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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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울리는 한국민요, 함께 배워 보실래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9년 1학기 학점은행과정 및 자격증취득과정, 전문교육과정 등 각 과정별 수강생을 모집·운영 중이다. 그 중 지난 3월 14일 개강한 한국민요 과정은 1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과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영숙 지도교수를 만나 한국민요의 매력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어보았다.한세대학교 한영숙 경기민요지도교수는 무형문화제 제57호 이수자로 현재 군포에 사무실을 두고 경기소리연구원, 한소리예술단, 군포아리랑보존회 등을 이끌고 있다. 한국민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우리 노래“한세대 평생교육원에서 전문교육과정으로 한국민요를 지도해온지 벌써 10년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거쳐 간 수료자가 100여명이 넘고 그들 중에는 취미로 시작해 현재 지도사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한영숙 교수는 “평소 노래를 못한다고 배움을 망설일 필요는 없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국 고유의 선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입 모양을 어떻게 벌려서 목을 어느 정도 열어주는가에 따라서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발성법 등 기능적인 면을 배우게 되면 자신도 알지 못했던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한 교수가 이끄는 한세대학교 한국민요 과정은 이론과 실기는 물론 현장실습까지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현장실습은 국내 공연과 사할린, 이탈리아 등 해외 각국 교포위문공연 등으로 연 1~2회 이상 진행된다. 매년 진행되는 교포 해외초청공연은 회원들이 자신들이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한국민요의 매력을 한층 크게 느끼게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한 교수는 “한국민요는 교포들에게 고국이고 따뜻한 추억이며 어머니이기도 하다”며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민요를 듣고 울고 웃는 교포들의 모습을 보면 누군가는 계속 한국민요를 이어가야 한다는 사명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심화과정 이수 후 지도사로 활동하는 회원 다수한 교수는 본격적인 수업 전 가사의 뜻부터 시대적 배경까지 이론 수업을 먼저 진행한다. 노래도 연기의 하나이며 내용을 모르고 부르는 노래는 객석의 마음을 흔들 수 없기 때문이다.그는 “사람에 따라 누군가의 소리는 곰삭은 맛이 나고 누군가에게서는 애절함이, 또 누군가에게서는 그 사람만의 특징적인 음이 나온다”며 “한국민요는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 따라 구슬프게 들리기도 하고 흥겹게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누구나 즐겁게 배울 수 있고, 배울수록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올해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한국민요 과정은 초보과정과 심화과정이 함께 운영된다. 개강은 지난 3월 14일 이루어졌으며 한국민요 과정의 경우 학기 중에도 회원모집이 진행된다.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 전문교육과정 수료 시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주차장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2019-03-19
- 안양시, 재건축·재개발로 새로운 도시 변모 예고 안양시가 재건축 재개발 지역이 많아지면서 향후 새로운 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달 18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에 대한 노반공사 기본 설계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히면서 안양시 일대 수혜지역의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관양현대아파트 관양고 주변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관양 현대아파트 재건축 진행안양시는 지난달 19일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521 관양고등학고 주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양고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7000여㎡를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안양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321가구를 포함해 단독주택 18가구,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주거시설로 제공될 계획으로 지역 내 청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또한 이에 앞서 동안구 관양동 현대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향후 관양동 현대아파트와 관양고 일대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관양동 현대아파트는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이후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관양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김해중 준비위원장은 “관양동 현대아파트는 배산임수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로 15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로 건립될 예정이어서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인접한 관양고 주변지구가 곧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고 아파트 주민 94.7%가 재건축에 동의한 만큼 민원으로 허비되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아파트는 지난 2017년 3월 재건축정비구역 지정과 안전진단 청원서 명부를 제출하고, 4월 안양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같은 해 8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지방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0안양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말 안전진단이 최종 통과되었고 이후 1월말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에서도 D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안양시는 정비계획 수립 업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계획설계업체 용역 관련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고 실제 용역계약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하반기에 정비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관양현대아파트 주민설명회 당시 자료에 의하면 공동주택 총 1505세대를 공급할 계획으로 향후 수립될 정비계획과 정비계획의 변경을 통해 최대 1700세대까지 신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한국철도시설공단,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본격 추진… 2025년 개통 예정한편 개발이 진행될 관양동 지역은 월곶~ 판교선 등 교통망 호재가 많은 곳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서남부 지역주민들이 고속철도 광명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경강선(판교-강릉)과의 연계를 통해 동서를 잇는 철도축을 완성하기 위한 노선으로 현재의 수인선 월곶역과 경강선 판교역을 연결하게 된다.또한 금정역에는 GTX-C노선이 추진 중이다.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덕정)~ 서울청량리~ 서울 삼성~ 경기 수원 간 74.2km를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속도로 주파하는 노선이다.이에 따라 관양동 일대 뿐 아니라 안양시 비산동과 안양1동, 호계동 등 진행 중인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판교선 수혜 지역 재개발 재건축 다수비산삼호뉴타운과 안양진흥아파트 재건축단지 등도 월판교선의 대표적인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비산초교 주변지구 2607세대와 비산삼호뉴타운 2800세대가 합쳐지면 5400세대가 넘는 큰 단지가 새롭게 비산동에 들어오게 된다. 비산동 삼호뉴타운 아파트는 지난해 3월 15일 재건축정비사업의 용적률을 상향 조절하여 기존 2219세대에서 임대 102세대를 포함, 총 28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은 월판교선을 이용하면 출퇴근이 힘든 판교까지 종합운동장역에서 10분 내외로 도착하게 된다.안양동 진흥아파트 재건축 단지 역시 월판교선의 수혜지역으로 현재 빠르게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조합원 관리처분계획안이 통과돼 올해 중 이주가 시작되어 계획대로 진행되면 11월 철거, 2020년 3월 착공, 22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1940세대 규모 진흥아파트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시공으로 2730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안양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안양시는 수도권에서도 주택 노후도가 높은 편이며 입주 20년을 넘긴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50%가 넘는다”며 “교통 호재와 더불어 재건축, 재개발 단지들이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향후 안양시의 전체적인 모습이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03-19
- 대학은 왜 논술로 학생들을 선발하는가? 프로세스논술최성진 원장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나면, 논술 관련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 겨우내 열심히 준비했지만,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지 못한 학생들이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고민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지금부터 해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요?’이다. 답은 정해져 있다. ‘지금부터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가 정답이다.입시 논술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오해가 ‘논술은 로또다.’이다. 실제로 작년에 지도했던 학생 중에는 수능에서 국어3 수학2 영어2 법정3 사문1 등급을 맞고도 당당히 중앙대와 한국외대를 모두 합격했으니, 로또에 당첨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학생이 합격한 이유는 그만큼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기 때문이며, 이는 결코 운이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의 고민은 올해 논술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할 수 있는 답안을 써내기 위해 효과적인 학습 전략이 무엇인가이다. 우선 논술을 통한 학생선발의 이유를 알아야 한다. 대학은 단순히 글쓰기 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한다.텍스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과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분석력’이 필수 역량이다. 또한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현실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는 ‘사고력’과 ‘창의력’ 나아가 자신이 생각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할 수 있는 ‘논리력’과 ‘서술력’을 측정한다. 이러한 능력들은 객관식 시험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 결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신장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사실 위에 언급한 역량들은 특별한 것이 아니며, 학생들이 지금까지 다양한 교과목을 공부하면서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학생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실제 문제를 푸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만 있다면, 논술 공부에 늦은 시기는 없다.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03-13
-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고3 학생들에게 인재와고수 입시전략연구소한승우 소장어느새 겨울방학이 끝나고 2019학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신학기가 늘 그러하듯이 학년이 올라갈 때 느껴지는 긴장과 설렘이 학생들 마음속에 가득할 것입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눈앞에 성큼 다가온 대입을 실감하면서 오만가지 감정으로 머리가 복잡할 것입니다.사실 대학 입시는 지난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9월에 시작되는 수시 전형 측면에서 보면 이제 입시가 6개월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이제는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물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여유를 부리는 친구도 있을 것이고 지난 겨울 방학을 어영부영 보내버리고 후회하는 친구들도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제는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절실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져야 할 때입니다. 이제는 재지 말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 마지막까지 달려야 합니다.이제 입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것은 입시가 마무리되는 마지막까지 절대로 수능의 끈을 놓지 말라는 것입니다.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당연히 수능에 올인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그러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선 본인이 지원하려는 몇몇 대학의 최저 등급만을 맞추겠다는 안이한 자세로 수능 공부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수시 전형은 변수가 너무나 많아서 반드시 합격을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생겼을 경우 수능 공부를 끝까지 잡고 있었던 학생이라면 다양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그뿐만 아니라 안이한 자세로 공부하다가 실제로 필요한 등급을 못 맞추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물론 학생부를 마무리하고 자기소개서 준비까지 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들겠지만 그렇다고 수능 준비를 등한시하는 것을 공부를 편하게 하겠다는 꼼수일 뿐입니다.실제로 많은 학생이 마치 새로운 전략인 것처럼 몇몇 과목의 공부를 놓으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핑계를 대지만 그런 꼼수는 스스로 발등을 찍을 뿐입니다. 2019-03-13
- “새 학기의 효율적인 부모역할”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임연채 미술치료사 부모는 자녀를 잘 키우고 싶어 하기에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 대체로 부모들은 자녀를 대하는 자신의 방식이 자녀의 건강한 발달에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자신이 알고 있는 최선의 양육행동을 한다. 하지만 부모가 자신의 양육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모를 수 있고 부모의 양육행동이 본래의 의도대로만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로 행하는 양육행동이라도 자녀의 발달 상황이나 자녀의 기질에 적합하지 않다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예를 들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또래에 비해 늦는, 느린 기질의 자녀에게 적응력을 길러주려는 의도로 낯선 환경을 자주 접하게 한다면 그 양육행동이 오히려 자녀를 더욱 위축되게 만들 수 있다. 자녀를 바르게 기르려면 엄격하게 양육해야한다고 믿는 부모는 자녀가 거짓말을 하거나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이를 호되게 체벌한다면 오히려 자녀의 거짓말이 반복되고 반항적인 성향이 커지며 규칙이나 규범에서 벗어나는 문제행동을 일으키게 될 수 있다. 위와 같이 부모가 자녀에게 부적절한 양육행동을 한다면 그것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서라기보다 아동발달이나 부모 자녀관계에 대해 지식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자기 아이 특성에 맞지 않는 양육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부모가 아동발달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양육행동을 점검할 수 있고 아동의 발달적 요구와 개인적 특성에 적합한 양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녀의 자연스런 발달과정을 존중하고 아동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부모가 아동 발달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자녀의 특성을 잘 이해한다면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 발달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자녀에게 과도하게 선행학습을 시키며 비현실적인 수준의 성취를 기대하거나 자녀를 이상화된 모습으로 만들려고 하는 행동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2019년 3월이다. 부모들이 아동 발달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내 자녀의 특성을 잘 알아 아동에 대한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효율적인 부모역할을 시작하는 새 학기가 되길 바란다. 참고도서 : 이순형 외(2014). 부모교육. 학지사. 2019-03-13
- 아이돌보미 도움으로 맘 편히 일 할 수 있어 좋아요~ 개학과 함께 엄마들도 여유로운 일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직장 맘이나 맞벌이 부부들은 아이를 돌봐줄 시댁이나 친정이 있으면 모를까 아침부터 발을 동동 구르며 아이 맡길 곳을 찾게 된다. 어린이집 등에 아이를 맡겨도 퇴근까지 마음을 졸이며 아이들 걱정에 일이 손에 안 잡히고, 퇴근 후에는 지친 몸으로 아이를 데려와 가사 일을 해야 한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영유아 자녀를 둔 엄마들의 경우에도 혼자서 외출은 불가능하다. 누군가 부모를 대신해 잠시만이라도 아이를 맡아 돌봐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부모들을 위해 부모 부재 시 돌봄 역할을 해주는 ‘아이돌봄서비스’가 많은 부모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의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안양시 매월 약 400여 가구 아이 돌봄 서비스 이용아이돌봄서비스는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다. 안양시의 경우 현재 매월 400여 가구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누적 가구 수는 약 870여 가구에 이른다.아이 돌봄 서비스는 시간제로 1회 2시간이상 신청할 수 있으며 주로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 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가사활동이나 차량서비스는 불가하다. 가사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종합형돌봄서비스도 있다. 종합형돌봄서비스는 시간제돌봄서비스에 비해 요금이 추가된다. 만36개월 이하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도 있다. 이유식먹이기, 젖병소독, 기저귀 갈기, 목욕 등 영아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는 시간제돌봄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가사활동을 불가하며 최저 3시간이상 이용해야한다. 안양시에서는 20가구가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 질병감영아동 지원서비스도 있다. 수족구 등 법정 전염성 및 유행성질병(감기, 눈병)에 감염된 12세 이하의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초등학교 보육시설 이용아동 대상으로 병원용 동행 및 재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 입원아동 병원 돌봄 서비스는 불가하다.서비스 이용요금은 4인 가족 기준 소득분위에 따라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 시간(연 720시간) 소진 이후에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다. 야간이나 주말, 휴일 이용 시에는 요금이 50% 할증된다.국민행복카드 발급 후 홈페이지 통해 서비스 신청가능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회원가입 후 정회원 승인요청을 하고, 관할 서비스제공기간(안양시의 경우, 안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승인이 이루어지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 시간에 맞추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료납부는 국민행복카드와 연계되어 자동 납부된다. 때문에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인명의의 국민행복카드가 필요하다.정부지원대상자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상 주소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정부지원 신청을 하고 정부지원 판정을 받은 후 아이 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신청하면 된다. 부모가 모두 직장건강보험 가입자거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거해 등록된 직장건강보험가입 한부모일경우에는 복지로(bokjiro.go.kr)홈페이지에서 정부지원시청이 가능하다. 안양시 아이돌보미 250여명 활동, 만족도 높아안양시는 2008년부터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약 250여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안양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보미 담당자인 홍지수씨는 “이용자 모니터링 결과, 약 98%가 아이돌보미 서비스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설 도우미보다 믿고 맡길 수 있어 좋아 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아이돌보미들의 직무교육을 위해 매년 16시간씩 보수교육을 하고 있으며 2달에 한 번씩 월례회의를 통해 활동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이돌보미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자조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영어동화책 읽기, 종이접기 등 자조모임이 있으며 아이돌보미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홍 씨는 “아이돌보미들 중에는 보육교사나 교사자격증 등을 갖춘 분들도 많고, 다양한 활동을 했던 분들이 많아 서로 나누고 배우며 아이돌보미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해 아이돌보미 모집 시 경쟁률이 3:1이나 되었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가 되기 위해서는 80시간의 양성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일자리를 찾는 4,50대 여성들이 도전해 볼만한 직업이다.홍 씨는 “꼭 맞벌이 부부가 아니더라도, 자녀가 어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기기 어렵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는 주부가 시간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며 “아이 돌봄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좀 더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2019-03-13
- 따뜻한 봄, 맛의 천국으로 떠날 준비 되었나요? TV 프로그램에서 이영자가 말했다. 소화제 왜 먹냐고. 맛있는 음식은 0칼로리이자 소화제라는 말은 곧 입이 행복하면 거리낄 것이 없다는 말이다. 꽃 피는 봄이 왔으니 슬슬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함께 음식거리를 찾아 헤맬 준비를 해보자. 우리지역 이름난 먹거리촌을 소개한다.눈과 입이 즐겁다 ‘삼막마을 맛거리촌’경인교대 가는 길 입구에 삼막마을 맛거리촌이 있다. 약 14만㎡ 면적에 60여개 음식업소가 마을을 형성하고 있는 이곳은 2016,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년 연속 외식업 지구로 선정되었다. 예쁜 카페와 봄을 알리는 꽃집부터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들이 즐비해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이곳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주말이면 어느 곳이던지 사람들의 발길로 붐비고, 메뉴 또한 육, 해 공을 비롯해 다양하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점이 수두룩하다. 정육점 식당, 막국수, 어탕국수, 코다리조림, 생선구이, 보리밥, 보쌈, 해물칼국수, 팥칼국수와 저렴한 잔치국수 등을 비롯해 뜨끈하게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추어탕과 수타 전문점도 인기 맛집이다. 특히 숯불향 가득 풍기는 돼지갈비집도 주말이면 가족 손님들로 북적이고 오리, 장어, 백숙, 해물요리 등의 건강식은 회식이나 모임 등을 위해 찾는 메뉴이다.원래 이 지역은 안양의 외곽지역이었다. 경인교대가 문을 열면서 서울 신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되고 제2경인고속도로 삼막IC까지 개설되고 애견테마공원까지 생기면서 찾는 사람이 점차 많아졌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많지만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와 전통찻집, 아이스크림, 팥빙수전문점도 식사 후 들러보면 좋은 곳이다. 또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맛거리촌 내에 위치한 작은 공원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마시는 기분도 남다르다.평소 가족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다는 이미란(49. 석수동)씨는 “삼막마을 맛거리촌에서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고 안양예술공원으로 걸어가는 코스가 무척 아름답다. 특히 봄이면 꽃이 피어 산책도 하고 꽃구경, 사람구경도 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맛 집과 여유가 가득한 ‘평촌역 문화의 거리’평촌역을 나오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것이 넓은 광장이다. 분수대와 벤치, 조형물 등이 놓여있는 이곳은 시민들의 쉼터나 약속장소로 많이 애용되는 곳이다. 거기다 날씨 좋은 주말이나 여름밤에는 분수 구경하러 나온 가족들의 산책 장소로도 인기가 많다. 이곳 광장에서 시작되는 평촌역 문화의 거리는 서너 갈래로 나눠져 다양한 먹거리촌을 형성하고 있다. 중간에 위치한 메인 거리에는 음식점과 주점, 노래방과 스크린 야구장 등 즐길 거리 가득하고, 그 옆으로 난 거리에는 커피숍과 분식집, 베이커리 등이 주로 자리해 있다. 특히 근처에 직장인들이 많아 회식을 즐길 수 있는 업종들도 많이 눈에 띈다. 메인 거리를 따라 쭉 걷다보면 중간에 만남의 광장이 나온다. 이곳에는 상징적인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만남의 장소로 종종 활용된다. 또한 만남의 광장에서 한림대학교 병원 쪽으로 난 길을 따라 걸으면 다양한 종류의 맛 집과 오랜 시간 운영한 음식점 등을 만날 수 있다.이중 김밥천국과 충무김밥 집은 같은 장소에서 오랜 시간 영업하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저렴하고 맛있는 빵을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저렴한 가격의 칼국수나 짜장면, 국수집 등 이 거리 주위에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들이 특히 더 많다.또한, 한림대 병원 바로 길 건너에는 작은 마트를 비롯해 과일가게, 정육점 등이 자리해 주택가 속 작은 시장 같은 느낌도 준다. 문화의 거리 건너편에는 평촌 중앙공원이 자리해 있어, 맛있는 음식 먹고 공원 산책까지 일석이조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산 아래 토속 음식 맛집 가득 ‘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비산골 음식문화특화거리는 안양롤러경기장부터 관악산 삼림욕장 입구까지 이어진다. 다양한 종류의 맛집들이 길지 않은 거리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이곳이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12년. 주변 경관이 빼어나 사계절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길 따라 봄에는 개나리, 진달래, 벚꽃 등 각종 꽃들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주변 나무들이 산까지 이어지며 초록빛을 자랑한다.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 초입에는 안양종합운동장이 위치하고 있어 운동을 즐긴 후 맛집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안양종합운동장은 수영장, 체육관, 축구장, 빙상장, 안양롤러경기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관악산의 대표적인 등산코스 중 하나로 산악회 등 동호회 모임 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맛집은 주로 어른들이 좋아하는 산채비빔밥과 한정식, 칼국수 만두 등 면류, 고기류 등이지만 돈가스전문점, 중국집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집도 눈에 띈다.비산골 음식문화 특화거리의 맛집 중 특히 역사를 자랑하는 곳은 각종 나물과 보리밥, 돌솥밥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산마을보리밥’집이다.이곳에서 만난 이임재(50 안양시 비산동)씨는 “한 달에 몇 번씩은 지인들과 보리비빔밥을 먹으러 이곳에 온다”며 “나물 맛도 좋지만 박물관에서나 만날 법한 낮은 나무 좌탁과 창호문 등이 정감이 가서 자주 오게 된다”고 말했다.최근에는 핸드드립커피 등 커피 마니아층을 위한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이 오픈되어 식사 후 향 좋은 커피와 함께 한가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먹거리가 공존하는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평촌에서 제일 번화한 곳이라고 하면 당연히 ‘범계역’을 떠올린다. 롯데백화점과 아울렛을 비롯한 대형쇼핑센터가 자리 잡고 있고, 범계역 주변은 다양한 종류의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신도시 평촌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안양 구도심에 ‘안양1번가’가 있다면, 평촌신도시의 중심은 범계역 주변의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다.문화의 거리는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차 없는 거리가 형성되어 있고 양옆의 상가는 젊은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패션, 화장품, 핸드폰, 카페 등의 가게 뿐 아니라 길거리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오랫동안 범계역에서 터줏대감처럼 운영되고 있는 작은 포장마차 음식인 붕어빵, 옥수수, 그리고 떡볶이와 오뎅 등을 파는 곳이 여러 군데 형성되어 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퓨전요리들과 태국, 베트남 등 외국요리 전문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토종 한국요리들과 주점들도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젊은이들의 놀거리인 게임방과 노래방, 카페, 여기에 4,50대 주부들이 자주 찾는 백화점 식당가도 빼놓을 수 없다. 인터넷에서 범계역 맛집으로 검색해서 찾아보면 다양한 종류의 맛 집을 검색할 수 있다.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는 범계역 주변을 쓱 훑어보고 가격대와 취향을 고려하여 고르면 된다. 다양한 가격대와 다양한 종류의 음식류가 공존하는 범계역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에서 나만의 먹방을 실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푸짐함 맛 집부터 예쁜 카페까지 다양한 ‘귀인동먹거리촌’평촌 학원가 뒤편에 형성되어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에는 골목골목 구석구석에 푸짐한 맛 집과 예쁜 카페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곧 다가오는 4월에는 벚꽃이 만개해 마치 봄나들이 간 듯 설렘이 가득해지는 거리로 변한다. 맛 집들이 줄지어 있는 골목이 마치 미로처럼 복잡하게 이어져 있는 귀인동 먹거리촌은 학원가에 위치해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오전에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들이 2019-03-13
- 초·중·고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과정 세미나 열려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초·중·고 1학년 학부모들을 위해 우리지역 교육지원청이 나섰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8일과 3월 7일~8일,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초·중·고 교육과정을 상세히 알린 학부모 교육을 진행해 호평 받았다. 또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도 3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초·중·고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한 아카데미가 계획돼 있다. 내 자녀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운영되고, 학교생활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지 실제적인 정보들과 조언들이 이루어지는 ‘새내기 학부모 교육’에 대한 내용을 알아봤다.안양과천교육청에서 진행한 새내기 학부모 교육 큰 관심 받아지난 8일 저녁 7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하, 안양교육청) 3층 대회의실의 불이 환하게 켜졌다. 이날은 안양교육청이 주관한 새내기 학부모의 자녀 교육과정 이해를 위한 교육이 있던 날로, 2월 28일 초등과정, 3월 7일 중등과정에 이어 마지막 고등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강사로는 성남 풍생고 김무곤 교사가 나섰다. 김 교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변화하는 대입전형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현직교사를 통해 고등 공교육 과정을 자세하고 실제적으로 들을 수 있어 도움이 컸다. 또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대입전형에 대해 전반적인 설명은 물론 올해 치러지는 2020년 대입전형 내용과 전형별 특징 및 지원전략, 셀프 전문가 되기 등을 꼼꼼히 짚어주었다. 특히 수시와 정시의 차이, 자녀의 등급을 산출하는 방법,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 전년도 입시결과를 토대로 합격여부 판단해 보는 법 등 유용한 정보들이 많은 것도 알찼다.이날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우며 열기를 짐작케 했다. 어머니들뿐 아니라 아버지들도 눈에 많이 띄었으며, 중학생 학부모들도 참여해 고등교육과정 알기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김무곤 교사는 “올해 고등 새내기들이 치르는 2022학년도 입시는 문·이과가 통합되는 등 대입제도의 변화가 있다”며 “대학들이 발표할 학생 선발 기준에 귀 기울이고, 고1부터 자신의 학교생활에 대한 역사 만들기를 해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역사 만들기란, 학교생활을 기록해보라는 뜻”이라며 “그 활동을 왜 했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그러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활동으로 연계됐는지 등을 기록해보면 향후 생기부나 자기소개서 등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군포의왕교육청 주최, 새내기 학부모 아카데미 예정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하 자녀 교육과정 이해 아카데미가 계획돼 있다. 우선, 초등 1학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3월 11일(월),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초등 1학년’이라는 주제로 한현나 덕장초 교감이 강사로 나선다. 13일(수)에는 ‘아이 마음을 읽어주는 따뜻한 부모’가, 18일(월)에는 ‘내 아이에서 우리 아이로, 학부모 학교 참여’에 대한 내용이 진행된다. 총 3회 차로 구성된 초등 학부모 아카데미는 현직 교사는 물론 심리상담가 등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하며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3층 수리홀 및 백운홀에서 진행된다.중1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는 오는 4월 12일과 16일 2회로 나눠 진행된다. 4월 12일(금)에는 성남 대원중 이경희 수석교사가 ‘경기 자유학년제의 이해와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을 주제로 강의하며, 16일(화)에는 부모와 자녀의 인문학적 소통인 관계 심리학을 주제로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시간과 장소는 초등과 같다.한편, 고1 학부모 대상 강좌는 오는 4월 24일(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지원청 3층에서 ‘학부모가 알아야 할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다. 안양 부흥고 송지연 교사가 강사로 나서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고교 생활과 입시전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100명 내외 선착순 모집하는 ‘2019 새내기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고 싶은 학부모들은 이메일로 개별신청(yhs401@goe.go.kr)하거나 인터넷(http://naver.me/FQmO5Beq)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19-03-13
- 수시로 변하는 수시, 꼬리보다 머리를 잡자! 우리나라의 입시 열풍을 그대로 보여준 드라마 SKY캐슬에서 가장 화제가 된 사람은 바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선생이었다. “어머님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라는 멘트로 학생의 대학 입시를 코디하며 서울대 의대로 이끌어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사람. 그러나 현실에서는 대학 입시 전략을 지도하는 입시 컨설턴트가 보편적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합격 전략을 조언하는 입시 컨설턴트는 학생의 내신 등급과 학생부로 지원 가능한 대학과 진로를 안내해준다. 대학입시, 아는 만큼 보인다평촌학원가에 위치한 고등부 수학전문 필수학 학원(프라임 입시연구소) 김필구 대표는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학의 건학이념과 모집 단위별로 특성을 고려하여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매년 선발인원이 증가하고, 지원 비율은 재학생이 졸업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일대일 입시 컨설팅으로 입시전략 상담, 수시지원 상담, 정시 지원 상담이 이루어진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해 목표 대학의 모집단위에 지원하기 위한 입시전략, 수능학습전략, 교내활동 계획을 수립한다. 고3은 학기가 시작되면 1차와 2차로 나누어 3월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지원 가능성을 바탕으로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한다. 고1, 2의 경우 모의고사, 내신 성적 분석으로 학생부 위주 전형(수시)과 수능 위주 전형(정시)유불리를 분석하고, 학생부 분석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유불리 분석, 목표대학/모집단위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독서 및 교내활동을 추천하는 등 학생부 기재를 위한 활동을 지도한다.“성공하는 입시의 핵심은 바로 전략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명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대학 입시를 위한 입시 전략을 세워 학교생활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의 특기사항 기재분량이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축소되고, 봉사활동을 기재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내용을 제출받아 기재하는 소위 셀프 학생부를 위법행위로 명시하면서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여 작성해야 한다. 또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소논문 등 학생부 전 분야에서 바뀐 점이 있다. 이처럼 수시로 바뀌는 입시 정책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일대일 개인 과외식 고등부 수학 학습김필구 대표는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전문가이다. 특히 평촌과 과천에서 오랜 기간 고등부 전문 수학 학원을 운영해오며,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수업 방식을 지향해왔다. 필수학에서는 학생의 진도와 수준을 고려한 일대일 개인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수학 개념을 읽고 설명할 수 있는 개념기반의 학습과 시중 문제집 풀이 및 오답 유사문제 풀이로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는 학습 시스템이 장점이다. 또 학습 컨설팅과 함께 집중학습관리도 진행되는데 정원 3명으로 자율학습과 질의응답, 학습플래너를 통해 주간피드백, 시험플래닝이 이루어진다.“필수학에서는 일대일 개인 과외식으로 정원 3명을 넘지 않으며 수학, 학습컨설팅, 집중학습관리가 함께 해결되는 시스템이다. 특히 일대일 개인별 학습 상담으로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학습플래너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과 점검을 수행하는 시스템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학부모입시교실프라임 입시연구소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입시교실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모집한다. 3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1시~오후1시, 저녁7시~9시까지 두 차례씩 총3회 진행한다. 대상은 고1, 2, 3학부모이며 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강의한다. 2019학년도 입시의 특징과 대입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 및 실제 사례와 면접 유형 분석을 통해 수시에 대한 모든 궁금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준다. 2019-03-05
- 새 학기를 맞이하며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 설렘과 두려움. 이 두 단어만큼 새로운 시작을 잘 표현하는 말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두 단어만큼 새 학기를 맞이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자세를 잘 표현하는 말도 없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표현하는 설렘과 출발선에 선 학생들의 긴장감을 표현하는 두려움.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듯 이 긍정적인 기대와 긴장에는 올바른 균형이 필요하다. 하지만 수많은 학생은 새로운 시작에 대한 밝은 미래만을 생각하려 한다. 물론 긍정적인 생각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가올 미래와 자신의 꿈에 대해 막연히 잘 될 거라는 사고는 자칫 노력 없는 망상으로 빠지기 쉽다. 이러한 망상은 단 한 번의 실패에도 무너지기 쉬운 사상누각 같은 것이라 초반 성적이 부진하거나 또 그런 부진에 발목이 잡혀 자신감 상실로 이어져 장기간의 성적 하락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무엇보다 노력이 뒷받침되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다. 방학 동안에 자신이 한 학습을 되새기며 그런 학습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 즉 자신이 받게 될 결과는 자신이 들인 노력의 산물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지하여 스스로를 다잡아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의욕을 내서도 안 된다. 학기 초반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과도한 의욕을 앞세우다 정작 중요한 시기해 지쳐 느슨해져 버리는 것이다. 학습이라는 것은 긴 안목을 통해 계획적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그 실력의 정점에서 시험이 치러져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기 계획을 세워 장기 계획으로 이어야 한다는 점인데, 대략 한 달의 학습계획을 세워 일 년으로 이어보고 이를 연장해서 대학까지의 큰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이때 자신이 한 달의 계획을 장기적,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한 냉철한 판단 역시 필요하다. 대입까지의 길은 길다. 가파른 언덕도 깊은 물웅덩이도 있다. 자신의 노력으로 만든 지도를 믿고 걸어가다 보면 스스로가 꿈꾸던 꿈의 결승점이 눈앞에 보이게 될 것이다. 2019-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