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마트 평촌점, 이웃사랑 실천 앞장서 안양의 한 대형할인마트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는 지난 11일 이마트 평촌점이 시 소유 경로당인 인호경로당과 부림경로당에 75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정헌준 점장 등 마트 관계자들은 이날 인호경로당을 방문해 러닝머신 1대를 기탁했고 부림제2경로당을 찾아 백미 5포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은 지난 2012년 3월 동안구와 맺은 희망나눔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마트 평촌점은 저소득층 백미 기탁과 초등학생 완구제품 기탁, 화재 가정에 가전제품 전달, 경로당 대상 에어컨 설치, 노래방기기와 운동기기 전달, 도배장판 등 현재가지 8회에 걸쳐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안양시 만안구 사회복무요원 멘토링제 효과적 “이제는 하루 하루가 즐거울 정도로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게 됐습니다.” 안양시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인 김진영 씨는 멘토링 운영 사례 공모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훈련소에서 4주 과정을 마치고 배치 돼 난생 처음 일해보는 구청이지만 큰 형님 같은 공무원 주사님들의 배려로 사회복무를 잘 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안양시 만안구가 올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멘토링제가 제대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구가 최근 신규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멘토링 운영사례 공모에서 밝혀졌다. 현재 만안구 소속 사회복무요원은 120여명으로 이중 30명이 올해 신규로 발령 받았다. 구가 시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멘토링제는 관공서 근무가 생소한 이들과 공무원들이 1:1로 결연을 맺어 근무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군 복무이자 사회생활의 축소판인 관공서 근무가 낯설고 힘들기도 하지만 멘토 공무원의 배려와 가르침이 적응을 돕고 활달한 근무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안양시, 전통시장 무선중계기 설치 완료 전통시장에서도 무료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됐다. 시설현대화 진행에 이어 또 한번의 변신으로 전통시장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되었다. 안양시는 중앙, 남부, 박달, 호계, 관양 등 5개 시장 18개 지역에 대한 무선중계기 및 통신선로 설치를 완료해 이 달부터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개방형 무료 와이파이인 프리 퍼블릭 와이파이에 접속, 무선인터넷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에 부응하고 일반 대형 할인마트에 뒤지지 않는 최적의 쇼핑환경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며 무료 와이파이존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안양의 무료 와이파이존은 시, 구청을 비롯한 동 주민센터와 평촌중앙공원에 이어 전통시장까지 더욱 늘어나게 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군포, 한국의 자랑스러운 세계문화유산 알리기 군포시가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외국인 주민 30여 명에게 올해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신규 등재된 남한산성 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지난 12일 이뤄진 남한산성 탐방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올바르게 알려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한류 확산과 한국 기업 및 인재의 해외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기대하며 진행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이날 참가자들은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모여 남한산성으로 출발해 1코스 등산로를 탐방하고, 조선 시대에 유사시 임금이 머무르는 임시 궁궐로 사용했던 남한산성 행궁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등 역사 기행을 했다.군포시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이 한국을 조금 더 폭넓게 이해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바라는 마음에 한국의 역사유적 탐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역에 정착해 사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군포의 역사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배우는 탐방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관이나 문화예술회관, 눈썰매장 체험 등은 물론이고 쓰레기 분리 배출제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품 선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의왕시 마을 만들기 사업 의왕시에서는 내가 사는 마을을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함께 사는 주민들이 정과 사랑으로 어울리고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려보자는 취지의 ‘2015 의왕시 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가 한창이다. 어떻게 진행되고 참여해 볼 수 있는지, 그 내용을 소개해 본다. 10인 이상의 모임이나 단체가 공모에 참여의왕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마을을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도심 속에서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보자는 취지의 공동체 운동이다. 10인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 주체의 모임이나 단체 등이면 누구나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마을 만들기 공모는 크게 공동체 프로그램과 공동체 시설 및 공간 조성 프로그램으로 사업유형이 나뉜다. 공동체 프로그램의 경우, 마을의 자원이나 환경, 마을 지도, 테마나 특화 브랜드를 개발해 보는 마을조사와 마을신문이나 소식지 발간, 마을축제와 전시활동, 동아리 활동, 주민교육, 돌봄 사업, 주민공동체 활동 등을 사업 내용으로 해 공모안을 작성하면 된다.또 공동체 시설 및 공간 조성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머무르고 생활하는 공동체의 환경을 제안하는 것으로 꽃길 조성이나 마을 쉼터, 담장허물기와 둘레길 조성, 박물관, 텃밭, 학습방, 도서관, 커뮤니티 시설 등의 조성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이 사업을 주관하는 의왕시 특구사업과 김수미 주무관은 “공동체 프로그램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공동체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것들로 계획하는 것이 좋고, 공동체 시설 및 공간 조성 프로그램은 시설이나 환경을 조성하는 공사 내용 뿐 아니라 주민들이 그 속에 참여해 상호작용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갖추어 응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거창하진 않더라도 주민들끼리 서로 의논해서 만들고 이를 통해 결과물이 구축돼 가는 과정을 수반해야 한다는 뜻이다.마을 만들기 공모는 의왕시민이나 의왕시에 직장을 둔 자, 또는 의왕시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의왕시 관내를 사업지역으로 정해 구성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사업별 특성에 맞는 예산이 차등 지원되며 원하는 경우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교육부터 상시공모제까지의왕시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지는 사업이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나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의 방법을 몰라 공모에 참여하고 싶어도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왕시는 올해 가을,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는 ‘첫걸음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9월에서 10월 중에 교육 희망자를 모집해 10월 말 본격적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또 이와 연계해 11월 말에는 ‘마을 만들기 지도자 양성 과정’도 개설해 6주 정도의 기간으로 교육할 예정이다.김 주무관은 “평소 자신의 지역 마을을 위해 활동가나 리더로 활동하고 싶었거나 지역 주민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았던 사람들은 이 교육을 통해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이해부터 실질적인 참여방법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마을 만들기가 성장해 가는 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맞춤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른 시와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마을학교와 전문가양성, 마을별 사업 네트워크도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의왕시의 마을 만들기 사업은 내년부터 정기 공모 외에 상시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주무관은 “관심은 있지만 참여방법을 잘 몰랐거나 준비가 덜 되어 정기 공모에 응모하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마을 만들기 교육에 참여한 후 내년도 상시 공모에 응모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마을 만들기 공모안은 전문가와 시민대표, 공무원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마을 만들기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해 선정한다. 이들은 사업계획 수립의 적절성, 계획추진 체계의 실효성, 사업추진의 적극성 및 연계성, 사업내용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오는 8월 29일까지 서면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신청서와 제출서류 등은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의왕시 특구사업과 특구마을팀(031-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군포, 국내 자매단체와 지역 농업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군포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의 명절 음식 장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2일과 3일 이틀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국내 자매단체 등이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이번 장터에는 시와 끈끈한 의리를 자랑하는 국내 자매단체인 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 강원 양양군뿐만 아니라 군포농업협동조합 및 지역 농업인 단체도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또 시는 행사의 흥겨움을 더하기 위해 전통 떡메치기 체험과 간단 먹거리 판매 등의 부스도 설치하며, 착한 경제 활성화 실천을 위해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지원 부스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자매결연 자치단체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니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과 구매자 모두가 즐겁고 상생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6
- 왜 최상위권 학생들이 텝스(TEPS)공부를 하는가 1. ①수능만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텝스 공부는 필요하다②텝스는 영어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③텝스 자체가 영어 특기자 전형 입학의 조건이다④우리 사회에서 텝스를 요구하고 있다 얼마 전 한 학부모님과의 상담 내용이다. “우리 큰 애는 지금 재수하고 있고 작은 애는 중학생인데, 둘째에게 텝스 공부를 시키려고 왔어요.” 왜 텝스를 시키려 하느냐고 물었다. “큰 아이에게는 수능공부만 시켰어요. 고 1때에는 그래도 1등급이 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고 2때 2등급으로 떨어지고, 고 3때에는 3등급까지 떨어지더니 결국 재수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큰 애 주변을 보니 고 3때 1등급 나온 애들은 거의 다 텝스를 하던 아이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작은 애는 중학교 때부터 텝스를 시키려고 데려왔어요.”한 두 번 들었던 말도 아니었는데, 그 어머니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씀에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갔다. 지금까지 수 천명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들어왔던 말은 “그냥 정시로 수능 보고 갈 건데 굳이 텝스를 해야 해요? 영어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외고생들 또는 문과생들이나 텝스 하는 거 아니에요?”이다. 물론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외고생이나 일반 수시를 준비하는 문과생들에게 텝스 점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고, 그 학생들에게 텝스가 상당 부분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문과, 이과생을 막론하고 수시 뿐 아니라 정시로 수능을 보고 대학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학생에게도 텝스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계신 듯 하여 안타깝다. 그럼 최상위권 뿐 아니라 상위권 그리고 상위권을 노리는 중위권 학생도 왜 텝스를 공부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 ①수능만을 준비하는 학생에게도 텝스 공부는 필요하다 물론 텝스 점수 자체가 정시 수능에 직접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는 텝스 공부가 수능 준비에 있어 매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수시가 아닌 정시의 전형 기준이 되는 수능의 난이도는 고교 교육과정을 무난하게 마친 고 3학생이 풀 수 있을 정도로 지속적으로 조정을 거쳐 왔다. 특히 수능 외국어 영역에서는 EBS문제가 60% 가량 나온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EBS 관련 강의수강이나 문제집 풀기만으로 수능을 준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수능 공부에서 굳이 텝스를 공부할 필요성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목표로 하고 있는 대학이 in 서울이라면, 그리고 나아가 그 중 상위 10개 대학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이 정도의 공부만으로는 부족하다. 하물며 국내 Top 3가 목표라면 당연히 텝스를 공부해야 한다. 현재 수능 외국어 영역의 점수 분포는 EBS 60% 출제 정도와 유사하게 중상정도대의 점수에 학생들이 많이 몰려 있다. 그러다보니 난이도 높은 문항 하나에 몇 천등에서 몇 만등까지 차이가 나는 현상이 벌어진다. 여기서 생각해보자. 1부터 10까지의 난이도 문제가 있다고 하자. 또한 6까지의 난이도 문제를 오래도록 연습해 난이도 6정도의 문제는 어떤 문제가 나와도 능숙하게 풀 수 있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과연 이 사람이 7, 8 혹은 9, 10의 난이도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상위권 대학들은 EBS 60% 내의 문제만 풀 수 있는 학생은 별로 안중에 없다. 그들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기준인 변별력이란 바로 고난도의 문제이고, 이것은 EBS 60%를 넘어서 수준의 지문을 통해 나온다. 수능 보다 훨씬 어렵지만 그러하기에 수능의 유형을 다 커버하는 텝스가 바로 변별력을 가르는 어떤 문제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특히 텝스 독해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된다. 텝스와 수능 독해는 지문의 길이도 비슷하거니와 한 passage에 하나의 문제가 출제되는 형식부터 빈칸 논리 추론, 주제 찾기, 제목찾기, 맞는 것 고르기, 글의 순서상 어색한 것 고르기 등 상당 부분 비슷하다. 하지만 텝스가 훨씬 논리성을 강조하는 글들이다. 이러한 텝스 문장 지문에 익숙해지면 논리적인 글 읽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독해에서 나오는 어휘도 텝스 어휘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수능 어휘정도는 당연히 커버한다. 텝스의 문법 또한 수능에서 나오는 문법 등을 다 커버 하고 그보다 깊이 있게 들어가므로 등급을 가를 고난이도의 수능문제에 대비 할 수 있는 것이다. 기고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 문의 031-383-4475,6올리비아 리 리뉴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밥상 위의 보약, 설렁탕 한 그릇의 행복 아침, 저녁이 선선해지고 있다. 더위에 지친 몸이 쉬어가야 할 때이다.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기에는 설렁탕만 한 것이 없다. 특히 기력이 떨어진다고 느낀다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담백하게 삶은 소고기 수육은 남녀노소에게 좋은 보양식이다. 설렁탕은 예부터 대중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은 메뉴이다. 하지만 숱한 설렁탕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곳은 40년 역사의 이남장이다. 이남장이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는 하나이다. 이남장 설렁탕 안양점 최원종 사장은 “설렁탕은 사골의 진한 맛과 새콤한 김치 맛의 절묘한 어우러짐”이라며 “무조건 센불로 끓이는 것이 아닌 옛 장터 방식 그대로 정성스레 끓여야 제맛이 난다”고 말했다. 지난주, 이남장 설렁탕 안양점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부드러운 수육과 진한 설렁탕의 조화, 옛 정성 그대로‘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차 ‘수육과 뚝배기 설렁탕 세트 메뉴’가 한눈에 들어왔다. 오후 5시 이후, 모듬 수육 하나를 주문하면 작은 뚝배기 설렁탕이 무료로 함께 나오는 인기 메뉴이다. 커다란 그릇 가득 풍성하게 나오는 수육, 큼직큼직하게 썰려 씹는 즐거움이 적지 않겠다. 한 입 ‘쏙’넣으니 입안 가득히 따끈한 육즙과 함께 씹히는 질감이 부드럽다. 국산재료만을 사용해서 두툼하면서도 연하다. 퍽퍽한 수입산을 사용해서 얇게 썰어 나오는 타 음식점과는 비교불가. 막 삶아서 뜨끈뜨끈한 수육은 한 접시로 뱃살 고기부터 머리 고기, 우설, 도가니, 우족까지 소의 다양한 부위를 골고루 즐길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머리 고기는 쫀득쫀득하고 우설은 부드럽다. 한 점 한 점 사라지는 맛깔스러운 고기, 설렁탕 마니아들이 굳이 이남장만을 고집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같이 나온 설렁탕도 진국이다. 진하면서도 담백한 뒷맛이 속을 따스하게 데워준다. 뽀얀 설렁탕을 수저로 한 번 저어보니 고기도 적지 않다. 서운함 없이 넉넉한 고기, 구수한 국물까지 모처럼 제대로 된 설렁탕이다. 사실 설렁탕은 단순해 보이지만 깊이 있는 맛을 내기 어려운 음식 중의 하나이다. 자칫하면 너무 느끼하거나 아니면 맹숭맹숭하기 쉽다. 안양점 최 사장은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국내산 사골과 소고기만을 사용했다”며 “부뚜막 전통방식으로 48시간 동안 정성스레 끓여야 제맛이 난다”고 말했다. 국내산 재료를 이틀간 푹 고아내 사흘째 낸다는 기본 원칙, 이것이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나는 이남장만의 비법이다. 사골국물과 양지 국물을 배합한 얼큰 내장탕도 인기가 좋다.이남장 안양점은 유독 단골들이 많다. 단골이 꼽는 이남장 안양점 설렁탕의 장점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한 그릇 다 먹어도 속이 편한 것”을 꼽는다. 특히 ‘숙취 해소’와 ‘몸살 기운이 돌 때’ 안양점을 꼭 찾는다는 분도 적지 않다. 뜨끈하게 한 그릇 비우면 원기회복에는 그만이다. 설렁탕 마니아 중에는 토렴해서 달라는 분들도 적지 않다. 갈라진 밥알에 국물을 배게 하면 씹을 때 고기 국물의 고소함이 배가 된다. 거기에 송송 썬 파와 1주일에 한 번씩 담는 상큼하고 아삭아삭한 김치를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깔끔한 인테리어, 가족모임 및 회식장소로 좋아깔끔하게 단장한 안양점 내부는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모임은 물론 회식자리로도 손색없다. 좌식 테이블은 물론 별도로 구분되는 넓은 공간이 있어 편리하다. 점심때는 주부모임도 잦다. 누룽지와 매실차 등 후식은 무료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알뜰 주부의 인기장소이다. 양이 작은 여성들이나 아이들에게는 작은 뚝배기 설렁탕을 추천한다. 작은 뚝배기 설렁탕은 4900원, 저렴한 가격에 알찬 양으로 밥 한 그릇이 뚝딱이다. 설렁탕은 6900원.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한 제공되는 막걸리도 장점. 수육에 막걸리까지 한잔 곁들이면 신선이 부럽지 않다. 4인 가족의 경우 3만 8000원이면 수육 큰 것과 작은 뚝배기 설렁탕 4인분까지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주차는 2시간 무료. 이남장 설렁탕 031-382-0111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빈티지 소품이 돋보이는 이색카페 ‘그림일기’ 그림일기 카페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주변과 바닥부터 작은 탄성이 나올정도로 색다른 풍경이 시선을 끈다. 예전에는 흔히 보던 물건이지만 이제는 추억에 잠기게 하는 물건들로 가득채운 그림일기 가페. 입구에서부터 좁다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의자, 나무탁자, 옛날 교과서와 책 등 다양한 추억의 물건들이 소품으로 놓여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기분도 남다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뭔가 재미있는 공간이 나올 것 같은 설레임을 갖게 만든다. 아니나 다를까. 벽면 곳곳에 놓여있는 다양한 소품들. 액자. 옛날 실타래, 철제 선풍기, 하나씩 보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 같은 작음 소품들이 재미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 모든 소품은 주인장이 하나하나 수집하고 모은 물건이라고. 메뉴도 커피부터, 전통차와 쥬스, 수제케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모두 친근하고 아늑한 카페 분위기에 반해 찾는 단골손님들이 대부분. 처음 들렀는데도 늘 오던 곳처럼 친근하고 익숙한 느낌. 주인장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이 없다. 1층에는 주인장이 손수 만드는 화단까지 주인장의 손을 거치니 모두 작품이 되는 듯하다.그림일기는 주인장이 직접 골라 판매하는 옷가게도 같이 있다. 카페와 옷가게가 하나로 이어져 카페를 찾는 손님 쇼핑까지 즐길 수 있다. 옷들은 모두 주인장이 하나하나 취향에 맞게 골라 온 것으로, 악세사리부터 신발, 지갑, 가방 등 다양한 패션 물품으로 가득채워져 있다. 카페와 옷 디스플레이스 모두 하나로 어우러진다. 꼭 옷을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웬지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2문의: 031-384-1756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
- 의왕시, 의왕경찰서·계원예술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의왕시는 의왕경찰서, 계원예술대학교와 안전하고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지난주 체결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권기섭 의왕경찰서장, 이남식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 범죄 없는 안전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협약에 따라 계원예술대학교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벽화그리기 사업 등 봉사활동을 실시키로 했으며 의왕경찰서는 이와 연계하여 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는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