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지역 내 전철교각 136개에 벽화 그리기 완료 군포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4호선 전철교각 136개에 책과 철쭉 모양의 옷을 입히는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전철 4호선 금정역부터 수리산역까지의 교각 가운데 금정역~산본역 구간의 교각 69개는 청소와 기본 도색으로 청결함을 살리고, 산본역~수리산역 구간의 교각 67개에는 디자인 도색을 시행해 도심을 쾌적하게 바꾼 것이다.앞서 시는 전문 업체와 각계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디자인 시안 3가지를 마련한 후 하나로 추리려 지난 3월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 최종 시안을 선정해 4월부터 도색 작업을 시작한 바 있다.군포시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도심 속 대형 교통시설물인 전철교각을 깨끗하게 단장하는 동시에 도시 정체성인 ‘책나라군포’와 ‘철쭉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책과 철쭉 이미지로 벽화를 그리는 사업을 추진해왔다.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군포경찰서 등의 협조에 힘입어 오염되고 낡은 시멘트 전철교각을 산뜻하게 바꾼 이번 사업으로 도심 내 시각 공해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자연스레 도시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시는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과천시, SOS안심보육, 마을돌봄나눔터로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실현 과천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부3.0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과천시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3.0 역점추진과제로 SOS 안심보육체계 구축사업과 마을돌봄나눔터 사업을 중점 추진 중이다.SOS 안심보육체계 구축사업은 근로시간의 다양화 및 가정의 긴급한 상황 발생 등으로 야간 보육 수요 발생 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과천시립 부림어린이집을 SOS 안심보육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는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돌봄나눔터 시범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 비해 이용이 자유로운 마을단위 방과 후 돌봄 시설을 원하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3단지 래미안슈르 마을돌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정부3.0을 통해 연령, 계층, 지역별 환경에 맞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편리하게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완성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만들어진 좋은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SOS 안심보육과 마을돌봄나눔터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책나라군포 독서대전’ 자원봉사자 공모 군포시가 9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하는 ‘2016 책나라군포 독서대전’의 운영과 홍보를 도와줄 열정적인 활동가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시는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할 활동가와 홍보를 통해 지원할 활동가를 나눠 모집 중인데, 독서를 즐기고 봉사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함께 가을 책 축제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공연이나 체험 활동 또는 통역 등에 관심이 많고 재능이 있는 사람은 행사요원으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SNS 활동에 자신 있는 사람은 홍보요원으로 참여하면 된다.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8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독서대전 봉사자들은 활동 내역만큼 1365 자원봉사 시간이 인증되며, 향후 1년 동안 군포지역 도서관에서 대출 도서 수 증가(기본 7권→추가 3권, 총 10권)의 혜택도 받게 된다. 또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 표창이 주어질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문의 031-390-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군포, 2016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성료 군포시가 주최한 책으로 일탈하는 청춘 찾기, ‘2016 책나라군포 전국 독서토론대회’의 1인자로 연세대 정예일 씨가 선정됐다. 시는 최근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군)에서 올해로 4회째 열린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 본선 대회를 1박 2일간 진행했다. 본선에는 36명의 진출자가 참여해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뺑덕>과 박찬국 교수의 <초인수업>을 기반으로 한 토론 주제 ‘심청은 진정한 효녀인가?’, ‘경쟁은 선인가? 악인가?’, ‘탈근대화 시대의 바람직한 가족윤리란?’ 등을 두고 열렬하게 논쟁했다.;그 결과 연세대학교 정예일 씨가 대상의 명예를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대전대학교의 김희수 씨가 금상에 올라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또 은상과 동상에 각각 2명씩이 선정돼 군포시장상을 받았고, 수상자 전원에게 해외 연수의 특전이 주어졌다.한편 시는 지난 6월 예선을 진행해 36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별했고, 본선에서는 이들을 모아 무작위로 조를 구성해 팀별 리그전과 토너먼트를 시행한 후 개인 결승전을 치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군포 어디까지 가봤니? 초막골생태공원 새 단장을 마친 초막골생태공원이 개장했다. 발걸음이 깊어질수록 도심을 꽉 채운 시멘트 건물은 사라지고, 대신 사방을 에워싼 수리산의 푸르름이 시야를 가득 채워줬던 초막골. 과연 3년의 시간동안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햇빛이 유난히 뜨겁던 7월 어느날 초막골생태공원을 찾아갔다. 물이 있은 휴식처, 물새연못과 초막동천초막골생태공원에는 초막동천, 물새연못, 미러폰드, 책의정원, 미로원, 향기숲 등 크고 작은 휴식공간이 다양하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공간은 바로 ‘물새연못’. 공원 중앙에 위치한 이곳에 도착하면 넓은 연못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하늘로 뿜어내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푸른 잔디가 넓게 깔린 왼편의 ‘초록마당’으로 시선이 옮겨지면 그야말로 눈이 확 트이며 정화되는 기분이다. 때마침 물새연못 정면에 줄줄이 놓여있는 통나무 기둥의자를 발견하면 누구라도 한번쯤 휴식을 취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공원 내 그늘공간이 부족한편이지만 이곳에서는 나무그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다.인공폭포인 ‘초막동천’은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띌 정도로 규모도 있고 지대도 살짝 높은 편이다. 폭포 앞으로 점점 다가갈수록 생각보다 웅장한 자태에 놀라고, 힘차게 내려오는 물줄기 소리와 모습에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쾌감이 있다. 초막동천의 정면은 이렇게 화려하고 다소 요란스럽지만 그 뒷면은 작은 분수와 함께 상당히 고요하고 평화롭다. 왼편의 계단을 올랐을 때 마주하게 되는 이곳에 서면, 산중턱에 오른 듯 지금까지 걸어온 길 보다 수리산 정상부가 훨씬 선명하게 보인다. 체험하고 놀고 배우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조성돼아이들이 체험하면서 놀 수 있는 공간들은 초막동천 주변에 몰려있다. ‘자가발전놀이시설’은 아이들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이용하는 놀이시설이다. 모노레일, 회전목마, 그네, 시소 등 익숙한 놀이시설이 대부분이지만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은 하나도 없다. 아이들이 직접 페달을 밟아 전기를 만들어야 가동된다. 놀이를 통해 전기가 생성되는 과정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터인 셈이다. ‘상상놀이마당’은 모래와 잔디 위에 지어진 놀이터 이다. 모래 위에는 나무로 만든 놀이기구가 가득하고, 잔디가 깔린 언덕배기에는 미끄럼틀과 그물망이 설치 돼 있다. 우레탄이 깔린 놀이터에 익숙해져 있다면 모래와 잔디가 어우러진 이곳이 상상속의 놀이마당처럼 보일수도 있을 것 같다. 상상놀이마당 바로 옆에는 ‘어린이교통체험장’이 위치해 있다. 신호등과 각종 표지판, 횡당보도 등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축소된 크기로 설치돼 있고, 교통안전 주의사항 등도 푯말로 제작되어 있다.공원의 메인도로 한쪽에 흐르는 ‘하천생태원’을 따라 물새연못 뒤편으로 이동하면 연꽃원, 야생초화원, 맹꽁이습지원 등 생태공원의 특성을 반영한 공간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하지만 시설 중 일부는 정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기도 했다. 스타일 따라 즐기는 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수리산 자락 아래 위치한 캠핑장 ‘느티나무 야영장’은 글램핑 고급형과 글램핑 일반형, 그리고 야영장으로 구분된다. 글램핑은 침대, 테이블, 소파, 냉장고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고, 고급형의 경우 에어컨과 화장실까지 제공된다. 1박 기준 7~8월 성수기(비성수기 주말) 이용요금은 글램핑 고급형 15만원(12만원), 글램핑 일반형 10만원(8만원), 야영장 2만5천원 이다. 주차장 이용료는 별도이며, 1일 1대 기준 경형 1500원, 소형·중형 3000원, 대형(버스,화물차) 5000원. 참고로 능내터널 방향에서 진입해야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군포시민은 캠핑장 및 주차장 이용 시 30%의 사용료 감면 혜택이 있다. 캠핑장 접수기간 및 이용자 발표 등 이용에 관한 공지사항은 군포시 홈페이지의 새소식 란을 참고하면 된다. 현재 8월 캠핑장 이용자 추첨은 완료 된 상태이며, 취소분에 한하여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김경미 리포터 fun_seek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수제초콜릿카페 ‘카카오마루’ 평촌 학원가 뒤편에 위치한 수제초콜릿카페 카카오마루는 수제초콜릿 공방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수제초콜릿 전문점답게 다양한 수제초콜릿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이곳의 초콜릿은 52% 다크초콜릿 베이스에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서 만든 초콜릿을 선보이기 때문에 씁쓸하면서도 달콤하고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 평소에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매니아가 된다. 또한 대용유지가 들어있지 않은 천연 카카오버터로 만든 초콜릿으로 다양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카카오마루의 메뉴는 기본적으로 수제 초콜릿을 비롯해 초콜릿 음료, 스무디, 빙수, 마카롱, 케익 등 메뉴가 다양하다. 생 초콜릿은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쫀득쫀득한 식감이 일품. 퐁당 쇼꼴라는 겉은 바삭한 빵처럼 되어있고 속은 중탕한 다크 초코가 들어있어 씁쓸하면서도 달콤해서 한번 먹어본 사람은 자꾸 찾게 된다. 이밖에 그린티화이트초콜릿, 카카오마루초콜릿, 체리초콜릿, 아이스크림초콜릿 등 여러 가지 초콜릿 음료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진한 초코빙수, 딸기가 듬뿍 들어있는 딸기 빙수, 쌉싸름한 녹차 맛이 가득한 녹차초콜릿빙수 등 다양한 빙수도 준비되어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일 밤 9시 이후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케익류를 2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별한 날 친구나 연인,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고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수제 초콜릿을 만나고 싶다면 카카오마루를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72번길 62문의 070-8874-8840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달콤함 가득, ‘와플블레스’ 봄빛 병원 옆 와플블레스는 커다랗고 먹음직스러운 와플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봄빛병원이나 범계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와플 향기는 매력적인 유혹이다. 판매하는 메뉴는 와플과 음료이다. 테이크 아웃만 가능한 작은 가게이지만 와플 메뉴는 다양하다. 이곳에서 와플을 즐겨 사 먹는다는 친구가 적극적으로 추천한 메뉴는 크림치즈 와플이다. 하지만 바로 눈앞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와플과 입맛 돋는 메뉴판을 보니 선택이 쉽지 않다. 결국은 먹성 좋은 두 아이를 핑계로 여러 개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초등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메뉴는 사과 생크림 와플과 딸기 생크림 와플이다, 잘 구워진 와플에 달콤한 쨈과 두툼하게 한가득 얹어주는 생크림의 조화는 입안을 행복하게 한다. 무엇보다 와플 판에서 갓 꺼낸 검은깨가 속속 박혀있는 따끈한 와플이 고소하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와플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다.;중고생들에게 인기 있는 와플은 초코 생크림 와플과 초코칩 생크림 와플이다. 진한 초코맛도 좋지만 초코칩 와플의 경우는 먹을 때마다 씹히는 초코칩이 별미이다. 초코쿠키 와플은 초코쿠키를 갈아 넣었다. 여성들이 즐겨 찾는 와플은 크림치즈 와플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크림치즈 그리고 원하는 쨈이나 초코를 추가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다. 크림치즈 특유의 감칠맛도 좋다. 요즘같은 더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와플도 많이 찾는다. 기본메뉴인 생크림만 듬뿍 들어간 수제빅와플도 사가는 사람이 많다. 생크림 와플 2000원, 초코칩와플 2500원, 아메리카노 1500원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48-2 삼희월드프라자 119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현장스케치-근명여자정보고 직업탐색 진로캠프 "제 또래의 여학생들은 메이크업에 정말 관심이 많아요.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가까이서 메이크업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처음이에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직업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프로그램이 특성화고 선택이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과천 문원중3 심유진)학교에서 직업탐색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메이크업이나 네일아트 못지않게 미용에도 여학생들은 관심이 많아요. 색실로 예쁘게 머리를 땋아 꾸미는 것도 좋았고, 헤어염색도 흥미로웠어요."(군포 용호중3 김도형)지난 16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는 중3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탐색 진로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특성화고등학교 진학에 관심이 있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광명, 수원, 시흥 등 안양시 인근에 소재한 중학교 3학년 여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홍보기획부 최경호 부장 교사는 "직업탐색 진로캠프는 올해로 5년째 계속 진행되는 행사로 특성화고 홍보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올해에는 본교의 학과와 동아리의 특색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무척 좋았다"고 말했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행사는 애견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목공예, 바리스타, 3D프린트, 텀블러디자인 등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인솔 교사의 지도하에 학교 투어도 이어졌다. 특히 3D프린트는 동아리활동은 물론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았다. 근명은 이날 행사 외에도 10월에는 학교 축제에 직업탐색 체험 부스를 설치하고 11월에는 입시설명회를 통해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우리지역 ‘야간 건강체조교실’ 소개!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는 운동만한 것도 없다. 하지만 무더위에 쉬 지치는 여름에는 격한 운동보다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필수. 특히 더운 한낮보다는 기온이 내려가는 밤이나 이름 아침에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우리지역에서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건강 체조교실을 열어 호평을 얻고 있다. 더위가 한풀 꺾인 밤에 집 근처 공터나 공원 등에 나와 에어로빅과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며 건강을 지키는 것인데, 열대야 등 무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밤에 펼쳐지는 건강 체조교실은 어디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역별로 찾아가봤다. 배경미, 주윤미, 김경미,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안양시, ‘시민건강 체조교실’ 야간 개최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마른장마 탓에 불볕더위가 심신을 지치게 하는 날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저녁에야 운동을 위해 집을 나선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삼덕공원. 저녁 8시가 되자 주민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신나는 음악과 강사의 율동 지도에 따라 팔 다리를 열심히 움직이는 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도 신이 난다. 어느덧 밝은 조명 아래서 경쾌한 음악에 맞춰 운동하는 사람들의 이마에는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힌다.이미란(61세, 안양4동)씨는 “처음에는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된 게 벌써 2년째이다. 굳이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이렇게 무료로 운동도 하고 땀도 흘리니 즐겁다”고 말했다. 박정자(50세, 안양5동)씨도 “하루 종일 집안일과 아이들 챙기는 일에 지쳐 있다가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간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동작도 어렵지 않아 부담이 없다”고 했다.안양시가 마련한 시민건강 체조교실에는 전문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준비운동,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등으로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동작들로 구성되어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덕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안양종합운동장 등 관내 6개소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운동 시간이 임박해지면 인근지역 시민들은 약속이나 한 듯 모여드는데 경쾌한 음악에 맞춰 마음껏 운동을 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을 통해 운동의 강도를 조절,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운동 실천율을 높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민건강 체조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도가 높아 점차 확대 운영해 왔고, 주말을 제외한 평일 밤에 이루어지는 체조교실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땀을 흘린다. 편안한 복장으로 즐길 수 있고,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군포시, 야간 ‘생활터 운동교실’ 각광어둠이 깔리며 무더운 열기가 주춤거리는 저녁. 산본 중앙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조용한 명상음악과 함께 기공체조에 열중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익숙하게 자리를 잡는 사람들부터 처음인 듯 가장자리에 서서 조심스레 주변을 둘러보는 사람들까지 하나 둘 모이면 어느덧 게이트볼 장 한 면이 가득 채워진다.팔을 뻗고, 허리를 구부리고, 살살 몸도 털어주는 동작들. 하나씩 보면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이상하게도 동작 하나 하나를 마칠 때마다 예상치 못한 땀이 쭉쭉 배출되고, 바람이 한번 불 때 마다 몸속까지 개운해지는 시원함이 느껴진다. 며칠 전부터 뭉쳐있던 어깨가 슬슬 풀어지는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니 땀이 흐르는 고통(?)을 끝까지 감수하고 한 시간의 수업을 완수했다. 야간운동교실에서 만난 정승희씨(45세, 군포 산본동)는 “걷기운동을 하러 중앙공원에 자주 나오는 편인데 가끔씩 기분전환도 하고, 몸도 풀어주려고 야간운동교실에도 참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나치며 볼 때는 가벼운 몸 풀기 정도로 생각해서 운동효과가 있을지 살짝 의심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몸 속 깊은 곳까지 풀어주는 느낌이고 땀도 걸을 때 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군포시 야간운동교실 담당자는 “참여 연령층과 주변 시설 등을 고려해 공원마다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지만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기본적으로 다룬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보건소 산본지소에서 주관하는 야간운동교실, ‘생활터 운동교실’은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산본중앙공원과 당정근린공원, 노루목공원에서 진행된다. 산본중앙공원의 게이트볼장에서는 국학기공체조를, 당정근린공원 야외공연장과 산본1동 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노루목공원에서는 에어로빅스를 배울 수 있다. 오후 7시 이후 비가 올 때는 휴강한다. 의왕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로 더위잡고 건강 챙겨열대야로 무더웠던 지난주 평일 저녁. 8시가 가까워지자 의왕 학의천 둔치가 사람들로 북적인다. 체육복 차림에 손에는 물통과 수건을 들고, 일렬로 줄을 서기 시작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설렘마저 느껴진다. 이어 8시 정각. 운동복 차림의 강사가 단상에 오르자 흥겨운 음악과 함께 에어로빅과 같은 신나는 체조가 시작됐다.이 행사는 의왕시 보건소가 의왕시생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운동실천 및 운동 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 현장이다. 시민들이 누구나 나와서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생활터전과 가까운 장소를 선택, 의왕시생활체육회 소속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건강 체조를 실시한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기 위해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인 에어로빅 운동을 즐기고, 중간 중간 휴식과 다시 스트레칭을 하며 운동 강도를 조절해 진행한다고. 2007년부터 시작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은 많은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 생활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남성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에 매년 참가하고 있다는 김성숙(48세, 의왕 내손동) 주부는 “집 근처 가까운 곳에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매일 나오고 있다”며 “비용도 안 들고, 전문 강사가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더위와 스트레스까지 날릴 수 있어 여러모로 유익하다”고 말했다.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과 저녁으로 나눠 운영되며, 아침체조의 경우 오전 6시에 부곡체육공원에서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야간체조는 고천체육공원, 오전초등학교, 문학공원, 학의천 둔치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예약이나 신청 절차 없이 시작 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장소로 나가면 참여할 수 있다. 운동화와 물, 운동에 무리 없는 간편한 옷차림은 필수. 오는 10월까지 열리며, 우천 시에는 2016-07-21
- 의왕시,‘출동! 평생학습관’운영 의왕시는 8월부터 지식기반사회 및 인생100세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시작,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 대형마트, 병원,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민과 종사자다. 각 기관 및 단체에서 7월 20일까지 30명 내외로 수강 대상자를 모집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강사가 현장에 파견돼 2시간동안 무료로 운영해 준다.;; 의왕시는 신청기관의 신청 내용을 반영한 강좌와 함께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정리수납’, ‘건강 손마사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