 고등학교와 대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비 고1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정신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잘해야 합니다. 고3은 실제로 3월이 되면 1년이 남은 것이 아니고 8개월이 남은 상태가 됩니다. 내년에는 큰 문제가 없으면 원래대로 11월에 수능을 볼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2022년 대입 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코로나가 지금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0-12-23
- 겨울방학 수학 공부 추천 방법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수학 실력은 방학 전후로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학이 어려워지니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 경우, 어렸을 때 과도하게 해서 질려버린 경우, 공부의 중요성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 등등 다양한 이유로 중요한 겨울방학을 놓치게 됩니다. 암기과목은 인강을 수동적으로 보거나 해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수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은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데 화면을 보는 동안은 우리 두뇌 활동이 수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공부방법 겨울방학 가장 효율적인 수학 공부방법은 수학분석공략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우선순위는 내신대비에 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1년 치를 무조건 다 보고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야 합니다.수학 상.하를 제대로 하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면 3월에 개학,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간고사입니다.진짜 눈 깜짝할 새에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바로 수행평가, 금방 기말고사가 닥칩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미 수학하 선행을 끝낸)은 심화를 들어가고 있는 동안 나는 개념을 그때 들어가면 멘붕이 오기 마련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일정에 지치고 양에 질려서 수포자가 되고 맙니다.예비 고1 선행 추천 1. 수학 상하는 반드시 한 번 정리하고 들어가기2. 이미 선행이 되어있다면 1월에 고2~3 선행도 좋음3. 1월 중순에서 2월 초부터는 수학(상) 심화 과정 추천4. 수능 대비보다는 내신대비에 초점인탑영수학원 김대운 수학대표원장 202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