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 손골마을 ‘자연Hannakids’숲체험· 숲스케치 프로그램 안내 의왕시 내손동 모락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Hannakids’의 숲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Hannakids는 평촌에서 30년 간 유치원을 운영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교사가 인솔하는 숲 체험 활동은 산에서 자연물로 게임과 놀이를 즐기며 숲 활동을 하고, 수 백 평 규모의 텃밭에서 수 십 여종의 농작물을 아이들이 직접 캐보고 요리도 할 수 있게 짜여져 있다. 7월 현재 아이들에게 햇감자, 깻잎 등 제철 채소를 캐서 가져갈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 산에서 주운 자연물로 치자 물들이기, 그림 그리기 등 숲 미술활동도 병행한다.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겨울에는 눈썰매, 여름인 7~8월은 텃밭 앞 작은 계곡에서 물놀이도 가능하다.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유익한 체험교육을 원한다면 한나키즈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주일은 휴무이며 주중 및 토요일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 031-388-56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가온국어학원 확장 이전 ‘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초이자 완성이다’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운영하는 중고등부 국어 논술 전문 가온국어학원이 평촌학원가 김밥천국 건물 7층으로 확장·이전했다. 넓어진 공간으로 이전한 첫 번째 이유는 개인 정독실을 마련하여 학생들 개개인의 관리에 좀 더 주력하고 싶은 이희선 원장의 소망 때문이다. 두 번째인 실질적 이유는 주말 수업의 과포화로 주 1회 2시간의 세미클래스 수업을 개강하여 국어나 독서수업을 하고 싶으나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이전을 계기로 가온국어학원 강사 일동은 ‘학생 한명 한명의 보이지 않는 가능성까지도 생각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문의 031-387-50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CMS, 7월 25일 사고력 방학특강 개강 CMS에듀케이션(www.cmsedu.co.kr)평촌 직영점에서는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사고력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한민국 사고력의 리더로서 학생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수학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 CMS 사고력 수학이다. 정규반은 분기(3개월에 한번)모집이 원칙이고 신입생 모집기간(2/5/8/11월)에 응시할 수 있으며 레벨 배정 학생은 정규반(3/6/9/12월 개강)에서 수강하게 된다. 이번 특강반 모집은 모집기간을 놓쳐 대기 중인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정규 사고력반 이외에 여름방학 특강반을 개강해 대기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CMS사고력 수학은 일찍 시작할수록 스토리텔링과 서술형 중심으로 개편된 교과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이것은 생각하는 것을 즐기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힘이 길러졌기 때문이다. CMS에서는 선행 위주의 교육으로 서울 주요지역에 비해 사고력이 약한 평촌지역에서 나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고력 수학은 반드시 필요하며 검증된 CMS교재와 교구로 수업이 진행되며 퍼즐과 게임으로 흥미를 자극하면서 즐거운 도전이 될 수 있도록 확산적 사고력을 키운다. 여름방학특강은 7월 25일 개강하며 입학 테스트 후 바로 상담을 통해 반 배정을 하므로 예약은 필수사항이다.문의 031-476-12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꿈꾸던 숲속의 아파트, 안양 호계 푸르지오 새 지저귐을 들으며 아침을 맞고 퇴근 후엔 뒷산에 올라 일몰을 감상하고…,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꿈꿀 법한 전원생활의 단면이다. 이처럼 전원생활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거나 자연녹지 지역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우건설이 이번 달 분양하는 안양시 호계동 옛 LS전선 공장부지의 ‘안양 호계 푸르지오’는 이 같은 전원 속 삶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풍부한 주변 녹지를 통해 쾌적성을 확보한데다 기존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도심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을 꿈꾸던 사람들에게 일찍부터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안양 호계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 36만여㎡(11만평)의 호계 근린공원과 접하고 있으며 단지 앞은 여의도까지 통하는 안양천 자전거길을 접하고 있어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설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집은 이렇게 짓는 것이고 사람은 이렇게 사는 것이다.(Real Premium Real Life)’라는 대우 건설 슬로건 아래 설계를 했다”며 “전용 59~84㎡로 3베이를 기본으로 하고 실수요자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다”고 전했다.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고 GTX(예정)를 비롯해 단지 앞 건널목 없는 초등학교까지 거리가 도보로 2분도 안돼 자녀의 등하교길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동안 안양에는 재개발·재건축을 기대하는 노후아파트들이 많고, 대부분 사업이 늦춰지거나 미뤄지고 있는 실정으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안양시 주변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호계 푸르지오는 저렴한 분양가에 LS타운개발, GTX금정역, 보령제약부지 개발호재까지 더해져 투자성이 높고 생활환경이 우수해 상대적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며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너무 큰 평형보다는 전용 59~84㎡ 정도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현재 일반분양중이며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선. 인근 금정역 일대 아파트 시세가 3.3㎡당 1700만원 전후임을 감안하면 착한 수준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면요리 전문점 ‘神들의 The국수’ 오픈 내손동 국민은행사거리에 면요리전문점 ‘神들의 The국수’가 오픈했다. 강원도 출신의 대표와 주방장이 자부심을 갖고 만드는 동치미와 육수가 일품인 곳으로, 조미료에 의존하지 않는 깔끔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비법으로 만든 동치미와, 정성들여 반죽하고 숙성시킨 쫄깃한 면발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칼국수는 야채육수, 해물육수, 사골육수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하여 깊고 진하면서 담백한 국물맛을 맛볼 수 있다. 다른 메뉴로는 시원한 동치미메밀국수, 메밀비빔국수, 가오리회무침이 있다. 특히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메뉴 ‘국수의 神’은 이곳이 자랑하는 스페셜메뉴로 식도락가의 미각을 자극한다. 여유로운 좌석배치는 물론, 넓은 주차장으로 방문도 편리하다. 예약문의: 031-421-47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무더위를 식혀주는 안양지역 분수시설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계곡, 산, 바다로 휴가를 간다 해도 며칠. 긴 여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앞선다. 전국적인 전력 수급 문제로 요즘은 마트나 공공기관에 가도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매일 틀고 살 수는 없는 일. 어떻게 하면 무더위도 식히고 아이들도 즐길 수 있을까? 누구나 찾아가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우리지역 분수대를 찾았다. 계류형 분수시설 있는 중앙공원, 삼덕공원 아이들이 좋아해뜨거운 도심에서 하얗게 솟았다 산산히 부서지며 떨어지는 분수를 모면 마음도 몸도 상쾌해 진다. 도심속 열기를 식혀주는 청량제 분수. 안양지역에는 중앙공원을 비롯하여 예술공원, 삼덕공원, 병목안시민공원, 명학공원 등 공원에 설치된 분수대 외에도 문화의 거리, 평촌역 광장, 비산사거리, 호계삼거리 , 귀인먹거리 등 도심 곳곳에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특히, 경관분수 외에도 계류형 분수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중앙공원, 삼덕공원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부림동에 사는 주부 박미선(38)씨는 “아이들 데리고 나와 놀기는 중앙공원 만한 곳이 없다”며, “따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방학이나 주말이면 일찌감치 돗자리와 수건, 옷가지, 간식 등을 챙겨 그늘지고 좋은 곳에 자리를 잡는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분수를 좋아하는지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안양지역은 분수는 4월20일 가동을 시작해 10월말까지 운영된다. 날이 흐리거나 비오는 날을 제외하고 중앙공원을 비롯한 예술공원, 삼덕공원, 병목안 시민공원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며 공휴일을 비롯한 주말에는 오후 1시에서 8시까지 운영된다. 매시 45분간 가동, 15분간 정지의 운행 간격을 유지한다. 수경시설 용수 주3회 교체하는 등 수질 관리에 만전아이들이 뛰어 노는 분수대인 만큼 가장 걱정되는 것은 수질의 안정성 확보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물놀이 수경시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606곳의 수경시설 가운데 28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안양시는 어떻게 분수대 등 수경시설 수질관리를 하고 있을까? 안양시 공원녹지과 황인섭 씨는 “기존 주 1회 실시하던 수경시설 용수 교체를 현재는 월, 금, 토 주 3회 실시하고 있다”며 “수질 관리도 핸드필터, 염소소독 투입기 등 4가지 방식으로 상시 관리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수경 시설을 관리하는 용역관리자가 안전과 수질관리를 위해 상시 점검하는 등 수질과 시설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보건 환경원구원에 의뢰해 월 1회 수질검사도 받는다고.하지만 방학이나 무더운 여름 인파가 많이 몰릴 때에는 아무래도 평상시보다 수질이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을 데리고 분수대 등 수경시설을 이용할 때는 각별한 신경이 필요하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수경시설 이용 수칙 잘 지켜야 분수대 등 수경시설은 보기에는 아름답고 시원하지만 실제수압은 생각보다 세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스크린 분수나 바닥분수의 슈터토즐은 수압이 강하여 인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인라인스케이트나 자전거의 경우에도 물에 젖은 바닥으로 미끄러질 염려가 있어 절대 출입을 금하고 있다. 모든 시민이 같이 즐기고 사용하는 곳인 만큼 애완동물을 데리고 온다거나 음식이나 오물투척으로 수질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공원녹지과 황 씨는 “어린이들의 경우 바닥분수 노즐위에 컵이나 물건을 올리는 등 장난을 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수압이 갑자기 세게 올라오는 경우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뜨거운 여름, 멀리 나갈 여유가 없다면 가까운 공원 분수 시설에서 더위를 식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커다란 수건과 여벌 옷. 그리고 더위를 즐길 마음. 자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가까운 공원 분수대로 나가보자.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의왕시 소식 - 2013년 7월 3주 의왕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의왕시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2013년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의왕시는 그동안 평생교육조례 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평생학습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전담인력 배치 등 평생학습 기반을 다져왔으며, 평생교육기관과 평생학습동아리 사업을 해마다 확대하여 평생교육 역량강화에 힘써 왔다.특히 리더십 스피치토론 지도자 양성, 인생이모작 교실, 토요 해피베이킹 교실, 평생학습활동가 양성 등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4050세대와 고령세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왔다. 또한 넷째주 목요일에는 시민 아카데미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2010년부터 방과 후 스피치 토론교실과 시민 감성스피치 교실을 열고 해마다 스피치 토론대회도 개최하였다.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의왕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특화사업인 ‘행복사다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행복사다리’사업은 4050세대와 고령세대를 대상으로 학습과 일, 재능기부를 연계하여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제3의 인생설계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숲 체험 활동가, 도시농부, 철도박물관 도슨트, 토론지도사, 성인문해교사, 한지공예 전문가, 천연염색지도사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희망찬 푸른 의왕 담기, UCC 동영상 공모전 개최의왕시는 문화, 환경, 교육, 복지 등 생동하는 의왕시의 모습을 알리고 순수창작 영상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3회 희망찬 푸른 의왕 담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UCC 공모전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실시하며, 7월 15부터 8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UCC의 주제는 ‘수도권의 중심, 의왕시를 알려라!’. 전 국민 누구나 의왕의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 숨겨진 경관, 교육과 복지 등 의왕시와 관련된 소재로 UCC를 제작하여 제출할 수 있다.일반부와 학생부 각각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1점씩 선발 시상하게 되며, 최종 심사 결과는 9월 말 경 의왕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수상작품에 대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UCC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담당자(전화 345-2896~8)에게 문의하면 된다. 의왕시, 출산장려정책 우수지자체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의왕시는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출산장려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인구의 날’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국가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의왕시는 출산장려정책의 공로가 인정돼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의왕시는 출산장려지원금 인상, 모든 신생아에게 출산축하선물 지원, 모든 임산부에게 산전태아기형 선별 검사비 지원,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두 자녀 이상 출산산모 무료 골밀도 검사, 시립어린이집 확충 등 정책적인 면에서도 여러 지원을 해왔다. 또 출산인식개선을 위한 ‘아이는 많이 행복한 의왕'' 걷기행사 개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아빠의 육아참여 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쳐 시 전역에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의왕시, 중소기업 국내전시회 지원의왕시는 올해 상반기에만 관내 12개 중소기업에 국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여 36억원의 생산제품판매 계약 성과를 이루도록 지원했다.방송장비 제조업체인 윈텍시스템(주)은 22억 원, 수중청소장비 제조업체인 ㈜제타크리젠은 3억5천만 원, 이비인후과용 진료장치 제조업체인 ㈜메드스타는 2억5천만 원, PCB 라우터 장비 개발 제조업체인 ㈜아이엠피이씨는 1억8천만 원,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 업체인 ㈜오킨스전자는 1억5천만 원, 가스안전 차단장치 제조업체인 ㈜세이프퀴슬은 8천만 원 등의 계약을 체결했다.김성제 의왕시장은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중등 서술형 평가에 대한 말말말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다.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면 어디서나 학교 기말평가와 서술형 시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려웠다 쉬웠다부터 시작해 답안에 대한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까지. 서술형 평가에 대한 중등 학부모들의 말말말.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창의성·사고력 키워주는 서술·논술형 문제안양권 대부분 중학교의 주요 과목별 서술형 평가 비중은 35% 수준, 예체능 과목은 20% 수준이다. 서술형 평가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다. 평촌 A중학교 2학년 학부모 김민지(39)씨는 “아이가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과목 성적이 좋은 편이다. 다른 과목도 그렇지만 특히 수학 과목의 서술형 문제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며 “객관식 문제는 아는 문제인데도 답을 틀리면 점수를 다 잃지만 서술형 문제는 풀이과정이 맞으면 어느 정도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아이의 실력을 제대로 평가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B중학교 3학년 학부모 이소현(42)씨 역시 서술형 평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이 씨는 “서술형 평가가 도입된 후 아이가 나름대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 같다. 문제가 요구하는 답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고 수업시간 준비도 과거에 비해 열심히 하는 편이다. 서술형 평가의 도입 의도대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어떤 현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B중학교 2학년 학부모 김소은(46)씨는 “서술형 문항도 그렇지만 국어 과목에 논술형 문항이 나오면서 아이가 글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에 자신감도 갖게 된 것 같다”며 “국어 과목에서 진짜 필요한 교육과 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답 및 채점에 대한 공정성·신뢰성 확보돼야반면 서술형 평가의 평가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학부모들도 꽤 많이 있었다. A중학교 1학년 학부모 김진영씨는 지난주 아이의 담임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국어 서술형 평가에 대한 정답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김 씨는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편이다. 더 두고 보아야겠지만 앞으로 외고에 진학 시킬 생각이라 점수에 무척 민감한 편이다. 그런데 이번 국어 서술형 평가에서 예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문제를 보니 아이가 작성한 답도 틀린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학교에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담임선생님에게 근거자료를 제시했지만 이미 받은 점수에 변화가 생기지는 않았다”며 “논술형 평가에 대한 공정성에 신뢰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학부모 이지영씨 역시 “수능을 비롯해 교육과정 전체가 서술형 평가를 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아닌데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서술형 평가가 도입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특히 서술형 평가의 채점기준을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번 시험은 아니지만 중간고사의 서술형 평가에서 아이가 점수를 놓친 이유가 어떤 특정한 단어가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선생님께 넌지시 우리 아이가 서술한 내용도 맞는 거 아니냐 했더니 채점 기준의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아 만점을 줄 수 없다고 해서 납득이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내용을 보아서 비슷한 답안이면 정답으로 보아야 하는 게 아니냐, 채점 기준이 있어 반드시 그 단어가 들어가야 정답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서술형 평가의 도입 취지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특목고 입시 등에 내신이 중요한 만큼 평가의 방식으로 서술형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채점 기준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C중학교 3학년 학부모 윤정애(40)씨는 “다른 과목은 곧잘 하는데 아이가 수학을 어려워한다. 그런데 서술형 문제가 나오면서 아예 서술형 문제는 답을 적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상태가 계속 되다가 수포자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 된다”고 말했다. D중학교 2학년 학부모 김정란(39)씨는 “서술형 평가는 그래도 기준이 명확한 편이라 괜찮지만 논술형 평가에 대해서는 사실 선생님의 선입관이 채점에 작용하는 것 같다. 수업 태도가 좋거나 공부를 잘 하는 아이에게 점수를 더 유리하게 주는 건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채점의 공정성을 의심했다. 아직은 도입단계, 좋은 점수 얻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업 참여 중요실제 일선 교사들도 이러한 서술형 평가에 대한 학부모들의 항의에 일부 공감하고 있는 형편이다. 안양의 한 중학교 교사 김 모씨는 “신뢰가 확보되지 않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교사의 주관적 판단에 의해 채점을 하게 되기 때문에 채점자와 채점 상황 등에 따라 채점이 어느 정도 달라지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정한 채점을 위해 채점 기준을 정해 놓거나 시험지의 이름을 가리고 채점을 하는 등 선생님들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사 입장에서도 서술형 평가가 출제나 채점에서 편할 리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술형 평가를 확대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창의력과 스스로 생각하는 사고력 없이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없는 시대이다. 개정교육과정과 서술형 평가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교사 오 모씨는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게 서술형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인데 교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담당 교사가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에서 출제되는 게 대부분”이라며 “수업시간에 얼마나 열심히 참여하는가에 따라 점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오 교사는 또 “현재 서술형 평가가 정착된 게 아니기 때문에 문제 자체가 고급 난이도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다”며 “서술형 평가의 교육적 가치를 염두에 두고 바람직한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자궁내막암이란 요즘 보험공단에서 무료로 해주는 산부인과 검진은 자궁경부암세포진 검사이다. 하지만 여성 생식기는 자궁경부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위에 자궁, 난소 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산부인과에서 자궁난소초음파 검진을 해야 한다. 그런데 공단검진을 하면 산부인과 검진이 모두 끝난 줄 아시고 추가 검사를 하지 않으시다가, 갑자기 하혈을 하여 산부인과 부랴부랴 내원하여서 초음파를 시행해보면 내막두께가 두꺼워져 있고 추가로 조직검사를 하여 자궁내막암을 진단받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는 현실이다. 자궁내막이란 자궁 내 공간을 덮고 있는 조직으로, 이곳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내막암이라 말한다. 자궁내막암은 자궁체부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대부분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에 호발한다. 자궁내막암은 대부분 비정상적인 질 출혈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에 비교적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초기에 발견된 자궁내막암은 자궁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 자궁내막암의 위험 요인들로는 한 번도 출산을 하지 않은 미산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비만, 그리고 오랜 기간 프로제스틴을 함유하지 않은 에스트로겐 보충 요법 등을 들 수 있다. 그 밖에 손꼽히는 유발 요인으로는 당뇨병, 불임증, 갑상선기능장애, 유방암, 난소암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 자궁내막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며, 폐경 여성에서 질출혈이 있는 경우 반드시 자궁내막암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자궁내막암의 진단은 질식 초음파검사로 자궁내막의 모양과 두께를 관찰하여 이상소견이 보이는지 확인하고, 자궁내막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한다 자궁내막암의 일차 치료는 수술이고, 수술은 전 자궁적출술 및 양측 난소절제술을 시행한다. 골반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도 같이 시행한다. 수술 후 자궁내막암의 병기가 결정되며, 병기 및 재발 위험인자 유무를 종합하여 수술 후 보조적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계획한다.행복한봄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어떤 혈액형이 유방암에 잘 걸릴까? “B형 남자 친구”라는 영화가 있을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혈액형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대한민국과 일본은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ABO 혈액형과 성격의 연관성을 믿지 않는다. 그 기원을 살펴보면, 1910년대 제국주의가 팽배했던 시절, 독일의 밀 폰 둥게른 박사가 인종 우열이론을 뒷받침하기위해 《혈액형의 인류학》이라는 논문을 발표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일본인 의사 키마타 하라가 혈액형을 성격과 연결한 논문을 발표했다. 그래서 1930년대에, 이력서에 혈액형 칸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이 설은 많은 반대에 부딪히다가, 일본 작가 노오미의 책 《혈액형 인간학》(1971년)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을 일으켰다. (위키피디아 참고) 혈액형의 분포도는 나라별로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는 A형이 34%로 가장 많고, O형(30%), B형(26%), AB(10%)형 순이다. 가까운 중국은 O형이 41%로 가장 많고, 미국도 45%가 O형이며, 러시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A형(36%)이 가장 많다. 지금까지 암과 관련한 혈액형 연구에서 A형은 위암에 잘 걸리고 O형은 췌장암에 오히려 덜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액형 항원이 전신적 염증 반응에 영향을 주어 암세포의 면역회피에 관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A형 혈액형은 종양이 발생했을 때 좀 더 나쁜 예후를 보이고 공격적 성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메커니즘은 모르는 상태이다. 그리고 Rh 형은 암의 발생과 큰 관련이 없는 것이 주된 의견이다. 그러면 유방암에 대해서는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대체적인 연구들이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유방조직에서도 혈액형 항원을 찾을 수 있는데, 정상의 유방조직에서는 혈액형과 같은 항원을 나타내지만 양성 유방질환에서는 항원의 형태가 변하고, 유방암에서는 A항원과 B항원이 사라진다. 최근 14개의 논문을 바탕으로 메타분석(여러 문헌을 고찰하여 분석하는 방법)한 논문에 의하면 백인종은 A형에서 유방암이 약간 높았고 중국인에서는 그렇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혈액형과 유방암의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저자도 아산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12000명의 유방암환자의 혈액형을 조사해 본 결과 우리나라 일반인의 혈액형 분포와 차이가 없었다. 최근 다른 혈액형에서 조금 높은 유방암 환자가 발생한다는 일부 보고들이 있긴 하지만 큰 차이를 내지도 않고 확정적인 결론도 아니다. 이레미즈외과 권수범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