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인정신으로 탄생한 명품악기 ‘CIEL’ 전국 악기 대리점 모집 2008년 악기 전문제작자와 연구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창립한 악기전문회제작사인 ‘CIEL(대표 신창균)’에서 전국적으로 악기대리점을 모집한다. CIEL은 세계최고의 품질과 소리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에 OEM방식으로 고급악기들을 납품해 왔고, 캐나다, 일본에서 품질과 소리를 인정받아 자체 브랜드로 수출을 하고 있다. 가맹 대리점에게는 기술지원(플루트, 색소폰, 현악기 수리교육), 경영지원(마케팅교육, 카달로그 지원), 적정마진보장, 대리점 지역권 보장(지역별 1개 대리점 보장, 선착순), 부품지원(수리부품 공급)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elmusic.com)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 033-762-4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2012 하절기 자동차 무상점검 실시 안산시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 주관으로 6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2일간 안산 와~스타디움 공작물주차장에서 승용차 전 차종에 한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단 화물차량 및 영업차량은 제외이다.자동차 무상점검에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안산시지회 회원사 3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차량 상태 등을 점검하고 교환주기나 마모상태에 따라 소모성 부품은 지원 품목에 한해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점검은 엔진계통(오일류, 연료, 밸트류 등)을 포함해 새시(변속기, 타이어 등)와 전장계통(조명, 와이퍼, 에어컨 등), 기타사항 등이다. 또한 안산시 상록·단원구청 환경위생과에서 배출가스 무료 측정 등을 지원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아이스펀지 재원생 5명 영어 말하기 대회 수상 문단열의 아이스펀지 안산캠퍼스에 다니는 학생 5명이 지난 5월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대회는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서 아이스펀지 안산캠퍼스 재원생인 고경빈(송호초5) 학생이 전국최고상을 수상, 미국 L.A에 공식초청을 받아 한국대표 홍보단원으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졌다. 또 임수정(팔곡초3) 학생과 박지우(7세) 양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박지우 양은 최근 송도국제학교에 합격했다.이밖에 원부연(7세) 양과 원하연(6세) 양도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아이스펀지 안산고잔 캠퍼스는 유·초등 전문 영어학원으로 아이들의 발달과정을 기반으로 심리적 외상을 초래하지 않는 언어환경과 교육과정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아동 친화적이면서 과학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 환경 속에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지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이루며 전인격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게 프로그램의 특징이다.현재 아이스펀지 안산고잔캠퍼스는 초등부를 대상으로 파닉스기초반과 미국교과서반, 중급실전반을 운영중이다. 국가공인시험(ESPT)을 준비중인 말하기 집중반도 운영, 모집하고 있다. 영어유치부는 오후단과반과 정규반이 운영되며 송도국제학교 특별반도 운영중이다.문의 : 031-414-12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함평토종한우마을, ‘소 잡는 날’ 운영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함평토종한우마을’에서 ‘소 잡는 날’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매주 월·수·금요일을 ‘소 잡는 날’로 정하고 산지인 함평에서 도축한 신선한 쇠고기를 가져오고 있다.양금열 사장은 “소 잡는 날 운영은 좋은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라며 “요일을 맞춰서 방문하면 더 신선한 육질의 쇠고기를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함평토종한우마을에서는 한우 1등급 꽃등심 600g이 4만5000원, 한우사시미·한우육회 300g 3만5000원이다. 무한리필 되는 야채와 참숯비용은 별도 2000원이다.문의 : 031-401-7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코스로 맛보는 오리요리, 그 특별함에 빠지다! 맛있는 코스 오리요리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용추골오리’를 찾았다. 안산시 선부동 차량등록사업소 인근에 위치한 용추골오리는 오리정식코스부터 한방오리누룽지백숙까지 오리와 관련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지인은 이 집의 오리요리가 도시 외곽에서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했다. 부드럽고 쫄깃하면서 오리 특유의 냄새도 전혀 나지 않는다고. 그래서 오픈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소리 소문 없이 알려지고 있단다.오리요리는 훈제나 생고기 정도만 알았었는데, 메뉴판을 보니 요리가 참 다양했다. 훈제, 로스, 주물럭, 뼈탕, 죽, 백숙, 전골…. 대표 메뉴인 모둠정식코스가 5만5000원으로 대략 오리 2마리 정도가 사용되는데, 4인이 먹어도 넉넉한 양이란다. 의외로 가격도 저렴하다. 소고기 부럽지 않은 오리고기의 향연오전 11시. 점심 먹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들은 많지 않았다. ‘소문만 화려한 것은 아닐까’ 하는 기대와 걱정을 조금씩 하면서 식당 한켠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훈제, 로스(양념), 주물럭, 뼈탕, 영양죽 등이 코스로 나온다는 이 집의 대표 메뉴인 ‘모둠정식코스 A타입’을 주문했다. 정식코스는 A·B타입으로 나뉘는데, 로스가 양념이냐 생고기냐에 따라 구분된다.고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맛깔스런 반찬들이 먼저 차려진다. 샐러드, 열무무침, 채김치, 양념게장, 콩나물, 물김치 등 무려 7가지. 이 모든 반찬들은 이집 안주인이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직접 만드는 것이란다. 잠시 뒤 기다리던 오리요리가 나오고, 불판 위에 특별한 종이 한 장이 깔린다. 뭐냐고 물으니 ‘유산지’란다. 유산지는 빵이나 쿠키를 구울 때 사용하는 인체에 무해한 위생적인 종이로 불판을 독한 화학물질로 닦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먼저 불판위에 올려진 요리는 오리훈제. 부추, 양파 등과 어우러진 빨간빛의 훈제가 입맛을 자극한다. “지글지글~” 구수하게 훈제 익는 소리를 들으며, 고기 한 점을 야채에 버무려진 겨자소스에 찍어 먹어봤다. 부드러우면서도 단백하고 고소함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잡내나 텁텁함도 없다. 부추와 양파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이곳에서 자체 개발했다는 겨자소스도 좀 특별하다. 다른 오리집에서 쉽게 접할 수 없을뿐더러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오리요리와 특별한 조화를 연출한다. 훈제를 다 먹을 때쯤 불판 위에 있는 유산지를 갈고 양파, 파, 고구마 등과 함께 버무려진 ‘로스(양념)’가 올려졌다. 큰 상추 하나에 고기 한 점을 야채소스에 ‘푹~’ 찍어 올리고 쌈장과 마늘을 올려서 시식…. 단맛이 살짝 돌면서 훈제와는 또 다른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로스가 조금씩 바닥을 보이자 불판 한켠에 빨간 양념을 한 ‘주물럭’이 채워진다. 로스와 비슷하지만 빨간 양념하고 조금 매콤하다는 게 차이점이다. 점심에는 저렴한 가격에 점심특선메뉴 제공메인 오리요리를 먹고 나니 뼈탕, 볶음밥, 영양죽 등의 식사가 나왔다. 볶음밥은 로스나 주물럭을 구운 양념에 볶는 것인데, 이 집을 찾을 때 꼭 먹어봐야 할 별미라는 생각이 든다.오리고기를 푸지게 먹고 밥을 또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뼈탕의 시원함에, 볶음밥의 고소함에 과식을 하고 말았다. 넉넉한 양, 특별한 맛. 국내산 재료만 사용해서 이렇게 푸짐하게 나와도 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정금 사장이 한마디 한다. “나는 대충 만들어서 얄팍하게 장사하는 거 못해.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야지. 반찬도 직접 만들어서 상에 올려야 직성이 풀려. 그래서 직원들이 힘들어하지. 할 게 많으니까. 하하하….”용추골오리에서 취급하는 모든 메뉴와 소스를 직접 개발했다는 정 사장. 약간은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그의 요리에 대한 생각이 이 집 오리요리의 특별한 맛을 내는 비결인 듯 했다.안산에서 이 집, 새로운 맛집으로 이름 좀 날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용추골오리에서는 모둠정식코스(5만5000원) 외에도 훈제(3만원), 주물럭(3만5000원), 로스(3만원), 한방오리누룽지백숙(4만원), 옻오리누룽지백숙(4만5000원), 삼계탕(1만원) 등의 메뉴가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또한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점심특선메뉴로 오리훈제정식과 오리주물럭정식을 1인 기준으로 70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 단원구 선부동 1070-13(한우리크리닉센터 1층)휴무 : 연중무휴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주차 : 가능문의 : 031-475-0208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고객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직원이 행복한 우체국을 위한 안산우체국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직원이 행복한 우체국을 위한 ‘행복지킴이 1·3·5 감사나눔운동’을 전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안산우체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지킴이 1·3·5감사나눔 운동은 ‘1.하루에 3.고객 직장동료 가족에게 5.감사한 마음 다섯 가지를 감사일기로 쓰는 운동’으로 최근 포스코 등 기업체와 국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행복나눔 125’운동 모델 중 ‘1일 5감사나누기’만 우선 도입한 것이다.안산우체국 김진봉 국장은 “안산우체국 집배원은 1인당 담당구역이 2000여 세대를 넘어 담당 세대수가 많고, 공단배후도시인 지역특성으로 낮 시간대 부재가구가 많아 등기우편물의 1회 배달률이 낮다.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집배원은 정시 소통을 위해 토요일까지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우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 역시 낮은 편”이라며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서 집배원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행복지킴이 1·3·5 감사나눔 운동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나눔운동 전개 결과, 고객만족도 평가 상향안산우체국은 지난 3월부터 감사나눔운동을 전개, 5월에는 직원들에게 감사노트를 배부하고 1주일에 2회 이상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구내방송을 활용해 직원들의 감사일기를 소개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공유하며 확산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4월 우정서비스 고객만족도(KPCSI) 조사에서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38개 총괄우체국 중 5위의 우수한 성적을 이루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성적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것이다. 안산우체국은 전 직원이 감사일기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긍정의 마음이 고객감동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실제 안산우체국은 감사나눔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험으로 증명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양파와 밥 고구마 등을 투명컵에 넣고 긍정을 표하는 ‘감사합니다’와 부정의 단어인 ‘짜증나’의 문구를 용기에 부착, 긍정과 부정의 말을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하여 들려 준 것. 그 결과 감사합니다 등 긍정의 말을 반복적으로 들려준 양파 밥 고구마 등 실험물이 짜증나 등 부정의 말을 들려준 실험물보다 싹이 더 크게 자라고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 국장은 “밥의 경우 감사합니다 병에는 약간의 곰팡이가 생겼으나 짜증나 병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곰팡이가 피었다”며 “처음에는 과연 실험이 제대로 될까 반신반의했지만 짜증나 병의 밥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보고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파와 고구마 역시 마찬가지. 감사합니다의 양파가 짜증나의 양파 보다 싹이 크게 자라고 뿌리도 튼튼하게 자랐다. 실험을 통해 직원들은 ‘양파 실험결과 신기하게도 변화가 있어 놀라웠다’ ‘고객 응대 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을 꼭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근할 때부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반복 사용하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감사나눔운동의 효과에 대해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고객·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김 국장은 “우체국의 업무가 고객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업무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특히 집배원들의 경우 폭염과 장마, 겨울에는 한파에 시달리며 두 번 세 번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꿔나가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직장이 즐거워야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우체국은 감사나눔운동의 지속적인 유지확산을 위해 감사나눔 우수 실천사례를 선정해 우수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직원 및 직원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1일 5감사’운동에서 ‘100일 100감사일기 쓰기’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문의: 031-412-4782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창의미술교육 ‘빠삐에친구’ 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그, 아인슈타인, 에디슨, 모차르트 등 세상을 변화시킨 위인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Think different''였다. 틀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른 사고로 고정관념을 뛰어넘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위인들을 동경 하면서 정작 우리 아이들의 깊이 있는 질문이나 창의적인 시각을 쓸데없는 일로 치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자. 아이들의 작은 상상력이 세상을 바꿀 수 있고 허황된 이야기라 할지라도 언젠가는 그 꿈이 이뤄질 수 있다. 창의력은 바로 그러한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직접 관찰한 뒤, 연상이 상상으로 이어져 생각 확장 호기심이 왕성한 만3~4세 아이들은 집에 있는 모든 것들이 장난감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의 표적이 되는 게 바로 휴지다. 아무리 말려 봐도 휴지를 잡아당겨 드르륵 풀어 놓으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혼내는 게 다반사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모든 게 자유롭다. 안산고잔 직영센터 ‘빠삐에친구’는 아이들의 상상과 자신 있는 표현을 추구하는 유아감성 미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체험과 이야기, 상상, 표현이 어우러져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워낸다. 파스텔 물감을 뿌려 마치 동화 속 같은 안산고잔센터 ‘빠삐에친구’를 살짝 들여다보니 3~4세 정도 되는 2~3명의 친구들이 휴지로 만들기도 하고 물감으로 색칠을 하면서 까르르 웃고 떠든다.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 내는 이 수업 속에는 비밀이 있다고 한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휴지가 술술 풀리네, 휴지가 돌돌 말린다’라는 언어 자극을 주면 불과 몇 달 사이에 아이들이 풍부하게 언어를 구사해 말문이 터지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생각이 터지는 5~6세 수업은 조금 다르다. 생생한 실물을 직접 관찰하고 이 관찰이 연상으로 연상은 상상이 되어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시키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주에는 달팽이를 직접 보고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었다. 교사가 개입하지 않아도 아이들 스스로 달팽이를 만져보고 더듬이까지 찾아 그대로 묘사해 그려내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빠삐에친구 안산 고잔점 서희선 원장은 “어떠한 주제를 주었을 때, 막힘없이 생각대로 발상하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어른들이 놓치고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발상 훈련이 생활 속에서도 자유롭게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상력 키워주는 데 교사의 역할 중요해 한편, 7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이웃과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질 시기로 관찰을 통해 연상된 이미지를 표현하고 매 수업 시간마다 유명작가의 작품 감상으로 수업을 마무리 해 미적 감성을 키운다. 여기에 서 원장만의 교육 철학이 있다. 재료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에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창작의 나래를 펼치도록 유도한다. 덕분에 입구에 쭉 늘어선 종이상자 로봇, 신문지를 구겨 만든 인형 등은 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창작물이다. 이러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데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서 원장은 “교사의 지식과 사명감만으로 수업에 임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로 교사 스스로가 마음이 창의적이지 못하면 창의적인 교육을 할 수 없다”면서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해 이를 받아들이는 교사의 자세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야 아이들은 표현에 자신감을 갖고 미술 수업을 즐기게 된다”고 전했다. 한 일례로 색칠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아이가 있었다. 모든 그림을 검정색으로 칠하는 아이를 보고 부모는 산만하고 부정적인 아이로 여겼다. 하지만 서 원장은 색칠하기 싫은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는 판단, “색칠하자라는 말 대신 물감으로 여러 무늬를 지워보자”라는 말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였다. 단어 하나만 바꿔 사용했을 뿐 인데 그 아이는 지우는 행위를 빌어 색칠을 하고 수업 마무리에는 더 색칠하고 싶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서 원장은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주변의 사소한 하나도 의미가 될 수 있고 가치 있다는 생각했다”면서 “‘틀려도 좋아, 너의 생각은 소중해’라고 말해 줄 수 있도록 교사가 창의적인 생각을 하듯, 부모도 창의적인 생각으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의 031-480-7909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바베큐 족발·보쌈 전문점 바베큐킹 본점 확장이전 색다른 바베큐 요리로 관심을 끌고 있는 ‘바베큐킹 안산 본점’이 한대앞역으로 확장이전 했다.바베큐 전문점인 바베큐킹은 700도씨의 고온에서 고기를 구워 기름기를 빼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해 만든 특제양념소스를 발라 기존의 밋밋한 바베큐와는 다른 맛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순한맛, 중간매운맛, 아주매운맛의 세 가지 맛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다.한대앞역 인근 숭실프라자 2층에 있는 바베큐킹 안산 본점은 매장규모가 80여평으로 고객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7080 라이브무대와 포켓볼당구대를 설치, 성인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고민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바베큐킹 안산 본점 관계자는 “맛있는 요리와 특색있는 인테리어로 인기를 끌다보니 가맹점 문의도 꾸준히 오고 있다”며 “이미 월피점과 온양온천점이 가맹된 상태”라고 말했다.한편 바베큐킹의 메뉴는 배달 및 방문포장도 가능하다. 배달은 본오동, 사동, 일동, 이동, 고잔동(중앙동 일부 포함), 초지동까지이다.문의 : 031-416-9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안산청소년지원센터, ‘부모대학’ 진행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내 자녀는 내가 지킨다’는 주제로 부모대학(심리특강)을 진행, 이에 참여할 학부모를 모집한다.이번 부모대학은 청소년들의 자살, 비행, 학교폭력, 인터넷 및 핸드폰 중독 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된다. 6월 14일 진행되는 1차 강의는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이 주제다. 단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이 강의를 담당한다. 2차 강의는 6월 19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진행되며, ‘학습-진로 코칭’이란 주제로 테스트온 이주원 대표가 강의한다. 3차 강의는 ‘부모-자녀 감성코칭’이란 주제로 6월 21일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HD가족클리닉 김민정 씨가, 4차 강의는 ‘학교폭력예방 부모교육’이란 주제로 6월 2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우성 씨가 진행한다. 강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이다.강의는 모두 무료이며, 안산에 거주하는 학부모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월 14일부터 6월 9일까지이다. 문의 : 031-414-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
- 우리가족 ‘케나프 화단 만들기’ 개최 안산도시공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식물인 ‘케나프’를 화랑유원지 및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에 식재한다.이와 함께 안산도시공사는 가족들이 케나프를 심고 가꿀 수 있는 ‘우리가족 케나프 화단 만들기’ 행사를 화랑유원지 탄소중립숲 시범구간 조성한다. 이번 행사는 안산도시공사에서 케나프 씨앗을 무상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고, 식재한 케나프에 가족화단 명패를 부착해주는 행사이다.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참가대상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 포함 가족 20팀이며, 식재기간은 오는 26일부터 6월 6일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한다.케나프는 6개월 동안 최대 5m까지 자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초목의 5배이고 광합성량도 소나무의 7.5배에 달한다. 또한 탄산가스의 농도가 짙을수록 성장 속도도 빨라지는 환경 지향적 식물로 유명하다.문의 : 안산도시공사 문화관광사업부(032-886-29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