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18일부터 ‘2015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 29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함께 보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은 무엇일까?이 질문의 정답을 찾기 위해 군포시가 오는 18일부터 ‘2015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5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시는 10월 10일까지 약 두 달간 홈페이지(www.gunpo21.net), SNS(blog.naver.com/o2gunpo, twitter.com/gunpocity, facebook.com/gunpocity)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접수한다.또 시는 ‘2015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찾기를 위해 이메일(pkssoon@korea.kr)과 전화(390-0906), 각종 행사에서의 설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추천이 마감된 후에는 한 달의 기간을 두고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이러한 과정을 거쳐 연내에 ‘2015 군포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선포식이 개최된다.군포시 관계자는 “소통·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군포의 책’ 선정 과정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관련된 다양한 행사의 효과도 커지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201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백>,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종수의 <그림문답>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해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산후 체형 관리, 체인지업에서 아이 걱정 없이 하자” 아이를 출산한 기쁨도 잠깐, 산모들은 임신 전 날씬했던 모습과 비교되는 출산 후 자신의 모습에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지만 출산 후 약해진 몸 상태로 쉬운 일이 아니다. 무리한 운동은 당연히 불가능하고 전문 체형 관리 업체를 생각해 보지만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그 역시 포기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산모들을 위해 체인지업 산본점이 유아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체인지업 산본점 박지현 원장은 “산후 체형 관리는 미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체인지업 산본점은 출산 2~3개월 후 빨리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산모 또는 빨리 임신 전 체형으로 돌아가고 싶은 산모들이 아이 걱정 없이 편리하게 체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유아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요까지 책임지는 전문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호응실제 지난 5일 방문한 체인지업에는 실내 한 공간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유아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산모 이성미(32 군포시 궁내동)씨는 “출산 후 다이어트가 평생 체형을 좌우한다고 해서 관리를 받고 싶어도 아이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고민이었는데 마침 체인지업을 알게 됐다”며 “깨끗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아이가 전문 베이비시터의 돌봄을 받는 것을 확인하며 관리를 받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받은 지 5회차인데 아이를 낳고서도 불룩하여 우울하던 복부가 지금은 거의 임신 전으로 돌아갔다”며 “남편과 주위 사람들이 신기해 할 정도”라고 자랑했다. 체인지업의 산모 특수관리는 10회차로 운영된다. 특수관리는 운동 프로그램 없이 몸을 만드는 체형 집중 프로그램으로 상체·하체·전신 관리가 운영되며 그 중 유아실은 백일 전 아이에 한해 산모 특수 관리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체인지업 산본점은 요요까지 책임지는 전문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체인지업의 운동 프로그램은 총 7단계로 가장 먼저 1단계 체성분 분석과 맞춤상담이 이루어진다. 2단계는 ''S라인 머신''에 앉아 운동단계를 조절만 하면 강력한 파워가 뱃살과 체지방을 감량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어 스크린 승마와 바이브레이터 유산소 운동이 끝나면 전신 순환을 돕는 알카리 이온수를 음용한다. 그 후 체내 부산물을 빼는데 도움을 주는 온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면 총 1시간30분~2시간 동안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특히 척추운동과 장기기능을 강화해주는 승마운동 프로그램은 골반과 괄약근 등의 근육에 탄력을 강화시켜 주는 운동으로 스크린을 보며 직접 말을 타는 듯 즐겁게 운동할 수 있다. Co2 카복시관리 등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상태로체인지업은 체형관리에 필요한 기본 7단계 프로그램 이외에 팔, 하체, 복부, 얼굴축소 등 특정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중추파 고주파 등 강력한 초음파를 이용한 집중 관리와 PPC 슬리밍 앰플 특수 관리, 파라핀관리, Co2 카복시 관리등은 기본 7단계 프로그램과 더불어 체인지업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Co2카복시크림 관리는 기존 병원에서 하던 주사요법이 아닌 크림 래핑 관리로 아픔이나 통증 없이 쉽게 사이즈를 줄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문의 031-397-6067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체인지업 산본점 박지현 원장의 다이어트를 위한 팁 1. 다이어트의 기본은 저강도 운동, 기초대사량을 높여 살이 쉽게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라.2. 불규칙한 일상생활에서 쌓이는 부산물을 꾸준히 빼내려면 몸속의 순환은 필수. 항상 따뜻한 체온을 유지해라.3. 수분을 빼는 다이어트는 금물! 수분보충은 건강한 다이어트에 꼭 필요하다.4. 아직도 굶는 다이어트? 요요를 부를 뿐이다.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디지털 목업(MDU) 금형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추진 ‘3포 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취업이 힘든 요즘 의왕시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의왕시는 모든 산업의 뿌리가 되는 금형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디지털 목업(MDU) 금형 디자인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디지털 목업 금형 디자인 전문인력 2기 양성과정은 8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13주 과정으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의왕 시민으로서 고등학교 이상 학력 또는 동등 학력을 가진 구직자 20명이 모집대상이다. 교육생들은 주 5일 6시간씩 3개월 동안 CAD, 3D모델링 등의 기초이론과 현장 실습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고 전문기술을 습득, 수료 후에는 취업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의왕시 관계자는 “금형산업은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으로 제품의 순환주기가 짧고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제품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분야여서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목업 금형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안양시보건소, 아토피어린이가족 대상 숲속여행 안양시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과 이 달 5일 두 차례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안양예술공원 서울대관악수목원에서 진행된 이번 숲속여행에는 환자와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숲의 쾌적함을 통해 치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숲속여행에는 보건소의 아토피상담사가 동행 해 아토피피부염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함께한 시간인 만큼 소통과 힐링의 시간도 됐다. 김길순 안양시 보건소장은 아토피는 가족들까지도 고통을 수반하게 하는 질환이라며 이와같은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에 아토피피부염 어린이환자들을 위해 아토피상담실, 안심학교, 예방교육, 저소득층 의료비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군포 금정동, 초등생 대상 여름방학 추억 선물 군포시 금정동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교 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8일과 31일, 8월 1일 3차에 걸쳐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금정동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도서관에서 책 찾는 방법, 도서관 이용 예절 등을 현장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또한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시에서 특색 있게 추진 중인 지역 작가 작품 전시, 문예창작실, 큰 글씨 도서, 몸이 불편하신 분을 위한 독서 보조 기구, 산본도서관 한옥자료실 등을 보고 책 읽기를 장려하기 위한 시의 사업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 참여 학생들은 지역 내 방짜유기장, 물누리 체험관도 방문해 자신들이 사는 군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하는 동시에 물의 소중함도 체험하는 특별한 추억도 쌓았다.장태진 금정동장은 “지역 초등학생들이 도서관과 독서에 대해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군포에 대해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며 느낀 점을 소감문으로 작성하게 해 우수 작품에는 시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미래행복 최면심리연구원, 최면 교육 프로그램 진행 미래행복 최면심리연구원 안양연구소가 최면 교육 프로그램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면지도사 과정(이론 12주)과 의학최면 지도사 과정(실전 8주)으로 총 20주 동안 진행된다. 미래행복 최면 심리연구원 안양연구소 한영진 원장은 “최면지도사 과정은 최면지도사로 활동하려는 사람들 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며 “이론은 물론 다양한 실제 사례들을 경험하며 본인의 사고가 개선되고 타인을 이해하는 관점이 바뀌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주부, 아이들을 지도하는 학교 또는 학원 선생님, 공직자 등 업무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최면 프로그램은 더욱 유익하다. 실제 최면 교육 프로그램을 접한 한 주부는 “배운 내용을 남편에게 실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남편이 숙면을 취한 듯 피로가 풀리고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초등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 모 교사는 “아이들이 하는 행동과 말, 마음 상태를 이해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최면 교육프로그램을 접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고 전했다. 어르신들의 경우 최면교육프로그램을 접하고 스스로 건강하다는 최면을 생활화 한 결과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 든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최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면 자기최면과 타인최면이 가능해진다.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모든 언어는 최면이며 최면을 배울 경우 자신을 제어할 수 있는 강한 힘을 얻을 수 있다. 한영진 원장은 “최면을 통해 자녀의 편식을 개선할 수 있으며 운동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운동을 좋아하는 마음을, 음악을 싫어하는 아이를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며 “특히 시험 전 아이에게 집중력 최면을 걸어줄 경우 긴장을 풀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 프로그램을 접한 후 자신과 지인들에게 적용하는 반복된 최면의 힘은 놀랍다”며 최면 교육 프로그램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번 최면 교육 프로그램은 9월 13일 개강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가자 중 희망자는 최면 연구소 개원자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383-5787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주부에서 댄서로, “밸리댄스가 나를 찾게 했죠” 화려하고 과감한 의상을 입고 골반과 허리, 복근을 흔들며 추는 밸리댄스는 터키와 이집트 등에서 종교적 주술적으로 행해지던 춤이다. 현대에 와서는 춤의 예술성과 함께 하복부등 인체의 구석구석을 움직이는 운동효과가 주목받으며 세계적으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런 밸리댄스의 매력에 빠진 주부들이 우리 지역에도 있다. 의왕 여성회관에서 수년째 밸리댄스를 배우며 공연팀까지 만들어 활동하는 ‘카라퀸즈’ 팀원들이 그들. 무더위도 잊은 채 밸리댄스 공연 준비에 한창인 ‘카라퀸즈’의 연습 현장을 찾아가 봤다. 주부에서 공연무대에 서는 어엿한 댄스팀 단원으로의왕 여성회관 3층 연습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의상을 입고 밸리댄스를 추는 여성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섬세한 손동작부터 허리와 복근을 강하게 터는 하체 동작까지 전문 댄서들 못지않은 솜씨에 입이 딱 벌어졌다. 이들이 바로 8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의왕 여성회관의 밸리댄스팀 ‘카라퀸즈’ 팀원들이다. 최선경 강사의 지도하에 운영되는 카라퀸즈는 팀으로 활동한 지 올해로 벌써 5년째다. 여성회관에서 밸리댄스를 가르치던 최 강사가 밸리댄스로 봉사하는 팀을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고. 최 강사는 “밸리댄스를 통해 지역 사회에 봉사해보자는 제안에 밸리댄스를 배우던 주부들 중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동참해 카라퀸즈팀을 만들게 됐다”며 “한 달에 한번 이상 지역의 요양원이나 노인대학, 복지관 등을 돌며 밸리댄스 공연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봉사뿐 아니다. 카라퀸즈는 다양한 지역 행사나 이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 나가 공연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활동해 온 탓에 지역에서 이름도 꽤 알려져 이들을 찾는 무대도 점점 늘고 있는 실정. 얼마 전에는 제1회 의왕시수화경연대회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행사의 의미를 기리기도 했다. 실력도 수준급이다. 작년에는 서울 서대문구 생활체육연합회 주관 ‘밸리댄스 경연대회’에 나가 일반부 1등과 지도안무상을 수상했고, 지난 6월에는 의왕시장배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해 단체부 대상과 우수지도상을 수상하며 실력과 명성을 증명하기도 했다.카라퀸즈의 리더인 지정미(45세, 의왕 오전동)씨는 “밸리댄스 초급부터 시작해 적게는 4년에서 많게는 7년까지 꾸준히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모두가 주부다보니 아이가 학교 가는 시간에 나와 틈틈이 연습하고 무대에 서야 하지만 좋아서 하는 활동인 만큼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즐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서로를 배려해주고 도와주는 팀원들 간의 돈독한 우정 덕분에 낙오자 없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밸리댄스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열정도 되찾아카라퀸즈 팀원들은 30대 중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다. 이들에게 밸리댄스와 카라퀸즈는 어떤 의미일까? 팀의 막내인 4년차 정수연(35세, 의왕 부곡동)씨는 “처음엔 아픈 몸을 위해 시작했지만 하다 보니 운동량이 많아 체력이 좋아지고 춤이 주는 즐거움으로 우울증도 사라졌다”며 “카라퀸즈 활동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기쁨도 알게 되고 좋은 팀원들을 만나 우정도 쌓을 수 있어서 이제는 밸리댄스와 카라퀸즈 없는 나는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또 6년차 박점애(49세, 의왕 오전동)씨는 “밸리댄스를 배우면서 수족냉증이나 생리통이 없어진 것은 물론 동작을 익히며 공연무대에 오를 때 강한 성취감도 느낀다”며 “춤을 출 때는 나이 들었다는 생각마저 잊게 돼 다시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지정미 팀 리더는 “아이와 남편이 우선인 주부로만 살다가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 자신을 새롭게 만날 때 무척 기쁘다”며 “무대에 오르면 사람들이 부러운 듯 바라보는 시선도 좋고 남들보다 잘하는 무엇이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겨 매사가 당당해졌다”고 고백했다. 그래서일까? 이들 모두는 밸리댄스처럼 열정적이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다.“밸리댄스는 주부들에게 특히 더 좋은 춤”이라고 밝힌 최선경 강사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봉사와 공연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관심 있는 주부들이 우리 팀에 더 많이 들어와 활발한 활동을 함께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카라퀸즈팀은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도 대축제’에 의왕시 대표로 출전해 화려한 밸리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신비의 바다, 제부도 여름 방학 첫 주에 훌쩍 제부도로 떠난 것은 낭만적인 이유 때문은 아니었다. 사실 개인적인 바쁜 일정 탓에 올해 여름휴가 계획은 무리였다. 하지만 당연히 파도가 치고, 모래성도 쌓을 수 있는 휴가지로 떠나리라 굳세게 믿고 있는 어린 두 아들을 살짝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가까운 거리’, ‘바다’, ‘체험’ 세 가지를 조합하다가 문득 떠오른 곳이 바로 제부도였다. 특히 매년 바닷가로 떠난 휴가지에서 유독 작은 생명체와 모래 놀이에 심취했던 아이들이었기에 제부도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모세의 기적’ , 바닷길 열리는 시간 미리 알고 가야안양에서 약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제부도는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위치한 섬이다. 수심이 앏은 서해안의 특성상 썰물 때에는 동쪽 해안이 육지와 이어진다. 여행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일명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다. 시간은 매일 달라진다. 지난 7월 29일에는 오전 8시경부터 오후 4시까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바닷길이 열렸다. 바닷길을 따라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등대. 짭조름한 바다 냄새와 붉은 등대는 정겨운 풍경을 연출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등대 앞 바닷가를 더 좋아했다. 이곳에는 특히 갈매기가 많다. 하염없이 오고 가는 바닷물과 ‘끼루룩’ 우는 갈매기를 쳐다보면 한나절이 오붓하게 지나간다.갯벌체험장으로 바로 가고 싶다면 매바위 갯벌체험장을 찾아가자. 갯벌체험장을 찾아가는 십 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길옆에는 온갖 펜션과 캠핑카가 줄지어 보인다. 최고급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숙박할 수 있는 곳을 찾기는 그리 어렵지 않겠다. 갯벌 속, ‘와글와글’ 온갖 생명체의 환희제부도의 백미는 갯벌체험장이다. 장화를 신고 양손에 호미와 양동이를 들면 준비완료이다. 어른 눈에는 사실 별것 없는 갯벌이지만 호미로 한두 번만 뒤적여보면 온갖 생물들의 꿈틀거림에 아이들의 눈빛은 이내 환희로 가득 찬다. 검은 흙 사이로 ‘사사삭’ 빠져나가는 생명체들. 작은 게 한 마리에도 ‘앗 움직인다! ’소리치는 아이들은 마냥 즐겁다.갯벌에 몰입한 아이들 옆에는 한 어르신이 열심히 진흙을 뒤집고 계셨다. 움직이는 생명체만 쫓는 두 아들과 달리 어르신의 목표는 조개이다. “흙을 한번 뒤집어서 찬찬히 쓸어보면 실한 조개가 보인다”는 어르신은 벌써 한 양동이 수북이 조개를 캐셨다. 재미삼아 캐셨다는 어르신은 “조개는 국물을 내면 시원하다”며 게만 있는 우리 양동이를 힐끗 보시더니 “달랑게는 바삭바삭 튀기거나 기름에 달달 볶아 껍질째 먹으면 맛있다”고 묻지도 않은 음식 노하우까지 전수하신다. 갯벌을 주로 공략하던 아이들은 이번에는 바닷물이 자작하게 고인 곳에 있는 바위를 뒤집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바글바글한 생명체들이 드러난다. 옹기종이 모여앉아 있던 작은 생명체에게는 일대 재난이다. 반면 눈망울이 초롱초롱한 악동들에게는 이런 횡재가 없다. 두 시간만에 제법 큰 파란 양동이는 조개와 달랑게로 그득하다. 특히 7살 난 아이는 달랑게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갯벌의 흙을 이용해서 작은 성을 쌓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흙을 뭉쳐 뼈대를 만들고 담을 쌓아 물까지 가두면 성은 물론 댐까지 완성된다.사실 제부도 여행은 급히 방문한 곳이라 큰 기대가 없던 곳이다. 하지만 갯벌체험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매력적인 경험이었다. 가까운 거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은 보너스이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갯벌 체험 여행준비물갯벌체험은 호미와 장화, 양동이만 준비하면 된다. 준비 없이 떠났다면 제부도 갯벌 입구에서 대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화는 3000원, 호미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제부도 갯벌은 한쪽은 진흙밭이고 또 다른 쪽은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다. ‘쑥’ 발이 깊숙하게 빠지는 진흙밭 쪽으로 걸어간다면 장화가 꼭 필요하다. 하지만 모래와 자갈이 섞인 곳이라면 아쿠아 슈즈로도 큰 무리는 없다. 호미는 필수, 이것저것 수확물을 담기에는 양파망이나 비닐봉지보다는 양동이가 편리하다. 조개 등에 손이 베이는 사고가 잦다. 면장갑을 착용하자. 강렬한 햇살 때문에 모자와 선크림은 꼭 준비해가야 한다. 특히 신나게 놀다 보면 목 뒤만 새카맣게 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아이들의 경우 수영복이나 헌 옷을 준비해 입혀주면 편하다. 갯벌에서 튄 흙탕물이 빠지지 않아 새 옷을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근시(近視)를 예방하자! 어린 아이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시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교육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력발달과정에 있는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절반(49%)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이러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때의 문제점은 화면이 작기 때문에 글씨나 이미지를 보기 위해 화면 가까이 눈을 갖다 대는데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 근시가 진행되기 쉽다. 3살 딸을 키우는 본인의 경우도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울 때 마다 무심코 스마트폰으로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며 드는 생각은 ‘시력관리 전문가라 하면서 자녀의 시력을 더 나쁘게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자주 든다. ■ 근시는 질병이다.우리나라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안경을 착용하고, 그중 과반수를 차지하는 굴절이상이 바로 멀 리가 잘 보이 않는 증상인 근시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쉽게 교정이 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의 경우 근시는 질병으로 분류하고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제안된다. 근시를 질병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점은 점점 진행하여 시력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 근시의 원인근시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으며 여러 복합적인 요소가 근시를 일으킨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인종에 따라 근시 발생이 다른 것을 보면 설명이 되는데 주로 동양인에서 근시 유병률이 높으며 백인에서 근시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부모가 근시인 경우 자녀에서 근시가 많은 것도 유전적 요소가 관여하기 때문이다. 외국 논문을 보면 부모 모두가 근시인 경우 자녀가 근시가 될 확률이 약 33~60%로 보고되고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생활환경, 독서 및 공부하는 자세-습관도 근시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류된다. 가까운 물체를 보려면 눈이 조절을 하는데, 이 조절이 자주,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근시가 진행되게 된다. ■ 근시는 예방이 될까?근시는 한 번 진행되면 점점 악화되므로 어릴 때부터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방법으로는 TV, 스마트 기기, 컴퓨터 화면 등을 되도록 가까이 보지 말고, 장시간 시청 및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공부하는 학생일 경우 집중하여 50분 공부 후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래 몇 가지 근시예방에 관련된 방법들을 소개한다. 1. TV는 적어도 2.5m 거리와 화면크기의 5배 이상의 거리에서 보도록 한다.2. 스마트기기의 사용을 줄인다. 사용량을 부모가 꼼꼼히 체크해주자.3. 컴퓨터를 이용할 경우 눈과 모니터의 거리를 50cm 이상 확보한다. 화면은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에 있는 것이 좋고, 되도록 선명한 화면을 보게 한다. 무엇보다도 화면을 오래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4. 공부 및 책을 보는 거리는 40~50cm가 적당하다. 실내조명은 균일하고 어둡지 않게 하고 빛은 위에서 비추는 것이 좋으며 앉아서 자세를 바르게 하여야 한다. 눕거나 움직이는 차 안에서의 독서는 삼간다.5. 아이의 놀이 환경을 놀이터나 공원으로 옮겨 야외 활동을 늘린다. 쓰리팩토리 안경체인 김창진 교육팀장건양대학교 안경광학과 겸임교수문의 : 쓰리팩토리 비산점 031-466-25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12] 난민신청자의 출생, 가족관계, 종교, 학력 등 기본적 인적 사항에서 시작하여 난민신청자가 성장하면서 겪은 중요한 사건들, 난민신청자가 박해를 받은 과거의 사례가 있다면 그 사례, 대한민국까지 도주하게 된 경위, 대한민국에 입국한 이후의 상황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재한다. 난민신청자 본국의 상황을 국가정황정보, 국내 및 해외 판례, 언론보도 등을 통하여 최대한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야 한다. 난민요건의 입증정도에 대하여 자세하게 주장하여야 한다. 대법원 판례 이외에도 서울행정법원 발간 「난민재판의 이해」, 유엔난민기구 발간한 「편람」 등을 참조하면 된다. 유사한 사실관계에서 우리나라 판례 또는 외국 판례에서 난민으로 인정한 경우가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주장하여야 한다. 난민신청자의 진술 중 지엽적인 부분의 불일치에 지나치게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재판부에게 강조하여야 한다. 인종, 종교, 정치적 의견 등 난민협약상 난민사유를 밝힌 후 난민요건의 입증 정도에 대한 판례의 태도에 따라 난민신청자가 난민으로서의 지위에 있음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예컨대, 난민신청자 진술의 일관성과 설득력, 입국 후 난민신청까지의 기간, 난민신청 경위, 국적국의 상황, 주관적으로 느끼는 공포의 정도, 신청인이 거주하던 지역의 정치·사회·문화적 환경 등을 구체적으로 적시한다. 피고(행정청)의 난민불허처분과 관련하여 처분사유마다 그 부당성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피고는 소송에 이르러 난민불허처분 당시 내세웠던 불허사유 이외의 다른 불허사유를 내세우는 경우가 있는데, 불허처분의 위법성 여부는 처분 당시를 기준으로 하고, 그 이후에는 처분사유를 추가할 수 없다는 점도 명확하게 지적하여야 한다. 피고(행정청)는 국내적 피난대안이 있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판례 등에는 해당 국가의 국내적 피난대안이 없다는 점을 밝히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러한 해외 판례를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난민신청자에게 난민지위가 있는지 여부에 대하여, 우리나라 법원은 난민신청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난민신청자에게 진술 이외에 난민신청자의 주장, 특히 과거의 박해사례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경우에는 당사자본인신문을 통하여 난민신청자의 진술에 일관성과 설득력이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법정 변론에서 내보이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문의 :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