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양·군포·의왕·과천 총 8,9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한 자아상을 향한 첫걸음 새중앙상담센터 심리상담연구소 행복나무노현 전문상담사참 예쁜 얼굴에 마음도 고운 친구가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뒤돌아서 다시 한 번 쳐다볼 만큼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친구였다. 그런데 이 친구는 자신에게 예쁘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고 그냥 건네는 립서비스라고 받아들였다. 처음엔 친구가 겸손의 미덕을 갖추느라 그냥 그렇게 반응하는 줄 알았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가식이 아니라 이 친구의 진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친구의 엄마는 잘 생겼으나 무능력한 아버지를 쏙 빼닮은 친구에게 한 번도 예쁘다고 말해준 적이 없었고, 오히려 남편에 대한 미움과 화를 남편을 닮은 딸에게 대신 쏟아 부었던 것 같다. 친구는 그런 엄마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집안일이며 가게 일을 열심히 도와가며 공부를 했고, 무슨 일이든 혼자서 척척 알아서 해내며 살아왔다.마흔이 한참 지난 어느 날, 여전히 엄마의 과한 부탁이나 요구에 거절 한 번 하지 못하는, 아니 엄마의 마음에 드는 딸이 되고 싶어서 엄마의 필요를 채워드리려고 온갖 애를 쓰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렇게 오랜 시간 애를 써도 자신이 받고 싶었던 엄마의 인정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 속에 빠지게 되었다.우리는 누구나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심리적으로 건강한 엄마는 자녀의 이러한 욕구를 충분히 받아주고 채워줌으로 자녀가 건강한 자아상을 가지고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대할 수 있게 한다. 반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엄마는 강압적인 눈빛, 비난 섞인 말이나 거친 행동 등으로 자녀를 양육함으로 아이가 자기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고 왜곡된 자아상을 갖도록 한다. 이런 양육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타인의 마음에 들고자 끊임없이 눈치를 보고 상대에게 맞추느라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기 쉽다. 엄마에게 인정받고 싶어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온 나의 친구가 그러했듯이.우리의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하기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일까? 어린 시절부터 엄마에게서 들어왔던 비난의 소리, 비난의 눈빛에 저항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지금의 내가 어린 시절 상처받은 나에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따뜻하게 받아주고 위로해주는 엄마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엄마에게서 따뜻한 수용과 위로를 경험하지 못한 경우, 내가 나에게 엄마 역할을 한다는 말이 이상하고 낯설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심리상담을 통해 엄마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재경험하여 건강한 자아상을 회복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2019-02-12
- 안양에서 시외버스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사진-안양역시외버스정류장, 안양역시외버스정류장매표소, -호계시외버스정류소, 호계시외버스정류소 내부, 안양(왕국)시외버스정류장아무리 고속철이 발달하고, 비행기가 대중화 되었다고 해도 시외버스만큼 전국 구석구석을 갈 수 있는 교통수단은 없다. 각 도시의 시외버스 터미널은 여행을 떠나거나 고향을 찾는 사람들의 설레임과 기다림이 공존하는 장소다. 하지만 안양시는 변변한 시외버스터미널을 갖추고 있지 않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은 듯하다. 표류하는 안양시의 시외버스터미널, 하지만 제대로 된 터미널이 없다고 해서 안양시민들이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조금은 불편하지만 전국 각 도시로 향하는 시외버스를 안양에서도 탈 수 있다. 안양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안양역 시외버스터미널, 충청 전라 방면 9개 노선안양역 앞 로터리에 있는 안양역 시외버스 터미널은 별도의 종합터미널이 없는 안양시에서 그나마 터미널의 구색을 갖추고 있는 미니 터미널이라고 할 수 있다. 충청 지역인 대전, 청주, 증평(혁신 신도시 경유), 태안(당진, 서산 경유)을 도착지로 하는 노선과 목포(영광 경유), 전주, 익산(군산 경유) 등 전라도를 도착지로 하는 노선이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출발한다. 보령행은 일산에서 출발하여 안양역 터미널을 경유지로 하고, 광주행은 광명터미널을 출발하여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지로 탑승이 가능하다. 대전행은 탑승 시각에 따라 대전 정부청사와 세종시를 경유하는 노선과 대전직행 노선이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문의 031-466-0838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 부천 출발 경기 강원 충청 경상 19개노선 경유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은 정류장 이름이 ‘안양시외버스정류장’으로, 안양역 시외버스터미널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 대부분 안양역을 기점으로 출발하는 시외버스터미널이고, 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은 터미널이 아니라 말 그대로 ‘정류장’이다. 대부분 부천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출발해 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을 경유해 지나간다. 하지만 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에서 탈수 있는 시외버스 노선은 생각보다 꽤 많다. 안성, 이천이 목적지인 경기도 노선은 중앙대, 한경대, 동아방송대 등을 경유하여 대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전라도는 전주, 정읍, 동광양(남원경유), 강원도는 춘천, 원주, 속초, 강릉, 철원(와수리), 태백 행이 있다. 춘천행의 경우, 대성리, 마석, 청평, 가평, 강촌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대학생들 엠티나 나들이 시 이용하기 좋다. 이외에도 충청도는 충주, 제천, 진천, 음성(일죽, 삼성, 무극, 대소 경유)행이 있고, 함양(서상, 인월, 마천, 백무동 경유), 안동(영주, 풍기 경유), 상주(문경, 점촌 경유), 포항(경주 경유)행 등 경상도 노선도 있어 전국각지로 갈 수 있다.문의 031-446-1937호계시외버스정류소, 경기 충청 전라 경상 강원 22개 노선 경유경수대로 711 대명빌딩 앞에 위치한 호계시외버스정류소는 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과 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을 거쳐 전국 각지로 가는 시외버스가 경유하는 곳으로, 동안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 하지만 모든 시외버스가 경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호계버스정류장에서 탈 수 있는 버스노선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이천행 경기도노선을 비롯해, 대전, 음성, 진천, 제천, 증평, 청주, 충주를 행선지로 하는 충청노선, 광주, 동광양, 익산, 전주, 정읍을 행선지로 하는 전라도 노선, 상주, 안동, 포항을 행선지로 하는 경상도 노선, 강릉, 속초, 원주, 태백, 철원(와수리), 춘천을 행선지로 하는 강원도 노선까지 22개 노선이 호계시외버스정류소를 경유한다. 호계시외버스정류소는 최근 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버스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해 놓아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문의 031-456-7544범계 롯데백화점, 비산동시외버스 정류장많지는 않지만 범계역 롯데백화점 앞 시외버스정류장과 비산동 시외버스정류장에서도 탈 수 있는 시외버스 노선이 있다. 롯데백화점 시회버스정류장에서는 용인터미널과 안성, 에버랜드를 행성지로 하는 버스를 탈 수 있고, 비산동시외버스정류장에서는 대전, 진천, 청주, 음성행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안양역시외버스터미널을 제외하고 안양(왕궁)시외버스정류장이나 호계시외버스정류장 등은 모두 차량 대기공간이 협소하여 차량이 오랫동안 정차할 수 없기 때문에 탑승차량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출발시간 5분전에는 승차권 발권을 완료하고 대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침출근 시간대에는 교통정체로 지연 도착하는 경우도 많아 차량 탑승 시 주의해야 한다. 시외버스 예매 사이트 버스타고 (www.bustago.or.kr)을 통해 인터넷 예매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정좌석제가 아닌 경우 현장 예매만 가능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안양에 제대로 된 시외버스터미널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열악한 시외버스정류장 환경이 아쉽기만 하다. 2019-02-12
- 중등 실력이 고등 내신, 수능을 좌우한다 수능내신 절대평가로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여겼던 수능영어가 생각보다 어렵게 출제되어 당황하는 수험생들 적지 않다. 여기에 학생부 종합전형의 영향으로 내신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수능과 내신에서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과 내신에서 높은 성과를 올리며 평촌학원가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팍스어학원이 산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팍스어학원을 찾아 윤영석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중등, 내신 관리는 기본, 대입을 위한 진짜 실력을 쌓아야팍스어학원은 중고등 내신관리가 탁월하기로 유명한 학원이다. 외고 등 특목고 입시 뿐 아니라, 대입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의 영향으로 내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때문에 내신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얻고 있는 팍스어학원의 인기는 당연하다. 윤 원장은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중등 때부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실력을 쌓는 노력을 기울여야 고등부에 가서도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팍스어학원은 내신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해 학년별 학교별 전담 강사를 배치해 학교별 출제경향과 난이도 등을 체크하고 오랜 기간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통해 내신 적중률을 높여 정확한 내신 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1:1로 관리되는 내신 클리닉은 하나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윤 원장의 의지가 느껴지는 부분이다. 윤 원장은 “내신과 함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수행평가도 함께 대비한다”며 “학교별수행평가 경향을 분석해 대비하고, 자유학년제의 경우에는 이에 맞춰 학습을 진행한다”고 말했다.내신 이외의 중등부 정규수업시간은 고등부를 대비하는 시간으로, 팍스의 문법수업은 ‘문법개념시험’으로 유명하다. 학생들이 문법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문법이론을 확인하는 자체시험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독해는 독해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직독직해’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외에 듣기와 쓰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윤 원장은 “이와 같은 내신관리와 정규수업으로 훈련된 학생들은 고등부에 가서도 내신과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고 높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 입시 부담 없이 진짜 영어 실력 키울 적기팍스어학원은 초등 영어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뒤 늦게 고등부에 가서 수능과 내신점수가 나오지 않아 후회하지 않으려면 초등 때부터 제대로 된 영어 학습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윤 원장. 초등은 실력과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반편성하고 기본기부터 꼼꼼히 지도한다. 원어민강사를 배치하여 수준 있는 말하기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독해와 듣기, 쓰기 등 전영역이 균형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윤 원장은 “초등 때 원어민과 하는 말하기 수업 등은 영어를 어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며 “입시영어에 접근하기 전에 어학으로서 영어에 많이 노출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등 고학년 이후에는 문법, 어휘 등 중등부에 대비한 수업의 비중을 높여 중등부를 대비하게 된다. 윤 원장은 “초등 때는 제법 영어로 말하고 영어실력이 있다고 여겼지만 막상 중등 때 내신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내신비중이 높은 최근의 입시 경향 등을 살펴 초등 때부터 기본기를 충실히 하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전략적인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팍스어학원은 산본점 개원과 함께 2월 14일 오전 11시, 오후 7시 두 차례에 걸쳐 산본점에서 ‘실패 없는 초중등 영어학습전략’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2월 중 진행되는 입학 테스트는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2019-01-30
- “합격 비결은 플래너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이례적인 불수능의 여파로 많은 학생들이 재수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깝지 않을 1년의 투자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결심을 다지는 학생들은 과연 어떻게 공부를 다시 시작할까? 재수 끝에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경북대학교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한 고주영(신성고 졸)군을 평촌 이투스247학원에서 만났다. 재수생활이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즐기면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행복했다는 고주영 군. 고민과 갈등 속에 재수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했다. 맹모삼천지교, 공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다.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고주영 군이 가장 먼저 들려준 말은 바로 이말. 공부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는 것이다.“제가 이곳(이투스247)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완벽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 오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생활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흔들리기 쉬운 재수생활 동안 매주 진행되는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좌절하지 않고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거든요. 사실 고교 시절에는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조차 몰랐어요. 몇 몇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놀자는 분위기였죠.”주영 군의 말처럼 이투스247에는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해 돋보이는 학습공간이 있다.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될 때 제1의 학습공간인 Solitary Room과 학습 컨디션에 따라 전환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제2의 학습공간 Refresh Room, 완벽한 학습을 위한 소수정예 몰입공간 Lecture Room, 그리고 개인별 질의응답, 개인맞춤 스케줄링, 학습 및 심리 상담, 수시와 정시 입시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는 Counseling Room이 있다. 완공의 핵심은 내가 중심이 되는 학습주영 군이 누나(2018학년도 동국대 의예과 합격)의 권유로 이곳에서 재수생활을 시작하면서 느낀 것은 바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다.“지나치게 많은 수업을 듣거나 불필요한 과목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건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았어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을 잘 분배해 균형 있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죠. 무엇보다 저에게 맞는 최적화된 학습 스케줄링이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의 수준과 진도에 맞는 장 단기적 학습방향을 설정하고 플래너를 통해 과목별 학습 스케줄을 세운 뒤, 실행여부는 선생님이 점검해주시면 완벽한 저만의 공부가 되는 거죠. 또 매월 모의고사를 본 후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으로 완벽한 이해를 돕고 재수 기간 동안 겪게 될 학습 안팎의 고민들을 선생님께서 카운슬링, 관리해 주셨어요.”주영 군이 재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취약한 과목이었던 과학 때문이었다. 재학 시절에는 4, 5등급이 나올 정도로 발목을 붙잡았던 과학에서 과감히 선택과목 물리를 생명과학으로 과목을 바꾸었고, 이를 집중 공략하여 고득점을 할 수 있었다. 고3 때까지만 해도 하루 2시간도 채 집중하지 않았던 공부를 재수를 시작하면서 10시간 이상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공부 환경과 플래너의 효과 때문이었다. 학교에서도 시간표라는 게 있었지만 그런 ‘모두의’ 시간표와는 달리 나만의 플랜을 짜고 거기에 맞춰 내가 중심이 되는 학습을 하는 방법이 효과적이었다.“평소 공부를 많이 하지 않던 버릇을 고치기 힘들었어요. 공부에만 오롯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웠고 무엇보다 12년의 공부 습관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재수를 결심하고 이 학원에 왔을 때 원장선생님은 제게 ‘학문여 역수지주 부진즉퇴’라 말씀해 해주셨습니다. 학문이란 마치 강물이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못하면 후퇴하는 거라고요. 그 말씀을 되새기면서 ‘재수, 이왕할거면 제대로 한 번 해보자’는 식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말이죠.” 2019-01-30
- 코딩까지 접목한 다양한 미술활동으로, 창의력·논리력 키워내! 얼마 전 평촌 학원가에 새로운 미술 교육을 선보이는 ‘키즈키네틱아트미술학원(이하, 키즈키네틱)’이 개원했다. 차별화된 미술 수업으로 서울, 시흥 등에서 찾아올 정도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으로, 범계역 부근에서 평촌 학원가로 공간을 넓혀 옮겨온 것. 그림 잘 그리는 기술만을 가르치는 수업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작품을 만들며 아이들의 창의적인 감각을 끌어내는 수업으로 유명하다. 거기다 미술에 코딩을 접목한 교육까지 병행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술과 코딩의 만남이 어떻게 가능할까? 미술 전공자로 현직 미술작가이기도 한 키즈키네틱 김성엽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코딩은 훌륭한 미술 재료! 다양한 재료로 미술활동 펼쳐 창의력과 논리력 키워키즈키네틱에서는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미술활동을 펼친다. 물감이나 찰흙 같은 기본적인 미술 재료로 자유롭게 생각을 표현해 보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움직임을 모티브로 한 ‘키네틱아트’를 기반으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에 움직임을 덧입혀 키네틱아트 작품을 만들어낸다.이런 키네틱아트에 활용하는 것이 코딩이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나 만들기 작품에 스크래치 코딩과 피지컬(로봇) 코딩 등을 접목해 이들이 실제 움직이도록 만드는 것.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과 상상이 눈앞에서 움직임으로 구현되는 것을 보고 놀라운 집중력과 호기심을 드러낸다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시도해 보면서 창의력과 논리력은 저절로 상승하게 된다. 만들기 작품의 경우에는 움직임과 관련한 과학적 원리도 많이 접목해 자연스럽게 과학적 지식도 습득하도록 돕는다.김성엽 원장은 “18년 넘게 아이들을 지도해 오면서 창의력을 키우는 데 미술만한 것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창의적 미술교육에 코딩이라는 훌륭한 재료를 더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논리력을 더욱 성장시켜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교육으로 꼽히는 ‘코딩’도 미술과 함께 하면서 보다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아무리 좋은 교육도 가르치는 자의 역량이 부족하면 무용지물. 특히 키네틱 아트에 기반한 창의적인 미술교육에는 학생들을 잘 파악하고 이에 맞게 가르치는 강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일까. 김 원장을 비롯한 이곳의 강사들은 모두 미술 전공자들로 현재도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문 미술작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 원장은 “아이들의 생각을 발전시키려면 가르치는 선생님이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작가적 기질을 지니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배우면 아이들도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작품 만들기에 진지하게 임하게 되며 효과도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곳에서는 미술 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치료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과도한 학업과 경쟁으로 어릴 적부터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을 위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미술활동을 진행, 아이의 자존감 확립까지 신경 쓴다는 것. 이를 위해 김 원장은 미술심리치료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에게 미술심리치료를 병행한 수업을 진행, 많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이런 이유로 중학생들도 많이 찾는다.5세부터 중등까지 수업 진행, 방학특강과 체험수업도 인기키즈키네틱은 5세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미술 교육을 진행한다. 주1회 1시간 30분 수업으로, 한 반은 3~5명 정도의 소수로 구성한다. 아이들 한명 한명을 파악해 능력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이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한다. 수업 후에는 부모들에게 자녀의 상태에 대한 브리핑을 10분 정도 진행한다. 수업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체험 수업이 개설돼 있어 관심 있는 학부모라면 예약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2019-01-30
- 초경과 키성장 관계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여자들은 초경을 하게 되면 키성장도가 급속하게 둔화된다. 여자 몸이 되어가는 생리적 현상인 초경 전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기도 한다. 여자 아이들은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에 초경을 하고 있다. 그런데 초경하는 아이들의 키가 작은 경우엔 144, 145, 146cm 밖에 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다. 초경 전까지 자란 키가 150cm라고해도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155-156cm 정도로 작은 키가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성급한 부모님들은 초경하는 시기만을 늦추려고 루프린 주사를 맞는 경우도 있지만 월경만 하지 않게 만들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키가 자라는 곳인 다리와 허리의 기능이 약화되어 있고 체력수준이 낮아서 몸이 항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봐야 하며 이러한 노력에 따라 키성장 성공률은 90% 이상이 되고 있다. 초경을 하게 되어 앞으로 1년간 자랄 수 있는 키가 자연성장으로는 3cm 예상되었던 학생이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였더니 좌우측 다리가 모두 약화되어 있었다. 오른다리는 105.8% 왼다리는 96.5%로 자신의 체중을 지지하는 능력이 낮았다. 이것이 200%이상이 되어야 신체활동에 무리가 없다. 허리근의 기능도 148.9%로 대단히 낮아서 항상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학생이었다. 1년 동안 다리의 근기능을 40% 정도 높이고 최대산소섭취량도 -8.3%에서 같은 나이의 아이들보다 5.1%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발목이 벌어진 X자 휜다리와 거북목도 바르게 잡아 주었다. 또한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고치고 야채 먹기로 균형을 잡아주고, 숙면이 안되는 부분은 취침시간을 조정하여 신체리듬을 회복하고 숙면이 될 수 있게 지도했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신체적인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구분하여 관리하여 1년에 10cm 가량 자라게 되었다.이처럼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초경 후의 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는 키를 큰 키 성장유형으로 바꿀 수가 있다. 초경을 막아서 될 일이 아니다. 2019-01-30
- 2020 대입 전망 평촌 청솔학원김도완 전략실장올해 대입입시의 특징은 1. 학령인구 감소 2. 실질적인 수능 강화 3. 논술전형 모집인원 감소로 정리할 수 있겠다.현 고3 기준 만 18세의 학령인구가 2019학년도 58만129명에서 2020학년도 50만126명으로 8만명이 감소했으며 이는 최소 5만명 이상의 수능응시인원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다.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입학정원이 49만명이 조금 넘는 것을 감안한다면 올해부터 대학의 입학정원이 수능응시인원을 초과하는 현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서울 소재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대한 선호와 갈망은 이전에 비해 결코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또한 2019학년도 “불수능”으로 재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위권 학생들의 가세로 인해 오히려 인서울 중상위권 이상의 대학에 대한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전국 213대학의 2020학년도 모집정원은 34만7866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68명이 줄었고,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은 수시가 26만8776명(77.3%), 정시가 7만9090명(22,7%)으로 수시가 2914명(1.1%) 증가, 정시가 3882명(1.1%) 감소했다. 전국 단위로 보면 수시가 소폭 증가하고 정시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수도권 소재 대학만 놓고 보면 상황은 다르게 전개된다. 전국적으로 정시모집인원은 3882명이 감소했지만, 서울(1114명)과 인천(200명)은 오히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 했다. 특히, 이런 정시모집인원의 증가가 연세대 125명, 성균관대 423명 서강대 153명 등 서울소재 상위 10개 대학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겠다. 이는 수능에 다시 도전해보고자 하는 상위권 N수생들을 끌어모으는 호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2020학년도 수시 논술 실시 대학은 33개 대학으로 전년과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은 전년에 비해 1164명이 감소되었다. 매년 수시에서 논술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올해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는 특이점이 없지만 수능 최저 기준 적용이 달라지는 대학이 있어서 주의가 요구된다. 연세대는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폐지했고 동국대, 숙명여대, 중앙대에서는 수능최저를 완화시켰다. 수능 최저를 신설하거나 강화한 건국대와 이화여대를 제외한 대학들에서 수능최저에 대한 부담을 수험생에게서 들어 줌으로써 다양성 있는 인재 발굴의 취지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내신과 수능 둘 다를 함께 준비한다는 것이 수험생들에겐 엄청난 부담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수시지원이 합격으로 바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학생부 종합 전형이 되었던, 학생부 교과 전형이 되었던 수능성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수시지원은 모래위에 쌓는 성과 같은 것이다. 탄탄한 수능을 바탕으로 한 내실 있는 준비로 올해가 꿈을 이루는 복돼지 같은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9-01-30
- “둘레길 걷다 힘들면 책 읽고 쉬어 가세요~” 분명 아직 추운 겨울인데 지난 주말은 포근한 날씨가 봄날처럼 느껴졌다. 화창한 날에 가장 어울리는 활동이 뭘까? 동네 골목길 걷기, 조용한 카페에 앉아 책읽기, 무엇인들 집에 있는 것만 못할까 싶어 밖으로 나섰다. 화창한 겨울 산책길, 안양종합운동장 둘레길에서 만난 특색 공간들을 소개한다.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시 종합운동장은 수영장과 체육관, 빙상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안양지역 시민들이 늘 찾는 곳이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주변 둘레길을 한번쯤 걸어보았을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길에는 수영복과 자전거 등 운동 관련 용품만을 취급하는 상점이 전부였는데 최근 북카페와 아나바다 매장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졌다.특히 실내수영장이 위치한 종합운동장 북문 방향 골목길은 도시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옛정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마을버스 정류장과 채소, 과일 먹거리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을 지나자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 동네북 북카페 등 특색 공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필요한 물건 저렴하게 구매하고, 안쓰는 물건 기증 하는 ‘울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울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매하고, 안쓰는 물건은 기증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종종 다양한 문화공연과 사진, 시,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매장 앞 테이블과 의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산책길에 잠시 쉬었다 갈수 있다.매장 안에 들어서니 팔찌며 반지 등 액세서리 종류, 청바지, 후드티 등 의류, 각종 장난감, 그릇, 도서 등이 품목별로 가득 진열되어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아니고 중고 제품인 만큼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매장 앞에는 무료 나눔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무료로 가져갈 수도 있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매장에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책 읽고 차도 마시고, 예쁜 북카페 ‘동네북’다음에 만나게 되는 공간은 종합운동장 북문 맞은편에 위치한 북카페 ‘동네북’이다. 언젠가 종합운동장 둘레길을 걷다 처음 이집을 만나고 다음에는 넉넉한 시간에 꼭 방문해 보자, 생각했던 곳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공간이 몇 곳으로 분리되어 있다. 아마도 단독주택을 개조하면서 방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듯하다. 다양한 커피와 티를 판매하는 것은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벽면마다 책이 가득한 점이 다르다.익숙한 제목의 최근 책부터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모두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책인 듯 손때가 묻어 더 정겹게 느껴진다. 북카페인 만큼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보이지 않고 다음에 또 방문해 읽던 책을 이어 읽을 수도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공간 ‘안양시 예절교육관’비탈길을 조금 더 올라가자 안양시예절교육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양시 예절교육관은 2000년 안양시민에게 개방한 공간으로 다양한 예절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 대상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별관에 북카페가 마련해 인근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둘레길을 걷다 예절교육관의 문이 열려 있다면 잠시 쉬어 가도 좋겠다. 본관 건물 앞 잔디마당의 수목이 울창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2019-01-30
- 노인복지관 잘 활용해서 노년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이제 주변에서 90을 넘긴 어르신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수명도 길어졌거니와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하게 자기 삶을 영위하는 많은 노년의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지자체 등에서도 노년 인구들을 위한 각종 복지 시설을 늘리고, 노년의 삶을 위한 여러 대책 등을 강구 중 이다. 그 중에서 노인복지관은 노년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편의시설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년을 건강하고 풍성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관내 노인복지관에 대해 알아봤다.동안노인복지회관,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사랑채목욕탕안양시, 1인 2강좌 프로그램 수강료 무료안양시는 만안구 냉천로에 있는 만안노인복지관과 동안구 여성회관 옆에 자리 잡은 동안노인복지관 등 2개의 노인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만안과 동안 복지관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은 1인 2강좌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동안복지관은 현재 외국어 프로그램을 비롯해 서예, 색소폰, 바둑, 가요 등 문화예술프로그램, 요가, 한국무용, 태극권 등 운동 및 건강교육 등 28과목 60개반을 개설하고 2019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만안복지관도 17과목 35개반을 개설하고 2019년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이외에도 별도 컴퓨터 교실을 마련하여 기초부터 사진, 동영상, 스마트폰 활용 등을 교육하고 있다. 컴퓨터 교실은 1인 1반만 신청가능하며 만안‧동안노인복지회관에 중복으로 수강신청이 불가하다. 정원 초과시 컴퓨터 추첨한다.의왕시는 내손동 공용청사관내에 있는 사랑채노인복지관과 고천동 의왕시청삼거리에 있는 아름채노인복지관 등 2곳을 운영 중이다. 아름채는 평생교실, 건강교실, 여가교실, 예술교실, 컴퓨터 교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년 2학기제로 학기별 1과목당 수강료는 3만원(6개월 기준)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3강좌 무료수강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수강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사랑채는 어학프로그램, 건강증진프로그램은 학기당 3만 정보화프로그램과 단전호흡, 실버합창단은 학기당 4만원이다. 사랑채는 노인대학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1년 입학금 2만5000원으로 2월에 모집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식당, 목욕탕, 이미용실 등 시설이용료 저렴안양시 만안, 동안 노인복지관은 각종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노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로식당은 이용료 1000원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약 500여명의 노인이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1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발을 할 수 있는 이용실과 커트 1500원, 파마 4000원에 이용이 가능한 미용실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목욕탕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기타시설로 만안복지관은 장기바둑실, 체력단련실, 게이트볼장, 당구장, 인터넷방 등이 있으며 모두 무료이용이 가능하다. 만안복지관 1층 노인보건센터에는 의사, 간호사가 상주하며 무료 진료가 가능하다. 동안복지관도 기타시설로 장기바둑실과 체력단련실을 운영 중이다.의왕사랑채노인복지관도 다양한 복리후생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식당 1000원이용이 가능하고, 이미용실은 파마 5000원, 커트 2000원. 목욕탕은 2000원으로 사용가능하다. 여기에 노래방, 바둑장기실, 체력단련실, 탁구장, 사랑채당구장, 글광독서실, IT노리터, 서예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에 가격에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실버카페도 있다. 의왕시아름채복지도 식당과 이미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 편의시설로 노래방, 장기바둑실, 정보검색대, 샤워실, 체력단련실, 건강쉼터, 탁구장, 북카페 등이 있다.안양시와 의왕시 노인복지관은 모두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저렴한 가격에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수강이 가능한 노인복지관 이용만 잘 한다면 보다 풍성한 노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2019-01-30
- 저렴한 가격에 훈훈한 인심은 덤 민족 최대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제수용품은 물론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걸음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인해 장을 보는 주부들의 마음은 예전 같지 않다. 요즘처럼 주머니가 얄팍한 상황에서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고 훈훈한 인심까지 더해지는 전통시장으로 눈길이 간다. 그동안 이용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기피했다면 이젠 집 가까이에 위치한 전통시장은 어떨까?도매시장과 소매시장이 함께 있는 ‘남부시장’안양 남부시장은 중앙시장과 더불어 안양일번가와 함께 주요 상권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여느 전통시장과 달리 접근성이 좋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남부시장은 6번 게이트 골목길이 새벽부터 아침까지 영업하는 청과도매시장이 있어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는다. 이곳은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50여개의 점포가 도매시장과 소매시장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명절이 다가오면 과일과 채소, 생선, 육류 등을 구입하기 위해 남부시장을 찾아오는 주부들이 많다.구정을 열흘 앞 둔 지난 주말, 수산물 가게 앞에서 만난 정희옥(55. 안양5동)주부는 “명절이 다가오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곳에서 장을 보기 위해 마트나 전통시장을 찾는다”며 “생필품을 제외한 과일, 채소, 수산물 등은 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푸짐하다”면서 “예전에는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불편했지만 요즘은 시설도 잘 되어있고 주차도 편리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를 위해 들른 방앗간에서는 무럭무럭 김이 나는 가래떡이 판매되고 있었고, 두부, 전, 강정, 식육점 등 명절 먹거리를 파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했다. 시장 입구 보름달 호떡집 앞에서는 장에 나왔다가 출출해진 입맛을 달래기 위해 호떡으로 주전부리를 대신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이처럼 남부시장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는 아케이트 설치는 물론 주차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장 볼 것도 많은데 주차도 불편하고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에도 짐이 많아 번거롭고 힘들었다면 남부시장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된다. 또 남부시장상인회에서는 설맞이 고객감사 경품지급행사 이벤트도 열고 있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7번 게이트 앞 상인회관 1층에서 계란 한 판을 지급한다. 명절 음식은 물론 간식 먹거리 가득한 ‘관양시장’안양시 관양시장은 관양동 주민들은 물론 관악산을 즐겨 오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려가게 되는 전통시장이다. 관양고등학교와 관양동 현대아파트와 인접해 있고 동편마을 방향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지난 1월 26일 설 명절을 한주 앞둔 관양시장은 차례상 준비를 하려는 주민들로 여느 때보다 북적였다. 김 모락모락 나는 만두집부터 녹두전과 동그랑땡 등 전 굽는 반찬가게, 가래떡은 물론 강정과 한과를 파는 떡집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관양시장에는 직접 만든 두부를 파는 상점이 두 곳 있다. 바로 만든 따끈따끈한 두부를 구매할 수 있고, 미리 눌러 놓은 물기 없는 두부를 판매하고 있어 만두용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면 편리하다.가족과 함께 장보기에 나섰다면 간식거리를 지나칠 수 없다. 관양시장에서 손꼽히는 간식 맛집으로는 한 줄 1000원 후다닥 김밥과 어묵집, 치킨집 등이 있다. 이들은 늘 손님들이 줄을 서 있는 맛집으로 타 지역에서 일부러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치킨 닭 한 마리 가격이 6000원, 두 마리에 1만1000원, 믿기지 않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날 가장 긴 대기줄을 자랑한 맛집은 바삭하고 짭짤한 맛을 자랑하는 옛날 치킨집이다. 치킨과 함께 추천하는 메뉴는 야채 똥집과 양념똥집.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관양시장은 지난 26일 토요일부터 2월 6일 수요일까지 전통시장 이용고객에 한해 주차 시점부터 2시간 내 주변도로 주차가 허용된다. 다양한 물건과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군포 산본시장’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산본시장은 1985년에 상설시장으로 개설돼 지금까지 운영 중인 군포시의 대표적 전통시장이다. 오랜 기간 한자리에서 지역민들의 생활터전이 되어 온 이곳은 다양한 물건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이끈다. 산본시장은 규모가 아주 큰 재래시장은 아니지만, 골목골목 알차게 상점들이 들어서있어 장보기에 불편함이 없다. 설날을 앞둔 요즘, 산본시장은 어느 때보다 북적인다. 제사상에 올릴 생선과 과일, 전을 위한 동태포, 떡 등 풍성한 설날 음식들이 점포마다 가득하다. 특히 설날의 대표적 음식인 떡국의 재료인 가래떡이 떡집마다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며, 설날 대비 주문예약도 받고 있다. 요즘은 전도 집에서 직접 부치기 보다는 사서 먹는 사람들이 늘면서 시장 안 전집들도 설날을 앞두고 부쩍 바빠진 모습이다. 동태전, 꼬치전, 동그랑땡, 고추전, 깻잎전 등 먹음직스러운 전들을 파는 전집들은 언론에 소개되기도 할 정도로 산본시장 명물이기도 하다. 전은 무게로 달아 판매한다. 설날 예약 주문도 받고 있다고.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선물 세트도 눈길을 끈다. 정육과 과일 등 정성스럽게 포장된 선물세트를 시중 대비 저렴하게 판매하게 있다. 온누리상품권 등 재래시장 상품권을 어느 점포에서나 이용할 수 있고, 시장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주차도 편리하다. 또한 고객을 위해 무료 배송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9-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