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거제·통영·고성 총 1,90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제시, 초중고 무상급식 33억지원 거제시가 올해 초중고 무상급식을 위해 33억1300만 원을 지원한다.올해 지원액은 작년 13억2천2백만 원보다 19억9100만원 늘어났다.지난해 면지역 초중, 특수학교, 저소득층 120%에서 올해는 동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이 포함되고, 저소득층 130%로 무상급식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6,746명에서 9,773명이 늘어난 16,519명이 무상급식의 혜택을 받게 됐다.무상급식은 보편적 복지, 보편적 교육의 밑거름이 되는 필수 사업이며,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 대한 투자인 만큼 시는 지속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2013년에는 동지역 초등학교 1~3학년, 2014년에는 동지역 중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한편 시는 무상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 학생들에 대해선 우수 농수축산물로 차려진 식단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식품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급식 식품비로 5억1천3백만 원을 지원함에 따라 무상급식 지원에서 제외된 32개교 29,69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입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자영업자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다 기준보수의 50% 6개월까지 받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통영시에서 가전제품 소매업을 운영하는 여○○씨(53)는 나중에 사업이 어려워져 문을 닫게 될 때를 대비해서 고용보험에 가입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사업을 접게 되면 당장 생계가 걱정인데 그래도 실업급여가 나온다고 하니 든든하다.*거제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씨(35세)도 뉴스를 보고 얼른 가입했다. 행여 폐업을 하면 취업을 하거나 다른 사업을 준비할 때 수입이 없으면 부담이 큰데, 고용보험에 가입해서 실업 급여가 나오면 재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근로자들에게만 적용되었던 실업급여를 소규모 자영업자에게까지 확대한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가 시행된지 한 달만에 전국적으로 가입자가 2천명을 넘어섰다.최소 1년간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매출액 감소, 적자지속 등 비자발적인 폐업을 한 경우, 기준보수(154만원~231만원, 5등급)의 50%를 90일~180일 동안 구직급여로 받을 수 있다. 다만, 보험료를 누적하여 3회 이상 체납한 경우에는 실업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실업급여는 ①구직급여 ②연장급여(훈련 개별 특별) ③취업촉진수당(조기재취업수당, 직업능력개발수당, 광역구직활동비, 이주비)으로 구성된다.고용보험료는 중장기적인 보험수지 균형 등을 고려하여 실업급여 2%,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0.25%로 설정했다. 또한 구직급여 수급 없이 자영업자에서 임금근로자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실업급여 수급에 불이익이 없도록 이전 지위의 피보험기간을 합산한다.가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사업자등록일(개업연월일)로 부터 6개월 내에 가입을 해야 하며, 제도 시행일(12.1.22) 전 이미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아 사업을 진행중인 경우에는 제도 시행일로부터 6개월까지(’12.7.21) 가입이 가능하다.실업급여 이외에도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직무능력향상지원 및 내일배움카드제 등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재취업 등을 위한 능력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문의 통영노동청 650-18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거제,통영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월2회 문닫아야 거제 통영시 입법예고, 효과위해 인근지자체간 휴무일 통일해야 빠르면 4월부터 대형유통업체인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이 월2회 문을 닫는다.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등을 규정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대형유통업체들에 대한 규제 조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와 통영시도 조례개정에 나섰다.이에따라 대형유통업체에 밀려 고사직전인 골목상권과 소형 유통업체들이 효과를 볼수 있을 지 관심이다.거제시는 지난 2월17일 ‘거제시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개정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안은 핵심은 의무휴업일은 매월 둘째주 일요일과 네번째 토요일이며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제한대상은 1개 대형마트(홈플러스 거제점)와 6개 SSM(기업형슈퍼마켓)다. SSM 6곳은 탑마트 장승포점, GS슈퍼 옥포점, GS슈퍼 고현점, GS슈퍼 신현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고현점, 흠플러스익스프레스 상동점 등이다.시는 4월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빠르면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무제는 4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통영시 관계자도 관련 조례를 지난 2월28일 입법예고하고 각계의견을 수렴중이라고 전했다. 통영시의 조례안은 월 2회(일요일)를 의무휴무일로 하고, 그 날짜는 시장이 정하도록 했다.통영시에서 의무휴무일을 지켜야할 유통업체는 롯데마트, 이마트, 탑마트 통영죽림점, 탑마트 통영점 등 4곳이다. 통영시는 관련 조례안을 4월 중순 시의회에 상정할 방침이다.이같은 조례개정과 관련 일부 대상점포들은 휴업일을 통일해 달라고 요청하는가 하면 일부에선 매출이 많은 주말 대신 평일 휴업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임대를 통해 대형 점포 내에서 자영업을 하는 소상공인들은 대형점포 규제로 인해 자영업자들도 덩달아 휴업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됐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반면 평일 휴무는 규제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이 소상공인들의 주장이다.특히 주말에 매출이 집중되는 지역특성상 규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거제와 통영 등 인근 자치단체가 휴무일을 통일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현에서 소규모 유통업을 하는 옥모(45)씨는 "거제 한곳만 제한할 경우 풍선효과로 인해 통영지역 대형마트로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두 시가 협의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가조도에 ‘수협효시 기념공원’세운다 전국 최초의 수산업협동조합이 있었던 사등면 가조도에 ‘수협효시 기념공원’이 건립된다.14일 거제시는 전국 최초 수협발상지인 사등면 창호리 2080번지 외 8필지 7716㎡(가조도 대교 인근)에 기념탑과 수산물판매장, 휴게실, 수협역사전시실 등 ‘수협효시 기념공원’을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고 야외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 67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는 수협효시 기념공원은 오는 3월 공원관리 계획수립 및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원이 세워질 사등면 가조도는 104년 전 거제한산가조어기조합과 거제한산모곽전조합이 시작됐다. 두 조합이 우리나라 최초의 수산단체이며 거제수협의 모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7
- 거제 청포산업단지 실수요자 유치로 탄력 분양가 낮취...보상절차 거쳐 7월 착공 계획 청포일반산업단지가 실수요 입주업체 모집에 적극 나서면서 사업 재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입주업체 유치에 걸림돌이 됐던 산업단지 분양가를 대폭 낮춘데 이어 조선기자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을 타지역에서도 대거 유치한다는 공격적인 전략이 주효, 그간 잠잠했던 실수요자들이 하나 둘 입주의사를 밝혀오고 확정했기 때문이다.사업주측에 따르면 현재로선 업체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상당수 업체들이 입주계획을 결정했고 부산 경남 등 전국의 다수 업체들이 의사를 타진해 오고 있다는 것. 이에 빠르면 4월중 1차 실수요자 모집을 끝낸 후 5월 금융협상을 갖고 늦어도 7월에는 본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4월 중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2일에는 일본 미쯔비시사 관계자들도 청포 현장을 방문, 입지조건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납품회사인 부산 소재 A사가 청포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독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업주측은 분양면적(24만6천평) 70%인 15만평에 대한 분양이 끝나면 보상 및 금융협의를 거쳐 공사에 착공, 2014년 상반기에는 조건부 부지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신해중공업이 추진하는 청포일반산업단지는 사등면 청곡리 청포마을 일원 120여만㎡(육지부 87만5550㎡, 해상부 33만4402㎡)에 조선 및 해양플랜트 전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지난 2009년 6월 개발계획을 승인, 산업시설용지 81만7181㎡(24만6천평), 지원시설용지 2만8817㎡(9천평), 공동주택 용지 5만143㎡(1만5천평)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그러나 2007년에 발생한 서브프라임 사태에 따른 세계금융위기와 조선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난과 실수요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었다.시행사인 신해중공업(회장 고영수)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보상계획을 수립, 토지매수 및 감정평가 등을 거쳐 2009년 착공해 2011년 말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금융위기에 서 파생된 자금난과 조선경기 악화에 따른 실수요자 미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보상협의에도 어려움을 겪었다.이에 산업단지용지 내 토지주들은 보상협의 지연 및 재산권 행사 불가능 등의 이유로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현재 청포일반산업단지는 시행사인 (주)신해중공업(지분78%)과 경남은행(지분2%), 시공사 현대엠코(지분20%)가 참여하는 거제해양산업단지(주)(대표 고태훈)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을 설립, 사업 성사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영수 회장은 “부지 분양가를 조성원가에 가깝게 대폭 낮춰 일반부지의 경우 평당 99~120만원, 접안부지(안벽포함)는 180~190만원에 분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청포산업단지는 삼성·대우조선과 인접해 입지조건이 우수하고 풍부한 조선 및 플랜트 산업인력 확보가 용이할뿐더러 생산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일괄공정체계 구축과 충분한 사업인프라로 입주업체들의 사업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삼성, 기부캠페인 모금액 8억4천만 원 기탁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노인식) 거제조선소는 8일 거제시청에서 거제시와 거제교육지원청,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아름다운 기부캠페인’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삼성중공업 박영헌 부사장(인사지원실담당), 권민호 거제시장, 거제교육지원청 김복근 교육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및 관계자 15명이 함께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한 달간 거제조선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기부캠페인을 전개했다. 그 결과 ''12년 한해동안 매달 5천 원, 1만 원 단위의 급여공제를 약속한 9,280여명 사원들의 정성이 모여 8억4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금은 오는 12월까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 등 지정기관에 전달해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보내기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참여인원과 동시에 기부금 총액도 증가해 2009년 2억7천만 원, 2010년 4억3천만 원, 2011년 6억7천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기존 사원들에 더해 신규 신청자들이 줄을 이었다고.박영헌 부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원들의 공감대가 점점 폭넓게 형성되어 기쁘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4
- 거제 차세대 산업단지'' 하청 덕곡이 최적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검토...섣부른 투자 조심 거제시는 지난 3일 ''차세대 산업단지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용역''중간보고를 통해 하청면 덕곡리 일원이 최적지로 검토됐다고 밝혔다.또 해양플랜트, 첨단조선,신재생에너지,지능형로봇 4개분야가 미래 거제를 이끌어갈 핵심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덕곡 사곡 청곡 금포 4개 후보지에 대해 입지검토를 벌여왔다.덕곡은 지가수준, 어업권 등 각종 지장물, 취락분포, 수심 정온도 항로 확보, 조성원가, 지역균형발전 및 경제파급효과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검토됐다.조성원가가 3.3㎡당 136만원으로 가장 저렴하여 실질적인 민간사업자 유치의 실현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한내농공단지에서 덕곡을 거쳐 국도5호선까지 연결되는 시도 10호선 8km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접근성이 개선되고 거가대교 및 거제-마산 연결도로를 통한 부산 및 창원(마산)과의 광역적 접근성 확보도 기대됐다.시는 덕곡이 차세대 산업단지로 확정될 경우 특구 지정,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 산업단지계획승인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특히 시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등을 곰토하는 만큼 섣부른 투자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는 정부 및 연구 기관에서 신성장 동력산업 분야로 선정한 32개 분야 중에서 ▲해양플랜트 ▲첨단조선 ▲신재생에너지 ▲지능형로봇 4개분야를 선정했다.시는 중간보고에서 제시된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토지이용계획, 경제성 분석, 재원투자계획 등의 기본구상(안) 수립을 통해 최종보고회를 실시하고 오는 4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차세대 산업단지 조성에는 60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고 있어 실수요자를 얼마나 유치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세계조선해양축제 출발부터 삐거덕 총비용 42억원, 대부분 기업에 부담, 사전협의 부실 거제시가 추진중인 세계조선해양축제가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총예산 42억원 가운데 대부분인 33억원을 대우와 삼성 양대조선에 떠맡기는 데다, 주최하도록 한 양대 조선사와는 사전협의도 없이 계획을 밀어부치고 있기 때문이다.거제시는 조선해양산업과 관광이 결합한 거제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해 제1회 세계조선해양축제를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고현만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국내 조선해양축제로서는 최대 규모인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주최하고 후원은 경남도와 거제시가 맡는다는 계획이다.축제는 해상 퍼레이드와 전통 한선 경주대회, 공연, 조선소 야드투어, 삼성조선소내를 달리는 이색마라톤대회 등 6개분야 38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또 범선과 군함, 거북선 등 각종 선박이 전시되고 뗏목 120개를 연결해 1㎞의 바닷길을 통해 범선 군함 등 승선 체험행사가 마련된다.이밖에 2000석의 공연장을 갖춘 1만5000t급 ''오페라크루즈''가 정박해 각종 미니콘서트와 문화공연, 경연대회도 선보인다.축제기간 중에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홍보관이 개설돼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기술을 국내외에 알리게 된다.시는 이 축제를 통해 경남도가 준비 중인 2014년 조선해양세계엑스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3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며 "조선산업의 관광 상품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계획에 비해 사전준비와 시민여론수렴 등이 부실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주최자로 돼 있는 양대 조선소측은 난색이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지원도 문제지만 바지선 동원, 선박승선, 야드개방 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고현항은 수심이 4m정도여서 대형선박의 접근이 어렵고 바다위의 각종 구조물설치에 따른 안전문제도 지적되고 있다.한편 양대조선측은 10일 시청에서 열리는 축제추진위 회의에서 회사측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15
- 거제, 윤영 김현철 무소속 유력, 야당 단일화 불발 유력 무소속 4명, 여당 1명 야당 3명 8명 출마 예상 거제시선거구 4.11총선에서 최대 8명이 출마하는 대혼전이 예상된다.보수와 진보가 분열해 초유의 다자구도가 예상되기 때문. 보수세력 4후보로 분열 5일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공천자 발표에서 유력주자인 윤영 현 국회의원과 YS차남 김현철씨가 탈락했다. 염용하 한의원 원장, 황수원 전 박물관장도 마찬가지다.새누리당 경남도당은 6일 1차관문을 통과한 양병민 전 금융산업노조위원장, 설대우 중앙대교수, 진성진 변호사 등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신방식에 대한 협의결과 100% 시민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로 했다. 조사시기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조사시간은 오후2시부터 10시까지 2일간 진행하며 2개의 조사기관에서 각각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늦어도 다음주까지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윤의원과 김현철씨는 무소속 출마가 유력해 보수세력의 분열은 불가피해 보인다. 김현철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비열한 공천사기극을 심판하겠다"며 무소속이나 제3정당(신당)을 통한 출마를 고려중이다.윤영 국회의원도 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심사결과를 밝히지 않을 경우 탈당과 무소솔 출마도 심각하게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야당단일화 선거인단 수 때문에 무산 단일화 서약식까지 거창하게 열었지만 야당 단일화는 물건너가는 분위기다.지난 5일 거제유권자모임의 중재로 민주통합당 장운, 진보신당 김한주후보, 통합진보당 이세종 후보는 경선을 통해 단일화하기로 다시한번 합의했다.10~11일 현장투표와 여론조사를 3:7의 비율로 적용하되 현장투표 선거인단수는 유권자모임에 위임하기로 했다.그러나 6일 야3당 대표와 유권자모임과의 최종협상은 선거인단 수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결렬됐다.유권자모임 핵심관계자는 "통합진보당측이 선거인단수를 무제한으로 하자는 주장을 굽히지 않아 협상은 결렬됐다"고 말했다. 또 "당초 각당 선거인단 1500명 합의를 지킬것을 다시한번 통보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단일화는 무산될 수 밖에 없지않겠느냐"고 전했다. 반면 후보자간 최후 담판을 통한 타결가능성도 없지 않아 야당단일화는 이번주가 고비가될 전망이다. 윤영 의원과 김현철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유력 무소속 후보는 김한표 전 거제경찰서장, 박종식 전 수협중앙회장 등 4명이나 된다. 여기에다 야3당 후보, 새누리당 후보 등 후보는 모두 8명이 예상된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
- 거제시,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관광마케팅과 차별화된 볼거리로 관광객 유치 권민호 시장은 5일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람객 유치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시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93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관광특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보고, 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지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관광패키지 상품 개발을 서두르는 등 박람회 개최에 발 빠르게 대처키로 했다.권 시장은 “관광산업은 이제 전국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거제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발굴하지 않으면 앞서나갈 수 없다”며, “외국인을 포함해 약 1천만 명의 관람객이 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보여 관광객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국제행사인 만큼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과 편의시설 확충, 친절서비스,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단체관광객을 유치 인센티브 성수기에도 지원 △박람회 관람권 소지자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할인 △여수 관람객을 관광투어 상품 개발 △인터넷 홍보 블로그’ 개설과 여수ㆍ통영ㆍ거제를 잇는 가상공간을 활용 홍보 △제51회 경남도민체육대회(4월 26일~29일)와 ‘2012 세계조선해양축제’(5월 3일~7일), ‘바다로 세계로 행사’(7월 말~8월 초)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관광객 유치 방안이 나왔다.권 시장은 “관광객이 다시 우리시를 찾아올 수 있도록 숙박, 음식점 등 친절서비스 개선과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박람회 기간 중 현지에서 홍보관을 운영하고, 유자청 등 관광특산물, 관광기념품, 농수산 특산물 전시 및 민속공연 개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