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창원·마산·진해 총 2,2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핸드드립 전문점 ‘커피나무’ 무더운 여름 팍팍한 도시의 삶에서 지친 심신을 부려놓을 작은 안식이 필요할 때다. 도시에서 그 여백을 만들어주는 곳의 하나가 카페다. 분 단위로 쪼개 써야 하는 시간의 틈새, 긴장과 스트레스로 지친 하루를 진한 커피향과 차 한 잔의 여유로 잠시 달래보는 건 어떨까. 마산 내서 삼계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커피나무’는 동네에서 보기 드물게 핸드드립 커피만을 취급한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 눌 수 있고,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친구와 커피를 마 실 수도,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한번쯤 ‘커피나무’에 특별해지고 싶어서라도 들러 볼 만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자그마한 커피나무를 비롯한 화분들과 소품들이 손님을 맞는다. 20평 남짓한 실내는 은은히 풍기는 커피향, 유럽 어느 시골에 와 있는 듯한 나무 식탁이 깔끔하게 놓여 있다. 벽마다 컨셉을 달리하는 소품들이 마치 작은 인테리어 소품 가게를 연상하게 한다. 주인 서한구씨 (38)가 틈틈이 직접 실내인테리어를 꾸미고 부인과 서울 등지를 오가며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입해서 커피전문점을 꾸렸단다.커피나무의 특색은 편안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는 물론 멀리가지 않아도 동네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다양한 맛의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핸드드립 방식이라 커피의 맛있는 맛만 쏙 빼 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핸드드립은 어느 나라 산지의 생두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다르며 커피나무에는 각각 맛이 다른 6개국의 원두 맛을 볼 수 있다. 문을 연지 3개월 남짓.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을 보기위해 멀리는 장유에서도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러 온단다. 커피에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친절한 주인의 도움으로 나만의 취향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주인 서한구씨는 “원두의 맛을 아는 사람은 핸드드립을 찾는다며, 손님들이 편한 마음으로 와서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시게 배려하는 것이 가장 큰 서비스”라고 전한다. 여성 손님은 주로 에디오피아, 케냐 커피를 찾고, 커피 마니아 손님은 만델링을 자주 찾기도 한다. 커피나무에서 오늘의 추천 커피를 마시며 바삭한 수제와플과 조각 케익의 부드러움도 잘 어울러 간편한 식사대용으로 손색이 없다. 테이크아웃을 하면 500원 할인도 해주며 맛있는 원두커피도 판매한다. 넓지 않은 아담한 공간 안에는 빨간 지붕에 노란 벽, 파란 대문이 있는 집모양의 단체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주부들의 계모임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위치 : 마산 삼계 초등학교 앞 영업시간 : 12시 ~ 밤 11시메뉴 : 핸드드립 오늘의 커피 콰테말라(안티구아), 인도네시아(만델링), 케냐(케냐AA) 4천 원,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케익 3천원, 카라멜 마끼야또 4천원, 생과일쥬스 5천원문의 055-232-1932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2
- 로봇시티 여름특별전 "아트위트"展 마산 3·15아트센터가 2009년 기계와 인간전에 이어 ‘아트 위트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움직이는 조각과 재미있는 회화,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영상과 테크 놀리지 작품들로 4개의 전시실에서 열린다.제1전시실에는 과학과 테크 놀리지 아트로 분류한 공간에 비행기 부품과 광섬유를 이용한 작품, 거대한 잠자리 헬리콥터, 인체와 기계를 로봇형태를 나무와 철로 나누어 표현한 작품을 움직이거나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다.제2전시실은 테크 놀리지 아트와 유머러스한 발상과 만나 재치 있게 풀어놓고 작품들을 익살스러운 다양한 로봇의 작품들과 미래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제3전시실은 소리정원으로 관객의 소리에 반응하는 작품으로 꽃이 없는 정원에 소리를 통해 꽃을 피운다는 컨셉이다. 크고 긴 소리를 내면 커다란 꽃이 피고 작고 짧은 소리를 내면 작은 꽃이 피게 되어 피어난 꽃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아래로 떨어지면 경쾌한 소리를 낸다.제4전시실에는 거울을 들여다보면 무엇이 보일까? 드럼을 치면 어떤 이야기가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 직접 참여하여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보는 공간이다.여름 특별전은 22일부터 9월26일까지 3·15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전시되며 일반 5천원, 4세 이상 4천원, 단체는 3천원이다.문의 055-286-0315김한숙 리포터2010~어울림 콘서트(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경남지부가 주최하고 프로젝트공연만들기와 창원민예총, 마산민예총이 공동주관하는 2010찾아가는예술활동 어울림콘서트가 7월 27일과 28일 함안과 진해시민 곁으로 찾아간다. 27일(화) 오후 2시 함안새길동산노인요양원, 28(수) 오후 4시 진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만날 수 있으며 무료공연이다. 찾아가는 예술활동은 문화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공연. 삶의 질을 높이는 취지의 예술활동을 말한다. 출연 예다인/아리랑예술단/고구려민족무예예술단/진효근/하제운/김 산/하동임/이경민 문의 : 010-3346-7911 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통합시 초중학생 창원-i 잉글리시 학부모 설명회 실시 2008년 창원 초등학생들에게 서비스를 시작한 ‘창원-i잉글리시’가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오는 8월 1일부터 통합 창원시 전역의 초 중학생들에게 확대 서비스 된다. 창원시는 통합 창원시의 출범으로 지역 간 학력격차 해소, 지역균형발전, 골고루 잘사는 창조적 명품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영어 무료교육사이트인 ‘창원-i잉글리시’의 서비스 지역을 오는 8월 1일부터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계획에 따라 마산합포구청(옛 마산시청)과 진해구청(옛 진해시청)에서 학부모 설명회를 각각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창원시가 추진 중인 학교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위탁운영업체인 씨아이씨라이프주식회사(대표이사 심수옥)가 사이트 이용방법 및 고객센터 이용방법, 학부모 이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성신여대 문단열 교수, Shiny 김재영 EBS강사 등의 올바른 영어 교육법 특강과 함께 창원-i잉글리시 이용자에게 부여하는 각종 혜택과 이벤트 내용을 소개했다. 우수 이용학생 중 12월에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0명을 선발해 4주간의 해외캠프 참여기회도 제공된다. 창원-i잉글리시''는 통합 전 창원시 관내 4만 5000명의 초등학생 중 4만 2000여 명이 회원 가입해 매일 5000여 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수준별 학습과 함께 재미있는 영어 게임, 영어동화 , 아바타 등의 부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는 전국 최초 영어전문 무료교육 사이트이다.창원시, 인재육성 장학생 미국 일원 탐방22개 고교 80명 19~29일까지 뉴욕 등으로창원시가 지역인재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적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9부터 29일까지 미국일원 탐방 길에 나섰다고 밝혔다. 탐방인원은 총 80명으로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는 22개 고등학교 재학 2학년생 중에서 1학년 2학기 성적이 상위 3%이내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으며, 탐방에 소요되는 경비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워싱턴 일원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 예일, 펜실베니아 등을 둘러보고 유명인사와 현지 유학생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유엔본부, 백악관, 링컨기념관, 자유의 종, 프랭클린 과학박물관 등을 방문해 해외선진문화를 체험하고, 서재필기념관과 한국전쟁기념관을 관람한다. 2007년「창원시 인재육성 장학금 지원조례」를 제정을 통해 3회 242명이 해외탐방을 다녀왔다. 경남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MOU체결대입 수능 정보 교류 등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키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7월 1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MOU(Memorando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고, 향후 교육과정과 학생 평가 등 주요 분야에서 상호간에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진 교육감과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연구 및 지원, 교육평가에 관한 자료 개발 및 정보 지원, 교수・학습방법 연구 및 수업 컨설팅 지원,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구 및 지원 등에 관한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교육 발전을 위한 세부사항이 구체적으로 논의 될 전망이다.특히, 단기 사업으로 오는 8월경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대입 수능 대비 학생지도 전략 설명회 개최, 초등 교사의 학생 평가 능력 연수의 공동 운영에 대한 실제 문제 협의 등, 수능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영진 교육감은 “대입 수능을 비롯해 국가수준 교육과정 개정, 학업성취도 평가 등 주요 국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전문성을 교육 정책에 활용해 경남교육의 질적 발전 및 학생 학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마창진 공연과 전시 공연&clubs화요명작 예술 감상회 - 동양의 음악영화 <스윙걸즈> 일시: 27일/ 오후 7시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86-0315 &clubs팝 피아니스트 임학성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열린 음악회 일시 : 28일/ 오후 7시30분장소 : 3·15아트센터 대극장 입장료 :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 055-286-0315 &clubs제 22회 마산국제연극제(소극장) 일시 : 30일 장소 : 3·15아트센터 소극장 문의 : 055-222-1838 &clubs앙상블 메이트 창단연주회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입장료 : 무료문의 : 010-9498-7139 &clubs 제14회 창원 야철 전국 국악대전 일시: 25일장소 : 성산아트홀 대극장문의 : 010-2023-0581&clubs 앙상블 메이트 창단연주회 일시 : 27일/ 오후 7시30분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 : 010-9498-7139&clubs가족뮤지컬 - 어린이 영어연극 [리틀 드래곤] 일시: 30일 ~ 31일장소 : 성산아트홀 소극장 문의 : 02-560-0999 전시 &clubs리안 갤러리 소장품전 일시: 8월 28일까지 장소 : 용호동 리안 갤러리문의 : 055-287-2203&clubs이인우 개인전 일시: 29일까지 진해역 내 창원아트센터문의: 055-547-2130&clubs신나는 미술관-와우 퍼니 팝일시: 8월 15일까지 장소 : 경남도립미술관 1, 2, 3층문의 : 055-211-0321&clubs 전쟁! 문학으로 말한다-한국전쟁기 문학 자료전일시 : 9월 18일까지장소 : 마산문학관 기획전시실문의 : 055-220-6565&clubs2010 로봇시티 여름특별전 "아트위트"展 일시 : 22일 ~ 9월26일 장소 : 3·15아트센터 제1~4전시실 입장료 : 일반 5,000원/ 4세 이상 4,000원/ 단체 3,000원문의 : 055-286-03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한자문화원-중국어반 모집 이야기로 풀어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배울 수 있는 곳 한자365. 한자문화원은 오랜 기간 검증된 교육 효과에 더해 강사와 교재 및 수강료에 이르기 까지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창원시에 있는 유일한 한자전문학원이다. 이야기로풀어가는 한자365한자문화원에서는 또한 한자와 중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차이홍 원어민 교사들이 이곳에서 한자를 배우고 있기 때문이다. 예비 원어민을 포함한 중국어 원어민 교사들까지 이곳 한자문화원에서 한자교육을 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가 배우고 사용하는 한자는 표준한자이다. 따라서 원어민 교사들이 표준한자를 모른 채 간자체로 이루어진 중국한자에 대한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글의 빼어난 과학성만큼 한자 또한 한글 못지않은 과학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급수 한자 위주로 무조건 쓰고 외우면 안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중국어를 가르쳐본 경험에 비추어, 우리가 배우는 한자를 모른 채로 중국어를 베우려 입문할 경우 곧 포기하는 것을 익히 보았기 때문이다. 이야기로 풀어가는 한자365에서 한자를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원어민 교사들 사이에 소문나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로 풀어가는 한자365가 중국어 원어민 교사들에게 과학적 교육 방법임이 입증된 바. 한자문화원은 강사의 자질 및 경력, 수강료, 교재의 특성 등 방문학습과는 그 차원이 다르다. 효과와 만족에 대한 소문 그대로 이야기로 풀어가는 한자365와 검증된 차이홍 중국어 원어민을 함께 만나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온 것이다. 길고 지루한 여름방학, 상남돋 마음병원 맞은편에 있는 한자문화원에서 이야기로 술술 푸는 한자 와 중국어 학습의 두 마리 토끼 잡아보자. 문의 : 261-036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성매매..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소녀 지키기 로뎀의 집(관장 조정혜)은 인터넷 유해환경으로부터 여성청소년들을 지키기 위한 심야 등대지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심야 등대지기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터넷 감시단을 말한다. 인터넷 유해환경의 실태 및 특성을 바로 알아 청소녀들이 그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작된 것이다. 감시단은 청소녀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도움을 주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청소년 이용이 많은 창원시 일대의 PC방을 돌며 PC방 내 청소년 유해환경실태도 조사했다.활동에 참여한 감시단은 “인터넷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청소녀 성매매가 가능함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여동생 또래의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의무감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로뎀의 집은 아동 여성인권경상남도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심야 등대지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10대 여성들에게 성매매 알선 등을 하는 유해 사이트를 모니터링 하고 청소년들의 접근이 높은 PC방의 실태를 파악. 10대 여성들이 유해환경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하고 위험 노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YOUTH KEEPER''를 통해 청소년대상 성매수, 쉽게 신고 할 수 있어로뎀의 집은 경남여성폭력방지 지역명예감시단 주최로 지난 7월 19일, 20일 양일간 성매매 예방을 위한 전단지 5만부를 제작 창원시 전역에 배포했다. 최근 인터넷 사이버머니 도토리로 10대 소녀를 유혹한 사례 등에 대한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다. 인터넷 상에서 아동 청소년대상 성매수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YOUTH KEEPER''와 그 신고 방법, 신고 사례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순수 열창, 가슴과 실력으로 연주하는 무대 음악과 건전한 지역문화에 대한 꿈으로 불혹을 가로지르는 옹고집이 감대진(48). 감미로운 목소리로 4집 앨범까지 발매한 실력 있는 가수다. 강약의 리듬으로 엮는 새로운 하루와 꿈을 일구는 부단의 노래가 비처럼음악처럼에서 연출된다. 라이브비처럼음악처럼은 개성 있는 콘셉트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무대, 다양한 장르와 수준 있는 노래가 흐르는 카페이다. 이곳을 통한 수준 있는 지역문화의 매김이 그의 꿈인 바. “밑 빠진 독도 안되지만, 조류에 흔들리는 건 더욱 싫습니다.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최선할 거예요.” 느긋한 음성과 연한 표정에 담긴 왠지 모를 내공이 느껴지는. 문화를 겨냥한 순수와 진정이 경제 논리와 떨어지지 못한 채 늘 평행인 까닭에서 나오는 말이다. “걱정 없이 자라는 동안 우정과 의리가 성장 모토”였고. 피아노치고 음악 하는 집안 분위기에서 바이엘 체르니 안 배워도 기타와 피아노 칠 수 있었으니. 가수를 위한 운명의 인자들이 내재된 행운아(?)였던 것일까. 친구를 위해 불렀던 노래잘나가던 고등학생 감대진이 82학번 법대생이 됐다. 유학온 시골 친구가 카세트를 갖고 싶어 했다. “친구를 위해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무대에 나갔어요” 당시 마산mbc아마추어노래자랑’에 나가 카세트를 탔고 내친김에 월말 세탁기도 탔다. 연말대회에서 포니2승용차까지 따냈지만 우여곡절도 함께였다. 84년 대학가요제경남대표로 뽑힌 상태와 연말대회 날짜가 겹친 것. 대학가요제 합숙일정에 하루 늦게 합류했고 점수가 깎였다. “아버님께 포니는 선물로 안겨 드렸지만 대학가요제엔 미운털 생겼겠죠.” 수상은 못해도 실력은 인정받아 출전곡 ‘어제 불던 바람’이 앨범 뒷면 금상 다음에 수록된다. 때와 함께 감 씨는 본격 가수의 길을 걷게 되는데. 허공 미워미워의 작곡가 정풍송 씨가 적극 지지를 약속하며 감 씨와 그의 부모를 설득한 것이다. 새로 맞은 기로에서 가수의 길을 결정한 감 씨를 부모님은 더 이상 반대하지 않았다. 절정 직전의 터닝포인트.. 지구레코드 전속 정풍송 작사 작곡 빗방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장르는 트로트. 인기차트 7위까지 오르고 연말 신인가수상으로 주목받지만 감 씨의 가슴은 자꾸 다른 말을 했다. “스물셋 그 시절엔 왜 그리도 트롯이 싫고 부끄럽던지요..” 이범희 곡으로 장르를 바꾼다. 가수 이용이 도미하던 즈음이다. “그 때는 어리석은 생각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 못했어요.” 감 씨는 당시를 가수로서 가장 후회하는 순간이라고 고백한다. 스물 초반의 혈기가 내밀한 이성의 능력을 앞지르던 그 때. 터닝 장르 ‘내 가슴에 그대 머물면’이 표절로 밝혀지며 방송 불가에 이른다. 설상가상이었다. 88올림픽을 앞두고 이선희와 듀엣으로 한강의 노래, 인기 홈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의 주제를 불렀지만. 첫 단추의 어긋남으로 순조로운 질서의 맥과 리듬은 끊기고 엉겨들기 시작한 상태. 기회를 품고 잠실 쪽에 라이브 카페를 차려 거기서 노래했다. 장사도 잘되고 아내도 만나면서 세월이 쑥쑥 흘렀다. 그러다 부친의 대장암 선고로 97년 귀향해 아버지의 일을 마무리하는데 힘썼다. 선산 북면에 누워 계시는 아버님을 두고 떠날 수 없어 잘나가던 카페를 간단히 정리하고 귀경도 포기했다. 만개 직전의 기대를 결단과 순응으로 터닝하며 내려놓은 것. “손해 본 일이 많지만 후회하거나 아쉬움에 빠지지 않아요”라며 바로지금에 최선 하는 긍정의 힘을 전한다. 순응함에 들어있는 강한 힘 엿보게 한다. 인테리어를 하며 노래를 떠난 세월로 살다 2007년, 지금 자리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인수한다.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이었다. “음악하는 사람에게 노래는 마약과도 같아요. 노래 안하고는 못 배기죠.” 존재감과 삶 자체가 노래와 뗄 수 없으니 노래로의 귀향은 또다시 운명이었다. 비처럼음악처럼 영원한 라이브로..상남분수 바로 옆 10층에 “이름이 맘에 들어 인수했다”는 라이브 비처럼음악처럼이 있다. 클라리넷을 전공한 실력 좋은 연주자와 섹소폰, 건반, 기타, 드럼 등이 있고 이경민 박영운 진이 현정 장미정 등 가창력 뛰어나기로 소문난 가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공단도시 창원은 노는 문화가 넘칩니다. 그래서 듣는 기호와 문화를 의도하며 출발했어요.” 직접노래하려는 손님 때문에 당황도 하던 초기에 비해 지금은 자리 잡혔지만 대신 수지가 안 맞다. 그래도 “창원 가면 들을만한 무대, 괜찮은 라이브가 있다는 매김을 희망하며, 처음 의도와 지향대로 갑니다”라며 “클래식과 엮는 연출 등 더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꿈”도 살짝 전한다. 컴퓨터에 의한 신세대음악 추세 위에 듣는 음악의 침체인 지금 “음악적으로 들을만한 곳 편안한 곳이면 좋겠어요. 비처럼음악처럼의 취지를 기억하고 지지하며 시민들이 많이 도와주기 바래요”라며 삶의 중심에 음악에로의 진정을 품은 가수 지망생이나 후배가수에게 다리역할로 살아갈 꿈과 자기규정을 전한다. “수줍음이 많은 성격에 카리스마가 조화롭다”는 주변 평과 “사람 사귀기를 가장 큰 재산으로 알며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본인의 말에 음악 하는 친구들이 건강하게 노래하며 살 수 있기를 소망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어울린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창원시, 지역기업 생산제품 홍보지원 나서 창원시가 지역기업 생산제품을 홍보지원하기 위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제품 카탈로그를 전시하기로 하고 카탈로그를 접수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창원시는 관내 기업체홍보 및 제품판매를 높이기 위해 시정홍보 전광판을 통한 영상물 출시와 창원컨벤션센터 내에 카탈로그 진열대를 설치해 기업제품을 홍보해 왔다. 통합 창원시 출범에 따라 지역 기업들의 제품홍보 카탈로그를 제출받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제품 전방위 홍보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30일까지 관내 전 기업체를 대상으로 국·영문판 자사제품 홍보용 카탈로그를 각 20부씩 제출받는다. 기한 내 제출한 카탈로그는 소진될 때까지 창원컨벤션센터 내에 있는 50면 규모의 진열대에 연중 무료로 전시한다. 카탈로그를 제출할 기업은 우편(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151 창원시청 기업사랑과)으로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기업사랑과(225-3276)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시민이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반기 중에는 지역생산 완제품을 모은 “메이드 인 창원” 책자를 생활정보지와 같이 제작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완제품 생산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문 전시회가 9월 경 있을 예정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박완수 시장, 코리아 리더스 포럼 패널 참가지방재정 확충 및 지방자치 선진화 모델 통합 창원 소개 박완수 창원시장이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68회 코리아 리더스 포럼’에 참가했다. 이날 포럼은 ‘지방자치단체 선진화를 위한 리더십’에 대해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완수 창원시장, 오재일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최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나서 사례중심으로 토론을 펼쳤다. 이인호 KAIST 석좌교수가 포럼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박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마음가짐’으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함을 강조하고, 기업사랑운동, 환경수도 등 창원시의 차별화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통합창원시가 세계 명품도시로 도약하고 지방자치단체 선진화의 모형으로 자리잡기 위해 재정 구조의 개혁과 광역시에 버금가는 지원책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코리아 리더스 포럼은 한국공학 한림원(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 주최로 2003년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하면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권위 있는 포럼이다.꿈나무 전국빙상(피겨 쇼트트랙)대회 창원서 열전3일간 서부스포츠센터서창원시설관리공단(이사장송병진)이 주관하는 ‘제26회 교보생명컵 전국 꿈나무 체육대회 빙상(피겨, 쇼트트랙) 경기’가 전국에서 초등학생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서부스포츠센터에서 22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첫날 22일은 피겨 스케이팅, 23일과 24일은 쇼트트랙 경기가 각각 펼쳐진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지난 2월 동계체전 빙상경기에 이어 이번 초등학생 꿈나무 대회가 서부스포츠센터에서 열리게 돼, 지역 동계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 국가공인 식품위생검사기관 지정(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소장 차용준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경남 최초로 국가공인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 됐다. 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법 제24조 제2항 및 동법시행규칙 제24조 제3항의 규정에 의거 자가품질위탁검사를 할 수 있는 식품위생검사기관(제65호)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첨단분석장비와 우수한 검사원을 확보하고 자가품질검사, 영양성분표시, 유통기한 설정, HACCP지정대비 검사 등을 수행하며 신뢰도 높은 분석결과 제공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확보와 창녕관내 식품관련업체의 검사 지원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양파장류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양파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8년 설립. 경남에서는 정부 및 지자체 출연기관 중 최초로 국가공인기관(자가품질위탁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주)KD POWER경남센터,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개장기념 화환 대신 받은 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명서동 소재 (주)KD POWER 경남센터(센터장 박정우)가 16일 확장 이전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기부받은 100만원 상당의 쌀(20kg들이) 25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의창구에 기탁했다.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설비업체인 (주)KD POWER 경남센타 박정우 센터장은 “약소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창구는 기탁 받은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지회를 통해 의창구 관내 어려운 이웃 25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진해소방서 불우이웃 ‘119화재안심보험’가입지원진해소방서(서장 김종길)에서 무의탁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119화재안심보험(주택화재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진해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2008년에 294세대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시 예산 지원으로 608세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607세대에 대해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진해소방서 관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35건으로 피해액은 1억5천만 원에 달했다. 화재피해 후 생활기반 복구와 경제적 자립에 힘겨워 하는 이웃들에 대해 화재잔해물처리 및 구호품 전달 등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피해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119화재안심보험”가입을지원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화재보험가입 지원수혜 세대는 앞으로 1년간 화재 발생 시 건물 및 가재도구 피해에대해 1천만원 한도에서 보상 받게 된다. 또 진해소방서는 화재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피해주민 지원센터(548-9273)”를 통해 지속적인 상담 등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스페인 해양산업 투자사절단, 창원 방문구체적 협의 및 자료제공 요청 등 적극적 관심 보여세계 해양산업의 유력인사들이 속해 있는 스페인 마요르카 투자사절단이 창원을 방문했다. 국가지정 마리나인 진해구 명동과 합포구 구산면을 둘러봐 향후 개발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사절단에는 후안 구알데 2010-08-02
- 한국의 100대 명산, 통영미륵산 통영항 남쪽 미륵도 중앙에 해발 461m로 우뚝 솟은 산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이다. 산길은 용화사를 들머리로 정상에 올랐다가 관음사를 거쳐 내려오는 원점회귀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4㎞, 2시간30분쯤 걸린다. 미래사 쪽에서 오르는 산길은 정상까지 30여분으로 가장 빠르다. 산행 들머리는 용화사 광장. 널찍한 광장 뒤로 미륵산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미륵산과 눈을 맞췄으면 광장을 중심으로 왼쪽 용화사 방향을 따른다. 오른쪽은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할 때 내려오는 길. 용화사에서 약수 한 바가지 들이키고 서둘러 길을 나선다. 임도를 따라 한 굽이 돌면 화장실과 공원이 보이고, 그 뒤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진다. 이정표가 없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길섶의 동백꽃 향기를 좇아 15분쯤 오르면 편백나무 사이를 지나 띠밭등에 닿는다. 미륵산 산길은 띠밭등에서 정상까지 500m가 고비다. 이곳만 지나면 힘든 곳이 없다. 20분쯤 천천히 돌계단을 오르면 나무 데크가 길게 놓인 정상 능선에 올라선다. 여기서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당포해전 전망대. 전망대 옆에는 박경리 선생 묘소 전망 쉼터가 있다. 현대문학 100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소설로 꼽히는‘토지’의 저자인 박경리 선생의 기념관과 묘소가 보인다. 당포해전 전망대에서 왼쪽 케이블카 정류장 쪽으로 100m쯤 가면 신선대전망대가 나온다. 미륵산을 통틀어 가장 조망이 좋은 자리로 북쪽 통영항, 동쪽 한산도와 거제도 일대, 남쪽 소매물도 등 한려해상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여기에 정지용 시비가 놓여 있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 지리산 천왕봉, 여수 돌산도가 다 보일 정도로 탁월한 전망을 자랑한다.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는 국내 최장(1,975m)의 케이블카로 십 여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 인기다. 정상에 이르면 호수처럼 고요하고 평온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광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은 어른 왕복 9,000원 편도 5,500원, 어린이 왕복 5,000원. 케이블카로 상부정류장에 도착하면 약400m길이의 산책데크가 미륵산 정상까지 나무계단으로 설치되어 안전한 등반을 할 수 있다. *찾아가는길수도권:경부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 또는 통영IC영남권:중부내륙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호남권:호남고속도로-남해고속도로-통영·대전간고속도로(통영방향)-북통영IC또는통영IC 자가용으로 대전·통영고속도로 북통영 나들목으로 나오면 시내로 들어간다. 서울고속터미널과 서울남부터미널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수시로 있다. 통영터미널에서 용화사 가는 버스는 05:10~23:00까지 수시로 다닌다. *주변관광지달아공원-통영의 달아공원은 통영시내에서 남쪽으로 통영대교를 건너 들어가게 되는 미륵도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이 미륵도는 해안선을 따라 섬을 한 바퀴 도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도로를 달리며 바라보는 해안 풍광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드라이브를 즐기는 도로이다. 그 미륵도 일주도로의 가운데 자리한 공원이 달아공원이다. 달아공원의 해안가로 올라서면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평온한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는 섬들이 그대로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특히 해질녘 이곳에서 석양에 비친 한려수도는 더욱 아름답다. 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25분거리에 있다. 수산과학관-수산과학관은 21세기 신해양시대를 대비한 해양.수산 탐구의 산교육 장으로 통영의 수산업과 수산물의 발달사를 고대로부터 일목요연하게 전시하고 있다. 이곳 전시실 내부에는 통영에서 생산되는 굴, 우렁쉥이, 진주 등 바다의 풍성한 수확물과 어부의 땀방울이 송송히 맺혀 있어 바다의 학습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과학관이 위치한 달아마을은 끊어질 듯 끊이지 않는 무수한 섬들이 배회하는 곳으로 여유로운 시 한편과 구수한 차 한 잔이 어울리는 천혜의 절경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해저터널-통영케이블카 탑승장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통영에 들렀다 시간나면 한번쯤 걸어볼 만한 바다밑의 시원한 터널이다. 터널입구는 목조기둥에 왕대공트러스구조로 예전에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주요연결로. 총길이 483m로 관람소요시간 15분이다.이유정 리포터 31410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
- 안민중, 자연과 더불어 간부 수련회 개최 창원 안민중학교(교장 최진도)는 교사들과 함께 자체 교정에서 간부수련회를 개최했다. 대개의 학교에서 실시하는 간부수련회 방식을 과감히 탈피한 수령회였다. 자연과 더불어 직접 체험을 통해 경험과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으로 교사들이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에 따라 학교교정에서 1박 2일(7월17~18)을 교사 부모와 함께지냈다. 부모와 대화하기, 학교뒷산(장복산) 오르기, 분임토의 등을 통해 간부로서 갖춰야할 소양과 리더십을 키우는 귀한 시간 이었다. 학생회장은 “다른 학교와 달랐어요. 교정에서 선생님과 부모님, 친구들과 함께 밥도 지어 먹고, 등산과 토의를 하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애교심과 함께 안민중학생에 대한 자긍심이 더 커졌어요”라고 말했다. 최진도 교장은 “학교 예산도 절감하고 학교소식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였다. 무엇보다 형식에 치우치지 않고 본 취지를 살린 수련회로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2