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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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앵글 속에 세상의 꿈을 담는다 눈으로 보는 비쥬얼 컨텐츠가 대세인 요즘, 동영상 촬영 기술을 배워 전국 수상을 해마다 휩쓸고 있는 여학생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인천 문학정보고등학교 동영상 촬영 동아리 MMC(munhak movie maker)반원들이다. 이 학교의 미디어콘텐츠과 전공동아리로 모이는 반원들은 올해도 ‘제17회 전국 학생 동영상촬영(UCC)대회’에서 금ㆍ은ㆍ동상을 휩쓸었다. 전공학과를 살려 대회도전과 수상에 이르기까지 어떤 숨은 노력이 자리했는지 살펴보았다. < 전국대회는 물론 지역 전시와 교내활동도 우리가 최고지난 6월 한국방송교육정보단체연합회와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주최한 ''도시 디자인 그리고 광화문과 세종대왕'' 주제 동영상촬영대회 최다 수상팀은 문학정보고였다. 이 학교 촬영동아리 MMC(이하 동아리)4개 팀은 금상과 은상(2팀) 그리고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출전 팀 모두가 수상결과를 냈다. 그중 대회 금상은 2학년 5명으로 구성한 박소라 양 팀의 ''우리는 광화문 가이더''란 제목의 동영상이다. 주최 측은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미덕을 유쾌한 스토리와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금상의 배경을 알렸다. 문학정보고 동아리 수상 실적은 이번 경우 외에도 허다하다. 2009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대전 UCC’ 동상(NHN상)을 시작으로 국세청 ‘전국 학생 세금문예 및 UCC 공모전’, ‘중소기업인재대전 전문계 우수동아리 경진대회’ 등을 비롯해 해마다 전국동영상촬영대회 수상을 차지해오고 있다. 동아리의 교내외 대회 수상 배경에는 꾸준한 활동과 훈련이 자리한다. 교내 특강, 아침소양교육, 조회 등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는 교내방송을 동아리가 맡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동아리는 인천지역에서 열리는 직업대제전과 각종 교육전시 대회 등에 단골 동영상 컨텐츠 담당으로 자리를 굳혀오고 있다. < 수상의 비결은 비판적 안목으로 기른 창의성여기에 두드러진 동아리 활동과 수상 질적 뒤엔 마케팅 특성화 고교인 문학정보고의 지원이 뒤따른다. 학교 측은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하고 최첨단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설치했다. 학생들의 영상 기획과 촬영 및 편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위해서다.동아리를 지도하는 연수현 교사는 “동아리는 기존 방송반과 별개로 미디어콘텐츠과 학생 중심으로 전공 심화를 위해 16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 한다”며 “반원들은 단순한 방송기술 익히기 보다는 미디어 비판 활용 교육과 영상제작, 실무 교육 등에 집중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반원 모집도 엄격하다. 2월에 신입생이 들어오는 체험수업 후, 면접과 자기소개서에 통과한 학생들이 최종 대상자로 뽑힌다. 그 후부터는 입회보다 더 까다로운 동아리 훈련이 기다린다. 연 교사는 “동아리 반원들은 외부대회 외에도 평소 영상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인사 잘하기, 생활지도, 목표관리지도 등 교육자료 영상을 제작한다. 무엇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 연습을 통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력 키우기 훈련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 특강과 산학협력, 교내 기자재실이 콘텐츠 개발의 원동력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은 방송국과 비슷한 환경의 교내 스튜디오를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실무를 직접 배우고 컨텐츠 현장 흐름을 실습할 수 있는 강사진과 협력기관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영화 전공 전문 강사들로부터 120시간 특강을 받는다. 또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산학협력에 따라 촬영대회 시 필요한 기자재 지원도 함께 한다. 특히 방과후 청소년 영화제작 프로그램 수업을 방과후 형태로 받을 수 있다.”연 교사는 학교 측의 지원 외에도 전국단위의 영상 공모전 수상 비결을 ‘프로젝트 수업’이라고 말한다. “세금문예 UCC의 경우 전국1위를 했다. 세금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하고 여러 차례 시나리오 아이디어 회의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전공 공부 외에도 평소 각종 주제에 맞는 교류활동도 프로젝트수업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동아리 반원들은 깊이있는 사회문제와 정보소양을 위해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의 아름누리지킴이와 YMCA소속 청소년 지킴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두 활동 모두 정보문화 마인드와 사이버 유해환경 예방 취지를 살릴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영상 동아리활동의 장점은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라며 ”또 다양한 활동 경험은 진학과 진로를 위해 실전 경험을 해보는 계기“라고 전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고급영어 하려면 문법과 단어를 라이팅과 스피킹에 활용하라 미추홀외고 2학년 염승민 군은 외국어 영역에 대한 생각이 남 다른다. 그는 주변 친구들이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 영어는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임에도 문법과 단어를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시험 점수를 위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하면 오히려 고득점은 물론 고급 영어에 도달할 수 있다’는 그의 영어 공부법을 들어본다. < 영어 시작, 부담 없어야 편안해야 오래 간다언어 영재들이 다닌다는 미추홀외고. 이곳 2학년 염승민 군이 영어공부를 시작한 시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이다. 당시 다니던 학원에서는 처음부터 알파벳 외우기를 시켰다. ‘뭘 외우는 것이 영어공부란 말인가‘ 어린 나이에도 외우기 영어는 스트레스였다. 당시 학원을 그만둔 이유다.“그 후 다시 시작한 영어는 매우 자유로웠어요. 원어민 교사들 수업도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했어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당시 성적표는 모두 B이하로 부모님께서는 걱정이 많았데요. 결국 성적평가가 있는 줄도 모르고 공부한 영어가 오히려 부담 없이 영어공부를 하게 된 계기였죠.”염군이 권하는 영어 학습 시작은 ‘잘 한다 혹은 못 한다’의 개념 없이 자연스럽게 공부하기다. 즉 영어를 성적이나 시험대상으로 치지 말고 언어로 받아들이란 얘기다. 이렇게 하면 그 어렵다는 영어 1등급 성적은 언어라는 나무위에 성적이란 과실처럼 더불어 뒤따라오게 된다.“영어를 재미로 시작했다면 초등4학년 무렵부터는 기초 문법을 공부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영어 문장들이 그 구조에 따라 구성된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죠. 배운 틀대로만 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문장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이죠. 만약 문법을 처음부터 시작했다면 오히려 반대 결과가 나왔겠죠.” < 상위 영어레벨 원한다면 언어 쓰임새 훈련을문법 규칙을 터득한 염군의 영어 실력은 이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문법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다양한 예문을 접하게 되었다. 문법 공부로 잡힌 영어 골격은 자신감까지 선물했다. 배운 문법들을 적용해보는 과정은 영작과 회화에까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자신감이 있어도 외고에서 내신관리는 만만치 않아요. 외고에서는 TOEFL 지문으로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보기 때문이죠. 내신 시험의 경우, 친구들이 수업시간 지문이해는 모두 기본적으로다 잘하기 때문에 구문 분석과 같은 문법이 중요해요.”여기에 고득점을 얻으려면 지문이 어떤 형태와 의미로 사용 되었는지를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예요. 영어야 말로 한 번 봐서는 단편적인 정보만 남기 때문에 본문에 충분히 익숙해져야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어요.“반면 염군은 친구들이 많이 준비하는 TEPS는 시험 대비 훈련은 될지 몰라도 영어실력 향상에는 매우 비효율적이란 생각이다. 공인인증시험은 현재 영어 실력 정도를 체크하는 수단이지 언어향상을 위한 방법과는 다르다고.“물론 텝스 외에도 기출문제를 풀어볼수록 등급 향상의 기회는 되겠지만 한 단계 더 위 상위권 진입에는 한계가 있죠. 영어는 문법을 외우고 언어 구조를 이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쓰임새를 파악하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훈련이 더 중요하죠.” < 어떡하면 고차원 영어 할 수 있나친구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듣기의 경우, 단어 중심 듣기보다는 지문 진행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독해는 평소 문제풀이 중심 보다는 지문 하나하나를 읽어보고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가는 문장을 표시하며 다뤄보면 좋다.“이런 식으로 하다보면 TOEFL이나 영어방송 청취 같은 보다 고차원적인 영어 공부가 가능해요. 현재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수준의 문제 한 두 개 더 맞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투자해서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실력도 늘죠.” 염군은 주변 친구들의 경우, 영어를 잘하고 싶지만 생각보다 힘든 이유를 ‘독해와 문법, 그리고 단어 중심’ 학습 때문이라고 말한다.“영어공부는 크게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4 분야죠. 문법과 단어는 그 영역에 걸쳐있는 기초 혹은 심화를 위한 도구에 불과하잖아요. 수능과 내신 특성상 한국 학생들이 리딩과 독해에 집중하지만 고급 영어를 위한 한계는 분명해요.”방법은 영어의 도구인 문법과 단어를 직접 라이팅과 스피킹을 통해 사용할 것. 그래야 영어자신감도 생긴다. 특히 말로 듣는 언어와 글로 읽는 언어는 다르기 때문이다. 많이 들어야 좋은 리스닝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스피킹 영어도 기회를 늘여야 익숙해진다. Tip 염승민 군이 권하는 ‘영어공부 이렇게 하라’ 노하우- 사전을 찾아볼 때 꼭 예문을 확인하라-뜻만 알아도 문장 내용은 이해할 수 있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단어의 용례를 파악하고 있어야 정답률을 높일 수 있다.- 어느 정도 레벨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라면 동의어 사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영영사전으로 큰 무리 없이 단어를 다루는 수준이 아니라면, 동의어 사전은 혼동과 아는 단어 중심 공부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 단어는 한 번 봐서는 절대 외워지지 않는다- 암기했더라도 자주 보는 것이 좋다. 어려운 단어일수록. 1번 보았을 때 일주일 기억난다면, 2번 보면 이주일, 3번은 3주 이상을 기억할 수 있다. 물론 독해 지문을 많이 풀다보면 웬만한 단어는 더욱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된다.- 영어는 언제나 예외가 중요하다- 예외라고 해서 건너뛰고 넘어가거나 대충 보면 점수도 대충 나온다. 특히 함정 문제는 예외에서 나오기 마련. - 동사를 공부할 때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 확인하라- 대부분의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사용되지만, 보통 둘 중 하나로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동사구분을 하면 문법 수동태 문제 등 어법 문제를 풀 때 도움이 된다. 자동사의 경우 뒤에 따르는 전치사 확인도 고득점에 꼭 필요하다.- 영어 공부는 반복학습-끝까지 의심하고 복습을 계속하는 것이 좋다. -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라-모르는 단어와 독해 지문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질문하라. 바로 이 질문과 답을 얻는 시간이야말로 영어 실력을 위한 시간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옛 선현의 말씀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다 너나 할 것 없이 현대인들은 모두 바쁘다. 미처 읽지 못한 신문이 쌓여 가고, 답변하지 못한 이메일도 늘어간다. 하루 종일 숨 돌릴 여유조차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데도 잠들기 전 생각해보면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바쁘다’ ‘정신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수록 가슴 한 구석 휑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왜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어떻게 사는 것이 과연 잘 사는 것인지’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이 궁하기 때문일 게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답을 고전에서 찾으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옛 선현의 말씀 속에 삶의 모든 지혜가 들어있다’며 고전의 가치를 강조하는 ‘온고재’의 이우재 소장이다. 인천 유일의 고전 배움터 ‘온고재’지난 2009년 9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문을 연 ''온고재(溫故齋)''는 동서양 고전을 공부하는 평생학교다. 논어, 맹자, 금강경 등은 물론 자본론과 프랑스혁명사, 성서, 칼 폴라니, 20세기 서양음악사 등을 넘나들며 동서양 고전을 함께 읽고 공부하는 공간이다. 지금까지 공공도서관이나 문화원에서 단기강좌로 고전이나 인문학에 대한 강의가 개설된 적은 있지만 정기적으로 고전강의를 진행하는 민간기관으로는 인천에서 유일하다. 고전을 통해 세상과 화해하다 온고재를 운영하는 이우재 소장은 인천 토박이다. 인천송월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재학시절 운동권에 뛰어들어 1978년 유신반대 학내시위와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뒤 1988년에는 인천 5·3사태 주동으로 소요죄가 적용되면서 오랜 동안 수감생활을 했다. “92년 총선 전후 민주화운동권은 밖으로는 동구 사회주의권 몰락에 따른 이념적 혼란과 안으로는 87년 대선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한 노선 갈등 때문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 속에 몸담고 있던 저 역시 방황이 심했지요.” 당시 이 소장은 상실감과 배신감에 문밖출입을 자제하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책장 속에서 뿌옇게 먼지를 뒤집어 쓴 논어를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 “논어의 첫머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에서 나는 공자 말년의 삶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고심한 학덕을 지녔으면서도 이 세상에서 한 번도 제대로 쓰임다운 쓰임을 얻지 못했던 공자였으니 말년에 그저 집에 물러앉아 책이나 읽고, 그러다 벗이 찾아오면 오랜만에 술이나 한 잔 하면서 지냈던 것이지요.”당시 이소장의 심정도 이와 비슷했다.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들이 야속했다. 세상에 대한 원망은 신세 한탄과 자기학대로 이어졌다. 스스로를 갉아먹고 있었던 것이다. “논어를 읽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인생을 이렇게 살다 갈 수는 없다. 언제까지 세상을 원망하고 나 자신을 학대할 것인가? 내 비록 공자만한 큰 사람은 못되지만 그로부터 세상을 원망하지 않고 살아가는 법을 한 번 배워 보자’ 결심했죠.” 이때부터 독학으로 고전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바쁠수록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먹고 사는 문제만으로도 치열한 시대, 잠깐의 휴식이나 딴 생각, 딴 짓조차 허용하지 않는 각박한 세상, 출세를 위한 자기계발서가 대세인 요즘, 수천 년 전 선현들의 가르침이 담긴 고전을 읽는다는 게 과연 의미 있는 일일까?“인간의 본질적인 문제는 시대와 사회를 초월해 동일합니다. 형태만 변할 뿐 그 본질은 똑같습니다. 선조들의 고민과 우리의 고민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말이지요. 고전에는 동서양 선조들의 온갖 고뇌와 진지한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보다 앞서 살았고, 앞서 같은 문제를 고민했던 인류의 큰 스승들이 남겨 놓은 글을 읽으면 오늘날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고전을 공부하다 보면 마음의 위안을 얻고 인생에 대한 성찰이 깊어진다. 자신의 삶은 물론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 대한 이해도 넓어진다. 덕분에 각박한 현실 속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 내면을 살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된다. “고전은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인간에게 있어 돈, 명예, 권력이 전부가 아님을 알려줍니다. 오히려 동 시대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며 어울려 사는 것, 그렇게 살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게 최고의 행복임을 가르쳐줍니다. 사랑이 시대를 초월한 불변의 가치임을 알려줍니다. 부처의 자비나, 공자의 인(仁)이나, 예수의 사랑 모두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셈이지요.”문의 : http://cafe.daum.net/ongojae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논현소마사고력 수학원 여름방학특강 개강 논현소마사고력 수학학원에서는 여름방학특강을 한다. 여름방학30일간의 특강으로 사고력 연산 특강과 도형 특강이 진행된다. 사고력 연산 특강은 연산에 사고력을 입혀 수와 연산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주는 프로그램이다. 도형 특강은 도형의 주제를 체계적으로 세분화하여 평면에서 입체까지 초등 도형을 완성해 준다. 소마사고력수학은 단순반복적인 연산의 비중을 줄이면서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발표력을 향상시킨다. 다양한 수학 교구와 논리적 사고력, 사고력게임을 통해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깨닫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창의사고력 수학이다. 문의 032)432-12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2011 Hi Dino 공룡엑스포 셰계최대공룡대전 수억만년 전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우리 곁에 나타났다. 오는 8월18일까지 일산 킨텍스 2홀에서 2011 HiDino 공룡엑스포 세계최대공룡대전이 열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3대 공룡박물관인 자공공룡박물관, 천진자연사박물관, 중경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내몽고박물원 지질연구소의 연합전시물로 서양 공룡자료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공룡 등 총1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공룡 대전이다. 아파트 5층 정도, 약11m의 긴 목을 가진 초식공룡 ‘마멘치사우루스’, 22m 길이의 초대형 공룡 ‘오메이사우루스’, 잘 알려진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 세계에서 단 2마리의 화석밖에 없는 ‘주첸고사우루스’ 등 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공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매머드를 비롯한 원시 포유류, 고대 해양생물화석, 어류화석 등의 다양한 화석 표본들도 전시된다. 초대형공룡관, 중형공룡관, 키드존, 아이스에이지관, 3D영상관등 다양한 테마로 공간들이 구성되 있어 재미를 더한다.관람시간 : 오전10시~오후7시(입장마감 오후6시)관람료 :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3000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1만원문의 : 1577-6190 www.hidin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송도의 떡 명가 ‘상시루’ ‘상시루’는 옛 궁중의 맛과 명문가의 비법 그대로의 맛을 지켜온 전통떡의 명가이다. 떡과 케이크에 들어가는 모든 식재료를 순수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고 매일 새벽 떡을 찧어내어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원산지가 분명한 재료의 선택에서부터 생산공정까지 꼼꼼히 체크하고, 당일 생산 판매하기 때문에 단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모듬떡세트와 답례떡, 시루떡, 시루케이크 등 50여종의 떡을 생산하고 있으며, 1세트 3만8000원인 모듬떡세트가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이다. 송도지역은 3만원 이상 배달 가능하며, 연수구지역은 4만원 이상, 연수구를 제외한 지역은 배송비 별도이다. ‘상시루’는 송도동 3-5번지 송도이리옴프라자 102호에 위치하고 있다. 홈페이지 : www.sangsiru.com 문의 : 032-834-1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웨딩플래너 김미화 실장의 찾아가는 ‘웨딩 상담’ 강남의 유명 웨딩업체인 SW웨딩의 김미화 실장이 웨딩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고객에게 찾아가는 ‘웨딩상담 출장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결혼준비가 당사자만의 일이 아니고 가족, 가문의 행사이나 현실적으로 여러 사람이 이동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다양하고 많은 행사를 치러본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로 언제 어디서든 여유 있는 시간 속에 편안하고 상세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명문가 등 프리미엄 결혼과 촉박한 결혼 등 고객에게 필요한 상황에 맞추어 빈틈없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자신한다.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 인생 최대의 이벤트이며 가족, 지인에게도 축제의 장이다 그에 따라서 상견례를 갖고 결혼 일시를 확정하면 본격적인 결혼 준비가 시작되는데 준비해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 모든 것을 본인이나 부모가 발품을 팔면서 준비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면 다행이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지 않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점이 부담도 되고, 충분한 참고 자료가 없어 선택하는데 불협화음이 생긴다. 웨딩전문가의 조언이나 대행이 필요한 이유다. 근래에는 웨딩컨설팅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화 됐다. 서울 강남에 많은 업체가 몰려있으며 그중 어떤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되나, 중요한 것은 믿을만한 업체보다는 좋은 플래너를 만나야 한다는 점이다. 문의 010-3060-6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1
- 특공훈련을 위한 바다체험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특공대원들의 훈련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해양경찰특공대 바다체험캠프'' 참가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8월1~3일과 4~6일 2차례 운영하며 중학생 이상 대한민국 남녀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체험 종목은 특공 사격, 고무보트 노 젓기, 스쿠버 체험, 레펠 훈련, 인공암벽 등반, 갯벌 체험, 공기부양정 시승, 함정 견학 등 10개 종목이다. 참가 희망자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www.kc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032-650-2543, 24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박학천 논술 ‘2012학년도 대입 수시합격반 모집’ 연수동 연수프라자 7층에 위치한 박학천 논술 연수캠퍼스에서는 ‘2012학년도 대입 수시합격반’을 모집한다. 박학천 논술 연수캠퍼스는 2005~2011학년도 논술 면접 적성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서울대 22명, 연세대 27명, 고려대 29명 등을 비롯한 서울권 대학 680여명을 합격시킨 저력 있는 학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수시합겹반은 속성반으로 7월 23일 개강하여 주2회 수업으로 총12회 완성한다. 입시 컨설팅 지원전략 수립에서부터 대학별 고사까지 체계적 관리 지도를 받을 수 있다.문의/ 812-04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
- 꼭꼭 숨어라! 민머리 보일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는 자신의 허전한 머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면 ‘갓 태어난 아이는 모두 나처럼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탈모인들은 머리에 와 닿는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말 많은 연예계만 해도 그렇다. 최근 본인의 암울했던 성장과정을 밝히는 것에서부터 연애, 성형 여부까지, 과거에는 일체 비밀에 부쳐왔던 사실들을 공개하는 것이 유행이지만 탈모는 예외다. 유명 남자 배우를 치료하는 한 동료 의사의 말을 빌리면, 자신이 탈모로 병원을 찾고 약물을 먹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 병원에는 변장을 하고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 이렇다보니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많은 사람들이 감추려고 하거나 검증 받지 않는 해결책에 기대는 것이 다반사다. 공짜 좋아하면 벗겨진다?...두번 죽이는 속설“공짜 좋아하면 머리 벗겨진다는 속담 탓인지, 물건 값을 조금이라도 깎으려고 하면 ‘그러니 네가 대머리다’라는 핀잔을 듣습니다” 며칠 전 병원을 찾은 정씨(28)는 한국 탈모 남성으로서 겪는 애환을 토로했다. 심각한 내용은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굴욕적이라는 것. 김씨는 되도록 사람들 눈에 안띄려고 모자를 줄곧 쓰고 다녔다는데, 오히려 모자가 두피의 통풍을 방해해 탈모를 악화시킨 경우였다.젊은 탈모 환자 중에는 김씨처럼 탈모를 치료하려 하기보다는 당장 감추기에 급급한 이들이 많다. 외모에 한창 신경을 쓰는 연령대일 뿐만 아니라 아무리 탈모 인구 천만 시대라고 해도 연전히 세상은 그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보내기 때문. 최근 한 결혼 정보회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맞선 상대자 중 가장 비호감으로 대머리 남성이 꼽히기도 했다. 그러나 탈모는 가린다고 해결될 질환이 아니다. 위의 김씨처럼 1년 365일 모자만 쓰고 다닌다거나 가발로 가리려고 하는 것은 당장의 면피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궁극적인 탈모 치료법이 될 수 없다. 현재 피나스테리제제 등 의학적인 약물 치료를 통해서 탈모 증상 개선은 물론 예방까지 가능하므로 머리카락이 빠질 조짐이 보이거나 이미 탈모가 진행됐다면 감추기 보다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머리 자주 감으면 빠진다?...잘 행구고 말려야탈모 감추기를 벗어났다면,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바로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것은 물론, 오히려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탈모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일부 탈모 환자들은 머리를 자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는 것 같다고 하소연 하는데, 머리 감을때에는 이미 몇 달 전부터 빠질 준비를 하고 있던 휴지기 모발이 빠지는 것으로 탈모와는 별개다. 하수구에 쌓이는 머리카락을 보는 것은 가슴 아프겠지만, 특히 탈모 환자 중에는 두피가 지루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머리카락은 하루에 한번 감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탈모 치료는 병원에서 시작 하는 것이 옳지만 평소에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어느 정도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탈모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 중에는 ‘어떤 샴푸를 쓰는 것이 탈모 치료에 좋은지’ 혹은 ‘어떻게 샴푸해야 머리카락이 덜 빠지는지’ 등 머리를 감는 것과 관련된 사항들이 많다. ‘정답은 샴푸에만 의존하지 말라’ 인데 샴푸만으로는 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올바른 샴푸법은 두피 청결에 도움이 되므로 어느 샴푸를 쓸 것인지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잘 감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좋겠다. 샴푸를 할 때에 는 두피를 꼼꼼하게 문지르고 샴푸 성분을 충분히 행궈내 줘야 하며,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잘 말려야 한다. 한편, 시중에는 두피 건강을 목적으로 왕소금으로 두피를 문지르거나 빗으로 강하게 두드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인터넷 보고 혼자 해결?...잘못된 정보 화 자초탈모도 피부과 질환 중 하나이네 탈모를 감추려고 하는 분위기 때문인지 정작 사람들은 병원 방문 역시 꺼리는 경향이 있다. 중견 IT업체에 근무 중인 김씨(35)는 병원 치료 비용도 만만찮을 것 같았고, 무엇보다도 탈모 때문에 병원을 들락날락 한다는 것이 창피해 어떻게든지 혼자 해결해보려 했다고 고백했다. 실제로 지난해 탈모 남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이들이 병원을 찾기 까지는 3년이 걸리기도 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탈모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 탈모 전문의다. 따라서 탈모가 의심될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과 인터넷 정보를 먼저 찾기보다는 피부과 탈모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입소문을 통해 알려진 탈모 정보 중에는 잘못된 정보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되도록 탈모를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운 질환으로 치부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빠른 탈모 탈출법이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기본. 또 탈모 증상을 제대로 파악해 일찍부터 생활 속에서 관리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게 되면 유전적인 천형일지라도 증상을 개선시키거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김영준 모식외과의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