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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기초적인 것을 실천할 때 향상 된다~ 메르스 공포가 온 대한민국에 내려앉았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는 누구는 좀 더 알아서 누구는 너무 몰라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이때도 ‘면역력을 키우라’는 목소리는 높다. 결국 ‘내 몸과 가족은 스스로 지켜야 하고 지킬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 어떤 것들이 있을까? 너무나 일반적이어서 간과해왔던 생활 속 자기관리법을 돌이켜봤다. 안산‘함소아한의원’ 조성익 원장에게 조언을 받아 Q&A로 정리했다. Q :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 그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A : 전염병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 사실 조금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결국 생명이 위태롭다거나 중증으로 빠진 사람들의 면면은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사람들이었다. 날씨도 한 몫 한다. 요즘 우리나라 날씨는 중동에서 바이러스가 창궐하던 평균 기온 20~22℃, 습도는 40%인 중동 날씨와 흡사하다. 장마철이 오고 습윤해지기 시작하면 전파속도는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 예측한다.Q : 그렇다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식습관 어떤 것들이 있을까?A : 얼음, 냉수, 냉장 보관된 음식은 피해야한다. 과일도 적절하게 냉기가 빠진 과일이 훨씬 빠르게 미네랄을 공급한다. 이것은 몸이 뜨겁다고 느끼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물과 과일은 섭취 시간대를 지켜야 한다. 식전 30분이나 식후 2~3시간 후에 먹었을 때 흡수를 높이고 면역력에도 영향을 준다. 음식이 소화되기 전 먹는 물과 과일,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줘서 흡수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물과 과일이 몸에서 해독제로써의 역할, 영양과 노폐물의 이송자 역할을 충실히 하게 하려면 섭취 수칙을 지켜야한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꼭 관리 할 것은 ‘입과 코 그리고 체온’이다.Q : 입과 코 관리가 궁금하다.A : 입과 코는 감기를 비롯한 모든 바이러스가 들어오는 마지막 문이다. 이 문을 청결하게 유지했을 때 각종 병균을 이겨낼 수 있다. 양치질로 치아는 닦을 수 있지만 입 몸 구석구석 목구멍에 낀 불편한 것들은 닦을 수 없다. 따뜻한 소금물을 이용해서 수시로 가글하는 것, 아주 좋다. 소금물의 농도는 마셨을 때 ‘이 정도면 마실 수 있겠다’는 싶을 정도의 농도다. 7세 이상 어린이부터는 소금물로 코까지 세척하면 금상첨화다. 초등학생들은 지속적인 코 세척만으로도 비염을 개선할 수 있다. 요즘에는 코를 세척하는 제품들이 시중에도 많이 있다. 일명 ‘오일 풀링’도 입과 코를 청결하게 만들고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한 방법이다. Q : 체온관리는 어떻게 할 수 있나?A : 체온 관리로 가장 좋은 것은 ‘족욕’이다. 족욕은 체온의 순환이 아주 멀리 장부 깊숙이까지 전달되고, 손·발끝까지 잘 퍼지도록 한다. 족욕을 통해서 열이 골고루 분배되기 때문에 감기예방 효과는 극대화되고 기존 질환의 염증은 작게 만들 수 있다. 요즘도 저녁 기온은 21~22℃로 떨어진다. 그럴 때 가족 모두 족욕을 진행해보자. 보통 3세~5세 어린이는 5분 정도, 조금 큰 어린이들은 15분 정도에서 진행하면 된다. 족욕을 하는 내내 감기가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설령 걸린다 해도 빨리 지나간다. 너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에도 대부분은 실천하지 않는다.Q : 면역력에 좋은 한방차를 소개받고 싶다. A : 한방에서는 ‘생맥산’이란 것이 있다. 다른 말로 ‘생맥차’라고 한다. 이것은 ‘오미자·맥문동·인삼’ 세 가지를 넣은 차로 더위에 지친 몸을 살려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적 한방차다. 그중 오미자는 누구나 먹었을 때 기관지와 면역력이 향상되는 약재다. 맥문동은 쓰지도 탁하지도 않은 밋밋한 약재로 폐의 열을 식혀주는 효능이 있다. 단 인삼은 개인에 따라 조절해서 넣으면 된다. 어린이가 먹기에도 나쁘지 않지만 꿀이나 올리고당을 첨가해서 마셔도 된다.Q : 면역력에 대한 마지막 조언을 부탁한다. A : 두려움보다는 예방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일단 몸을 피곤하지 않게 해서 본인의 체력을 고갈시키지 않도록 하자. 우리 면역계가 그렇게 약하지 않다. 잘 지키면 된다. 몸의 특정한 무엇 한 가지가 나를 지켜주지는 않는다. 일상 중 하나하나가 모여서 나를 만들고 보조한다. 아주 간단하다. 입 헹구고 코 씻고 손 씻는 것. 이것만 잘 지켜도 많은 것이 치료될 수 있다. 어렵지 않다 너무 간단하다. 사소한 것을 기억하고 지킬 때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도움말 : 안산 함소아한의원 조성익 원장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안산시 개별공시지가 4.4% 상승, ㎡당 최고 525만5000원 올해 안산지역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4.4% 올랐다. 또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고잔동 541(상업지역)로 1㎡당 529만5000원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풍도동 산127(녹지지역)로 1㎡당 1230원이었다. 소규모 개발사업 증가와 국책사업 등이 공시지가 상승 원인지난 29일 안산시는 관내 개별 토지 9만1467필지에 대한 201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공시했다. 자료에 따르면 시의 올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해 대비 평균 4.4%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인 7.2% 보다 2.8%p 하락한 것이며, 전국 평균 상승률인 4.63%에는 밑도는 수치이다.시는 안산시의 땅값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률 자체는 주춤했지만 매년 완만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재건축 사업의 진행, 시화MTV개발 사업, 국책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소사-원시선의 공사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장석원 토지정보과장은 “공시가격 상승과 토지 필지수 증가는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생활 밀착형 소규모 개발사업이 꾸준히 증가했고, 재건축사업과 일부 국책사업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공시지가 변동률을 지역별로 보면 상록구가 4.5% 상승했고, 단원구가 4.2% 상승했다. 용도지역별 최고가는 주거지역은 원곡동 798-11로 1㎡당 409만원, 상업지역은 고잔동 541로 1㎡당 529만5000원, 공업지역은 원시동 773-3으로 1㎡당 145만원, 녹지지역은 대부북동 1850-3으로 1㎡당 97만5000원, 개발제한은 팔곡일동 681로 1㎡당 93만5800원이었다.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분당구 현대백화점 부지이번 공시에서 경기도는 도내 430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했다. 평균 변동률은 2.9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인 3.38% 보다 0.47%p 하락한 것이다.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수원시 권선구로 6.52% 상승했으며 이천시가 6.18%로 뒤를 이었다. 반면 고양시 덕양구와 일산서구는 각각 -0.33%, -0.10%로 지난해 보다 하락했다.수원시 권선구는 호매실보금자리 지구 개발사업 진행, 이천시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건설로 인한 지가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경기도내 430만 필지의 지가 총액은 1217조1743억원이고 평균지가는 1㎡당 12만5213원으로, 서울 223만806원과 부산 25만2816원 등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1㎡당 1605만원이었으며,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산268번지로 1㎡당 452원이었다.시·군·구별로 최고가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로 1㎡당 8070만원이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부전동 LG유플러스 부지가 1㎡당 2400만원, 대구에서는 중구 동성로2가 법무사회관이 1㎡당 2330만원, 대전에서는 중구 중앙로 안경전문점 이안경원 부지가 1㎡당 1298만원으로 해당 지역에서 땅값이 가장 비쌌다. 반면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싼 지역은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에 있는 임야로 1㎡당 86원에 불과했다. 한편 전체 가격공시 대상 중 1㎡당 1만원 이하인 토지는 1187만9451필지(37.1%), 1만원 초과 10만원 이하는 1288만8359필지(40.3%), 1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는 566만5767필지(17.7%),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는 152만5963필지(4.8%), 1000만원 초과는 2만7173필지(0.1%)로 나타났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안산시 용도지역별 지가변동률 행정구역 평 균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체 FONT-WEIGHT: bold COLOR: #ffffff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2015-06-12
- 후루룩 후루룩 국수가 생각 날 때 여기 더위가 시작됐다. 입맛은 떨어지고 한 끼를 해결하는 것조차 버거운 여름. 이럴 때 입맛을 살리는 국수가 제격이다. 밀가루나 메밀가루를 반죽해 가늘고 긴 가닥을 만들어 먹는 국수요리. 빵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국수요리는 면을 만드는 방법과 곡물종류에 따라 다른 이름을 가졌다. 소면을 삶아 진한 육수 국물을 넣고 입맛 돋우는 고명을 올려먹는 잔치국수부터 밀가루 반죽을 슥슥 밀대로 밀어 뚝뚝 썰어 바지락 육수에 끓이는 칼국수, 살얼음 동동 떠있는 냉면까지.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까다로운 국수. 맛있는 국수를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안산시내 면 요리 맛집들을 모았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진한 멸치 육수에 푸짐한 양까지 초지동 ‘고향 잔치국수’고잔 신도시 풍경공원 앞 ‘고향잔치국수’는 11년간 한 자리를 지키는 맛 집이다. 부침이 심한 고잔 신도시 상권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 집은 국수 매니아들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상가 뒷골목 간판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심시간이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국수 전문점이 그렇듯이 ‘고향 잔치국수’ 메뉴는 단출하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기본이고 여름철에는 더위를 한 방에 날릴 냉 콩국수와 냉 잔치국수가 판매된다. 냉잔치국수는 잔치국수 국물을 살얼음이 얼 정도로 얼린 시원한 잔치국수로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다. 특히 진한 멸치육수 국물이 일품이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 손님은 “잔치국수 국물이 진하고 맛있어요. 여기만 오면 한 그릇으로 끝난 적이 없어요. 너무 맛있어서 과식하게 만드는 것이 이 집의 흠이라면 흠이죠”라며 뿌듯한 미소를 피운다. 인심 좋은 고향잔치국수집에서 ‘곱빼기’는 필수고 ‘리필’은 선택이다.고향잔치국수 031-401-0565 대부도 방아머리 숨어있는 맛집 ‘대포네 칼국수’ 시화방조제 끝자락에 대부도와 송산을 연결하는 작은 방수제 입구는 전망 좋기로 유명하다. 이 한적한 곳에 살짝 숨어있는 ‘대포네 칼국수’. 대부도가 고향인 문태연 대표는 30년째 이곳에서 직접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만들고 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세숫대야만한 그릇에 담아 주는 양에 놀란다. “이걸 어떻게 다 먹어?”라고 하지만, 그 거짓말은 곧 탄로난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지락국물에 쫄깃쫄깃한 국수를 남기는 고객은 거의 없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뜨끈한 국물을 후루룩~. 싱싱한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국물은 감칠맛이 깊다. 칼국수와 함께 먹는 깍두기와 무청김치는 문 대표가 직접 담근다. 적당히 잘 익은 깍두기와 기름한 무청김치를 맛본 고객들은 예전부터 먹었던 ‘엄마 손맛’을 바로 느낄 수가 있다. 대포네 칼국수 032-884-1524 천연 조미료의 깔끔한 맛 ‘굴다리 국수집’깔끔한 국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맛집 상록수 이동 ‘굴다리 잔치국수’. 최근에야 존재를 알게 된 이 국수집은 이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일동방향으로 가다보면 수인산업도로전 오른쪽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다. 수인산업도로 아래 지하도 옆이라 이름도 ‘굴다리 잔치국수’이다. 좁은 공간 4인용 탁자 서너 개와 기다란 바가 벽으로 붙어져 있다. 굴다리 국수집의 주 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와 양푼비빔밥, 들깨 수제비. 일행이 가면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으면 마치 코스처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맛 집의 특징이다.조리료 없이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다는 이 집의 국수맛은 한마디로 깔끔함이다. 소면을 쫄깃하게 삶아 오이와 양념장, 김가루, 그위에 고소한 깨를 살짝 빻아서 올린 비빔국수도 인기지만 꼭 먹어봐야 하는 별미는 바로 들깨 수제비. 손으로 직접 수제비를 떠서 넣는 들깨수제비를 맛보려면 한 낮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야한다. 들깨수제비 주문은 오후 두시 이후에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하고 일요일은 휴무다.굴다리 잔치국수 010-3396-46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사1동 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 및 총회 개최 청소년들이 마을일에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청소년자치위원회를 꾸렸다. 사1동 주민센터 2층에서는 지난달 31일 사1동 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 및 총회를 열어 청소년자치위원 32명을 위촉했다.사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 안산시 좋은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 바로 청소년 자치위원회 창립이다. 한해 동안 이 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450만원이다.청소년자치위원회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 마을을 알게 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교류와 참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애향심을 키우며, 전국의 청소년들과 소통 및 합심하여 애국심을 고취함으로써 경험이 풍부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휼륭한 지역리더를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청소년자치위원회는 학생별로 중학생이 11명, 고등학생이 2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올해 11월까지 매월 정례회의와 세미나를 열고 수련회 및 우수마을을 방문하여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가을 마을음악회와 작품발표회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청소년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위원장과 감사, 마을축제·복지·주민자치 등 3개의 분과를 구성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안산 새마을금고협의회 사랑의 성금 기탁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회장 전평장)가 통 큰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안산시배드민턴연합회와 함께 지난 5월 31일 MG새마을금고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고 개회식에서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 밖에도 안산시새마을금고협의회는 매년 연말에 사랑의 쌀 20kg 300포를 기탁하는 등 다양한 후원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이날 전달식에 전평장 새마을금고협의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복지정책과에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장애인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필요할 때만 맡기는 ‘시간제 보육’ 시행 급할 때 몇 시간씩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6월 8일부터 여성비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에 아이를 하루종일 맡기지 않더라도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나 맞벌이 주부, 육아부담이 큰 전업주부들이 이용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대상은 양육수당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로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양육 가구)은 시간당 2천원 본인 부담으로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형(맞벌이 가구)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간당 1천원의 비용으로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대상자, 월 이용시간 초과자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제 보육을 원할 경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자녀를 등록한 뒤 온라인(아이사랑보육포털)이나 전화(☎1661-9361)로 예약 후 이용가능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가 고선체(古船體) 발굴 시작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발견된 옛날배에 대한 발굴조사가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일 개수제(開水祭)를 시작으로 대부도 2호선 발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부도에서는 지난 2006년 고려시대 선박이 발굴된 바 있어 이번 선박은 대부도 2호선으로 이름 붙었다. 대부도 2호선은 지난해 11월 대부도에서 낙지잡이를 하던 어민에 의해 발견 신고됐다.현장조사 결과 이 배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고선박으로 추정되며 길이 약 9.2m, 폭 2.6m(선수부), 두께 0.2m(선미 외판)의 외형을 갖췄으며 대부도 방아머리 해안 갯벌위에 노출된 상태다.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월 선박의 훼손방지를 위한 긴급보호조치와 현장조사 등을 시행했으며 고선박 발굴조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메르스 공포 안산은 안전한가? 메르스의 공격이 위협적이다. 평택에서 시작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삼성서울병원을 두 번째 전진기지로 삼아 부천, 부산, 성남, 용인을 거치며 지역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시흥 월곶동 주민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결이 나면서 이제 안산지역도 메르스로부터 안전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해 안전불감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던 안산. 이번에는 제대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을까? 메르스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이슈를 집중 점검했다. 반월공단 사업주 메르스 확진 안산 안전한가?지난 7일 저녁. 시흥시에 거주하는 최모씨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사회가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시흥시는 안산시와 동일생활권이라 할 정도 가까운 도시이기 때문. 더구나 최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이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장 종업원 모두 안산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이런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는 중이다. 최씨는 5월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최씨의 메르스 감염이 확인 된 후 최씨의 동선을 즉각 공개했다. 그가 6월 1일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전인 6월 5일까지 이동한 경로는 시흥시 월곶동 인근 병원과 시화 반월 산업단지 업체들이다. 확진환자와 접촉한다고 해서 바로 감염되는 것은 아니지만 멀게만 느껴졌던 위험이 가까이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다.사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아이 아빠가 공단으로 출퇴근하는데 혹시 회사와 관련된 사람이 아닐까 너무 걱정되요. 평택 서울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시흥에서 환자가 발생했다니 심각한 상황이 피부로 느껴지네요”라며 걱정스러워 했다. 안산 자가격리자 13명 시설격리자 2명국내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 된 후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던 보건당국이 지난 6일 감염병원과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초기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던 고대 안산병원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안산시는 2일부터 운영해 오던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상황실을 7일부터 제종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상황실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자가격리자와 의심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안산시내 자가격리자는 13명. 시설격리자는 2명이다. 시설격리자 2명은 안산 외부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메르스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 밖에도 능동감시자가 11명이다. 능동감시자란 하루 1~2회 보건소와 자신의 상태를 보고하면 되고 특별한 격리가 이뤄지지 않는다.안산시는 자가격리자들에게 물과 쌀 부식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단원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오전 오후 모니터링을 통해 발열증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자가격리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생필품을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규모 행사 취소 시민시장도 일시 중단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규모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도 잠정 중단되었다. 6일 열리기로 했던 환경한마당 등 46종의 행사와 공연 체육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었으며 시민시장 운영도 일시 중단한다.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도 단행되었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에는 손세정제가 비치됐고 운전기사들은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다. 또 안산시내 전철역사에는 손세정제 및 홍보물 및 포스터를 비치했다.학교들은 임시 휴업 상태다. 경기도교육청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한 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 용인, 부천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의 휴업을 결정했다. 휴업기간은 6월 8일부터 12일가지 5일간이다. 안산지역 학교들도 휴업 대열에 합류 중이다. 지난 주 호원초등학교와 시곡초등학교가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휴업을 시행했으며 9일 현재 유치원 0곳, 초등학교 0곳, 중학교 0곳이 휴업 중이다. 환자 발생 대비 격리병상 10개 확보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시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준비는 어느 정도 이뤄졌을까? 시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을 대비해 안산지역 병원과 협의를 진행해 2개 병원 5병상씩 10개 격리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을 신속히 진료하기 위해 캠핑카를 임차해 10개의 임시 격리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제종길 안산시 메르스 관리대책본부장(안산시장)은 “인근 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진환자는 없다”며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해 신뢰를 높이겠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확진자와 접촉 혹은 발생병원을 방문한 후 발열이나 구토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없이 단원보건소(메르스대책상황실 481-3475)로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
- 레고부터 항공과학까지 체험으로 배운다 옛말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면 요즘엔 ‘백견이 불여일행’이다. 시각적 정보에 많이 노출되더라도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 가장 큰 배움이라는 뜻이다. 체험학습이 중요한 분야중 하나가 바로 과학이다.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해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확연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기자재를 갖춘 교실이라 해도 교과서에 등장하는 다양한 실험을 다 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부족한 과학실험실을 보완해 줄 과학체험교실 어디 없을까? 잘 찾아보면 멀지 않은 곳에서 과학 체험교실을 운영하는 곳이 있다. 도서관, 주민센터, 청소년 수련관 내 대덕청소년과학관까지. 안산지역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을 모아봤다. 안산 과학교육의 메카 대덕청소년과학관대덕전자가 기증한 대덕청소년과학관은 안산지역에서 과학체험교육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과학교육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급단위로 신청하면 교과서와 연계된 과학탐구교실을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교연계사업과 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 운영하는 상설프로그램이 있다.대덕청소년과학관에서는 실험탐구교실과 공학탐구교실이 운영된다. 실험탐구교실은 유치원생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참가가능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3개월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부터 시작하는 겨울학기 회원모입이 진행 중이다. 창의로봇 NXT와 레고 STEAM을 배우는 공학탐구교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진행된다. 창의로봇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레고반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면 초등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덕청소년과학관 412-1706 별자리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천체영상관반짝반짝 밤하늘에 빛나는 별이 궁금하다면 대덕청소년과학관 내 천체영상관람실을 이용하면 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명이상 50명이하 단체가 신청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천체영상관람실에서는 천체영상관람과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흑점관측 등 다양한 천문과학교육이 가능하다. 돔 형태의 영상관안에서 사계절 별자리 이야기, 우주비행사 영상 등 10여편의 천체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1회 관람시 영상 2편을 관람할 수 있다.천체영상관을 가족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영상관을 방문하면 된다. 영상관 관람 비용은 학생 1000원 성인 2000원이다.대덕 청소년 과학관 412-1706 항공로켓과 비행 원리 배우는 도서관지난 10월부터 중앙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항공로켓캠프’ 강의가 진행됐다. 비행의 기초역사와 항공역학 지식부터 다양한 비행물체의 원리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직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헬기를 만들어 보고 고무동력 비행기와 에어로켓 제작할 수 있어 도서관에서 배우는 과학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본오 도서관에서는 생생 과학탐험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이 참가해 과학의 원리를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이처럼 도서관에서는 매 계절마다 과학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도서관 안내를 눈 여겨 보다가 재빠르게 등록해야 한다.안산 중앙도서관 : 481-2702 본오 도서관 : 481-3698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 과학 실험을?과학실험은 멀리서 배우는 것이 아니다. 집 앞 가까운 주민자치센터에서도 창의 과학교실이 진행된다.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생활과학교실. 과학교육 전문가가 각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재미있는 과학실험을 진행한다. 창의과학교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사2동, 반월동, 고잔2동, 안산동, 본오2동, 부곡동 등 6곳. 10주 과정으로 진행하는 창의과학교실에는 바람으로 만드는 에너지, 태양광 멜로디, 지구내부 모형만들기, 지진을 이겨내는 원리 등을 교육한다. 주민자치센터 창의과학교실은 동사무소마다 강습 일정과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 후 강좌를 신청해야 하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
- 마음건강 지킴이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600여 년 전 세종대왕은 술에 대한 중독을 경계하기 위해 이런 글을 남겼다. ‘술은 안으로 마음과 의지를 손상시키고 겉으로는 굳은 뜻을 잃게 한다. 해독이 적으면 성품을 파괴시키고 생명을 상실케 하고 해독이 크면 나라를 잃고 집안을 패망하게 만든다.’예나 지금이나 중독은 분명 개인과 사회의 고민거리. 스마트폰으로 자녀와 갈등을 겪는 가정이 늘고, 술로 인한 가정불화는 가정해체로 연결되기도 한다. 중독은 예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치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답을 찾으러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를 찾았다.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어떤 물질이나 행위에 심리적?신체적으로 의존이 되어 스스로 행동조절이 어려워진 상태를 ‘중독’이라 한다. 알코올중독을 비롯하여 인터넷(스마트폰)중독, 도박, 강박적 쇼핑도 중독으로 볼 수 있다. 중독은 누구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지만, 치료 받을 기관을 찾긴 쉽지 않다.단원구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으로 고민하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기관이다. 이 곳은 알코올, 인터넷(스마트폰)중독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교육, 상담,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상담의 경우 전화와 내소상담,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가정방문 방법이 있다.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이화숙 정신보건팀장은 한 사례를 소개하며, ‘관심과 친밀감’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우울증으로 알코올에 의지해 혼자 살아가는 노인분을 방문하여 치료를 위한 입원을 권했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살고 싶지 않다’며 치료도 거부했다. 하지만 꾸준한 관심과 상담으로 친밀감이 커지자 스스로 치유하려는 모습을 보였다.”이곳에서 진행되는 알코올 중독치료는 수액을 통해 영양의 불균형을 잡고 금단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치료 그리고 행동변화를 위한 재활치료가 있다. 또 참여자가 서로 조언하고 돕는 자조모임이 진행된다. 2014 시민강좌-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모든 중독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할까? 이 팀장은 “우선 중독에 대한 공부해야만 잘못된 행동을 예방하거나 바꿀 수 있다”며 “중독을 알고 나의 상태를 알면 백전백승, 이겨낼 수 있는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팀장은 잘못된 습관이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의 경우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는 우리 주변 곳곳에 열려있는 유해환경이 지나치게 허용적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예방과 함께 중독에 대한 면역을 기를 수 있는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모든 중독은 의지가 약해 어딘가 기대고 싶은 심리에서 출발함을 생각해 볼대 가장 근본적인 치유와 예방은 ‘떳떳한 나’를 만나는 것이다.2014 시민강좌의 주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아볼 수 있는 ‘자존감 회복’이라고 한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회장인 이무석 의학박사가 초청되어 건강한 마음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오는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이 강좌에 참여하려면 12월 9일까지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사전접수는 필수이고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12월에 찾아온 건강한 메시지에 마음을 열어보는 것도 건강한 겨울나기에 유익한 일이지 않을까.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