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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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평가원 성적 기준으로 대입방향 결정해야!! 드디어 올 수능의 첫 잣대가 되는 6월 전국모의고사가 끝났다. 이제 모의고사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지원을 위한 대학과 전공, 나에게 맞는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전체 지원자수가 약 54만 명으로, 지난해 보다 5만2천여 명의 응시자의 감소로 대학합격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어느 때보다 수시 상향지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제 코앞으로 다가온 수시 원서접수, 합격률을 높이려면 어떻게 수시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까? 코나투스 재수종합학원 배수남 원장과 정 주영 컨설턴트에게 6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교과전형, 대학별 내신반영 방법 잘 따져봐야교과 전형은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합격자 등급 컷을 살펴볼 있어 수시 전형 중 합격 가능성을 예측하기가 쉽다. 그러나 수시 합격시,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6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 성적을 예측해 정시까지 노려볼 것인지, 수시에서 안정적으로 합격을 보장받을 것인지 판단하여 교과 전형 지원을 계획해야 한다.또한, 대학에 따라 반영교과 범위, 반영과목의 수, 교과 성적 산출지표(등급, 원점수 등), 학년별 반영 비율, 교과별 반영비율 등 교과 성적 반영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자에게 유리한 반영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전형은 학생부 100% 이외에도 면접, 비교과, 서류 등이 추가적인 전형요소로 사용되는 대학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교과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은 비슷한 과나 대학에 비해 좀 더 높은 교과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 통한 전공적합성 여부 잘 따져야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은 보통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심사를 통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학생부는 고등학교생활 전체를 보여주는 자료로, 학업능력이나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3학년 때 갑자기 학생부를 관리해서는 합격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 또한 화려한 스펙이 있어도, 해당 전공을 지원한 뚜렷한 목적성이 없다면 선발되기 어렵다. 즉. 전공적합성이 매우 중요하다. 도중에 진로가 바뀌었다면, 그 이유와 이후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증명되어야 한다. 3개의 공통문항과 대학별 자율문항으로 구성되는 자소서는 공통문항이 총 4500자, 대학별 자율문항 1000~1500자 정도로, 상당한 분량인 만큼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때문에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6월 모의고사이후 학생부 마무리와 자소서 작성 등 수능 준비 외에도 과중한 에너지 소모가 필요해 학종 지원에 대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6개의 수시 지원 전형을 다양화하기보다는 최소 2개 이상의 학종 지원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면접 대비는 학생부와 자소서가 최종 완성된 이후나, 1차 서류심사 통과 이후 준비해도 늦지 않다. 자신의 학생부 및 자소서를 꼼꼼히 분석해보고, 면접 시뮬레이션은 1-2회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논술,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 중요논술은 무엇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중요하다. 6월 모의고사 성적을 바탕으로 수능 성적을 예측해, 상향, 적정, 하향 지원의 분산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 합격 시 정시 지원이 불가능해, 하향 지원을 꺼리는 경우가 있는데, 하향 지원은 수능을 망쳐서 정시 지원을 못하게 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또한 논술고사 일정이 수능일 이후인 대학을 위주로 지원한 뒤, 수능 성적에 따라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으면 자동 탈락되므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논술전형은 대학별 논술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종합하여 합격자를 선별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내신 성적이 5등급 대 이내일 경우, 내신등급 간 점수 격차가 크지 않다. 다만, 5등급 대를 넘어갈 경우 격차가 크게 발생하므로, 내신 반영 비율이 적은 대학을 위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논술고사 출제 경향도 학교마다 다르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아야한다.한편, 코나투스는 6월11일 오후 7시에 6월모의평가 분석 및 입시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2019-06-11
- 학교 특성에 따라 내신 차별화 뚜렷… 기출·모의고사 문제 대비해야 얼마 전 끝난 ‘고2 화학1’ 중간고사 결과, 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우리지역 학교들의 시험문제 난이도가 예상보다 높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 형태는 EBS 및 시중교재의 변형문제나 기존 화학Ⅱ의 모의고사 문제를 살짝 바꾸는 등 수능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져 이런 유형을 대비하지 않은 학생들은 문제 풀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평촌 학원가에서 과학입시 전문학원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안양지역 ‘고2 화학1’ 중간고사 분석을 통해 우리지역 고교들의 내신 경향을 파악하고 학교별로 데이터화 했다. 결과는 어땠는지, 이를 통해 기말고사 등 내신은 어떻게 준비하고 수능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이찬화과학학원을 찾아 들어봤다. 안양지역 고2 화학1 중간고사 결과로 알아본 내신대비 전략은?고2 화학1 중간고사는 Ⅰ단원 중심으로 출제됐다. Ⅰ단원은 기존 교육과정의 몰과 화학식량 및 화학 반응식의 양론, 개정 후 새롭게 들어온 %농도·몰농도 등을 담은 농도 파트, 화학유용성 파트 등으로 구성된 단원. 이중 농도 파트는 기존 화학2에 있던 내용이 개정되며 화학1으로 내려와 실린 것으로 계산 과정이 까다로워 학생들이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이런 까닭에, 어려운 계산문제나 연계문제 등이 중간고사에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대부분의 학교는 예상 가능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 난이도를 낮췄다.이찬화과학학원 채수한 화학강사는 “Ⅰ단원은 내용이 어렵고 공부할 양이 많기 때문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고자 조금 쉽게 출제한 것으로 보인다”며 “쉬웠다는 의미는 예상 가능한 유형의 문제여서 대비만 했다면 풀기가 수월했다는 뜻이지 문제 자체가 쉬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농도에 비해 비교적 쉬운 파트로 여겨지는 ‘화학유용성’은 학교별로 출제 경향이 뚜렷한 차이를 보여 평소 학교수업을 잘 들었던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보인다.중간고사가 비교적 쉽게 출제된 탓에, 기말고사는 조금 어려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기말고사 범위인 Ⅱ·Ⅲ단원은 내용이 그리 어렵지 않아, 함정을 파거나 헷갈리게 하는 방식으로 출제될 수 있다는 전망. 따라서 문제를 꼼꼼히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채수한 강사는 “Ⅰ단원은 어려웠지만 앞으로 배울 Ⅱ·Ⅲ단원은 개념 위주로 비교적 쉽다”며 “Ⅰ단원이 어려웠다고 지레 포기하지 말고, 공대나 생명 쪽은 전공적합성과 연계한 진로선택에서 화학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화학을 공부하라”고 조언했다.이찬화과학학원은 학교별 수업 내용과 특성에 따른 내신 준비와 기출 및 모의고사 문제를 많이 풀게 함으로 이번 중간고사에서 대다수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화학 전문 강사만 4명 포진, 학교별 내신 정보와 다양한 교재 등으로 입시대비입시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내신의 경우, 학교 수업의 깊이와 양, 가르침의 범위 등에 따라 출제 경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학교별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찬화과학학원은 이 지역에서 수년간 가르치며 쌓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내신 대비에 최적화돼 있기로 유명하다. 또한, 실력과 경험을 갖춘 화학전문 강사만 4명이 포진돼 화학 수업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화학전문 강사가 많다보니 우리지역 대부분의 학교에 대한 정확한 내신 분석이 가능하고, 특수범위까지도 챙겨 가르칠 수 있다. 거기다, 개념설명 및 문제풀이 인강이 삽입된 QR코드 개념교재와 내신대비 자체교재도 수준급. 지난주 배운 내용을 테스트하는 주간테스트와 실력이 어떤지를 평가하는 정기 진단평가를 통해 실력의 누수가 없는지도 꼼꼼히 살핀다. 요즘은 내신과 수능 대비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확실한 내신 준비가 실력향상과 수능대비로 이어지고 있다. 2019-06-11
- 비둘기와 ‘트라우마’ 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박선영 전문상담사‘트라우마’란 과거 경험했던 위기, 공포와 비슷한 일이 발생하게 되면 다시 느끼게 되는 심 리적 불안을 말하는 것으로 심리학에서는 '정신적 외상‘ 이라고 보통 표현되고 관련된 정신질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라고 한다.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전쟁 참전 후 군인들이 겪는 심리적 증상에서 비롯되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연구한 결과 트라우마는 전쟁터가 아닌 일상적인 삶의 현장에서도 흔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에게도 닭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데 그것은 6살 무렵에 양계장을 하던 큰 집에서 살면서 시작되었다. 어린 내 눈에 수천마리의 닭들이 좁은 계사에 갇혀서 먹이를 쪼아 먹는 모습은 너무 두려웠고 아침마다 밤새 죽은 닭들이 쌓인 수돗가에 가까이 가는 것은 내게 죽기보다 싫고 무서운 일이었다.사촌 언니, 오빠들 심지어 두 살 터울의 친언니도 멀쩡하게 세수하고 이를 닦는데 나는 너무 닭을 무서워하니까 오빠들이 피 묻은 닭날개를 내게 던져서 정말 까무러치게 놀란 기억도 있다. 그 이후로 나는 닭 공포증이 생겨서 닭고기도 잘 안 먹고 멀리서도 닭이 보이면 도망가거나 피해 다니곤 했는데 성인이 되어 도시에 살면서는 닭이 아닌 비둘기 공포증에 시달리게 되었다.나에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새만 보면 놀라거나 경직되는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상담 공부를 시작하면서 나의 트라우마를 직면하고 그것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기 이해와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내가 가진 새 공포증은 단순한 사물에 대한 무서운 마음이 아니라 유아기의 유기불안이 닭에게 전이(전치)된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세 딸 중 둘째인 나는 5살 때까지 엄마에게 업혀 다닐 만큼 엄마와 밀착이 심했는데 동생이 생기고 두 달쯤 있다가 온 가족이 양계장을 하는 큰 집으로 옮겨가는 바람에 엄마는 갑자기 동생을 보면서 시집살이와 양계장 일을 돕느라 나를 제대로 돌볼 여력이 없었다.동생이 생기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내게 환경의 변화까지 더해지고 아무도 나에게 관심도 없고 돌보지 않는다는 슬픔과 분노, 불안은 모두 닭에 대한 공포로 굳어진 것이었다. 삶에서 남자는 60%,여자는 50% 정도 외상적 사건을 경험하는데 남성은 사고, 신체적 폭력, 전투, 재해 경험에서 여성은 성폭력, 아동기 성학대에서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히 이 트라우마가 아동기에 발생하면 성장 과정에 압도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어 발달을 저해하고 불안, 분노, 자기비판, 무기력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끊임없이 불안정한 상태로 놓이게 된다. 성인의 경우 꿈이나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 심한 경우 사건의 일부나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해리 증상을 나타내며, 지나친 각성으로 항상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불안해서 수면장애, 조절 장애, 공황발작, 환청, 우울장애등 여러 증상으로 삶이 무너진다.다행히 나는 안전한 상담의 현장에서 나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함으로 어린 시절 홀로 남겨진 불안과 공포을 직면하고 얼어붙은 내면 아이를 만나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누구에게나 트라우마는 있다. 하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향한 길도 열려 있음을 기억하자. 2019-06-11
- 카페 직접 운영하고 수익금으로 기부도 해요~ 작년 어느 TV프로그램에서는 유명한 연예인들이 제주도에서 카페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직접 빵을 굽고,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던 기억이 있다. 요금은 정해지지 않은 채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함에 넣은 돈을 모아 기부하는 식으로 운영되었었다. 그런데, 우리지역에도 이처럼 운영되는 카페가 있다. 그것도 유명연예인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카페운영동아리 ‘카페지기’가 운영하는 그 특별한 카페를 찾았다.직접 카페 운영에 참여, 스스로 하는 즐거움을 배우다작년 3월 개관한 평촌청소년문화의집 2층에는 ‘특별한 카페’가 있다. 바로 청소년 동아리 ‘카페지기’ 회원들이 운영하는 카페다. 주말에 들른 카페에는 청소년들과 자녀와 함께 온 학부모들까지 북적북적 활력이 넘친다. 한쪽에 마련된 카페 주문 대에는 음료를 주문하려는 청소년들과 주문을 받으며 열심히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드느라 열중하고 있는 카페지기 회원들의 모습이 보인다. 카페지기는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하면서 만들어진 카페운영 동아리로, 작년 3명의 학생들로 시작해 올해에는 2기 6명의 학생들이 새로 가입하여 특별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로 주말에 최소 3시간에서 보통 6시간씩 직접 카페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주문을 받고, 커피와 음료를 제조하고, 테이블 정리까지 모든 것을 학생들이 직접 한다. 커피 내려 음료를 만들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조작하는 등 기본 적인 사항 등은 직접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강사에게 교육을 받고 실습을 거쳤다. 김민경(임곡중1)은 “처음에는 서툴고 걱정도 되었지만, 이제 몇 달이 지나고 나니 익숙해지고 어렵지 않게 커피를 내리고 음료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며 “생각보다 일이 재밌고, 친구들과 함께해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시연(임곡중1)도 “힘든 줄 모르고 카페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며 “주말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특별한 카페는 수익금을 기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음료의 가격은 특별히 정하지 않고 최저 500원 이상의 금액을 자율적으로 기부함에 넣도록 했다. 김시연(임곡중1)은 “처음에는 금액을 정하지 않고 자율기부로 했더니, 10원짜리 동전이나 가짜동전을 넣는 등 너무 장난 식으로 임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최저금액을 정하게 되었다”며 “어느 곳보다도 저렴한 금액인 만큼 양심적으로 기부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소민(평촌중1)은 “카페음료를 직접 만들고 운영해 보니, 카페 운영하는 사람들의 고충이 이해가 간다”며 “손님으로 카페에 가도 기다릴 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예나(귀인중1)도 “어딜 가도 아무데나 놓여있는 컵이 신경 쓰인다”며 “손님으로 돈을 내고 사먹을 때랑 직접 음료를 판매해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익금 모아 기부 계획, 기부도 우리 손으로 직접해요카페지기는 작년 3월 오픈부터 12월까지 카페운영을 하여 모인 수익금 360만원을 평촌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저소득층에 패딩점퍼와 쌀 등을 구입하여 전달하였다. 올해에도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카페지기 담당 청소년지도사인 박단비 씨는 “매월 1회 카페지지 회원들과 월례회의를 통해 카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뿐 아니라 수익금 기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그저 어른들이 기부하는 데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정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우리가 직접 봉사해서 번 돈으로 기부를 하기 때문에 더욱 뿌듯하고 기대도 된다”고 입을 모았다. 1기 회원 강민희(20) 는 “바리스타가 되어 나만의 카페 운영이 꿈이다 보니 카페운영 동아리 활동에 더욱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작년에는 적은 인원으로 카페를 운영하느라 시행착오도 겪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번 돈으로 기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1기 회원들은 월례회의에 참여하며 2기 회원들이 카페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카페지기 회원들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카페오픈 1주년을 맞아 빼빼로 포토존을 만들어 음료주문 시 빼빼로와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진행해 특별한 카페를 찾는 청소년들에 많은 인기를 끌었다.박단비 청소년지도사는 “어린 학생들이 카페를 운영해서 인지 가끔 무례한 사람들이 있다”며 “학생들이 봉사하는 만큼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페지기 회원들도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도 테이블정리 정돈을 제대로 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카페에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스스로 일해서 번 돈으로 기부까지 하는 카페지기 회원들, 일하고 봉사하는 즐거움을 아는 카페지기 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이번 주말엔 특별한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기부도 하는 것은 어떨까? 2019-06-11
- 신선하고 영양만점인 ‘지역 농산물’이 가득… 후한 인심은 ‘덤’ 의왕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고파는 직거래장터가 올해도 문을 열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의왕시의 특색을 담은 이색장터로, 의왕시 오매기 마을, 초평동, 내손동 등에서 생산된 다양한 농산물들이 판매된다. 지역에서 생산돼 바로 직거래장터로 온 농산물들은 이동시간이 짧아 신선함과 영양 면에서 단연 최고다. 이곳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오는 이유도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기 때문. 거기다 판매하는 농부도 이를 사는 소비자도 같은 지역 주민이자 이웃사촌인 까닭에 에누리와 덤도 후하다. 중간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판매하니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한 편. 올해도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는 의왕지역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가 봤다. 오전동 농협창고에 마련된 직거래장터, 다양한 종류의 지역 농산물 가득지난 5월 23일, 의왕시 오전동 농협창고 앞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2019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첫 개장한 날로, 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아왔다. 개장을 기념해 한국농어촌사랑 방송예술인공동체에서 축하공연을 진행, 흥을 돋우기도 했다.오전동 농협창고에 마련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7년, 처음 문을 열었다.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우선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매년 5~6월경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2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채소와 과채류, 꿀, 버섯 등이 판매된다.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지는 애호박과 상추, 파, 부추, 양파, 오이, 감자 등 온갖 종류의 제철채소와 과일들이 부스마다 가득이다.각각의 판매부스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사진이 걸려있다. 작년까지는 문패처럼 이름만 작게 붙였었지만, 올해부터는 플랭카드에 생산자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 등을 담아 잘 보이는 곳에 크게 내건 점이 인상적이다. 그만큼 소비자와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특히, 올해부터는 농산물 구입 시 의왕사랑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의왕사랑상품권은 관내 농협에서 매월 1인당 30만원 한도로 구입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의왕시 관계자는 “매년 많은 시민들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이용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신품종 및 농산물 포장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직거래장터는 11월 초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문을 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김장철에는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도 예약 판매할 예정. 내손동 ‘붓꽃마을 번개시장’, 올해도 새벽을 깨우며 개장의왕시 내손동에서는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붓꽃마을 번개시장’이 지난 1일 개장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붓꽃마을 번개시장’은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공급하는 장터로 내손초등학교 건너편 주차장 부지에 마련됐다.‘붓꽃마을 번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새벽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네 시간 정도만 잠깐 열렸다 사라지는 이색장터다. 의왕 오매기마을, 내손동, 청계동 등지에서 생산된 지역농산물들이 장이 열리는 전날 저녁이나 당일 새벽에 수확돼 장터에서 바로 판매된다. 수확에서 소비자의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시간이 매우 짧다보니 신선함과 영양은 으뜸이다. 직거래로 판매하니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다.올해는 지역농부 외에 판로가 부족한 소상공인들과 지역주민들도 판매자로 참여해 장터가 더욱 풍성할 전망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채소 외에 표고버섯, 꿀, 잡곡, 유정란, 두부, 수제청 등 판매 품목도 보다 다양화했다. 이중 꿀은 청계산에서 직접 양봉한 것을 판매한다고. 이른 새벽, 출출한 배울 채울 샌드위치와 김밥 등의 간식 및 먹거리도 손님들을 기다린다. 2019-06-11
- 속 편한 맛~ 소문내고 싶은 우리 동네 빵집 몇 년 전부터 자신만의 손맛과 레시피로 갓 구워낸 동네 빵집이 인기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을 자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손맛도 손맛이지만 좋은 재료를 사용해 몸에도 좋은 빵을 선보이고 있는 안양지역 소문난 빵집들을 모아봤다.건강한 유기농 홈메이드 스타일 ‘블랑제’호계2동 골목에 자리 잡은 블랑제는 건강한 유기농 빵과 케이크, 쿠키 등을 판매하는 동네 빵집이다. 아담한 공간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당일 만들어 판매할 소량의 빵이 진열되어 있고, 매장 안쪽에는 직접 빵을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이곳에서는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흔하게 보았던 빵이 아니라 색다른 빵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이다. 국내산 100% 쌀과 생크림, 무염버터로 만든 쌀 식빵과 유기농밀, 아몬드 크림, 와인, 무화과를 넣어 만든 무화과 빵 그리고 건포도를 비롯한 건조과일과 호두와 먹물이 들어 있는 치즈를 먹인 먹물은 인기 품목이다. 또 크림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치즈앤 치즈, 시나몬 크림빵, 명란젓이 들어간 명란 바게트, 몬스터볼, 유자크림치즈 등은 독특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 앙금을 넣어 구운 과자 구리볼을 비롯해 코요타, 베이비만쥬, 초코바게트, 초코머핀, 아몬드머핀, 국진이 등 아이들을 위한 간식 종류도 많다.블랑제는 유기농 밀가루와 무염 버터, 화학계량제 대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빵을 만든다. 재료준비부터 완성 단계까지 내 아이와 가족들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빵을 만든다는 주인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진다. 구매 금액의 일정부분을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고 할인 행사도 진행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10번길 3문의 031-427-8560담백하고 편안한 맛 관양동 ‘토끼네빵’관양동 현대아파트 앞에 얼마 전부터 못 보던 빵집이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 튀김집으로, 잠시 카페로, 지금은 새 주인을 만나 베이커리 매장이 됐다. 간판도 아기자기 예쁜 ‘토끼네빵’. 그런데 이집, 오픈하자마자 벌써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카페일 때는 선명한 블루컬러의 매장 인테리어가 근사했는데 이전 가게의 인테리어에서 외관 색상만 연노란색으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매장 입구에 손글씨로 ‘수제 빵’이라고 적혀 있다. 초등학생이 쓴 것 같은 글씨체가 정감 있다.주인장 혼자 운영해서 빵 종류가 많지 않고 대량 생산하는 빵집이 아니라 오후면 인기 제품은 이미 다 팔리고 없다. 그래서 한 번 맛 들린 빵을 사려면 오전에 서둘러야 한다.이집 빵은 대체로 고소하고 투박하다. 고소하다는 것이 단어 뜻 그대로 고소한 맛이 아니다. 다른 집 빵맛과는 다른 지나치게 부드럽지 않은 맛, 씹을수록 맛이 느껴지는 상호 그대로 토끼가 반할만한 맛이다. 다른 빵도 그렇지만 유독 치즈베이글과 바질크림치즈빵이 맛있다. 치즈베이글은 살짝 치즈를 눌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주인장에게 빵의 식감이 좋다고 하니 보통 보관과 단맛 등을 내기 위해 빵 만들 때 사용하는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커피 등 음료도 판매하며 가격은 저렴하다. 아메리카노 1500원, 카페라떼 2000원, 밀크티는 4000원 아이스는 500원이 추가된다. 만 원 이상 구매하면 쿠폰에 토끼 도장을 찍어 주고 열두 마리 토끼가 모이면 다음 결제 시 2000원 할인 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위치 안양시 관평로 336 1층문의 031-388-0327 맛도 건강도 챙기는 동네빵집 ‘보네르’의왕시 내손동 계원예대 앞 상록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빵집 ‘보네르’는 흔히 찾는 브랜드 빵집은 아니지만, 맛과 건강을 챙기는 인근 주민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이다. 요즘 대부분의 빵집이 카페를 겸하는 곳이 많지만 보네르는 동네의 작은 빵집으로 테이블 없이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그렇다고 빵종류가 적거나 양이 적은 것이 아니다. 보네르에 들어서면 사방에 진열된 갓 만들어진 빵과 다양한 종류의 빵이 반긴다. 대표메뉴인 무화과깜빠뉴를 비롯하여 식빵종류를 비롯해 치아바타, 통밀깜빠뉴, 바게트종류, 카스테라종류, 브라우니, 쿠키류 등 종류도 다양하다. 여기에 도넛 종류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빵 등도 있다. 냉장고에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는 케익과 샌드위치는 군침을 돌게 만든다. 주부 김민희(호계동) 씨는 “우리동네는 아니지만 빵이 맛있어서 일부러 찾아 온다”며 “빵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아 좋다” 고 말했다. 보네르는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방부제나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간단한 아침식사나 점심 등으로 먹기 좋아 인근 사무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계원예대 학생들도 자주 찾는다. 간단한 커피와 음료두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아메리카노부터 라테류 생과일 쥬스, 티종류와 에이드류가 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설, 추석 휴무다.위치 의왕시 갈미2로 14문의 031-422-1514갓 구운 식빵과 크로와상 맛이 일품인, ‘리즈브레드’의왕 내손동 백운초 부근에 자리한 ‘리즈브레드’는 아침마다 고소하고 달콤한 빵 냄새로 골목을 물들이는 동네 빵집이다. 다양한 종류의 식빵은 물론 크로와상과 앙버터, 담백한 치아바타와 깜파뉴, 스콘과 바게트, 단팥빵 등 갖가지 빵을 만들어 손님을 기다린다. 빵 나오는 시간이 매장 앞에 안내돼 있어 원하는 빵 사러 나오기도 편하다.리즈브레드는 평촌 학원가에서 식빵전문점으로 인기를 끌던 곳으로, 의왕 내손동으로 이주해 와서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집의 대표 메뉴는 다양한 종류를 자랑하는 수제식빵이다. 기본적인 맛의 우유식빵부터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초코식빵, 건강을 생각한 잡곡식빵, 달콤한 블루베리 식빵과 고구마 식빵, 거기다 치즈식빵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맛있다. 또한, 주인장이 맛을 자부하는 앙버터와 크로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빵으로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히기도 한다. 이외에 담백함을 자랑하는 치아바타와 깜파뉴도 별미.이집 빵은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우유, 뉴질랜드산 천연버터, 국산 천일염 등 최고의 재료만을 사용해 빵의 풍미와 맛이 남다르다. 거기다 이스트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든 빵에 천연 발효종을 넣는 것도 차별화된 빵맛의 비결.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은 소화가 잘되고 부드러운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런 이유로, 오전에 시간차를 두고 만든 빵은 오후 3~4시만 되어도 진열대가 텅텅 빌 정도로 빨리 소진된다. 빵맛은 물론 친절한 주인장이 반겨주어 단골도 많다.위치 의왕시 내손순환로 24, 1층문의 031-381-1921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9-06-11
- 여름철 타이어관리,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한낮 기온이 40도 가까이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자동차 타이어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특히 매년 여름 찾아오는 장마철 운전에도 위험 요소가 많아 타이어 체크는 필수이다. 휴가 계획도 많아 마음도 분주하지만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원한다면 타이어 점검부터 하는 것이 어떨까? 평촌오토 타이어 전문점 이상범 팀장의 도움말로 여름철 타이어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타이어 마모, 뜨거운 노면과 접촉해 사고 위험운전자들은 타이어가 마모되면 교환해야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마모 상태가 되면 교환시기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상범 팀장은 “대다수 운전자들이 타이어 마모가 심하면 사고의 위험성이 있다는 것쯤은 알고 계실 것이다. 타이어는 오래될수록 고무 층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고속주행 시 파손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워진 노면과 접촉하며 타이어가 파손되어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타이어의 수명을 연장하려면 운전자의 올바른 운전습관과 타이어의 편마모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앞 타이어의 경우 육안으로 마모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지만 뒷 타이어는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장거리 운행이나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곳을 운행했을 경우 타이어 트레드 점검을 꼭 하고, 못이나 유리가 박혔거나 펑크 난 곳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타이어 마모 상태 못지않게 적정 공기압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타이어 공기압은 부족하거나 많아도 안 된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의 제동력이 떨어지고, 타이어 움직임이 커져 열이 과다하게 발생한다. 반대로 공기압이 과하면 승차감이 떨어지고, 타이어 조기 마모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장마철 마모 심한 타이어, 수막현상 생겨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동일한 타이어 상황이라도 비에 젖은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제동력이 낮아져 미끄러지는 거리가 1~1.5배 이상 된다. 특히 타이어 트레드에는 고무층 사이 홈을 통해 배수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마모가 심하면 타이어와 도로 표면 사이에 수막을 형성하면서 미끄러짐 현상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수막현상은 시속 80km이상 고속주행일 때 발생하며 마치 빙판길에서 움직이거나 물 위를 떠오른 채 달리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로 위험성이 커진다.이 팀장은 “여름철 휴가를 떠나기 전 미리 타이어전문점에서 점검을 받고 떠나는 것이 안전하다”며 “타이어에 크랙현상이 생겼다면 더욱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합리적인 타이어 가격, 외장전문수리 가능평촌오토에서는 타이어 상설할인매장을 운영하는데 최신형 휠밸런스, 고속 밸런스, 3D 휠 얼라이먼트, 탈착기 등의 고급 장비로 타이어 가격이 타 매장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을 만큼 저렴하다고 한다.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본사에서 직접 납품받아 판매, 장착까지 하기 때문에 가격이 합리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 본사로부터 총판으로 지정되어 판매대비 할인율을 적용받아 저렴하게 판매한다.평촌오토는 또 2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 우수한 기술력으로 사고처리, 보험, 판금도장 등 자동차 수리에 관한 모든 것을 처리한다. 보험사가 인정한 수입차 전문협력공장이며 전 세계 모든 차량의 색을 조합할 수 있는 현장 조색시스템과 최신식 열처리 도장부스를 갖추고 신차와 다름없는 도색과 정밀한 판금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고가 났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차량 사진을 찍어 올리면 실시간으로 수리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카닥’에서 상위권을 달리는 등 가격적인 면과 정비품질에서도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카닥은 고객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기 때문에 고객들의 반응만 봐도 평촌오토자동차의 서비스가 얼마나 믿을만한지 알 수 있다. 2019-06-04
- 제철 재료 사용, 맛과 건강을 잡다 중화요리는 국민음식인 자장면부터 고급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다. 배달음식도 좋지만 제대로 된 중화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 갈만한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은 중화요리 전문점 어디 없을까? 제철 재료를 사용하여 건강한 중화요리를 표방하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식당 ‘칭메이’를 찾았다.제철 재료 사용, 다양한 가격대의 코스 요리로 인기인덕원 근처 의왕 포일동 포일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구,농어촌기반공사) 맞은편에 위치한 ‘칭메이’는 다양한 코스요리와 고급 중화요리를 맛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중식당으로, 제철 재료로 건강한 중식을 표방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계절에 따라 현지 직송한 신선한 제철 재료를 사용한 제철코스는 칭메이 대표메뉴로, 계절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코스’로 제공된다. 여름을 맞아 제공되는 여름코스는 4가지 냉채부터 발채대게게살스프, 블랙빈해물볶음, 마라가지소안심차우, 블루베리크림중새우, 새싹삼깐풍새우가 순서대로 나오며 식사는 냉면을 기본으로, 후식(과일과 셔벗)까지 준비되어 있다. 유현희 대표는 “여름 제철 재료인 가지나 블루베리, 새싹삼, 전복 등을 활용하여 맛과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했다”며 “계절코스는 요리에 비해 가격도 비싸지 않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런치코스’부터 커플코스, 스페셜코스까지 다양한 가격대별로 코스요리가 준비되어 있다.코스요리 외에도 기력 보양을 위한 자연송이, 관자, 해삼, 중새우 등을 넣은 '해물누룽지탕', 전복과 해물이 들어간 '전가복', 몸에 좋은 표고버섯에 다진새우를 넣은 '어향화고', 북경식 '탕수육', 알과 고니가 듬뿍 들어간 '뚝배기알짬뽕', 8가지 채소와 해물을 굴소스로 볶아 만든 '팔진탕면' 등이 칭메이의 인기메뉴다. 유 대표는 “어향화고의 경우, 표고버섯 농장에서 직접 무농약 표고버섯인'화고'를 직접 공수하여 사용 한다”며 “재료 하나하나에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특가행사로 진행하다 이제는 칭메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된 전복요리도 인기다. 유대표는 “보양에 좋은 전복요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지금은 칭메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다”며 “전복요리를 좋아해 칭메이를 찾는 고객분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마전복, 어향화고세계요리 올림픽 1위 셰프의 요리를 맛보다요즘 TV프로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셰프 중에는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셰프들이 꽤 많다. 웍을 다루는 현란한 기술과 칼질을 보면 혼이 빠질 정도다. 유명 셰프가 하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한 달 이상 미리 예약을 할 정도라고도 하는데, 칭메이에서는 TV에 나오는 유명 셰프 들 못지않은 경력을 갖춘 일류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012년 세계중식요리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전 금상, 단체전 금상, 2011년 중국 국제요리대회 동상 등을 차지한 이한식 셰프가 칭메이의 메인 셰프로서 주방을 총괄하고 있다. 유대표는 “이한식 셰프 뿐 아니라 주방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분들 모두 오랜 경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호흡이 잘 맞고, 화합이 잘 이루어진다고 자부 한다”며 “지속적인 메뉴개발은 물론 고객에게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월 1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나누는 즐거움도 함께하며 행복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칭메이는 오픈주방에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젊은이들도 즐겨 찾을 뿐 아니라 룸까지 준비되어 있어 손님 접대나 가족모임, 회식 등 단체모임을 하기 에도 좋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2019-06-04
- ‘고2 물리학1’ 중간고사 분석으로 본, 내신 출제경향과 학습 전략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고2 학생들의 과학 과목별 시험이 올 1학기 중간고사부터 진행됐다. 고1때는 통합과학으로 내신시험을 보다가 2학년부터 선택에 따라 과학 과목별 시험을 치르게 된 것으로, 물리의 경우 고2에서 배우는 개정 물리학1이 시험에 출제됐다.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우리지역 고교 2학년 학생들은 중간고사 후, 생각보다 물리 시험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작년과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 평균이 수십 점씩 깎이기도 했다고. 평촌 학원가에서 과학입시 전문학원으로 손꼽히는 ‘이찬화과학’에서는 중간고사가 끝나자마자 학교별 시험내용 분석에 착수해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교별 내신대비 전략을 세웠다. 우리지역 고2 물리학1 중간고사 경향은 어땠으며, 내신대비 전략과 수능 물리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리 전문 강사 ‘이일봉 물리과 팀장’에게 인터뷰를 청했다.안양지역 물리학1 내신, 난이도 있는 계산문제와 기출문제를 변형한 수능형 문제가 변별력이찬과과학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안양지역 고교 2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물리학1은 예년보다 난이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촌 소재 B고교의 경우, 작년에는 서술형 문제만 좀 어렵고 객관식은 평이했던데 반해, 올해는 객관식과 서술형 모두 난이도 있는 문제가 출제되어 학생들을 당황시켰다. 개념을 익히면 객관식은 대부분 풀 수 있었지만, 올해는 개념 익히기 문제뿐 아니라 몇몇 심화 계산문제와 난이도 있는 추론 문제가 출제돼 꽤 어려웠다는 평가다. 더군다나, 기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한 수능형 문제가 출제되어 평소 수능형 역학 계산문제를 연습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더욱 어렵게 느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B고교 외에도 안양과 과천 등 주요 고교에서 난이도 있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한 수능형 문제들이 출제돼 시험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안양 S고교의 경우는 수능형 문제를 내신에 반영하던 출제 경향이 올해도 이어져 작년과 크게 변한 것이 없었다고 한다.이런 변화에 대해 이일봉 팀장은 “개정 물리학1은 기존보다 단원이 축소되는 등 시험 범위 자체가 줄어 상대적으로 난이도 있는 계산문제로 변별력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교의 내신 문제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참고하는 등 수능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수능과 정시대비까지 생각한다면 이런 추세는 바람직하게 보인다”고 말했다.이찬화과학학원은 중간고사 후 드러난 내신출제 경향의 변화를 감지, 우리지역 고교들의 내신 전략을 학교별로 꼼꼼히 분석해 데이터화 했다. 그러면서 학교별 내신대비를 통해 각 학교의 가르치는 범위와 깊이, 달라진 출제유형과 경향까지 세심하게 파악해 입체적인 내신 준비에 돌입했다. 이일봉 팀장은 “수년간 쌓아온 지역 기출문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내신교재들도 매년 출제 경향에 맞춰 업그레이드해 활용할 예정”이라며 “개념과 문제 풀이를 필요할 때마다 반복 학습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된 교재와 주간/단원 테스트, 맞춤 클리닉과 학습관리시스템 등 차별화된 관리를 통해 철저한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까지 만전을 기한다”고 강조했다.개정교과로 처음 치르는 입시, 이전 물리1 기출문제를 많이 풀며 수능 대비해야2015개정교과로 처음 입시를 치르는 고2는 수능 준비 시 기출문제가 없어 대비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일단, 내년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분석하여 출제 경향과 난이도에 맞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이일봉 팀장은 “개정 물리학1 내용 자체가 이전 물리1과 변한 내용은 크게 없으니 겹치는 부분의 이전 기출문제를 많이 풀며 수능에 대비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역학을 기초부터 꼼꼼히 학습하고, 기본계산부터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개념이해와 추론·융합형 심화 문제를 단계적으로 꼼꼼히 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9-06-04
-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할 때 인재와고수 입시전략연구소한승우 소장2019학년도가 시작된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학기 중간고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처음으로 고등 내신을 경험해 본 1학년부터 입시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3학년 학생들까지, 지금 이 기간은 지난 중간고사 결과를 점검해보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계획하고 실행해가는 너무나 중요한 시기입니다.또한 기말고사 기간 전까지는 그동안 미루었던 비교과 활동을 진행해야 합니다.독서와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3학년 학생들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내신과 학생부를 점검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해야 합니다.그리고 어떤 대입 전형을 준비할지, 학교 선택을 어떻게 할지 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정시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당연히 곧 다가올 6월 학평을 잘 준비해야겠습니다.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시험이 끝난 해방감과 화창한 날씨 덕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며 공부에 집중을 잘못하고 있습니다.더구나 많은 학교가 체육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분위기에 휩쓸려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가 버립니다.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공부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신만의 습관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예를 들어 공부하기 전 책상을 정리한다든지, 새로운 노트에 기본 개념을 다시 정리한다든지, 새 문제집을 사서 차근차근 풀어나간다든지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주변에서 많은 유혹을 느낄 때 멘탄을 지킬 힘을 만들어야 합니다.결국 공부와 입시는 멘탈 싸움입니다. 다시 멘탈을 점검해보고 기본으로 돌아가서 힘차게 목표를 향하여 달려야 합니다. 2019-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