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변색, 편광 선글라스 선택방법 쓰리팩토리강택규 안경사변색렌즈변색렌즈는 정식명칭은 감광렌즈이다. 자외선에 반응하며, 온도와 습도에 영향을 받아 색이 변하는 렌즈이다. 자외선량이 많을수록, 온도가 낮을수록, 습도가 낮을수록 진하게 변한다.변색조건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 차에 따라 변하는 정도의 느낌이 다를 수 있다. 또한, 차 안에서는 자동차 유리가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변색렌즈의 가장 큰 효과는 하나의 안경으로 선글라스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름 낀 날, 비 내리는 날, 맑은 날에 따라 각각 적절한 농도를 유지해 눈이 편안하다.단점은 야외 나가면 바로 자외선을 흡수해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색을 마음대로 변하게 할 수 없다. 그리고 제품 특성상 착색속도에 비해 탈색속도가 느려 야외에서 실내에 들어오는 경우 바로 밝아지지 않아 불편함을 느끼시는 분도 있다. 평시에도 완전히 투명해지지 않고 약간의 잔색이 남는다. 편광선글라스일반적인 선글라스가 태양에서 나오는 빛을 직접적으로 막아준다고 한다면, 편광 선글라스는 지면이나 유리 표면, 수면에서 반사되어 눈으로 들어오는 빛 까지 더 막아준다. 그래서 낚시, 설상스포츠, 운전 할 때 널리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 선텐이 짙어서 선글라스까지 짙으면 앞이 안보이는 경우 착용하길 권한다. 선글라스보다 조금 더 밝게 하더라도 편광의 눈부심 차단 효과로 커 편안하다. 다만 착색 선글라스처럼 색상 농도를 지정할 수 없고, 색상도 거의 대부분 검정색, 갈색 중 하나 이다. 제품에 따라 농도가 상대방에게 내 눈이 훤히 보이는 정도로 옅게 나와 밀러코팅을 추가하기도 한다. 편광선글라스 구입 시 주의사항스포츠고글이나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이 목적이니 만큼 안면 윤곽에 맞게 굴곡이 있어야 하는데 저가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에는 커브렌즈를 사용하지 않고 평평한 판에 열을 가해 구부려서 커브를 억지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왜곡에 의한 안정피로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2019-04-09
- 동상이몽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김해숙 놀이치료사며칠 전 집에 놀러 온 37개월 된 조카를 딸아이 혼자 고속버스로 데려다 준 적이 있다. “이모, 나 열일곱 살이야! 크크크” 라고 걱정하지 말라며 이모에게 보낸 카톡을 동생이 보내주었다. 이것을 보고, 내 딸 다 컸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은근히 ‘내 딸도 어려서의 나처럼?’ 하는 걱정이 들었다.마음 한 구석에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아릿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면서 떠오르는 한 장면. 초등학교 시절 할머니 댁은 원주였다. 그때는 시골에 혼자 아이를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혼자 완행열차를 타고 시골로 심부름을 갔다. 집을 못 찾겠다 싶으면 군인아저씨가 도와줘 할머니 댁까지 데려다 주거나, 주변 사람들이 길을 알려주기도 했다. 원래 말 잘 듣는 아이였던 터라 엄마께 힘들단 내색 없이 다녀오곤 했다.지금도 엄마는 내가 길을 잘 찾는다 생각하지만 그건 분명 착각이다. 딸아이의 메시지를 보면서 그때 느꼈던 외로움과 슬픔, 불안감 등 복잡한 감정들이 동시에 올라온 것 같다. 맏이로서 씩씩해야 했고, 아픈 동생 탓에 응석 한번 부리지 못하고 뭐든 혼자 해결해야 했던 어린 시절 모습이 떠올랐다. 지금도 엄마께서 가끔 손녀에게 “그 때 네 엄마가 원주까지 심부름 시키면 그렇게 잘했잖아. 아마 초등학교 3-4학년 됐을걸.” 하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지만 그분은 모른다.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몇 십 년이 지나고도 베인 손가락 상처처럼 가끔은 쓰리고 아픈 것을 말이다.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는 선생님한테 딸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그분은 나와 아이가 느끼는 게 다를 것이라고 하셨다.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며, 내면아이를 달래며 집으로 향했다. 그리곤 아이한테 내가 느낀 부분을 이야기하고, 이번 경험이 어떠했는지 물었다.아이의 대답은, 동생을 데려다줄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얼떨떨하고 당황스러웠지만 내가 안하면 할머니가 고생하실까봐 그건 안 되겠더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모가 열렬히 환영을 해주어 뿌듯했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 기분 좋았다고 했다. 날 닮을까봐 걱정했으나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 늦었지만 엄마에게도 이야기해야겠다. 그 시절 나의 기억과 감정을 말이다. 또한 나는 공간지각력이 뛰어난 딸이 아니라고 엄마가 잘못 알고 있다고 말이다. 내면아이: 한 개인의 정신 속에서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처럼 존재하는 아이의 모습. 어린 시절의 주관적인 경험을 설명하는 용어로서 한 개인의 인생에서 어린 시절부터 지속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심리학사전) 2019-04-09
- 통기타 선율에 푹 빠진 사람들 트윈 폴리오, 어니언스, 양희은, 김광석, 해바라기. 이들의 공통점은 70, 80년대를 풍미했던 통기타 가수들이다. 6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음악은 트롯 중심이었지만 70년대 들어서면서 미국의 어쿠스틱 팝에 흥미를 느낀 사람들을 중심으로 통기타 문화가 형성되었다. 사이먼 앤 가펑클, 존 바에즈, 호세 펠리치아노가 사람들을 열광시킨 이유는 그들의 음악성도 뛰어났지만 바로 아름다운 통기타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는 호소력 짙은 음색 그리고 시와 같은 가사였다.추억과 낭만 그리고 감성70, 80년대 그 시절엔 청춘과 낭만의 아이콘이 바로 통기타였다. 웬만한 집에는 기타 하나씩 가지고 있었고, 음악다방과 음악감상실에는 노래가 끊이지 않았다. 세월이 흐르면 옛 추억이 그리워지는 것처럼 그 시절의 음악과 낭만이 생각나면 통기타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비산동종합운동장 인근에 위치한 음악실. 이곳에는 소리샘 7080 통기타 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통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며 삶의 이야기를 나눈다.“원래 음악을 좋아했고, 우연히 음악실에 들렀다가 회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죠. 35년 가까이 틈틈이 기타연주를 했어요. 혼자 음악 하는 것 보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 행복하고 즐겁습니다.”박창원 회원은 2년 동안의 기간 동안 취미생활로 선택했던 소리샘 7080 통기타 동호회는 모임의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활동하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고 말했다.부천에서 왔다는 이경찬 회원도 4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청년시절 음악을 했었고, 친구들과 헤어져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가 20년 만에 만나 음악을 다시 시작하자고 의기투합해 음악실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똑같은 마음으로 뭉쳐보니 다시 옛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동호회를 통해 우리만의 공연으로 끝나는 것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을 사랑하는 4명의 친구들과 음악실소리샘 7080 통기타 동호회는 4년 전, 음악을 사랑하는 4명의 친구들이 모여 음악실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어렸을 때 친구들과 함께 했던 낭만을 떠올리며 ‘그 시절로 돌아가 음악 한 번 해보자’는 취지에서 음악실을 열었고, 2018년 3월 동호회가 결성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회원 18명이 등록되어 있는데, 매주 토요일에 모여 연습을 하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그동안 안양예술공원 웜홀, 병목안시민공원, 만리포해수욕장 등에서 야외공연을 했고, 안양시민축제에서도 거리공연에 참여했다. 매월 1회 야외 정기공연과 실내 공연도 하고 있다.정요한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하고 싶은 게 있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것을 지금 하고 있는 안양시민이면서 기타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조촐한 모임”이라며 “안양에서 유일하게 자체 방음된 음악실과 고성능 음향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어 오직 음악 활동만 할 수 있는 동호회이다. 정회원은 어느 정도 기타와 노래를 하는 분들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모집하고, 까페 회원은 기타와 음악을 좋아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양로원이나 요양원, 환우들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동호회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정 회장은 매주 토요일 정모와 가끔 회원끼리의 번개팅도 이루어진다고 했다.정 회장과 늘 함께하는 부인 장진희 씨는 “남편과 함께 동호회 활동을 하니 싸울 일이 거의 없다. 부부가 나이 들면서 같은 취미생활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대화도 많이 나눈다. 음악적 견해가 많이 다르지 않고, 서로 맞춰가면서 함께하니 이것이야말로 보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남편의 희망처럼 좋아하는 분들끼리 봉사도 하고 오래도록 함께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공연 안내>4월 14일 안양예술공원 웜홀 오후3시~ 5시5월 12일 병목안시민공원문의 010-3661-0052 2019-04-09
-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추사 박물관 따뜻한 봄볕에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지만 시끌벅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오히려 피로감만 더해준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보내기에는 봄볕이 아쉽기만 하다. 큰 부담 없이 나들이 겸 아이들과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조용히 사색에 잠겨도 보고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우리지역의 박물관 찾았다.추사박물관2013년 개관,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을 담다과천과 추사 김정희와는 무슨 관계가 있어서 과천에 추사박물관이 건립된 걸까? 과천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약 4년간 지금의 주암동에 위치한 ‘과지초당’에서 지내면서 학문과 예술에 몰두하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곳으로, 과천시는 1996년 ‘과천관련 추사 김정희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2006년 유명한 추사연구자인 후지츠카 치카시 박사가 수집한 추사관련 자료를 기증받고, 2007년 과지초당과 독우물을 복원하면서 2013년 추사박물관을 개관하였다.추사박물관은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2층 추사의 생애실, 1층 추사의 하계실, 지하1층 후지츠카 기증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박물관 야외에는 복원된 과지초당이 있다.상설전시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층 추사의 생애실부터 시작해 1층 추사의 학예실, 지하1층 후지츠카 기증실로 이어지는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매일 4회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추사의 작품과 추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쉬운 추사해설집’과 ‘체험북’도 제공한다. 추사인장 찍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2019 이름, 내 인생의 길잡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9 추사인장의 비밀을 밝혀라’, 유아 대상 ‘꼭꼭 닫힌 과지초당의 문을 열어라’ 등이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은 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과지초당추사가 직접 머물었던 ‘과지초당’에서 느끼는 봄 정취박물관 건물을 나와 오른편에 있는 한옥건물을 볼 수 있다. 바로 추사가 머물렀다는 과지초당이다. 과지초당은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 마련한 별서(별장)으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춘 곳으로 추사는 과지초당이 조성될 때부터 깊이 관여했으며 북청유배에서 풀려난 뒤 말년에 약 4년간 머물면서 학문과 예술의 절정기를 맞이한 곳이다.과지초당 앞에는 독(항아리)가 바닥에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추사가 말년추에 과지초당에 머무는 동안 직접 물을 길어 마신 독우물이다.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 옆에는 추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과지초당을 둘러보며 이곳에서 작품을 나겼던 추사 김정희의 삶을 잠깐이나마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해박물관<아해 전통공예어린이 박물관>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어요추사박물관에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는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있어 함께 들러 볼만하다. 아해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자연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전통놀이감과 어린이 공부를 위해 사용되었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태아의 놀이와 공부를 나타내신 전시부터 다양한 놀이감을 계절, 연령, 소재등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여 전시하고 있다.상설전시관에 전시하는 다양한 전통 놀잇삼을 직접 만져보고 놀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상설전시는 일정기간마다 교체된다. 상설전시외에 2019년에는 ‘팽이, 과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팽이부터, 팽이에 대한 역사, 기록, 팽이모양의 과자를 돌려보고 먹을 수 있는 미각전시,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색다른 팽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로 ‘알파고의 팽이탐험’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다. 박물관 옆 동산에는 야외숲놀이 공간도 있다. 아해박물관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시연계 교육료는 단계별로 1만원, 1만5000원, 2만원이다. 2019-04-09
- 차와 옷 수선방이 있는 행복한 공간, 함께 나누어요!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사람들에게 봉사활동만큼 활력이 넘치는 일이 또 있을까. 나의 작은 봉사나 기부는 받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내 마음 또한 넉넉해진다면 그것이야말로 힐링이 아닐 수 없다. 안양시 부흥동 행정복지센터의 행복나눔사랑방은 그런 착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재능기부 통해 이웃사랑 실천하는 사람들부흥동 행정복지센터 지하1층.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깔끔하게 인테리어 된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드르륵 드르륵’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미싱 기계가 돌아가고 있었다. 둥근 탁자를 사이에 두고 손뜨개질을 하는 주민과 미싱 앞에서 부지런히 옷 수선을 하는 주민도 있었다.정명모 동장은 “이곳은 옷 수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부도 하는 공간으로 옷 수선과 찻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려운 이웃의 경우 옷 수선과 뜨개질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기부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하시기에 반응이 무척 좋습니다. 수선료는 이용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해 지불하면 됩니다. 나눔 찻방은 원하는 차를 주문 후 찻값을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원하는 만큼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봉사와 기부 함께 나누는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난 2월 25일 개소한 행복나눔사랑방은 ‘행복을 나눔으로써 사랑이 피어나는 따뜻한 방’이라는 뜻으로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지하 창고로 사용되던 공간에 공조기를 설치하고,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제홍 위원장이 인테리어를 기부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했다. 옷 수선은 간단한 기장이나 품 수선 위주로 하고 있고 ,접수는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에 접수하면 된다.“김병화 부위원장님이 예전부터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해 옷 수선 봉사를 집에서 혼자 해왔는데 봉사활동 영역이 확대되면서 공간이 협소해 고민하는 것을 봤어요. 우리 동 행정복지센터 지하를 활용해 봉사도 하고, 기부문화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고,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의 의견에 동장님 이하 동 직원들 그리고 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전제홍 위원장은 ‘“행복나눔사랑방은 이웃 주민들과 소통하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면서 어려움도 함께 나누며 도와줄 방향을 찾자는 취지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처음 7명이 출발해 지금은 14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부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유리창 에어캡 사업을 비롯해 난방용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려 줄 계획이며 행복나눔사랑방을 통해 모금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모금액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쓸 예정이다.김병화 부위원장은 “혼자 봉사를 할 때보다 여럿이 함께하니 보람도 두 배가 된다”며 “이곳에서는 무료로 재봉 교육과 뜨개질 교육이 이루어지는데 만들어진 작품은 너나들 가게에서 판매하고, 기부의 날 나눔 행사 때도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데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재능기부 활동이 봉사로 이어지고 또 봉사를 통해 기부까지 연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미싱도 개인이 사용하던 미싱을 수강생들이 작업하다보니, 고장이 날까 무척 조심스러워 뜻 있는 분들의 미싱 기부도 받는다. ”고 말했다.행복나눔사랑방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무료 재봉교육을 하고, 뜨개질 교육은 월, 수, 금요일 오전11시~오후1시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타 동 주민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031-8045-4077 2019-04-09
- 3월 모의고사 응시인원으로 바라본 2020학년도 대입 더수학더과학길설종 입시상담실장2020학년도 대입의 시작인 3월 서울시 교육청 모의고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39만8878명으로 작년 45만6250명에 비해 5만7372명 줄었다. 특히 올해는 수험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든 데 반해 대학 모집 인원은 작년 34만8834명에 비해 968명 감소한 34만7866명으로 크게 줄지 않았다. 그렇다면 고3 응시인원의 감소가 입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교육청에서 발표한 3월 모의고사 통계자료를 보면 수학 가형 응시자는 15만8891명으로 작년 3월 19만2995명에 비해 3만4104명이 감소했다. 1등급 인원은 7340명으로 응시인원의 4.62%가 1등급을 받았다. 2018년 3월 모의고사에서 수학 가형은 응시인원 19만2995명 중 8053명인 4.17%의 인원이 1등급을 받았다. 같은 1등급이라 해도 713명의 차이가 발생했다. 실제 수능에서는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의 수험생도 응시한다. 2019학년도에는 13만0310명이 응시했다. 하지만 수학 가형의 경우 16만8512명으로 3월보다 감소했다. 수학 나형으로 바꾸는 인원이 수학 가형을 응시하는 N수생 보다 더 많았기 때문이다. 매번 시험에서 등급당 비율은 다르지만 단순히 생각해서 1등급을 4%라고 가정하고 생각해보면 인원수의 감소는 해당 등급의 인원수의 감소로 이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수능 최저가 있는 수시 전형에서 그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인원이 적어지고 결과적으로 수능 조건을 충족하면 합격 확률이 더 높아진다. 예를 들어 교과 100%로 모집하는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 예년에 비해 내신 커트가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논술 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를 충족한 실질 경쟁률이 더 낮아질 수도 있다. 만약 올 수능 응시인원이 고3 학생들의 감소 비율만큼 5만명 이상 줄어든다면 정시 지원에서도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작년 3월과 수능에서 수학 가형의 응시인원 비율로 유추해 보면 올 수능의 수학 가형 응시인원은 15만명이 안될 것으로 추정된다. 응시 인원의 감소는 백분위와 등급에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생각해서 19만명의 4%와 15만명의 4%는 1600명이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정시 모집 인원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단순히 성적표에 있는 성적과 백분위를 가지고 작년 대비로 지원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1등급 컷을 4%라 가정했을 때 수학 가형의 작년 7600등은 1등급이었지만 올해는 2등급이라고 해서 지원 가능한 학교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수학 가형만 가지고 유추했기 때문에 반드시 정답은 아닐 수 있다. 그리고 지원하려는 대학의 전형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수능 응시인원이 감소한 것은 변함이 없다. 예년보다 등급 받기가 어려워졌어도 정시 지원 기준은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작년 수능성적과의 단순비교보다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 2019-04-03
- 안양시 총 인구수 2011년 이후 감소 추세… 1인 가구 증가 2017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9만4697명이며 세대수는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가 뒤를 이어 안양시의 주 연령층은 40,50대로 분석됐다. 안양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회 2018 안양시 사외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으로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류, 교육, 안전 등 7개 분야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262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했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졌다.총인구, 연령별인구안양시 한해 출생아수 4125명, 사망자수 2380명… 자연증가 인구는 1745명2017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9만4697명으로 내국인은 58만7764명, 외국인은 6933명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1991세대 감소하였고 총인구는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7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는 동안구(33만2787명), 만안구(25만4977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비 동안구는 6.9% 감소했다.연령별 인구는 전체 시민 중 50대가 103,271명(17.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40대가 10만0985(15.2%)으로 뒤를 이었다.유소년 인구는 7만4630명, 생산가능 인구는 44만8479명, 고령인구는 6만4655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1.1명이며,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하나 노년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1인 가구는 4만2925가구로 2015년 대비 1004가구(2.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50대 18.6%로 가장 많았다. 2017년 안양시 한해 혼인은 3158건, 이혼은 1002건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05건으로 전체 혼인의 약 6% 차지했다.안양시의 한해 출생아수는 412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2380명으로 2013년 대비 155명 증가했다. 자연증가 인구는 1745명이다.안양시 전입자는 84779명, 전출자는 96305명이다. 2016년 순이동률은 하락했으나 2017년 다시 소폭 증가했다.2016년 안양시 전체 종사자 수는 24만6711명으로 2013년에 비해 16431명(7.1%) 증가했고 종사자수가 가장 많은 사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전체의 17.3% 차지했다.부모생존여부 및 생활비 주제공자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 스스로 해결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이 55.1%로 높았고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중은 8.8%로 나타났다. 부모 생존 여부를 살펴보면 ‘부모님 모두 안 계심’(42.0%), ‘부모님 모두 계심’(29.8%), 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55.1%), ‘모든 자녀’(20.3%) 순이다.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가 91.2%, ‘같이 살고 있다’가 8.8%로 조사됐으며 부모와 동거시 장단점 여부를 살펴본 결과 ‘장점이 더 많다’(75.2%), ‘단점이 더 많다’(24.8%) 순으로 나타났다.장점이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84%로 남자(73%)보다 많았다. 부모와 동거 시 장점은 ‘자녀보육에 도움’을 38%가 꼽았다. 이어 ‘가사 노동 분담’(26%) , ‘주택 문제 해결’ (21.9%), ‘경제적 부담감소’(10.9%) 순이었다.하지만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8.8%에 불과했다. 반대로 ‘단점이 더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24.8%) 중 46.2%는 주된 이유로는 ‘부모와 자식갈등’을 들었다. 이어 경제적 부담증가(21.6%) , ‘주택구조로 인한 사생활 문제’(10.9%), ‘가사노동 가중’(6.4%)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전화통화 횟수’를 살펴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이 45.8%로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 통화한다는 응답도 17.6%로 조사됐다. 매일 통화하는 비율은 20대에서 가장 높았다.출산계획5년 이내 출산계획 8.6%…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 자녀 양육 부담결혼에 대한 생각은 ‘하는 것이 좋다’(38.1%)가 가장 높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가 42%를 차지했다. 안양 시민 중 결혼한 비율은 68.6%, 경제활동 상태는 ‘남편만 직장 있다’가 40.3%로 조사됐다.향후 5년 이내 출산 계획이 있는 가구원은 8.6%로 나타났다. 2016년 14.3%에서 5.7% 하락했고, 가장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출산계획이 있는 가구원은 출산지원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8.3%)을 꼽았다. 이어 ‘육아 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21.9%)’, ‘출산장려금 지원’(14.6%) 순이었다. 보육비·교육비 지원 서비스는 50대(40.5%), 40대(36.4%)에서 높게 나타났다.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30.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생산 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세금 증가’(37.2%)로 조사됐다.미취학 아동이 있는 비율은 12.0%, 보육방법은 ‘어린이집’(46.8%) 비중이 높았고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것은 ‘보육비 지원 금액의 확대’(23.3%)이다. 의료기관 이용 유형의료기관은 주로 병의원 이용현재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는 응답이 56.4%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이용 경험은 85.3%이며 주로 병의원(72.2%)을 이용한다.보건소 이용 경험률은 17.6%, 이용 만족도는 57.8%이며 향후 보건소에서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건강검진사업’(30.7%)로 조사됐다.지난 1주일 동안 일상생활 중 가정생활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보통이다’(40.1%), ‘조금 느꼈다’(28.2%), ‘느끼지 않았다’(18.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생활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조금 느꼈다’(21.9%), 보통이다‘(19.7%), ’매우 많이 느꼈다‘(10.5%)순으로 나타났다.초중고자녀유무사교육 받는 주된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초중고에 다니는 자녀 유무를 살펴본 결과 ‘없다’(80.0%), ‘있다’(20.0%)로 조사됐다.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는 응답은 동안구가 23.2%로 높았고 주 연령층은 40~49세가 55.4%로 높게 나타났다.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54.2만원으로 조사됐다.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들이 사교육을 받는 주된 이유를 살펴보면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36.2%), ‘ 2019-04-03
- 객실 도배, 산책로 보수 등 노후시설 정비, 봄맞이 체험 프로그램도 시작 지난 2014년 개장한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의왕시민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시설이다. 숙박이 가능한 객실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 테크, 매점·문화관 등의 편의시설과 산책로, 피크닉 데크와 숲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캠핑을 즐기고, 숲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얼마 전에는 시설을 보수해 새롭게 단장하고, 겨우내 쉬었던 체험 프로그램도 다시 시작했다.봄의 기운이 만연한 요즘, 푸르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객실 도배와 고정식 텐트 및 산책로 정비 등 봄맞이 새 단장 완료바라산 자연휴양림은 2014년 개장 이래 많은 사람들이 찾으며 객실의 일부가 노후하고 휴양림 곳곳에 보수가 필요한 것들이 생겨났다. 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의 방문이 뜸한 겨울 동안 보수 작업을 진행, 얼마 전 이를 완료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했다.바라산 자연휴양림에는 31평형의 청계산동과 20평형의 바라산동, 8평형의 백운산동이 객실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5개 동으로 총 1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이중, 백운산동의 객실 도배작업을 진행해 깨끗한 모습으로 새 단장 했다. 또한 캠핑을 위한 야영장에 설치된 고정식 텐트를 세탁하고 수선이 필요한 부분은 꼼꼼하게 보수했다. 고정식 텐트는 텐트가 없는 사람이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야영장 데크 위에 설치된 텐트로, 난방까지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많은 시설이다.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만큼 청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봄맞이 세탁으로 보다 쾌적한 텐트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휴양림 곳곳에 마련된 산책로와 시설물 중 노후화된 부분들은 보수하고 정비함으로 봄을 맞아 찾아오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의왕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휴양림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업그레이드 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유아 숲 체험, 목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가득바라산 자연휴양림은 객실 이용과 캠핑 외에도 숲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추운 겨울 동안 휴식에 들어갔던 체험 프로그램이 봄을 맞은 3월부터 속속 개강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우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인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을 시작했다. 휴양림 내 목공체험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나무나 가지, 다양한 자연부산물들을 활용해 여러 가지 목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활동이다. 소품, 중품, 대품으로 작품의 크기를 나눠 소품은 나무목걸이와 연필꽂이 등 9가지, 중품은 우드필통과 독서대 등 10가지, 대품은 접이식 테이블과 다용도 선반 등 4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원하는 목공예품을 골라 직접 제작해 본다. 전문 강사가 설명을 해주고 작품 제작도 돕는다.유아나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개인은 물론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한차례씩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 체험료는 제작 품목에 따라 다르며, 단체인 경우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목공예 체험 신청 예약은 바라산휴양림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개장 2주년을 맞은 바라산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 숲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 중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지닌 숲을 체험하며 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돼 있으며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기관이나 그룹 단위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고, 비용은 무료다. 또한, 정기적인 숲체험 외에도 숲속음악회, 숲한마당, 부모와 함께하는 숲행사, 주말 그룹 및 가족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이외에도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성인 및 가족,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숲해설 프로그램도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2019-04-02
- 꽃피는 4월, 설레는 봄꽃 구경 떠나 ‘봄’~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설레는 요즘, 따스한 햇살 맞으며 봄꽃 여행가기 좋은 계절이다.벚꽃을 비롯해 철쭉, 개나리, 진달래 등 만개한 꽃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꽃 축제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봄꽃 축제를 보러 멀리 갈 수 없다면, 우리 동네 꽃길을 산책하며 봄을 느끼는 것도 좋다. 우리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봄꽃 축제와 예쁜 꽃길을 소개한다.사진제공 안양시안양의 핑크빛 축제, ‘안양충훈벚꽃축제 & 효성 진달래축제’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양시 만안구 석수3동 충훈2교 일원에서는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열린다. 안양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충훈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꽃의 축제인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안양천 고수부지 1.5km 구간 일대 제방에 심어진 왕벚나무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축제가 열리는 첫 날인 5일에는 시민노래자랑으로 화려한 무대를 연다. 6일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체험부스와 어린이벼룩시장, 시화전, 사생대회-안양꽃길그리기, 안양벚꽃길걷기, 시민공연이 펼쳐진다. 7일에는 체험부스와 함께 어린이벼룩시장, 시화전이 선보인다. 오후에는 시민공연이 이어진다. 메인무대에 펼쳐지는 시민공연은 시민들에게 웃음과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7일 오후7시에는 축하공연과 불꽂놀이가 화려한 밤하늘에 장식한다. 이번 축제에는 인기가수 홍진영과 김보라, 김연택, 피터펀, 이창환 밴드, 진달래, 선경, 조승구 등 가수들이 출연하고 개그맨 이동엽의 사회로 진행된다. 봄마다 안양천변을 따라 벚꽃이 아름다운 이곳은 2003년 마을축제로 시작해 지금은 안양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제40회 효성 진달래축제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한 (주)효성 안양공장에서 열리는 진달래축제는 수도권에서 매년 1만 여명의 시민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로 이름나 있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의 1만 평방미터 넓이의 진달래꽃 군락에서 해마다 봄이 되면 동산 전체가 분홍빛깔로 변하는데 (구)동양나이론 시절 안양공장에서 근무하던 여성 근로자들이 봄이 오면 가족이나 친구, 인근 주민들을 진달래동산으로 초대하여 가졌던 기숙사 개방행사가 진달래축제의 시작이었다. 이번 2019년 진달래축제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달래동산이 무료 개방되고, 커피와 차 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먹거리 음식이 판매되며 사랑나눔바자회도 열린다. 화려한 벚꽃의 군무가 일품, ‘2019 의왕시청 벚꽃축제’꽃의 계절이 도래했다. 대표적 봄꽃인 벚꽃의 개화를 기념해 의왕시에서는 아름다운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4월 6일부터 7일까지 의왕시청에서는 벚꽃의 개회시기에 맞춰 매년 4월 개최하는 ‘2019 의왕시청 벚꽃축제’가 열린다. 의왕시청 벚꽃축제는 의왕시청 안팎으로 심겨진 수백그루의 벚나무에서 벚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이루어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이기도 하다. 축제기간 개방된 청사와 그 주변으로 많은 시민들이 나와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휴식과 여유를 만끽한다.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고, 꽃을 보며 산책하거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기도 한다.벚꽃축제에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우선, 첫날인 6일에는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우러짐 한마당이 진행되며, 시민들의 노래솜씨를 뽐내는 ‘제6회 의왕벚꽃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노래자랑에는 유명 가수들도 출연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이후 저녁 7시부터는 의왕시청 대형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벚꽃의 운치와 어우러진 클래식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다음 날인 7일에는 일반인과 음악동아리 등이 참여해 꾸미는 시민참여 열린 무대가 시간별로 운영되며, 관내 중소기업을 홍보하는 부스와 전시회, 작은 벚꽃 도서관, 수어문화제 등도 마련된다.한편, 축제 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도 운영된다. 유·무료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또한 한쪽에서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간식마당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꽃과 음악, 열정과 즐거움이 있는 ‘군포철쭉축제’2019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2019 군포철쭉축제’가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포는 철쭉동산에 자산홍, 산철쭉 등 20만 그루가 심어진 것을 비롯해 군포 전역에 철쭉 100만 그루가 식재돼 해마다 봄이 되면 철쭉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연출한다.꽃과 음악, 열정과 즐거움이 있는 군포철쭉축제의 올해 주제는 ‘철쭉 꽃피는 군포의 설렘’이다. 오는 4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철쭉 꽃피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열린다. 24일부터 28일까지 초막골 생태공원에서는 생태문화체험이 마련되어 자연생태체험, 공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외공연과 전시도 마련된다.27일과 28일 양일간 철쭉동산 앞 500m 구간의 도로에서는 차량을 통제시켜 차 없는 거리(노차로드)로 변신해 거리공연 및 전시, 체험·놀이프로그램 및 VR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자기문화상품제안전인 ‘백자에 핀 철쭉’, 철쭉랩스트리트 ‘넉살’이 펼쳐진다.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푸드트럭과 편의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철쭉공원에서는 군포아트마켓,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등이 이어진다.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7시30분에는 철쭉동산상설무대에서 ‘철쭉 설렘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현수의 포르테 디 콰트로, 뮤지컬배우 정재은의 뮤지컬영웅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백만 그루 철쭉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 군포의 붉게 수놓은 철쭉 동산으로 봄꽃 여행을 떠나보자. 연한 분홍빛 벚꽃으로 물드는 샘마을과 자유공원 둘레길‘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라는 벚꽃엔딩의 가사처럼, 연한 분홍빛 벚꽃송이가 봄을 일깨우는 계절이다. 자유공원의 야트막한 갈산과 샘마을 주변 둘레길, 그리고 샘마을 내부 도로는 양옆으로 벚꽃 가로수가 조성되어 봄이 되면 샘마을은 벚꽃마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벚꽃에 둘러 쌓인다. 꿈꾸는 듯 흩날리는 벚꽃 잎은 꽃비가 되어 떨어지고, 바닥은 떨어진 벚꽃잎으로 융단을 깔아놓은 듯하다. 샘마을 주민 김민정 씨는 “아파트 단지 내에도 벚꽃나무가 많을 뿐 아니라 샘마을 주변 도로변이 벚꽃으로 만발한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며 “자유공원의 갈산 둘레길과 샘마을을 한바퀴 돌며 사진도 찍고,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고. 샘마을에서 평촌학원가로 이어지는 도로에도 벚꽃가로수가 조성되어 있어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명소다. 야트막한 자유공원 갈산 정상 근처의 팔각정에 올라보면 벚꽃 만발한 주변 경치를 한눈에 볼 수도 있다. 벚꽃축제는 가지 못하더라도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자유공원에 들러 샘마을 주변을 한바퀴 돌고 갈산에 올라 갈산 둘레길을 거쳐 전망대에서 주변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번잡한 벚꽃축제보다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간단한 먹거리를 준비하여 갈산둘레길 곳곳에 있는 쉼터에서 먹는 재미도 있다. 자유공원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과천 렛츠런파 2019-04-02
- 내신과 입시 고득점? 공부방법을 아는 ‘자기주도학습’에 달렸다! 올바른 공부방법과 자기주도학습 지도로 유명한 에듀플렉스 평촌2점(의왕 내손)의 김현숙 원장은 평촌, 의왕 지역에서 가장 먼저 에듀플렉스를 시작해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유명하다. 공감과 믿음을 중요시하는 교육철학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공부습관을 유도해내고, 끊임없는 부모 상담과 코칭으로 ‘소통 잘하는 원장’으로도 평가받는다. 학기 초, 자녀의 학습 관리와 학교생활, 더 나아가 내신과 입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교육전문가인 김현숙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공부 잘하는 법? 올바른 공부방법을 아는 ‘자기주도학습’에서 승패많은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학원과 과외 등 사교육에 매달리지만 ‘좋은 성적’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 왜 그럴까?김 원장은 “사교육에서 배움(學)은 많이 얻지만 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습(習)’의 과정은 소홀히 하기 때문”이라며 “배운 내용을 이해만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스스로 익히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진정한 학습(學習)을 해야 공부를 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여기서 스스로 익히고 공부하는 습(習)의 과정이 ‘자기주도학습’이다. 에듀플렉스는 배움과 익힘이 균형을 이루는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학습 전략을 세우고 점검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그러면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부족함이 무엇인지 분석해 보게 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은 무엇인지 계획을 세우도록 지도하며 공부할 마음이 생기도록 돕는다.김 원장은 “국·영·수 등 주요 과목별로 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해결을 뜻하는 CHAMP 단계 학습법을 일러주고 학생 스스로 실천해 보도록 한 뒤, 이를 점검하고 조정하는 피드백을 한다”며 “자기주도학습이 습관화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코칭하고 점검하는 등 개별 밀착관리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김 원장은 자신을 소개할 때 ‘에듀플렉스 학부모 출신 원장’이라고 말한다. 중학교 내내 학원을 다녀도 힘만 들뿐 성적이 오르지 않던 외동아들이 에듀플렉스에서 공부한 후, 학습 태도가 변하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는 것. 이후, 고교 1년을 보낸 후에는 문과 전교 1등을 차지할 정도로 성적이 상승했고,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게 됐다고. 김 원장은 “나 역시 여러 학원을 전전해 봤던 엄마인지라 절실한 부모의 마음을 잘 안다”며 “그런 경험으로 학생과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고 공감하며, 소통과 믿음으로 학생의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 학습 관리를 해나간다”고 말했다.학생마다 다른 학습역량, 전문 학습매니저가 1:1로 관리하고 이끌어 성과 UP에듀플렉스는 학생마다 제각각인 학습습관과 학습역량, 학습유형을 파악해 이에 맞는 1:1맞춤 관리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위해 초·중·고 모든 교과 과정의 학습전략과 학습을 코칭할 수 있는 전문 학습매니저와 과목별 전공 튜터가 나서 개인별 맞춤 전략으로 학생을 밀착 관리한다. 이들은 학생의 학습수준과 태도, 공부방법과 환경, 나아가 성향까지 꼼꼼히 파악해 분석한 후, 이에 맞는 개별 교재선정과 학습량, 공부방법 등의 학습전략을 고려해 학생과 함께 맞춤형 학습계획을 수립한다. 내신이나 모의고사 기간에는 학교별 출제경향과 기출문제를 분석해 학습전략을 제공하고, 스스로 시험 준비 계획을 짜 실천하도록 이끈다. 시험 후에는 자신이 잘했고 부족했던 점을 분석해 보고, 매니저와 함께 이를 점검하고 보완해 나간다.특히 ‘학교 수업이 가장 큰 공부’라는 인식 하에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쓴다. 이중, ‘수업리뷰노트’는 수업 직후 교사가 강조했던 교과목 핵심 내용을 간단히 써보며 복습하고 이를 설명할 수 있는 지 점검해보는 것으로 교사의 가르침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내신 대비에도 큰 힘을 발휘한다. 이런 학습습관은 학습의 기본기를 다지고 복잡한 개념의 심화 문제와 융합 서술형 문제를 푸는 데도 효과적이다. 201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