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안산 총 5,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에 필요한 예산을 내 손으로 지난17일 호수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호수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가 열렸다.호수동 지역회의는 비상설 협의체로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안산시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호수동 지역회의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4회에 걸쳐 제안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안산시 사업 관련부서와 예산 부서, 시의회의 사업심사 및 검토를 통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지난 1차 지역회의에서는 호수동 지역회의 의장· 부의장 선출 및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 주민참여 예산제도 교육을 했고, 2차 지역회의는 오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지역별로 8개로 조를 나눠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제안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호수동은 해가 갈수록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관심을 있는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데, 이번 1차 지역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2016년도 제안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도 좋은 사업을 발굴해서 살기 좋은 호수동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열의를 표하기도 했다.김태균 호수동장은 “이제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갈수록 성장해 갈 것이며 모든 행정은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될 것”이라며 “호수동 지역회의가 초석이 되어 주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우리 동 주민들의 염원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KTX, 초지역 정차 가능성 한발 앞으로 인천발KTX의 어천연결선 건설계획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에 포함됨에 따라 KTX 초지역 정차 가능성이 높아졌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따르면 인천발 KTX는 수인선 송도역을 출발 안산시 초지역과 어천역을 거쳐 KTX 경부선과 직접 연결하는 사업이다. 정상적으로 추진될 경우 2020년부터 초지역에서 KTX이용이 가능하게 된다.초지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대전까지 1시간, 부산까지 2시간 3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KTX이용을 위해 광명역까지 가야했던 안산시민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반월·시화 스마트허브 입주업체들의 국내 주요도시와 2시간대로 연결이 가능하여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안산 초지역은 장래 서해선과의 교차지점으로 소사원시선의 화랑역세권 개발뿐만 아니라 역세권 주변 재개발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중심지로 신안산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안산선 등의 철도노선들이 KTX역과 연계되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현재 KTX 초지역 정차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으로 비용대비 편익(B/C)이 기준치인 1을 넘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경우 인천시 및 경기도와 협력하여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를 동시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안산시 관계자는 “인천발KTX 초지역 정차역 설치를 통해 안산시의 지역발전을 이룩하고, 안산을 경기 서부권지역의 중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30번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 미래를 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은 어디일까? 동화작가 게리 헐의 동화 제목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어디인지 산제비와 비둘기의 논쟁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에서 시청, 병원, 법원, 교회, 은행 술집 등을 소중한 곳으로 꼽는 비둘기와 달리 산제비는 마을 변두리 낡고 작은 건건물 시립도서관을 가장 소중한 곳으로 꼽는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시립도서관은 세상의 모든 지식과 비밀을 찾을 수 있고 과거 천재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기적을 체험하는 곳이다. 똑똑한 산제비의 말처럼 안산시에서 가장 소중한 곳,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연다. 레이크타운에 들어선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는 기존 도서관과 달리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이다. 미래 도서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미디어 도서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지 않을까? 개관을 앞둔 미디어라이브러리를 소개한다.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 궁금해!시 승격 30주년인 해에 개관하는 30번째 도서관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다른 도서관과 조금 색다르다. 이곳엔 도서관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열람실이 없다.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의 독서실로 전락하는 공공도서관의 운명을 거부하기 위해 아예 별도의 열람실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대신 영어와 미디어 특화 도서관답게 안산시내 그 어떤 도서관도 구비하지 않은 미디어 작업공간과 영어 원서들로 가득 채웠다.;도서관 1층은 강당과 카페, 세미나실, 휴게실 등 시민들의 모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는 안산시정신보건센터가 운영하는 ‘이음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산뜻한 의자로 채워진 휴게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설치됐다.2층은 영어 특화 도서관 공간. 제1영어 자료실과 제2영어 자료실로 나눠졌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김효영 계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과 어른들을 위한 공간을 나눴다. 어린이 자료실내에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까지 별도로 마련해 엄마와 편안하게 동화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꾸며졌다”고 말한다. 영어원서 자료는 렉사일지수를 기준으로 5단계 레벨로 구분 한 후 1·2 레벨은 제1영어 자료실, 3·4·5 레벨은 제2영어자료실에 비치했다. 자신의 영어 독해 레벨이 궁금하면 제2영어 자료실에 비치된 영어레벨 테스트 용 컴퓨터에서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확인 한 후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된다. 영어 자료실에는 1만3000여권의 영어 원서가 비치되어 있다.; UCC, 음반, 영상물 제작 나도 할 수 있을까?3층은 미디어 전용 공간이다. 전문 영상제작 장비를 구축한 영상스튜디오, 음반제작이 가능할 정도의 음향스튜디오, 헨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해 UCC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편집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상 스튜디오는 3억원이 넘는 고가의 영상 장비를 구비해 뉴스룸 형태로 꾸며졌다. 이곳은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이미지합성 등 영상콘덴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효영 계장은 “공공도서관에서 이 같은 장비를 구비한 곳은 서울 시내 2곳 밖에 없다. 경기도에서는 우리 도서관이 최초일 것이다. 워낙 고가의 장비이고 다루는데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관과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관련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상스튜디오와 음향스튜디오 사용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미디어편집실은 만 12세 이상이면 이용가능하다.미디어 제작 공간 건너편은 미디어 자료실로 꾸며졌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과 PC 석이 마련되어 있고 3D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DVD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열람실 뿐만 아니라 전 가족이 별도의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있다. 편안한 쇼파에서 주변 이용객들 시선을 피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2700여종의 DVD가 구비되어 있어 언제든지 감상과 대출이 가능하다. 미디어 열람실에서는 국내에서 발간하는 잡지와 신문 등을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운영은 어떻게?조금은 색다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오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 기념행사는 미디어 도서관답게 레이져쇼를 준비했다. 암전된 무대에 시 승격 30주년과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레이저 문구가 수놓이고 화려한 가면과 역동적인 손직으로 진행되는 레이져 쇼가 15분간 진행된다. 개관축하를 위한 북아트, 영어동화구연, 자동차 미디어 극장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안산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모든 자료에 대한 대출이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도서관에서 구비한 자료들을 이곳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미디어 라이브러리위치 : 단원구 광덕1로 198규모 : 2,830.24㎡장서현황 : 레벨별 영어원서 12,943종;;;;;;;;;; DVD 2,711종 ;;;;;;;;;; 정기간행물 67종 신문 20종운영시간 : 제1영어자료실(미디어자료실, 스튜디오, 편집실 포함);;;;;;;;; 오전 9:00~18:00;;;;;;;;; 제2영어자료실;;;;;;;;; 오전 9:00~22:00(토·일 9:00~18:00)휴관일 :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제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책 읽고 생각 나누는 독서토론 재밌어요 선부동에 위치한 석수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눠보는 비경쟁식 독서토론이 열렸다. 석수초 4,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책함성(책을 읽고 함께 내는 바른 성찰의 소리)’가 진행된 것이다. 비경쟁식 독서토론을 도와주는 북코치 15명과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독서토론회는 석수골 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안산세터가 후원했다.석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안산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황선미 작가의 ‘나쁜어린이표’, 5학년 학생들은 이옥선 작가의 ‘길고양이 별이’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했다.독서토론회는 경쟁식 토론이 아닌 비경쟁식 토론으로 모든 의견은 동등하고 귀중하다는 그라운드 룰에 대한 공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북코치와 함께 벽을 허무는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책 읽고 느낌 카드와 사진으로 느낌 나누기, 질문을 직접 만들고 주제를 정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은 ‘책 함성’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 하나 하나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한 아이는 “학교에서는 항상 정답만을 말해야 했는데 이 토론회는 정답이 없고 친구와 다른 내 생각을 이야기해도 아이들이 잘 들어줘서 신났고 나도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행사를 기획한 석수골도서관 임은아 관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책읽는 방법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석수골 작은도서관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학부모와 함께 만든 진로체험의 날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교육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안산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9이과 16일 이틀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진로체험교육에는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군 멘토로 직접 참여했으며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1학년은 ‘태극기’라는 주제로 태극기 그리기와 태극기모양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사라는 진로를 탐색해보았으며 2학년은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폐CD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활동, 3학년은 슈클링스 체험을 통해 공예가를 체험했다.;4,5,6학년은 학급별로 바리스타, 뮤지컬배우, 곤충생태전문가, 숲체험전문가, 게임프로그래머, 마술사, BJ, 학습컨설팅전문가, 도서관장, 소프트웨어 전문가, 신문기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서초등학교 문영희 교장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업체험 교육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소스까지 직접 만드는 수제돈까스, 리꼬돈까스 오픈 몇 달 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1988”에서는 재밌는 장면이 하나 나온다. 온가족이 복장까지 차려입고 차까지 타고 나가서 외식하러 간 곳이 돈까스 집. 한껏 폼을 잡고 칼질 하는 모습은 실소를 머금게 한다. 그만큼 경양식 돈까스의 추억은 남다르다. 최근에는 미리 썰어나오는 정통 일본식 돈까스집도 많다. 미묘하게 다른 두 가지 스타일의 돈까스는 취향의 차이일 뿐 우열을 가리기 쉽지 않다. 중앙동 로데오거리 초입에 새로 오픈한 리꼬돈까스에서는 정통 경양식 스타일의 수타생돈까스와 일식스타일의 고소미돈까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돈까스소스도 직적 만들기 때문에 맛이 부드럽다. 또 계절에 맞게 냉면도 판매하는데 5천원의 저렴한가격임에도 고기만두를 기본으로 제공해 푸짐하고 먹는 재미를 더했다.;문의: 031-411-52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살린, 안산 더오른영수학원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더오른영수학원의 특별한 학원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더오른학원은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살린 1:1 영어, 수학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더오른학원 관계자는 " 1:1 맞춤식 교육으로 알 때 까지 가르치며 개별 수업 및 수준별 교재선택, 자기주도적 공부습관형성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낸다"고 전했다.또한, "기초가 너무 부족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이나 공부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부터 특목고와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우리학원의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더오른학원은 초등은 반복학습으로 학교공부에 흥미를 주고, 중 고등은 철저한 내신관리와 수능 준비를 중점에 두고 있다.더오른학원은 고잔 우리은행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031)483-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진한 숯향과 부드러운 고소함, 곱창고 상록수점 인기 지글지글 소리 나는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진 곱창에 감자나 부추, 버섯 등 같이 나온 야채를 곁들여 소주 한잔 더하면 하루의 스트레스도 풀리는 듯 기분 좋은 자리가 된다. 본오동 먹자골목 초입, 119안전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곱창고는 부담없이 곱창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24시간 특제소스로 저온 숙성시키고 참숯으로 초벌구이 해, 잡내를 제거하여 맛이 더욱 좋다. 최근 한우가격 폭등에도 불구하고 한우부산물협회와 우선공급계약을 맺은 곳으로 신선한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고 한다. 무한리필 제공하는 순두부찌개도 계속 당기는 맛이 별미다. 곱창고 상록수점에서는 더운 여름에 인당 1개씩 아이스크림을 서비스로 제공하도 있다.;문의:031-408-17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미대 입시 준비생 여름방학 이렇게 활용하라 여름방학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뜨거운 여름방학이 끝나고 9월이면 수시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마음은 싱숭생숭해지기 마련. 때문에 여름방학은 올해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특히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실기 실력을 키우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 후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안산 클릭전원미술학원 엄재환 원장은 “여름방학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진학하는 학교가 달라질 수 있을 정도로 여름방학은 중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고 강조한 후 “여름 방학동안 그동안 미진했던 실기실력 향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미대로 진로를 정했다 하더라도 바쁜 학기 중에 실기 연습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두 달 간격으로 치러야 하는 중간 기말고사와 모의고사 준비뿐만 아니라 수행평가를 준비하다 보면 실기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미대입시생들의 고충이다. 이 때문에 방학은 실기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입시를 목전에 둔 상황이 가져오는 절박함은 강한 동기부여로 작용해 투자한 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실기가 부족한 학생일수록 여름방학동안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오로지 실기 향상에 주력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실기 준비를 하다보면 한계에 부딪히는 상황에 도달하게 되는 데 이때 좌절하지 말고 내가 뚫고 나가야 하는 껍질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그 한계를 극복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엄 원장은 격려했다.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 후 다음으로 이뤄져야하는 것이 전략수립이다. 안산 클릭전원미술학원은 “수많은 입시 전형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내는 것이 전략의 시작이다. 이 때는 단점을 보완하는 전략보다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못하는 것 잘 안 되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내가 가진 장점을 찾아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 내가 잘하는 것 나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전형, 나의 장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대학을 찾아내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도움말 : 안산클릭전원미술학원 031-480-4649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맛집 탐방- 고잔동 코스요리 중식전문점 ‘홍푸’ “이집의 백미는 탕수육과 굴 짬뽕이죠. 탕수육이 겉은 바삭하고 안에 있는 고기는 부드러워서 두꺼운 치즈를 먹는 것처럼 살살 녹아요. 굴 짬뽕도 국물이 개운하고 진해서 맛이 일품이에요.”“여기 ‘칠리 중새우튀김’ 정말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 살이 쫀득하고 퍽퍽하지 않아요. 재료의 신선함이 느껴져요. ‘꿔바로우’·‘전가복’ 믿고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여기 다 있어요.”‘홍푸’를 찾은 단골들이 하는 칭찬의 말이다. 자장과 짬뽕은 기본, 고급스러운 중국요리도 맛볼 수 있는 이곳은 6개의 룸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이미 미식가들과 모임 잦은 주부들 입에 오르내리는 중국음식전문점이 되었다. 다수의 요리대회 수상자로도 유명한 박규희 대표가 운영하는 ‘홍푸’를 소개한다. 중국음식 어디까지 먹어봤니다양한 가격대의 코스음식(13,000원 부터)과 단품 요리가 가지가지. 리포터는 1만8천원 가격대의 1인코스를 주문했다. 파인애플 드레싱을 올린 샐러드를 시작으로 ‘매생이탕’과 기름기 적어서 담백한 ‘유산슬’이 나왔다. 다음으로 입소문 난 ‘칠리 중새우튀김.’ 냉동새우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살이 탱글탱글하고 크다. ‘어향가지’도 기억에 남는 맛. 가지를 튀겨서 그 위에 어향소스를 끼얹었는데 가지에서 색다른 맛이 느껴졌다. 탕수육과 자장을 끝으로 두둑한 한 끼 식사는 끝이 났다. 자장에 기름기가 적은 것. 이집 자장의 특징이다.허기를 달랜 후 박규희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의 요리 경력은 25년차. 홍푸에는 박 대표를 제외하고도 요리사 6명이 함께 일한다. 문득 입구를 장식한 상장들이 궁금해졌다. 베테랑 요리사 박 대표의 수상 경력 다음과 같다. 2010년 대전세계대회 출전 은메달. 사실 이때만 해도 요리대회 출전사례가 적었던 시절이란다. 2011년에는 홍콩진출, 한국인 최초로 ‘홍콩클래식’에 출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요리 실력이 메달로 인정받은 것은 2012년, 박 대표는 4년마다 열리는 싱가폴 요리대회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받았다. 그리고 2013년 다시한번 한국인 최초로 대만 요리왕대회에 출전해서 일본을 제치고 3등을 차지했다. 수상 내용을 듣고 메뉴판을 다시 살폈다. 홍푸에서라면 미처 먹어보지 못한 다양한 중국요리, 한번쯤 주문해서 먹어봐도 될 것 같은 기대감이 생겼다.;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손님대접으로 안성맞춤!박 대표는 이런 말을 했다. “홍푸는 나의 사업장이자 내가 가진 요리 실력을 손님들에게 보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물론 손님들 중에서는 요리대회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고 하니까 많은 기대를 가지고 방문하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요리에 있어서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늘 최선을 다해서 요리하고 있고 좋은 재료를 선별해서 쓰려고 노력할 뿐이다.”박 대표의 마음이 전해졌을까? 요즘 박 대표는 손님상에 올릴 요리를 하느라 늘 분주하단다. 사실 맛을 높이는 데는 분위기도 큰 몫을 한다. 홍푸 실내분위기는 깨끗하고 분위기 또한 레스토랑 못지않게 고급스럽다. 만일 손님과 함께 방해받지 않고 식사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더욱이나 이곳이 적당하다. 홍푸에는 6개의 개별 룸이 마련돼 있다. 소모임에서 큰 모임까지 방해받지 않고 식사와 모임을 할 수 있다. 빠른 입소문 덕에 이곳은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식사자리로 아름아름 알려지기도 시작했다. 그렇다보니 업무상 식사나 학부모 모임 그리고 가족들 식사자리로 이용하는 단골 층도 형성됐다.박 대표에게 다시 요리대회에 나갈 계획이 없는지 물었다. 박 대표는 “오는 28일에 함께 일하는 후배요리사가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명장요리대회’에 출전한다. 앞으로는 후배양성과 지원에 힘을 쓰고 싶다. 그리고 홍푸에서 손님들과 만나는 것으로 만족한다. 믿고 찾아주시는 손님들에게 만족할 만한 중국요리와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국요리는 비 오는 날은 짬뽕 이사한 날은 자장 생일날은 탕수육이란 공감할 만한 공식을 만들어낼 만큼 누구나 사랑하는 대중음식이다. 이제는 좀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보다 다채로운 중국요리를 멀리가지 말고 홍푸에서 먹어보자.; 문의031-403-3885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