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수·단원보건소 피부병 무료검진 실시 상록수와 단원보건소는 오는 5월 29일부터 피부병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한국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 이동진료반과 함께 실시하는 것으로 한센병, 아토피성 피부질환,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을 앓고 있거나 검진을 희망하는 안산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상록수보건소는 2층 간호학생실습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단원보건소는 2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검진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예약 없이 진료시간에 맞추어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45) 또는 단원보건소(☎ 481-347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안산시 보치아팀 종합 1위 달성 지난 5월 7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에서 개최된 제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안산 선수단이 보치아 종목 5개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보치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대회에서 천미진(BC2), 장성육(BC4), 2인조 구혜미(BC3)·조호준(BC3) 선수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 끝에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명순(BC4)선수는 은메달을, 대회에 첫 출전한 조호준(BC3)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안산시가 보치아 강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이외에도 수영에서 금메달 2개, 파크골프에서 금메달 2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로 획득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안산시는 종합 9위를 차지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애인체육회장(안산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여 경기에 임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종합 5위를 목표로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보치아란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경기로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다. 평평하고 매끄러운 경기장에서 각 6개의 파란색, 빨간색 공을 가지고 매 회마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을 부가하며 6회를 한 다음 점수를 합산하여 많은 팀이 승리는 경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안산 키성장 마사지 전문업체 ''키앤체'' 오픈 안산 고잔신도시에 아이들의 키성장 마사지 전문업체인 ''키앤체''가 오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키앤체는 유아, 청소년의 성장판에 이로운 자극을 통해 키성장에 도움을 주며, 학업에 지친 심신을 맞춤형 마사지를 통해 자세를 잡아주는 곳이다.키앤체 관계자는 "사람의 키는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며 "실질적으로 유전적인 원인은 약 23%, 후천적인 영향이 77%로 식이요법, 운동 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키앤체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성장판을 자극하는 마사지로 성장판이 일찍 닫히는 것을 풀어주며, 잘 안쓰는 근육을 활성화시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다.키앤체 관계자는 키 작아 고민하는 학생이나 비만인 학생, 틀어진 자세 및 거북목 등으로 체형교정이 필요한 학생에게 무료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했다.한편, 키앤체는 오픈기념으로 무료 체형측정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0회 등록시 1회를 무료로 서비스 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아이들 급식 방사능으로부터 지켜주세요 학교급식을 방사능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안산 방사능조례’(가칭) 제정운동이 추진 중이다. 안산환경운동연합과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소비자시민모임 등 시민단체와 정의당, 안산시의회 전준호, 나정숙 의원 등은 방사능 안전 학교급식 네트워크를 구성해 조제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모임을 결성한 것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핵 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바다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 때문이다. 최근 대만에서는 방사능 오염을 우려해 일본산 식품 수입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방사능오염에 대한 우려는 커져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교육당국, 지자체의 대응은 체계적이지 못하고 기준치 이하 일본산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입되고 있고 학교 급식재료로도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방사능 안산네트워크 홍지인(안산 YWCA 소속)씨는 “방사능 국가 허용치는 상업적 관리기준이지 의학적 관리기준이 아니다. 수산물에 농축된 방사능 물질은 적은양이라도 섭취하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방사능에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들이 단체급식을 인해 방사능에 피폭이 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이들이 추진 중인 ‘안산시 방사능물질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공공급식 지원 조례안’ 초안을 보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을 진행하는 곳의 식재료가 방사능과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하게 공급되도록 지자체의 지원과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또한 안산시는 공공급식 식재료의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며 매년 검사체계와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 있다.방사능 안산네트워크는 조례가 시민들과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유도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에 서명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지지서명을 받고 있으며 오는 24일 안산문화광장에서 대규모 시민 서명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어 공청회를 거쳐 오는 6월쯤 조례 발의를 추진할 예정이다.방사능조례 제정과 관련해 참여나 궁금한 사항은 안산 YWCA (031-483-6536)로 연락하면 된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안산 초지동에 ‘PK 희망 학원’ 오픈 안산 초지동에 ‘PK 희망 학원’이 오픈했다. 현 EBS 명품 강사인 박재정 원장(국어)과 김영진 원장님(영어)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PK 희망 학원’은 체계적인 수업과 완벽한 관리를 통해 모든 학생들을 최고의 성적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특히, 수학은 초지동에 있는 KMC 학원 김민철 원장(현 청솔학원 출강)과 힘을 합쳐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국 영 수 모든 과목을 완벽하게 강의할 예정이다.문의: 031-411-02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청소년자원봉사센터 기금 마련 자선경매 안산탁틴내일(대표 이옥희)은 창립 20주년 기념 및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기금마련을 위한 후원행사를 준비 중이다. 안산탁틱내일이 2003년에 개소한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한줄서기운동, 효봉사단, 애플데이,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캠페인, 어린이집 일손돕기 등 다양한 청소년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왔다.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이후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우울감과 상실감이 높다고 조사되었다"며 "경쟁중심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가 후원행사를 준비하게 된 것은 2016년 부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는 운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선 경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매물품을 기부할 시민은 5월 31일까지 안산청소년자원봉사센터(031-405-7771)로 연락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상록구 통학로 주변 LED 보행등 설치 상록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중·고등학교 주변 조도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조도개선 사업은 노후된 가로등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고 어두운 장소는 LED 보행등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학교주변에 고효율 LED 가로등 259개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안전한 야간통학 환경이 조성되고 학교 주변 폭력 및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순동 상록구 건설행정과장은 “가로등 및 보안등 조도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구민에게 밝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우리 마을 특별한 축제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 지난 9일 성포동 다농마트 앞 성포 S자공원에서 2000여명의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한 마을 축제가 열렸다. 긴 연휴의 끝이라 가족단위로 참여한 시민들이 많았다. 시민들은 녹음이 펼쳐진 공원에서 맘껏 음악, 그림, 도예와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놀이에 참여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김지호 위원장은 “그동안 창작 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2015년 문화예술마을축제를 통해 문화와 예술을 이웃과 나누고, 나아가 상록마을이 최고의 문화예술 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관심 있는 체험을 찾아내고, 마술을 보고, 망치질을 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등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한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인디언 속담이 있다. 문화예술인이 많은 마을에서 열린 이 축제에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아니겠는가?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추억공기로 가는 환경자동차 만들기 체험장. 월피동에서 온 한 가족을 만났다. “도와 달라”는 아들의 요청을 웃으며 거절하고 “끝까지 편하게 해보라”며 무심한 듯이 지켜보는 아빠의 미소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딸은 엄마를 위해 천연비누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비누를 주물러 분홍색 장미모양으로 그럴듯하게 만들어 엄마에게 내밀었다.7080세대라면 잘 아는 ‘개구리소년 왕눈이’에서 나오는 맑은 피리소리에 끌려 소리체험장으로 갔다. 소리체험장은 각종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트럼펫을 처음 불어본다는 한 시민에게 연주자는 “앞 산 넘어까지 바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힘껏 불어보라”고 용기를 주었다. 칠보공예에 집중하는 어린이들은 브로치 만들며 보석과 색 예술에 푹 빠져있다. 또 자신만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 도예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리는 어린이도 흙투성이 손이 싫지 않은 표정이었다. 예술작품으로 성포공원 환경개선오후가 되자, 방송인 엄용수의 진행으로 K-POP 노래자랑이 시작되었고 축제장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무대의 오른 쪽에 마련된 ‘거리 아트 페스티벌’ 전시장은 비교적 한산했지만, 일반 플래카드와는 전혀 다른 아트플래카드를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옅은 바탕에 선과 색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새로운 플래카드였다. 함께 전시한 ‘아트슈퍼그래픽’은 큰 그림이라는 뜻이다. 규모가 큰 미술작품을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인지 감회가 새로웠다. 전시 관계자는 “성포공원 주변을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채우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마을은 거리에서 먼저 달라져 이 마을을 지나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얻게 할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 모인 마을‘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는 이미 30여 년 전 시작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성포동 예술인아파트단지는 시작이 조금 특별했다. 1986년 준공할 당시 전국에서 가장 고층이고 더구나 타워형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주한 예술인들은 약 800세대. 문학, 방송, 영화,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여들었다. 유명스타들이 드나드는 주변 종합상가 이름도 ‘스타프라자’였다.당시 아파트단지에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공연장이 있었다. 예술인들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연극공연과 예술강좌가 열렸다. 반월공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가 연극공연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공연장이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대부분 주민들은 일반세대이지만, 30여년 전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들었던 예술문화도시는 아직도 실현가능한 꿈이다. 그리고 ‘상록문화예술마을만들기’라는 축제는 그 바램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시곡초 인조잔디 운동장 발암물질 검출 녹색당이 지난 6일 공개한 전국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산 시곡초등학교 인조잔디에서도 1급 발암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운동장 패쇄 조치했다. 그러나 수 년 전부터 학부모들의 요구가 있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유해성검사가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과가 나온 후에도 약 한 달 동안 운동장을 사용하는 하는 등 안전에 불감증이 여전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조잔디 품질기준이 제정되기 전 설치된 전국 1037개교의 인조잔디 운동장을 대상으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941개의 운동장에서 납과 카드늄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시곡초등학교는 1급 발암물질인 PAHs 함량이 기준치인 1.43배 검출됐다.시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올해 4월 도교육청에서 결과를 통보 받았지만 운동장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운동회 날짜인 5월 1일까지만 사용하고 패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곡초등학교 운동장은 현재 패쇄 된 상태다.이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 학부모는 “인조잔디가 아이들 건강에 해롭다고 교체해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이 4-5년 전부터 꾸준히 있었다. 그 때는 단 한 번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다가 이제야 교체한다니 안타깝다”며 늑장 대응을 성토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교체하라고 할 때는 예산 타령만 하더니 하루아침에 운동장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면 아이들 체육시간과 점심시간에 어디에서 놀아야 하느냐”며 갑작스런 운동장 폐쇄에 볼멘소리를 쏟아냈다.시곡초등학교 인조잔디 보수공사는 올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부 예산 9500만원과 국민체육기금 9500만원 등 총 19000만원 투입된다. 공사는 이르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파문으로 인조잔디의 유해성이 본격적으로 거론되면서 과연 기준치 이내라 할지라도 인조잔디가 안전한 교육환경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주 교육청은 인조잔디 운동장을 철거할 계획을 밝혔다.정보를 공개한 녹색당은 “유해 기준치 미달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실정은 아니다”라며 “학교 인조잔디는 접촉 인원수가 많아 훼손이 빠르고 접촉 빈도수가 높아 이용자가 유해물질에 더 많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또 여름철 인조잔디의 온도는 50~60도씨까지 올라가 화상 및 열상의 위협이 높고 충격흡수가 예상보다 뛰어나지 않아 턴 동작 등에서 관절 부위에 부담을 가하게 된다. 아이들이 흘리는 침과 땀으로 불결해지기 쉬운데 세척할 수 가 없고 강력한 화학물질 덩어리인 인조잔디를 세척한다면 침출수가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교육부지침에 따르면 인조잔디운동장의 내구연한은 7년. 지금 새롭게 설치하더라도 7년 후면 다시 교체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안산시, 산후조리원 비용 45만원 지원 2013년 평균 출산율 1.19명 두 명이 결혼해 아이 하나만 키우는 시대다. ‘아이 낳아 키우기 힘든 나라’가 된 요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갖가지 정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지방 소도시에서는 고액의 출산 장려금을 주는가 하면 인근 도시에서는 무상산후조리원을 지어 친정엄마가 돕던 산후조리를 지방 정부가 나서서 도와주고 있다. 안산시도 올해부터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얼마 전 안산시 산후조리원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 예고된 조례안을 통해 산후조리원 비용을 지원 받기 위한 자격요건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았다. 산후조리원 지원비 얼마나 누구에게?안산시가 산모들의 산후조리를 위해 지원하는 금액은 45만원이다. 현재 산후조리원 이용금액이 150만원(2주 이용). 전체 금액의 30%정도다. 안산시가 올해 산후조리 지원금액으로 책정한 예산은 3억1500만원. 단원구 300명, 상록구 400명의 산모에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안산시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더라도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이하 가구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태아를 포함한 4인 가족기준 직장의료보험 가입자는 7만5867원, 지역의료보험가입자는 7만1317원 이하를 납부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산모가 분만 예정일 3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상 안산시에 거주해야 한다.올해 1월부터 단원보건소와 상록보건소에서 지원신청을 받아 이용한 산후조리원에 지원금을 전달한다. 현재 약 350명이 지원금을 신청했다. 집에서 몸조리 할 땐 가정도우미 지원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산후조리를 진행할 때는 집으로 가정 도우미가 찾아간다. 가정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은 7일이다. 가정도우미 제도는 안산시가 지원하는 제도 이외에도 국가사업으로 가정도우미 지원사업이 진행 중이다. 가정도우미를 이용하는 조건은 월평균 소득 65%이하 가정 산모가 이용할 수 있다.국가가 약 2주간 도우미를 파견하고 안산시 지원까지 받으면 최장 3주간 가정도우미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안산시는 장기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상록보건소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려면 시간과 예산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산후조리원 이용금액을 지원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안산시는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차츰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