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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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나고 싶었습니다 45억 아시아인의 평화제전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막이 올랐다. 9월 19일부터 10월4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해 고양, 안산, 안양, 하남, 서울 등 9개 협력도시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참가국 규모도 45개국 2만3160명에 이르며 자원봉사자의 수만 해도 5000여명에 이른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 전, 성화가 지난 15일 안양시청 현관 앞 특설무대에 도착해 하룻밤을 지새우고 16일 오전 봉송주자들에 의해 부천으로 출발했다. 하남과 성남을 거쳐 온 성화는 이날 안양여고, 중앙시장, 2001 아울렛, 롯데백화점, 아크로타워 등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안양시청에 다다랐다. 이날 관내 5.18km에 걸친 10개 봉송구간에는 상인, 예술인, 체육인, 자원봉사자, 다문화 가정인, 고교생, 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50여명이 봉송주자로 나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기엔 평범해 보여도 이날만큼은 결코 평범해 보이지 않았던 성화봉송 주자들. 그들을 만나봤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자원봉사 정말 보람있어요”(정인숙·석수동)성화봉송 6구간에서 만난 정인숙 씨. 그녀는 지역에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자원봉사자이다. 안양시 환경시설해설사 회장을 거쳐 현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양지역 자원봉사자 총 리더를 맡았다. 볼링 경기가 열리는 호계체육관에는 안양시에 소속된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하는데 그녀는 이번에 경기 지원을 담당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리더 역할을 하게 되었다. “우연찮은 기회에 자원봉사를 접하면서 봉사의 길에 들어섰는데 봉사는 하면 할수록 보람을 느끼는 활동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처럼 국제적인 행사에 봉사자로서 참가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할 생각입니다.”4년 전 막연하게 봉사에 대한 생각만 하고 있던 그녀에게 지인이 환경시설해설사 교육에 참가해보라고 권유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녀에게 있어서 자원봉사의 영역은 그저 복지시설에서 식사 봉사를 하거나 단순한 업무를 보는 노력봉사가 대부분일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환경시설해설사 활동 이후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봉사 영역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야 아이들을 가르칠 때 마음이 편해져요. 아이들에게 안양시의 환경시설을 소개하고 물의 소중함이나 쓰레기도 자원이 된다는 내용을 이야기하면 아이들은 의외로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기 때문에 때론 교육하면서 책임감도 느끼게 됩니다.”여성자전거회에서 활동하며 복지회관 어르신들에게 식당 봉사를 하는 것도 어쩌면 그녀에게는 사명감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지난해 자원봉사 분야에서 안양시장상을 수상한 이후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 APAP 프렌즈봉사단, 관악수목원 계도요원, 김중업박물관 오픈 안내봉사와 작품해설 등 안양지역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그녀에게 이번 성화봉송 주자로서의 역할은 무척 의미있는 것이라고 한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할 때 세상은 따뜻해져요”(이순자·박달동)서글서글한 성격의 이순자 씨. 성화봉송 행사가 있던 날도 그녀는 새벽5시에 일어났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의 기상시간은 일정하다. 가족들의 식사를 챙기고 운동을 한 다음 회사에 출근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한다는 그녀. 웅진코웨이 직원이기도 한 그녀는 평일에는 고객들을 만나야 하고 주말이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만나야한다. 올해로 14년 째 이어오고 있는 목욕봉사는 이젠 그녀의 삶에 큰 의미를 차지하고 있다. “늘 바쁘죠. 안 바쁜 날이 없어요. 아들이 어릴 때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면서 우연한 기회에 시작한 것이 지금의 목욕봉사예요. 힘들긴 하지만 봉사를 하고 나면 맘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어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되죠.”늘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그녀는 해마다 장애인시설에서 그들만을 위한 잔치를 마련해준다. 지인들에게 떡, 다과, 음료수 등을 후원 받고 그 날 하루만큼은 장애인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같이 웃고 떠들다보면 ‘아, 봉사란게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걸 느낄 때가 있다. 또 아이들이 다닌 중학교에서 학부모운영위원장을 맡으며 교복을 마련하지 못한 학생들이 늘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난 2010년 청운장학회도 발족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내고 그 회비와 그녀의 사비를 털어 매년 6명의 학생들에게 교복을 마련해주는 일을 한 해도 거른 적이 없다는 이순자 씨. “아무리 바빠도 봉사를 할 때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행복하죠. 그러니 오늘 같이 성화봉송 행사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고요. 정말 많은 지인들이 저를 보기 위해 와 주셔서 감사했어요. 지역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려고 박달1동 체육회 총무도 얼마 전부터 맡았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군포, 10월 10일까지 상업용 계량기 정기검사 시행 군포시가 각 동 주민센터와 산본시장 등을 순회하며 상업용 계량기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시민 생활과 밀접한 상거래용 계량기의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거래의 공정성과 정확도 유지를 위한 이번 정기검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된다.검사 대상은 비자동 저울, 이동식 축중기, 유류 거래용 눈새김 탱크와 눈새김 탱크로리 등 4종으로 특별한 이유 없이 정기검사에 응하지 않으면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각 계량기의 소유자는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 검사일 및 검사 장소 조정, 상세 검사 방법 상담 등을 원하는 상업용 계량기 소유자는 시 지역경제과에 전화(390-0363)하면 된다.한편, 상업용 계량기 정기검사는 2년마다 시행되며, 올해나 전년도에 전문기관의 검정(정기검사에 준하는 검사·교정)을 받은 계량기는 면제를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3
- 경기도는 중하위권, 안양은 어디? 2014학년도 수능성적분석 결과 경기도 학생들은 중하위권의 성적표를 받았다. 과천시, 가평시, 안양시 등의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며 주목을 받았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수능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는 전체 수험생의 학력수준을 보여주는 17개 시도별 표준점수 평균(국어A·B, 수학A·B, 영어A·B)에서 7~16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고교생, 수학B와 영어B에서 강세경기도 고교생의 2014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은 ▲국어A 97.8점(14위) ▲국어B 98.2점(12위) ▲수학A 97.3점(16위) ▲수학B 1004점(7위) ▲영어A 100점(13위) ▲영어B 99.5점(7위)이었다.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영역은 수학B와 영어B였다. 수학B의 경우 광주(104.9점), 제주 (103.9점), 대구(102.8점), 서울(102.1점), 대전(101.3점), 울산(100.6점)에 이어 7위에 올랐다.4년제 상위권 대학 진학이 가능한 영역별 1·2등급 비율은 5~12위로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영역별 1·2등급 비율은 ▲국어A 9.1%(공동 12위) ▲국어B 10.7%(8위) ▲수학A 8.0%(12위) ▲수학B 12.2%(6위) ▲영어A 13.2%(9위) ▲영어B 10.6%(5위) 등이다.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시군별로 분석한 결과에서는 가평군, 과천시, 안양시, 의왕시 등의 성적이 두드러졌다.과천시의 경우 수학B 영역의 표준점수 평군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영어B 3위, 수학A 4위, 국어B·영어A 6위, 국어A 7위 등으로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가평군도 국어B 3위, 수학A·영어B 5위의 성적표를 받았고, 안양시와 의왕시도 표준점수 평균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 명단에 4번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가평군,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등도 상위 30위권 안에 1번 이상씩 들었다.영역별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 분석에서도 가평군과 과천시가 두드러지는 성적을 보였다.과천시는 수학B 4위, 수학A 5위, 영어A·B 각 6위, 국어B 10위, 국어A 14위에 이름을 오렸고, 가평군은 국어B 2위, 영어B 2위, 수학A 3위였다.과천시와 가평군 외에 광명시, 군포시, 김포시, 동두천시, 성남시, 안양시, 양평군, 오산시, 용인시, 의왕시 등 10개 시군도 1·2등급 전국 상위 30개 시군구에 1번 이상 이름을 올렸다. 사립학교와 재수생 강세 여전2014학년도 수능 응시생은 남학생 31만8959명, 여학생 28만7854명 등 모두 60만6813명이었다. 이중 재학생이 47만7297명, 졸업생이 11만7297명, 검정고시가 1만2219명이다.평가원이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성적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서 국·공립학교보다 높았고, 재수생이 재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사립학교와 국·공립 간 점수 차이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 등으로 어려운 B형에서 격차가 더 컸다.재수생과 재학생의 표준점수 평균의 차이는 10점 안팎으로 재수생이 높았다. 국어A 9.4점, 국어B 9.9점, 수학A 11.2점, 수학B 8.1, 영어A 5.7, 영어B 9.3점 차이가 났다. 특히 상위권에서 재수생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2등급 비율을 보면 ▲재학생은 국어A 9.7%, 국어B 10.3%, 수학A 8.6%, 수학B 10.4%, 영어A 12.5%, 영어B 9.0%이었고 ▲재수생은 국어A 20.1%, 국어B 20.3%, 수학A 24.0%, 수학B 20.3%, 영어A 23.0%, 영어B 18.4%이었다.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2배쯤 높았다.1·2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국어A·수학A·영어A는 제주, 국어B·수학B·영어B는 서울이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 1위 시군구를 보면 국어A는 전남 장성군, 국어B·수학A·영어B는 강원 양구군, 수학B는 경기 과천시, 영어A는 경북 울진군이었다. 전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상위 30위에 포함되는 시·군·구는 서울 강남구, 서울 서초구, 대구 수성구, 광주 남구, 경기 과천시, 충북 청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 제주시 등 8개 지역이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초중고 연계된 개인별 학습맞춤전략이 실력 향상 비결! 20여 년의 풍부한 경력과 노하우를 지닌 강사진으로 구성된 인탑영수학원.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왔기에 학습 노하우는 물론 학생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 또한 탁월하다. 인탑영수학원 김대운 원장은 “학생들의 편에 서서 지지하며 애정을 갖고 가르치면 학생들도 잘 따르고 공부에 열중하게 된다”며 “그 결과 학부모 또한 학원을 믿고 보내어 성적이 오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일까? 인탑영수학원은 한번 등록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계속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에 대한 애정과 학습성취도 비례 인탑영수학원 김 원장은 “강사의 애정과 학생의 학습 성취도는 비례한다”며 “수업의 높은 질은 기본이며, 학생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강사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단 철저한 관리는 기본. 관리 담당자가 아닌 담임강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철저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학생들 또한 수업에 대한 책임감이 남다르다. 때문에 지각은 있을 수 없다. 또 학생 개인별 내신 관리는 물론 입시지도와 진로진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현재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중등, 고등 과정을 걸쳐 장기적인 개인별 학습전략을 제시하고 안내해준다. 그 결과 현재는 비록 성적이 낮은 학생이라도 고등부 후반부에는 성적이 올라 좋은 결과를 맺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1:1 맞춤클리닉을 실시. 성적이 너무 낮은 학생은 담임의 옆에 앉혀서 수시로 보강을 하고 개인별 반복지도 함으로써 학생이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이끌어준다. 6명의 소수인원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 개인의 성향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지도가 가능한 것이다. 정확한 수학개념과 문제풀이를 동시에 수학은 개념원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개념을 제대로 이해시킨 후 관련된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를 풀린다. 그중에서 모르는 문제는 연관된 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개념부터 응용까지 정확하게 알고 넘어가도록 한다. 그 후 한 단계 확장시켜 심화문제를 풀린다. 즉 개념 따로 문제 따로가 아닌 개념과 문제풀이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답노트는 필수. 수업이 끝난 후에도 보조강사가 아닌 담임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해줌으로써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제대로 알고 채워준다. 김 원장은 “수학을 잘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한다”며 “인내와 끈기를 갖고 개념공식과 연산을 탄탄히 다져놓은 후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재미를 느끼면 언젠가는 성적이 오르게 된다”고 강조했다.내신준비는 학교별 기출문제를 준비하는 것은 물론 좀 더 세분화해 수준별로 준비한다. 상위권은 심화문제로 다져주지만 중하위권은 무조건 어려운 문제보다는 개념과 교과서를 위주로 기초를 탄탄하게 공부한 다음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이 오를 때 심화 문제를 풀리면 성적이 오르게 된다고. 자체교재를 통한 쉽고 간단한 독해연습 중요일반적으로 영어학원에서 많은 숙제와 단어를 외우며 오랜 시간을 영어 공부에 투자한 학생들도 정작 테스트를 보면 실력이 낮은 경우가 많다. 즉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고 영어실력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보여주기 위한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려주는 내실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영어 문장을 해석할 때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 되는 경우는 구문분석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정확한 독해를 위해서는 어법을 잘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18개의 영문해석공식을 정리한 자체교재를 이용해서 기존의 복잡한 영문해석 방식이 아닌 쉽고 간단한 독해 연습을 시킨다”고 말했다. 인탑영수학원은 수업시간에 많은 양을 공부하기보다는 구문분석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행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진도가 느리지만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탄력을 받아 오히려 진도가 빨라진다. 아이들이 지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실력을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먼저 해석하고 안 되는 부분을 선생님에게 도움 받아야 한다”며 “어휘력 향상은 물론 직역과 속독훈련을 해야 영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영어 고득점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031-348-1911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근명여정보고, 진로 모의면접 지난달 28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3학년 교실. 점심시간이 지나자 2학년 학생들이 교실로 모여들었다. “자기 소개를 해보세요.”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요?”“첫 월급을 타면 어떻게 쓸 것인지 말해보세요.”진로 모의면접관이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자 차근차근 대답하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당황한 표정이 역력한 학생도 있었다. 이 날은 근명여정보고에서 진로군 별 모의면접 및 평가를 마련해 2, 3학년 전체 교실과 특별실에서 진행했다. 2학년생 전체가 참여한 이날의 프로그램은 2015년 취업사전준비에 대한 모의면접과 평가가 이루어졌는데 마케팅, 회계, 금융, 물류, 유통, 무역, 앱개발, IT, 시각디자인, 샵 매니저 분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면접관들은 MOU가 체결된 진로군 별 협회와 단체, 업체에서 직업탐색을 통해 얻은 정보와 학생의 적성을 토대로 모의면접을 추진했다. 학교에서는 각 진로군의 대표 기업 인사담당자를 면접관으로 하여 1일 명예교사로 위촉하고 학생들에게 모의 면접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알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했다. 진로군 분야에서 마케팅은 (주)아이보스, 금융에는 스쿨 금융원, 무역은 한국무역협회, 유통은 (주)RMC코리아, 회계는 세무법인 예담과 가덕, 물류는 탑코리아, IT는 한국생산성 경기중부지역센터, 앱개발은 (주)플럼, 샵매니저는 화인서비스 아카데미와 마리오 아울렛, 시각디자인 분야에는 (주)JUX 관련자들이 참여했다. 면접관들은 학생들에게 진로군에 대한 직업군별 성격과 업무유형, 갖추어야 할 예비지식, 준비해 두어야 할 자격증, 미래비전 등 다양한 정보를 제시했다. 학교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률 향상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면접관과 예비 직장인이 갖춰야 할 자격조건을 알게 하고, 자신이 선택한 진로와 그 직업군에서 필요한 인재상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현장 맞춤식 교육이 되도록 했다”면서 “직업 적성과 소질을 고려한 심화된 학습과 취업으로 이직률을 낮출 수 있고 현장 실무 능력의 향상으로 인한 취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새로 단장한 안양시 동안노인복지회관 2014년 8월, 안양시 동안노인복지회관이 재개관하였다. 동안노인복지회관은 안양의 대표 노인복지시설이다. 리모델링의 주요 이유는 20년간 운영해온 낡은 시설을 더 넓고 쾌적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이다. 재개관 이후 “깔끔하고 편리하게 바뀌어서 올 때마다 기분 좋다”, “음식도 더 맛있다”는 평이 지배적인 동안노인복지회관을 개관한지 한 달째인 지난 9월 11일 직접 방문해보았다. 최대 550명까지 식사 가능, 균형 잡힌 식단까지 만족도 높아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가장 많이 달라진 곳은 3층의 식당이다. 평생교육과 동안교육팀 담당자도 “리모델링의 주목적은 식당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경로식당 좌석 수를 96석에서 120석으로 늘려 급식인원이 기존 350명에서 최대 550명까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원래 경로식당은 단돈 1000원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어르신들의 인기 만점의 장소였다. 단, 공사전에는 늦게 오는 경우 먹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하지만 공사 이후, 현재 100% 이용할 수 있다. “추석 때는 송편도 먹었다”며 동안노인복지회관 식당을 자랑하던 허병옥(비산동 90)어르신은 “식사때마다 고기며 생선을 집보다 더 맛있게 잘해준다”고 자랑했다. 식당 식사 시간은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 일찍부터 식당 앞에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해 번호표 순서대로 입장 가능 인원을 노인복지회관 내 전체 방송되는 점도 편리하다. 선착순 이용 가능한 목욕탕과 미용실, 인기 최고달라진 목욕탕도 만족도가 높다. 2층에 있던 목욕탕을 지하로 옮긴 것. 무엇보다 기존에는 목욕탕이 남녀 구분 없이 하나의 장소라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리모델링후에는 남성 목욕탕과 여성 목욕탕으로 구분하여 상시 이용할 수 있다. 공간도 약 2배로 넓어져 실제 이용인원도 일 80명에서 160명으로 증가하였다. 8년째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해 왔다는 김옥숙(달안동 70) 어르신은 “시설이 깔끔해 여느 목욕탕이 부럽지 않다” 며 “공사를 하고 나니 좋은 점이 많다”고 말했다. 목욕탕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4시까지 운영한다. 이, 미용실 운영은 기존과 비슷하다. 미용실 일 이용객은 커트와 파마 각 8명씩, 단 이용실은 일 이용인원을 15명에서 5명으로 추가 증원했다. 목욕탕 이용료는 무료, 이용실과 미용실의 커트는 1500원, 파마는 4000원이다. 목욕탕과 이, 미용실은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 바둑장기실과 체련단련실, 이용자 많아2층의 바둑실과 체력단련실도 변화가 적지 않다. 남자 어르신들이 단골모임 장소인 바둑실은 바둑과 장기는 물론 의자 등의 집기도 새로 싹 바꾸었다. 좌석도 기존 60석에서 78석으로 늘어났다. 리포터가 방문한 날도 바둑실에는 남은 자리 하나 없이 어르신들로 가득했다. 바둑 한 수 한 수에 집중하거나 열띤 훈수를 두는 모습도 이곳에서 흔하다.체련단련실의 운동기구도 바뀐 것이 많다. 특히 새로 산 러닝머신의 경우 종일 이용자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체력단련실과 바둑실 이용은 무료이다. 2층에는 컴퓨터실과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태극권,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강좌 운영1층 강당에서는 댄스 스포츠 강좌가 운영되고 있었다. 댄스 강사의 발걸음을 따라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이는 어르신들. 넓은 강당을 가득 꽉 채운 어르신들의 열정이 뜨겁다. 강당에는 태극권, 댄스스포츠 등 1주일에 약 12개의 강좌가 운영되고 있다. 이용인원도 약 600명. 댄스스포츠 강좌를 수강하시는 한 어르신은 리포터에게 “어머님을 꼭 모시고 오라”며 “몸을 움직이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간다”며 즐거워하셨다. 평생교육과 동안교육팀 담당자는 “일일 이용객이 약 600명에서 900명으로 증가했을 정도로 어르신들의 시설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이 원하는 분야에 대해 귀 기울여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 @naver.com 동안노인회관 이용시설안내이용대상 :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이용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용절차 : 첫 방문시, 평생교육센터 1층 평생교육과 사무실에서 등록 후 이용가능이용표 발급 : 식권, 이용, 미용, 목욕표는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 당일 이용표 발급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51 (비산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고천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왕곡동 598번지 일원에 연면적 6천941㎡ 규모의 고천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의왕시는 지난 3일, GS마트 앞 신축부지 건설현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송호창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동 주민센터 및 공영주차장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지하 3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되는 신청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는 민원행정과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되며, 지하 2, 3층은 지역에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고천동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고천동 주민 모두의 여가문화와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고천동 주민센터는 의왕시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구청사로써 이번 고천동 주민센터의 신축은 6개동의 모든 청사를 어느 지자체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올려놓는 ‘완성’의 의미를 담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민간사업자 재공모 의왕시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난 1일 재공모했다.의왕시는 지난 4월 공모 시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던 기업들이 부담을 가졌던 과다한 초기 투자비용과 투자금 회수기간을 한층 개선하여 재공모했다고 밝혔다.이번 재공모에는 당초 4.7㎞의 레일바이크 노선을 자연경관이 우수한 인공습지 주변 4.3㎞로 조정했으며 사업비도 192억 원에서 145억 원으로 감축했다. 또한 운영방식도 의왕시가 토공과 교량, 부대공 등 기반시설에 약 100억 원을 투자하고 민간에서는 궤도공사와 운영시설에 필요한 시설비 약 45억 원을 조달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공모 조건 개선에 따라 민간사업자는 의왕시가 기반시설에 투자한 약 100억 원에 대하여 5억 원 이상의 사용료를 연간 납부해야하며 레일바이크 운영기간을 30년에서 10~15년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용 승객이 기준치보다 초과해 수익률이 7%이상 발생할 시에는 초과 수익의 일정부분을 민간사업자가 의왕시에 자율 배분토록 해 평가 시 의왕시에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재공모는 10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민간사업자 공모 마감 후엔 외부전문가와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지침서와 사업계획서 내용을 기초로 10월중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하고 12월중에 민간법인을 설립한 후, 2015년 3월중에 착공, 10월경 준공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신나는 겨울 방학 프로그램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방학이 더욱 짧아졌다. 길어야 한 달 남짓의 겨울 방학, 특히 쌀쌀한 날씨 탓에 자칫하면 집안에서만 머물기 쉽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짧아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다. 멀리가기가 어렵다면 우리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을 적극 활용해보자. 교육과 재미, 2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알찬 겨울방학특집 프로그램이 많다. ◆ 과학실험! 과천과학관 ‘천문우주 프로그램’과 ‘생명과학 실험’ 인기지역에서 가장 유익한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단연 과천과학관을 추천한다. 특히 2015 겨울방학에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 초등 저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방학특별프로그램 ‘호기심 스페이스’가 좋다. 과천과학관 상설전시장 ‘스페이스 월드’에서 진행되는 ‘호기심 스페이스’는 심층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는 ‘혜성 특급’과 직접 천문우주공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우주 공작’프로그램으로 나뉜다. 특히 ‘우주공작’의 경우 총 6주차에 걸쳐 ‘태양계 행성모빌’, ‘달 위상 변화기’, ‘입체 별자리’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매회 14일 전에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초등 고학년이라면 ‘15 겨울 주니어 생명과학자’프로그램에 참여해보자. 생명과학실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황소개구리와 알비노 개구리 비교 해부실험’과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표본 만들기’를 진행한다. 중등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해부와 표본을 만들어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 좋다. 2월 1일까지 총 23회 진행하며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다. ◆ 미술체험! 어린이 미술관 ‘방학프로그램’과 ‘상시체험’이 유익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1월 2일부터 3월 1일까지 총 9종류의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품 앞 드로잉’시간에는 직접 감상한 작품을 드로잉으로 표현해보며 ‘별별 내 모습’오감을 활용하여 재질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퍼포먼스 활동을 통해 나의 모습을 새롭게 이해하고 표현해볼 수 있다. 매년 진행되는 ‘아트카페’는 어린이미술관의 히트 프로그램이다. 작품의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계획부터 창작, 제작활동에 참여하는 미술프로그램이다. 모든 참여 비용은 무료. 하지만 어린이미술관 프로그램은 높은 인기로 인터넷 접수는 대부분 공지 1~2일 안에 마감돼 뒤늦게 참여하기 힘들다. 다행히 올해부터는 매 프로그램별로 5가족을 선착순 현장 접수한다. 미술관 ‘겨울방학 상시체험프로그램’도 유익하다. 프로그램도 좋지만, 무엇보다 사전접수가 필요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친구들아 내 얘기를 들어볼래?’는 꿈, 나눔, 존중에 대한 영상과 작품을 감상한 후 배치된 활동지에 자율적으로 작성해보는 시간이다. ‘CM Q'' 에서는 전시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술의 다양성과 조형요소를 체험하며 느껴볼 수 있다. ‘조각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상상력을 동원해 다양한 배경을 만들어 본다. 대부분 프로그램은 6세부터 초등6학년까지 참여가능. ◆ 생태체험! 서울대공원과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의 흥미진진 특강서울대공원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겨울 식물생태 아카데미’는 온식식물원에서 겨울을 나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며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용은 1인 5000원이다. 1월 31일까지 월, 수, 금 주 3회 진행. ‘한국의 야생동물 구하기’에서는 종보전 교육관의 토종동물에 대해 알 수 있으며 토종동물번식센터를 견학할 수 있다. 1월 9일부터 23일까지 금, 토 총 5회 진행. 비용은 1인 1만 원. 선착순 이용할 수 있다.2월 1일까지 진행되는 ‘따뜻한 서울동물원 겨울여행’도 흥미롭다. 동양관 뱀 사육사의 동물사랑 마술이 매력적이다. 어린 유아와 동물원을 방문했다면 동물원 순환버스를 타고 ‘동물원 주사위 여행’에 참여해보자. 주사위 리플렛에 각 동물사에 마련된 스탬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동물원’ 그림 전시회도 코끼리 열차 순환로인 미리내다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찬바람이 불면 안양천을 찾는 겨울 철새들을 관찰하는 ‘겨울방학 철새탐조’를 시작했다.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조류의 특징과 안양천에서 만날 수 있는 철새에 대해 배우면 철새를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은 1월 10일과 24일, 2월 7일과 14일 총 4회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이다. 별도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생태이야기관 상설 전시 관람과 3D 영상물은 재미있으면서도 배울 것이 많다. ◆ 역사체험! 추사박물관과 안양역사관, 교육적 효과 높아과천시 추삭박물관에서는 조선의 대표적 문인 추사 김정희에 대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사랑 완당이랑 나랑’을 운영할 예정이다. 추사와 추사의 예술혼에 대해 배울 소중한 기회이다. 1월 6일부터 21일까지 가족단위로 선착순 접수하며 비용은 가족당 4000원안양역사관에서도 ‘우리우리 설날’이라는 프로그램을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새해와 을미년의 의미, 새해맞이 풍습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이면 선착순 참여할 수 있으며 안양의 역사에 대한 상설전시도 놓치지 말자. ◆ 가족참여체험! 건강가정지원센터‘새해맞이 우리 집 가훈 만들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제격이다. 안양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1월 21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새해맞이 우리 집 가훈 만들기’를 진행한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다. 관내 거주하는 20가족이 선착순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가족당 5000원이다. 주윤미 리포터sinn74@naver.commCopyright ⓒ 2015-01-07
- 안양시,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4 인문독서아카데미사업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 석수도서관은 유쾌한 인문학 강의 라는 주제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세종의 자녀독서 교육과 과학 고전 읽기,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와의 대화 등 20여 회 강연을 열었으며 1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인문학 주제 선정의 적절성과 한글, 과학, 글쓰기를 연계한 강의로 지역사회의 인문정신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이종근 안양시 석수도서관장은 “부상으로 받은 문화상품권은 새 도서를 구입하는데 쓸 예정”이라며 “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인문학적 감성을 쌓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