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음순 성형수술이 필요했던 사례 29세 직장인 유*씨는 아직 미혼이지만 오랫동안 연애중인 남자 친구가 있으며 가끔씩 성관계를 가지는 평범한 여성이다. 그녀의 경우 점점 커져가는 자신의 소음순이 고민되어 병원에 내원하였다. 그녀는 진찰시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소음순이 무엇인지 알게 된 이후로 내 모습에 한 번도 마음이 편안했던 적이 없어요. 왜 다른 여자처럼 생기지 않고 이렇게 큰지... 몸에 꽉 끼는 청바지나 자전거를 타는 등의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뭔가 자꾸 끼는 느낌에 불편해요. 관계를 할 때도 이것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불을 못 켜게 해요. 남자선생님이 하시는 산부인과에도 못 가고, 공중목욕탕에서도 엎드려서 머리를 감을 수가 없어요.” 이 여성의 경우 한쪽 소음순의 가장 큰 폭이 4.5cm이나 되며 반대쪽에 비해 어림잡아도 3배 정도는 되는 길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불면증으로 인해 수면제를 상습복용하게 되었고, 남자 친구와의 관계나 공중목욕탕 가는 일 등을 꺼리며 나는 뭔가 몸의 일부가 기형이라는 자존감의 상처가 콤플렉스로 자리 잡게 되었다. 환자분과 다면 상담을 한 후 소음순 축소수술과 함께 주변에 과다하게 늘어난 피부 제거술을 동시에 시행하였다.수술 직후 환자분은 스스로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수술 후 6개월째 병원 내원 시에 그녀는 이제는 대중목욕탕에 가는 것도 편안하고, 청바지를 입어도 훨씬 편안하다는 말로 수술에 대한 평가를 대신하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일부에서는 죽는 것도 아닌데 그냥 생긴 대로 살라 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고 환자분들께서 얘기하신다. 또한 의료상업주의가 아니냐는 비판이 있음을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가면서 각종 웰빙 문화에 익숙하고 다방면에서 완전하기를 추구하는 신세대 여성들은 이 시술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시술 자체를 본인들이 먼저 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더구나 그들의 요구사항도 매우 다양하고 복잡해지면서 이에 대한 의사들의 사고 전환 및 수술적 치료에 대한 충분한 의학적 연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병원을 어렵게 내원한 환자 중에는 개인적으로 자신의 남편이나 애인 앞에서 나체가 되면 자신의 소음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쩔 줄 몰라 하거나, 소음순이 크고 밉다는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로 인해 남편과의 정상적인 성생활조차 꺼려하거나, 심지어는 살아오면서 대중목욕탕을 한 번도 다녀본 적이 없을 정도로 힘들어하는 여성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다. 이러한 자신의 신체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사고는 여성성기능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행복한봄산부인과김민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제7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개최 안양대(총장 김석준)가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안양시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제7회 안양대학교 총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안양대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배드민턴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학과 지역사회 간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친선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 마련은 물론 체력향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로 제 7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의 개회식에 김석준 안양대학교 총장, 성환호 국민생활체육 안양시배드민턴연합회 회장, 박복만 안양시생활체육회장, 이종걸 새천년민주연합 국회의원, 이석현 새천년민주연합 국회의원 등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격려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리그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비산 클럽을 비롯한 총 16개 팀의 단위 배드민턴회에서 약 300여명이 참가해 각 팀의 기량을 겨뤘으며, 최종 비산 클럽과 만안 클럽이 아리비전 2020리그와 안양대학교 리그에서 각각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에이스 클럽과 호계 클럽이 준우승, 평촌 클럽과 일심 클럽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이날 개회식에서 김석준 안양대 총장은 “스포츠를 통해 안양지역 사회가 더욱 생기와 활력이 넘치게 되었고, 또한 화합의 장으로서 본 대회의 역할이 더 커졌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배드민턴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이 더욱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역할의지를 보였다.안양대는 동북아 거점 글로벌 명문대학 향해 거듭 도약·발전하고 있으며,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지닌 인격적 리더’, ‘실용적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 그리고 ‘지역과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실천적 리더’ 등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군포, 인터넷 시청 새단장 군포시가 공식 홈페이지의 쌍방향 소통 기능 강화 및 시정 확인·안내 편의를 대폭 상향해 지난 3일 새롭게(www.gunpo21.net&rarrwww.gunpo.go.kr) 선보였다.시는 지난 6월부터 대표 홈페이지의 디자인 개편 및 기능개선 사업을 추진, 최근 완료했다.이번 개편을 통해 시는 최신의 정보기술을 반영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검색기능을 개선해 시민들이 알기 원하는 각종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또 통합 로그인 기능을 도입해 군포시기업포털, 군포시평생교육센터, 군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 시 홈페이지를 포함해 총 7개의 공공 사이트를 한 번의 회원 가입과 로그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뿐만 아니라 반응형 웹 기술을 접목해 웹과 모바일로 신속한 민원신고 및 시정참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식 SNS(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서비스를 통한 소통과 참여기능도 강화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영어 실력에 깜짝! 리더십과 인성교육까지 쑥쑥~ 지난달, 평촌 꿈마을 한신아파트 OMP 월드스쿨에서는 ''father''s day''라는 특별한 행사가 시작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father''s day는 아빠가 아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OMP 월드스쿨의 대표 행사이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유치원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스토리 텔링부터 쿠킹클래스, 사탕 먹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OMP 월드스쿨 이의형 원장은 “father''s day는 엄마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했던 아빠가 수업에 참여해보는 의미깊은 시간”이라며 “아울러 영어교육의 중요성과 OMP 월드스쿨에 대한 알게 되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쿠킹클래스, 게임까지 즐거운 참여수업, 영어 실력 up! up! 2014 father''s day에 참여한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follow me"를 외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를 이곳저곳으로 이끌었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진행하는 모든 영어 수업이 알찼지만, 특히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샌드위치와 쿠키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 아이들은 큰 목소리로 "Making the cookie"를 외치며 여러 가지 모양의 쿠키 만들기에 열중했다.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게임도 인기 만점이다. 아빠와 함께 한 조가 되어 다리를 묶고 뛰는 게임은 아빠도 아이도 즐겁다. 2001년에 시작한 father''s day는 매회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할로윈 데이부터 쿠킹 수업, 야유회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는 아이와의 추억을 쌓으며 동시에 아이가 어떤 교육을 받는지 알게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참여한 아빠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반응은 “우리 아이가 이렇게 영어를 잘하는지 몰랐다”이다. 이 원장은 “유치부는 언어습득이 가장 왕성히 일어나는 시기”라며 “영어를 잘하는 아이도 집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원에서의 아이 영어 실력에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2014 father''s day에 남편과 함께 참여한 이지연 (37, 평촌동) 씨도 “남편이 영어유치원을 반대했었는데 오늘 참여 수업을 보고 4살 동생도 내년부터 OMP 월드스쿨을 보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치부 딸아이와 함께 father''s day를 즐긴 최은구(40, 평안동) 씨도 “6살 아이가 영어를 술술 너무 잘해 뿌듯하다. 심지어 발음도 나보다 더 좋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어릴 때 길러진 영어 유창성, 고급 영어 능력으로 자연스레 발전OMP 월드스쿨은 영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유아 교육기관이다. 특히 중점을 두는 것은 의사소통 능력. 이 원장은 “원어민과의 자연스러운 말하기를 통해 영어의 유창성을 길러주면 리딩, 라이팅, 에세이 등 고급영어 능력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타 영어 유치원과 달리 OMP 월드스쿨은 나이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세에는 리스닝과 스피킹 위주로 흥미로운 액팅을 많이 한다. 6세는 리딩을 통해 파닉스를 완성한다. 7세는 영어유치원의 꽃, 리딩은 물론 표현과 라이팅이 함께 발전한다. 무엇보다 모든 과정은 우리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1:1맞춤교육(Optimum Match Program)으로 진행된다. 개원 14년 차, 졸업생들의 민사고, 영재고, 서울대 합격 소식 반가워14년 동안 올곧이 한자리에서 OMP 월드스쿨을 운영한 결실은 최근의 입시 성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김옥련 부원장은 “OMP 월드스쿨은 유치부 때 들어온 학생이 중학교 때까지 다니는 곳”이라며 “민사고부터 영재고, 서울대 합격 소식을 들려주는 학부모들의 ‘어릴 때부터 OMP 월드스쿨에서 공부한 덕’이라고 말할 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원장은 “영어전문교육기관이지만 인성과 창의성, 리더십을 기르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유치부를 위한 단독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OMP 월드스쿨 031-382-0015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의왕시,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의왕시가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 3년 연속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행정이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와 웹을 기반으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평가 시상하는 행사이다.이번 평가는 협회 측에서 총 800여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통해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평가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패널을 통한 고객평가와 운영 성과 분석 등을 거쳐 대상 수상 기초지자체로 선정되었다.의왕시 관계자는 "3년 연속 소셜미디어 대상 수상의 영광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터넷 소통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는 시정으로 진정한 공감소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의왕시, 안전행정부 ‘희망마을’공모사업 선정 의왕시 부곡동 잿말이 안정행정부의 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지로 선정되어 마을공동사업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의왕시는 지난 9월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잿말 지역을 활성화지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2014년 희망마을 조성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주민의 행복을 구현키 위해 추진되는 국정과제중 하나다.이번 공모사업에는 시설조성 사업 분야에 43건이 응모했으며 안전행정부 관계자와 언론인, 교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과 사업추진의 적극성, 독창성 등을 평가해 10건의 사업을 선정했다.의왕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1차 심사에서 시설조성사업 분야 1위로 선정된 후 안전행정부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의왕시는 안정행정부와 경기도로부터 각각 1억 원과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시비 포함 총 2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청소년카페 Teen터에 ‘어른’들 초대 군포시 청소년카페 Teen터가 지난 11월 29일 토요일, 청소년 전용 공간인 Teen터에 어른들을 초대하는 OPEN DAY를 개최했다. 청소년카페 Teen터는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공간을 제공하고, 군포시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위탁을 받아 2012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공간이다. Teen터는 평상시 중학생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지만 29일 하루는 ‘세대공감 특별한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초등학생이나 어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보드게임,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주사위 미션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와, 솜사탕과 달고나 등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재미있는 먹거리도 제공됐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Teen터가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Teen터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UCC를 상영하기도 하며, Bean Bag,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의 상품이 걸려 있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됐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 놀이 문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카페 Teen터를 어른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Teen터가 청소년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군포시 대야동, 불우이웃 돕기 김장 행사 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를 시행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김장 담그기 행사는 배추, 무 등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관내 농지에서 직접 재배하여 소외계층을 돕는다는 것 이외에도 이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이번 김장 행사에 쓰인 배추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으로 여름부터 모종 심기, 잡초제거 등 재배·관리해서 가꾸어 온 것이다. 또 수확부터는 통장,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 등 5개 단체가 참여해 절이기 및 씻기, 버무리기 등을 하며 봉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그 결과 이들 단체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만든 김장 1천여 포기로, 15kg씩 포장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독거노인, 무한돌봄가정, 저소득층 등 생활이 어려운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박상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느 해 보다 배추 풍년으로 많은 김장을 하여 나눔으로서 어려운 가정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알찬 김장 담그기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각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을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
- 안양지역 일반고 입시4-입시로 열매 맺는 우리학교 프로그램 수시에서 고교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교의 교과 및 비교과 교육과정 자체가 평가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수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안양지역 고교 들은 4~5년 전부터 수시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시키면서 수시합격률을 높이는 전략을 세웠다. 다른 학교의 프로그램을 서로 벤치마킹하고,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사례도 생겼다. 안양지역 일반고 입시 4회차에서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정착시키면서, 입시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과천여자고등학교와 우성고등학교를 소개한다. 윤지해 백인숙 리포터 haeihaei@naver.com 과천여자고등학교개인 소질 역량 강화와 맞춤형 지도로 명문고 부상 과천여고는 1976년에 개교해 1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학교로 대학입시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진학지도를 최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학입시에서 비중이 늘어난 수시 대비를 위해 학습은 물론 비교과부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부 관리를 통해 대입전형에 맞는 전략을 세워 우수한 진학결과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교내 대회 및 논술지도로 좋은 성과 이뤄과천여고는 2014년 341명의 졸업자 중 대학진학자 245명으로 총 71.85%의 입시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우선전형으로 중앙대 영문학과, 성균인재전형으로 성균관대 사회과학과,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서강대 종교학과, 학업능력우수자전형으로 이화여대 사회교육학과 등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했으며, 이 학생들의 공통점은 학생들의 소질과 역량 강화를 위해 활성화하고 있는 25개의 교내 경시대회 중 적어도 3개 이상의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았거나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한 학생들이다. 논술 전형 대학진학률이 높은 것도 과천여고의 특징. 문과 4명과 이과 4명의 교사로 구성된 교사 논술동아리 ‘시나브로’가 학생들에게 직접 논술지도를 하며 교사 1명이 학생 5명의 소수 정예로 첨삭지도와 지문분석 및 토론을 매주 진행한다. 또한 외부 논술강사 및 다양한 논술수업을 3년 내내 진행한 결과 3학년 수시논술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이밖에 학업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은 학습동기 부여와 선생님 또는 선배와의 멘토링을 통해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기르고 잘하는 학생들은 더욱 잘할 수 있도록 창조교실(심화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과교실제 운영, 인근 고등학교와 교육과정 클러스터(국제정치) 운영, 일과 전 교육활동인 ‘굿모닝 굿 스타트’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반, 영어원서읽기반, EBS특강반, 자기주도학습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방과후프로그램을 통해 학원에 가지 않고 학교에서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 과천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신개념 방과후학교와 수준별 All Care반을 운영하며 정규교과 시간에 1인 1악기를 선택하여 졸업하기 전까지 1개 이상의 악기를 연주할 수 있도록 1인 1악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같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고 있으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의 상위권(1·2등급)비율에서 21.1%로 전국 평준화 일반계고등학교 중 43위에 올랐으며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청 관내에서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교육성과를 이루었다. 경험 풍부한 교사진 구성으로 맞춤형 진학지도 가능 과천여고 박원기 교장은 “2학년 송예진 학생이 제7회 반기문 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유엔본부와 미국 동부 문화체험 및 명문대학 탐방 등 해외체험연수를 다녀왔으며 3학년 남궁유진 학생은 통일영어 스피치대회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며 “방학을 이용해 미국 어학연수 및 유럽탐방, 중국과 일본 문화체험 등 실용외국어사용능력 강화교육이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 “2015학년도 수시전형에서 3학년 이소현 학생이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하는 등 수시전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며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교사와 상담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가 잘 이루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과천여고는 1학년은 진로탐색, 2학년은 진로체험, 3학년은 진학설계 중심으로 차등화해 3년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층 로비에 교사 집필함을 설치,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문제집 집필과 EBS교재 저자, 학력평가 출제교사, 교과서 저자 등 경험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돼 있다. 미니 인터뷰 박원기 교장 “학생들을 내 가족처럼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며 ‘나눔·배려·소통하는 사제동행의 배움터학교 문화기반 조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학교 교육활동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천여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25개의 각종 교내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창의·인성교육 차원에서 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맑고 밝은 노래 합창경연대회’는 24년 동안 이어져오는 자랑스러운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 학력신장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내 경시대회 확대 및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장차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제2의 반기문과 여성 대통령 같은 훌륭한 여성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다문화와 관련한 외국어 교육 등을 강화해 전국적인 명문고로 부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성고등학교다양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입시전략팀 운영 등 성과 우성고등학교는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성실·창의·성취’라는 교훈 아래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는 학교, 학교 구성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온 우성고등학교는 최근 몇 년간 대학 입시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우성학사 방과 후 프로그램 등 학력 신장 이끌어우성고는 학생들의 자발적 학력향상이 모든 입시제도에 대비하는 초석이라는 가치아래 수업에서부터 자기주도학습, 특강에 이르기까지의 학력향상프로그램을 학교 안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10년 의왕시의 지원으로 기숙사(우성학사)가 준공되면서 차별화 된 기숙사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 우성학사는 5층 건물에 10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34실(3인1실)과 독서실 1실(102석), 강의실 4실, 인터넷 강의실 1실을 갖추고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면학에 정진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숙사 프로그램은 실력있는 외부강사와 교내 교사를 초빙한 심화학습으로 진행되는 ‘방과 후 특강’, 기숙사에 입사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전 주요 과목 선행학습 및 심화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는 ‘신입생 입학 전 특강’, 경시대회 참가지도 등 학습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요과목의 2014-12-03
- 인터뷰…페다고지 수학학원 강선경 원장 수능이 끝난지도 벌써 몇 주가 지났다. 올 수능은 수학이 너무 쉬웠던 탓에 오히려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가 벌써부터 들린다. 입시 눈치작전이 벌써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기 마련. 이번 수능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려 입소문을 타고 벌써부터 클래스 대부분을 마감한 학원이 있어 찾았다. 바로 ‘페다고지’ 수학학원이 그 곳이다. 강선경 원장을 만나 페다고지만의 학습비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숙제, 테스트, 오답 빈틈없는 관리페다고지는 철저한 학습관리로 유명하다. 모든 원생의 주말테스트를 의무화 해 일주일 학습을 점검할 뿐만 아니라 오답은 별도 체크해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테스트 후 학부모에게 테스트 결과를 문자로 공지함은 물론이다. 또한 시험지는 개인별 파일로 관리해 학부모가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질문 선생님이 항시 상주하는 것도 페다고지만의 장점이다. 때문에 학생들은 언제든지 혼자 풀기 어려운 문제를 물어보고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클래스별로 숙제카드가 있어 학생별로 숙제완성도가 어떻게 되는지 교사들이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다. 실제 숙제카드를 보니 교사들이 얼마나 꼼꼼하게 체크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강 원장은 “원생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체크하면서 실행하다보니 갈수록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페다고지라면 학부모들이 학원을 보내 놓고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안심하지 못하는 일은 없을 듯하다. 페다고지의 이런 꼼꼼한 관리가 학부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습에 집중하게 만드는 요인이 아닐까. 실력 있는 교사진, 최고의 학습 분위기페다고지의 또 하나의 장점은 실력 있는 선생님들이 만들어 내는 최고의 학습분위기다.페다고지는 대학입시를 중심으로 중등부터 고등까지 대상으로 하는 학원으로, 어느 학원보다 고3 수험생들이 많은 학원이다. 때문에 교사들은 고등수학을 전문으로 실력을 갖춘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학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고등 수학을 가르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세울 수 있다. 강 원장은 고3 학생들의 개인별 년간 모의고사 점수기록지를 보여주며 “페다고지의 관리와 학습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자랑했다. 이번 2015학년도 수능 성과에 있어서도 문·이과에서 다수의 만점자를 배출하는 등 작년과 비교해서도 성과가 월등히 좋아졌다고.강 원장은 또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은 실력뿐 아니라 학생들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며 “원장으로서 교사들이 최대한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페다고지의 교사들은 대부분 개원 때부터 강 원장과 함께한 교사들로 교사들끼의 유대관계가 좋다”고 덧붙였다. 원장이 직접하는 고3 개별 상담, 학생들이 더 좋아해강 원장은 2명의 자녀를 모두 대학입시를 치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학부모들을 대하기 때문에 자녀 상담이 끊이지 않는다고. 강 원장은 “자녀의 학원상담을 받으러 왔다가 이런저런 고민거리까지 얘기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또한 “학습과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관심, 때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며 “고3 학생들의 경우 한명씩 모든 원생들을 직접 상담한다”고 말했다. 원장과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자신을 돌아보고 목표를 설정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강 원장은 학부모뿐 아니라 원생들과의 소통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강 원장의 말에서 학생들을 위하는 진정성과 열정이 느껴진다. 페다고지의 입시 성과는 이런 원장과 교사들 밑에서 철저한 학습과 관리로 만들어 지는 듯했다. 새학년을 앞두고, 새로운 각오로 다지고 싶다면 페다고지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페다고지 수학학원 031-388-8885, 8884, 884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