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논술은 학생부 부담 덜고 대입 역전할 최고의 기회 정시발표로 2019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20학년도 입시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 내신에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과 문예창작과 영화과 실기 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과 문예창작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과 문예창작 실기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성표 박사 큐브 논술학원 원장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특징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는 3.5% 정도다. 하지만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약 12.5%에 달한다. 즉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별 논술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 중앙대(827명), 경희대(714명)가 700명 이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특히나 사탐을 포함하여 2등급 2개면 최저 등급 요건을 맞추기 때문에 정시에서 서울권의 명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를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연세대(607명), 이화여대(543명), 성균관대(532명) 가 500명 이상 선발한다.논술 전형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은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 기본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아 내신이 5~6등급을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논술시험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실제 내신 3~4 등급 학생 중 전년도에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집중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논술 전형의 합격은 논술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등급도 없애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부터는 건국대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방승희 큐브 논술학원 수리논술 부원장, 이건주 큐브 논술학원 대표강사논술과 어려워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은?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인문학과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논술 실력, 토론 실력 향상을 시도한다. 방학 중 목동과 평촌 영통에 각각 개설이 되는‘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은 중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표 박사와 이건주 대표강사가 직접 학원 강의를 위해서 만든 교재를 사용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작품들 및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문제 분석력을 신장시키고, 고전 읽기를 통해 문제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디베이트 토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등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근난이도가 상향된 수능 국어의 신유형과 고난이도 문제는 철저한 독해와 비판력이 없이는 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따라서 자신의 사유와 사고의 깊이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대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촌 영통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성표 원장과 한국일보 문학사상을 통하여 등단한 현역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해백일장과 마로니에백일장, 세종대학교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에서 탁월한 입상 실력을 발휘한 바가 있다. 안양예술고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진학반도 운영 중이다. 2019-01-23
- 선글라스 렌즈 교체 쓰리팩토리강택규 안경사 특별한 이상이 없더라도 2년 마다 교체하라는 경우가 많은데 꼭 그렇지는 않다. 관리를 잘 했다면 꼭 2년마다 교체할 필요는 없다. 렌즈의 교체는 대부분의 안경원 혹은 구매처에서 가능하다. 다만 선글라스 테가 약하면 교체 시 파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렌즈 교체가 안 될 수도 있다. 또한 품절 모델이라면 본사 렌즈 주문이 불가하므로 이런 경우는 교체가 어렵고, 본품 렌즈와 최대한 비슷하게 제작해서 교체할 수 있다. 일반 소비자가 육안으로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경사님께 교체해야 할 정도의 상태인지 상담 받는 것이 좋다. 시력검사도 받아보고 눈에 맞추는 방법을 추천한다. 가공이 가능하려면 특수 가공이 가능한 좋은 장비가 있는 안경원을 찾아 가는 것이 좋다.스포츠 선글라스 도수용렌즈교체오클리 레이다락 선글라스 등 스포츠 선글라스는 도수용 렌즈교체도 가능하다.스포츠선글라스 구매 시 시력이 좋은 사람들은 구매 후 바로 착용하면 되지만,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렌즈 교체를 해야만 착용할 수 있다. 시력이 나쁜 사람이 스포츠고글을 착용 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끼는 방법과 스포츠고글 안쪽에 도수클립을 넣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렌즈 전체를 통째로 교환하는 최신기술로 도수클립 사용이 줄어들게 되었다. 도수클립이 안쪽에 위치하다 보니, 눈썹이나 눈이 클립에 끼워져 있는 렌즈에 닿아 쉽게 더러워져 시야에 방해를 주는 등의 불편함이 많아 이제는 대부분 도수용 렌즈로 교체하는 추세다. 원피스형, 투피스형 가릴 것 없이 모두 가능하며, 렌즈에 공기순환 통로를 만드는 벤티드 형태의 가공도 구현이 가능하다. 2019-01-23
- 서면증여와 배임죄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A씨(남, 68세)는 2003년 사실혼 관계에 있는 B씨에게 자신이 소유한 목장의 지분 절반을 증여한다는 의사를 서면으로 표시했다. 하지만 A씨는 소유권이전등기를 해주지 않고 있다가 2011년 4월 목장을 담보로 은행에서 40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에 B씨는 "증여계약에 따라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해줄 의무가 있는 A씨가 부동산에 3자 명의로 저당권을 설정해줘 대출액의 절반인 2000만원 상당의 재산상 손해를 입었다"며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배임죄(형법 제355조 제2항)로 처벌될까? 이에 대하여 1심과 2심은 "증여계약에 따라 A씨가 B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해줘야 할 의무를 부담하게 됐더라도 이는 A씨의 '자기 사무'에 불과할 뿐 배임죄에서 말하는 '타인의 사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형사3부)의 판단은 달랐다.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2018. 12. 13. 선고 2016도19308). 대법원은 "서면으로 부동산을 증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증여자는 계약이 취소되거나 해제되지 않는 한 부동산 소유권을 넘길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이 경우 증여자는 배임죄에서 규정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증여자가 증여계약에 따라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부동산을 제3자에게 처분하는 행위는 수증자와의 신임관계를 저버리는 행위로서 배임죄가 성립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심은 서면으로 증여 의사를 표시한 증여자의 소유권이전등기의무는 증여자 자기의 사무일 뿐이라는 잘못된 전제에서 이 사건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했는데, 이러한 원심의 판단에는 배임죄에서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매매계약에서 중도금이 지급되는 등 계약이 본격적으로 이행되는 단계에 이른 경우,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계약 내용에 따라 부동산의 소유권을 이전해 주기 전에 그 부동산을 제3자에게 처분하고 등기를 마쳤다면 배임죄가 성립한다( 2017도4027 전원합의체판결). 이러한 법리는 서면으로 증여 의사표시를 한 증여자가 이중으로 처분한 사안에도 적용된다고 할 것이다. 다만, 구두에 의한 증여계약은 임의해지가 가능하므로(민법 제555조) 서면으로 증여계약한 경우와 결론을 달리한다고 할 것이다. 2019-01-23
- 동아리 활동하며 지원금도 받을 수 있어요~ 동아리는 이제 학교생활에서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입시와 연관되어 자율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고,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여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 꼭 입시와 연관 짓지 않더라도, 동아리 활동은 학창시절의 좋은 이야깃거리와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다. 새학년에는 맘에 드는 동아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계획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역 청소년 수련관의 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만안수련관, 매년 250개 내외 학생동아리 지원만안수련관은 초중고 학생동아리 지원에 45억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272개, 2018년도에는 279개의 동아리가 동아리별로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동아리 운영비를 지원받아 활동했다. 학생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분야(인문사회, 자연과학, 문화예술, 미디어, 봉사)별로 접수를 받아 선정하며 선정된 동아리들은 동아리 운영비 지원을 받고 4월부터 11월까지 학생동아리연합회의 정기회의, 리더십캠프, 동아리축제 등 수련관의 각종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학생동아리는 학기가 시작되는 3월중 접수를 받아 선정하며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모신청서 이외에도 년 간 주요활동계획, 소요예산계획서, 동아리 회원 명단등이 필요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동아리를 선정하게 된다. 2017년도에는 382개의 동아리가 접수해 최종 272개의 동아리가 선정되었으며 2018년도에는 385개의 동아리가 지원해 279개의 동아리가 최종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활동을 마무리한 후에는 운영결산보고와 활동결과보고 등 도 해야 한다. 학생동아리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활동한 대안여중 태권무 동아리 기장 신영진은 “활동계획서나 예산계획서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지원서를 작성하면서 막연했던 동아리 활동을 구체화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며 “막상 지원금을 받고 나니 동아리 활동에 더욱 책임감이 생기고, 자체 동아리 활동 외에도 동아리축제 등에 참여하며 얻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만안수련관은 2019년도 학생동아리 지원 사업을 앞두고 3월중 공모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학생동아리 운영방향 안내 및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학기 초 동아리 지원 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동안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도 동아리 지원만안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 외에도 동안수련관 및 안양관내 4개의 청소년문화의집(만안, 호계, 석수, 평촌)에서도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만안수련관에서 지원하는 학생동아리는 학교내에서 모집된 동아리라면, 동안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원하는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모집된 동아리로, 각 수련관 및 문화의집을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동아리로 인정되면 기관 소속동아리 등록 및 인증서 제공하고, 필요한 음향장비, 장소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월1회 정기회의 및 역량 강화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역사회 축제 참여 및 공연 기획, 운영에도 참여한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오효신 청소년지도사는 “수련관의 공간도 활용하고, 간식지원도 받는 등 혜택이 많다”며 “많은 동아리들이 지역축제에도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동아리 모집 시기는 1~2월에서 3~4월까지로, 학내 동아리 외에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동아리를 만들 계획이 있다면, 수련관이나 문화의 집의 동아리모집에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청소년 수련관과 문화의 집은 동아리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각 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자치활동, 진로탐색활동, 봉사활동 등이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기도 좋다. 동아리 관련 문의는 각 수련관 및 문화의 집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2019-01-22
- 의왕사랑상품권 15일 발행, 설 앞두고 상품권 10% 할인 행사 진행 지난해 안양시는 안양시내에서 통용 가능한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5천원권과 1만원권 두 종류로 발행된 안양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물론 지역 곳곳의 가맹점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화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비자는 매달 한도 내에서 6%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고, 가맹점주는 수수료 부담 없이 취급할 수 있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반기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의왕시에서도 ‘의왕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알뜰주부라면 반드시 챙기고 본다는 우리지역 화폐에 대해 소개해 본다. 안양사랑상품권 가맹점 어플 화면(세번째 사진)지역화폐, 농협에서 구매해 지역 내 가맹점들에서 사용안양시는 지난해 1월, 지역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에서다. 지난해에만 108억원이 판매돼 지역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매달 30만원 한도 내에서 6%를 할인해주기 때문에 알뜰주부들 사이에서는 ‘구매필수 화폐’로 통하기도 한다.상품권 사용도 어렵지 않다. 지난해 1월 말 810여개이던 가맹점은 현재 6,780여곳으로 늘어난 상태. 연중 상시로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가맹업종도 음식점부터 슈퍼, 정육점, 안경점, 옷가게, 방앗간, 야채·과일가게 등의 생필품 위주 상점들부터 서점, 약국, 자동차정비소, 부동산중개업, 공방, 장기요양기관, 피부관리숍 등 다양한 서비스 업종까지 매우 다양하다. 시내 주요 전통시장의 경우는 상인회 전체가 가맹점으로 가입, 시장 내 어느 매장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와 유흥 및 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지역 내 가맹점을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현황 자료를 다운받아 보면 된다. 또, ‘안양사랑 상품권 가맹점’ 앱(App)을 깔면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안양시 거주 김미정(42세, 관양동)씨는 “치킨을 배달시키고 안양사랑상품권으로 결재할 정도로 동네 대부분의 상점에서 안양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자주 이용한다”며 “가맹점 위치 어플이 있어 사용가능 한 곳을 바로 검색해 알 수 있는 점도 편리하다”고 말했다.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시 관내 농협 36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농협에 들러, 창구에서 ‘안양사랑상품권 구매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매금액 만큼 현금을 내면 구입가능하다. 이때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한편, 의왕시에서도 지역화폐를 만나볼 수 있다. 의왕시는 지난 1월 15일, ‘의왕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5천원권 6만장과 1만원권 27만장 등 총 30억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한 것.의왕사랑상품권은 의왕시내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미용실, 학원, 부동산 등 지정된 가맹점 12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의왕시 관내 상점에 붙은 가맹점 스티커를 보고도 알 수 있다. 상품권은 관내 농협 13개 지점에서 신분증 확인과 함께 구입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매월 40만원까지 6%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가능하며, 연400만원까지 살 수 있다고. 설날 앞두고 10% 할인 이벤트 진행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화폐들은 특별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안양사랑상품권의 경우, 1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1일까지 법인을 제외한 개인에 한해 1인 3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설날 8%를 할인한 것에서 올해는 10%로 상향된 것.또한, 의왕사랑상품권은 출시기념 및 설 명절 특별할인 이벤트로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1인당 월 3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절감 및 매출증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9-01-22
- 작심삼일은 그만! 성공을 부르는 건강습관 “해마다 연초가 되면 다이어트를 하려고 마음먹지만 막상 시작하면 성공하지 못하고 며칠 만에 아쉽게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어요. 올해에도 또 다시 도전하려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고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쉽사리 용기가 나지 않네요.”(김미영. 비산동)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 쯤 다이어리에 신년계획을 적어본다. 몸짱을 위한 다이어트나 금연, 절주 등 멋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세우는 계획들이 있다. 그러나 처음 생각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 작심삼일로 끝나기 마련.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살도 빼고 금연도 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 지역에서 진행하는 건강을 위한 알짜배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비만, 금연 도움 주는 안양시보건소 건강운동교실안양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건강운동교실은 비만자 또는 만성질환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곳에서는 근육 UP교실과 체력관리교실, 비만관리교실, 자율운동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근육 UP교실은 30~64세를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 수요일 오전10시부터 11시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체력관리교실은 50~70세를 대상으로 하며 비만관리교실은 30~64세로 월, 수 오후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운동, 순환운동 및 기초체력 향상 운동, 영양교육 및 식단진단교실, 프로그램 전 후 건강평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자율운동교실은 50명 정원으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력운동기구 자율운동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다.건강생활실천사업 프로그램으로는 튼튼건강교실, 학교건강증진교실, 만성질환 운동 상담, 노인건강증진교육 등을 비롯해 걷기운동교실이 있다. 만안구보건소에서는 매주 금요일, 동안구보건소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 정해진 장소에 집결해 준비운동 및 정리운동을 한 뒤 안양천, 수리산, 관악산 둘레길 등 2~3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를 걷게 된다. 이밖에 동안구보건소에서는 연중 3개월 과정으로 갱년기 여성교실도 매주 화요일 오전10~12시까지 진행된다.안양시보건소의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흡연율을 감소시켜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금연희망자는 만안보건과, 동안보건과 2층 금연클리닉을 방문 또는 전화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6개월 동안 9차 이상 금연상담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1회 방문 시 니코틴 의존도 및 전반적인 건강평가와 기초설문조사, CO 측정, 소변니코틴 검사 실시, 흡연 폐해 교육, 금단증상 및 행동요법, 스트레스 대처법, 니코틴 보조제 사용법 및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또 한방금연침 시술이 이루어지며 6개월 성공 시 니코틴 검사를 실시하여 기념품을 제공하고 성공수료증 및 구강스케일링이 1회 제공된다. 이밖에 이동금연클리닉도 진행한다. 연중 이루어지며 참여자는 최소 10명 이상인 경우 담당자와 사전 협의 후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 및 단체의 신청이 있는 경우 6개월 관리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금연상담사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금연 상담 실시 및 필요 시 니코틴 패치를 제공한다. 운동사와 영양사가 관리하는 의왕시보건소 주부건강운동교실의왕시보건소에서도 1월~4월, 5월~7월, 8월~10월 연중 3기로 운영되는 주부건강운동교실이 열리고 있다. 과체중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강화, 개인별 맞춤 운동, 영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운동사와 영양사가 직접 관리 운영한다. 금연상담실은 금연 결심자를 대상으로 흡연자의 금연성공을 위한 상담과 CO 측정 및 금연보조제 지급, 흡연학생 상담 및 교육이 이루어진다.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하는 군포시보건소군포시보건소(031-390-8921)에서는 흡연자 지원 프로그램 금연클리닉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흡연자가 대상이며 평일에는 오전9시~18시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야간클리닉이 운영된다. 이밖에 절주를 위한 사업도 진행되는데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예방 교육 및 음주체험교실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청소년 음주 실태 및 음주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음주 고글 안경 체험, 음주예방 패널이 전시되어 음주를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 유흥업소 및 인구과밀 지역 절주 현수막을 설치하고 마을버스를 이용한 홍보, 거리캠페인을 비롯해 각종 보건사업과 연계한 절주 환경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이 전개된다.사진제공 안양시 2019-01-22
- “우리 아이 IQ와 EQ는 건강한가요?”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이 인기다. 스카이 캐슬은 상위 1% 부모가 자녀의 서울대 의대 합격을 위해 처절하게 애쓰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우리 주변에는 스카이 캐슬의 주인공이 없을까? 억대 과외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 가족과 친구,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결국 자신도 행복하지 않은 학생들. 연우심리연구소 송미라 원장은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도 학습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정신적인 이상이 오는 사례도 종종 발견된다”며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양호한 IQ와 더불어 안정적인 정서(EQ)가 동시에 발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Q는 발달했지만 EQ는 어린아이 수준머리가 좋은 사람을 두고 IQ(지능지수)가 좋다고 하고 총명하다고 한다. IQ는 학습을 진행함에 따라 높아지기도 한다. 요즘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경험, 조기 학습 노출 등으로 IQ는 제대로 발달하는 반면 EQ(정서지능지수)는 성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 수준인 경우가 많다. EQ는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점검하고 구별하는 능력, 이를 토대로 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이끄는 능력을 의미한다. 따라서 EQ가 적절히 발달되어야 자신과 타인의 기분을 알아차리고 충동을 자제하고 불안이나 분노와 같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감정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송 원장은 “자녀가 공부를 잘할 경우 부모는 안심한다. 성적이 좋으니 학습과 학교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며 “대체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의 정서적 문제는 입시를 앞두고, 대학 입학 후 또는 직장 적응 시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학에 진학했지만 삶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자꾸 머리에서 소리가 난다는 학생, 사람들이 자꾸 나를 보고 놀리는 것 같다고 하는 학생도 있다. 이는 어린 시절 넘치는 지능적 자극과 학습량으로 인지는 어느 정도 발달했지만 감정지수인 EQ는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IQ와 EQ의 차이가 심해지면 불안이 올 수 있고 우울감이 상승된다. 자기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고, 모든 것이 의미 없어지며, 부모나 타인을 공격하고 싶은 심리가 커지기도 한다.EQ가 높은 사람은 갈등 상황을 만났을 때 상황을 분석하고 감정적 대응을 자제한다.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도 우수하다. 요즘 학생들은 과거보다 머리는 좋아졌지만 다가오는 현실을 감당하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부족하다. 부모가 아이의 정서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하는 이유이다. 문제가 발생한 후에는 이미 늦다학생은 당연히 공부를 해야 하고,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서가 불안하다면 입시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이 나오고, 명문대에 합격한다고 해도 대학, 또는 직장에서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몫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IQ와 EQ가 균형을 맞추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특히 초등 고학년 이후 사춘기 학생들은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가 생긴 후에는 이미 늦는다. 학생 자신은 물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힘든 시간과 노력,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심리상담전문가인 동시에 교육학 박사인 송 원장은 “심리검사에는 인지·정서 부분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심리검사만 받아도 아이 상태가 확인이 된다”며 “방학을 이용해 우리아이에게 어떤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을 권했다.연우심리상담소는 상담소 이전 이벤트로 2월 말까지 초중고 입학 예정 아동 및 청소년 대상으로 심리검사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19-01-16
- 2020학년도 입시의 성공을 위한 좋은 재수 학원 고르는 법 평촌청솔학원이민행 원장 요즘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재수생이 부쩍 늘었다. 매년 이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은 고3까지의 생활 속에 항상 불균형이 있었다는 것이다. 생활의 불균형은 물론이고 학습의 지속성이나 과목간의 균형이 깨져있었다. 그리고 수업시간과 자습시간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수능은 어려워지고 있고 입시제도는 여전히 복잡하다. 이때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균형과 집중이다. 학습의 지속성과 규칙성을 만들어 내고 순간순간 몰입 할 수 있는 학습습관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혼자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학원의 가장 필요한 역량이 관리 능력이다. 여기서 관리는 단순히 학생들 통제하는 관리가 아니라 강사관리, 입시관리, 콘텐츠관리, 생활 관리가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하지만 막상 수험생 또는 학부모입장에서 모든 학원들이 실적 좋고, 관리 잘 한다고 하기 때문에 결국은 가격을 고려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원선택의 최악의 경우가 될 수 있다. 재수는 단지 1년이 아니라 학생의 평생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좋은 학원을 고르는 몇 가지 지표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2019학년도 수시실적의 공개와 수시실적의 규모를 확인해야 한다. 수시 전문 학원을 찾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그리고 재수생들은 정시 실적이 훨씬 많다. 재수생은 재학생들에 비해 수시 합격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시 실적을 잘 내고 빨리 취합할 수 있다는 것은 학생에 대한 관심과 학원의 입시 역량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수시실적이 높은 학원은 정시 실적도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학원의 종강인원을 확인 해봐야 한다. 학원의 최다 인원도 중요하지만 종강인원이 갖는 의미는 학원의 관리의 일관성과 다니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의미한다. 최대인원과 종강인원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은 학생들의 유동이 심해 집중하기 힘든 분위기를 만들고 또한 관리가 일관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원의 강사 관리능력을 확인하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메이저 학원의 지점일 경우 반드시 확인할 것은 본원과의 강사 수준 차이이며 이것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본원과의 순환 시스템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강사들이 지점은 1년마다 몇 프로가 순환하는지 원장은 몇 년에 한 번씩 순환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것이 본원과 동일한 수준의 강사를 보유하고 있다는 지표가 된다. 재수학원은 어떤 형태로든 담임이 존재한다. 어떻게 보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절대적인 존재들이다. 먼저 입시에 대해서 전문가여야하며 학생들의 심리를 잘 파악할 수 있어야 하며 학생에 맞춘 학습 플랜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풍부한 경험과 담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담임 개인의 경력을 확인해 봐야 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재수학원의 선택은 학생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좋은 판단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19-01-15
- 창의융합의 시대 - 과학의 중요성.- 문·이과통합 교육흐름에 따라 과학을 시작하는 시기가 중요해지고 있다 인재와고수권태숙 영재센터장수학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닌데다가 주어진 시간 안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공부특성상 학생들에게는 다른 과목의 공부를 해낼 수 있는 힘과 큰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과정이 된다. 그래서 문·이과를 막론하고 수학을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인지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이에 반해 과학 과목은 이과생들의 전유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이제 문·이과통합 시대를 맞아 많은 인식의 변화가 생겼다. 한 분야에 전문성을 띤 인재에서 창의융합적인재로 인재상이 변화하면서 융합과학이 현시대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의 공부 분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통합한다는 것은 각 학문의 경계가 무너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각 분야를 자유자재 로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요구하는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따라서 과학을 수학처럼 어려운 것으로 여겨 기피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과학을 제대로 공부해야 한다.일례로 대입 수능 국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비문학 중 과학 지문인데, 단순히 지식을 외우는 과학 공부를 한 학생들은 문제를 풀기는커녕 지문을 이해하지도 못한다. 이와 같은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어렸을 때부터 과학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야 한다.이제 과학 이론 공부도 암기를 하고 외워야 하는 시대가 아니라, 실험을 통한 활동 중심의 교육 과정과 함께 이론을 공부하면서 과학 독서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이어야 한다.수학에서도 생각의 폭을 깊게 하는 공부 방식이 중요한 것처럼 앞으로 과학도 수학처럼 여러 단계의 공부 과정을 경험해야 복합적인 탐구 영역을 준비할 수 있다. 저학년 때는 생물.지구과학을 중심으로 주변을 탐색할 수 있는 과정을 거치고 고학년 때는 물리. 화학분야에 더 집중하도록 하고 그에 필요한 독서와 실험 탐구 과정을 함께 하는 등의 교육 과정이 도움이 될 것이다. 2019-01-15
- 새로운 시작의 자세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 새해가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새로운 시작들이 있다. 성인이 되었다고 치맥을 하자며 연락하는 예비 대학생 제자들도 있고, 이제 고등학생이라며 눈빛이 달라져 임전 태세에 돌입한 학생들도 있다. 물론 처음 입을 교복이 기다려지는 예비중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필자를 거쳐 간, 함께하고 있는, 혹은 함께하게 될 제자들은 모두 애정으로 열심히 지도해야 하는 소중한 존재들이지만 아무래도 좀 더 신경이 많이 쓰이는 학생들은 예비고와 예비중 아이들이다. 과연 우리 아이들은 어떤 자세로 중등 또는 고등학습을 맞이해야 할까? 우선 예비중학생이 맞닥뜨리게 될 암초는 자유학년제이다. 학생들에게는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간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쉬어가는 학년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문제는 중등 1학년은 이후 학습의 토대가 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자유학년제 이후 중등생의 학습 능력은 현저히 떨어졌다. 학습의 기틀을 잡는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우선 자신의 1년간의 학습 계획을 기간별로 확실히 세워 이에 따라 틀에 맞춘 학습을 진행해 나아가야 한다. 자유학기제가 거두어 간 것은 시험의 부담이지 학습의 필요성을 가져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시기의 나태함의 대가는 이후 학습 기간에 이자가 붙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비고교생은 고교 시험의 형태에 대처해야 한다. 중학교 때처럼 단기간의 학습만으로 성적을 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 교과의 기본 이론을 충실히 학습 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변형된 유형에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런 학습은 수능의 난이도 변화에도 유연히 대처하여 자기 실력을 발휘하게 만들 수 있다. 장래 목표 역시 정확히 설계해야 한다. 실제 고3 진학 상담을 하다 보면 목표를 하는 과가 개설되어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파악조차 못 하는 학생들도 있다. 확실한 목표는 학습의 동기부여가 된다. 새로운 시작은 항상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 우리 학생들은 설렘을 차분함으로 두려움을 의지로 바꾸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