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들의 성적부진 ''해솔마음클리닉''과 상의하세요 공부를 잘 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여러 가지다. 뇌기능, 동기, 정서, 학습전략, 집중력 등 내적인 것부터 가정환경, 또래의 관계 등 외적인 부분도 있다. 학습부진의 원인 또한 다양하다. 성적이 오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특성과 재능에 대한 이해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청학동 연수광장프라자 3층(시너스 영화관 건물) 개원한 ''해솔마음클리닉''은 다양한 학습부진의 원인을 분석하고 아이들의 최대한 학습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 중독, ADHD 등을 비롯해 아동발달 클리닉과 우울불안 클리닉을 통해 학습이외에 아이들이 심리 정서적인 발달에 대한 상담과 치료도 진행한다. 성균관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외래교수 송미선 원장이 상담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032-814-8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도서관도 배우고 봉사점수도 받고 중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 100배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100배 즐기기는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다양한 정보와 매체를 자신의 능력에 맞게 검색 · 활용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도서관 이용법과 독서지도 및 좋은 책 고르기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인천지역 중학생으로 8월 1일과 8일 2일간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7월 27일까지다. 교육 수강 학생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032-4208 - 425, 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마트에서 사던 농산물을 직접 지어 먹는다 환경오염과 먹거리 사고가 잦아질 때마다 직접 농사를 지어먹고 싶어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아무리 깨끗하고 잘 진열한 시중 식품과 농산물이라지만 농약과 제초제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 한 평 땅이 없더라도 아파트 베란다에 상자텃밭부터 시작한다는 도시농업. 그 단체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cafe.naver.com/dosinongup) 김충기 대표를 만나보았다. < 농사짓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 ?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우리 밥상에 오를 건강한 식품을 위해 농사법을 가르치고 활동하는 단체다. 이곳을 새로 맡게 된 김충기(34) 대표는 같은 단체에서 그동안 사무국장으로 일해 온지 올해로 4년째다. 아무리 도시농사라지만, 한 눈에 봐도 농사를 짓기엔 너무 이른 나이. 하지만 그는 농사 이론부터 실습까지 친환경 생태농업에 대해 남다른 식견과 의욕을 가진 보기 드문 청년 지도자다. “도시농업은 단순히 작물을 경작하는 의미보다는 우리 농업과 생태 그리고 주민 공동체 회복에 더 비중이 커요. 지난 2007년 출범 당시엔 저 조차도 도시농업에 대해 생소했지만 지금은 카페 회원이 3000명으로 늘고 수료생이 300명을 넘었어요.” 그동안 도시에서 다양한 대안운동들이 있었지만 농업을 주제로 시민운동으로 가져온 경우는 없었다고. 농업은 농촌과 도시 그리고 농민과 도시민 모두에게 중요한 것처럼 이제 다양한 도시에서 각각의 역할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중에서도 반가운 소식 하나는 지난 6월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도시농업활성화계획이 다. 도시텃밭 8000개를 만들어 500만 명이 도시농업을 체험하도록 돕겠다는 것. 따라서 각 구에는 도시농업공원이 생겨나고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사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농사도 원칙이 따로 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농사에 관심을 갖아요. 또 작게라도 텃밭농사를 짓고 싶어 하죠. 그런데, 도시사람들에게 농사는 단순한 작물 수확 그 이상의 의미죠. 어떤 점이 좋아질까요? 오히려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까요?” 김 대표는 도시농업의 우선 가치 중 환경적인 측면을 먼저 꼽는다. 텃밭은 녹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이를 가꾸기 위해 흙을 살리는 작업은 생태계를 되살리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흙과 작물 그리고 사람이 함께 살기위해 농사도 원칙이 필요하다. “농사문화자체는 소통예요. 농사를 짓다보면 가족의 화합과 이웃 간의 공동체, 세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낳죠. 아이들에게 텃밭 가꾸기는 먹거리 교육과 생태적인 감수성을 주잖아요. 또 노인들에게는 건강이자 여가기회죠. 결국 도시 농업은 교육과 먹을거리, 복지, 공동체 등 사회적 효과를 낳는 셈이죠.” 그 동안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도시농업의 대안으로 텃밭 보급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상자텃밭과 한평텃밭 등도 도심 자투리공간을 활용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텃밭 만들기다. 또 최근에는 부평도시농업공원처럼 도심 속에서 농사를 접할 수 있는 장소도 만들었다. 올해부터는 남동구 공공주말농장도 운영 중이다. 특히 도시농부학교에서는 친환경농법을 교육한다. 농사법을 모르는 도시민들을 위해서다. <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도시에서도 얼마든지 가능 올해 초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기존 도시농부학교 외에도 연수도시농부학교와 인천대 텃밭학교를 열었다. 앞으로 남동도시농부학교와 동구도시농부학교 등도 진행 또는 계획 중이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생태텃밭교실’ 운영은 교육적 가치가 높다. 김 대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와 복지관 등에 텃밭을 만들고 일 년 동안 갖가지 다양한 채소를 아이들과 함께 가꿔요. 생태체험과 먹을거리 교육이죠. 교육은 생태텃밭강사교육을 마친 강사단들이 진행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현재 텃밭강사단 3기를 모집 중이다. 기초적인 농사법을 알리는 교육과정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농법을 전수하기 위해서다. 또 개인적으로 텃밭을 가구고 싶다면 도시농업과 텃밭 관련 홈페이지 혹은 카페 등을 참고해도 좋다. 일단 따라하며 배워야 농사도 늘기 때문이다. 그는 “농법 전수를 해도 문제는 농사를 지을 땅 확보가 문제예요. 텃밭이 생기면 이곳을 중심으로 만나게 되고 함께 공부하고 생산과 나눔까지 일어나 도시 안에 공동체를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죠”라고 말했다. (032-201-4549)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한국이민사박물관, “몽골, 베트남의 친구가 되어요!” 인천광역시 서부공원사업소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7월 26일(화)부터 30일(토) 5일 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프로그램 “몽골, 베트남의 친구가 되어요!”를 운영한다. 베트남, 몽골의 전통의상, 전통놀이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꾸러미 및 이들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그림, 사진 등으로 이루어진 활동지 등 실물자료를 통해 타문화를 오감으로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7월 30일 마지막날에는 단청안료를 이용한 핸드폰 고리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 440-47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사진 2) 7월 24일 오후 4시 열리는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열 번째 공연은 ‘아리수 민요콘서트 아리랑꽃’이다. 아리수(樹)는 ‘아리랑을 뿌리삼아 한국음악을 꽃피우는 나무, 아리랑 나무’라는 뜻을 지닌 여성민요 그룹이며, 국악계의 빅마마로 알려진다. 이번 공연은 현대적으로 편곡된 퓨전스타일의 민요와 창작곡, 그리고 화려한 창작무용 여기에 판소리 다섯마당의 눈대목, 국악기연주 등으로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의 : 440-67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Q ❙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이 무엇인가요? A ❙보험료를 정하기 위한 개인별 기준입니다. 현재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의 9%입니다. 이 ‘소득’은 ‘전년도 소득’이며 이를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보험료 산정의 기준으로 합니다. 개인사업자 분들의 경우 종합소득 신고가 5월 말일까지인 관계로 정확한 소득산정을 위해서는 ‘소득총액신고’를 활용하여 정확한 소득 기준을 통보해주셔야 합니다. 참고로 국민연금 보험료는 아무리 소득이 많아도 상한선 이상의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습니다만 매년 이 상한선이 바뀌게 됩니다. 올해 7월부터는 소득 상한선이 3,750,000원으로 변경되어 2010년 평균 월급이 3,680,000원(2011년 6월까지 소득 상한선)을 초과한 경우 7월부터 국민연금보험료가 약 6,300원 정도 올라가게 됩니다. <자료제공 국민연금 남동연수지사/ 문의 국번없이 1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여름방학 ‘우리 아이 키 크기 프로젝트’ 드디어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방학 때는 밀린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 챙기기가 더 우선이다. “아이 성적보다 더 맘대로 안 되는 게 키 크기에요. 남들은 나중에 다 큰다고 쉽게 말하지만 막상 자기 아이가 작으면 그렇게 편하게 생각 못하죠. 특히 여자 아이들은 월경이 시작되기 전이 중요하다는데 억지로 되는 일도 아니고 걱정이에요.” 초등 4학년 딸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김수정 씨의 하소연이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1년에 4㎝ 미만으로 자랄 때 성장부진으로 진단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권한다. 성장부진이 의심되면 뼈의 나이를 측정해 보는 성장판 검사를 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성장판은 남자아이의 경우 16~18세, 여자아이의 경우 14~16세에 닫힌다. 때문에 작은 키로 고민한다면 아이의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현동에 자리한 관수당한의원 황기명 원장은 “성장부진은 특정 원인에 의해 성장이 방해받고 있는 상태”라며 “그 원인을 찾아 제거하면 충분히 클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아이마다 방해요인이 다른 만큼 정확한 진단을 통해 체질에 따른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접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키 크려면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성장 관련 클리닉을 운영하는 전문가들은 키 크기 비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세 가지를 공통적으로 꼽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음식을 제대로 잘 먹는 것. 간석동에 자리한 참조은한약국 류재근 한약사는 “또래보다 키가 작은 아이들을 보면 대부분 식욕부진과 소화불량, 편식 등의 공통적인 문제가 있다”며 “비위 기능을 강화시켜 식욕과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말한다. 또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려면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필요한 만큼 육류, 생선, 채소, 과일 등을 매 끼니 식사에 골고루 포함시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양질의 고단백질 식품인 콩 종류를 많이 먹는 게 좋다”고 권한다. 반면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은 당분과 지방, 나트륨이 많이 포함돼 있어 성장을 방해하고 비만의 원인이 되는 만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성장을 위해서는 식단 못지않게 숙면도 중요하다.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깊이 잘 때 가장 왕성하게 분비되는 만큼 반드시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특히 기상시간을 앞당김으로써 방학 때도 생활 습관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외에도 가벼운 달리기나 수영, 걷기, 줄넘기, 스트레칭 같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수시전형, 아는 만큼 합격한다! 연수구청에서는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수시입시 설명회를 연다. 강사는 김명찬 강사(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와 박중서 강사(종로학원,EBS강사)이며 참석대상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다. 다룰 주요 내용은 ‘2012학년도 수시전형 안내 및 지원 전략’과 ‘논술.구술 대비전략 및 학습법’ 이다.(032-810-7811~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12일 201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시행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오는 12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시행과목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영어 3과목, 중학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5과목을 평가한다. 평가에 앞선 이번 연수에서는 초ㆍ중 교감 및 담당부장을 대상으로 평가시행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이 전달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1318! 우리들의 이야기 12대 1.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웹진 ‘MOO(Mirror of Our Youth)’의 지난해 기자단 선발시험 경쟁률이다. MOO의 기자단이 되려면 1차 서류전형 2차 논술 및 기사작성 3차 면접까지 통과하면서 11명의 경쟁자를 이겨야 한다는 말이다. 웹진 MOO에 대한 인천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웹진 ''MOO''(http://moo.incheon.go.kr)는 인천에 거주하고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들로 기자단을 구성, 직접 취재하고 기사까지 작성하는 인터넷 매체다. 1318 세대가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고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덕분에 신뢰할 만한 매체인데다가 워크숍, 체험활동 등 다양한 부대활동과 학교를 벗어나 폭넓게 교류하는 선후배와의 만남까지 청소년들을 매혹할 만한 매력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지난 7월 1일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주관하는 청소년에게 유익한 사이트에 선정되면서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공부 이외의 다른 활동을 엄두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 청소년기를 의미 있게 보내고 있는 세 명의 기자를 만났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최고의 인터뷰어가 되고 싶어요/11기 정다슬(옥련여고 2학년)기자와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정다슬 양은 자신의 꿈에 한발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웹진 MOO 기자에 도전했다. 다슬 양은 청소년 기자의 가장 큰 매력으로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선후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지난해 겨울 9~11기 선후배가 모여 연합 워크숍을 다녀왔어요. 선배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학교만 다녔다면 절대 얻을 수 없었던 귀한 인연을 많이 만나고 제 꿈에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다슬 양은 백지연 아나운서 같은 최고의 인터뷰어를 목표로 한다. “청소년가요제 때 수상자들을 인터뷰했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사적인 관계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다르더라구요. 똑같은 또래 친구였지만 취재를 위해 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새로운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취재원을 만나 인터뷰하는 일은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의욕은 기본 책임감과 성실함 함께 갖춰야 / 10기 변성환(논현고 2학년)변성환 군은 웹진 MOO의 매력에 빠져 지난해에 이어 연임을 결정한 올해 2년차 기자다. “누나 친구가 웹진 기자를 했었어요. 소개를 받고 도전했지요. 처음엔 내성적인 성격이라 청소년 기자를 잘 할 수 있을까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학교 공부 이외에 다양한 활동을 접하게 되면서 훨씬 적극적으로 변한 것 같고 요즘은 공부나 학교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푸는 데 기자 일이 큰 도움이 되거든요.” 성환 군은 지금까지 50여 건 이상의 기사를 작성하면서 기자로 활동하다 보니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도 의식적으로 보게 된다고 한다. “예전에 무의식적으로 봤다면 이 일을 하면서부터는 편향적이지 않은 시선으로 보려고 의도적으로 노력해요. 제 나름의 기준으로 뉴스를 판단하려고 하죠. 비판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특히 연임하면서 2년 동안 몸담고 있다 보니 적극적으로 기사를 쓰고 취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꾸준히 해낼 수 있는 성실함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기자단으로 활동하려면 월 2회 편집회의에 참석해야 하고 월 3건 정도 기사를 꾸준히 써야 해요. 시험기간하고 겹치면 쉽지 않은 일이죠. 잠을 줄여야 하고 다른 하고 싶은 일도 포기할 수 있어야 해요. 의욕만 앞서기보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낼 수 있는 성실함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 보는 안목 넓어져 11기 최유진(해송고 2학년)기자가 되고 싶다는 최유진 양은 해송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2년 전 새로 신설된 학교에요. 아직 졸업생도 없고 제가 속해 있는 2학년이 최고 학년이죠. 그래서인지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MOO 기자가 되면 제 꿈도 이룰 수 있고 우리 학교를 홍보할 수도 있겠다 싶어 용기를 내 도전했지요.”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처음 합격자 발표를 했는데 예비기자로 대기자 명단에 있었어요. 무척 아쉽고 속상했죠. 다행히 운이 좋아 빈자리가 생기게 되면서 제게도 기회가 온 거죠. 그래서인지 더 애착이 크고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유진 양은 기자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세상 보는 안목이 넓어졌음을 느낀다고 한다. “신기하게 학교 친구들과는 공부얘기만 하게 돼요. 그런데 여기서 만난 친구와 선후배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학업 외적인 부분에도 참 관심이 많아요. 교내외 각종 대회에도 열심히 도전하고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고 있고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이 많이 됐어요. 저 역시 시간을 활용해 더 많은 분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죠.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다 보니 제 생각이나 안목도 훨씬 넓어지고 깊어진 것 같아요. 기자단이 됐기에 얻은 소중한 자산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