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라면사리 무한리필, 김치찌개 집 ‘듬박이’ 찌개나 볶음에 넣어 먹는 ‘사리’. 꼭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빠지면 섭섭하고 들어가면 훨씬 풍성해지는게 기분이 좋다. 그런데 사리를 무료로 더욱이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솔직히 얼마나 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엄청난 혜택을 누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건 사실이다.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듬박이 김치찌개의 집’은 라면사리와 육수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제법 오래된 누런 양푼그릇에 김치찌개가 담겨 등장하면 일단 기대감이 상승한다. 고기와 김치를 자르고 1분 후 먹으라는 직원의 말대로 순순히 김치를 자른다. 고기를 건져 자르려 할 땐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입이 찢어진다. 국물에 잠겨 제대로 보지 못했던 돼지고기가 큼지막한 덩어리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덩어리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나면 이제부터 식사타임이다. 반찬은 김가루, 무말랭이, 무절임이 전부다. 다양한 반찬을 곁들이며 김치찌개를 즐기고 싶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치찌개 하나만으로도 식사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름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대접에 나오는 밥 위에 김가루와 막 끓어오른 김치찌개를 한 국자 떠 올려 비벼 먹으면 밥과 김치, 돼지고기와 김가루가 한데 어우러진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진다. 밥은 오후 3시 이전에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김치찌개 1인분 6000원, 두루치기 1인분에 7000원, 수제통삼겹바베큐 1만5000원, 매운생갈비찜 1만8000원~3만5000원이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34-2 신명빌딩 지하1층문의 031-394-5012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문어와 보쌈이 만나다-대왕해물문어보쌈 경상도에서 문어는 귀한 대접을 받는 식재료였다. 특히 제사상에 문어를 봉제사접빈객의 최고 음식으로 쳐 삶거나 포로 올리는 관습이 있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알려진 문어. 그러나 해안가가 아니면 싱싱한 문어를 맛보기란 사실 쉽지 않다. 안양시 박달동에 가면 문어와 보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왕해물문어보쌈.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확 트인 홀과 모임에 알맞은 룸이 있는데 한 쪽 벽면에 써놓은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객과의 약속을 써놓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하고,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식당의 상호처럼 대왕해물문어보쌈이다. 갓 삶아낸 보쌈과 다양한 해물이 함께 나오는 이 메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어, 보쌈, 새우, 조개등과 샐러드, 해파리냉채, 새우튀김, 고구마 맛탕, 묵사발이 나오는데 음식 가짓수가 많아 이것저것 골라먹는 즐거움도 있었다. 특히 매콤 달콤하게 양념해 젓가락에 돌돌 말려 나오는 호롱낙지는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이다. 쫄깃한 해산물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은 부드럽고 담백하고 김치에 싸서 먹어도 별미이다.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면 식사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주먹밥, 된장찌개 등이 있다. 평일 점심특선으로 준비된 보쌈정식, 보쌈과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불쭈꾸미정식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582문의 031-469-863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현장스케치-정화라이온스클럽 24대 회장 취임식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정화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창립 제2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스칼라디움 8층에서는 기념식이 열렸고 더불어 24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탤런트 윤갑수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엄상진, 마중물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권순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클럽의 발전과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우리 정화라이온스를 우수한 클럽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면서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존립과 발전의 근간은 회원이며 회장의 중책을 맡아 라이온들 간의 화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봉사에 대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함으로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라면서 "낮은 자세로 임하고 부족함은 많지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국회의원, 안양시장, 도의회의장, 지역부총재 등이 수상하는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차기집행부 임원소개도 이어졌다. 정화라이온스클럽은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며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윤리강령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계1동 소녀가장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안양3동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안양보육원 물품 전달, 도봉구 학생 교복 전달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귀농귀촌으로 즐거운 인생 2막 시작!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은퇴이후 삶을 준비하는 4050세대를 위해 운영하는 4050 드림스쿨 ‘군포생태농부학교’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4월부터 4050세대들이 은퇴 이후 인생을 행복하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총 11주간 진행된 군포생태농부학교에서는 귀농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통주담그기, 손모내기 등 귀농생활에 대한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또한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군포생태농부학교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 총 15명의 참여자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1기 수료생들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준비활동과 도시농업 체험,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1기 수료생 구기석(59)씨는 “생태농부학교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생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귀농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사람과 환경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9월 4050드림스쿨 2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90-305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의왕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운영 개시 의왕시는 6월부터 세무 및 세금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별로 상담지역을 맡는 지역책임제로 운영된다. 의왕시에는 4명의 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담당지역 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마을 세무사는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각 지역 담당 세무사 사무실이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유재산이 7억 원 이상인 경우나 청구액 300만 원 이상의 상담은 제한되며,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제2회 안양 시민 안전 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지난 6월 10일 ‘제2회 안양 시민 안전 페스티벌’이 평촌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양시가 주최하는 본 행사에서는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안양시청 담당자는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해 배워보면서 안전 의식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크게 안전 홍보, 안전 이벤트, 안전 체험 공간까지 세 개로 나뉘어 운영됐다. 안전 홍보 공간에서는 로보카 폴리 안전 영상부터 미아, 유괴 예방 홍보, 군 안전장비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안전 이벤트 공간에서는 피에로 퍼포먼스와 안전 포토존이 운영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안전 체험 공간이다. 초등 저학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형 인형을 압박하는 곳은 바로 심폐소생술 체험장이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하나, 둘, 셋, 넷, 다섯” 또박 또박 숫자를 말한 후 입으로 바람을 세 번 넣는다. 이마에 송알송알 땀방울이 맺히는데도 차근차근 배운 데로 시도하는 모습이 더없이 진지하다.물놀이 안전체험장에서는 전문 구조대원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어지는 물놀이 안전체험상식 퀴즈도 유익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곳은 자동차 안전띠 착용 체험이다. 안전띠를 착용하고 360도 돌아가는 자동차 안에 앉아있는 모습은 타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들도 긴장하게 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지우 군은 “안전띠 착용 체험과 연기 미로 탈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엇보다 안전띠는 꼭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만나고 싶었습니다-김경희 프로젝트 매니저(만안청소년문화의집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주민센터 4층에 가면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늘 아이들로 북적인다. 2000년 12월 6일 문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사회의 각종 정보를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이다. 이곳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가운데에는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늘예솔이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란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가르치는 기쁨은 두 배, 보람은 열 배이곳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에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 있다. 바로 김경희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아이들과 함께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 우연히 시작한 세월이 어느덧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또 몇 년의 세월이 그렇게 흘렀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돈이나 명예를 떠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그동안 어려운 고비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를 일으켜 준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아이들이었답니다."아이들이 처음 늘예솔에 왔을 때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는 김경희 씨. 아이들을 변하게 한 것은 바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아이들 스스로라는 것. 늘예솔은 이처럼 방과 후 나홀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해 부족한 인성과 창의성 계발 지원 등 안양시 청소년 복지지원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학, 과학, 영어이외에도 역사 논술과 방송댄스, 종합미술, 클레이, 오카리나, 생활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주말이면 체험활동과 캠프, 부모교육, 지역사회참여활동 등의 특별지원과정, 건강관리, 귀가차량, 개인상담. 생활일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늘예솔은 여러 차례 최우수평가를 받으며 전국 방과후 아카데미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무총리상 수상한 늘예솔 엄마선생님김경희 씨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유기적인 학습 태도를 구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경기도연합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표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합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리고 지역사회 학교 연계 청소년들과 함께 나라사랑역사탐사대 다누비(2012 활동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중장기적으로 운영, 인문적 소양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했다. 학교폭력 왕따 예방프로그램 친구사이를 비롯해 2012년부터 늘예솔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 기관 선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희 씨는 2016년 현재까지 포상담당관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자기계발활동, 신체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영역별 자기주도적 활동을 완수하도록 하여 2012~2015년 은장 및 동장에 37명의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장관명의 인증서를 받는데 노력해 왔다. 이 밖에도 늘예솔 청소년들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노인복지센터, 수리장애인복지관, 안양 양로원, 만안경로당, 중화한방병원 등 찾아가는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도록 했다. "꿈이 없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 흥미있는 것을 찾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저에겐 너무 큰 기쁨이에요. 제 개인적인 바람은 방과후 사업이 확장되어 보편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과후아카데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업은 보호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청소년육성사업으로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되어 함께 발맞춰 이루어가는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모락산 참나무시들음병 방제공사 마무리 의왕시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모락산 일원 및 학의동 지역 산림 30.3ha에 대해 실시한 2016년 참나무시들음병 방제공사가 마무리됐다. 의왕시는 지난해 말 모락산 일원에 대한 참나무류 전면조사에 이어 방제실시 설계를 완료했고, 올 3월부터 학의동 및 내손동의 감염 참나무류 총 3037그루, 전체 면적 30.3ha에 대해 벌채훈증 등을 실시하는 등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에 착수, 이달로 올해 예정됐던 방제사업을 모두 준공했다. 또한 8월까지 관내 산림에서 돌발성 참나무시들음병 감염목의 벌채훈증을 추진하고 이어서 내년도 참나무시들음병 실시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의왕시는 지난 2007년 참나무시들음병이 최초로 발생한 뒤 2008년부터 방제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청계산, 바라산, 백운산 지역의 산림 내 방제사업을 완료해 감염목 발생률을 완화시켰다. 감염목 집중 발생지인 모락산과 덕성산, 오봉산 등의 산림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안양지역 ‘5대 산림욕장’을 소개합니다! 나무들이 내뿜는 신선하고 상쾌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숲 속 길을 걷거나 머무르는 산림욕은 지친 심신에 건강과 여유를 선물하는 좋은 활동이다.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공해로 스트레스가 커질 때는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를 접할 수 있는 산림욕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 거기다 숲의 오르막 내리막길을 일정시간 걷다 보면 심폐기능과 체력도 향상될 수 있다. 안양지역에도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산림욕장이 다수 존재한다. 이중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우리지역 5대 산림욕장으로 꼽히는 곳들을 차례로 소개해 본다. 백인숙, 배경미, 주윤미, 김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관악산 산림욕장빛·열매·야생화·허브·물의 정원, 자연학습장이 있는 ‘관악산 산림욕장’‘관악’이라는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마치 ‘삿갓’처럼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봉우리가 많고 계곡이 깊어 언제 찾아도 산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꼽힌다.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그 중 관양고등학교에서 시작하는 산림욕장 코스는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등반 코스로 인기가 좋다. 오르는 동안 꽃농원과 포도농장, 허브 농장이 있어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하고 요즘 같은 초여름에는 상추며 쑥갓, 오이 등 밭 채소를 직접 농사지어 파는 곳들도 만날 수 있어 삼림욕장에 다녀온 날이면 바로 수확한 싱싱한 채소를 밥상에 올릴 수도 있다. 산림욕장까지는 어른 걸음으로 20분, 아이와 함께 느긋하게 걸어도 30분이면 도착한다. 관악산은 바위가 많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산림욕장까지는 길이 좋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산림욕장에 위치한 청심약수터는 장마철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질 검사를 통과해 늘 주민들이 줄을 서서 물을 받는 약수터다. 약수터 옆으로 배드민턴장이 있고 긴 그네도 마련돼 있다. 주말이면 경쟁이 치열해 눈치를 잘 보아야 그네를 타 볼 수 있다. 교정의 그네와는 다른 길다란 그네줄이 어른도 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해 주는 돌탑 옆에 최근 낯선 물건이 하나 생겼다. ‘즐거운 산행은 당신의 뱃살 탈출구’라는 문구가 재밌는 이 물건은 뱃살을 측정할 수 있는 기구. 10대부터 50대, 답 없음까지 내 뱃살의 연령대를 측정해 보아도 좋겠다. 돌탑을 경계로 살짝 오름길을 오르면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공간, 자연학습장. 빛·열매·야생화·허브·물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다. 바람도 쉬어가는 힐링 명소, ‘병목안 산림욕장’일을 하다 머리가 복잡해지거나 심사가 사나울 때면 마음을 내려놓고 걷는 길이 있다. 바로 수리산 병목안 산림욕장 길이다. 안양9동 병목안시민공원을 출발해 안양8동 상록마을에 이르는 제1산림욕장과 석탑에서 제2만남의 광장(공군부대 입구)에 이르는 제2산림욕장 그리고 제2만남의 광장에서 수암봉으로 이어지는 제3산림욕장은 평탄한 길과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다양한 등산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인기가 많다. 해발 489m의 수리산은 정상에서는 안양시 전경이 한눈에 보이고 주변에는 관악산, 수암봉, 군자봉 등이 있어 전망 또한 좋다. 산이 낮고 험하지 않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여성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산림욕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힐링 명소이다. 산림욕장으로 가는 제1, 2, 3전망대는 장소별로 각기 조망이 달라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1, 2전망대의 목재 전망 테크에서는 산행의 피로에 지친 사람들이 쉬어가는 장소로 시원한 그늘에서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또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설치된 발 지압장과 연장 25m의 출렁다리를 비롯해 임간교실은 아이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산림욕장으로 오르는 길 가운데 병목안을 상징하는 석탑은 안양8경 중 7경에 선정되어 수리산을 상징하는 징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5만5700여 개의 병목안 자연석을 모아 축소한 것으로 높이가 무려 7m에 이르고 돌의 무게를 합치면 84톤이 나간다고 한다. 백영약수터 오르막길에도 돌무더기 곳곳마다 정성을 쌓아 올린 돌탑들이 무수히 쌓여 있다. 연초록빛 힐링, ‘삼성산 산림욕장’ 안양에서 등산하기 좋은 산을 꼽는다면 삼성산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삼성산은 관악산과 연계해서 등산하기에도 좋은 산이다. 등산객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되는 코스는 예술 공원 주차장 인근의 마애종 옆 작은 샛길에서 시작되는 산행이다. 산행을 즐긴다면 1전망대나 2전망대를 거쳐 삼막사까지 쭉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하기 좋겠다. 여성 등산객이나 가족을 동반한 산행이라면 1전망대까지만 올라가거나 아니면 중간에 금방 만나게 되는 쉼터까지만 올라가도 의미 있다. 무엇보다 30여 분만 걸어 올라도 마치 정상에 오른 듯한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등산이 지루하지 않다.비가 온 다음이라면 계곡에도 잊지 말고 들려보자. ‘콸콸’ 흐르는 물소리가 반갑다. 계곡 옆에 삼삼오오 모여앉아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의 소리가 조용한 숲에 메아리처럼 울린다. 온통 초록빛의 숲길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준다.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걷는 중년 부부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사이좋게 손잡아주며 조심조심 걷는 모습이 신록처럼 빛난다. 등산이 여의치 않다면 삼성산에 있는 안양사까지만 올라가도 좋다. 커다란 불상이 인상적인 안양사는 규모가 제법 큰 절이다. 조용한 경내 대웅전의 웅장한 모습이 눈을 사로잡는다. 경기도 유형 문화재인 안양사 귀부와 스님이 열반 후 사리나 유골을 모시는 부도도 잘 보존되어 있다. 산림욕도 하고 책도 읽고, ‘수리산 산림욕장’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수리산 산림욕장. 수리산 입구에 산림욕장이 마련돼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 고개를 뒤로 젖혀야만 나무 끝이 보일 정도로 높고 곧게 자란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어 산림욕 삼매경에 빠지기도 좋다. 항상 시야에는 사람들이 존재할 정도로 찾는 이들이 많지만 나만을 위한 충분한 공간감을 확보할 수 있는 여유로운 장소이기도 하다. 특히 휴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은 수리산 산림욕장의 장점이다. 편히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 피크닉테이블은 기본이다. 산림욕장 가장자리에는 좀 더 특별한 의자도 있다. 해변에서나 볼 수 있는 비치베드 형태의 목재의자이다. 산림욕장에 누워 잠시 낮잠을 즐기는 꿈같은 상상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서식해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각종 운동기구, 지압길, 약수터, 시가 있는 숲길 등이 조성되어 있고, 주변에 용진사, 성불사, 2016-06-09
- 범계역 상가 안양 최고 땅값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5월 31일 결정 공시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사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 부지가 ㎡당 1240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 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값이 최고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녹지지역은 안양에서 땅값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시가 발표한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6개월 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해 평가하고 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