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엄마·아빠와 여성비전센터 빵을 구워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직장부모를 위해 매주 토요일 ‘가족베이커리’라는 이색적인 가족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안산여성비전센터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 한팀으로 직접 제과제빵을 만들며 가족간의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특강을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까지 4주씩 3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이어 5월에는 조손가정 및 소외계층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8월부터 시작하는 하반기 가족베이커리는 7월 중 일반모집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임흥선 평생학습원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안산시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만들기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성실·우수납세자 40여명 선정 인정서 수여 지난 3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6년 안산시 성실납세자·우수납세자 인증서 수여식이 열렸다. 올해 성실·우수납세자 선정된 사람은 모두 40명. 안산시는 ‘안산시 성실납세자 등 우대 조례’에 근거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3년 이상 계속하여 납부건수 3건 이상을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한 개인과 법인 중 구청장의 추천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성실·우수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안산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감면, 2년간 세무조사 면제, 1회에 한해 징수유예에 따른 담보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시는 성실·우수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우대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납세자 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시민 중심의 세정 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성실납세자 인증서 수여식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알뜰하게 재정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우리지역 작가 그림전시회 열어 지역 작가를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의미있는 전시회가 사2동에서 진행중이다. 사2동 주민자치센터 3층 항가울갤러리에서는 지역작가인 원성순 화가의 개인전이 진행중이다. 사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이 행사는 안산 지역작가에게 전시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진행중이다. 원성순 작가는 안산시 지역에서 주로 활동 중이며 사2동 주민자치센터 수채화반에서 오랜 기간 작품을 그려왔다. 또한 원성순 작가는 2010년 대한민국 현대여성미술대전, 2013년 한국국토 해양 환경미술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화려한 색감이 가득하여 봄 기운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수채화 15여점이 전시된다.문육식 사2동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전시들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더욱 다양하고 풍요롭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원성순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따뜻한 느낌의 수채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추억을 배달하는 사1동 ‘초록우체통’ 지난 3월부터 사1동 주민센터에 초록우체동이 설치되어 운영중이다. 초록우체통의 다른 이름은 ‘느린 우체통’이다. 기다림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 위해 설치 한 이 우체통에 엽서 또는 직접 가져온 편지지에 사연이나 편지를 적어 넣으면 1년 뒤에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며 우정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정식 우체통은 아니다.사1동 입구에 설치된 초록색의 작은 우체통은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추억과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라는 문구에 걸맞게 이 우체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자기 자신을 편지의 수신자로 지정해서 1년 후 내 자신에게 계획과 다짐, 위로를 함께 적어 넣고 있다.한편 사1동은 주민들을 위해 안산시 시조인 ‘노랑부리백로’를 콘셉트로 제작된 엽서를 자율모금 형식으로 편지지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엽서는 지역 소외계층 성금 후원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대신하여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되고 있다.노성우 사1동장은 “최근 옛 시절과 추억을 회상하기 위한 일명 ‘느린 우체통’을 지역 명소 또는 공공기관에 설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1동도 이런 문화에 발맞춰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행복을 배달하며 소소한 추억거리를 선사하여 소통행정을 실현하고자 우체통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가스 불 지키는 ‘타이머 콕’ 설치 신청하세요 홀몸 어르신들과 고령자 가정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 콕’이 보급된다. 안산시는 올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가정과 65세 이상 노인가구 450세대에 ‘타이머 콕’을 보급한다고 밝혔다.타이머 콕은 가스레인지 등의 연소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70~80℃ 상태로 3분간 지속되면 가스공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안산시는 2012년에 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인 홀몸 어르신 351 가구를 우선 설치한데 이어, 2013년에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까지 확대 857가구에 설치했고, 2014년에 경로당을 포함하여 올해까지 총 2,600여 가구에 ‘타이머 콕’을 보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타이머 콕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타이머 콕 설치를 위며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녹색에너지과(031-481-2840)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초등학부모를 위한 생생정보 지난 3월 2일 안산지역 55개 초등학교 입학식이 진행됐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은 모두 000명.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학부모의 세상에 들어선 엄마 아빠들의 마음도 덩달아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교과서 이름부터 평가까지 부모세대와 달라진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초보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통통 교육정보’ 웹진을 제작했다.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정리했다. 참고자료 경기도 교육청 자료집 ‘2016 초등학교 학부모를 위한 통통 교육정보’ 우리아이 학교 수업은 어떻게?초등학교 연간 수업일수는 190일 이상이다.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교장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재량휴업일과 방학 일정이 정해진다. 학교 홈페이지에 연간 학사일정이 공개되고 학부모 총회에 참석하면 학사일정을 기록한 유인물을 나눠주는데 꼭 챙겼다가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업이 이뤄지는 190일 동안 초등학교 1, 2학년은 1680시간을 진행해야 하는데 그 중 1학년은 일 년간 약 830~850시간 수업을 듣게 된다. 초등학교 수업 1시간의 기준은 40분. 이 시간동안 국어, 수학,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로 나눠진 교과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창의적 체험활동이란 ‘자·동·봉·진’ 즉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4개의 영역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초등학교 신입생은 3월 한 달 간 ‘입학초기 적응활동’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느라 교과수업은 3월 중순 이후 교과서를 배본하면서 시작된다.국어(가, 나), 국어활동(가,나), 수학, 수학익힘책, 통합교과서(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9권이 신입생에게 나뉘지게 되고 이 중 국어생활과 수학 익힘책은 보조교과서로 주로 가정에서 학생 스스로 학습하면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데 활용하면 좋다. tip 교과서를 잃어버렸어요. 교과서를 받으면 반드시 이름을 쓰도록 하고 분실했을 경우 지정된 서점이나 출판사 홈페이지에서 다시 구입할 수 있다. 안산지역은 대동서적(사동점 : 031-406-6666)이 교과서 판매 서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온라인으로 구입하려면 과목별 출판사로 주문하면 된다. 국어: 미래엔 (1800-8890) 수학 : 천재교육 (1577-0902) 통합교과 : 비상교육(1544-0554)이다. 결석 처리 어떻게 되나요?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면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중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교에 빠지게 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받는 길은 없는지 잘 확인해봐야 한다. 우선 결석의 종류에는 질병으로 인한 질병결석과 고의로 결석한 무단결석, 기타 개인사정으로 인한 결석이 있다. 결석을 했지만 출석으로 인정되는 경우는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학교를 대표하는 경기나 경연대회에 참가할 경우 혹은 타 학교와 교류학습을 진행할 경우 1개월 이내까지 출석이 인정된다. 또 가족동반 국내·외 체험학습을 떠날 경우 미리 현장체험학습신청서를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단 연간 7일까지만 출석으로 인정되므로 연간 체험학습 사용일수를 기억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또 천재지변이나 법정 감염병에 걸렸을 경우도 출석으로 인정된다.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법정 감염병에 걸렸을 때는 의사 소견서에 명시된 날짜까지 출석으로 인정된다. tip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출석인정 몇 일?경조사로 인해 출석하지 못하는 경우도 출석이 인정된다. 이 때는 대상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출석인정 일수가 다르기 때문에 미리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우선 결혼은 학생의 형제 자매가 결혼할 경우 1일을 사용할 수 있고 부모나 조부모님이 돌아가시면 5일까지 출석이 인정된다. 또 부모의 조부모가 돌아가셨을 경우 2일, 부모의 형제 자매가 돌아가시면 1일이 출석으로 인정된다. 내 아이 실력 어떻게 평가 받나요예전의 평가가 서열화를 위해 지식 암기중심 평가였다면 최근 교육과정에서의 평가는 결과중심보다는 과정중심의 평가로 변화되었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에서는 정기적인 일제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담임교사가 수시로 상시평가를 진행한다. 시험 문항도 담임이 출제해 수업시간에 얼마나 충실했는지에 따라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또 초등학생들도 수행평가를 진행한다. 수행평가란 교사가 학생들의 학습과제 수행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고 그 관찰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하는 평가방법이다. 주로 실기, 실험실습, 관찰, 면접, 구술, 토론, 연구보고서 논술평 평가로 이뤄진다. 초등 저학년부터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잡아주고 싶다면 경기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사이버학습(다높이)와 기초학력진단 보정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높이는 회원가입하면 자율강좌를 들을 수 있다. 기초학력진단 보정시스템에서는 연간 3회 온라인 평가와 보정학습을 받을 수 잇으며 독서관리, 읽기 쓰기 셈하기 진단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학습자료실의 기초학력 향상평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tip 알아두면 좋은 교육관련 사이트&bull경기도진로진학지원센터(http://jinhak.goedu.kr)&bull창의·인성 교육넷( http://www.crezone.net/)&bull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http://www.kyci.or.kr)&bull경기도사이버학습 다높이(http://danopy.goedu.kr)&bull학교알리미사이트(http://www.schoolinfo.go.kr/)&bull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http://reading.gglec.go.kr/)&bull경기에듀콜센터(http://call.goe.go.kr)&bull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http://gg.ssif.or.kr)&bull학부모서비스전용공인인증서발급사이트(http://moe.signra.com)&bull기초학력향상지원 꾸꾸(http://www.basics.re.kr)&bull에듀넷(http://www.edunet.net)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작아서 더 소중한 능길초등학교 입학식 2016년 3월 2일, 드디어 새로운 동생들이 입학하는 날이다.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모두 17명, 이 귀한 새 가족을 어떻게 맞이하면 이 작은 입학식이 더 풍성하고 행복할까? 2학년과 3학년은 알록달록 풍선을 흔들며 길을 터주고, 4학년은 박수부대가 되기로 했다. 오카리나 합주에 자신이 있는 5학년들은 ‘나성에 가면’이라는 곡을 연주하며 동생들을 맞이하고, 6학년들은 신입생 한 명 한 명 손을 잡고 식장으로 이끌어 주었다. 113명 전교생은 그렇게 화려하고 즐거운 입학식을 함께 만들었다. 노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지난 주, 작아서 서로 더 소중했던 능길초등학교 입학식에 다녀왔다. 꿈을 키우는 사람이 되라모든 입학식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귀한 자리이지만, 특히 초등학교 입학식은 학교라는 작은 사회로 출발하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입학식장에 들어서는 어린 학생들의 표정에서 기대와 설렘이 묻어나고, 대견스러운 표정으로 자녀의 뒤를 쫓는 학부모 표정 역시 살짝 상기되어 있었다.입학생이 다른 학교에 비해 적지만, 전교생이 함께 동생들을 반긴 탓에 학부모와 신입생들의 표정이 밝아졌다. 김영순 교장은 입학식 축사를 통해 “꿈은 작아도 커도 모두 소중한 것이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우도록 행동해야 한다”며 어떤 형태이든 꿈을 키우는 사람이 되라고 전했다.입학하는 자녀를 지켜보는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부족한 부분은 눈 감아 주고, 조금 잘한 것도 아주 크게 칭찬해 주라”며 “특히 호기심으로 왕성한 이 시기를 그냥 흘리지 말고 정말 잘 대답해주라”고 당부했다. 진심으로 환영받는 느낌입학식이 끝나고 모두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신입생 여학생에게 학교에 입학해 좋은지 묻자, 고개만 끄덕거리고 엄마 치마 자락 뒤로 숨었다. 한 학부모는 “진심으로 축하받고 환영받는 느낌이 전해졌다”며 “작은 학교라 더 안심이 된다. 교사가 아이들을 더 자주 바라보고 관심을 갖고 지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장난꾸러기처럼 웃고 떠드는 5학년 형님들에게 동생을 맞이한 기분이 어떤지 물었더니 밝은 표정으로 있는 그대로의 느낌을 전했다. 홍승만 학생은 “동생들을 맞이하는 연주를 하며 기뻤고, 많이 축하해 주고 싶었다. 솔직히 함께 놀 대상이 늘어난 것, 그리고 내가 더 큰 형이 된 듯해 참 좋다”고 말했다. 함께 있던 최용욱 학생(5학년)의 시적인 표현은 리포터를 놀라게 했다.“동생들이 입학한 것이 새싹이 돋아난 느낌이었고, 내가 오카리나 연주를 하는 것은 그 새싹들에게 잘 자라라고 물을 주고 응원하는 기분이었다.” 전교생이 한반처럼10여년 전 전교생이 700여명에 이르던 능길초등학교는 근처 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새로 지은 학교로 전학하며 규모가 줄었다. 갑자기 학생들이 70%이상 줄자 남은 학교 공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특별지도공간과 학부모교육장을 마련해 작지만 알찬 교육장이 되도록 많은 시도를 해오고 있다. 김인회 교감은 학생수가 작은 ‘미니학교’만의 장점은 우선 친밀함이라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 펼치고 있는 ‘두레활동’은 학년에 구분이 없다. 대부분 행사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야 하기 때문에 선배와 후배사이도 모르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규모가 큰 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교육공모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교사의 의욕 또한 작은 학교이기에 더 활발하단다. 김 교감은 입학식 행사장을 오가며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김 교감은 “교사와 인력이 부족한 학교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밝게 웃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 홀몸어르신 찾아간다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건강이 염려되는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독거어르신 방문도우미’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고독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건강이 염려되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이 담당자를 정해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은 정해진 홀몸 어르신에게 주 1회 이상 안부 전화 및 월 1회 이상 방문하며 더불어 함께 사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양계성 본오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내가 사는 동네 어르신은 또 다른 나의 부모라고 생각한다”며 “독거어르신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정한 이웃사촌이 사는 우리 동네가 되길 바라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뜻을 모아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재활용 나눔장터 열린다 재활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한 ‘2016 재활용 나눔 장터’가 오는 3월 26일 고잔동 광덕로 안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매월 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는 재활용 나눔 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행사로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하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올해 나눔 장터는 안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과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행사를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청소년 전용구역을 별도로 마련하여 제공한다.특히, 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서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또한 폐휴대폰 및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리폼 제품 또는 화장지 등을 교환해 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해 시민 나선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이 안산시민들의 손으로 안산 문화의 광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안산지역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1일 발대식을 갖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민모금운동과 시민캠페인,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참여한 단체은 안산 민예총, 안산 YMCA, 통일 포럼 등 82개 단체다.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모금 활동과 일본군 위안부 진실을 알리는 캠페인, 교육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안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필요한 성금 4000만원을 시민들의 모금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3월부터 본격적인 시민발기인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현 건립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다룬 영화 ‘귀향’이 인기를 끌면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안산시민들에게 위안부 피해자들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기념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평화의 소녀상 건립 예정 지역은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안산문화광장으로 현재 안산시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안산통일포럼(031-413-0615)으로 연락하면 되고 모금 계좌는 신협 131-018-294818(예금주:안산희망재단)이다.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11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으로 세워졌으며 2015년 말을 기준으로 전국 36개 지역에 ‘평화의 소녀상’이 만들어져 있다. 대부분 그 지역 시민들의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