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국금형의 미래 군포에서 확인됐다 군포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금형 비전포럼’을 주최했다. ‘한국금형 비전포럼’은 뿌리산업인 금형산업 분야의 대·중소기업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올해로 19회째 개최된 전통 있는 행사다.시와 한국금형기술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은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는데, 전국의 220여개 금형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창조 경제를 선도하는 스마트 금형기술’이란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특히 이날 포럼에서 ‘스마트 공장 거점클러스터 추진정책’을 설명한 경기테크노파크 윤성균 원장은 큰 호응을 받았고, 금속 3D 프린트와 트랜스퍼 이송장치 개발 등을 소개·발표한 기업과 기술사들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한편 군포시는 지난해 11월 지역 내 금형 분야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 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봄부터는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행을 추진 중이다.이번 포럼 공동 주최도 이런 시의 노력을 접한 한국금형기술사회에서 제의해와 이뤄진 것으로, 시는 향후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발·추진과 관련해 금형기술사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는 모기와의 전쟁 중 군포시가 여름철 대표 해충인 모기와 전쟁을 진행 중이다.시는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야간 방역(연무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야간 방역은 모기의 활동이 뜸해지는 10월까지 지속한다.또 방역소독 집중관리지역 5개소에 ‘모기 트랩’을 설치해 감염병 매개 모기 분포와 밀도 조사를 시행, 해충의 방제 방법과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전략적·효율적으로 모기 방제를 추진한다고 시는 밝혔다.등산하는 시민들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함’ 8대를 수리산 등산로 입구 등에 설치, 등산객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시는 4개 방역 기동반을 가동해 사계절 맞춤형 친환경 방역소독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주택 밀집지역인 금정동, 당동, 산본동의 정화조 등에 유충구제 작업을 연중 실시해 모기의 서식처를 줄이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김미경 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 때문에 모기 방역의 중요성이 크다고 판단, 모기의 개체 수 감소 등 안전한 보건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는 모기의 발생지인 폐타이어, 유리병 등 물 고인 곳을 제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방역소독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모기 유충 서식지 등 위해 해충 발생 장소를 발견한 시민은 전화(031-390-8974)로 제보나 방역 요청을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초막골생태공원 준공식 개최 군포시의 자연 생태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곳, 초막골생태공원의 준공식이 7월 1일 개최됐다.산본동 915번지 일원, 56만1천500㎡의 드넓은 공간에 펼쳐진 초막골생태공원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멋스러움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생명의 터’를 조성 주제로 삼았다고 시는 밝혔다.초막골생태공원은 공원 전체에 역사, 문화, 생태스토리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을 도입해 곳곳에 나름의 이야기와 가치를 부여했다. 공원 입구부터 출구까지를 세 부분으로 나눠 ‘인물의 터’, ‘삶의 터’, ‘생명의 터’로 구분 지었다.이후 순서대로 ‘초막으로 돌아가다’, ‘시간을 담다’, ‘물을 그리다’, ‘흙을 만지다’, ‘자연을 새기다’, ‘바람을 느끼다’, ‘수리로 나오다’라는 내용으로 공간을 꾸몄기 때문에 각지에서 공원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기는 재미도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한편 초막골에는 상시 개장하는 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이 존재한다. 총 86면(글램핑 17면, 일반 69면) 규모의 캠핑장은 5일 정식 개장하는데, 이용 요금과 신청 방법 등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7666)로 문의하면 된다.또 시는 스스로 발전해 즐기는 친환경 놀이시설 ‘현수식 모노레일’, 겨울철에는 자연 경사를 이용한 눈썰매장으로 꾸며질 실개천이 흐르는 넓은 잔디밭 ‘초록마당’ 등을 설치해 생태공원에서 4계절 내내 여가활동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군포, 양성평등주간 맞아 성평등 의식 확산 노력 201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가 1일부터 다양한 기념행사를 시행, 남녀평등 의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먼저 시는 지난 1일부터 시청 현관에서 양성평등 공공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시청을 찾는 모든 시민과 현재 근무 중인 전체 공무원이 관람하며 성평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표창하고, 양성평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 외에도 시는 남녀 차별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 시민들을 위해 축하공연도 개최한다.기념식 당일에는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현장 취업지원실을 철쭉홀 로비에서 운영하고, 예술회관 전시실 앞 통로에서 여성 맞춤형 채용박람회도 개최해 사회적 평등을 실현한다.한편 6일에는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양성평등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린다.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과천시,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개최 과천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시의회, 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학교, 청소년 전문가 등 13명의 위원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한 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학교폭력 예방대책 발표, 학교폭력 근절대책 추진 및 향후계획 논의, 위기 청소년 문제 등 학교폭력과 학교 밖 청소년 대책을 위한 기관 간 협의와 보호서비스 정책 마련 등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인성교육과 학부모 교육의 필요성 그리고 학교폭력과 위기 청소년 관리를 위하여 지역사회가 협력해 학교폭력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함을 강조했다.회의를 주재한 주명걸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한 개인과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 전체의 일로 청소년들의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기관간의 협조를 당부했다.한편, 과천시는 청소년유해환경 합동 지도단속, 청소년 전용공간 샛뜨락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실무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관리와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국수 한 그릇과 주먹밥의 조화, ‘한양멸치국수·보리밥’ 조금만 걸어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무더위가 시작되면 슬슬 입맛이 사라진다. 실종된 입맛을 살리려면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약간의 자극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거창한 걸 바라는 건 아니다. 기분 전환용의 가벼운 음식정도면 충분하다.군포시 수리동 주민센터에서 중앙도서관 방향에 위치한 ‘한양멸치국수·보리밥’도 무더운 여름 한 끼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중 하나다. 멸치, 비빔, 열무, 콩나물 국수 등 다양한 면류의 가격은 3000~6000원 대. 간판에 보리밥이라고 적혀 있지만 현재 보리밥은 판매하지 않고 그 빈자리를 콩나물국밥이 대신한다. 국수류의 허전함을 보충해줄 주먹밥도 ‘반 그릇’과 ‘한 그릇’으로 선택할 수 있다.비빔국수는 하얀 면발 위에 김치와 붉은 양념소스, 당근, 오이, 김가루와 깨가루가 올려진 소박한 모습이다. 국수와 양념 그리고 야채를 잘 섞어 휘휘 잘 비벼준 후 한 젓가락 입에 넣는다. 칼칼한 맛이 입안을 제법 자극하지만 매운맛과 단맛이 강한 편은 아니다. 인위적인 맛이 적다보니 살짝 심심함이 있지만 반면에 집에서 만든 국수를 먹는듯한 ‘건강함’이 느껴진다. 육수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입안에 스며든 칼칼함을 쉽게 잠재울 수 있다.주먹밥은 밥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김가루가 수북이 덮여있고, 그 가운데는 날치알과 잘게 썬 당근과 오이, 깨가루가 가지런히 놓여나온다.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주먹밥을 완성하면 국수 한 젓가락과 함께 못생겼지만 든든한 주먹밥까지 먹는 재미가 있다.위치 경기 군포시 산본동 1151-5문의 031-391-1051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08
- 찾아가는 ‘경로당 타이치(태극권) 체조 교실’ 구장터 경로당과 삼막 경로당에서 올 11월까지 무료 교육 안양시가 건강 도시조성의 목적으로 ‘경로당 타이치(태극권) 체조 교실을 시작했다. 안양시 체육생활과 건강생활팀 이창윤 팀장은 “경로당 타이치 체조 교실은 건강 100세 시대에 관절염 등의 노인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하여 기획됐다”며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니 문화센터 등의 혜택을 누리시지 못하셨던 어르신들께도 운동의 기회가 확대돼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경로당 타이치 체조 교실은 구장터 경로당은 매주 화, 목 오후 4시부터, 삼막 경로당은 매주 수, 금 오후 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타이치 체조교실을 구장터 경로당으로 찾아가보았다. 부드럽게 따라 하기 좋은 태극권, 자세 교정에도 유익지난주 화요일 오후 3시 30분, 호계3동 구장터 경로당 2층에는 어르신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4시에 시작될 경로당 타이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이다. 약 20여 명의 수강생들의 나이는 대부분 70대이다.안양시 체육생활과 담당자는 “타이치 체조는 고대 중국무술 중의 하나인 태극권을 관절염 환자를 위해 의료인들이 개발한 운동이다”며 “따라 하기 쉬워 어르신들의 관절 운동에 좋다”고 말했다.‘기세~’라는 시작 구호와 함께 움직이시는 어르신들. 새끼손가락부터 하나하나 펴고 깍지 낀 손을 쭉 위로 올려 오른쪽, 왼쪽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준비운동에도 진지하다. 따라 해보니 큰 동작은 많지 않지만 마디마디 돌려주니 개운하고 시원하다. 무엇보다 주먹을 쥐고 당기는 작은 동작 하나도 놓칠세라 진지한 눈빛을 반짝이며 따라하는 어르신들의 눈빛을 보니 ‘태극권이 참 좋은 운동이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태극권을 타 문화센터에서 예전에 조금 배웠었다는 어르신도, 센터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는 70대 어르신도 이미 모두 태극권 예찬론자들이다. 경로당 김용환 관장도 “태극권은 하면 할수록 몸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 했다.“팔이 올라갈 때는 쭉 피고 내려올 때는 구부러져야 한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새로운 동작도 배운다. “따라 해보니 어떻습니까?”라는 강사의 질문에 “조금 어렵다"라는 대답도 뒤따른다. 어설픈 동작도 눈에 띈다. 하지만 배움의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빠르게 지나간 한 시간, 오늘은 태극권 80식 중에서 1식을 배웠다. 아직 첫발자국을 내딛는 수업이다. “다음에도 꼭 나오세요”라고 친절한 강사님의 설명이 귓가에 남는다. 물 흐르듯 조용히 흐른 시간, 몸에도 편안함과 개운함이 깃든다. 호계3동 구장터 경로당 조삼 회장은 “경로당 2층에 운동수업이 진행되니 경로당이 더 활기 있다"며 “우리 경로당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로당 수업 기회가 주어지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인터뷰- 정경식 타이치 (태극권) 강사졍경식 만안 노인복지회관 태극권 강사는 태극권을 가르친 지 벌써 십여 년이 넘는 베테랑이다. 하지만 정 강사도 태극권을 처음 접하게 된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이었다. “태극권은 자세교정과 허리통증에 도움이 돼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강사는 어르신들이 태극권을 배우면 좋은 이유로 “천천히 배우기 쉬우며 두 다리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보람된 순간으로는 “늘 아프다고 하시던 어르신이 ‘몸이 풀려 시원하다’ 고 하실 때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바람으로는 “사람들이 태극권을 배워 더욱 건강해지는 것”을 꼽았다. 인터뷰-성하순 성하순 어르신이 요즘 가장 기다리는 시간은 태극권 수업시간이다. 4시에 시작하는 수업을 오늘도 3시부터 와서 기다렸다는 성 어르신은 올해로 연세가 92세이다. 즉, 구장터경로당 태극권 최고령자 교육생이다. 하지만 오늘까지 총 5회의 태극권 수업을 100% 참여한 모범 교육생이다. 성 어르신은 “늘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노인정까지 직접 와서 운동수업을 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허리와 팔다리가 편안해져 배우는 재미가 난다”는 성 어르신은 “더 맣은 사람들이 태극권 수업을 경로당에서 편하게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우리동네 소문난 냉면집 무더위에 시원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냉면. 여름이면 혀끝을 감치는 새콤달콤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 매콤한 양념장의 조화가 입맛을 돋워주는 냉면 생각이 간절해진다. 더위를 싹 잊게 해줄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불볕더위에도 줄서서 기다리는 우리 동네 냉면집을 소개한다. 30년 전통의 매운 맛 ‘한신냉면’분식집이 아닌 냉면 전문점에서 냉면을 5000원이 안 되는 가격에 맛보기는 쉽지 않다. 안양 덕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신냉면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냉면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평촌 맛집이다. 이집 냉면 가격은 4500원, 곱빼기를 주문해야 50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절대 가벼운 냉면 맛이 아니다. 쫄깃한 면발에 직접 셀프로 가져다 먹는 냉면육수까지 어느 냉면 전문점 못지않다. 덕현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한신냉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매운맛에 대한 내용이다. 매운맛이 특징이기 때문. 다른 집과 달리 가늘게 채 썬 오이와 무채가 듬뿍 들어있다. 야채가 많이 들어 있어 별도로 열무김치나 무절임 등 반찬은 나오지 않는다. 매장 벽면에는 한신냉면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냉면에 함께 나온 냉육수를 붓고 양념장과 야채, 냉면을 고루 섞는다. 비빔냉면이 먹고 싶다면 냉육수를 반만 부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겨자와 설탕, 식초를 추가하면 자신만의 냉면이 완성된다. 물냉면을 먹고 싶다면 양념을 덜어내고 냉육수를 부어 먹으면 된다.이 집 주인에 따르면 매운맛을 내는 음식을 먹으면 몸에 열이 나면서 엔돌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매운맛이 위를 자극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가 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이 집은 콩국수 맛도 좋은데 아침마다 직접 갈아서 만들기 때문이다. 포장도 가능하며 매운맛 때문에 입안이 얼얼하다면 500원에 삶은 계란을 사서 먹어도 좋겠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갈산로 35-23문의 031-453-989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밀면도 맛있어요, 30년 전통 ‘함흥면옥’내손동에서 청계로 넘어가는 학의천 다리를 건너기 직전 코너에 자리 잡은 함흥면옥은 냉면도 냉면이지만 ‘밀면’으로 더욱 소문난 곳이다. 밀면은 부산에서 여름철에 즐겨 먹는 찬 국수의 일종으로, 부산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밀면은 어떤 맛일까? 메뉴를 보니 밀면도 냉면처럼 비빔 밀면과 물 밀면이 있다. 물 밀면을 주문하니 따끈한 육수국물이 먼저 나오고, 무절임과 함께 나온 물밀면이 커다란 면기에 담겨 나온다. 일반적인 함흥냉면의 가느다란 면발보다는 굵고 뽀얀 면발이다. 양념을 풀어 면발을 한 젓가락 집어 먹으니 식감이 쫄깃하나 냉면 면발보다 질기지 않고 잘 끊어진다. 시원한 국물과 면발이 자꾸 손길이 간다. 이름은 생소한 밀면이지만 그 맛은 친숙하다. 함흥면옥은 밀면으로 소문이 났지만, 기본적인 함흥냉면의 맛 또한 일품이다. 물냉면부터, 비빔냉면, 회냉면, 만두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고. 그래서일까?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다. 근처 주민부터 멀리 소문 듣고 찾아오는 사람까지. 손님들 중에는 유독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눈에 많이 띈다. 그 만큼 냉면과 밀면 맛이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는다는 얘기리라. 그러고 보니 더욱 더 믿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부모님 모시고 시원한 냉면이나 밀면 한 그릇 어떨까? 위치 의왕 내손동 661-3문의 031-426-1185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소박하지만 자꾸 생각나는 맛, ‘30년 전통 함흥냉면’ 안양 평촌동 허름한 골목 안. 신경 써서 찾아야 발견할 수 있는 위치에 이 동네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30년 전통 함흥냉면’ 집이 자리하고 있다. 소박한 인테리어에 눈에 띄는 간판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밥 때가 되면 어김없이 줄을 서는 인기 맛 집이다.이 집의 대표메뉴는 냉면.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비빔냉면과 물냉면, 거기다 회를 얹은 회냉면까지 딱 세 종류만 판매한다. 잘 말아 올린 냉면사리 위에 고기와 양념, 오이, 무, 계란 등의 고명을 올린 비빔냉면은 적당히 매운 맛에 감칠맛이 돌아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먹으면 그만이다. 또한 물냉면은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다보면 더위가 싹 달아날 정도다. 회를 얹어 매콤하게 즐기는 회냉면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메뉴. 가격은 비빔냉면과 물냉면이 7000원, 회냉면은 8000원 정도다. 한편, 이집에서는 냉면 외에도 밀가루로 만든 밀국수에 냉면처럼 고명과 육수, 양념 등을 올려 먹는 ‘밀면’도 맛볼 수 있다. 밀면은 부산의 향토 음식으로 면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비빔밀면과 물밀면이 있으며 가격은 7000원이다.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왕만두도 별미다. 5000원짜리 왕만두 한 접시를 시키면 어른주먹 만한 왕만두가 모락모락 김을 내며 상에 오른다. 속을 꽉 채워 씹는 맛이 좋고, 많이 짜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냉면과 함께 먹으면 더욱 든든하다.;위치 :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93-6 문의 : 031-426-7676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조미료 넣지 않아 깔끔한 ‘곰보냉면’평촌 학원가 먹자골목에 위치한 함흥식 냉면집 ‘곰보냉면’. 파란색 외관이 독특해서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3대째 냉면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집은 냉면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로 늘 북적거린다.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국산 소고기를 넣어 만들어 먹고 나서도 깔끔하고 단백해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멀리서도 찾아가게 된다고.이 집의 주 메뉴는 물냉면과 비빔냉면, 회냉면이다. 메밀가루를 직접 반죽해서 만들어 가늘면서도 질기지 않고 쫄깃한 면발이 일품. 소고기 편육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물냉면은 육수 맛이 깨끗하고 깔끔하며 비빔냉면은 양념을 쓱쓱 비벼 한입 먹으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콤한 양념이 매력적이다. 회무침이 얹어 나오는 회냉면 또한 비리지 않고 꼬들꼬들한 식감이 더운 여름 떨어진 입맛을 돋워준다.특히 냉면 나오기 전에 나오는 육수는 직접 사골을 끓여서 만들어 구수하고 진하며 특유의 여운과 뒷맛을 남긴다. 이밖에 부추와 버섯이 함께 곁들여 나오는 부드러운 수육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만두는 만두피가 얇으면서 쫀득쫀득 2016-06-30
- 2016 의왕시장배 수영대회 성료 2016 의왕시장배 수영대회가 19일 의왕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200여명의 수영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의왕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의왕시수영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아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계영 등의 분야에서 평소 닦은 기량을 뽐냈다.이날 대회에서 성인부 최우수 선수로는 윤용현씨(여성회관)가, 초등부 최우수 선수로는 주찬영양(내동초)양이 각각 선정됐다. 초등부 우수선수상은 정유안양(솔계초), 김지호군(벌말초)에게 각각 돌아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의왕시, 어린이 대상 ‘찾아가는 구강검진’ 실시 의왕시 보건소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치아관리를 해 주는 ‘찾아가는 구강검진’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는 이를 통해 어린이 치아관리를 하는 한편 어릴 때부터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관리하는 것이 평생 치아건강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있다. 올 4월부터 6월 말 현재까지 매주 두 차례씩 모두 22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사회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5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현장에서는 보건소 치과 의료팀이 전문적인 검진을 한 뒤, 충치예방 동영상 교육, 치아모형을 이용한 구강교육을 실시한다. 검진 후에는 결과에 따라 치태제거 사업, 구강검진결과 사후관리, 치아 홈 메우기 등의 후속 의료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효율적인 구강건강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찾아가는 구강검진’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의왕시 보건소 건강관리팀(031-345-3581)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