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비고 1 학생들 텝스, 토플, 토익 어떤 것을 해야 할까 현재 중 3인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 수능 외국어 영역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다. 설마 교과서와 EBS 영어교재만으로 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TEPS, TOEFL, TOEIC 중에 어떤 것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할까? 상위권을 지향한다면 TEPS 공부해야 최근 in Seoul 상위권 대학들은 정시보다는 수시로 훨씬 많이 선발하기 때문에 수시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래서 상위권 대학에 가길 원하는 학생일수록 텝스를 공부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수시에 스펙으로 활용 할 수도 있거니와 수능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문제가 어렵게 나오거나 EBS 교재 외 지문이 나오는 경우에도 수능보다 어렵고 공부양이 많은 텝스를 공부한다면 커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국내 고교 과정에서는 내신이 중요한데 영어내신 문제가 문법, 독해, 어휘 위주다 보니 어휘, 문법, 독해, 청해 section 으로 구성되어 있는 TEPS를 공부해 둔다면 고교 내신도 많이 커버가 된다. 이렇기 때문에 국내의 유수한 외고나 자사고, 자율고 등에서도 학생들에게 TEPS 점수를 요구하고 있다. 나아가 TEPS 점수에 따라 수행 점수 주기, 일 년에 2-3번씩 학교 차원에서 TEPS 시험을 단체로 응시하기, 입학하자마자 TEPS 점수를 조사하거나 고교 입학 시험 또는 영어 내신 문제를 TEPS 유형으로 30-70%까지 출제하는 등 각 학교마다 TEPS를 강조하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런 면에서 예비고1 학생이라면 고등학교 진학에 앞서 TEPS 공부를 하고, 한 번이라도 시험을 보고 입학하는 것이 유리 할 것이다. 국내 대학 노린다면 토플은?이에 비해 토플은 해외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요하지만 국내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잘 맞지 않는다. 물론 국내대학의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라면 토플 점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상위 국내대학의 영어 특기자 전형이라면 토플 점수는 상당히 높아야 한다. 예를 들어 Y대의 경우 토플점수만 높다고 해서 영어 특기자 전형에 합격하는 것도 아니다. S대 만큼이나 내신 등 다른 모든 부분도 보기 때문에 토플만 준비해서는 합격하기 어렵다. 또한 토플은 따로 문법 section이 없기 때문에 문법을 깊이 있고 세심하게 공부하지 않는다. 그래서 본인이 특별히 노력하여 다양한 한국식 유형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지 않는다면, 문법문제가 30-40% 정도 출제되는 고등학교에서의 영어 내신을 토플위주로 공부해서는 잘 받기가 쉽지 않다. 토익공부도 이렇게 하라토익도 국내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데, 주로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을 노리고 있다면 토플이나 텝스 보다는 토익점수를 획득해 두는 것이 유리 하리라고 본다. 왜냐하면 대학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나 토플, 텝스, 토익 이 세 가지 중에 제일 점수가 좋은 하나만 제출하게 되어 있는데, 점수 변환표를 봤을 때 토익을 따는 것이 수월하며,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점수 변환표에서 동일한 구간에 있는 토익, 토플, 텝스 점수라면 토플이나 텝스가 고득점을 맞기 훨씬 어렵기 때문에 서울의 중하위권 대학을 공략하는 경우 토익이 수월할 수 있다. 그러나 토익이 필요한 경우라 하더라도 처음부터 토익에 몰입하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은 예비고1 기간 동안에 텝스를 공부해 둔 다음 나중에 고2 말 정도에 토익으로 돌리는 것이 토익 고득점을 받는 데도 유리하다. 고등 과정 전체 내신이나 수능을 고려했을 경우에도 처음부터 토익을 준비하기 보다는 텝스를 공부 한 후에 나중에 토익으로 돌리는 것이 맞다고 본다. 이과를 희망하는 예비고1이라면 그러나 이과생이어서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 없거나 특별히 TEPS 점수가 필요 없는 학생의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을 공부하되 예비고1 때 고1 교재 정도는 독파하고, 상위권 학생의 경우 고2,3,수능 모의고사 문제까지는 미리 선행을 하고 가는 것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뒤처지지 않고 좋은 내신, 좋은 모의고사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길이라고 본다. 아무래도 중3 기말이 끝나는 11월 초부터 2월말까지 약 4개월 동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시간을 투자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후의 결과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 기간을 현명하게 잘 보내야 한다. “고등학교에 가서 공부하지” 라는 생각은 나중에 가서 뼈아픈 후회를 남길 수 있으므로 본인의 장래를 위해 미리미리 고등과정을 준비해 두는 슬기로운 계획을 세웠으면 한다. 문의 031-383-4475,6올리비아 리 리뉴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안양, 군포,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심야운동 아침보다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운동 효율성은 높고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부신피질호르몬과 갑상선 호르몬이 저녁 7시 무렵의 운동을 통해 가장 신속하게 분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운동이 오히려 아침이나 낮에 하는 운동보다 효과가 높다는 것. 또 야간 운동은 운동 후 잠잘 때 뇌에서 멜라토닌과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면역력 증강과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더운 날씨, 운동은 하고 싶어도 더워서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야간에 우리지역에서 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배경미, 이재윤 리포터 bae@naeil.com 안양시, 시민건강체조 보급에 나서저녁8시가 되면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덕공원에서는 밝은 조명 아래 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땀을 흘리며 동작을 따라하는 사람들, 그 가운데에는 어린아이도 있고 연세 지긋한 어르신도 있다. 안양시생활체육회가 마련한 시민건강체조 시간이면 인근지역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건강체조가 실시되는 장소로 모여든다. 삼덕공원을 비롯해 박석교, 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 4개소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금요일 오후8시~9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된다. 경기도생활체조 안양시연합회 원연숙 회장은 “시민건강체조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는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등 5개 안무로 구성되어 있다”며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주민들은 시간에 맞춰 자연스럽게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안양시생활체육회가 개발한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전문강사진과 함께 따라하면 쉽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회장의 말에 따르면 처음 프로그램이 실시될 때는 참여율이 높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호응도 좋고 참여율 또한 높아졌다는 것.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안무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고 앞으로 운동 장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군포시, 생활터 야간운동교실군포시가 생활습관 변화와 운동부족에 의한 비만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시간적 제한에 따라 운동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일반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터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바쁜 회사생활로 낮 시간 운동하지 못하거나 야간에 운동할 마땅할 장소를 찾지 못한 시민 또는 바른 운동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군포시가 나선 것. 군포시보건소 주관으로 11월까지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9시에 중앙공원(광정동, 산본도서관 앞), 당정근린공원(당정동, 1호선 당정역 앞), 부곡근린공원(휴먼시아 3단지 건너편, 잔디광장) 등 3곳에서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야간 운동교실이 무료로 운영된다. 운동 프로그램은 국학기공체조, 근력강화운동, 건강스트레칭, 에어로빅스 등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많은 시민이 운동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나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 습관을 갖길 바라며 야간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1월 14일까지 진행되니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왕시, 학의천에서 펼쳐지는 야간체조교실의왕시 포일동에서 내손동을 거쳐 청계로 이어지는 학의천변은 해가 저물며 야간이 되면 산책과 운동 나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의왕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의왕시보건소가 협력해 시행하는 ‘야간체조교실’은 여름밤 학의천변을 들썩이게 할 정도.지난 4월부터 시작한 야간체조교실은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음껏 에어로빅을 즐기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의왕시는 시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야간체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좋아 최근에는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4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밤 열리는 체조교실에는 평균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땀을 흘린다. 이미 주변 지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체조교실이 시작되기 30여분 전부터 시민들이 나와 자리를 잡고 기다릴 정도.야간체조교실에 참여한 손예분(50세. 의왕 포일동)씨는 “강사 선생님 바로 앞에서 체조하려고 미리 나와 자리를 맡고 기다린다. 운동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서 저녁마다 나온다”고 말했고 , 옆에 있던 김진경(42. 의왕 내손동)씨는 “하루 종일 집안일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지쳤다가 야간에 나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을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몸치인데도 쉽게 따라할 만큼 동작도 어렵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니깐 더욱 즐거워서 밤마다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야간체조교실은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 즐길 수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최근에는 참여자도 부쩍 더 늘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의왕시 보건소 관계자는 “신바람 체조교실을 통해 의왕시 전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바람 나는 건강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야간체조교실이 진행되는 곳 옆에는 다양한 기구들이 설치된 운동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근력과 유연성, 힘을 길러주는 운동기구 등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야간체조를 마친 사람들이 마무리 운동을 하거나 근력운동에 집중하는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 학의천변에 마련된 코트에서 배드민턴이나 농구도 즐길 수 있고, 천을 따라 자전거나 조깅도 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나와 야간 운동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한편, 야간체조교실은 학의천 외에도 고천체육공원과 오전초등학교, 계원예대 옆 갈미문학공원에서도 같은 시간에 만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우리동네 약수터 안전한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좋은 물을 먹기 위해 정기적으로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수질 조사 결과 상당수의 약수터가 먹는물로 부적합 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안양시 약수터 절반 이상 먹는물로 부적합지난달 약숫물 수질 검사 결과 안양지역 약수터의 절반 이상이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안구지역은 약수터 16곳 가운데 무려 10곳에서 총대장균군과 대장균군, 일반세균이 검출됐고, 동안구지역은 10곳 가운데 3곳에서 모두 총대장균군이 검출돼 식수로 부적합했다. 관악천·봉수정·백영·팔팔·장수옹달샘·삼성·송림1·설천2·간촌3·관상 등 9곳은 5월에 이어 6월까지 두 달 연속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안양9동 백영 약수터와 장수옹달샘 등 2곳은 4~6월 연속 3차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처럼 약수터 세균이 늘어난 원인에 대해 가뭄으로 물의 흐름이 적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는 부적합 판정이 나온 약수터에 모두 ''식수 금지'' 안내표지를 설치,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10차례 연속 부적합 판정이 나와야 약수터를 폐쇄할 수 있는 규정으로 폐쇄 조치된 곳은 없다. 시 관계자는 “약수터에 명시된 음용수 부·적합 푯말을 주시하고 부적합 판정일 때에는 먹는 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경우 부적합 판정을 받은 줄 알면서도 물맛이 좋다는 이유로 계속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약수터에 명시된 음용수 부·적합 푯말을 주시하고 부적합 판정일 때에는 먹는 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물맛은 미네랄 함량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포함되어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물맛이 좋다고 해서 그 물이 먹는물로 적합하다고는 할 수 없다. 때문에 약숫물을 먹을 때에는 물맛이 좋고 나쁘다의 개인적 생각보다는 관계기관의 부·적합 판정 여부를 꼭 확인해 보아야 한다.한편 의왕시는 6월 약수터 수질 검사를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총 11개 약수터 가운데 9곳이 마시는 물로 적합판정을 받았다. 절터 약수터는 총대장균이 검출되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보수골 약수터는 가뭄으로 수원이 고갈됐다. 과천의 약수터는 총 13곳.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질검사를 한 결과 11곳은 마시는 물로 적합판정, 연주암 약수터와 5호 약수터 두 곳에서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어 일시적으로 식수로 사용되지 못하게 하고 있다. 군포시 약수터 모두 적합, 당너머·주공약수터 수원고갈로 6월 미검사군포시에는 속달·다산·피크닉·산딸기·수리·능안·당너머·오금·광천·옥천·주공4단지·감투봉·희망·주공·장수 등 15개 약수터가 있다. 그 중 당너머와 주공 약수터는 수원고갈로 6월 수질 검사를 하지 못했으며 나머지 13곳의 약수터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포시는 매년 1회 정기검사를 비롯해, 매월 1회 수시 약수터 수질 검사를 하고 있으며 부적합 판정이 나올 경우 공포 전에 약수터를 폐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오염되지 않은 약숫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애완견을 동반하거나 약수터에서 발과 몸을 씻는 행동, 쓰레기 등 오물을 버리는 행동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로 먹는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검사 결과를 살펴보면 대부분 총대장균군 때문이다. 이러한 균은 배설물 등에 의한 것이므로 약수터 주변을 청결히 하면 세균을 줄일 수 있다.군포시 수도사업소 상수과 시설운영담당자는 “물에 있는 소량의 미생물도 통에 보관하게 되면 번식의 우려가 있다”며 “약수를 많이 떠다 놓고 3일 이상 보관하며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약숫물이 처음에는 미생물이 거의 없는 깨끗한 상태라고 할지라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미생물에 노출되고 이로 인해 물이끼 등이 생길 수 있다. 그럴 경우, 물을 버리고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이용해 깨끗이 닦아내야 한다. 또 비오는 날에는 지하수나 약숫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가 내리면 대기 중의 오염물질들과 약수물이 혼합될 수 있으므로 적합 판정이 난 약수라 하더라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백인숙 주윤미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일룸 평촌점에서 상상을 현실로... 집안에서 가구만큼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게 또 있을까? 예전에는 한 번 사면 두고두고 오래 쓰는 가구를 좋은 가구라고 여겼다. 세월의 손때가 묻은 빈티지한 매력을 염두에 두고 가구를 고를 때면 무조건 튼튼하고 무난한 색상만을 고집했다. 그러나 이제 가구도 트렌드 시대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고 거기다 실용적인 기능을 겸비한 가구가 대세다. 특히 신혼부부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홈오피스 공간을 상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구가 있다. 바로 일룸이다. 일룸은 생활창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가구,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가구를 만드는 것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이다. 공간 활용성 뛰어난 미엘시리즈일룸 평촌점에 가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7월 말이면 전시되는 신제품 미엘과 이타카 네오시리즈는 멀티공간이 하나의 트렌드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에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가장 적합한 제품들이다. 황봉국 대표는 “미엘 시리즈는 공간활용도가 뛰어나 1인 세대나 신혼부부들이 주목할만한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특징”이라며 “내츄럴한 칼라와 가구 곳곳에 아이디어가 숨어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미엘 시리즈 가운데 투톤 컬러 포인트와 따뜻한 컬러가 매력인 침대는 자연스러운 나무 결이 드러난 원목다리 디자인으로 아늑한 느낌을 준다. 또 헤드보드 부분에 철재 수납박스가 부착되어 시계, 안경, 리모콘, 핸드폰 등 간단한 수납이 가능해 실용성을 더했다. 특히 USB 충전단자가 있어 스마트 기기의 충전도 가능하다. 미엘 침대는 CCTB, CCBG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한데 LPM 프레임으로 심플하면서 깔끔하며 견고하다. 침대 원목 다리는 튼튼하고 고급스러우며 바닥과 프레임이 떨어져 있어 청소가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미엘 서랍장 또한 따뜻한 컬러가 아늑한 느낌을 주는데 거울을 부착하면 화장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미엘 시리즈에 추가된 아일랜드장 또한 내부가 보이는 유리상판과 구획된 수납장으로 드레스룸을 더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미엘 옷장은 따뜻한 투톤 컬러와 언밸런스한 디자인으로 아늑하면서도 유니크한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기본 CC컬러에 베이지나 아이보리를 섞어서 투톤으로 연출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황 대표는 “미엘 시리즈의 가구들은 내츄럴한 나뭇결만 바라봐도 일상에 휴식이 되고, 소박하게 더한 인테리어 소품 하나만으로 평범한 공간에 신선함이 더해질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며 “모던한 우드톤을 바탕으로 절제된 컬러와 소품을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여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 침실로 단장하기에 적합한 컨셉”이라고 덧붙였다. 홈 오피스에 대한 새로운 상상, 이타카 네오이타카 네오 서재시리즈는 H형, 전면형, 독립형 등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공간에 아이디어를 더했다. 특히 오피스 기능이 강한 점을 착용, 책상에는 적극적인 배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기기나 PC 사용이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다. 또 새롭게 출시된 CC 컬러가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책상서랍에 전자키 기능이 있고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가지 기능이 가능한 다용도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림한 라인으로 디자인된 이타카 네오 침대는 내츄럴한 우드톤에 부드럽게 스민 포인트 컬러로 특별한 베딩없이도 세련된 투톤 침실을 연출할 수 있다. 네오 침대는 FIVGY, CCBG, UMDG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한데 서랍형 수납공간으로 침대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넉넉하게 구분된 서랍을 활용해 물품 및 계절 옷을 수납하면 된다. 또 높이 조정이 가능한 글라이더를 사용해 바닥이 고르지 않는 곳에 설치할 때 수평 보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브라켓으로 헤드보드와 프레임을 체결하여 흔들임없이 튼튼하고 안전하다. 황 대표는 “이타카 네오 서재 시리즈와 침대, 옷장이 세트로 매치하면 더 완벽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거실의 서재화, 침실 안 미니서재 등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아이템이 다양하다. 7월 말이면 신제품이 전시되고, 매장으로 방문한 고객에게는 맞춤 상담도 해드린다. 얼마 전 저희 매장을 방문하신 고객님이 개인 블로그에 제가 고객님에게 상담했던 내용과 구입하신 가구에 만족하시는 글을 올린걸 본 적이 있는데 이럴 때마다 일룸가구를 판매하는데 보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일룸 평촌점 031-426-9470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전문가 인터뷰_지브라짐 박진하 대표 노출이 많아지면서 거울 앞에서 한 숨을 쉬게 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언제 이렇게 몸매가 망가졌는지, 다이어트를 결심해 보지만 살을 빼기란 쉽지 않다. 예쁜 몸매를 열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난 목요일 안양보디빌딩협회 부회장이자 심판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브라짐 박진하 대표를 찾았다. 교통 사고 후 통증, 근력운동으로 회복평일 오전, 박 대표를 찾은 지브라짐은 방학을 맞아 운동을 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 친구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일반적인 헬스클럽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럽다. 러닝머신을 비롯해 스미스 머신, 파워넥 등 대형 헬스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고가의 운동기구들이 눈길을 끈다.“이곳은 회원들을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저를 위한 공간이기도 해요. 지브라짐을 운영하게 된 동기가 제가 건강하게 운동하고 싶었기 때문이거든요.” 20년 전부터 운동을 해 왔다는 박 대표는 운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청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기가 잘 되지 않으면 실내 먼지가 그대로 호흡기로 들어가 건강을 위협하게 되기 때문에 지브라짐 실내 인테리어에서 가장 먼저 신경 쓴 부분도 환풍기라고.그녀가 지금처럼 운동을 좋아하게 된 것은 2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하면서부터다. 겉으로 보기에는 큰 이상이 없는 사고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아파오기 시작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은 병원 치료에도 빨리 회복되지 않았다. “어느 날 샤워 후에 거울을 보는데 망가진 내 모습에 너무 놀랐어요. 출산으로 망가지고 교통사고로 몸이 아프면서 몸매가 형편없이 무너졌더라고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운동을 했지요.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병원을 다녀도 좋아지지 않던 통증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그녀도 기대하지 않았던 효과였다. 나이가 들수록 왜 꼭 운동을 해야 하는지를 절실히 느낀 날들이다. 내친김에 자격증도 따기 시작했다. 생활지도사 자격증부터 유아체육지도사, 물리치료사, 스포츠마사지 자격증, 보디빌딩 심판관 자격증, 작게는 심폐소생술 자격증까지 매해 자격증을 취득해 나갔다. 그 결과 그녀는 현재 지브라짐 대표는 물론 안양보디빌딩협회 부회장과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이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만 바르게 해도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어50세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박 대표가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은 ‘바른 자세’. 슬림한 팔뚝과 앉아있을 때도 납작한 그의 배를 부럽게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탄력있는 몸을 가질 수 있는지 묻는 리포터에게 박 대표가 비결을 알려줬다.“자세만 바르게 해도 몸에 탄력이 생깁니다. 평소 허리를 펴고 배에 힘을 주고 가슴은 연 상태로 걸어보세요. 그 자체로 운동이 되고 뱃살이 들어갑니다. 또 사람들은 다리의 바깥쪽은 관리하지만 허벅지 안쪽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허벅지 안쪽의 탄력이 떨어지면 다리가 절대 예쁘게 보이지 않습니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 다리를 꼭 붙이고 허리를 펴고 배에 힘을 주고 앉아 있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허벅지 안쪽의 탄력은 물론 척추측만증도 예방해 줍니다.”박 대표는 “나이가 들면 중력 현상으로 얼굴과 몸의 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옷을 명품을 입을 것이 아니라 바디라인을 명품으로 만들면 건강은 물론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빛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의 지브라짐 031-384-7161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지브라짐은평촌 학원가 국민은행 5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브라 짐은 넓고 쾌적한 인테리어와 명품기구,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퍼스널 트레이닝샵이다. 기본적인 데일리코칭, 식단표, 운동동기부여, 운동스킬 등 지브라짐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개인에 따라 바디쉐이핑, 다이어트, 크로스 핏, 벌크업, 재활 트레이닝 등의 프로그램이 전문 트레이너의 경험과 노하우로 진행된다. 또한 실버체육, 골프컨디셔닝, 아동성장 트레이닝, 1:1 엘리트 입시체육, 웨딩 전 속성프로그램, 척추측만증이나 협착증으로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세교정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샤워장과 탈의실을 여러 명이 아닌 혼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11] 이번호에서는 출신국가정보를 수집하며, 국내 및 해외 판례를 확인하고, 난민신청자의 구체적 박해 사례를 수집하는 과정을 알아보자.출신국가정보 난민신청자 대부분은 진술 이외에는 특별한 증거가 없으므로, 난민신청자 진술을 보강할 증거로 활용하기 위하여 적절한 출신국가정보(Country of Origin Information)를 수집하여야만 한다. 난민불인정처분 당시의 출신국가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하여 한다. 왜냐하면, 난민불인정 처분의 적법성은 행정처분 당시를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출신국가정보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Refworld(www.refworld.org), 미국 국무부보고서(www.state.gov/j/drl/rls/hrrpt), 영국 내무부 보고서(www.homeoffice.gov.uk) 등에서 검색할 수 있다. 관련판례 수집 우리나라 판례에서 확인되는 난민신청자 본국 정황에 대한 내용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난민신청자의 본국과 관련된 난민사건의 판결문은 최대한 입수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호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해외국가의 판례를 통해서도 난민신청자 본국의 정황을 수집 가능하고, 특히 난민신청자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사람이 난민으로 인정받는 사례도 수집하면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판례는 법고을(소프트웨어), 로앤비(웹),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웹) 등을 통하여 검색할 수 있고, 해외 판례는 유엔난민기구(UNHCR)의 Refworld(www.refworld.org), 미시간 로스쿨 난민 판례 사이트(www.refugeecaselaw.org) 등을 통하여 검색할 수 있다.구체적 박해사례 입증 난민신청자의 본국 정황 이외에도 난민신청자 본인이 주장하는 과거 박해사례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최대한 수집하여야 한다. 예컨대, 난민신청자가 주장하는 특정사건이 실제로 발생하였는지를 언론기사 등을 검색하고 확인한다. 본국에 있는 친지, 지인 등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확인하여 직접 연락을 하거나 난민신청자를 통하여 연락하여 난민신청자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진술서(가능하면 공증까지), 현지 언론기사 등을 확보한다. 즉, 난민신청자의 진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라면 어떠한 사소한 것이라도 확보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전문가 인터뷰…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원장 기말고사가 끝나고 희비가 엇갈린다. 특히 특목고 입시를 앞두고 있는 중3학생들의 경우, 내신점수에 따라 마음을 졸이게 된다. 하지만 결과를 되돌릴 수는 없는 일. 이번 여름방학은 고입에 대한 고민을 끝내고 특목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특목 입시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좀 더 멀리보고 고입, 대입을 준비하며 학습전략을 점검할 시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특목 입시의 성공률을 높이고, 향후 고입 대입까지 제대로 된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을까? 특목고 입시에서 높은 성과에서 보이고 있는 제임스M어학원 제임스M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특목입시 준비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제임스M 원장은 특목 입시는 입시결과뿐만 아니라 그 준비과정 자체로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고 강조한다. “특목고 입시준비는 아이들의 인생에 몇 안 되는 중요한 성장의 계기예요. 그 과정은 자신의 진로와 꿈, 자아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당락을 떠나 입시가 끝난 후에는 그 과정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보다 한층 성장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특목고입시를 준비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과정입니다.” 평소에 아무리 꿈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해도 귀담아 듣지 않던 아이들이 특목입시준비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입시결과를 넘어 아이들의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다고. 물론 이런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입시전문가의 제대로 된 컨설팅과 맞춤 코칭은 필수다. 검증된 특목고 입시 전문가의 개인별 맞춤 지도해마다 여름방학이 되면 학원마다 특목고 입시강좌나 특강을 개설하는 한편, 어떤 학부모들은 다니던 학원이 미덥지 못해 별도로 특목 입시 전문가를 수소문하기도 한다. 하지만 제임스M어학원에서는 그런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제임스M 원장은 단언한다. 그는 “특목고 입시는 때가 되면 으레 진행하는 식이 되어서는 곤란하다”며 그래서 “특목입시 경력과 결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전문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강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언뜻 비슷해 보여도 변화하는 입시전형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읽어내는 능력, 또한 각 특목고에서 원하는 인재 상을 분석하는 능력, 그에 걸맞은 최적의 맞춤 코칭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제임스M어학원에서는 원장 자신의 오랜 특목입시 경험에 더해 지난 3년간 341명의 특목합격자를 배출한 대치동 바른길교육연구소 김종완 소장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수업과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M어학원의 원생들은 별도의 고민 없이 제임스M의 특목입시 준비과정을 따라가기만 하면 될 듯하다. 중3여름방학, 활용문법 정리의 마지막 기회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그렇지 못한 학생들도 결국 최종 목표는 대학입시다. 지금 이시기, 중3여름방학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제임스M 원장은 “앞으로는 선행학습금지법 등으로 변별력을 위해서는 서술형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서술형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문법을 위한 문법이 아니라 작문 등에 실제 적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제임스M만의 ‘활용문법’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때문에 제임스M에서는 이번 여름방학에는 서술형 등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활용문법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특히, 중3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이 ‘활용문법’을 정리할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하는 제임스M 원장. 제임스M 원장이 직강 하는 문법수업은 그 집중력과 작문으로 이어지는 강점이 이미 학원가에서 정평이 났다.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제임스M 원장의 활용문법 특강으로 부족한 2%를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제임스M 어학원 031-388-234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과도한 숙제가 학생들 수학을 망치고 있다. 5년쯤 전의 일이다.수업 전이었는데 수강생중 여학생이 울고 있었다. 수학 숙제를 못해 왔다며 죄송하다고 했다. 천천히 이야기를 들어보았더니 영어숙제 때문에 수학숙제를 할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영어숙제는 못해 가면 수업이 끝나도 집에 못가고 남아야 하고, 셔틀버스도 탈 수 없어서 집에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했다. 숙제의 양도 어마어마해서 정말 하루 종일 해도 다 못한다고 하소연을 했다. 그 여학생의 모습이 현재의 평촌 수학학원들의 모습이라면 과장일까? 평촌 학원가에만 해도 수학학원이 수백개가 넘는다. 학원들은 일단 학부모님들께 보여지는 것이 있어야 하기에 숙제의 양이 많아야 하고 학원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험기간 중에는 다 할 수도 없는 양의 문제를 숙제로 내주고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 풀이를 한다. 하지만 결국 그 양이 너무 많기에 다 할 수는 없다. 결국 쫓기듯이 수업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상담을 하다보면 “우리아이는 너무 실수를 많이 해요.”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는 그것이 성격적인 부분도 물론 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많은 문제를 너무도 빨리 풀어야 하는 환경 속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부정확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문제 푸는 시간보다 정확하게 채점하고, 틀린 문제를 고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믿는 사람이다. 나는 그 많은 양의 문제를 다 풀어줄 수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 문제는 학생이 푸는 것이다. 나는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조언자가 될 수 있을 뿐이다. 10문제를 풀어서 9문제를 맞추는 것이 100문제를 풀어서 7-80문제를 맞추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를 푸는 속도는 정확성이 담보되면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이지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영어의 단어암기처럼 수학을 단순히 양으로 접근하려는 학원이 적지 않다. 그렇게 수학을 배운 학생들은 문제를 풀라고 하면 문제도 읽기 전에 연필을 들고 써 내려간다. 그러다 막히면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외웠던 공식을 다시 생각해 내려고 애쓴다. 그러다 생각이 안 나면 그냥 포기한다. 너무나도 많은 숙제 때문에 아이들은 문제를 풀어내는 기계처럼 단순 계산에 길들여지고 더더욱 생각해서 문제를 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공부하면 언제나 수학은 힘들고 어렵다. 악순환의 반복일 뿐이다. 가끔은 학생들이 숙제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도록 놓아주는 게 더 좋은 공부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수학은 생각의 힘을 기르는 과목이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자주 잊고 산다. 연재를 마친다. 이 글이 경시수학과 기계적 선행, 그리고 과도한 숙제가 학생들의 수학에 미치는 악영향을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김석원수학 031-388-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지능과 인지능력, 주의집중력 훈련과 학습 주의집중력 훈련을 교육하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인지능력과 집중력이 훈련으로 향상되고 내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미취학 7세 아동 학부모부터 고등학생 학부모님과 선생님까지 다양하지만 거의 모든 학령기 학생의 부모님은 똑 같은 질문을 한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인지능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확실히 학습과 성적향상에 많은 도움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다. 몸이 빈약했던 한 소년이 꾸준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해 성공한 누군가처럼 어쩌면 두뇌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노력한 만큼 정직하게 응답하는 신체기관 중에 하나인 것이다. 과거 두뇌는 풀지 못하는 숙제였다. 하지만 이제 두뇌과학은 놀랍도록 발전했고 누구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훈련 중에 하나지만 아직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강남을 중심으로 국제학교 학생들, 정보가 빠른 학부모들은 자녀의 두뇌를 계발하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두뇌인지능력과 주의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비용 없이 스스로 하면 좋겠지만 모든 훈련이 그렇듯이 혼자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무척 힘들다. 더군다나 아이의 장단점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로 연습을 할 수도 없다. 방학기간은 상대적으로 학기 중보다 시간이 많고 이 기간동안 학부모들은 다음 학기를 준비하며 큰 변화를 도모한다. 여름방학을 2학기 학습 준비 기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인지집중력 훈련을 하는 것은 싸움을 하러가는 장수가 무기를 정비하는 것과 같다.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두뇌는 어쩌면 도구처럼 잘 가꾸고 계발하면 정직하게 답을 한다. 학습에 관련된 전두엽의 주요 기능인 시각주의력, 청각주의력, 장.단기 기억력, 작업 기억력, 행동조절능력, 조직화능력, 실행기능을 훈련을 거치면 전두엽은 날개를 달게 되고 학습에 쓰이게 된다. 학습에 필요한 시간이 절약되고 좀 더 학습을 잘 할 수 있는 좋은 두뇌로 바뀌게 된다. 훈련이 잘 된 두뇌의 무의식 습관을 다시 좋은 습관으로 변화하는 학습전이훈련을 하게 되면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학습 습관의 기틀이 될 것이다. 좋은 학습 습관을 만들기 위해 가능한 최대로 빨리 훈련하고 연습한다면 공부라고 하는 긴 마라톤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기 위한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연습에 연습은 완벽을 만들고 연습해서 성취 못하는 것은 없다. 두뇌를 자신의 원하는 바대로 움직인다면 학습뿐 아니라 미래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학습집중력.인지능력강화어텐션타임 평촌본원정수정 소장문의 : 031-388-8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틱장애(뚜렛증후군)....계속 두고보면서 관찰만 할 것인가?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며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으로 상동적인 움직임이나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초기증상은 대부분 눈 깜빡임으로 시작된다. 눈 깜빡임이 결막염과 겹칠 경우 엄마가 발견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침으로 시작된 음성틱증상도 감기랑 겹친 경우, 감기치료만 한 달 정도를 진행하다가 감기증상이 없어졌음에도 기침이 계속되어 호흡기 쪽으로 검사를 진행하여도 전혀 이상이 없는걸로 나와, 나중에 틱으로 의심되어 본원에 내원하여 틱 치료를 하여 음성틱증상이 좋아진 경우도 있다. 틱 장애는 보통 만 5세에서 7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발병하며,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틱의 형태는 주로 눈을 깜빡이는 것으로 시작되어 점차 얼굴을 찡그린다든지 하며 목, 어깨, 몸통, 하지 순으로 내려가며 증상이 악화된다. 틱은 대체로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며 진행되며 학교나 유치원에서는 덜한 경우가 많고 집에 오면 다시 심해지기도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거나 또는 기분이 좋아서 매우 흥분하는 경우 증상은 일시적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틱은 증상에 따라 근육틱과 음성틱으로 나뉘며 4주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동안만 틱을 보이는 경우를 일과성 틱 장애라 한다. 만약 일년 이상의 기간 동안 음성틱, 운동틱 중 한가지만 발생하는 경우는 만성 틱장애라 하고,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있는 경우에는 뚜렛장애라고 한다. 틱장애는 ADHD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아울러 강박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학습장애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틱의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신경화학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며, 사회심리학적인 원인이 유발 및 악화요인으로 작용한다. 뇌신경학적으로는 대뇌피질과 기저핵 그리고 시상으로 이어지는 뇌 순환고리에 문제가 생겨 발병한다. 틱이 발생 된지 오래되지 않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며 동반장애가 없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은 편이다. 반면 늦은 나이에 발생하거나 ADHD 및 강박증, 우울증 등 동반질환이 많은 경우, 발달장애가 있는 경우, 가정내 갈등이 있거나 부모가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틱이 있는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한의학에서도 예로부터 틱증상을 근척육순으로 지칭하며 치료해왔다. 한의학적 치료는 뇌의 기질적 성장과 함께 기능적인 향상을 꾀하면서 자기 조절능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틱장애와 함께 동반되는 질환까지도 같이 좋아질 수 있다. 끝으로 가정에서도 아동의 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지적한다든지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컴퓨터나 핸드폰, tv 등의 사용시간은 아이와 함께 정해두고 제한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경쟁이 심하지 않는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휴한의원 안양점 김단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