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2016 군포독서대전 참여 출판사 등 모집 군포시는 올해 가을 열릴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기간에 길거리 책방을 운영할 출판사와 관련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시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에서 책 잔치를 개최하는데, 도서 판매나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출판사 등을 찾는 것이다.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이 진행될 동안에는 공모에 참여해 선정 통보를 받은 업체만 길거리 책방에 참여할 수 있다.이와 관련 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될 길거리 책방 운영 업체에 야외 부스, 테이블과 의자 등을 제공해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참여 신청은 7월 1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로 하면 되며, 더 상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책읽는정책과에 문의(390-0903)하면 알 수 있다.군포시 관계자는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도 방문해 극찬한 독서문화 행사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매년 조금씩 발전하는 군포의 6번째 가을 책 잔치에 국내 출판사와 독서문화 관련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9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과천시, 내달 13일까지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 과천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4주간 ‘과천시민 의식구조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과천의 사회구조적 특성을 반영하고 시민들의 주관적인 관심사와 삶의 질에 관한 사항, 지역의 행정수요 등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시는 표본수 2천 가구를 대상으로 과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만20세 이상의 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환경, 교육, 건강 등에 대한 삶의 질을 측정하기로 했다.조사 분야는 주거·근린, 시정·소통·참여, 고용·경제발전, 교통·환경·안전복지·건강, 교육·문화·예술·체육 등 6개 분야 60개 문항으로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사결과를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새로운 기초자료와 정책수립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군포문화재단, 명인초청 마스터클래스 운영 (재)군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명인 초청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경기문화재단의 2016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상주단체 단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욱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국악관현악단 최초로 진행되는 세종국악관현악단 공개 마스터클래스는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이 공연형식으로 악기를 연주한 후 초청된 명인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세종국악관현악단은 지난 4월 한양대 김성아 교수와 서울예대 노은아 교수를 초청해 해금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국립국악원 정악연주단 김상준 수석과 KBS국악관현악단 이문수 수석을 초청해 대금과 아쟁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세종국악관현악단 단원뿐만 아니라 악단회원과 지역의 국악 꿈나무들을 초청하는 등 개방 운영돼 국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멋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군포문화재단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오는 8월 13일 단국대 서원숙 교수를 초청해 가야금 마스터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국악관현악단(031-391-87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상주단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라면사리 무한리필, 김치찌개 집 ‘듬박이’ 찌개나 볶음에 넣어 먹는 ‘사리’. 꼭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빠지면 섭섭하고 들어가면 훨씬 풍성해지는게 기분이 좋다. 그런데 사리를 무료로 더욱이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솔직히 얼마나 먹을지 알 수는 없지만 엄청난 혜택을 누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건 사실이다. 산본중심상가에 위치한 ‘듬박이 김치찌개의 집’은 라면사리와 육수를 무한리필로 제공한다.제법 오래된 누런 양푼그릇에 김치찌개가 담겨 등장하면 일단 기대감이 상승한다. 고기와 김치를 자르고 1분 후 먹으라는 직원의 말대로 순순히 김치를 자른다. 고기를 건져 자르려 할 땐 마치 보물이라도 발견한 듯 입이 찢어진다. 국물에 잠겨 제대로 보지 못했던 돼지고기가 큼지막한 덩어리로 들어있기 때문이다.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덩어리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고 나면 이제부터 식사타임이다. 반찬은 김가루, 무말랭이, 무절임이 전부다. 다양한 반찬을 곁들이며 김치찌개를 즐기고 싶었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치찌개 하나만으로도 식사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나름 괜찮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대접에 나오는 밥 위에 김가루와 막 끓어오른 김치찌개를 한 국자 떠 올려 비벼 먹으면 밥과 김치, 돼지고기와 김가루가 한데 어우러진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진다. 밥은 오후 3시 이전에는 무료이고, 이후에는 별도로 계산해야 한다. 김치찌개 1인분 6000원, 두루치기 1인분에 7000원, 수제통삼겹바베큐 1만5000원, 매운생갈비찜 1만8000원~3만5000원이고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새벽 2시까지.위치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34-2 신명빌딩 지하1층문의 031-394-5012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문어와 보쌈이 만나다-대왕해물문어보쌈 경상도에서 문어는 귀한 대접을 받는 식재료였다. 특히 제사상에 문어를 봉제사접빈객의 최고 음식으로 쳐 삶거나 포로 올리는 관습이 있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건강식으로도 알려진 문어. 그러나 해안가가 아니면 싱싱한 문어를 맛보기란 사실 쉽지 않다. 안양시 박달동에 가면 문어와 보쌈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대왕해물문어보쌈.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확 트인 홀과 모임에 알맞은 룸이 있는데 한 쪽 벽면에 써놓은 글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객과의 약속을 써놓았는데,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하고, 매일 들여오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식당의 상호처럼 대왕해물문어보쌈이다. 갓 삶아낸 보쌈과 다양한 해물이 함께 나오는 이 메뉴는 여러 사람이 함께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문어, 보쌈, 새우, 조개등과 샐러드, 해파리냉채, 새우튀김, 고구마 맛탕, 묵사발이 나오는데 음식 가짓수가 많아 이것저것 골라먹는 즐거움도 있었다. 특히 매콤 달콤하게 양념해 젓가락에 돌돌 말려 나오는 호롱낙지는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이다. 쫄깃한 해산물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은 부드럽고 담백하고 김치에 싸서 먹어도 별미이다. 메인 요리를 다 먹고 나면 식사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주먹밥, 된장찌개 등이 있다. 평일 점심특선으로 준비된 보쌈정식, 보쌈과 곤드레돌솥밥, 칼국수, 불쭈꾸미정식도 많이 찾는 메뉴이다. 위치 안양시 만안구 박달로 582문의 031-469-863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현장스케치-정화라이온스클럽 24대 회장 취임식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를 슬로건으로 이웃사랑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정화라이온스클럽이 올해로 창립 제23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지난 17일 스칼라디움 8층에서는 기념식이 열렸고 더불어 24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탤런트 윤갑수 씨의 사회와 함께 가수 엄상진, 마중물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24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권순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나눔의 기쁨, 즐거운 봉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클럽의 발전과 라이온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여 우리 정화라이온스를 우수한 클럽으로 만들어갈 것을 약속 한다"면서 "어느 조직이든 조직의 존립과 발전의 근간은 회원이며 회장의 중책을 맡아 라이온들 간의 화합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봉사에 대해 서로를 배려하고 존경함으로서 좋은 사회를 만들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어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참다운 봉사"라면서 "낮은 자세로 임하고 부족함은 많지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타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해온 회원들에게 국회의원, 안양시장, 도의회의장, 지역부총재 등이 수상하는 표창패와 감사패가 전달되었고 차기집행부 임원소개도 이어졌다. 정화라이온스클럽은 자기직업에 긍지를 가지고 근면 성실하며 힘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윤리강령에 따라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해 왔다. 호계1동 소녀가장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안양3동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안양보육원 물품 전달, 도봉구 학생 교복 전달 등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호응을 얻어왔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귀농귀촌으로 즐거운 인생 2막 시작!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은퇴이후 삶을 준비하는 4050세대를 위해 운영하는 4050 드림스쿨 ‘군포생태농부학교’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지난 4월부터 4050세대들이 은퇴 이후 인생을 행복하게 꾸며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총 11주간 진행된 군포생태농부학교에서는 귀농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통주담그기, 손모내기 등 귀농생활에 대한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또한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사)전국귀농운동본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군포생태농부학교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 총 15명의 참여자가 수료증을 받았으며, 1기 수료생들은 앞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준비활동과 도시농업 체험,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하게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1기 수료생 구기석(59)씨는 “생태농부학교에 참여하면서 환경과 생태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귀농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사람과 환경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9월 4050드림스쿨 2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390-305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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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운영 개시 의왕시는 6월부터 세무 및 세금 관련 문제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마을세무사들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로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별로 상담지역을 맡는 지역책임제로 운영된다. 의왕시에는 4명의 세무사가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상담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담당지역 세무사에게 전화 또는 팩스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마을 세무사는 의왕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담 장소는 각 지역 담당 세무사 사무실이다. 이 제도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을 위한 제도인 만큼 보유재산이 7억 원 이상인 경우나 청구액 300만 원 이상의 상담은 제한되며, 각종 신고서 작성이나 신고대행은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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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양 시민 안전 페스티벌 성황리에 열려 지난 6월 10일 ‘제2회 안양 시민 안전 페스티벌’이 평촌 중앙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양시가 주최하는 본 행사에서는 유치원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안전의식’에 대해 알아보았다.안양시청 담당자는 “시민안전 페스티벌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해 배워보면서 안전 의식에 대해 스스로 점검하는 의미 깊은 행사”라고 말했다.크게 안전 홍보, 안전 이벤트, 안전 체험 공간까지 세 개로 나뉘어 운영됐다. 안전 홍보 공간에서는 로보카 폴리 안전 영상부터 미아, 유괴 예방 홍보, 군 안전장비 전시 관람 등이 진행됐다. 안전 이벤트 공간에서는 피에로 퍼포먼스와 안전 포토존이 운영됐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안전 체험 공간이다. 초등 저학년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형 인형을 압박하는 곳은 바로 심폐소생술 체험장이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하나, 둘, 셋, 넷, 다섯” 또박 또박 숫자를 말한 후 입으로 바람을 세 번 넣는다. 이마에 송알송알 땀방울이 맺히는데도 차근차근 배운 데로 시도하는 모습이 더없이 진지하다.물놀이 안전체험장에서는 전문 구조대원이 학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어지는 물놀이 안전체험상식 퀴즈도 유익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곳은 자동차 안전띠 착용 체험이다. 안전띠를 착용하고 360도 돌아가는 자동차 안에 앉아있는 모습은 타는 사람은 물론 보는 사람들도 긴장하게 한다. 초등학교 4학년 이지우 군은 “안전띠 착용 체험과 연기 미로 탈출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무엇보다 안전띠는 꼭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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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었습니다-김경희 프로젝트 매니저(만안청소년문화의집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주민센터 4층에 가면 만안청소년문화의집이 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늘 아이들로 북적인다. 2000년 12월 6일 문을 열어 청소년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급변하는 사회의 각종 정보를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이다. 이곳의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가운데에는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늘예솔이다.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란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생활관리 등 청소년을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가르치는 기쁨은 두 배, 보람은 열 배이곳 만안청소년문화의집 늘예솔 방과후아카데미에는 엄마 같은 선생님이 있다. 바로 김경희 프로젝트 매니저(PM)이다. 아이들과 함께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좋아 우연히 시작한 세월이 어느덧 강산이 한 번 변하고 또 몇 년의 세월이 그렇게 흘렀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 이 길을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이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돈이나 명예를 떠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무엇보다 좋았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그동안 어려운 고비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를 일으켜 준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아이들이었답니다."아이들이 처음 늘예솔에 왔을 때 위축되고 자신감이 없었던 모습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는 김경희 씨. 아이들을 변하게 한 것은 바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아이들 스스로라는 것. 늘예솔은 이처럼 방과 후 나홀로 청소년을 위한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해 부족한 인성과 창의성 계발 지원 등 안양시 청소년 복지지원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수학, 과학, 영어이외에도 역사 논술과 방송댄스, 종합미술, 클레이, 오카리나, 생활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주말이면 체험활동과 캠프, 부모교육, 지역사회참여활동 등의 특별지원과정, 건강관리, 귀가차량, 개인상담. 생활일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다. 늘예솔은 여러 차례 최우수평가를 받으며 전국 방과후 아카데미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국무총리상 수상한 늘예솔 엄마선생님김경희 씨는 그동안 아이들을 위해 창의적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유기적인 학습 태도를 구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방과후 활동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과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그녀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를 중심으로 201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 경기도연합방과후아카데미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표위원(회장)으로 활동하며 합창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데 앞장서 왔다. 그리고 지역사회 학교 연계 청소년들과 함께 나라사랑역사탐사대 다누비(2012 활동프로그램 공모전 최우수상)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중장기적으로 운영, 인문적 소양 및 나라사랑정신 함양에 기여했다. 학교폭력 왕따 예방프로그램 친구사이를 비롯해 2012년부터 늘예솔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 기관 선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경희 씨는 2016년 현재까지 포상담당관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자기계발활동, 신체활동,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영역별 자기주도적 활동을 완수하도록 하여 2012~2015년 은장 및 동장에 37명의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장관명의 인증서를 받는데 노력해 왔다. 이 밖에도 늘예솔 청소년들이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노인복지센터, 수리장애인복지관, 안양 양로원, 만안경로당, 중화한방병원 등 찾아가는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도록 했다. "꿈이 없는 아이들이 이곳에서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 흥미있는 것을 찾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저에겐 너무 큰 기쁨이에요. 제 개인적인 바람은 방과후 사업이 확장되어 보편적으로 모든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과후아카데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업은 보호복지의 차원이 아니라 청소년육성사업으로 학부모,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되어 함께 발맞춰 이루어가는 교육 프로젝트입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