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남동·연구·남구 총 3,6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춘2동 북카페 개관 연수구 동춘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동 주민센터 2층 북카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의 생활권 내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 주민센터 2층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했다. (032-810-76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제15회 I-dance <춤, 책에서 만나다> (사진 7)인천시립무용단이 아이들과 함께 춤을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로 찾아간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슬기로운 생활 등의 교과서 내용을 춤 작품으로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작품발표회로 마무리 할 예정인 것이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춤, 책에서 만나다>는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남동초등학교 2학년생과 함께 한다. 3일 동안 국어과목의 ‘영치기 영차’, 수학과목의 ‘규칙을 찾아라’, 슬기로운 생활의 ‘커가는 내 모습’, 즐거운 생활의 ‘바다 속 모습’, ‘숲속의 풍경’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를 몸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운다. 마지막인 14일에는 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발표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친구들과 협동하는 방법, 공연예절 등도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립무용단에서 제작, 보급하고 있는 <춤추는 우리체조>도 더불어 배울 수 있어 여러 면에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문의 : 420-28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연수어린이도서관, 2011 여름방학 프로그램 (사진 6)연수어린이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여름 독서교실」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썸머 라이브러리(Summer Library)」를 마련했다.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여름독서교실」은,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글 쓰는 방법을 익히는 ▲독서토론과 논술, 동화를 읽고 요리를 만들어 보는 ▲동화로 떠나는 요리여행, 도서관 자료의 체계적 이해와 정보원 활용법을 배우는 ▲정보활용교육, 동화구연과 팔도아리랑을 배워보는 ▲동화랑 팔도아리랑, 영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영어구현법을 배우는 ▲영어랑 놀자! 등 총 5개 강좌를 운영한다. 「썸머 라이브러리(Summer Library)」는 다음달 13일, 어린이 인형극 ▲키키와 토로의 모험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어린이 인형?체험극 ▲피노키오의 기도를 공연하고, 27일은 체험형 코믹마술과 불빛 무대마술 ▲한상민의 매직쇼가 구성되어 있어, 도서관을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다. 도서관은 이 외에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 간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접속하여 오디오북을 청취한 후 감상평을 남기면, 우수 감상평자 30명을 선정, 경품을 시상하는 ▲오디오북 감상평 이벤트도 준비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도서관 홈페이지(www.yschildlib.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여름 독서교실 수강자 확정 공지는 이달 23일 홈페이지 및 SMS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문의 : 811-78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연수구민 아카데미, 2012학년 입시설명회 오는 7월 20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연수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12학년 입시설명회가 ‘다양한 수시전형, 아는 만큼 합격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는 1부 김명찬 강사(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와 2부 박중서 강사(종로학원,EBS강사)가 맡는다.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와 교육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2012학년도 수시전형 안내 및 지원 전략, 논술. 구술 대비전략 및 학습법 등을 다룰 예정이다. 문의 : 810-7811~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영어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 남동구 구월4동에 있는 미추홀도서관에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 영어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를 공연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6일 오후2시 ~ 3시이며, 장소는 추홀도서관 지하1층 강당이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착순 160명을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 문의 : 440-666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사진공모전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에서는 최근 사진의 급격한 발전 및 대중성을 이용하여, 어르신 및 일반인을 통합한 사진공모전을 시행한다.제1회 “아름다운 노년” 사진공모전은 오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14일간 접수받는다. 대상은 일반부(만19세 이상, 만60세 미만 인천시민)와 노년부(만60세 이상 인천시민)로 나눠 공모한다. 문의 : 457-53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발명특허 속견학습법 접목된 교재 본격 출시 학습 습관을 바꿔주는 신개념 발명특허학습법이 적용된 교재가 본격 출시됐다. 젤리에듀의 하우스쿨 ‘본바탕 집중학습법 시리즈’는 학습습관을 교정하는 ‘그루터기학습법’, 기초학습지식을 형성하는 ‘500테마 학습법’, 학습효율 향상에 도움을 주는 ‘속견학습법’ 등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개념학습법이 적용된 교재다.젤리애듀의 하우스쿨(www.jellyedu.com 대표 오창근)은 ‘속견(速見) 훈련용 교재 및 이를 이용한 학습방법’으로 특허출원을 받고 이번에 본바탕 집중학습편 24시리즈를 내놓게 된 것이다. 이 교재에는 학습의 일련과정을 도구화 하는 것과 동시에 속견훈련방법을 통해 학습효율을 높이는 원리가 적용되어 있다. 학습의 일련과정 도구화 원리는 △교사강의(청각정보) ▷책과 칠판(시각정보) ▷입수된 정보를 뇌에서 연산, 이해, 조합, 추리, 기억 ▷결과물 생산(운동신경명령, 글쓰기, 시험답쓰기, 음성표현) 등 과정으로 설명된다. 속견훈련은 학습의 일련과정 도구화와 더불어 △음향듣기(청각정보) ▷교재보기(시각정보) ▷음향듣기와 교재보기를 통해 입수된 정보를 뇌에서 연산, 이해, 조합, 추리, 기억하는 과정 ▷결과물생산(운동신경으로 정확히 콕! 찍기) 등의 단계를 통해 학습효율을 높인다는 원리다. 본바탕 집중학습편 교재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에게 적합한 만큼 학부모의 관심이 절대적이이며, 학습에 앞서 하우스쿨 선생님들과의 상담을 먼저 받고 자가 학습하는 것이 좋다. 학습자는 공부라는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의 속견 훈련을 통해 수십에서 백번까지 반복, 강도 높은 지속훈련을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학습효율이 높아지게 된다.문의/ 1577-75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우리엄마 진짜 짜증나요~ -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들 아이들과 상담을 하면서 흔히 듣는 말이다. “우리 엄마 진짜 짜증나요. 장난 아니에요..” “저희 엄마는 감정 조절을 못하세요. 아무래도 그럴 때는 살짝 미치시는 것 같아요““저희 엄마 열 받으면 장난 아니에요.”“우리 엄마는 어떨 때 눈이 돌아가세요‘“우리 엄마는 나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같아요” 어떤 아이들은 자신의 엄마를 광녀(?)라고 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엄마들은 알고 있을까? 사랑하는 자녀들이 밖에 나와서 이런 무시무시한 문장으로 자신을 평가 한다는 것을....학부모교육을 할 때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편지를 쓴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ㅇㅇ 야”그리곤 눈물을 흘린다 찔찔찔 정도가 아니라 , 보고 있는 사람도 같이 울만큼 펑펑펑 과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까? 우리는 사랑한다는 감정에만 몰두할 뿐 사랑하는 방법과 기술에는 소홀히 하는 것 같다. “티비를 한 시간 밖에 안 보는데 그것도 못하게 하세요”“공부 3시간 했는데 그것밖에 못하냐면서 더하라고 눈치 주세요”“공부하다가 목 말라서 물 마시러 부엌에라도 나오면 폭발 하세요”“학교에서 오자마자 공부하라고 하세요”“학원 숙제 빨리 안한다고 소리쳐요”“핸드폰 압수한다고 협박해요”“시험평균96받았는데 백점 못 맞았다고 화내세요” 이런 엄마들이 과연 자신의 자녀를 사랑하고 있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까?어른인 나도 사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데판단력 미숙하고 융통성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 눈에는 사랑은커녕, 자식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 ,약간 제정신이 아닌 엄마로 비취지는 것이 어쩜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조금의 여유와 자유도 허락 하지 못하는 엄마들..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만 자신의 자녀로 겨우겨우 인정하는 엄마들. 그러니깐 자녀가 편히 노는 꼴을 못보는 엄마들...혹시 우리들 모습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런 행동은 불안감에서 유래한다. 불안은 상처이고. 상처는 사랑의 반대다. 그런데도 엄마들은 사랑한다고 외친다. “엄마는 널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라고... 불안 뒤에는 남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픈 교만의 다른 모습도 도사리고 있다. 내 친구들 보다, 학교 엄마들 보다, 친척보다, 옆집 누구보다.....더 풍요롭고 나은 삶을 살기 바라며, 그들의 인격 꼭대기에 앉아서 조정하기를 바란다. 더 좋아지고 나아지고 싶은 마음. 즉, 성장하고픈 마음속 뒤에 살포시 숨어 있는 교만을 찾아내기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더구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까지 없는 사람은 더욱 광녀(?)엄마가 될 수밖에 없다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고..채찍질을 해대는 엄마들.... 괴롭히는 상대가 자신 한명이면 차라리 좀 나으련만..토끼 같고 천사 같은 자녀에게조차 똑같은 강도로 목을 죈다. 그리고는 또 가끔씩 주기적으로(?) 자기연민에 빠져 자녀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며 다시 질질 짠다. 이 모두가 사랑이란 이름 속에 꼭꼭 숨어있는 어두운 불안감과 욕심들 이다. 이것들을 떨쳐 버려야만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자신을 진실하게 사랑하게 될 때 ,그래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부족함을 받아들일 때교만도 없어지고 불안도 없어지며 욕심도 없어진다. 그리고 감사하게 된다. 그저 건강하게 살아서 내 옆에서 달짝지근한 숨을 쉬어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감사하게 될 때 , 그때야 비로서 진실 되게 자녀를 사랑할 수 있다. 완전 짜증나는 엄마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자녀에게만 집중하고 나 자신을 모른다는 점이다. 즉 자신에게 무엇이 문제이고 어떤 점을 성장 시켜야 할지에 대해 평소 자주 돌아보지 않는다. 이런 엄마들은 하나같이 자기 자신에게 몰두하는 시간 갖는 것 을 두려워한다. 그리고는 큰소리로 항변한다. 너 때문에 내가 이렇다고.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무엇 때문에 공부하기 싫은지.. 나에게 무엇이 문제인지를 생각해보지 않듯이 엄마들도 똑같이 자신의 생활을 피드백하지 못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회피하는 것이다. 피드백이 없으면 성장도 발전도 있을 수 없다. 소위 마당발 이라는 타이틀 가진 엄마들의 자녀들 치고 제대로 되는(?) 애들이 없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우리는 남의 눈을 두려워하고 의식하며, 남들의 소소한 평가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하지만 정작 가장 두려워해야할 것은 자기 자신과 자식들의 평가이다. 우리 자식들이 밖에 나가서 나를 어떤 엄마로 평가할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자.자.자...엄마들이여...이제부터라도 자신에게 집중하라. 자신을 사랑해주라자신의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에 귀기울여라.매일매일 피드백하라. 아이들만 잡지 말고, 아이들만 변하기를 바라지 말고...적어도 남들 입을 통해 내 자녀들이 “우리 엄마 진짜 짜증나요” 라고 한다는 말은 듣지 않아야 되지 않을까 ? 손효경 원장 공부습관 전문 트레이너.현재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연수센터 원장으로 공부습관과 학부모상담 및 부모교육 등에 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상담문의 주인공 연수센터 813-7109 http://cafe.naver.com/032jooingong※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4가지 핵심 습관의 함양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길러주고 효과적인 공부방법을 지도하는 전문 트레이닝 센터입니다. (방학중 매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프로그램 설명회가 센터에서 열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쑥쑥리더스 영어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쑥쑥리더스 영어도서관은 여름방학 특강을 개강한다. 강의는 영자신문 활용교육으로 kinder times반, kids times반, Herald반이 운영되고 오전 11시, 오전 12시, 오후1시 시작이다. 기간은 7월26일(화)부터 8월25일(목)까지이다. 내용은 관련기사 스크랩-> Title 쓰기 ->Picture Description->Vocabulary->Main Charaters/ Subject->Main Idea->Main Sentence->Supporting Ideas/ Facts->Idea mapping: Before/ after->Hard to Understands->Happy to find->Fact->Opinion(영어교육논술)으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신문 구독료 포함 10만원이고 시청 기간은 7월20일까지이다. 쑥쑥리더스 북클럽 회원도 모집중이며 강의내용은 쑥쑥리더스 다독프로그램인 Independent Reading이다. 입학사정관제 대비 독서이력관리를 위한 포트폴리오작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문의 032)421-05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테마파크 재원마련 놓고 인천시-한양 줄다리기 로봇랜드는 2007년 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일컬어졌다. 인천시는 당시 지방자치단체간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하지만 인천로봇랜드는 3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 그 사이 SPC인 (주)인천로봇랜드가 출범했지만 100억원의 예산만 썼을 뿐이다. ◆인천시 “2014 아시안게임 전 개장 불가능” = 인천로봇랜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5블럭 76만7286㎡에 총 사업비 6843억원을 투입, 로봇대학원 등 산업진흥시설과 테파마크 등 유희시설, 복합상가 등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인천시는 당초 2014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인천로봇랜드의 문을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2014년은 물론 언제 개장할 수 있을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로봇랜드 사업이 시작조차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핵심시설인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운영할 자금이 없기 때문이다. 당초 로봇랜드는 부대시설에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조성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개발이익금으로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에 아파트만 짓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정부는 아파트 건설에 제동을 걸었다. 이후 인천로봇랜드 사업은 사업자금 마련 방식을 놓고 사업주체간 논란만 거듭하고 있다.민간사업자인 한양은 인천시에 로봇랜드 부지 가운데 상업용지를 싸게 매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공동주택사업을 벌일 수 있는 부지도 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테마파크 조성비용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현재 한양은 당초 자신들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레포파크 컨소시엄과 LH간의 이 부지에 대한 2006년 사업협약을 해지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2007년 한양으로부터 ‘국책사업으로 로봇랜드가 확정될 경우 기존사업을 포기한다’는 동의서를 받아놨지만 한양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재원마련 대책을 세워주지 않으면 기존 사업권을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한 부지에 두 개의 사업권이 존재하게 됐고 이 때문에 지식경제부는 실행계획 승인을 미루고 있다.인천시 관계자는 “한양측은 안정적인 재원마련장치를 요구하며 협약 해지를 않고 있다”며 “절대 손해보지 않겠다는 자세”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양 관계자는 “이 문제는 당초 인천시가 약속을 깨고 로봇랜드 부지를 고가로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넘겨서 시작된 것”이라며 “테마파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재원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주)인천로봇랜드 올 1월 전 직원 퇴사 = 사정이 이렇다보니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SPC (주)인천로봇랜드는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한양과 시의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일 자체가 없는 것이다. 그나마 현재 인원은 15명이지만 올 1월 기존 사원이 전원 퇴사해 한양에서 옮겨온 직원 한명 외에는 모두 일을 새로 시작한 실정이다. 여기에 최근 일부 직원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여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해당 팀장은 송영길 시장 고교동문으로 알려졌다. (주)인천로봇랜드에 대한 시와 한양 양측 모두의 평가는 냉혹하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김도영 (주)인천로봇랜드 사장은 “급여를 줄이는 등의 구조조정과 함께 국내외 민간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뛰고 있다”며 “결과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자료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 사장의 연봉은 1억300만원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