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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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에서 이중 언어 능통자로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엄마들의 가장 큰 고민은 유치원 결정이 아닐까 싶다. 부모들마다 교육 가치관이 따라 유치원을 결정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영어유치원이냐 일반유치원이냐를 두고 많은 부모들이 정보를 검색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다. 두 가지 영어유치원에 대한 오해를 풀어보자우선 영어를 잘하기 위해 모국어부터 마스터해야 할까?답은 Yes and No이다. 모국어가 모든 과목의 바탕이 되고, 국어를 잘해야 수학뿐 과학 등 모든 과목에 대한 이해가 빠르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경험들을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한국어와 더불어 영어를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노출시킨다. 이 트렌드 중심에는 영어유치원이 있다. 영어유치원의 가장 큰 장점은 외국 문화와 환경을 직접 접할 수 있고 일정 노출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이다. 유아기부터 영어를 배우게 되면 초기에는 언어의 혼돈 및 정확한 이해의 더딤 등 이중언어자들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하지만 2~3년이 지나 두 언어가 완성되어 가는 단계에서는 다문화적 환경노출로 단일 언어 사용 아이보다 더 많은 어휘를 습득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 및 관점 이해가 더욱 빨라 어휘뿐 아니라 마음을 헤아려 상호 활동이 우선인 사회성까지 기를 수 있다.두 번째 질문은 중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영어유치원 출신, 일반유치원 출신 아이들의 영어성적 차이가 나느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이에 대한 답도 100%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중고등학교의 영어학습에는 여전히 문법 교육의 잔재가 남아있으며,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무의식적 환경에서 이중언어로 유창하게 배우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문법을 통한 영어교육은 불가피하다.SL환경에서 영어를 영어로 습득한 영유 출신 아이들에게는 상당히 불리한 학습이 아닐 수 없다. 영유 출신 아이들도 고학년이 되면 한국문법, 한국 영어로 돌아서야 하기 때문이다.그럼 마지막 질문을 하나 더 해보자. 영유에서 배운 영어학습은 중고등학교 영어성적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건가? 교육은 시대를 따라간다. 요즘 초, 중고등학교에서는 지필시험이 100% 성적이 아닌 발표 및 쓰기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내신시험에서도 교과서 지문 이외에 소설책 발췌문이나 잡지기사 등이 제출되기도 한다. 또 수능 영어시험에서도 읽기 부분의 경우, 직접적인 문법 내용을 묻는 문항은 2~3문항에 지나지 않고 독해력을 요하는 문항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유리한 쪽은 어려서부터 영어 실력을 갖춘 아이들이다. 특정 영어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영어가 흥미롭고 평상시 생활 자체이며, 영어 환경 속에서 사고력을 키우고 사회를 배운 아이들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학습도 꾸준히 할 수 있고 도전적인 학습도 시도할 수 있어서다. 4-5살 아이가 영어유치원에서 접하는 영어가 흥미와 재미로 각인되었을 때, 나중에는 행복한 이중언어 능통자로 성장할 수 있는 셈이다.평촌 CL어학원김미나 원장 2020-12-23
- COVID-19 그 이후를 생각할 때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된 지 어느새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치료제와 백신이 만들어져도 변종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와 함께 평생을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고 얘기합니다. 그럼 코로나 그 이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요? 일단 확실한 건 마음 놓고 누구를 만나고 돌아다니는 것은 당분간 힘들 것이고 마스크와 소독제는 생활필수품이 될 것이며 인터넷 주문이나 비대면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양방향 비대면 수업은 맘도 불편하고 학습효과나 학생 관리가 분명 떨어지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고마운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학생들과 소통하고 지도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것에 쓰면 쓸수록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대면 내에도 많은 크고 작은 문제도 분명 존재합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한동안 이런 상황이 전개될 것 같고 그 이후도 안심할 수 없다면 적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코로나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의욕과 학구열에 찬물을 끼얹고 새싹을 밟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에 굴하면 정부나 교육부나 학교, 그 누구도 보상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대비하지 않으면 나 자신만 손해를 볼 뿐입니다. 지금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이나 예비 고3 학생들은 딜레마 상황입니다. 학원을 가도 걱정, 안가도 걱정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라도 예비 고1이나 예비 고3 과정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할 때인 거죠.“가장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를 때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늦어도 겨울방학 1월부터는 비대면 수업으로라도 고등학교와 대입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비 고1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정신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를 잘해야 합니다. 고3은 실제로 3월이 되면 1년이 남은 것이 아니고 8개월이 남은 상태가 됩니다. 내년에는 큰 문제가 없으면 원래대로 11월에 수능을 볼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에 2022년 대입 전쟁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코로나가 지금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 그 이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치이코드영어전문학원유승범 원장 2020-12-23
- 겨울방학 수학 공부 추천 방법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수학 실력은 방학 전후로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학이 어려워지니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되는 경우, 어렸을 때 과도하게 해서 질려버린 경우, 공부의 중요성 자체를 모르고 있는 경우 등등 다양한 이유로 중요한 겨울방학을 놓치게 됩니다. 암기과목은 인강을 수동적으로 보거나 해도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도 수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은 능동적으로 끊임없이 생각해야 하는데 화면을 보는 동안은 우리 두뇌 활동이 수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공부방법 겨울방학 가장 효율적인 수학 공부방법은 수학분석공략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우선순위는 내신대비에 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1년 치를 무조건 다 보고 입학하는 것을 목표로 정해야 합니다.수학 상.하를 제대로 하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왜냐면 3월에 개학, 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중간고사입니다.진짜 눈 깜짝할 새에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바로 수행평가, 금방 기말고사가 닥칩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이미 수학하 선행을 끝낸)은 심화를 들어가고 있는 동안 나는 개념을 그때 들어가면 멘붕이 오기 마련입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일정에 지치고 양에 질려서 수포자가 되고 맙니다.예비 고1 선행 추천 1. 수학 상하는 반드시 한 번 정리하고 들어가기2. 이미 선행이 되어있다면 1월에 고2~3 선행도 좋음3. 1월 중순에서 2월 초부터는 수학(상) 심화 과정 추천4. 수능 대비보다는 내신대비에 초점인탑영수학원 김대운 수학대표원장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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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경기권 외국어고등학교 경쟁률 지난 12월 11일 2021학년도 경기권 외고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안양지역 3개 외고 포함 경기권 외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했다. 무엇보다 현재 중3학년인 2005년생은 전년 대비 학령인구가 8% 이상 줄어든 것이 경쟁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경기권 외고의 경쟁률을 살펴봤다.경기외고, 수원외고, 성남외고 경쟁률 높아 경기권 외고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1단계 영어내신과 2단계 자기소개서와 면접의 방법으로 선발하는 경기권 외고의 경쟁률은 일반전형 기준 전년 평균 1.5에서 올해 평균 1.1로 하락했으며 8개 외고 중 동두천외고와 과천외고, 안양외고 등 3개 외고는 일반전형 기준 정원내 결쟁률이 1.0이 안된다. 경기권 외고 중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일반전형 기준 경기권 외고 중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기외고, 수원외고, 성남외고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외고는 일반전형 160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 1.26대1을 기록했으며 수원외고는 160명 모집에 194명 지원, 1.21대1, 성남외고는 160명 모집에 192명 지원, 1.20대1을 기록했다.일반전형 기준 경기외고의 최고 경쟁률은 영어과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121명이 지원해 1.51대1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8명 늘어났다. 중국어는 40명 모집에 46명이 지원해 1.15대1, 일본어는 40명 모집에 35명이 지원, 0.88대1을 기록했다.안양지역 외고 중 과천외고는 일반전형 기준 189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0.93대1을 기록, 지난해 1.3대1보다 낮아졌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 경쟁률은 독일어이다. 19명 모집에 19명이 모집해 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중국어 0.97대1, 영어과와 프랑스어과 0.95대1, 일본어 0.82대1의 순으로 나타났다.안양외고는 일반 기준 200명 모집에 184명이 지원해 0.92대1을 기록했다. 안양외고 역시 지난해 경쟁률 1.38대1보다 낮은 경쟁률로 지원자가 91명 줄어들었다.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과는 영어과가 차지했다. 80명 모집에 83명이 지원하며 1.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국어 0.97대1, 일본어 0.72대1 순으로 나타났다.경기권 외고 2단계 평가, 비대면 면접 또는 서류 및 추첨 전형으로 변경경기권 외고의 면접은 이달 26일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4일 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면접방식은 외고마다 진행 여부와 방식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경기외고와 과천외고, 안양외고 등 안양지역 외고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 면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다만 과천외고는 지역우수자전형은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고 일반전형의 경우 2단계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만, 면접은 실시하지 않는다. 안양외고 일반전형 역시 자기소개서는 제출하고 면접은 모집 정원 대비 지원 인원이 많은 영어과의 경우에만 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안양외고 사회배려자 전형의 경우 면접 없이 서류평가로 대체하기로 했다.경기외고는 경쟁률과 관계없이 신입생 전형에 지원한 모든 학생이 면접대상자로 26일 면접일에 해당 학교에서 원격으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동두천외고와 성남외고, 수원외고 등은 대면 면접을 취소하고 서류 및 추첨 전형으로 선발한다. 고양외고와 김포외고 역시 코로나 단계에 따라 2단계 전형 중 대면 면접전형을 서류검토 및 평가로 대체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학령인구 감소, 대입 제도 변화 영향 이처럼 외고의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에 대해 교육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2024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중3 학생 수는 전년 44만8125명에서 올해 41만3179명으로 전년 대비 7.8%(3만4946명)가 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 특목·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논란 또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고교입시부터 전국 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을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예고한 상태이다.또한, 현 중3이 치러야 하는 2021학년도 대학입시는 정시 확대와 학생부 비교과 반영 폐지, 교사추천서 폐지 등으로 내신의 중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수시와 정시 모두를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것으로 해석된다.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경쟁률 하락 수준을 고려했을 때 수시와 정시 입시 실적이 모두 뛰어나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외고 등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떨어졌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2021학년도 경기권 외고 경쟁률(일반전형 기준)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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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코로나 생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재난문자가 연일 울려대는 코로나와 함께한 생활이 벌써 1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갈수록 단계를 높여가니 그나마 가던 카페도 가기 힘들고, 집에서 온라인 수업하는 자녀 삼시세끼 걱정하느라 스트레스만 쌓여간다. 이제는 어느 정도 적응도 할 만하건만 늘어나는 건 코로나블루. 어떻게 하면 생활의 활력을 찾고,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홈트레이닝, 가벼운 야외 운동 등으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이웃들의 얘기를 들어봤다.“코로나블루 요가로 다스려요”김은미(48, 안양시 호계동)코로나19로 인한 일상에서 겪는 우울감과 무기력함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1년 가까이 길어지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그동안의 일상도 멈추어 버렸어요. 모두가 예민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생각하며 요가를 시작했어요. 명상이나 스트레칭이 기본이 되는 요가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하고 몸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죠. 쳇바퀴같이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은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기 쉬운데 요가는 무너진 균형을 되찾아주고, 심신 수련을 할 수 있는 운동인 것 같아요.코로나로 인해 요가원을 이용할 수 없어서 요가 유튜브를 통해 처음 요가 자세를 접했답니다. 요가 콘텐츠 가운데 ‘요가소년’을 보며 초급자에게 적합한 자세를 익히고 명상도 하게 되면서 요가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200개가 넘는 요가 영상으로 이루어진 요가소년은 짧은 것은 10분, 긴 것은 1시간짜리 요가 영상이 담겨 있어요. 스트레칭, 근력, 코어 등 종류도 많고 개개인의 시간적인 여유나 몸의 체형에 따라 선택해서 요가를 배울 수 있어요. 잔잔한 요가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힘은 들지만 마칠 때 즈음이면 온몸이 시원해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마치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느낌이랄까요. 다운 도그, 쟁기 자세, 소 자세, 복부와 목 스트레칭 등 많은 자세가 있지만,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를 선택 해 하다 보면 몸이 먼저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죠. 코로나 때문에 몸과 마음이 힘들지만 나름대로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맘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나마스떼!’를 외쳐봅니다.찬바람 이기며 자전거로 하체 근육은 물론 맘도 단단하게 단련해요!김선영(47, 안양시 관양동)운동이라고는 숨 쉬는 것도 힘들어했는데 코로나 덕분에 요즘은 아이들이 아이돌 꿀벅지라고 놀릴 정도로 하체가 단단해졌어요.처음 시작은 친한 지인이 자전거가 공짜로 생겼는데 탈 일이 없어 버려야겠다는 말을 한 다음부터였어요. 마침 코로나로 다니던 헬스장도 다니기 어렵던 터라 그 자전거가 탐이 나더라고요. 생지로 와플 몇 개 직접 만들어 들고 가서 저에게 버리면 좋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죠.그게 벌써 몇 달 전이네요. 초등학교 때 타보고 안 타봤는데 잘 탈 수 있을까 걱정이 됐어요. 신기하게 되더라고요. 한두 번 넘어질 뻔한 위기가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자전거의 높이가 높지 않아서 크게 넘어지는 사고는 없었어요. 게다가 우리 안양에는 좋은 자전거 도로가 있잖아요.여름에도 가을에도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자전거를 타러 나갔어요. 푸른 풀과 나뭇잎이 갈대와 단풍으로, 또 낙엽으로 변하는 학의천의 모습을 모두 자전거를 타고 감상했죠! 스스로 대견하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들을 키우며 조금씩 줄어들었던 자신감도 다시 살아났어요.‘버킷 리스트’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나에게는 어떤 버킷 리스트가 있을까 생각해 보곤 했는데 자전거를 타면서 하나 생겼어요. 전국 일주까지는 아니고 언제가 아주 멀리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가는 거예요. 지금은 길어야 2시간 타는 수준이지만 점점 타다 보면 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그때쯤이면 코로나도 종식되고 모든 게 다시 활기차지겠죠! 카페며 음식점이며 사람들로 가득 찬 거리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는 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요즘은 추워서 힘들지 않냐고요? 얼굴 꽁꽁 싸매고 타죠. 옷은 두껍게 입지 않아도 돼요. 조금만 페달을 밟아도 땀이 나거든요. 그렇게 찬바람 맞으며 자전거를 타고 돌아오면 다리의 근육만큼 마음도 한결 단단해진 느낌이에요.집안의 헬스장, 홈짐 만들어 매일 운동해요~김미선(52, 의왕시 내손동)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많이 변했지만 그 중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들이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집에만 있다 보니 부쩍 살이 쪘다는 한결같은 이웃 맘들의 이야기도 그렇고, 집에서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는 대학생 아들 녀석도 집에서 버티는 것에 한계를 느낀다며 운동을 해야겠다고 하더니, 홈트레이닝 하는데 필요한 장비를 구입해야겠다고 합니다. 처음엔 ‘니가 연예인이냐’ 하고 핀잔을 주긴 했지만 홈짐 꾸리는 것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겠더군요. 요즘 대부분의 집에는 러닝머신이나 자전거 정도는 다 있을 테고, 요가 매트 등도 있는 집이 많잖아요. 요즘에는 운동기구 하나로 다양한 근력운동 및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많이 나와 있더군요. 장소도 생각보다 많이 차지하지 않고요. 집에서 스트레스 받느니 운동이라도 하라는 심정으로 결국 덜컥 구입을 했습니다. 아직 며칠 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던데, 작심삼일 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구를 들여놓고 나니 집안에 운동열풍이 불었습니다. 예비 고3인 막내도 슬슬 관심을 보이네요. 애들 아빠도 슬며시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물어보기도 하구요. 이러다 시간표를 짜서 운동을 해야 되는 것은 아닌지. 저도 옆에서 보면서 조금씩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움직임도 줄고, 헬스장 등 집합장소에 가기도 힘든데, 홈짐을 만들어 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맨몸으로 운동하는 것보다 기구를 사용하니 어쩐지 더 체계적인 느낌도 들고요. 코로나 시대에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죠. 간단하게 홈짐을 만들어 운동 어떠세요?너튜브로 홈트하며 체력도 키우고 다이어트도 해요~ 정수현(42, 안양시 범계동)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나가지 못하고, 사람들 많은 곳도 꺼리게 되면서 운동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어려움이 많았어요. 평소 다니던 헬스클럽을 안 나가게 되니 여기저기 군살도 생기고 체력도 떨어지는 걸 느껴서 더욱 우울해지기도 하더라고요.그래서,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홈트를 시작하게 됐는데요, 저는 너튜브를 활용해 홈트를 시작했답니다. 너튜브 검색창에서 ‘홈트’나 ‘홈트레이닝’을 검색하면 정말 많은 운동 영상이 뜹니다. 그중 인기순위가 높은 것을 몇 가지 선택해 해보고 저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찾았는데요, 운동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제 일상이 되었습니다.너튜브 홈트의 좋은 점은 혼자면서도 누군가와 함께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전 의지가 약해서 혼자서 운동하면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데요, 동영상은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따라 하는 방식이다 보니 누군가와 같이 운동한다는 생각에 의지가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보는 사람은 없으니 남의 눈 의식하지 않아도 돼 좋더라고요.너튜브 홈트 동영상은 주부들이 따라 하기 쉬운 운동부터 다이어트에 좋은 운동, 유연성이나 체력을 기르기에 좋은 운동 등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층간소음을 예방하기 위해 층간소음이 없는 운동 영상도 많아서 저는 이런 운동 위주로 하고 있어요.겨울이 되니, 밖에 나가기가 더욱 싫은데, 집에서 너튜브 보며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단,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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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적중률 높은 명품강의가 국어 1등급 비결! 수능시험이 마무리되었다. 2021학년도 수능 국어는 2020학년도보다 지문 길이가 짧아지고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지만 공개된 등급 컷을 보면 체감 난이도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쏘마 국어는 2021학년도 수능 국어에서 높은 적중률로 좋은 성과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에듀 온라인 스타강사로 유명한 쏘마 국어의 쏘마 원장을 만나 학습 비결을 들었다.입시 흐름 꿰뚫는 높은 수능 적중률 자랑 쏘마 국어의 2021학년도 수능 국어 적중률은 매우 높았다. 문학작품은 7개 중에서 6개가 적중했고 문법은 5개 내용을 모두 적중했다.쏘마 국어 쏘마 원장은 “수능 직전에 진행되는 파이널 특강시간에 수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문학작품과 문법 등을 정리해 학생들에게 나누어준 찍기 프린트에서 문학작품 6개, 문법 5개 내용이 모두 적중했다”며 “그 결과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높은 수능 적중률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교육부 산하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에듀TV교육방송 등 대형 온라인 사이트에서 10여 년 동안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 스타 강사이자 입시의 흐름을 꿰뚫는 입시 전문가이기에 가능한 일. 또한 다수의 국어 교재를 집필해 전국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능 국어의 눈’, ‘TOP’ 등의 단독 저서 교재는 40여 개 고등학교에서 부교재로 사용되고 있을 만큼 실력 있는 베테랑이다.내년 1월에는 에듀TV교육방송과 함께 개인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계획으로 학원 재원생들은 부족한 부분이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온라인 강의로 무료로 무한 반복 학습할 수 있다.학교별 수업, 철저한 학습관리로 성적 향상쏘마 국어에 들어가면 처음부터 학교별로 반 배정을 한다. 평소에 학교 구분 없이 다 같이 수업하다가 내신 기간에만 학교별로 수업하는 일반적인 학원과의 차별화된 방식이다.쏘마 원장은 “평소에도 학교별로 수업을 진행하니 우리 학교의 특성에 맞는 교과 내용과 커리큘럼으로 집중적으로 배우고 내신 기간에는 배운 부분을 다시 반복 학습하고 단원별로 100문제 이상 문제 풀이하며 철저하게 준비해 국어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유명한 온라인 강사들은 고 3학년만 수업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쏘마 원장은 전 학년의 모든 수업을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스타 강사의 명품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것도 쏘마 국어의 특징. 수업 전후에 테스트를 진행하고 매일 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공부를 하지 않고 학원만 다닐 수 없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관리를 전문으로 담당하는 관리원장과 연구실장, 여러 명의 조교가 상주하며 쏘마 원장과 함께 학생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철저한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개인별 무료 컨설팅과 무료 모의고사 제공쏘마 국어는 모든 재원생들에게 개인별 무료 컨설팅을 진행한다. 다양한 입시 전형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입시 전형을 찾아서 미리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 내년부터 입시가 변하고 국어 선택과목이 생기면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재원생들에게 입시 전문가인 쏘마 원장이 직접 변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함께 학생들에게 맞는 선택과목과 입시 전형이 어떤 것인지 개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그에 맞는 입시 전략 계획을 세운다.또한 월 1회 모의고사도 무료로 진행한다. 내년부터 국어 선택과목이 생기고 문학과 비문학은 문항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 관리 연습 등 예전의 기출문제와는 차이가 있어 기존의 기출문제가 아닌 N수생들이 치르는 사설 모의고사를 매달 무료로 제공한다.다가오는 겨울방학, 핵심을 꿰뚫는 명품강의와 철저한 학습관리로 유명한 쏘마 국어에서 국어 성적 향상을 기대해보는 것은 어떨까. 2020-12-16
- 고등 내신, 수능 성적 올리려면 시험에 강해지는 학습 필요 코로나로 정상적인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해도 입시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다. 등교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상태에서 고3 수험생활을 맞이해야하는 예비고3 학생을 비롯해 본격적인 대학 입시를 시작하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 둔 중3학생들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내년을 준비해야 한다. 대학입시에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영어.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평촌학원가 고등부 영어 전문 학원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리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대치E-code 영어학원을 찾아, 유승범 원장에게 성적 올리는 겨울방학 영어 학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예비고1, 어휘력 문법 실력 늘려 고등 영어 준비해야내신 절대평가와 자유학기제 등으로 내신에 대한 부담이 적었던 중등부 때와 달리 고등부는 첫 내신평가부터 대입에 반영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유 원장은 “요즘 중등부 학생들은 듣기는 좋아지고 있으나 단어 암기나 길고 이해하기가 힘든 인문학 지문을 기피해 어휘력과 난이도가 있는 지문의 독해력이 많이 저조하다”며 “시험 없는 자유학년제 확대실시와 코로나 등으로 이런 하향성향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 내신에서는 아는 지문이 나와도 문제의 보기에 나오는 어휘를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고, 문법은 내신 때만 공부해서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수준이 높아지고 범위도 갑자기 넓어진다”며 “고등부 내신 첫 시험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휘력과 문법에 가장 중점을 두고 학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대치이코드에서는 자체교재를 활용해 3주간 큰 틀의 문법을 먼저 배우고, 심화의 세세한 문법을 이어서 배우는 식으로 문법수업을 진행한다. 독해의 경우에도 자체교재를 활용해 독해 요령과 문제 풀이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했다. 겨울방학은 고등부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문법, 독해, 어휘, 듣기의 비중을 4:3:2:1 정도로 두어 문법을 중심으로 전 영역을 학습한다. 또한 매 수업시간마다 전 시간에 배운 것을 확인하는 복습테스트를 진행해, 학생들이 수업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유 원장은 “고등 내신과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먼저 시험에 강해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어휘력, 문법, 독해력, 문제 풀이능력을 올릴 수 있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예비고3, 수능에 강한 문제풀이 요령 익혀 등급 업예비고3에게 이번 겨울은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 학습을 해야 하는 시기다. 고1, 고2 때와 달리 모의고사 등 직접적으로 시험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실전 문제풀이 요령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유 원장. “무조건 똑같이 열심히 해석해서 열심히 푼다고 해서 성적이 올라가진 않는다”며 “실력도 중요하지만 같은 실력이라도 문제유형별 풀이 요령을 알면 기본적으로 1등급은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고3의 경우에는 어려운 빈칸, 선택, 요약, 장문, 문장위치, 내용유추, 문법 등 각 유형별 풀이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또한 N수생과 겨뤄야 하는 고3 수험생들이 가장 취약한 실전 경험을 N수생이상의 실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대치이코드는 내신의 경우에도 5주전부터 학교별 출판사별 내신 집중과정에 돌입 한다. 유 원장은 “학교별로 한 명의 학생만 있어도 책임지고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확인학습까지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준비시키고 있다”며 “그만큼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실제 이와 같은 학습으로 8등급학생이 6개월 만에 내신 1등급, 1년 만에 모의고사 1등급을 거쳐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등 다수의 학생들이 짧은 기간에 내신, 수능 1등급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제대로 고등부 영어를 준비하고 내신과 수능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고 싶다면, 오랜 기간 고등부 영어를 전문으로 지도해 온 유 원장의 학습비법이 녹아있는 대치이코드 고등부 전문 영어학원이 좋은 대안이다. 2020-12-16
- 코로나 시대, 비대면 수업을 말하다 2020년, 코로나가 창궐하고, 전 세계의 사회가 전반적으로 흔들렸다. 이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고, 교육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해 학생들은 온전히 등교할 수 없었고, 그 결과로 학습습관과 생활방식은 과거와 달라졌다. 달라진 교육환경 하에서, 한 가지 적응 수단으로 실시간 ‘비대면 쌍방향 수업’을 얘기해 보고자 한다.비대면 수업이 불편하고 염려된다는 목소리가 많지만, 오히려, 비대면 쌍방향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의 약점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그 부분을 이어지는 대면 수업에서 보완하여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이 코로나(이후) 시대에 맞는 효과적인 학습법이 아닐까 감히 주장한다. 이는 학생들의 시간 관리에도 더 효율적일 수 있으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반면 우려되는 사항도 있다. 비대면 수업에서는 대면 수업과는 달리 테스트 점검과 오답에 대한 피드백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예로, 영어 학습에 있어서 어휘는 핵심 부분을 차지하고, 이에 대한 암기도 부지런히 지속해야 한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에서는 단순 암기 시험으로는 실력향상에 효과가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단어시험도 단순 암기 시험이 아닌, 예문을 확인하며 단어의 뜻을 대입하고 스스로 생각을 통해 풀 수 있는 유형의 시험으로 기능의 변화가 필요하다. 분명 쉬운 변화는 아니겠지만, 분명 학습 결과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이제 곧 코로나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방학이다. 이 시기는 특히 고등부 학생에게는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고등부의 경우, 학기가 시작하면 실질적으로는 일 년이 전부 내신대비이고 실력향상을 위해 무언가를 시도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우리는 코로나 대유행 시기에 일관성 있는 학습을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하고, 올해 겪은 시행착오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현재 위기로 다가온 이 시대는, 오히려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개척해, 학생들의 학습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더채움영어학원Kim Jaerin 원장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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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 제작한 농산물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홍보영상이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특별상은 클리오, 칸과 함께 국제광고협회(IAA) 선정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에서 수여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농정원은 2019년 1월 1일 농산물 PLS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농약 안전사용 기준, 올바른 농약 사용방법 등을 알리는 홍보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해외특별상 부문에서 수상한 PLS 홍보영상은 뉴스(일기예보)를 콘셉트로 강아랑 기상캐스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었으며, 중간중간 인포그래픽을 활용하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정보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영상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농식품 관련 기관과 전국 시·도 지자체 등에 배포하여 PLS 교육, 홍보 추진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등 다양한 온라인채널을 활용하여 PLS의 시행으로 우리 농산물이 더욱 안전해졌음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한편, 농정원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증 농식품 블로그인 ‘우리가족 건강식탁’도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블로그 및 카페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농정원의 신명식 원장은 “농정원은 다양한 정책 홍보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농업, 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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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 스케치 지난 12월 12일 오전 10시 의왕시청 주최 온라인 대입 정시 설명회가 있었다. 설명회는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의 진행으로 2021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 및 수능 분석, 2021학년도 정시 요강에 따른 정시 지원 전략, 수능 직후 알아야 할 입시 이슈, 수능 직후 필수 체크리스트 등 4개 주제로 진행됐다.이만기 소장은 먼저 수험생들이 궁금해할 내용에 대해 답변해 주었다. 2021학년도 기관별 수능 등급 컷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고 특히 과목에 따라서 국어와 수학은 대체로 맞으나 탐구 영역의 경우 표본집단이 너무 적기 때문에 등급이 잘 안 맞는 경향이 있다”며 “대개 1등급 컷은 잘 맞지만 3·4등급 컷은 안 맞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또한, “가채점 등급 컷은 1~2점 정도 앞뒤로 오차가 있을 수 있고 현재 국어와 물리∥에서 오답 문제가 제시되어 있는 상태로 평가원이 이를 인정할 경우 등급 컷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가능한 대학별 고사는 보러 가는 것이 좋다며 수시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수시와 달리 정시는 점수에 맞는 대학에 가면 된다. 정시는 내가 몇 등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에서 몇 등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정시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이 소장은 “1승 1무 1패 전략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본다”며 “하나는 안정, 하나는 적정, 하나는 소신으로 지원해서 하나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재수를 불사한다면 정시 3개 지원 모두 소신 지원을 해도 된다. 하지만 재수는 1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하고 1년 3000만원 이상의 기회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나의 정시지원 가능 대학은 어디일까? 첫째,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수능 점수에 따라 국·영·수의 조합이 좋은지 국·영·탐이 좋은지, 수·영·탐이 좋은지를 파악해야 한다. 수능 점수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는 원점수를 보지만 원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은 없다. 대학에 따라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바꾸고 표준점수를 다시 변표로, 다시 반영비율에 따라서 점수를 계산, 가산점과 가중치를 낸 다음 환산점수로 반영한다.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제2외국어와 한문을 사회탐구와 대체해 주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어떤 대학은 수학의 비중이 굉장히 높고, 또 어느 대학은 수학 가형과 과탐∥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대체로 최상위권 대학에서 중위권대학, 중위권 대학에서 중하위권 대학으로 내려갈수록 각 과목의 반영비율이 균형을 이루며 중하위권으로 가면 반영 과목 수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이처럼 다양한 상황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를 분석해 보아야 한다.대학별 수능 반영비율의 유불리 및 군별 모집정원, 수시 이월 인원 분석 중요 둘째, 서울 소재 상위 8개 대학과 전국 교대의 경우 가·나군이 많고 전체 분포 역시 가·나군이 많다. 가군에 내가 지원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이 나군과 다군에 어느 대학을 지원하는지, 군별 모집정원 분석은 추가합격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예를 들어, 가군 성균관대의 경우 복수 지원하는 대학은 나군에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중앙대, 다군에 홍익대, 중앙대, 건국대, 아주대, 숭실대 등 최근 3~4개년 동안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셋째, 수시 이월 인원과 최근 3개년간 경쟁률 역시 정시지원 시 꼭 살펴보아야 할 사항이다. 수시 이월 인원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쉽게 알 수 있다. 수시 이월 인원수는 해마다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수시 이월 이원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최상위권의 경우 이월 인원수가 많고 중하위권 대학으로 내려갈수록 이월 인원수가 적은 편이다.이 소장은 “줄어든 전체 수험생, 대학별 선발방법 및 수능 반영 방법의 변화, 수능의 난이도 등 수능 직후 입시에 주목하고, 가채점을 바탕으로 전략을 하나씩 짚어가며 입시 전략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대입 정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능활용지표, 수능 반영 영역 및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 및 한국사 등급에 따른 유불리 분석,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탐구 영역 대체 시 유불리 분석, 학생부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 분석, 지원 희망 대학의 입시 결과 및 경쟁률 분석 등을 통해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점점 좁혀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