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수련관, 꿈의 공작소 참가 청소년 모집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애니메이터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학교 ‘꿈의 공작소’ 참가자를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의 공작소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경기 꿈의 학교’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수련관은 애니메이션 분야의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꿈을 구체화 시키고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꿈의 공작소’를 마련했으며, 평소 애니메이션 제작에 관심이 있는 의왕시 거주 중학생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에 이어 2년째 경기 꿈의 학교로 선정된 ‘꿈의 공작소’는 의왕시 청소년수련관과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애니메이션 제작 교육 및 체험을 지원하면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은 참가비를 제외한 전체교육비(100만원 상당) 면제, 현직 애니메이터와의 멘토링, 애니메이션 제작 장비 및 제작비 지원, 학생기록부 등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꿈의 공작소 신청은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문을 참고하여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군포 재궁동 ‘햇살봉사단’, 2016 활동 시작 군포시 재궁동 직능단체 회원과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된 ‘햇살봉사단’이 2016년 첫 활동을 개시했다.이들은 지난 27일 재궁공원에서 발대식을 개최, ‘재궁동 웃음나눔 행복채움 사업’ 추진을 위해 성실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웃음나눔 행복채움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재궁동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으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스무 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지원을 포함해 말벗봉사, 세탁봉사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다.이에 따라 봉사단은 매월 1회 결연 가정을 방문해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수혜가구의 불편사항을 파악한 후 사회복지서비스도 연계하는 등 두터운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주민센터는 이 사업을 위해 수혜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총괄하고, 햇살봉사단은 반찬 메뉴 선정 및 재료 구매, 가구별 추가로 지원할 사항 등을 협의해 결정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군포, 경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 군포시는 지역 중소기업이 사이버 공간에서 해외 영업소를 운영, 수출 개척 및 시장 확장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전개한다.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은 강하지만 전문 인력 등의 부족으로 해외마케팅 능력이 낮은 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별 온라인 수출홍보관 구축·운영을 지원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시는 경기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어 해외시장 개척이 낯설고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이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성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해외 영업을 시행할 수 있게 전문기관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 소재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으로, 시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은 후 최종 15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한편 시는 지원 업체가 선정되면 6월 중 관계 임직원 대상 SNS(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활용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9월에는 2016년도 마케팅 지원사업 선정업체 외에도 지역 내 수출기업 전체를 위한 ‘중소기업 수출마케팅 전략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 참여 업체들은 총 118만8000 달러에 달하는 수출 계약의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지원 업체들은 더 좋은 실적을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2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영어, 책읽기, 과학체험 등 다양한 캠프 참여해 볼까? 겨울방학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많은 학생들이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고 새 학년 과정을 미리 학습하는 계획표를 짠다. 하지만 방학은 평소 공부 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볼 수 있는 기회인 것도 사실.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여유와 학습에 매진할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어떻게 하면 알찬 시간을 보낼까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지역에서 즐길만한 겨울방학 캠프들을 소개해본다. 안양 비산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 열어안양 비산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학과 공부에 집중하느라 책읽기를 등한시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독서캠프’를 준비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라는 주제로 중학생이 참가 대상인 독서캠프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산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는 비산도서관의 독서지도 재능기부 자원봉사자인 박영선씨가 강사로 나서 청소년들과 서가를 함께 누비며 각자의 관심과 호기심을 담은 책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독서가 대부분 권장도서 목록에 한정돼 있는 만큼 이에서 벗어나 스스로 읽을 책을 골라 읽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과정은 주도적인 책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비산도서관 최순애 관장은 “책 고르기와 책읽기, 이야기 나누기와 쓰기 등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함께 또는 스스로 해보며 주도적인 독서습관을 갖도록 도울 계획”이라며 “평소 습관이 안 잡혀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도움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독서교실도 겨울방학 동안 열릴 예정이다. 호계도서관에서는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놀이 속에 숨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8개의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양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대상이며, 본관동 3층 시청각실과 문화교실에서 펼쳐진다. 평촌도서관에서는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나는 생각한다 고로 독서교실은 존재한다-알수록 재미있는 동서양의 철학자 이야기’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안양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도서관이용법, 독후감작성법 등 독서교육과 북아트, 만다라 협동화 그리기 등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왕 글로벌인재센터의 ‘겨울 영어캠프’로 영어 자신감 쑥방학에는 영어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영어캠프도 빼놓을 수 없다. 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2016 겨울 영어캠프’를 연다. 지난 여름방학에 열렸던 1차 캠프에 이어 이번 겨울 방학에는 ‘SPACE KID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의 활동과 내용에 만족했다는 입소문에 참여율이 높을 정도로 인기도 많다. 캠프 참가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내년 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1차 캠프가 열리고 이어 11일부터 15일까지 2차 캠프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차수별 14만원이며 의왕시민은 11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레벨 구분과 프로그램이 상이하게 진행되는 까닭에 1차와 2차 캠프를 중복 참가해도 상관없다고.이번 영어캠프는 우주가 주제인 만큼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이 계획돼 있다. 우선 우주에 관한 사실적 지식을 쌓고 관련 단어와 표현 등을 공부하며 영어 말하기와 쓰기, 듣기, 읽기를 골고루 강화시킬 예정. 그러면서 재미있는 실험과 체험, 다양한 만들기 학습을 통해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도를 높인다. 아울러 수업시간 알게 된 내용을 각자가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친구들과 그룹별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스피치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액티비티(Activity)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흥미는 물론 자연스럽게 영어 학습이 되도록 기획했다. 캠프 시작 2주전 신청을 마감하는 관계로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조금 서둘러야 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는 ‘과학캠프’가 풍성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면 우리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과학캠프를 눈여겨보자.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다양한 과학관련 직업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 과학직업체험캠프’를 마련했다. 초등 4학년부터 중학교 3년까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캠프는 ‘항공(드론) 개발자’와 ‘항공(드론)·소프트웨어’ 분야의 직업을 탐색하고 드론 제작과 게임 및 비행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증 받은 전시해설 강사의 수준 높은 해설과 모둠별 프로젝트 결과물 만들기를 통해 협동심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도 키울 예정.1박2일과 2박3일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며 참가비용은 각각 130,000원과 185,000원이다.이외에도 유명대학 교수들과 고교생들이 함께 하는 ‘이공계창의과학캠프’도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예정.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둘이 먹어도 충분한 왕돈까스, ‘돈까스클럽’ 의왕 청계에 위치한 ‘돈까스클럽’은 돈가스와 파스타, 샐러드, 화덕에 구운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다. 넓고 깨끗한 매장에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한적한 곳에 위치해 야외로 나들이 나온 기분도 들게 한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집의 대표 메뉴는 돈가스. 국내산 생고기를 직접 두드려 만든 수제 돈가스로 10여 가지 종류가 준비돼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왕돈까스’는 둘이 먹어도 배부를 만큼 충분한 양을 자랑한다. 접시의 8할을 차지할 정도로 큰 돈가스에 밥과 샐러드, 스프가 함께 나와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할 정도. 또 해물과 채소를 넣은 퓨전스타일의 ‘해물찜 돈까스’와 신선한 샐러드가 함께 어우러진 ‘샐러드 돈까스’, 매콤한 떡볶이와 조화를 이룬 ‘떡볶이 돈까스’도 별미다.스파게티의 경우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해산물 토마토 스파게티, 봉골레 스파게티 등이 준비돼 있으며 겨울특선으로 누룽지 해물 스파게티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이집은 매장 안에 화덕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직접 피자를 구워 따끈따끈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화덕은 이탈리아에서 그대로 들여온 황토화덕으로 담백한 맛의 나폴리 피자를 정성껏 구워 선보인다. 피자 종류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마르게리따 피자, 루꼴라 피자와 스테이크 피자 등 10여 가지로 원하는 맛과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샐러드와 다양한 세트 메뉴도 만나볼 수 있어 메뉴 선택의 폭도 넓다.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커피나 아이스크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에 찾는 이들도 많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위치 : 의왕시 안양판교로 244문의 : 031-426-7227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안양시 수원지법 안양지원 학술교류 안양시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이 손을 잡았다. 안양시와 안양지원 양 기관 간 학술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식이 지난 7일 안양지회에서 있었다. 양 기관에서 고위직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운 시장과 박희승 지원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우호증진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와 안양지원 간에 시립도서관의 장기대출 지원 및 도서관 어린이회원들의 법원견학은 물론 시민대상 법률자문과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문화행사 교류도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2015 안양자원봉사자대회 열려 안양시는 올 한해 자원봉사활동을 총 결산하는 2015 자원봉사자대회를 지난 11일 안양시청강당에서 개최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9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봉사왕 2명을 비롯해 개인 및 단체를 대표하는 94명이 시상식에서 표창을 수상했다. 봉사왕은 한 해 1만 시간이 넘게 봉사활동을 한 경우로 적십자동안봉사회 최은희 씨와 안양풍물굿패의 고양명 씨가 수상했다. 또 5000시간 이상 18명과 3000시간 이상 34명은 금장 및 은장을 수상하며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안양봉사회가 봉사대상을 수상하는 등 13개 단체도 시장 및 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시상식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올 한 해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을 보여준 영상물도 상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군포문화재단 수강생발표회 ‘다락모락’ 성료 지난 2일부터 5일간 진행된 2015 군포문화재단 수강생발표회 ‘다락모락’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재)군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교육시설 수강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다양한 솜씨를 선보인 이번 발표회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4개 시설 합동으로 치러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먼저 지난 2일 개막과 함께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 수강생 공연에서는 총 14개팀 200여명의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댄스스포츠, 악기연주,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또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강생 작품 전시에서는 수채화, 사진, 생활도자기, 공예 등 총 18팀 283점의 작품이 전시돼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전시했다.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군포시청소년수련관,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여성회관 등 군포문화재단 산하 4개 시설을 이용하는 수강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임으로써 더 많은 볼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수강생들이 선보인 공연과 작품의 완성도 또한 매우 향상돼 보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연과 작품을 준비하고 연습한 수강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포문화재단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오래도록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2016 벼룩 시장 개장! 없는게 없어요~ “남방은 3000원, 티는 2000원이에요. 파란 줄무늬 남방은 살 빼면 입으려고 산 건데 아직 한 번도 안 입은 새것이에요”“동화책 한 권에 무조건 1000원, 만화책 한 권에 1500원!”지난 4월 16일 안양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 개장을 시작으로 우리 지역의 벼룩시장들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벼룩시장은 온갖 중고용품을 사고파는 만물시장이다. 가장 큰 매력은 쓸 만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규모가 큰 벼룩시장은 봄마다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4월의 주말, 봄 향기 가득한 우리 지역의 벼룩시장을 찾아가 보았다. ‘한 개에 천원~’, 안양 중앙공원 알뜰나눔장터매주 토요일, 평촌중앙공원 옆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알뜰나눔장터’는 명실공히 우리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벼룩시장이다. 취급품목은 의료, 도서, 완구 등 5만 원 이하의 중고물품으로 다양하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옷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것은 어린아이들의 옷이다. 쑥쑥 자라 몇 번 못 입은 아이들의 옷은 늘 찾는 사람이 많다. 5살 동생이 입었던 옷이라며 예쁜 꽃무늬 드레스를 펼쳐놓은 4학년 언니의 모습은 드레스보다 더 곱다. 바로 옆 60대 어르신이 판매하는 것은 신발이다. ‘한 번도 신지 않은 메이커 운동화’라고 매직으로 진하게 적은 종이 옆에는 형광 운동화부터 단화와 하이힐까지 다양하다.“무조건 그릇 한 개에 500원이에요. 한 번도 사용 안 한 거예요. 사각 접시도 예뻐요”, 하얀 간장 종지 4개를 고른 젊은 새댁을 상대로 50대 아주머님이 열심히 흥정하고 있다. 이것저것 그릇을 살펴보는 새댁이나 이미 팔린 그릇을 신문지로 조심조심 싸는 아주머님의 손길이나 모두 넉넉하고 활기차다.직접 만든 악세살이도 많이 판매된다. 단돈 1000원에 살 수 있는 머리띠도 유용하다. 수제품으로 만든 팔찌와 목걸이는 인기품목이다. 번쩍번쩍한 선글라스며 통가죽 허리띠만 취급하는 멋쟁이 총각도 있다.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장난감이다. 불빛을 반짝이며 회전하는 토마스 기차는 아이들의 로망이다. “오늘은 한 개 샀지? 이건 다음에 꼭 사자”라는 엄마의 손을 붙잡으면서도 눈길은 못 내 아쉬워 기차에서 떼지 못한다. 울지 않고 뒤돌아서는 아이가 기특할 뿐이다. 알뜰 나눔 장터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정오부터 오후 6시간까지 진행된다. 애물단지가 보물단지로 변신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안양8동에 위치한 명학공원. 첫 개장한 지난 23일, 정오가 다가오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저마다 손에는 쇼핑백이 들려져 있고 자리를 잡고 앉은 사람들이 가지고 온 보따리를 풀면 일제히 시선이 그쪽으로 향한다. 다양한 생활용품부터 장난감, 그릇, 책, 옷, 신발 등 싸게는 500원부터 1000원, 2000원 씩 거래되는 이곳에 장이 서면 어린아이부터 8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등산화를 흥정하는 아저씨도 있고, 500원만 깎아 달라며 손때가 묻은 냄비를 이리저리 살피는 아주머니, 그리고 저렴한 옷을 고르느라 북적이는 사람들 속에 흥정하는 아가씨도 있다. 구경하면 사야할 것 같은 부담감도 이곳에서는 예외다. 구경만 한다고 해서 구매하지 않는 손님 탓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야. 개장 첫 날이니까 몰라서도 오지 못했고, 요즘 중고장터 생기는 곳이 많으니 아무래도 숫자가 적을 수밖에 없지.”헌 옷과 생활용품을 팔고 있던 할머니는 중고물건을 판매할 수 있어서 좋고, 그나마 사겠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벼룩시장을 잘 활용한다는 대학생 민나경(비산동)씨는 처음에는 구경삼아 다녔고, 그 다음에는 의외로 좋은 물건을 득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벼룩시장을 자주 찾게 되었다고 했다. 대학생들은 최신 유행 아이템을 찾지 않느냐고 했더니 잘만 찾으면 빈티지한 괜찮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온다. 이날 장터에는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만안구청 세무과, 환경위생과, 복지문화과, 민원봉사과, 행정지원과 등 만안구청 소속 공무원들과 안양5동주민센터에서도 물품을 챙겨와 판매를 했고 시민들의 호응도 좋았다. 올해 11월까지 운영되는 명학공원 알뜰나눔장터는 평촌 차 없는 거리에 이어 안양시에서는 두 번째 오픈한 벼룩시장이다. 여름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휴장하고 나눔장터가 열리는 시각은 12시부터 오후5시까지로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 사회단체, 공무원 아나바다장터 등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나 생필품 또는 장난감, 도서 등을 가정에서 가져와 판매 및 교환 할 수 있다. 판매물품은 5만 원 이하로 제한되며 신상품이나 식품, 음식물 등은 취급 제외대상이다. 장터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당일 행사장을 찾아 선착순 접수해 자리를 배정받으면 된다. 이웃의 정을 나누는 의왕 내손2동 ‘행복나눔장터’와 붓꽃문화장터 내 ‘아나바다 마당’의왕시에서는 이웃의 정과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형태의 벼룩시장을 만나볼 수 있다. 그중에서 내손2동 이편한세상 5단지아파트 앞 내손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행복나눔장터’는 내손2동 8개 사회단체가 함께 주최해 만든 벼룩시장으로 의왕의 대표적 중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집에서 안 쓰는 물품은 내다팔고 또 필요한 물품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물품도 의류부터 장난감, 도서, 신발, 악세사리, 문구류 등 다양하다.혹서기와 혹한기를 피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 장터는 4월 30일 올해 첫 장터를 꾸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의왕시민뿐 아니라 근처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9일까지 내손2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행사당일 선착순 자리 배정을 받은 후 물건을 판매하면 된다. 돗자리 준비는 필수. 우천 시에는 장터가 열리지 않는다. 또한, 지난 23일 문을 연 ‘붓꽃문화장터’에서도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아나바다장터를 만나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시민문화장터로 매주 토요일 의왕시 백운호수 주차장에서 펼쳐질 ‘붓꽃문화장터’는 아나바다 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도록 꾸몄다. 아나바다 참가비용은 없으며 돗자리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헌책 사고~ 파는~, 군포 ‘헌책 벼룩시장’군포에서는 ‘헌책 벼룩시장’이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산본로데오거리 이마트 앞 무대주변이다. 그러나 철쭉축제 기간인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는 장소를 철쭉동산으로 옮겨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헌책 벼룩시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철쭉축제를 일주일 앞둔 지난 토요일 ‘헌책 벼룩시장’을 찾아가봤다. 각 팀당 테이블과 파라솔이 제공돼 준비한 책을 테이블에 가지런히 정리한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일부 판매자들은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는 여유로운 모습도 보였다. 약 10팀 정도가 참여한 이날은 아동서적과 일반서적의 2016-04-28
- 의왕소방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 운영 의왕소방서는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관내 7개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관에 대한 직업체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안전의식을 배우고 익히며 소방관의 직업 및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함이다.안기승 서장은 “소방관 체험과 진로상담을 위해 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자유학기제에 따른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향후 진로 탐색 및 직업을 선택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일정 협의 및 기타 사항은 의왕소방서 재난안전과(031-596-0313)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