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4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군포시가 지난달 27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상대적으로 급식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한 소규모 보육시설의 급식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는 위생복지 시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고, 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전문 영양사와 위생사를 순회 파견해 식단표를 짜준다거나 급식 시설의 위생 상태 관리, 영양교육 시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다만 해당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수며, 상세 절차 등은 센터에 문의(399-7338~9)해 안내받아야 한다.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로 지역 내 소규모 유치원 12개소, 어린이집 285개소의 급식시설 위생·영양관리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포시 고산로 685, 한빛타운 6층에 위치한 군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 지역 내 10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평생학습 장려 군포시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은 시의회, 교육지원청, 여성회관, 가야종합사회복지관, 당동청소년문화의집 등 10개 기관·단체의 회의실이나 강의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군포시는 28일 지역 내 10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문화예술을 포함한 각종 평생학습을 목적으로 결성·운영되는 동아리에 모임 공간을 제공하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 마당’ 사업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지역의 공공기관과 평생학습시설, 카페,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학습공간 개방 사업 참여 기관·단체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다만 각 학습공간의 개방 요일과 시간은 모두 다르며,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군포시평생학습포털(edui.gunpo.go.kr)에 동아리 등록을 마친 후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아야 한다.문의 031-390-07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시 대야동, 복지협과 선순환 복지사업 전개 군포시 대야동 주민센터가 지역의 농산물로 이웃을 돕는 선순환 복지활동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대야동 주민센터는 지난 27일 어린이가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0세대에 감자 한 상자(5㎏)씩을 전달했다. 규모만 보면 소박한 이 선행이 주목받은 것은 동네 사람들의 작은 힘이 다수 모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가 실천돼 농가에도 도움이 됐기 때문이다.주민센터에 의하면 이번 복지를 위해 사용된 돈은 4월 말부터 최근까지 산본도서관 주관으로 운영된 토요 상설 헌책장터에서 지역주민들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를 판매한 수익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통장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합한 것이다.주민센터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렇게 모인 돈을 이용해 지역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감자 150㎏을 구매한 후 30가정에 고루 나눠줌으로써 어려운 이웃과 지역농민 모두를 도왔다.한편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연중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한국금형의 미래 군포에서 확인됐다 군포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금형 비전포럼’을 주최했다. ‘한국금형 비전포럼’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 분야의 대·중소기업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로 19회째 개최된 전통 있는 행사다.시와 한국금형기술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는데, 전국의 220여개 금형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창조 경제를 선도하는 스마트 금형기술’이란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특히 이날 포럼에서 ‘스마트 공장 거점클러스터 추진정책’을 설명한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 원장은 큰 호응을 받았고, 금속 3D 프린트와 트랜스퍼 이송장치 개발 등을 소개·발표한 기업과 기술사들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내 금형 분야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봄부터는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행을 추진 중이다.이번 포럼 공동 주최도 이런 시의 노력을 접한 한국금형기술사회에서 제의해와 이뤄진 것으로, 시는 향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추진과 관련해 금형기술사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는 모기와의 전쟁 중 군포시가 여름철 대표 해충인 모기와 전쟁을 진행 중이다.시는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방역(연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야간 방역은 모기의 활동이 뜸해지는 10월까지 지속한다.또 방역소독 집중관리지역 5개소에 ‘모기 트랩’을 설치해 감염병 매개 모기 분포와 밀도 조사를 시행, 해충의 방제 방법과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전략적·효율적으로 모기 방제를 추진한다고 시는 밝혔다.등산하는 시민들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함’ 8대를 수리산 등산로 입구 등에 설치, 등산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시는 4개 방역 기동반을 가동해 사계절 맞춤형 친환경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주택 밀집지역인 금정동, 당동, 산본동의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 작업을 연중 실시해 모기의 서식처를 줄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때문에 모기 방역의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 모기의 개체 수 감소 등 안전한 보건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모기의 발생지인 폐타이어, 유리병 등 물 고인 곳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방역소독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모기 유충 서식지 등 위해 해충 발생 장소를 발견한 시민은 전화(031-390-8974)로 제보나 방역 요청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초막골생태공원 준공식 개최 군포시의 자연 생태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곳, 초막골생태공원의 준공식이 7월 1일 개최됐다.산본동 915번지 일원, 56만1천500㎡의 드넓은 공간에 펼쳐진 초막골생태공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터’를 조성 주제로 삼았다고 시는 밝혔다.초막골생태공원은 공원 전체에 역사, 문화, 생태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곳곳에 나름의 이야기와 가치를 부여했다. 공원 입구부터 출구까지를 세 부분으로 나눠 ‘인물의 터’, ‘삶의 터’, ‘생명의 터’로 구분 지었다.이후 순서대로 ‘초막으로 돌아가다’, ‘시간을 담다’, ‘물을 그리다’, ‘흙을 만지다’, ‘자연을 새기다’, ‘바람을 느끼다’, ‘수리로 나오다’라는 내용으로 공간을 꾸몄기 때문에 각지에서 공원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는 재미도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한편 초막골에는 상시 개장하는 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이 존재한다. 총 86면(글램핑 17면, 일반 69면) 규모의 캠핑장은 5일 정식 개장하는데, 이용 요금과 신청 방법 등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7666)로 문의하면 된다.또 시는 스스로 발전해 즐기는 친환경 놀이시설 ‘현수식 모노레일’, 겨울철에는 자연 경사를 이용한 눈썰매장으로 꾸며질 실개천이 흐르는 넓은 잔디밭 ‘초록마당’ 등을 설치해 생태공원에서 4계절 내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평등 의식 확산 노력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가 1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시행, 남녀평등 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먼저 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 현관에서 양성평등 공공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청을 찾는 모든 시민과 현재 근무 중인 전체 공무원이 관람하며 성평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표창하고,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 외에도 시는 남녀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위해 축하공연도 개최한다.기념식 당일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현장 취업지원실을 철쭉홀 로비에서 운영하고, 예술회관 전시실 앞 통로에서 여성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개최해 사회적 평등을 실현한다.한편 6일에는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린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과천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과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시의회, 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 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대책 발표,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 및 향후계획 논의, 위기 청소년 문제 등 학교폭력과 학교 밖 청소년 대책을 위한 기관 간 협의와 보호서비스 정책 마련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과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학교폭력과 위기 청소년 관리를 위하여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함을 강조했다.회의를 주재한 주명걸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한 개인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 전체의 일로 청소년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관간의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과천시는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 청소년 전용공간 샛뜨락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관리와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국수 한 그릇과 주먹밥의 조화, ‘한양멸치국수·보리밥’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무더위가 시작되면 슬슬 입맛이 사라진다. 실종된 입맛을 살리려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약간의 자극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거창한 걸 바라는 건 아니다. 기분 전환용의 가벼운 음식정도면 충분하다.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에서 중앙도서관 방향에 위치한 ‘한양멸치국수·보리밥’도 무더운 여름 한 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다. 멸치, 비빔, 열무, 콩나물 국수 등 다양한 면류의 가격은 3000~6000원 대. 간판에 보리밥이라고 적혀 있지만 현재 보리밥은 판매하지 않고 그 빈자리를 콩나물국밥이 대신한다. 국수류의 허전함을 보충해줄 주먹밥도 ‘반 그릇’과 ‘한 그릇’으로 선택할 수 있다.비빔국수는 하얀 면발 위에 김치와 붉은 양념소스, 당근, 오이, 김가루와 깨가루가 올려진 소박한 모습이다. 국수와 양념 그리고 야채를 잘 섞어 휘휘 잘 비벼준 후 한 젓가락 입에 넣는다. 칼칼한 맛이 입안을 제법 자극하지만 매운맛과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인위적인 맛이 적다보니 살짝 심심함이 있지만 반면에 집에서 만든 국수를 먹는듯한 ‘건강함’이 느껴진다. 육수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입안에 스며든 칼칼함을 쉽게 잠재울 수 있다.주먹밥은 밥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김가루가 수북이 덮여있고, 그 가운데는 날치알과 잘게 썬 당근과 오이, 깨가루가 가지런히 놓여나온다.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주먹밥을 완성하면 국수 한 젓가락과 함께 못생겼지만 든든한 주먹밥까지 먹는 재미가 있다.위치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1-5문의 031-391-1051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찾아가는 ‘경로당 타이치(태극권) 체조 교실’ 구장터 경로당과 삼막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무료 교육 안양시가 건강 도시조성의 목적으로 ‘경로당 타이치(태극권) 체조 교실을 시작했다. 안양시 체육생활과 건강생활팀 이창윤 팀장은 “경로당 타이치 체조 교실은 건강 100세 시대에 관절염 등의 노인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하여 기획됐다”며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니 문화센터 등의 혜택을 누리시지 못하셨던 어르신들께도 운동의 기회가 확대돼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경로당 타이치 체조 교실은 구장터 경로당은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삼막 경로당은 매주 수, 금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타이치 체조교실을 구장터 경로당으로 찾아가보았다. 부드럽게 따라 하기 좋은 태극권, 자세 교정에도 유익지난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호계3동 구장터 경로당 2층에는 어르신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4시에 시작될 경로당 타이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약 20여 명의 수강생들의 나이는 대부분 70대이다.안양시 체육생활과 담당자는 “타이치 체조는 고대 중국무술 중의 하나인 태극권을 관절염 환자를 위해 의료인들이 개발한 운동이다”며 “따라 하기 쉬워 어르신들의 관절 운동에 좋다”고 말했다.‘기세~’라는 시작 구호와 함께 움직이시는 어르신들. 새끼손가락부터 하나하나 펴고 깍지 낀 손을 쭉 위로 올려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준비운동에도 진지하다. 따라 해보니 큰 동작은 많지 않지만 마디마디 돌려주니 개운하고 시원하다. 무엇보다 주먹을 쥐고 당기는 작은 동작 하나도 놓칠세라 진지한 눈빛을 반짝이며 따라하는 어르신들의 눈빛을 보니 ‘태극권이 참 좋은 운동이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태극권을 타 문화센터에서 예전에 조금 배웠었다는 어르신도, 센터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는 70대 어르신도 이미 모두 태극권 예찬론자들이다. 경로당 김용환 관장도 “태극권은 하면 할수록 몸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팔이 올라갈 때는 쭉 피고 내려올 때는 구부러져야 한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새로운 동작도 배운다. “따라 해보니 어떻습니까?”라는 강사의 질문에 “조금 어렵다"라는 대답도 뒤따른다. 어설픈 동작도 눈에 띈다. 하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빠르게 지나간 한 시간, 오늘은 태극권 80식 중에서 1식을 배웠다. 아직 첫발자국을 내딛는 수업이다. “다음에도 꼭 나오세요”라고 친절한 강사님의 설명이 귓가에 남는다. 물 흐르듯 조용히 흐른 시간, 몸에도 편안함과 개운함이 깃든다. 호계3동 구장터 경로당 조삼 회장은 “경로당 2층에 운동수업이 진행되니 경로당이 더 활기 있다"며 “우리 경로당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로당 수업 기회가 주어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인터뷰- 정경식 타이치 (태극권) 강사졍경식 만안 노인복지회관 태극권 강사는 태극권을 가르친 지 벌써 십여 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정 강사도 태극권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태극권은 자세교정과 허리통증에 도움이 돼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강사는 어르신들이 태극권을 배우면 좋은 이유로 “천천히 배우기 쉬우며 두 다리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보람된 순간으로는 “늘 아프다고 하시던 어르신이 ‘몸이 풀려 시원하다’ 고 하실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바람으로는 “사람들이 태극권을 배워 더욱 건강해지는 것”을 꼽았다. 인터뷰-성하순 성하순 어르신이 요즘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태극권 수업시간이다. 4시에 시작하는 수업을 오늘도 3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는 성 어르신은 올해로 연세가 92세이다. 즉, 구장터경로당 태극권 최고령자 교육생이다. 하지만 오늘까지 총 5회의 태극권 수업을 100% 참여한 모범 교육생이다. 성 어르신은 “늘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노인정까지 직접 와서 운동수업을 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허리와 팔다리가 편안해져 배우는 재미가 난다”는 성 어르신은 “더 맣은 사람들이 태극권 수업을 경로당에서 편하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